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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기감 서울연회,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
    ◇기감 서울연회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은 정희수감독을 비롯한 오하이오연회 관계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김상복목사)는 지난 23일 양화진선교사묘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에 앞장선 스크랜턴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했다.    이번 제막식은 스크랜턴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했다. 또 스크랜턴선교사가 설립한.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는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선교사와 함께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막식에 앞서 총무 이경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상동교회 이성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가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동대문교회 서 철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하이오연회 감독 정희수목사는 “스크랜턴선교사는 교회사에서 항상 불려야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제막식을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도 이 일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 과거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임했던 우리교회가 다시 깨어서 세계선교의 더 열정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각오를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현교회 김형래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사회에 스크랜턴선교사의 삶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작은 동판이지만 선교사님의 정신이 잘 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정희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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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5-04-24
  • 예장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서 월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노회장=박만배목사·사진)는 지난 14일 유향교회에서 교역자 월례회를 진행했다.  서기 이칠영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부노회장 박 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노회장 박만배목사가 「누구에게 속한자인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강대국 간의 갈등)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정치, 경제, 국방, 북한, 평화통일) △한국교회와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총회, 노회, 지교회, 선교지, 신학교, 신학생(모집)을 위하여(선교지=필리핀, 중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진리수호를 위하여(안티기독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 △다음세대 신앙계승을 위하여(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교사 등)」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 노회는 필리핀교회에 선교비 지원하고있는 전도사와 신학생 들과 청년들 16명을 지난 10일 한국에 초청해서 지 교회별로 순회 선교 보고 대회와 교회 실상을 알리면서 간증을갖고 선교비 후원을 받고있다. 또한 필리핀 유향교회는 현재 교회를 로스바묘스 지역으로 이전하기로하고 대지462평방미터을 구입하고 사택을 포함한 건축준비에 들어갔다. 건평은 264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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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5-04-23
  • 21세기시니어선교회, 은퇴자위한 세미나
      ◇21세기 시니어선교회는 은퇴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세미나가 진행되는 베드로병원의 전경)     성경적 관점에서 은퇴 후의 방향을 강의로 제시 치매예방위한 방법과 성경적인 세계관을 모색   21세기 시니어선교회(국제대표=정운길목사)는 「변화와 도전-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은퇴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베드로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시니어선교의 필요성 등을 배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사전 등록한 사람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의 회비는 20만원으로 이 중 10만원은 베드로문화센터에서 지원한다.    이 선교회는 지난 25년동안 130여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2,800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하면서 시니어 사역을 감당했다. 이 선교회 대표 정운길목사는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은퇴를 하신 후에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까를 고심한다. 현실은 답답하고 미래는 막막한 자신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고민하게 된다”면서, “대체로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시면서 믿음을 실천하며 잘 살아오신 분들이다. 은퇴를 한 후에 시간이 빠르게 흐름을 실감하면서 이제 얼마 남지않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후회가 없는 보람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방법을 변화와 도전이라는 제목과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란 부제로 짧지만 2박 3일 합숙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강의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이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쁨의 본질인 내면의 기쁨이 밖으로 표출되는 현상이 웃음인데,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최고의 치료법은 걷기이고, 최고의 약은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명약’ 이라고 했다”면서, “웃음치료사이며 레크레이션 강사인 저 자신도 항상 기뻐하며 웃는다. 이번 강의 동안 계속 웃음을 실천하시면서 믿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세미나를 통해서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건강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인데 영, 혼, 몸의 건강의 비법을 찾아 건강하게 사실 수 있다”고 했다.    또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 공학교수였던 랜드 포쉬박사는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했다. 여생을 행복하게 살기위하여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여 행운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21세기시니어선교회 이사장 조은제박사. 전 춘천의료원 정신과 과장인 베드로병원 기정희원장. CBMC 사무총장 등을 지낸 심영기박사. 1776 연구소 대표인 조평세박사 그리고 정운길목사가 강의를 맡는다.    강의 내용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Well-being) △참 늙기(Well-aging) △아름다운 끝 맺음(Well-dying) △성령의 웃음 치료 △시니어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관리 △시니어 정신질환 치매 예방과 치료법 △선교란 무엇인가? △시니어선교사의 소명과 준비 △하나님 나라와 세계선교 △성경적 세계관 △헬퍼쉽 △성경적 갈등해결과 관계 회복 △선교지 기도 가이드 △시니어 선교의 필요성과 시대적 사명 △성령의 사람의 재물관」로 진행된다.      이 선교회 국제대표인 정운길목사는 홍정길목사가 남서울교회 담임이던 시절 해외선교위원장을 맡아, 선교지를 다니다가 소명을 받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됐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4-23
  • 한기장복지재단, 장애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2
  • [목회탐방] 시티센터교회와 신치헌목사의 다문화목회
    ◇ 시티센터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국적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시티센터교회는 울산교회(담임=이호상목사) 영어예배부로 시작된지 15년 후인 2019년 1월에 분립 개척한 교회이다. 현재는 개척한 지 7년째를 맞았다. 교회가 울산교회와 분립되기 5년 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사역을 맡고 있는 신치헌목사는 미국 유학 중에 이주민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섬기는 다문화 교회를 개척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이후 울산교회에서 분립개척을 허락하여 시티센터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신치헌목사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 시티센터교회는 한국인과 이주민이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고 섬기는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신치헌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이주민 선교 30년 역사를 지나면서 한국인이 주체와 중심이 되어 이주민을 섬긴다. 즉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의 모델로 사역했다”며, “하지만 한국인과 이주민이 서로 나뉘어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함께 동행하고 협력하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선교’의 모델들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울산교회 영어예배부와 다섯 개의 외국어 예배부서를 총괄하는 코디사역을 하면서, 한국인이 외국인을 일방적으로 섬기는 구조가 아닌 함께 섬기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하나로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와 외국어 두 가지 언어로 함께 예배하고 신앙생활할 수 있는 다언어, 다문화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느꼈다”고 교회가 개척된 취지를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였지만 국적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교제하고 봉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또한 빨리 갈 수 없고,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동교회는 성경이 보여주는 가치가 편리함이나 빠름이 아니라, 불편하고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이 연합해서 함께 동행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신목사는 “복음 안에서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늘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권면하고 있다”고 한다.   성도의 모국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교회 시티센터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해서,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소속하기(Belonging) △신앙 갖기(Believing) △축복하기(Blessing)이다. 그 중에서 동교회는 첫 번째인 소속하기(Belonging)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역의 각 영역에 적용하고 구현하고 있다.    동교회는 집과 가족을 떠난 타국의 사람들이 집과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래서 예배,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의 모든 사역을 자신들이 편하게 느끼는 언어로 할 수 있는 다문화적이고 글로벌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기도, 찬양, 설교 등 모든 순서가 한국어와 영어로 통역 또는 번역된 자막을 통해 진행된다. 찬양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 찬양과 영어 찬양을 번갈아 부르고 있고, 화면으로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교회만의 특징인 원띵(One Thing) 나눔을 통해, 설교 중에 기억나거나 적용할 한 가지를 소그룹 안에서 나누는 모임이다.    주일예배 후에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한국어, 영어, 따갈로그어 등 언어별로 소그룹을 만들어 말씀과 삶을 나눈다. 설교내용 뿐 아니라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기도제목도 나누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환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방식도, 설명하는 방식이나 예화도 다르게 하면서 ‘다문화적인 형태’로 제자훈련을 진행한다.    시티센터교회 다문화 성도들이 노방전도 활동을 통해 사회와 이웃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주근로자·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정보와 도움을 제공 시티센터교회는 성도 각각의 문화를 존중하는 다문화적인 형태로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표준화된 교재를 정해놓거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과 기간으로 진행하지 않고, 각자의 문화, 성장 배경, 성향 등을 파악해서 그 사람에게 맞는 방식으로 1:1 양육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이주민과 나그네를 돌보는 사역 동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도시 안의 나그네와 이주민들에게 친구와 가족이 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울산글로벌프렌즈’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었다. 교회 이름으로 관계 맺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봉사단체를 만들어 유학생, 이주근로자,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시티센터교회는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영어, 미술, 요리 교실,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였고,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근로자, 영어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 왔다. 또 설날이나 휴가철, 추석 기간에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강원도, 전라도, 해운대 요트 투어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 이주민과 친구가 되고 좋은 이웃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동교회는 도시 안의 이주민 공동체와도 협력을 하고 있는데,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한 네팔 공동체를 위해 쉼터를 알아봐 주고, 식기 및 주방 도구,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등 생필품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비자 업무를 위한 일에 협조하고 있다. 또한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하고 싶은 이주민 가정을 위해 교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각종 데코레이션과 음식 등을 제공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신목사는 “앞으로 이주민센터를 만들 계획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이주민들의 법적, 행정적, 의료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 필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 교회를 통해 울산에 거주하는 이주민들과 그들이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울산이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에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소망이자 도시 선교의 비전이다”고 기도제목을 전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5-04-22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기감 교육국서 2025 학원선교사 정규교육
    기감 교육국은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목사) 교육국은 지난 17일과 18일 본부교회와 본부 회의실에서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원선교사의 정체성 공유와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주연목사(산마루교회)가 「목회 전도 사명자가 스스로 물어야 할 물음」, 정요섭목사(아침빛교회)가 「학원선교사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황우선선교사가 「감리교 학원선교의 새로운 발전과 성과를 기원하며」, 엄찬식선교사가 「안산동산고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교육국 차세대교육부 부장 조성환목사가 「학원선교사 제반행정 안내」와 「수련학원 선교사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산마루교회 이주연목사는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이 없기 때문에 문화로 끝난다. 복음은 무엇인가? 왜 예수를 믿는가? 결국 죄와 죽음의 문제이다. 이것은 복음으로만 해결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걸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람은 직업과 상관없이 똑같다. 죄와 죽음의 문제를 회개하고 그때부터 새로워지는 것이다. 웨슬리도 그러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황우선선교사는 학원선교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어떻게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받아야 할 것이냐」로 제시했다.    엄찬식선교사는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의 사역현황을 소개했다. 안산동산고는 △예배 및 기도회 △기독교 동아리 △종교수업 △방과후 수업 △해외선교 사역 △전도행사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요섭목사는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것을 믿고 충성스럽게 씨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 청소년 중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이 10명 중 한 명도 안 됐다.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종교 필요성도 4년간 8%가 하락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원선교사는 친밀한 관계 형성과 실천적 신앙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의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정애선교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주께서 내 곁에 서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교육국 총무 김두범목사는 “바울은 죽음이 다가온 상황 속에서도 눈을 들어서 주님을 보았고, 내 곁에 계신 주님을 보면서 내가 역설적인 힘을 얻어노라고 디모데에게 이야기했다”면서, “오늘을 사는 여러분에게 주신 바울의 고백이고 주님의 격려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주님 한 분 만으로 용기와 격려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1
