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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역의 부활절연합예배 정보
- 이번 부활절은 대한민국의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처음 조선의 땅을 밟았단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전국 구석구석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뻐하고, 선교역사 140주년을 기념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인 바른 지도자 선출과 나라안정, 그리고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한다. 그리고 전야제로 광화문 일대서 퍼레이드와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성도들은 대부분 오전에 출석교회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한국교단장회의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란 주제로 20일 광림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설교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국민 대통합을 위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20일 구세군 서울제일영문(담임=손령일사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협 회장 조성암대주교가 메시지를 전하며,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한다. 또한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최준기 사제가 축하인사를 전한다. 발달장애인과 농아인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고경환목사)는 20일 순복음원당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세기총=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홍재철목사)는 20일 솔로몬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예배를 20일 국회 앞에서 드린다. 「집을 계약한 사람들이 자기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란 주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전세사기 피해자와 함께하는 예배로 드려진다. ◆부산광역시=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분부,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교회희망연합은 「십자가, 십자가 부활 능력일세」란 주제로 20일 오후 3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가 설교한다. 예배에 앞서 합창과 성악가 공연 등 식전행사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정일량목사)는 20일 오전 5시에 주안교회 부평성전에서 「부활의 생명 예수그리스도」란 주제로 선교 140주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원로목사가 전한다. ◆대구광역시=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2시 30분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수소망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동신교회 권성수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세대별 대표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다양한 선교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심상효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20일 오후 3시에 대덕구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드린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 회복의 은혜! 새역사 창조」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에는 침례교 총회장 이 욥목사(은포교회)와 강명구 안수집사(노은중앙교회)가 맡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종석목사)는 20일 오후 3시 송정중앙교회(담임=김정렬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연합·섬김·부흥」을 주제로 동답체 직전회장인 정태영목사가 「부활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초교파장로연합회·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나라사랑기도포럼·(사)국가조찬기도회광주지회·광주기독단체연합회 및 미션21·광주CBS 등 기독언론사가 후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현수동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20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장로교회(담임=진영선목사)에서 드린다. 연합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일치된 마음으로 합력하여, 1천여명 이상의 성도가 모이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향자목사)는 강변공영주차장 옆 체육공원에서 「부활의 소망, 희망찬 울산」이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대전중문교회 장경도목사가 전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울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한동철목사)는 20일 언양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세대학교 교수인 차준희목사가 설교한다. ◆서울시 송파구=송파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학규목사)는 20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빛교회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중앙교회 한기채목사가 전한다. 헌금은 송파구내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150여명의 어르신을 섬길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재신목사)는 20일 오후 4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새빛부활절 음악대축제로 드린다. 이날 설교는 수원명성교회 유만석목사가 전한다. 또한 가수 손태진과 박기영이 공연을 한다. 또 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도 공연한다. ◆경기 부천=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윤문용목사)는 20일 오후 3시 순복음부천교회(담임=정원일목사)에서 「다시 사신 예수님! 영원 생명 주셨네!」란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는 서문교회 이성화목사가 전한다. ◆경기 광명=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흥식목사)는 20일 광명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경기 의정부=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에배는 내년에 진행되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의 발대식도 겸한다. 설교는 광명교회 최남수목사가 전한다. ◆경기 안산시=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유솽철목사)는 20일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복음으로 새롭게 부활의 축제」란 주제로 부활절 연한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전 총신대 총장인 이재서목사가 전한다.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김정훈목사)는 「예수 다시 사셨네」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동탄순복음교회 손문수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예배 이후에는 다음세대 찬양축제와 희망나눔 축제가 진행되며, 희망나눔 축제에서는 생활고로 어려운 학생들이나 우수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경기 연천군=연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상용목사)는 20일 전곡제일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상용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상주시=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최영민목사)는 2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원로목사가 전한다.◆경기 하남시=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기제목사)는 20일 성안교회에서 부활절찬양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연합회 회장 김기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경남 거창군=거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바울목사)는 20일 거창소만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구달서교회 박창식목사가 설교한다. 거창군기독교연합회는 이주민선교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이주민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속초시=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시정)는 20일 후 2시 속초중앙교회(담임=강석훈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하신 예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 설교는 이동민목사(온누리평화교회)가 맡았다. ◆강원 춘천시=춘천시기독연합회(회장=김한호목사)는 20일 저녁 7시에 춘천동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예장 통합측 총회장이었던 류영모원로목사가 맡는다. 김한호 목사는 독일에서 디아코니아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2011년에 춘천동부교회에 부임하여 디아코니아 목회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홍천군=홍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박운용목사)는 20일 오후 2시 홍천감리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 설교는 박운용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맡았다. 아름다운교회는 1998년도 12월 03일 홍천읍 갈마곡리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30년가까이 홍천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아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승수목사)는 4월 20일 주일 오후 2시 30분 생명샘동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의 설교는 이승수목사(양문교회)가 전한다. 이 연합회는 「△아산시 복음화를 위한 교회 연합 사업 △목회자 및 평신도 상호간의 친목도모 △기타 본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천안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성수목사)의 부활절 예배는 20일 오후 2시 천안성결교회(담임=윤학희모가)에서 드린다, 이날 행사의 설교는 이성수목사(하늘샘교회)가 맡았고, 이번 부활절예배를 통해 천안지역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화합의 열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시= 서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장상철목사)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3시에 서산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서산성시화운동본부와 서산장로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고 절망에 빠진 이 땅에 회복의 은혜를 구하는 비전으로 진행된다. 설교는 서산장로교회 장상철목사가 맡았다. ◆충남 논산시= 논산시기독교연합회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20일 오후 2시에 논산성결교회(담임=민경휘목사)에서 드려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논산한빛교회 찬양팀이 예배를 위해서 봉사한다. 논산기독교연합은 연무, 강경, 황산벌, 놀뫼 4개의 지역기독교회의 연합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교는 놀뫼기독교연합대표 이길형목사(빛나는교회)가 맡았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에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 및 생명나눔 문화축제(대표대회장=황순환목사)’를 진행한다. 「부활, 생명, 회복, 희망을 향하여」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서는 황순환목사(서원경교회)가 설교한다. 