  • 미디어·데이터교육, 문화선교 전략 구축,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홍보매체 세미나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홍보매체 및 문화를 통한 선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5일 여전도회관에서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니이다」란 주제로 제 24회 홍보매체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 및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문화선교 전략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교적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가 강의를 했다. 지대표는 “목회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처방을 객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자신을 객관화 시킬 수 있고, 회중을 설득할 때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대표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징중 하나가 통계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로 지역에 대한 이해 등이 깊어졌기 때문이다”면서, “ 3040등 젊은 층에서 교회신뢰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대표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근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며, “그런데 소그룹이 잘되는 교회들은 성장했다. 교회내 소그룹에서 삶의 나눔, 신앙자극이 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공동체를 누리게 되는 것 같다. 데이터만으로 지식만 쌓는게 아니라 교회가 하나되어 안정된 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실습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런웨이(runway AI)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1
  • 전국 각 지역의 부활절연합예배 정보
    이번 부활절은 대한민국의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처음 조선의 땅을 밟았단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전국 구석구석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뻐하고,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인 바른 지도자 선출과 나라안정, 그리고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한다. 그리고 전야제로 광화문 일대서 퍼레이드와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성도들은 대부분 오전에 출석교회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한국교단장회의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란 주제로 20일 광림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설교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국민 대통합을 위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20일 구세군 서울제일영문(담임=손령일사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협 회장 조성암대주교가 메시지를 전하며,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최준기 사제가 축하인사를 전한다. 발달장애인과 농아인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고경환목사)는 20일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세기총=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홍재철목사)는 20일 솔로몬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예배를 20일 국회 앞에서 드린다. 「집을 계약한 사람들이 자기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란 주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전세사기 피해자와 함께하는 예배로 드려진다. ◆부산광역시=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분부,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교회희망연합은 「십자가, 십자가 부활 능력일세」란 주제로 20일 오후 3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가 설교한다. 예배에 앞서 합창과 성악가 공연 등 식전행사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정일량목사)는 20일 오전 5시에 주안교회 부평성전에서 「부활의 생명 예수그리스도」란 주제로 선교 140주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원로목사가 전한다. ◆대구광역시=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2시 30분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수소망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동신교회 권성수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세대별 대표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다양한 선교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심상효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20일 오후 3시에 대덕구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드린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에는 침례교 총회장 이 욥목사(은포교회)와 강명구 안수집사(노은중앙교회)가 맡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종석목사)는 20일 오후 3시 송정중앙교회(담임=김정렬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연합·섬김·부흥」을 주제로 동답체 직전회장인 정태영목사가 「부활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초교파장로연합회·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나라사랑기도포럼·(사)국가조찬기도회광주지회·광주기독단체연합회 및 미션21·광주CBS 등 기독언론사가 후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현수동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20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장로교회(담임=진영선목사)에서 드린다. 연합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합력하여, 1천여명 이상의 성도가 모이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향자목사)는 강변공영주차장 옆 체육공원에서 「부활의 소망, 희망찬 울산」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대전중문교회 장경도목사가 전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울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한동철목사)는 20일 언양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세대학교 교수인 차준희목사가 설교한다. ◆서울시 송파구=송파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학규목사)는 20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빛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중앙교회 한기채목사가 전한다. 헌금은 송파구내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150여명의 어르신을 섬길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재신목사)는 20일 오후 4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새빛부활절 음악대축제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가 전한다. 또한 가수 손태진과 박기영이 공연을 한다. 또 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도 공연한다. ◆경기 부천=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윤문용목사)는 20일 오후 3시 순복음부천교회(담임=정원일목사)에서 「다시 사신 예수님! 영원 생명 주셨네!」란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는 서문교회 이성화목사가 전한다. ◆경기 광명=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흥식목사)는 20일 광명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경기 의정부=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에배는 내년에 진행되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의 발대식도 겸한다. 설교는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전한다. ◆경기 안산시=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유솽철목사)는 20일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복음으로 새롭게 부활의 축제」란 주제로 부활절 연한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전 총신대 총장인 이재서목사가 전한다.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김정훈목사)는 「예수 다시 사셨네」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동탄순복음교회 손문수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예배 이후에는 다음세대 찬양축제와 희망나눔 축제가 진행되며, 희망나눔 축제에서는 생활고로 어려운 학생들이나 우수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경기 연천군=연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상용목사)는 20일 전곡제일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상용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상주시=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최영민목사)는 2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원로목사가 전한다.◆경기 하남시=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기제목사)는 20일 성안교회에서 부활절찬양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연합회 회장 김기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거창군=거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바울목사)는 20일 거창소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구달서교회 박창식목사가 설교한다. 거창군기독교연합회는 이주민선교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이주민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속초시=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시정)는 20일 후 2시 속초중앙교회(담임=강석훈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하신 예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 설교는 이동민목사(온누리평화교회)가 맡았다. ◆강원 춘천시=춘천시기독연합회(회장=김한호목사)는 20일 저녁 7시에 춘천동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예장 통합측 총회장이었던 류영모원로목사가 맡는다. 김한호 목사는 독일에서 디아코니아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2011년에 춘천동부교회에 부임하여 디아코니아 목회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홍천군=홍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박운용목사)는 20일 오후 2시 홍천감리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 설교는 박운용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맡았다. 아름다운교회는 1998년도 12월 03일 홍천읍 갈마곡리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30년가까이 홍천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아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승수목사)는 4월 20일 주일 오후 2시 30분 생명샘동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의 설교는 이승수목사(양문교회)가 전한다. 이 연합회는 「△아산시 복음화를 위한 교회 연합 사업 △목회자 및 평신도 상호간의 친목도모 △기타 본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천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성수목사)의 부활절 예배는 20일 오후 2시 천안성결교회(담임=윤학희모가)에서 드린다, 이날 행사의 설교는 이성수목사(하늘샘교회)가 맡았고, 이번 부활절예배를 통해 천안지역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화합의 열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시= 서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장상철목사)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3시에 서산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서산성시화운동본부와 서산장로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고 절망에 빠진 이 땅에 회복의 은혜를 구하는 비전으로 진행된다. 설교는 서산장로교회 장상철목사가 맡았다. ◆충남 논산시= 논산시기독교연합회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2시에 논산성결교회(담임=민경휘목사)에서 드려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논산한빛교회 찬양팀이 예배를 위해서 봉사한다. 논산기독교연합은 연무, 강경, 황산벌, 놀뫼 4개의 지역기독교회의 연합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교는 놀뫼기독교연합대표 이길형목사(빛나는교회)가 맡았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에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 및 생명나눔 문화축제(대표대회장=황순환목사)’를 진행한다. 「부활, 생명, 회복, 희망을 향하여」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서는 황순환목사(서원경교회)가 설교한다. 황순환목사는 2025년 1월 24일 청주 기독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충북 청주시=청주시기독교연합회(준비위원장=김학섭)는 충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20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박명용목사(청주문교회) 사회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충청북도 지사와 교육감, 청주시장, 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송진호목사(한마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영동기독교연합회(회장=허광범목사)는 20일 오후 3시에 영동장로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용산중앙교회 허광범목사가 맡았다. 허목사는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목회자로 영동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손시웅목사)는 20일 오후 4시 전주바울교회(담임=신현모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회복!창조」를 주제로 박종숙목사(전주중부교회)가 설교한다. 또한 이날 모인 헌금은 레바논 선교, 베트남 수자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미자립교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박성신목사)는 20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에서 2025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증경총회장인 김주헌목사(북교동 성결교회) 강사로 설교할 예정이다. 동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 실천으로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성재목사)는 20일 오후 2시 천보교회에서 2025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호신대총장이자 현재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이사장인 차종순목사이고,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나주시교회협의회(회장=장봉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에벤에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광주순복음교회 한상인목사가 설교한다. 또한 △나라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 △나주시 복음화와 나주시교회협의회 부흥과 연합 △이단과 동성애, 동성혼 반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전남 담양군=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노행수목사)는 20일 오후 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담양읍교회(담임=최석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월드베스트프렌드 이사장이자 보영테크 대표인 차보용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노행수회장은 담양지역교회들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복음 선교에 힘쓰는 일이 연합회의 사명”이라며 담양지역 복음화을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진영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정읍신광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인 유웅상목사가 설교한다. 이 연합회는 연합 부흥성회와 이단 세미나 개최, 소외 계층 구제 등 지역 복음화와 섬김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임홍길목사)는 20일 오후 3시 군산중동교회(담임=서종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직전대표회장인 고영완목사가 설교하고, 군산구암교회찬양단과 군산중동교회 찬양단의 찬양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군산성시화를 위해서 고일곤목사(하림교회)가 특별기도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김재욱목사)는 20일 오후 4시 동남교회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우너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는 요합복음 11장 25절 26절 말씀을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한다. 남원교회의 김재욱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제주도 서귀포시=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정우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제주 열방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 협의회는 서귀포지역 복음화를 위한 부흥회와 성탄 트리점등 예배 등의 사역을 펼쳐나가며 지역을 섬기고 있다. 이정우목사(시온교회)는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힘쓰는 기도공동체, 증인된 삶으로 영혼구원을 이뤄가는 사역으로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4-18
  • 예장 중앙총회서 교단창립 55주년 예배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창립기념 예배를 준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이영희목사)는 「네 손을 강하게」란 주제로 오는 28일 총회본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 교단은 설립정신을 계승해서 교단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는 “우리교단은 그동안 설립자이신 고 온석 백기환총회장이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으로 교단의 분열상황을 이겨냈다. 그리고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면서, “백기환 설립총회장의 설립정신은 류금순 직전총회장과 이영희 현 총회장을 통해 계승되어 한층 더 성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 서기 박웅길목사의 사회로 드려지는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준비위원장 송미현목사의 결단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회장 유병희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체육대회는 진행위원장 송광현목사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다. 대회장 유병희목사는 “요즘 우리 사회는 그 어느때 보다 더 혼란스러운 편이다. 주변환경이 이러다 보니 우리의 목회사역 또한 힘든 때를 맞고 있다”면서, “나라와 사회의 구석 구석에는 갈등과 다툼의소리가 들려오고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맘모니즘’과 ‘축복신학’으로 포장한 이단성의 문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야말로 또다른 형태의 영적전쟁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그러나 우리 총회는 안과 밖의 악한 세력이 침투해 오고 설립정신이 위협을 당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슬기롭게 하나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무릎끓고 기도하므로 문제를 극복해 왔다”면서, “성경 이사야 34장에서는 마지막에 일어날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번 창립예배의 주제가 되는 이사야 35장에서는 메시아가 다스리는 나라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불의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과 영생을 주실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이다”고 했다.    또 “그러므로 우리 중앙총회는 이같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어려운 시대에 직면해 있기는 하지만 더욱 힘을 내서 우리의 사역의 손을 굳세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님 여호와의 영광과 그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총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아무쪼록 이번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총회는 총회대로 전국에 있는 각 교회는 교회대로 저마다 손을 굳세게 하시고 새 힘을 내셔서 하나님께 더 큰 영광 올려드리는 귀하고 복된 창립기념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단은 고 백기환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백목사가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을 통해 교단이 발전해 왔다. 또한 한국장로교회 최초로 여성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면서 많은 여성목회자를 배출했다. 또 온석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 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발표하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더 공고히 다졌다. 이 선언문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 그리고 모든 사역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1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나의 신부야, 나와 함께 헤르몬 정상으로 올라가자. 그리고 사자 굴과 표범 산을 바라보아라. 앞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깨달았다. 먼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로 섰다면 그 호칭이 '나의 신부야,'로 부르신다. 또 신부 된 자를 더욱 고도의 영적인 힘과 분별력을 갖도록 이끄시는 주님이시다. 사자 굴인 음녀 바벨론, 표범 산인 적그리스도의 실체를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하게 하시리라.    4:9 下반절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갔구나’ 했는데 신부 성도의 한쪽 눈과 목의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눈은 4:1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바로 그 눈으로서 진리의 눈, 예수 그리스도의 눈을 가진 것을 말한다. 마6:22 이하에 눈은 몸의 등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순전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네 눈이 악하면 네 온몸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했다. 즉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순전한 눈이요, 마귀의 눈을 가지면 악한 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예수님이 가신 생명 길을 따라가게 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과 같이 그 영광의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이 되도록 예수께서 계속 이끌어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비둘기의 눈을 가진 신부를 바라보시고 네가 비둘기의 눈이 되었구나. 그 눈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비둘기의 눈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또 신부 성도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했다. 신부 성도는 이미 아1:10에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첫째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부 성도의 영적 생명을 말씀한 것이다. 그리고 아 1:11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신부 성도를 위하여 은장식이 있는 금 사슬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결국 4:6에 신랑 예수께서 신부 성도를 몰약산과 유향산으로 데리고 가셨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으로 소망한 대로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져서 신부가 된 것을 계시한다. 이제는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졌고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는 신부가 된 것이다.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생명(목숨)이 4:9의 금 사슬이다. 순교할 자에게 주실 영광을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쁨이 충만하여 증거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와 같은 신부를 세우는 일에 매진한다. 계속하여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아갈 때 이것이 신부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가 되는 것이다. 신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순교할 수 있도록 진리를 증거하고 열매 맺는 목숨으로 달려가고 있는 신부의 목을 주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이는 주님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된다. 순교할 것을 소망하는 자와 순교할 자로 이미 확정된 자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는 자기를 괴롭히고 해롭게 하는 자일지라도 그를 품고 사랑하게 되어 있다. 즉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원수가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된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8-27
  •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양심과 신앙으로 섬기는 리더쉽을 기대한다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86~161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76~138년)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올라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이룸으로 그의 치세에는 로마의 문물이 그 절정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학자들은 그가 독실하고 경건한 황제의 덕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황제가 지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존경까지 받기를 원하던 고집스러운 스토아 철학자라고 헐뜯었다. 그런가 하면 황제가 평생 공평하고 성실했으며 지대한 선을 베푼 것은 오직 허영심에 이끌려서였으며, 자기의 미덕을 내세워 사람들을 속인 것이라고 혹평하였다. 이러한 신학자들의 궁색하고 고의적인 험담을 못마땅했던 볼테르가 외쳤다.    “오, 하나님. 그러한 사기꾼을 저희들에게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       드디어 총회의 계절이 다가온다. 각 교단마다 교단정치의 정점에 이른 인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심란해지는 시절이다. 교회정치는 바른 교회와 교회 바로 세우기의 첩경이어서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의 총회장은 소속 교단의 부흥과 성장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리더쉽을 세운다. 문제는 교회의 새로운 리더쉽을 바라보는 소속 목사들의 평가 혹은 그 경쟁자들의 모습이다.       과연 지금까지 각 교단의 리더쉽은 올바른 평가를 받았는가? 돌이켜 보면 과거 우리 한국교회 각 교단 총회장에 대한 평가 중에서 존경받고 칭송받는 경우를 그리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칭찬보다 유독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이 부각되는 것은 상대가 있는 승리자의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내용이 내부 정화를 거치지 못하고 세상에 알려질 때 교회가 받을 충격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잘못과 허물을 덮자는 말이 아니라, 정당하고 올바른 평가와 칭찬받을 행적이 훼손된 것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작은 교단에 속한 필자가 장로교 총회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런 연유이다. 적어도 장로교단의 자기 평가는 한국교회의 평가로 인식된다는 데에서 중요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제1회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는 1912년 9월 1일 평양 경창문안여자성경학원에서 열렸다. 초대 총회장 언더우드는 외국인이지만 당시 105인 사건으로 다수 한국인 목사들이 투옥된 한국교회의 현실적 지도력이 되었다. 이후로부터 한국교회 총회정치는 장로교회가 그 모델이 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 동안 모범적인 리더쉽이 많았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의 리더쉽에 대한 부정적 의식, 교회 정치를 꾼들의 모략 행각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허물이 회자되는 것에는 내부 인사들 탓이다. 그들이 밖으로 물어낸 이야기들이 비화되고 극화된 것들이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스스로에게 들이대는 비수가 된다. 분명한 것은 교단의 리더쉽들이 양심과 신앙의 틀 안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섬긴다면, 아무리 경쟁자 혹은 적대자들이 정확한 논리와 웅변으로 “덕을 갖추지 못했으며, 존경받기를 원하며, 평생 공평하고 성실하게 선을 베푼 삶을 허영심에 이끌려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이라고 비판할지라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여전히 이 시대에도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볼테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총회에서도 이런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얼마나 선출될까? 서로 허물하고 비방하고 흠집내는 현대 정치판의 비참한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적어도 우리 한국교회, 장로교회는 그런 것을 본받지 않기를 소망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에서 ‘장로교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부정할 수 없다. 이제 필자도 또 한 사람의 볼테르가 되어 장로교단의 총회장을 향하여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강서대 전 총장·일산 그리스도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정론
    2024-08-27
  •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가 되자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체류자의 수는 251만 명으로 이는 전체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수치이다. 다문화가구도 약 40만가구에 달한다. 이제 우리는 수 많은 이주민과 살아가고 있다. 이들 중 유학 등을 이유로 단기에 체류하는 이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체류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가져야 하는 중요한 자세는 환대의 자세이다.    성경은 이방인을 환대할 것을 말하고 있다. 레위기 19장 33절과 34절에서는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주민을 환영하고 배척하지 않는 자세가 신앙인이 가져야 할 자세라 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그들을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는 편견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회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존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주민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그들의 주거권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선주민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활해야 한다. 상당수의 이주민들 특히 이주노동자는 단체 생활을 하는데 이들의 숙소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최소한의 여건이 보장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가 이주민들이 초기 묵을 수 있는 숙소 등을 제공할 필요성도 있다. 또한 장기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와 실생활에서 필요한 상식들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 7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열린 이주민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한 유학생은 “가장 힘들때 교회의 환대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교회의 환대는 모든 이주민에게 필요한 것이며, 복음의 전달의 통로도 사용될 수 있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08-27
  • ‘교인감소’·‘다음세대’ 문제에 집중해야 - 금년 장로교총회에