황순환목사는 2025년 1월 24일 청주 기독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충북 청주시=청주시기독교연합회(준비위원장=김학섭)는 충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20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박명용목사(청주문교회) 사회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충청북도 지사와 교육감, 청주시장, 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송진호목사(한마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영동기독교연합회(회장=허광범목사)는 20일 오후 3시에 영동장로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용산중앙교회 허광범목사가 맡았다. 허목사는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목회자로 영동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손시웅목사)는 20일 오후 4시 전주바울교회(담임=신현모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회복!창조」를 주제로 박종숙목사(전주중부교회)가 설교한다. 또한 이날 모인 헌금은 레바논 선교, 베트남 수자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미자립교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박성신목사)는 20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에서 2025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증경총회장인 김주헌목사(북교동 성결교회) 강사로 설교할 예정이다. 동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 실천으로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성재목사)는 20일 오후 2시 천보교회에서 2025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전 호신대총장이자 현재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이사장인 차종순목사이고,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나주시교회협의회(회장=장봉갑목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에벤에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광주순복음교회 한상인목사가 설교한다. 또한 △나라와 국가지도자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 △나주시 복음화와 나주시교회협의회 부흥과 연합 △이단과 동성애, 동성혼 반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전남 담양군=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노행수목사)는 20일 오후 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담양읍교회(담임=최석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월드베스트프렌드 이사장이자 보영테크 대표인 차보용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노행수회장은 담양지역교회들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복음 선교에 힘쓰는 일이 연합회의 사명”이라며 담양지역 복음화을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진영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정읍신광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인 유웅상목사가 설교한다. 이 연합회는 연합 부흥성회와 이단 세미나 개최, 소외 계층 구제 등 지역 복음화와 섬김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전북 군산시=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임홍길목사)는 20일 오후 3시 군산중동교회(담임=서종표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직전대표회장인 고영완목사가 설교하고, 군산구암교회찬양단과 군산중동교회 찬양단의 찬양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군산성시화를 위해서 고일곤목사(하림교회)가 특별기도를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김재욱목사)는 20일 오후 4시 동남교회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우너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는 요합복음 11장 25절 26절 말씀을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한다. 남원교회의 김재욱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제주도 서귀포시=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정우목사)는 20일 오후 2시 제주 열방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 협의회는 서귀포지역 복음화를 위한 부흥회와 성탄 트리점등 예배 등의 사역을 펼쳐나가며 지역을 섬기고 있다. 이정우목사(시온교회)는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힘쓰는 기도공동체, 증인된 삶으로 영혼구원을 이뤄가는 사역으로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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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서 교단창립 55주년 예배
-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창립기념 예배를 준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이영희목사)는 「네 손을 강하게」란 주제로 오는 28일 총회본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 교단은 설립정신을 계승해서 교단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는 “우리교단은 그동안 설립자이신 고 온석 백기환총회장이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으로 교단의 분열상황을 이겨냈다. 그리고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면서, “백기환 설립총회장의 설립정신은 류금순 직전총회장과 이영희 현 총회장을 통해 계승되어 한층 더 성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 서기 박웅길목사의 사회로 드려지는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준비위원장 송미현목사의 결단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회장 유병희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체육대회는 진행위원장 송광현목사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다. 대회장 유병희목사는 “요즘 우리 사회는 그 어느때 보다 더 혼란스러운 편이다. 주변환경이 이러다 보니 우리의 목회사역 또한 힘든 때를 맞고 있다”면서, “나라와 사회의 구석 구석에는 갈등과 다툼의소리가 들려오고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맘모니즘’과 ‘축복신학’으로 포장한 이단성의 문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야말로 또다른 형태의 영적전쟁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그러나 우리 총회는 안과 밖의 악한 세력이 침투해 오고 설립정신이 위협을 당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슬기롭게 하나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무릎끓고 기도하므로 문제를 극복해 왔다”면서, “성경 이사야 34장에서는 마지막에 일어날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번 창립예배의 주제가 되는 이사야 35장에서는 메시아가 다스리는 나라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불의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과 영생을 주실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이다”고 했다. 또 “그러므로 우리 중앙총회는 이같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어려운 시대에 직면해 있기는 하지만 더욱 힘을 내서 우리의 사역의 손을 굳세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님 여호와의 영광과 그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총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아무쪼록 이번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총회는 총회대로 전국에 있는 각 교회는 교회대로 저마다 손을 굳세게 하시고 새 힘을 내셔서 하나님께 더 큰 영광 올려드리는 귀하고 복된 창립기념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단은 고 백기환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백목사가 내세운 임마누엘 신앙정신을 통해 교단이 발전해 왔다. 또한 한국장로교회 최초로 여성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면서 많은 여성목회자를 배출했다. 또 온석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 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발표하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더 공고히 다졌다. 이 선언문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 그리고 모든 사역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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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중앙총회서 교단창립 55주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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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시작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총재=김삼환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 까지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통일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에 앞장 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총무 양재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강 감사예배에서는 양목사의 환영사와 선교실장 이창섭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군선교교육원장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가 「복음을 품는 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비전 2030실천운동 공동기도를 함께 읽었다. 이 기도문은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주셔서 국군장병들을 믿음의 군대로 만들어, 민족복음화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인교회를 통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한국교회가 부흥케 하옵소서”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푸른 꿈과 환상을 보게 하옵소서”면서, “비전 2030실천운동을 통해, 부흥의 큰 길을 내어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고 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의 「군선교 개론」, 전 합참의장 김승겸장로의 「국가안보와 군종활동」 윤용호목사(CCC)의 「관문선교 이후의 군인교회 선교전략」 이석곤 군종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훈련소 세례장병 관리」,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군종목사의 「군종적책의 흐름과 이해」, 한국군종목사단 총무 김일주 군종목사의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파트너십」, 육군56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군종목사의 「군대 내 종교이해 및 입대장병의 다양성 이해」,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현경이사의 「술, 담배, 마약 중독 치료」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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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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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회서 김성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 한밭교회는 지난 6일 김성훈 담임목사(사진)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현주목사(한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장로부노회장 김덕화장로의 기도와 한밭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등의 순서 후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라」란 제목으로 꿈동산교회 원로인 김원배목사가 설교했다. 대전노회 노회장 김용기목사(논산성광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예식에서는 김성훈목사가 취임서약을 했다. 또 회중서약은 한밭교회 성도들이 했다. 한성교회 김현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권면과 축하시간에는 진해중앙교회 박영배목사의 권면, 새샘교회 임철식목사의 축사 후 김성훈목사가 취임인사를 전했다. 김목사는 “오늘 취임식을 거행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바쁘신 중에도 원근 각처에서 친히 오셔서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밭교회가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시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노회장 김용기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성훈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옥계교회와 목포유달제일교회 담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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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회서 김성훈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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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함께 사역하는 파트너십목회 제안',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정책세미나