    주요 장로교단 총회가 오는 5일부터 시작해 9월 중에 일제히 끝난다. 머지막 주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가 가장 많다. 합동측은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를 비롯해 통합측은 24일부터 27일까지 양곡교회에서 개회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주요한 선교 및 교육정책, 그리고 각 교단의 현안 문제를 다룬다. 특히 요즘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와 다음 세대 문제, 그리고 교인감소의 극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새로운 정책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통합측을 비롯한 합동측, 고신측의 목사부총회장 선거전이 치열하다. 기장은 장로부총회장에 2명이 입후보했다. 통합측의 경우에는 3명이 입후보해 각 후보마다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부총회장  선거전이 치열할수록 금권선거로 치닫을 수 밖에 없다. 각 교단 집행부는 공명선거를 위한 공정한 선거에 집중하고 있지만, 금권선거운동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워지고 있다. 교회가 이 금권선거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일꾼을 선출하는 데에 물질적으로 거래되어서는 안된다. 금권선거를 종식시키는 데에 모두가 앞장 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이후 급격히 감소되는 교인문제와 다음세대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계속 문을 닫는 교회가 늘고 있는 것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기 때문에, 교인감소를 현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할 방안도 마련해 다음 회기부터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세대 문제이다. 출산율의 저하로 인한 교회학교 부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산율 저하문제는 교회도 관심을 갖고 극복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정부의 몫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출산율 저하는 교회학교가 없어지고, 결국은 교회도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 통합측에서 윤리지침을 마련하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08-27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4:8 下반절 표범들의 산들에서 바라보아라. 앞서 신부성도에게 ‘사자 굴을 바라보아라.’ 함은 환란 날 배도한 음녀 바벨론을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또 이어서 ‘표범들의 산들’은 적그리스도를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즉 계13:2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의 모습이 표범과 같다고 했다. 그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표범들의 산들' 에는 누가 있는가? 표범으로 상징한 적그리스도가 있는 곳이다. 표범의 겉모습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듯이 적그리스도가 겉으로는 평화와 사랑을 외쳐서 아름답게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자이다. 또 그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표범과 같이 여지없이 잔인하게 찢어 죽인다. 그의 정체와 그의 모든 것들을 고도의 분별력으로 환희 보고 깨달으라. 그러면 헤르몬 정상에서 표범들의 산을 바라보는 자이다.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 로 확정만 된다면 주님께서 헤르몬산 정상으로 우리를 올려서 새롭게 무장시켜주신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의 실상으로 누리게 하며 영적인 고도의 분별력을 갖게 하신다. 장차 큰 바벨론과 적그리스도를 대항하며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 하게 하시리라.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본문에서 신부의 새로운 호칭이 또 나온다. 즉 “나의 누이”라고 부르셨다. 어찌 신부를 누이라고 부르실까? 이는 창20:12에 아브라함이 아비멜렉 앞에서 사라를 ‘내 누이’라고 한 것과 같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버지의 딸로서 아브라함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버지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의 누이인 사라를 아내가 되게 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들에게 영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르쳐주시는 그림자이다. 우리가 순교를 통하여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되면 부활체가 된다.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러면 예수님과 그의 신부인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이 오라비가 되고 나 자신은 누이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예수님을 오라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시요, 순교케 해주실 주가 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바 된 독생자요, 성자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생명으로 낳은 바 되었으므로 예수님과 우리가 형제가 될 수 있는가? 지금은 그럴 수 없다. 그러나 부활할 때에는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된 몸이 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내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다. 그때에는 신랑 예수님과 내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똑같은 아들이 된다. 즉 예수님은 맞아들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형제로 불리워진다. 부활하신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된 제자들을 ‘나의 형제들’이라고 호칭하셨다. 이러한 장차의 것들을 신부 성도가 헤르몬 정상에서 영안으로 보았고, 또 믿음의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다. 이 단계에 이르렀음은 신랑 예수께서 보시며 비로소 ‘나의 누이’로 호칭을 새롭게 하여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어린 양의 혼인식에 들어가서 혼인식을 하고 있는 신부의 자리에 있으면 주님께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고 호칭하심을 깨달았다. 여기까지 이르도록 신랑 예수께서 우리의 신앙 차원을 계속해서 높여 주신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8-14
  • 성서와 생활 [37] –그리스도인의 영성 입술의 열매의 영성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상에서 건지사 구별되게 하셨다. 구별된 자녀로서의 거룩한 특징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에 있다. 더 이상 ‘죄의 종’ 노릇하는 생활이 아닌 의의 종으로서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게된다. 이러한 생활은 장성한 자의 온전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시련과 훈련을 거치게된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권세를 의지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하나님 자녀에게는 권세를 주셨다. 말씀대로 되는 권세인 입의 권세를 주셨다. 주님께서 기사 이적을 일으키신 능력은 그의 입에서 선포된 말씀으로 된 것이다.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때도 오직 말씀으로 다스렸다. 귀신을 쫓아내시거나 병든 자를 고치실 때도 그들의 믿음대로 되도록 말씀으로 치료하셨다. 주님께서 행하신 권세는 말씀의 권세이다. 말씀으로 축복하시고 심판하신다.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사11:4세상은 무기로 전쟁하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악을 물리치신다.    주님의 주권이 회복되는 날은 해함도 상함도 없는 주의 나라를 허락하실 것이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사11:7~이러한 나라는 오직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가능하다. 악이 사라지는 세상을 약속하셨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계21:4 완전한 주의 나라를 우리에게 상속해 주신다. 이 날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충만할 것”사11:9이다. 이 약속의 날을 위해 우리에게도 권세를 주셨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권세도 바로 말씀의 권세이다. 곧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대변자로 세우신 것이다. 우리 입에 말이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은 믿음의 큰 유익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다, 우리가 드릴 찬송의 제사를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고 하셨다.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야한다. 입의 권세로 악을 물리치며 말씀대로 되는 말의 영성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대저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8-14
  • [사랑의 실천] 두 개의 손
           사람은 날마다 두 개의 손을 맞잡고 산다.한 손은 두려움의 손이고 한 손은 믿음의 손이다. 두려움의 손이 공포와 불안이라면 믿음의 손은 평안과 축복의 손이다. 이 두 가지 손은 어디를 가나 따라 붙는다. 두려움의 손이 이기는 순간도 있고 축복의 손이 이기는 순간도 있다. 여기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문제는 내가 어느 손을 들어 일을 처리할 것인가에 있다. 그러나 이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가만히 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고 공포와 불안에 떤다. 두 가지 손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이것의 사용법이 결정되지 않은 결과이다. 두려움의 정체를 명확히 알고 나면 자기 안에서 그것들이 손을 내미는 것을 차단할 줄 아는 힘이 생긴다. 평안과 축복의 뿌리가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나면 그것들에 양분을 주는 지혜가 생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한 낙원을 잃어버린 것도 두려움의 정체를 명확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다.    작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것도 공포의 실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두려워해야 할 것을 가릴 줄 아는 지혜의 눈은 그래서 필요하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안 보일 때가 있다. 어느 것이 나에게 해가 되는 독인지 나에게 이로움을 주는 약인지 가려지지 않는 것이다. 이 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일생 발등을 찧고 싶은 후회와 절망을 떠안게 된다. 이것을 식별하게 해주는 힘은 바로 말씀에서 나온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다. 인간에게 가야할 길과 가서는 안 될 길을 자상하게 일러주고 계신다. 지혜의 눈이 말씀 속에는 들어 있다. 아무리 안개 속을 헤맬지라도 그 길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단지 인간적인 욕망이 그 길로 접어드는 것은 자꾸만 방해하는 것이다. 평소에 말씀을 음미하고 탐독하다보면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두려움의 손을 잡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판단해야 할 뚜렷한 선을 알고 있는데 엉뚱한 길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알고도 선택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죽어도 저는 이 길을 가야겠습니다” 라고 고집을 피우면 하나님은 “그래 네 마음대로 한 번 해봐” 라고 내버려두신다. 결과는 뻔하다.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다. 몸도 상하고 마음도 상해 지칠 대로 지쳐서야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석고대죄 한다.    믿음의 손을 내 안에서 키우는 일은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진리의 불은 너무 뜨거워서 데이지도 않고 너무 밝아서 눈을 멀게 하지도 않는다. 귓가에서 나지막하게 말해주는 세미한 음성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생 말씀에 살고 말씀대로 행하다 보면 자기 안에 자라나는 것이다./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4-08-07
  • [향유옥합] 주의 지혜로 가르쳐 지키게 한 진리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길 소망한다. 성경이 우리말로 번역되고 교회와 지도자를 통해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은혜 주심이 얼마나 감사인지... 진리를 알지 못한 삶이란 쉼이 없는 고뇌와 수고이다. 세워진 교회와 먼저 제자 된 지도자들의 소중성의 발견이다.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셨기 때문이다. 교회는 주를 경외하는 사람의 본분을 바로 가르쳐 지키게 하여 마음의 쉼을 얻게 한다. 이를 전도로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주셨다. 많은 주의 제자들이 주의 경륜을 이루어가는 성령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한다. 새 생명을 주신 그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큰 두 계명으로 율법을 완성케 하는 주의 섭리임을 지혜로 깨닫는다. 가르쳐 주의 제자화로 경륜을 이루는 영생이다.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는 영혼 구원은 거듭남의 절대 필요이다.    주께 속하여 새 생명에 이르게 되는 거룩이다. 주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천국을 볼 수 있다고’ 하셨을 때 ‘어떻게 어미 뱃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사람의 지혜로는 알지 못한다. 거듭남은 성령으로 될 수 있으며 육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요3:38) 에디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다. 읽는 것을 아느냐는 빌립의 질문에 ‘가르쳐주는 지도자가 없는데 어찌 알리요’라고 한 이유이다. 반드시 거듭난 지도자의 가르침을 좇아야 주의 말씀에 지혜를 얻는다. 이 일이 성령께서 온 세상 교회와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이다.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회를 통하여 제자의 수가 날마다 늘어나길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대로 몫을 하는 사랑의 계명이다. 이를 지킬 때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그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는 화답이다. 주를 경외하여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향유 옥합이다. 이를 위해 교회가 주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쳐서는 안된다. 마15:7~11 “외식하는 자들에 관하여 ~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 듣고 깨달으라 ~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셨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에 대해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심은 생명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교훈임을 지적하심이다. 성경은 교육하여 의에 이르도록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의와 선과 악, 의인과 악인, 착함과 악함, 거짓말, 더럽다, 깨끗하다, 구원 등등의 표현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해석 적용해야 한다. 곧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로 거듭나 영혼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 ‘살리는 것은 영이라’는 적용이다. 도덕과 윤리로 보아서는 안된다. 벧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하셨다. 이런 앎이 하나님의 지혜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바로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바른 앎에 의한 믿음이 행함으로 성령과 동행하여 제자화를 이룬다. 주의 제자화는 우리의 기쁨과 감사를 충만케 하며 늘 이를 위해 기도하게 한다. 곧 ‘의와 평강과 희락’이 따르는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이다. 또 존재의 목적으로 연계된 진리임을 지혜로 알게 하셨다. 다음 세대를 위한 제자들로 순복케 하심에 더욱 감사이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8-07
  • 성서와 생활 [36] 그리스도인 영성-말 조심하는 영성
       주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는 중대한 사명을 부여받았다.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렘9:12) 양들의 영혼을 깨우치는 파수꾼의 사명이 있기에 더욱 그들을 깨우칠 사명이 요구된다.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겔3:17)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설교자는 평소에 말을 조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설교 내용을 아무리 잘 준비한다 해도 말에 실수가 많다면 성령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말씀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 그친다면 주님의 유능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없다.    주의 종으로서 마땅치 않는 말을 입에 두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입을 지키는 것은 주의 종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말을 절제하지 못한다면 주의 종들이 전하는 말씀에 기사와 이적을 체험하기는 어렵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입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깨어 있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서 정확한 말을 하고 말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 (엡5:4) 은 반드시 피해야 할 말이다.    특별히 주의 종은 다투는 말을 할 수 없다. 주의 종으로서 싸우는 일은 마땅한 일이 아님을 사도 바울도 증거하고 있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딤후2:24) 우리가 믿는 바를 시끄럽게 주장하거나 다툼을 통해 진리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목소리를 높여서 주장해야만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진리는 오직 하나님께서 확증하실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는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마12:19)는 자세였다. 주님은 사두개인들의 반박과 올무를 놓으려는 질문에도 큰 소리로 주장하거나 다투지 않으셨음을 깊이 생각하자. 우리가 지금까지 말의 경건생활을 놓치고 살았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할 일이다. 지금까지 입으로 잘못 말한 모든 악을 씻어 달라고 주님께 진지하게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주의 종이 설교할 때나 성경 읽을 때에 능력이 소멸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8-06
  • [인물인터뷰] 크로스로드 사역에 매진하는 정성진목사
           정성진목사   거룩한 빛 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를 개척해 성장시킨 정성진목사는 20년간의 목회 후 지난 2019년 11월에 자신의 약속대로 65세 나이로 퇴임했다. 하지만 당시 정목사는 원로목사 대우를 포기했다. 그는 교회에 ‘원로목사’ 제도를 두지 않았고 은퇴하며 전별금도 없었다.  오히려 퇴직연금으로 받은 1억 여원을 교회에 헌금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는 “대형교회는 은퇴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고 전별금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관행을 깨뜨리고 싶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은퇴가 되고 싶었다”고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교회에 울림이 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었다.   은퇴 이후에 정목사는 사단법인 '크로스로드'를 창립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 고아들을 돌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주빌리활동을 통해 통일기도운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교회컨설팅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특별히 최근에 크로스로드의 '랍비직업 개발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교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직업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발원에서는 제과제빵, 엘리베이터 설비,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목회자의 생활과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빌언덕’ 활동으로 자립에 처한 고아원 출신의 36명의 청년들의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고, 9명의 새터민 청년들까지, 총 45명의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목사는 최근 ‘교회컨설팅’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교회나, 후임자가 없어서 어려운 교회, 은퇴 이후 재정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목사님들을 돕는 컨설팅 사역을 한다”며, “그러한 활동 중에 깨진 교회가 회복되고, 은퇴 목사님들의 노후가 준비되는 등 교회들이 상처와 갈등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며 큰 은혜를 받는다”고 전했다.       정목사의 신앙관은 아사교회생(我死敎會生)으로 알려졌다. 즉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의미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먼저 위하고, 좁은 갈릴리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앙에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 자기만 생각하고 예수를 잃어버리면 목적이 없어진 삶과 사역을 하는 것과 같다“며, ”자신보다는 교회를, 부유함보다는 가난을, 양지보다는 음지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4-07-31

교회/목회 검색결과

  • 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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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8-30
  • [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우리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만족합니까?” 인터넷으로 먹는 방송 시청이 식사가 아니고, 인터넷 부부가 없듯, 인터넷 예배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허상입니다. 여러 무지로부터 일어난 개혁이 1517년 종교개혁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목사절대주의, 인터넷예배주의, 무교회주의, 탈권주의, 동영상숭배, 택배성찬과 같은 잘못된 예배론과 교회론의 개혁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전제는 ‘예배는 하나님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 성도들 간의 뜨거운 사랑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 개혁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 없는 지도자들의 용어 사용은 예배 혼란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모든 경건 모임을 ‘예배’라는 단어로 획일화하는 것은 남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방향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인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라는 개념을 거부하면서도, 좌로는 만인제사장과 영적 교회론을 극단화 시키면서 교회의 제도적인 측면을 과격하게 허무는 재세례파들의 주장도 배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균형은 오직 성경이 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과 같이 예배를 실패하고 잘된 성경 인물이 없습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대요리문답에서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논하고 이어서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모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칼빈은 “우리는 예배에 의해서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간다. 말씀의 설교, 성례전, 거룩한 회집 그리고 교회의 외적인 전체 기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연합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겠는가?”라고 했고, 로버트 웨버는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부활을 통해서 성취되니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행위를 경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터 부르너는 독일어로 예배가 ‘고테스디엔스트(Gottesdienst)’인데 이는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는 은혜와 치료와 회복입니다.    이처럼 개혁주의자들은 예배를 하나님과 성도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회중의 모임’을 ‘만남의 장소’ 즉,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로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일예배는 주님과의 예배 적인 만남과 성도 간의 서로의 만남이 중심적 가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에서 영적이면서도 성도 간에 조직적인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장로교 신학에는 ‘예배 규정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가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예배 표준 문서인 낙스의 공동 전례서를 필두로 하여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던 목사와 신학자들이 작성한 ‘공예배 지침서’가 1645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이 장로교회의 예배의 규범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배 개혁은 예배 규정 원리로(RPW)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한 성경 적인 예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RPW의 핵심은 ‘예배와 관련하여 성경에 명령이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되며, 명령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금지된다’ 입니다. 결국 거룩한 성경에 지시된 것만 예배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부가 없고, 인터넷 식사가 없고, 인터넷 무당 신내림이 없고, 인터넷 장례식이 없고, 인터넷 출산도 없고, 인터넷 재판도 없고, 인터넷 예배도 없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직접 대면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예배 주의는 예수님의 몸인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정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정신만 공유하려는 신영지주의사상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력이 넘치지만, 육체로 직접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은 원격으로 십자가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교제하시고 먹고 마시며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자를 가까이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며 신영지주의사상을 버리고 컴퓨터 앞에 시청자가 아니라 원래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8-14
  • 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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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8-13
  • [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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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담장을 넘는 안산제일교회와 허요환목사
     안산제일교회(담임=허요환목사)는 1962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늘과 세상의 다리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리고 이주민과 장애인사역 등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담장을 넘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이 교회의 신학적 비전은 △교회의 사명인 가정같은 교회,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이다. 허요환목사는 “이 세 가지 비전은 고훈원로목사가 38년 동안 목회해 온 분위기와 십자가를 지고 말씀으로 사는 교회와 같은 목회 방침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계승을 할 것인지 고민 끝에 나온 것이다”며, 또 “교회와 현실이나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게 할 건가란 과제를 가지고, 1년여 기간동안 교회를 이렇게 돌아보면서 하나씩 정리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목사가 처음 정리했던 주제는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였다. 성도들이 교회에 왔을 때,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임재를 누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허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일, 답답한 일이 있지만, 예배에 나와 새 힘과 위로를 얻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예배에서도 잔치를 누리고, 또 그때 얻은 힘으로 날마다 잔치를 누리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교회는 예배와 관련된 사역들을 모두 천국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기 시작했다. 잔치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낄지를 고민하며 예배 순서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예배 음악도 클래식 중심에서 밴드음악과 함께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또 예배 중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순서에서는 모두가 일어서도록 했다. 단순한 기계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예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하나님께 더 나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갈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 다음으로 제시하게 된 주제는 가정이었다. 허목사가 본 한국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가정과 교회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었다. 남편, 아내, 자녀가 따로따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허목사는 “부모의 신앙을 보며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교회를 떠나는 자녀들이 있었다. 교회에 헌신한 것은 많았지만, 자녀들이 보기에 그 헌신이 가정에 미치지는 않았던 것이다”면서, “그래서 작년 연말부터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일 예배 때 모든 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사용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도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서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한 말씀’으로 예배하며 함께 교제하고 성장 또한 이 교회는 성도들의 교구를 재편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들어와도 기존 교구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30~40대 세대는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기존 교구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30~40대 교구를 따로 만들었다. 이런 시스템으로 7-8년째 잘 이어지고 있다. 교회 내에는 가정사역위원회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위원회에서는 엄마와 기성 여성을 대상으로 ‘마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아빠의 역할을 교육하는 ‘파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는 ‘메리지 코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여행, 텃밭을 분양해 가족들이 함께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농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정 전문 상담 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현재 MSG소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성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이 소그룹은 구역과 상관없이 모이고 싶은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기마다 개설되어 취미활동, 찬양활동, 말씀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매년 수백 개의 소그룹이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는 삶과 사회를 이어주는 브릿지센터 올해 교회표어는 「담장을 넘는 교회」이다.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시작된 이 표어는 교회가 개인의 구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교회가 확대된 가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목사는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소외된 이웃들, 장애인들, 이주민들에게 교회가 환대하며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를 바랐다”면서, “그래서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민·노인·아동·장애인 등 이웃과 소통의 공동체 추구 이 교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강물’을 설립해 장애인 섬김사업과 외국인 섬김사업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계획해서 이루어진 사업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부서만 있었다. 그런데 이들의 부모님들이 예배 외에 마주하는 현실에 대해 교회에 얘기하면서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고민 끝에 여러 기관들이 하나둘씩 만들어졌고,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인이 설립되었다. 현재는 거주 생활 지원 시설, 독립 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직업재활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 사역도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파키스탄,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예배가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었고,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돕다 보니 원곡동에 제일브릿지센터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제는 전국에서 이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이 센터로 온다. 사소한 삶의 문제에서부터 나라가 어떤 정책을 만들지 연구하는 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유치원,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해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제일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교회가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안전지대에서 담장을 넘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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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한 청년을 상담하다가 그 친구 안에 있는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발견했습니다. 그 청년이 출생할 때 뱃속에 세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어머니의 건강상태로 인해 세 쌍둥이 출산이 어려워 셋 중 두 명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중 한 생명이 태어난게 그 친구였는데 너가 다른 두 생명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부모님께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 청년은 항상 그 말을 자신 안에 새기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정죄하고,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묵상하다가 어느 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다 자녀가 순적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였을 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그 어머니가 갈대상자 안에 넣고 나일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변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뻔하셨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라 알려주셔서 죽음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았고 또 태어나서도 여러 가지 위기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의 배경과 또 태어나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는 아픔으로 인해 하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나옵니다. 마음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삶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소리치며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지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권위자를 찾아갑니다. 큰 돈도 내고, 모든 관계를 총동원해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위로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함이 없고, 연약함이 없으신, 모든 위로와 힘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이 은혜이며 감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나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나의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가지고 나아와 그렇게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진짜 내 삶에 눈물 흘릴 일이 없으십니까? 내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기도해야 할 대상이 없으십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도 한나를 본 받아 하나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던 것 같이 저와 여러분들을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십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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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07-29