- 여성사역에 관점을 신학교 교과과정에 반영해야 양성평등의 구조만들 교단내 제도적인 접근 필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장로)는 지난 7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이 회복되는 교회의 모습을 제안하며, 파트너십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여성위원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여성위원위의 위원장인 김순미장로, 「교회에서의 여성리더십: 파트너십 목회를 지향하며」란 제목으로 신옥수교수(장신대)의 강의가 있었다. 신교수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는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교회관을 정립하는 것이다”면서, “여성들이 남성들과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 문화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안의 파트너십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이해를 모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파트너십 목회의 현실을 분석했다. 신교수는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 목회자와 평신도가 건강하고 신실한 파트너십을 나누기를 원하신다”면서, “교회 안에서 리더십은 특권이 아니라 상호 나눔과 섬김이어야 한다. 교회의 민주화는 남성과 여성이 상호 협력하는 동역자가 될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교수는 한국교회 안에서 파트너십 문화형성의 방해요인으로 △전통적인 유교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와 관습 및 문화 △남성중심적 구조와 관행 △이기심 △성서해석, 교회행정, 교회정치에서 소외된 여성들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인식 △변화를 두려워하는 여성목회자와 평신도의 의식을 꼽았다. 이에 신교수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원동력은 교회여성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활동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런데 교회가 제도화되면서 여성들의 리더십이 교회 안에 자리잡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신교수는 “성서적이며 건강한 교회의 회복을 위해서는 민주적 리더십과 공동체로서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반드시 여성평신도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회자와 평신도의 파트너십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교회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이 회복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교단에서의 제도적 접근을 제안했다. 신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모여 양성평등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교회구조를 양성평등 구조로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세우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양성평등의 문화를 구축하고 제도개혁에 앞서가는 타 교단 정책의 장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들이 함께 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되풀하지 않도록 검토해, 동교단의 특성을 살리는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총회여성위원회가 특별위원회가 아닌 상설위원회가 됨으로써, 남녀 파트너십 사역에 대한 지원시스템 개발의 과제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면서, 총회 총대 여성할당제 등 다양한 제도를 논의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양성평등 교재개발 및 교육, 여성평신도 리더양성에 주력, 신학교 차원에서의 노력을 제안했다. 특히 신학교 교과과정에 대해 신교수는 “여성적인 관점이나 여성 목회사역의 분야에 대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교과과정에 여성사역 및 여성리더십의 훈련프로그램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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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함께 사역하는 파트너십목회 제안',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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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질적 성숙위해 견고한 신학화의 과정을 거쳐야”
- *사진제공=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목사)는 지난 11일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목사)에서 「한국선교 140주년에 돌아보는 한국교회의 과제」란 주제로 4월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선교사역은 질적인 성숙과 선진화를 위해 견고한 식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세계 선교를 위한 신학화와 분립개척하는 목회전략에 대해 나누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박재신목사는 「다시 선교로!」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교회는 서쪽에서 받은 구원의 복음을 이제 이 땅을 종착점으로 삼지 않고 다시금 복음을 서쪽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와 서아시아까지 증거하고 있다”면서, “이제 다시 선교로 우리들의 눈을 들어 거저 받은 은혜를 거저 주는 축복의 민족이 되어 명실상부한 구원의 민족으로 하나님의 칭찬이 가득 임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일호교수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관표교수가 「우리나라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발표회에서는 「건강한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신학화」란 제목으로 문상철원장(카리스교차문화학연구원)이 발표했다. 문원장은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은 글로벌 선교에 있어서 양적으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질적인 성숙과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견고한 신학화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면서, “선교지에서 한국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에 적합하고 그 이슈들을 적절히 다룰 수 있는 교회를 가꾸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원장은 “점차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현실 속에서 선교사역을 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신학적인 자기정립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학화를 더욱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상황화에 대한 이해의 기반 위에서 신학의 글로벌화를 균형있게, 또한 통합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원장은 “한국교회는 스스로의 신학을 정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 복음주의자들, 특별히 선교사들은 겸손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이 중요한 과제를 감당함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동산교회의 원로인 김인중목사는 「세계복음전파를 위한 목회전략」란 발표에서 「큰 숲 분립개척 운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운동을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건강한 교회에서 7년이상 훈련된 제자선교사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동체훈련, 상호책임훈련, 리더양성훈련, 분립개척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안산동산교회의 사례를 꼽으며, “우리는 △한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이다 △서로 섬기는 종이다 △모두 인격이 동등하다 △모든 은사는 달라도 가치는 동등하다 △모두 영혼구원에 열정을 품어야 한다 △세계 선교에 열정을 품어야 한다 △하나님나라 확장에 열정을 품어야 한다 △십자가는 내가 먼저 진다란 8가치로 무장된 제자 목회자가 양성되야 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러한 가치로 훈련된 목회자가 선교사로 나갈 때 세계선교의 부흥시대를 다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경동교회 원로인 박종화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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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질적 성숙위해 견고한 신학화의 과정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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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영덕지역에 1억원 상당 물픔전달
-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는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과 산하 NGO기관인 선한청지기(대표=김요환목사)는 지난 9일 영덕지역 피해교회를 방문해 1억의 상당의 생필품과 의복세트, 이불세트를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경상도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의 이재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약 3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000여 채의 건물이 소실됐으며, 4만 8천여 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재난 속에서 교회와 목회자 사택도 직격탄을 맞았고, 영덕을 중심으로 지원하게 됐다. 특히, 산불로 인해 교회와 목회자 사택이 전소되었음에도 공공기관의 긴급복구 우선지원 대상 선정에서 지연되고 있는 교회들에 도움을 주었다. 교회들에 예배에 필요한 노트북과 프린터, 교통편을 위한 11인승 승합차까지 지원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편지를 통해 “뜻하지 않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 이런 때일수록 ‘환난 중에 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시편 46편 1절 말씀을 기억하며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면서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가 준비한 구호물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했다. 현장을 찾은 선한청지기 대표 김요환목사는 “산불이 할퀴고 간 현장을 직접 보니, 현지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이 절실히 느겼다다. 더 열심히 중보하겠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산불로 교회 건물과 사택이 전소된 석동교회의 박경원목사 부부는 “우리 마을 주민 모두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영혼들을 품고 더 열심히 사역하겠다.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는 이번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소실된 매정교회(담임=김계주목사), 영남북부교회(담임=이영기목사), 화천교회(담임=문영선목사)를 위해 전문 건축가들을 통해 모듈주택을 시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복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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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영덕지역에 1억원 상당 물픔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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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촌선교훈련원서 30주년 심포지엄
- ◇기감 농촌선교훈련원은 설립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은 지난 8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설립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촌과 교회를 연결해 온 선교적 사역을 돌아보았다. 인사말은 전한 이사장 김종구목사는 “훈련원은 지난 30년간, 농촌과 교회를 연결하는 선교적 사명을 품고 쉼 없이 달려왔다. 감리교회 안에서 농민운동의 신앙적 기반을 다지고, ‘농촌선교주일’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면서, “수많은 농촌 목회자들의 양성과 영성훈련을 통해 농촌교회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평화 생명의 가치가 뿌리내리는 농촌을 향해 우리 모두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농촌선교훈련원 30년의 회고와 전망」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원장 차홍도목사는 「△「농촌과 선교」 발행 △정주목회 훈련을 격년제로 진행 △‘생명 영성 공동체’를 농촌선교의 방향으로 정함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생명문화와 농촌현실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개설 △농도생협 개설과 다양한 직거래운동 진행 △다양한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정책세미나를 진행 △관상기도운동, 재가수도, 신년침목기도, 매월 침묵기도 등 영성운동에 보다 집중」 등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30년의 노정과 과제」란 제목으로 발제한 홍승표박사는 농촌선교훈련원의 설립과정을 비롯해 「△기독교 귀농학교의 개교와 운영 △평신도 교육 및 농도교회 교류사업 △정주목회훈련 △농촌교회 조사 및 생명선교 메뉴얼 제작 △지역순환사회운동」 등 훈련원이 진행한 다양한 사역들을 소개했다. 특히 “훈련원은 다가오는 미래의 대안적, 생태적 삶의 구체적 실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따라서 지역순환사회라는 넓은 의미의 운동을 펼쳐나감과 동시에 개인의 의식주를 주체적으로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대안적 기술과 실천방식에 대해서도 배우고 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생명·영성·공동체’의 가치를 표방하며 단순하고 소박한 농의 삶을 모색하고 자연과 인간,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공존하고 상생하는 미래를 지난 30년간 꾸준히 외치고 설득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온 농촌선교훈련원의 발걸음은 결코 헛되거나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급변하는 세계 현실은 농촌선교훈련원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찬을 진행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교회발전위원회 김정운위원장은 “훈련원은 다가오는 미래의 대안적, 생태적 삶의 구체적 실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따라서 지역순환사회라는 넓은 의미의 운동을 펼쳐나감과 동시에 개인의 의식주를 주체적으로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대안적 기술과 실천 방식에 대해서도 배우고 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글에서 작금의 초대형 산불 피해, 미얀마 강진, 반복된 죽임과 문화의 전쟁, 심장을 파고드는 창조질서 기후위기 앞에 선견자적인 사업들을 하나하나 풀어 가기 위해 참으로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았고, 우리에게 여전히 도전을 주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기독교민주와운동 박 철연구원이 「1970~80년대 한국 개신교 농민운동의 흐름과 의미」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리고 이를 국민건강 푸드플랜연대 김준규대표가 논찬했다. 또 신익상교수(성공회대)가 「1990년대 이후 한국 개신교 농촌선교 신학의 전개와 그 의미」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를 기장농목 총무인 안재학목사가 논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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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촌선교훈련원서 30주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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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서 「새한글성경」 봉헌예배
- ◇대한성서공회는 <새한글성경> 봉헌예배를 드렸다.(성서공회 제공)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8일 영락교회(담임=김운성목사)에서 <새한글성경> 봉헌예배 및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하고, 교회학교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새한글성경>은 지난해 12월 이 공회가 발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이다. 2011년 이사회의 결정은 13년동안 번역과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한글성경>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가 널리 전파되길 기원했다. 이사장 김경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이사장 이선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읽고 듣고 지키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영락교회 김운성목사는 “하나님은 선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최고의 값어치를 가지신 선물이시다. 오랫동안 준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선물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많은 선물 가운데서 중요한 것이 성경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과 말씀들이 구전을 통해 내려오다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주의 종들을 통해 기록되었고, 각 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손에 성경 하나가 주어지기 까지 수천년에 세월이 있었다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아닐까 싶다. 이런 가운데 성서공회에서 새한글성경을 봉헌하게 됐다”면서, “36분의 성서학자와 3분의 국어학자들이 애쓰셔서 틀을 만드시고 봉헌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새한글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가까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한글성경> 번역과정 및 특징보고를 한 성경변연연구소 이두희소장은 “2011년 12월 성경번역 연구위원회가 조직되어 1년간 번역원칙을 연구했고, 이후 2012년 12월부터 각 교단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본문을 번역하고 검토했다”면서, “2021년 11월 30일에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먼저 발행해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2024년 12월 11일 <새한글성경> 완역본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새한글성경>의 특징에 대해 「△한 문장이 50글자를 넘지 않도록 짧은 문장으로 번역하여 디지털 매체로 읽기에 적합하도록 했다 △율법서, 예언서, 시가서, 복음서, 서신서 등 본문의 문화관례를 고려해 다체로운 문체가 번역문에서도 나타나도록 했다. △본문에 보충과 문장구조를 통해 드러나는 강조점을 번역문에서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장애나 질병관련 용어는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말로 번역」등을 말했다. 또 “<새한글성경>이 교회학교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교육용으로, 교회에서는 새신자들과 역본 비교용으로, 가정에서는 예배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공식 예배용 성경인 개역개정판과 함께 한국교회에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새한글성경>으로 신명기 30장 11절에서 14절과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20절을 봉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사 양병희목사가 <새한글성경> 보급을 위한 기도와 테너 박병준의 특별 찬양 등의 순서 후 이사 김동권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학술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전한 사장 권의현장로는 “<새한글성경>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새로운 번역성경을 읽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귀하게 쓰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김동혁교수(연세대)의 「새 부대에 새 포도주- <새한글성경>의 구약번역 특징과 실제」, 박형대교수(총신대)의 「<새한글성경>의 신약번역 특징과 실제」, 유선영교수(백석대)의 「<새한글성경>과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을 함께 읽는 방안」, 명지전문대 교목실장 이승문교수의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 활용 방안」, 이수인교수(아신대)의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읽기와 <새한글성경>」, 권순희교수(이화여대)의 「<새한글성경>과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에 대한 외국인 유학생의 이해도 차이 연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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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서 「새한글성경」 봉헌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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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위한 교회의 ‘아동돌봄’ 관심 고조