  • 당신은 누구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눅 24:13~35)
     사람은 누구를 모시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삶의 영향과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부모님의 마음과 생각과 좋아하시는 것들과 건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혜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 지혜를 배울 것이지만 계산이 분명한 부모님이시라면 계산을 정확하게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 또한 대통령에 따라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골동품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날마다 보는 것이 골동품이 될 것이고, 어느 것이 진품인지 아닌지를 식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운동과 근육에 대해 잘 알게 되며 어떤 운동이 어떤 근육을 발달시키고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건강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누구를 모시고 살든지 간에 우리는 우리가 모시는 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누구를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까? 성도는 그가 누구든지 간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즉, 성도는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가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한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살아도 그 사람의 전문 분야와 성품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요 창조주요 구세주이시며 사랑과 성품에 있어서 완전하신 모델이자 지금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존귀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성도임에도 오늘 성도들 가운데에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신앙도 좋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많은 경우 예수님을 모시고 살기는 하는데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분명 십자가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주님만 모시고 살다 보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깊어져 가는데, 거기서만 끝나는 경우가 많게 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6:5)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말은 성도는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이고, 동시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성도는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모든 존재들이 무릎을 꿇어야 할 대상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주인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면서 삶의 모든 현장에서 부활의 주님을 부르며 주님을 초대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께 우리의 삶을 의탁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의 주님의 능력이 성도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게 될 것입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7-23
  • 다음세대 교육에 앞장서는 새역사창조교회
    새역사창조교회는 영성·지성·사회성 조화를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학교를 통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에 집중 창조의 중요성 전달과 미자립교회 전도위한 지원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새역사창조교회(담임=박승식목사·사진)는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해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서 영성과 지성 그리고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창조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창조의 중요성을 한국교회 성도와 비성도 모두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계속해오는 등 예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박승식목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기독교학교 운영, 다음세대 교육에 주력 새역사창조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설립된 학교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정치 △문화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능력을 갖춘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에는 3명 정도의 학생들로 시작했다. 지금은 안정이 되어 많은 학생이 있다. 미국 원어민교사와 수업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통용어인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생들이 1년에서 2년만 배우면 영어를 능통하게 한다”면서, “실력있는 각 과목의 교사들이 맞춤형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국제기독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패이스 아카데미와 MOU를 맺어서 이 학교의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와 MOU를 체결한 대학으로 진학할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매년 미국의 원어민들과 함께 엉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미국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외부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다. 박목사는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접촉할 기회가 생기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이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실력이 향상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채플과 바이블수업 등의 과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앙의 명문가를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세대를 세우면 신앙의 명문가로 세울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물관통해 창조의 중요성을 전달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창조과학회와 함께 창조론에 대해 알리고 있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자연사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석 180여점, 광물 190여 점, 어류 180여 점, 패류 200종 6100여 점, 나비곤충 264종 500여 점, 조류 60여점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많은 한국교회 성도와 일반학교 학생들도 와서 관람한다. 박목사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목사가 이곳에 관람을 온 적이 있었다. 그분은 하나님을 믿지만 창조는 믿지 않던 분이었다. 그런데 이곳의 전시를 보고 창조를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다”면서, “이곳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몽골선교의 통로 로도 쓰였다. 몽골에서 목회자컨퍼런스를 인도한 박목사는 몽골국립자연사박물관 관장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박물관과 MOU를 체결해 해양관을 만들어 기증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몽골정부로부터 100만평의 땅을 받았고, 이 땅에 헵시바선교센터를 설립해 몽골의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교회는 매년 몽골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몽골지역 목회자 재교육에 힘쓰고 있다. 목회의 경험이 많은 한국 목회자들을 통해서 신학적인 교육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성도들의 선교헌금으로 나무를 심는 일도 했다.    특히 몽골지역에서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이 기반이 되어서 이 교회가 속한 한영글로벌총회에서는 몽골노회도 만들어져 활발하게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학교 학생들과 교회 학생들의 비전트립을 몽골로 보내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비전트립은 몽골 외 다른나라로 가기도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지원    새역사창조교회가 성도들의 양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배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을 만큼 에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주일 오전 6시 30분 예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드리는 비전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또 영성과 지성,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성도들을 양육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양육은 창조국제기독학교에서도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박목사는 “영성과 지성, 사회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지성은 자신의 실력을 말한다. 사회성은 세상과의 관계를 말한다”면서, “이 중 하나에 치우치면 안된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영성에 치우치면 신비주의가 될 수 있고, 지성에 치우치면 인본주의가 될 수 있다. 사회성에 치우치면 진보주의로 치우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창조역사교회가 전도사역을 위해 쓰는 의료용 치약      이 교회는 해외선교 사역뿐 아니라 국내전도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치약을 전도용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목사는 “이 방법은 전도대상자와의 접촉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이러한 치약전도를 미자립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도용품뿐 아니라 이 제품을 판매해서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목사는 성령에 인도를 따르는 목회를 추구해 왔다. 박목사는 “그동안의 목회여정에 감사한 일이 많다. 나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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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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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9
  • [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7-18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망에 퍼지니라」란 주제로 서울본부 31기 북한선교학교를 열방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강의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으로 이루어진 북한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이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박사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허남일목사의 「북한주민의 삶과 우리의 기도」,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센터장 하충엽교수의 「국제질서 안에서의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선교」, 서에례미야선교사의 「북한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 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 국장 노혜미선교사의 「중국 평강공주 사역과 탈북민자녀 긍휼사역」,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의 「구심점 북한선교회 교회의 역할」, 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김권능목사의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우리의 부르심」, 조기연목사의 「통일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선교역사」, 남북사랑학교 교장 장우정목사의 「탈북배경 청소년들을 통일세대로 세우기」,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북한선교 부르심과 사명」, 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 국장 유진실선교사의 「제3국 탈북자 복음 구출과정과 교회의 역할」로 진행된다. 또한 5월 30일과 31일 국내 아웃리치로 철원 DMZ를 방문한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4-01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김성욱교수  하나님의 말씀은 선교의 기초이며, 교회의 사명은 선교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선교신학의 기초이며, 교회의 최대 사명인 선교의 완전한 성취를 위하여 오늘도 우리가 상고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은 위치에 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기록인데,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원초적 복음(창3:15)메시지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구약은 율법이요, 신약은 은혜의 복음이라 구분하여 구약을 등한시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성경은 첫 부분부터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증거한다.   화란의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성경은 그 전체적인 관심이 전 세계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은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리차드 라이더는 성경에 첫 부분에 언급된 것은 히브리인이 아니라 인간전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모두 하나의 공통된 조상을 가진다. 창조 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다른 부분보다 특히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물의 근원이시며, 온 피조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는 구약전체 내용에서 매우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시99:1; 시100:1; 시98:4; 시97:1;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주의 것이라”(시24:1). 창조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된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사실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세계에 대한 선교사명을 가진 자 곧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한다.   성경은  전 세계가 온통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 바빙크는 창1:1절 이하의 하나님의 창조는 마28:19-20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필연적인 기반이며, 또한 이것은 사도 바울의 선교적 메시지 속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다. 그는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17:26-27).   조지 피터스(는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사건은 선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하면서 그의 선교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후11:3; 요8:44).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들도 타락사건의 결과로서 죄와 고통과 사망이 임하기 때문에, 타락한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떤 구제활동보다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타락의 결과는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사망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주적으로 공해, 경제불의, 착취 등의 사회악과 환경문제에까지 확대하여 나타났다(롬 8:21-23).     우리가 선교에 착심하는 이유도 바로 인간의 실존이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 피터스는 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의 문제에 대하여 현대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할 것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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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4-01