- 방과후 학교통해 부모의 귀가까지 돌봄공백 해결 아동돌봄위한 공동육아와 지자체에 무료 임대도 지난 1월 국토교통부령 제 1439호에 의해 “종교시설이 노인복지시설과의 복수 용도를 허용하려는 경우에는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라고 공포했다. 이에 따라 기본요건을 갖춘 교회를 포함한 전국의 종교시설에서는 각 지자체의 아동정책과나 노인복지과의 승인이 있을 경우,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돌봄이 가능해졌다. 법령개정 이전에는 종교시설이 돌봄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자 할 때, 건축법상 별도 공간을 직접 마련해 종교시설의 용도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법안 개정을 통해 더 많은 교회가 돌봄사역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돌봄공백 해결등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돌봄정책통한 저출산 극복 기대 · 정부는 이번 법안개정의 이유로 “돌봄시설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저출산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교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간의 복수용도를 허용하려는 경우에는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임”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에는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의 노력이 있었다. 이 본부는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 입법 청원 운동을 벌여왔으며, 40만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또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저출생 관련 정책 제안서를 주요정당에 전달했다. 본부장인 김경철장로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다음세대 부흥과 저출생 극복운동의 열매인 이번 법령개정은 교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종교시설을 노인복지시설로 활용함으로써 어려운 이 시대에 종교가 우리 사회를 섬길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면서, “이번 개정에 관심 갖고 함께 해주신 모든 기관과 종교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 개정이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통해 출산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2021년 발표된 교회의 돌봄 사역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 1, 2학년인 아동들이 하원 후 부모의 귀가까지 2시간의 공백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하는 어머니 중 10명 중 8명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특히 둘째 출산 계획이 없는 워킹맘들 중 41%가 돌봄 문제가 해결된다면 둘째 출산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 외에도 공동체적 돌봄 네트워크 형성과 국가정책의 보완 및 협력등이 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가 돌봄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방과후학교와 공동육아 진행 · 다양한 교회에서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는 다음세대와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회 2층 교육관과 지역상가에 위치한 하늘소리 교육관 등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예꼬놀이 클럽’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야외 놀이를 진행하며,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학생들과 방문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돌봄공동체를 진행하면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당진동일교회도 돌봄 프로그램을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녀들을 공동 육아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비전스쿨이 있다. 이 교회의 이수훈 목사는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출산·돌봄 프로젝트 컨퍼런스에서 “학원비 걱정만 덜어도, 직장 생활 중 아이 때문에 퇴근시간에 마음이 졸이지 않도록 안심되는 돌봄 대책만 있어도, 아이를 낳는 부담이 확 줄어든다”면서, “우리교회는 이 부분에 집중해, 아이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하고, 엄마가 퇴근한 후 귀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가정 3명 낳기 운동을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인의 평균 자녀 수가 2.07명에 달하며, 당진시 초등학생의 12%가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다. ◆지자체에 교회공간을 임대 ·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는 매주 수요일 방과후 학교를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를 온전한 예수의 제자로 세우며 언제나 활짝 열려 있는 교회 놀이터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섬기는 사역이다. 이 사역에서는 △독서놀이터 △창의융합놀이터 △영어놀이터 등의 시간이 진행된다. 6-7세를 위해서는 돌봄의 시간이 진행된다. 도림교회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독서지도 △체육 △과학·미술 △생활체육 △영어 △자유선택 놀이 등을 진행한다. 학교는 1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1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귀가한다. 이 학교는 부모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자와의 신속한 연락 체계를 제공하려는 목적 하에 설립됐다. 또 아동을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육성하여 부모의 경제적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일부 교회들은 지자체와의 협력해 아동돌봄을 위해 주중에 사용하지 않는 교회시설이나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주고 있다. 안산제일교회는 2021년 교회 건물의 일부를 안산시에 10년간 무상임대 했으며, 동래제일교회도 2022년부터 교회 내 주중 유휴공간을 동래구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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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위한 교회의 ‘아동돌봄’ 관심 고조
오피니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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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정치적인 의견이 다를 때
-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하여 해치려고 하였다. 다윗을 사랑했던 왕자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해치려고 할 리가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요나단이 자신과 친하기 때문에 속 마음을 숨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요나단에게 한 제안을 하며 사울의 의도를 알아보게 한다. “다윗이 요나단에게 대답하였다. ‘내일은 초하루일세. 내가 임금님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하는 날일세. 그러나 내가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주게. 나가서 모레 저녁때까지 들녘에 숨어 있겠네. 그랬다가 만일 자네의 아버님이 내가 왜 안 보이느냐고 물으시거든, 그때 자네는, 내가 우리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서 온 가족과 함께 거기에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되어, 급히 가 보아야 한다고, 말미를 달라고 해서, 허락해 주었다고 말씀드려 주게. 그때에 자네의 아버님이 잘 했다고 말씀하시면, 나에게 아무런 화가 미치지 않겠지만, 자네의 아버님이 화를 내시면, 나를 해치려고 결심하신 것으로 알겠네.’” (사무엘상 20:5-7 (새번역))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고, 나라가 올바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같을 것이다. 다만 주어진 정보가 다르고 그에 대한 판단이 달라서 의견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해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지만, 다윗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실상을 알아보고자 했다. 다윗이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요나단의 바램과는 달리 사울은 요나단에게 욕을 하며 화를 내었다. 요나단은 그 일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다윗이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나단은 믿음이 좋고 지혜롭고 용맹하고 훌륭한 인격자이었지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판단은 옳지 않았다. 그러나 다윗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사람의 판단은 완벽하지 않다. 어느 누구도 절대 항상 옳을 수는 없다. 더더군다나 마음속 깊은 동기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한도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요나단과 달리 나발은 다윗을 무시하고 다윗이 부탁을 했을 때 모욕함으로 결국 스스로 죽게 된다...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때때로 정치적인 의견이 달라서 나누어지는 것을 보며 그만큼 밖에 신뢰를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랑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 한편 그 사람들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해서 더 깊이 공감해 주지 못한 사랑 없음을 회개하였다. 요나단은 가만히 있으면 왕위를 이어받을 왕자였다. 그러나 다윗이 이어 왕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기뻐하였다. 다윗에게 요나단은 자기를 없애려는 원수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요나단을 신뢰하고 자신의 마음을 열고 자신의 염려를 나누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는 당시의 매국노라고 할 수 있는 세리였던 마태와, 우리나라로 말하면 독립군과 같은 셀롯인 시몬이 함께 있었다. 서로 같이 갈 수 없어보이는 두 사람이 예수님 안에서 서로 동역자가 되었다. 믿음은 그리고 믿음의 표현인 사랑은 이념과 환경을 뛰어 넘는다. 아무쪼록 정치적인 견해로 인하여 교회가 나누어지지 않고 내 안에 선 경험과 판단이 있을지라도 실상을 살펴보고,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찬찬히 들어보고, 말씀에 비추어 기준을 찾아서 어려운 때를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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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정치적인 의견이 다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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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나라 사랑, 기독교
-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 주님은 그래서 답답한데도 제자와 함께 생활하셨다. 주님이 선포하신 구원의 복음은 더불어 살아갈 때만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 혼자 거룩하고 나 혼자 구원받는다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기독교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복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랑인데,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확대될 때만 온전해진다. 하나님 없는 이웃 사랑도, 이웃 빠진 하나님 사랑도 온전한 복음은 아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총합하셨다. 우리의 이웃은 동네-지역-나라다. 더불어 사는 이웃은 함께 웃고 울고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그러려면 언어·문화·역사·지역·의식을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세계화 시대에 이웃은 전 세계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이웃의 가장 넓은 개념은 나라다. 그래서 기독교는 나라를 사랑한다.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가 교회다. 조선의 끝 무렵에 한반도에 이른 복음은 나라를 사랑했다. 나라가 무너졌을 때는 독립과 해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온몸으로 저항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행동할수록 일제의 표적이 되어 강압의 대상이 되었고, 대부분의 교회가 잔인한 협박과 탄압게 굴복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한국 교회의 영혼에는 나라 사랑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사랑이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했고, 6.25 전쟁 후 파괴된 현장에서는 산업화를 이룬 원동력이었으며, 군부독재의 잔혹한 압제에서도 민주화와 인권과 통일 선교 열정의 핵심이었다. 주님은 한국교회가 교회와 개인 이기주의를 넘어서 복음에 기초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고 불의에 항거하여 공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기를 원하신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안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이룩한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세계 역사에 더 많이 이바지할 것인가, 아니면 이제까지 일궈온 성과가 좌초하면서 추락할 것인가! 시대가 중대할수록 교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해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를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정치 혼란으로 평화·외교·국방·통상 등 나라의 기틀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에 가장 근접한 체제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일어나 기도하고 행동할 때다. 깊고 맑은 자세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온 영혼을 모아 집중해야 하고, 그리고선 좌고우면하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교회가 나라를 진정 사랑해야 할 때요,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일어설 때다. 오늘 한국 교회는 그렇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안팎으로 선언해야 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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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나라 사랑,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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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총회장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85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82)는 원로목사들과의 친목과 교류에 앞장서 왔다. 밀레니엄 시대로 진입하던 2000년에 총회장으로서 일하며 합동총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이후 총회의 선거관리위원장과 총회신학교 운영이사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위해 봉사하고, 총회 선교100주년기념사업과 해외선교회 위원장으로선교사역에도 헌신해 왔다. 김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대 젊은 나이부터 복음화가 어려웠던 경남 진주지역 선교에 앞장섰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진주 칠암교회에서 7년간 담임으로 봉사했고, 이후 진주교회에서 1975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원로목사로 추대된 2007년까지 32년간 목회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으로 봉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성서공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대한민국원로목사회의의 설립과정에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여전한 노익장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분열된 것은 일제시대인 1938년 9월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진행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 때 저질렀던 기독교의 신사참배 가결과 관련이 있다”며, “그 이후 대한민국 사회 역시 분열의 문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신사참배에 대한 우리 죄의 결과이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다시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배할 때, 민족 통일과 한국 기독교 연합과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대의 기독교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중재자의 자리에서 중보하며 용서를 구했던 것처럼, 이 나라와 국민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로 서야 한다”며,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자신의 백성인 유대민족을 구원하려고 죽을 각오로 나섰던 것처럼, 이 시대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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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총회장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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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왼쪽)가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현목사가 올해 초 진행된 부흥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몽골 등에서 자비량 성회와 강의 진행 교회의 숙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핑카서 숙식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한샘교회·사진)는 국내외로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몽골을 방문해 신학교 집회를 인도한다. 또 24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태국을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과테말라의 사역자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 분들을 섬긴 적이 있다. 이것이 인연이 돼서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됐다.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미구엘목사라는 분을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그 분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놀랍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몽골에 있는 몽골 장로회신학교에 강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경배경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사역도 자비량으로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하얼빈 로고스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교, 일본 동경신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고, 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현지사역자를 키워내는 신학교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이러한 사역에 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흥회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그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자비량이라고 하면 풀어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그 교회를 섬기고, 그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량으로 먹고 잘 뿐 아니라 헌금으로 그들을 섬긴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자비량선교사역을 감당할 때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캠핑카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비 등으로 인해서 교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이다”면서, “대접을 아예 안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 농어촌지역으로 자비량사역을 하다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이 후원을 해 준다. 이 일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작은교회 성도들이 부흥회를 통해서 힘을 얻고 신앙의 원동력을 얻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분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올해 자비량 부흥성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신앙성장을 위해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부흥회의 방법은 단독 또는 연합부흥회의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교회와 현지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부흥회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협의회는 올해 지속적인 영성회복과 성도의 신앙성장을 위한 영성집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지난해 설립한 일본 오사카지부를 통해 부흥회와 기도회를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기독교부흥 운동의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미자립 교회 농어촌 낙도교회 자비량 부흥회가 필요한 독자는 이승현 목사 (010-8913-7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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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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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 예수품교회 이영무목사 오늘 이 시대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 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의 시대이다. 수많은 말씀이 강단에서 증거되지만, 그 말씀이 진정한 생명의 양식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 또한 현대교회의 딜레마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가 섬기는 예수품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필자는 기도하면서 새해부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하는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예배로 수요예배를 전환하여 예배의 활성화와 변화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워드 바이 하아트(WBH)는 2천년전에 주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의 언어와 문화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여 내 마음에 담고 그리고 나의 언어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던 시대와 현대 사이에는 2천 년이라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 언어와 문화, 습관, 인간의 이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오래 전에 전해지고 기록된 말씀이 오늘 우리의 언어로 어떻게 능력있게 전해지고 그리고 내 삶을 바꿔 갈 수 있을까 그것이 워드 바이 하아트의 중요한 핵심이다. 수요예배는 먼저 2곡의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로 그룹에서 요한복음 본문을 중심으로 배경 및 현장연구를 위한 그룹별 토의의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는 짧은 스킷드라마를 통해 그 말씀 속에 깊이 빠지는 것이다. 말씀속의 역할들을 분담하여 그 역할자의 심정과 마음과 의도를 이해한다. 세 번째 단계는 그룹에서 둘씩 짝을 지어 오늘의 본문을 읽고 듣는 훈련을 한다. 말씀을 들으며 상상력을 더한다. 그 다음은 눈을 마주보며 한 사람은 말씀의 스토리를 읽고, 다른 사람은 그 말씀을 소리내어 반복한다. 마지막 단계는 내 마음에 새기고 이미지한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한다. 당시의 예수님과 제자들, 무리들의 상황속에 깊이 들어가 전달한다. 자녀들과 함께 수요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지난 주간 본문을 선포한 후에 성인그룹과 어린이 그룹으로 나누어 배경연구와 스킷드라마와 말씀익히기에 참여한다. 한 주 후 아이들과 성도들의 선포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이제 3주에 걸치는 워드바이하아트 예배 가운데 많은 긍정적 영향과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1)전에 비해 말씀을 자주 대한다. 2)가족 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삶이 안정되고 질서 있어진다. 3)부부간에도 말씀에 관한 대화가 늘어난다. 4)신앙의 확신이 생기고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친다. 5)부단한 말씀선포 훈련으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6)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 7)모든 매사에 활력과 생기가 넘친다. 8)쓸데없는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9)더 기도하게 된다. 10)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감과 진지함이 생겨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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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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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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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화의 단계에 있는 자들이다.