  • 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 정통신학 견지하는 교회위한 노력을 재평가해야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목사)는 지난 21일 유니티드문화재단에서 「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초기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멀스베리가 헌신한 음악선교사역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멀스베리는 마두원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사역한 선교사이다.    오덕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국성서대학교 초빙교수 안명준목사의 기도 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현창학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진행된 강의 시간에서는 이은선교수, 이종전교수, 이승구교수가 발제를 했다.    「멀스베리의 음악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은선교수(백석대)는 “멀스베리 선교사는 30세가 되던 1929년에 북장로교 소속 음악 선교사로 국내에 입국하였다. 그는 셔우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 음악원에서 1926년부터 1929년까지 3년 정도 교육활동도 하였다”면서, “멀스베리는 1929년 8월에 평양에 도착해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서양음악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많을 때였다”고 말했다.    또한 “멀스베리는 평양에 들어와서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를 중심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평양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셨다”면서, “여성 선교사들과 멀스베리 부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은 새로운 서양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근대문명을 접하면서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고자 했던 열망을 노래하고 연주하였던 예배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멀스베리 선교사는 음악 선교사로서 한국 근대음악 1세대를 양육한 공로자이다”면서, “우리는 멀스베리 선교사의 음악 선교사역을 통한 헌신적인 선교사역을 잘 이어받아 음악 선교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종전교수의 「마두원의 해방 이후 사역에 관한 고찰」란 발제에서 “마두원은 대한민국이 수립된 해인 1948년에 다시 들어와서 약 30년 한국에서의 사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물론 포괄적인 의미에서 대부분 살펴본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그의 역할과 섬김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사역을 하면서도 그는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것을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특별히 정통신학을 견지하는 교회이기를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노력이 후기 근본주의를 대변하는것으로 단정하는 분위기로 인해서 그의 수고가 모두 부정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그가 지키려고 했던 정통신학과 그의 수고는 분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고, 다만 후기 근본주의적 성향 때문에 미친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공정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두원 선교사와 허암 김홍전박사」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승구교수는 “마두원 부처가 허암에게 특히 피아노를 잘 가르쳐 주었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음악을 잘 사용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나 바른 예배를 위한 노력에 있어서나 특히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일에 있어서나 하나님나라라는 호방한 사상을 가지고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허암은 마두원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 마두원 선교사님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마두원에게서 잘 가르침 받고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족적을 역사에 남긴 허암 김홍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이분들의 좋은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에 근거해서 개혁신학에 충실하게 가르쳐진 허암의 가르침을 잘 새겨야 한다”면서, “이미 잘 가르쳐진 개혁신학이 잘 녹아 있는 귀한 가르침을 잘 배워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결적 과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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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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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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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3-24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3-20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3-19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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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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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기독교 뮤지컬 정기구독 관람서비스 전개
       광야아트센터(대표=김관영목사)는 지난 15일 2025년을 맞아 새로운 공연구독 프로그램 「3만명, 관극가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신앙,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관극 생태계를 만들며, 활성화 할 예정이다.   「3만명, 관극가족」은 2025년 한 해 동안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4편의 기독교 창작 뮤지컬을 정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연간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만 명의 관객과 함께 기독교 문화 생태계를 세워간다’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뮤지컬을 통한 복음 전파와 기독문화 공동체 형성이라는 광야아트센터의 비전을 반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콘텐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독교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신앙과 삶을 잇는 복음 문화 여정에 함께할 모든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지닌다.    연간 구독료는 10만 원이고, 2025년 정규 기독 뮤지컬 4편 △「루카스」 (~5월 17일) △가족뮤지컬 「오병이어」(~5월 10일, 매주 토요일 낮 공연) △「요한계시록」 창작 10주년 기념 공연 (6월~8월 예정) △「저항: 위그노 이야기」(10월 1일~)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당 1회 관람 가능하다.    광야아트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발성 공연 예매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형 문화소비 방식을 도입한 공연계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면서, “광야아트센터에서 올라가는 작품들은 복음적 메시지와 높은 예술성을 겸비한 창작 뮤지컬로, 기존 관객뿐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의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광야아트센터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은 최근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고, 그 선두에서 매 시즌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티켓정기권이 아니라, 문화선교에 동참하는 신앙공동체로서의 새로운 모델로서, 공연을 통해 관객이 믿음을 나누고, 하나님나라 확장의 사명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모든 사람이 보게 될 말씀의 영광(사 40:5)’을 사명으로 받은 문화예술 선교단체이다. 기독교뮤지컬을 상설 공연하는 광야아트센터, 다음 세대 나실인을 세우는 뮤지컬 전문 대안학교 광야뮤지컬캠프, 한국교회 문화사역자(교역자)를 양성하는 총신광야 뮤지컬 아카데미, 한국교회 쉼터 사역인 ‘카페 물러남’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문화감각을 통해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2025-04-22
  • 조영민목사의「헤리티지」
    부모로서 자녀에게 ‘신앙전수’는 영적인 사역 나눔교회 조영민목사의 〈헤리티지〉는 “신앙 이어달리기” 시리즈의 첫 책으로, 부모와 이전 세대가 물질적 유산이 아닌, 믿음의 영적 유산을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주기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저자는 믿음의 선조가 자기의 삶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을 증언했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또한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할 책임이 있음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집필했다. 자녀가 사춘기가 되어도, 청년이 되어도, 혹시 결혼한 상태여도 부모로서 자녀에게 신앙 전수하는 일은 평생에 걸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영적 사역임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의 기획은 의도적이지 않았다. 코로나가 한참이었을 때, 교회에서 진행하던 신앙교육이 한계에 부딪히자,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이 교회의 사명이며, 중요한 일이지만, 본질적인 신앙전수의 주체는 교회와 교육부서가 아니라 부모임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신앙을 가진 부모와 이전 세대가 신앙 전수의 사명을 깨닫고 더 나아가 신앙 교육의 ‘주체’가 되어 줄 것을 권면했었다. 그 과정에서 연속으로 전했던 설교들이 이 책의 주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어떤 이론이나 과정을 설명하지 않는다. 정말 모든 부모와 이전 세대가 그렇게 살아 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작성한 실제적인 지침으로 만든 책이다. 「너는 신앙을 전수하라」는 주제와 전제로 만든 아주 실천적인 실용서다. 또 이 책의 1부에는 이전 세대라면 누구도 예외 없이 믿음 전수의 사명이 주어졌음을 “결단”하도록 돕는 내용이 담겨 있다. 2부에는 결단 후,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실제적으로 믿음 전수의 삶을 살아 낼 수 있도록, “실천”을 이끄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으로 세상 속에서 더욱 힘겨운 영적 싸움을 해 나가게 될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는 반드시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과 영적 싸움에서 이길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불러 주신 이유는, 부모와 어른으로서 소중한 어린 자녀와 다음 세대를 주님에게로 이끌기 위함이다. 우리에게 신앙 전수의 사명이 있음을 결단하고, 그 결단으로 신앙 전수의 삶을 살아 내는 데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 나눔 질문이 수록되어 있다. 〈마음을 여는 질문〉, 〈본문 이해를 돕는 질문〉, 〈삶에 적용하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임의 인원수와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질문이다. 혼자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질문에 답해 보면서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위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조용히 생각하며 정리하는 데 활용하기를 바란다.     또한, ‘다음세대 신앙전수’라는 주제에 맞게, 부부가 같이 책을 읽고 이 질문을 토대로 대화의 장을 열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기 위한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데 이 나눔 질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죠이북스 펴냄/129×189 240쪽/값 16,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4-16
  • '하나님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체험' 한국미술인선교회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
    ◇관람자들이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 작품에 십자가를 그리고 있다.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도 십자가고난에 동참 세움에 수익금 기부해 재소자 자녀들을 돕기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루아트센터에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를 진행한다. 여섯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작품을 나누고, 수익금은 교도소 재소자의 아동들을 돕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란 제목으로 참여형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누가복음 9장 23절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란 말씀에 따라 관람자가 검정색 캠퍼스 위에 흰색 물감으로 자신의 작은 십자가를 직접 그리고, 그 십자가들이 모여 하나의 큰 십자가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검정색 캔버스는 죄와 죽음, 절망과 어둠을 뜻하고, 그 위에 새겨지는 흰 십자가는 삶의 짐, 고통, 연약함, 신앙고백의 의미를 담았다.    신혜정회장은 “개인의 작은 고백들이 모여 부활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며, “어둠 속에 새겨진 빛, 그것이 바로 부활의 기쁨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에 맞춰 함께 부활의 기쁨을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신앙과 도덕이 약화되고, 물질적 가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큰 혼란과 갈등과 절망에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교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부활의 기쁨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희망이 사라지지 않았고,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선포한다”면서, “예수님이 전한 사람과 생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부활의 영광을 조명하는 이 전시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세움은 부모가 범죄해서 남겨진 아이들을 돕는 단체로,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과 같이 가장 작은 아이들을 예수님의 자녀로 세우고자 세워진 단체이다”면서, “요한복음 12장 46절부터 48절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구하려 함이다’란 의미가 전시의 주제와 함께 떠올랐다. 이번 전시 수익금을 통해 아이들이 빛으로 구원으로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표는 “부활의 기쁨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 기도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금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드는 것부터 모든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닿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15일 드려진 오픈예배에서는 신혜정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14대 전태영회장은 전회장은 “전시된 작품들이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고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가라 가서 복이되어라」란 제목으로 서빙고온누리교회 아트비전중보담당인 정미경목사가 설교했다. 정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이 있을 수 없었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던 여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이다”면서,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서 얘기하셨지만 십자가의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망의 닫힌 문이 열렸고, 이제는 부활의 소식을 가지고 나아갈 때이다”면서, “일상의 삶 뿐만아니라 여러 작품과 예술활동들로 세상에 나가자.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복이 되자. 증언하는 자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4-16
  • 창조의 숨결, 바람과 물 속 ‘하나님 영광’ 조명 5월 7일부터 V.W.I.서 「풍류」 사진전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사진전 「풍류_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사이」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V.W.I.(Visual Worship Institute) 소속의 기독교 사진작가 10인이 참여하여, 그들이 발견한 빛과 흐름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풍류」는 단순한 미적 감각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의미한다. 바람과 물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생명의 상징으로 자주 언급되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들을 빛으로 기록하여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영광을 조명한다. 작가들은 자연 속의 흐름을 단순한 풍경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과 창조의 언어로 해석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람과 물이 만나는 대지에서 시작해, 하늘에 닿는 여정을 따라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줄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권오경작가를 비롯한 김경아, 김남균, 김명희, 김성민, 김세민, 명영춘, 배재호, 이금주, 정은제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각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 대해 “바람과 물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공통의 언어이며, 그 분의 숨결이다. 그들은 세상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열어준다”며, “이 전시를 통해 각자의 내면 속에서 낯선 감각과 익숙한 감각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작가들은 “이 예술을 통해 관람객이 창조주와의 교감을 경험하고, 삶의 깊은 의미와 감사를 회복하길 바란다”전했다. 또 다른 작가는 “관람객들이 이 전시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사를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사이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사진으로도 나와 세상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란 가치관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으며, 예술을 통한 예배(Visual Worship)란 철학아래, 사진이라는 도구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대표인 함철훈작가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와 강연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예술 세계관을 나누고 있다. 함작가는 “이번 전시 또한 그 연장선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기독교 예술이 단지 신앙 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주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위한 예술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긴 이 전시는 기독교문화예술의 회복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함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각자의 내면 깊이 침잠해 있던 낯섦과 낯익음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 길이 열리길 소망한다”며, “바람과 물이 빛을 만나는 이야기 길이 시간과 공간의 변주 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2025-04-11