- 우리는 모두 처음에 죄인의 영성으로 태어난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는 영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우리의 영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성령으로 채워지고, 생명과 활기를 머금은 영이 되어간다. 또한, 우리는 평생에 걸쳐서 성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영으로 교제하면서, 우리의 영은 더욱 하나님을 닮아간다. 요즘의 시대에는, 많은 교회들이 “사랑의 하나님”에 중점을 두고 예배를 인도한다.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축복받고 위로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 이전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공의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사랑이다. 구약이 먼저이고, 신약이 나중에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의의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전적으로 구원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 “사랑의 하나님”으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것이다. “공의의 하나님”을 강조하면, 두려움에 가득차서 영적으로 묶인 사람이 되기 쉽다. “사랑의 하나님”을 강조하면, 성도들이 “spoiled child”가 되기 쉽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의 속성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 성화의 과정에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지금도 많은 대형교회들은 초신자들이 많은 교회의 상황에 맞추어서, 영적으로 낮은 수준의 설교로 성도들을 안심시킨다. 설교의 수준을 초신자 단계의 수준으로 낮춰서 성도들을 안심시키고, 성도들을 훈계로 양육하기보다는 위로와 축복으로 안심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국의 성도들의 영적수준은 낮아져왔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불만의 목소리를 듣더라도, 훈계와 질책의 설교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고난은 우리의 영혼을 긴장시키고, 영적으로 팽팽한 긴장상태로 만든다. 고난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열심을 내어 살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때때로 적절하게 그 사람에 맞게 고난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나와의 본질적인 관계를 깨닫게 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간다. 성숙한 신앙은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이다. 잘먹고 잘사는데 중점을 두는 기복신앙과는 차원이 다른 신앙이다.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은, 세상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재정축적에 중점을 두는 삶을 살아간다. 그들의 삶은 재정을 축적하고 모으다가, 어느 시점에 하늘나라로 불려간다. 참으로 의미없고, 본질이 사라진 삶이 아닐 수 없다.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는 성도들의 뜻과 상충되어, 이들의 앞길을 막는 방해하고 막는 역할을 한다. 오랜 기간동안 이러한 부분들을 고민해왔다. 왜 비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이 더 극단적인 대적자들이 되는 것인가라는 부분이었다. 같은 크리스천들이 왜 극심한 대적자들이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투성이였다. 그러한 상황들은 언제 어디서나 비일비재하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의문은 풀렸다. 이러한 크리스천들은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우상숭배의 영과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기복신앙을 가진 크리스천들을 조심해야 하고, 우리 자신 또한 그러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현실의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은 영혼을 나태하게 만들며, 더 나아가 우리의 영혼을 타락시킨다.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힘든 이유이다.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리에게는 영혼의 안위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야 한다. 영혼의 안위는 “영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저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교회를 다니기에는, 영혼구원의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사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대부분의 인생을 허비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어도, 영혼의 안위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 단계로, 누리고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본질에 있다. 우리는, 삶의 본질에 중점을 두고 살아야 한다! 신앙은 우리 삶의 본질의 문제에 관여하는 영역이다. 신앙은 우리 존재의 시작과 끝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우리 삶의 디렉션을 가이드해준다./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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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화의 단계에 있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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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오늘 한국사회의 상황을 한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분열(分裂)”일 것 같다. 분열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처럼 한국사회는 그렇게 찢어져 왔다. 남과 북의 분열과 전쟁, 좌파와 우파의 분열, 진보와 보수의 분열, 친미와 반미의 분열, 호남과 영남의 분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분열, 사용자와 노동자의 분열, 남성과 여성의 분열, 의사집단과 간호사집단의 분열, 양성주의과 젠더주의의 분열, 제도권 언론과 1인 미디어의 분열이 가속되어 왔고, 지금은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 분열이 한국사회를 갈갈이 찢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게 할 방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도, 국회도, 법원도, 심지어 이나라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을 다루는 헌법재판소마저도 급기야 진영논리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금이 한국교회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더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시국에 관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은 자신들의 견해에 맞는 교회와 신학자들로 헤쳐모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교회 안에 있는 분열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분열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이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시대적 사명이 아닐까?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회개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국난과 재난을 겪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성경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교회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계산들과 편파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구하는 절절한 고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에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이기적 입력값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는 선지자 요나와 같다.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니느웨를 향한 증오와 민족의식으로 충만했던 요나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저버리고 선교명령을 배신했다. 이는 요나가 정치적 견해와 감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붙들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교회에 얼마나 요나가 많은가? 교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기심과 편파적 판단들을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지혜를 향한 회개기도의 자리에 모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할 때 세상은 교회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두 번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라고 생각된다. “사회적 삼위일체론”과 같은 오늘날의 삼위일체 신학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 위격의 개별성과 인격성을 존중하면서도, 사랑으로 서로 섬김으로 하나의 의지를 발현하는 “페리코레시스”적 공동체이다. 인격적 개별성의 존중과 자발적 사랑의 섬김을 통한 연합이 하나님 공동체의 양대 원리이다. 이러한 신적 공동체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2개의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종류의 사회적 관계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며, 또한 사회적 목표가 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공동체성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소위 평등한 공동체를 빌미로 각 개인의 인격과 자유로운 표현과 사적인 소유권을 강제로 말살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성경적 공동체성은 사랑으로 서로 섬김을 통한 연합을 무시하고 각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와 사적소유를 극단적으로 보장하는 개인주의적,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또한 용납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공동체성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종류의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극복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교회가 이 분열의 시대에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며, 또 분열됨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상을 제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청년부에서 이 시국에 관해 가르치고, 토론할 토대와 자신감을 준다. 셋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일은, 실천의 다양성에 대한 확신과 포용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개신교의 출발점에서부터 발견하는 성경적 원리이다. 마르틴 루터 한 사람이 성경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양심을 따라 일어서서 말했듯이, 성도들이 각자 말씀에 입각한 자신의 양심을 따라 불의와 어두움에 저항하는 사람, Protestant가 되는 것이 우리 개신교의 위대한 전통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Semper Reformata, 개혁은 계속된다. 다시 말하면 개신교의 길은 한 사람의 주교나 리더가 지배하는 고요한 천안문 광장 같은 문화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아고라, 시청앞, 용산 광장의 문화에 더 맞는 것 같다. 개신교가 항상 시끄러운 것은 없애버려야할 문화적 폐습이 아니라 개인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개신교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신교의 전통 속에서 참된 민주주의가 키워져 왔다. 오늘 분열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는 함께 회개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을 따라 다양한 실천의 길을 가도록 격려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목표는 나의 주견이나 사심이 아니라 한 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도록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다./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기독교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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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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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 예장통합 ‘목회자윤리강령’(2011.10.29)을 보면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못지않게 세속화되었다. 