  • 새맘출판사 장춘옥대표의 「살다」 화제
      성경 속에서 표현되는 옷의 중요성과 의미를 서술 음식의 중요한 점과 하나님나라 준비하는 자세도   세맘출판사 대표 장춘옥작가(사진)의 <살다>가 최근 출판했다. 이 책은 ‘의식주’를 성경의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입고 살다」, 「먹고 살다」, 「거기에 살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성경 속 의식주를 중심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1부 「입고 살다」는 △옷의 의미 △나는 옷을 입었는가 △나의 눈은 보고 있는가 △진짜 옷에 대하여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옷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진정한 의미에 옷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2부 「먹고 살다」는 △음식으로 주노라 △음식의 종류와 중요한 점 △예수님의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경에서 나타난 음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풀어내고 있다.    3부 「거기에 살다」는 △그곳에 살았다 △방랑하다 △돌아서다 △그곳을 바라보며 살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살아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 부에는 여는글과 맺는 글로 글을 정리하고 있다.    입는 것에 대해 장춘옥작가는 “옷은 그냥 입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치관과 믿음에 따라서 입는 것이다. 또 옷이라는 것을 입기 전에 사람은 깨끗하게 씻고 입는다. 이 의미는 옷을 입는다는 것은 정결하게 한다는 것이다”면서,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꾸미는가? 남을 의식해서 그런 것이다. 옷은 나의 행실이다. 사회성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깨끗한가를 본다. 입는다는 것은 깨끗함이 먼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옷은 부끄러운 것을 가린다. 가장 부끄러운 것은 죄이다. 사람이라면 창피한 것을 가리고 싶어한다”면서, “우리가 입는 옷은 완전한 것이 없다. 진정한 옷은 우리가 입을 수가 없다. 내 몸이 완전히 씻음 받았을 때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먹는 것에 대해 장작가는 “글을 쓰면서 음식과 관련된 성경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묵상도 하면서 에세이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나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면서, “성경을 통해 식습관의 변화가 생겼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찾고, 필요한 만큼만 먹을 때 기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먹지 않았는데도 즐겁고 배부를 때가 있다. 배부르다는 것은 충족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충만함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그 안에서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물질적인 것을 넘어 영적인 충만함을 추구해야 한다”면서,“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충만함과 생명의 가치이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도의 삶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고난을 먹는다는 것이다. 그 분을 기념한다는 것이다”면서, “예수님께서 내가 아플 것을 다 감당하셨다. 우리는 남은 작은 고난을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산다는 것에 대해 장작가는 “산다는 것의 의미는 생존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축복 가운데 다음 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의 삶을 존중하듯이 우리의 삶을 존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태아가 뱃속에서 출생 이후의 삶을 준비하듯이 말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또한 창광교회 편집부로 13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속과 구원>, <하나님 아버지의 뜻>, <예배와 경배, 그리고 숭배>, <쉽게 쓴 그리스도의 편지>, <쉽게 쓴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기쁨> 등이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4-07
  • '일제의 억압속에서 사랑과 섬김을 실천' 10월, 서서평선교사 일대기인 뮤지컬 「쉐핑」 공연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속에서 소망을 추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임을 전달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목사)은 오는 10월에 기독교선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뮤지컬 「쉐핑」을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 조선여성들의 현실과 그들에게 이름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헌신한 서서평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미라클아트컴퍼니와 라이트이너스(대표=정재유선교사)에서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뮤지컬 「쉐핑」은 조선에서 ‘서서평’으로 더 잘 알려진 독일계 미국인 간호사이자 선교사의 삶을 다룬다. 그녀는 조선 땅에서 여성들에게 이름을 주고,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일제의 억압과 조선의 빈곤 속에서도 그녀는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이 작품은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야 했던 당시 여성들에게 이름을 찾아준 쉐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쉐핑’은 ‘이름이 있다는 것’이 곧 존재의 증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이 뮤지컬은 쉐핑이 서서평으로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기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사투,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자신을 던져 희생한 선교사들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1919년 3.1운동에서 시작된다. 이후 1920년대 일본의 문화통치와 1923년 관동대지진, 그리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 등 조선의 역사적 비극과 저항의 흐름 속에서 쉐핑과 조선 여성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 모든 흐름 속에서 쉐핑은 교육과 간호, 섬김과 헌신을 통해 조선의 여성들과 아픈 이웃들의 이름을 되찾아준다. 한 사람의 선교적 삶이 조선의 역사 한 가운데서 희망의 씨앗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쉐핑은 조선 여성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배움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을 삶으로 보여준다. 종교적 메시지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역사적 뮤지컬의 특징이 두드러져 비기독교인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뮤지컬은 유럽 뮤지컬의 쇼앤쇼(Show and Show) 형식을 따르고 있다. 장면마다 독립된 쇼처럼 구성되며, 올 스루 송(All Through Song) 형식으로 모든 장면이 음악과 노래만으로 진행된다. 대사는 최소한으로 사용해 음악과 가사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음악적으로는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넘버들과 강렬한 대합창이 작품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특히,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격렬한 군중씬과 파워풀한 안무는 시대의 분노와 희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에너지가 된다. 가장 매력적인 장면으로는 1부의 시작 3.1운동 장면에서 독립선언서를 랩처럼 그대로 낭독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장면과, 2부에서 한센병 환자들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들은 작품이 가진 역사적 울림과 뮤지컬적 스케일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준다.    라이트이너스의 정재유선교사는 “한국선교140주년을 맞아 뮤지컬 쉐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며, 이 뮤지컬이 선교의 도구로 아름답게 사용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4-04
  • [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4-04
  • 성경적 시각으로 ‘페미니즘’ 역사와 흐름 이해, 이화여대서 '언니가 말해주는 페미니즘' 세미나
      슈브(SHUB)는 지난 25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교회언니가 말해주는 페미니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경적 여성관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경적 시각에서 페미니즘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하도록 했다.     안유진대표는 “하나님께서 여성을 창조할 당시 주신 사명인 ‘돕는 배필’(에제르 케네그도)의 개념이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과 같은 필수불가결한 역할이다”면서, “여성이 억압받아온 역사는 죄의 결과(창세기 3장16절)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예수를 믿는 자마다 구속하셨으며, 실제 이 땅에서 혁명적으로 여성인권을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현대 페미니즘의 흐름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안대표는 “1세대 페미니즘(법적·정치적 평등을 위한 운동)은 크리스천 가치와 충돌하지 않지만, 현재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2·3세대 페미니즘은 신본주의적 세계관과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진적 페미니즘이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창조원리인 결혼과 가정의 개념을 해체하려는 흐름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페미니즘, 특히 사회주의 페미니즘이 가정 해체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안 대표는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결혼과 가정을 남성 중심의 억압 구조로 규정하며,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며 “남성과 여성의 협력보다는 대립을 강조하며,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것이 여성 해방의 필수 조건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대표는 “성 해방 운동이 가정 해체의 전략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2015년 간통죄 폐지, 2019년 낙태죄 헌법 불합치 등을 통해 가정과 성, 태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을 단순한 사회적 변화로 보기보다, 특정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해석해야 한다. 크리스천들의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신앙적 삶도 소개됐다. 안대표는 독립운동가이자 여성 계몽운동가였던 여메례, 한국최초 여성 의학박사 박에스더,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핍박 속에서도 헌신했던 최나오미, 성경적 치관을 따라 여성운동을 펼친 김세지 등을 언급하며, 그들이 신앙을 통해 삶이 변화되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했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성경 속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며, 크리스천 여성들이 신앙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대표는 “예수님을 따랐던 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며,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이화여대 재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페미니즘과 교회에서 들은 가치관이 충돌하며 혼란스러웠는데, 성경적 여성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대표는 “슈브 세미나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받아들였던 인본적인 가치관이 디톡스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성경적 여성관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여성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2025-03-28
  •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고 예수와 관계된 인물을 조명, 사순절 기념 뮤지컬 「히스 스토리」 공연
       뮤지컬 문화사역팀 CMP(대표=최광균)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동교회(담임=정정용목사)에서 뮤지컬 「히스 스토리(HIS-STORY)」를 공연한다. 이를 통해 고난주간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예수와 구체적으로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인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마귀, 헤롯왕, 바라바가 등장해 그들이 보고 느낀 예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광균대표는 “이번 공연은 대동교회의 공간후원으로 무료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하는 목적은 문화사역을 좀 더 많은 성도들과 나누려는 것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7년부터 뮤지컬 문화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해마나 사순절 기념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원선교와 군선교를 위한 전문 뮤지컬 공연팀으로 2인극 가족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여성 모노뮤지컬 「마리이야기」, 「리턴」, 「패스」, 「바라바」, 「생일파티」, 「인터뷰」 등의 작품을 통해 학교채플사역, 군사역을 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28
  • ‘음악치료·상담’ 등 통해 ‘행복한 여성’으로 회복, 러빙유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을 창조의식으로 극복하고 치유받은 치유자로 회복된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  행복가정NGO 하이패밀리(대표=김향숙박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패밀리 러빙유센터에서 「여성, 행복으로 춤추는 세상을 열다」란 주제로  제77차 사모 및 여성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축제 「러빙유」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치고 상처받은 사모 및 여성들이 행복한 여성으로 회복되게 한다.    이 세미나는 2006년 첫 시행된 이래로 19년간 홍콩, 아르헨티나, 미국 등 전 세계 수천명의 여성과 사모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진행되어 왔다.     2박 3일동안 집중대면을 통해 「△나를 돌보다 △자화상을 그리다 △상처가 재산이다 △관계 건축가가 되다 △꿈을 모자이크하다」란 맞춤형 5개 주제로 열린다. 상담적 기법, 댄스 테라피,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한 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김향숙박사는 “여성과 사모들은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 시어머니 등 다양한 역할에서 오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들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김박사는 “많은 사모들이 무조건 참아내고 견뎌내면서 역할을 감당하다가 탈진하면 우울증이 찾아온다”면서, “그런데  영향력이 커 목회자부터 가정, 교회까지 영향이 가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김박사는 “성도마다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것을 다 맞추려다보면 자신의 존재까지 잃게 된다”면서, “상처 받지 않으면서도 사모의 직책과 소명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있다”고 말했다.     하이패밀리는 “한평생 누군가의 무릎이 되어주느라 탈진한 여성을 향한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주님의 품안에서 쉬며 누리는 평안함에 영혼은 회복될 것이다. 행복으로 춤추는 여성은 주님의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의식이 아닌 창조의식으로 나를 자리매김하게 된다”며, ‘아내, 어머니, 딸, 사모 역할을 감당하다 잃어버린 나를 다시금 찾아 찬양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러빙유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이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선 여성과 사모들의 연대라는 점이다”며, “사모와 권사, 집사와 같은 평신도가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이해하며 서로를 돕는 관계가 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영성을 중심으로 심리상담적 접근으로 좌절을 겪은 사모들이 자화상을 회복하도록 한다”면서, “소통의 방법도 익혀 관계 맺기에도 수월하게 하고 있다. 또 꿈을 설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을 번갈아 느끼며, 힘들었던 부분을 ‘창조의식’으로 한번에 잠재울 수 있는 키워드를 알게되어 감사했다”면서, “사모님들의 헌신을 보며, 그 고귀함 뒤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보니 참 마음이 아팠지만 러빙유에서 한 명의 하나님 딸로 참석하셔서 자신을 맘껏 드러내시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고 감사를 표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미주에서도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25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헬스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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