성경에 대한 무지, 강단의 세속화, 교권주의, 공명(功名)주의, 분파주의, 미신적 사고, 교회의 기업화, 성적(性的)부도덕, 목회자의 독선, 물신(物神)숭배 그리고 지나친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보다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처음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랑의 본체이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집을 만드시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됨으로서 교리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교회생활을 위해 우리 속사람 안으로 강건해야만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세속화를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상처받은 자들의 모임이기에 서로가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내가 새롭게 되는 곳이다. 또한 교회의 위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교회는 만물 곧 모든 창조물보다 최상위에 있다(엡1:22). 만물 안에는 세상이 있고 교회는 만물 위에 있기에 교회를 함부로 여겨서는 안된다. 더욱이 교회는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곧 천사들을 가르치는 엄청난 곳이다.(엡3:10). 뿐만 아니라 교회는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엡4:16). 세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없다. 천국에 가서야 완전한 교회가 있다. 이 땅의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엡2:22)에 있다. 그러기에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에서 바로 처음사랑을 잊었을 때에 모든 교회가 타락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 세속화는 바로 주님의 처음사랑을 떠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은혜와 진리’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끼리끼리 당을 짓지말며, 모든 교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일(롬8:28)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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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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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 호도 겉껍질은 너무 단단하여 주님만이 깨뜨려주셔야만 된다. 또 주님이 세운 신부 교회의 사자를 통해서 하신다. 그다음 호도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은 속 진리를 의미한다. 속껍질은 성도 자신 속의 성령을 의지하여 스스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다. 예컨데 보리빵의 진리를 받을 때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해당되고 적용되는 가를 깨닫고 믿음으로 받는 것과 같다. 6:12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내 혼이 나를 암미나답의 병거들같이 만들었도다.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이는신부 성도의 독백이다. 아가서 5장~6장에 걸쳐서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찾기 위해 큰 성읍으로 갔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었다. 또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조롱받기까지 하자 신부가 나의 신랑인 예수님을 자동적으로 증거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랑 예수님이 자기 속에 계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랑 예수님이 타시는 병거에 자신도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됐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암미나답은 다윗의 7대 조부이다(롯4:20). 암미나답이 가진 의미는 다윗의 혈통으로서 가장 귀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귀한 자의 병거는 왕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부지중에 내 마음속에 내 혼이 소원했던 대로 가장 귀하신 주님이 왕이 되시고 왕이 타는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왕이 탄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으면 나는 당연히 왕비가 된 것이다. 6:13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리라.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것 같도다.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 것 같도다.’의 히브리어 원문은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오는 것 같구나’ 이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하는 것은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신부 성도에게 말하는 것이다. 신부 성도가 너무나 복되고 부러우니 자신들에게 돌아와서 신부 성도 네가 경험한 예수를 더 말해주고 증거해 달라는 것이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고 야곱의 새 이름인 이스라엘로 불려지게 된 곳이다(창32:1).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것을 기념하여 매년 마하나임에서 무도회가 개최된다. 마하나임의 춤은 두 줄로 마주보고 서서 서로 짝을 맞춰 추는 춤인데 춤추는 모습이 마치 두 군대가 합친 것 같아 보인다.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하는 것은 술램 여인인 신부 성도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너희들이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하는 것 같구나’ 하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신부 성도가 12절에 왕비가 되어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혼인식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예전에 술렘 여인과 같이 신앙 생활했을 때 술렘 여인은 피부도 검고 볼품없었는데 이제는 왕비로서 신분이 급상승되었을 뿐만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과 직접 춤을 추는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음을 부러워하며 찬탄하는 내용이다. 7:1 오 통치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마디는 기술자의 손으로 만든 보석들 같도다. 7장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시는 내용이다. 신부의 몸의 밑부분인 발부터 시작하고 있다. 신부 성도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말씀을 증거 하는 신부가 되어졌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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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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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의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우리를 다만 죄 가운데서 구원하심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주와 연합되기를 원하신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는 바울의 가르침이다. ‘참 마음’이란 새 마음이며 새 영에 인도를 받는 마음이다. 주님이 보여주신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 오직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을 다할 때 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하셨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는 참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온 마음으로”(렘29:13)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이다.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온 마음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는 마음을 다하는 희생이어야한다. “간절한 마음으로”(행7:10)말씀을 받아야한다.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면 성경은 객관적인 사실에 그칠 것이다.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직접적인 레마의 말씀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간절한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모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 “굳건한 마음으로”(행11:23)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골3:22)는 순종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된 마음으로 훈련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일을 배울 때 이러한 마음을 예비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음”(딤후2:22)이 있어야 믿음을 지키며 의와 사랑과 화평을 따를 수 있다. “분한 마음”이나 “음란한 마음”이나 “가증한 마음”으로는 믿음과 의와 사랑과 화평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과 합한 다윗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마음은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목동의 일상에서 훈련되어진 마음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이 여기에 있다. 내 앞에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아는 자라야 만이 참 마음으로 양육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마음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중요한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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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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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조교회와 조한광목사의 목회
- 창조교회는 선교지에 방문해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로 지역민에게 복음전파 선교지를 방문해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사역도 전도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의 전도는 많이 쇠퇴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재정에 대부분을 전도에 쓰며,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있다. 바로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창조교회(담임목사=조한광목사·사진)이다. 창조교회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해외선교를 통해서 복음전파의 사역을 더 넓혀가고 있다. 호떡통한 관계전도 진행 창조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도이다. 교회재정의 대부분을 전도와 선교를 위해 쓰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토요일 교회당 앞에서 텐트를 쳐놓고 호떡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겨울에는 오뎅까지 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파트전도를 비롯한 노방전도도 많이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전도사역에 집중했다. 조한광목사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전도를 포기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효과적으로 전도를 하는 방법을 주셔서 사역을 이어갈 수 있게됐다”면서, “우선 기존에 하던 호떡전도의 방식을 바꾸었다. 이전처럼 길거리에서 호떡을 나누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호떡을 굽고 포장해 관계를 형성한 전도대상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코로나시대에 닫혀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목사의 아내인 전향미사모는 “‘단순히 예수 믿으세요’ 하면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 않지만, 방역물품을 나누어 주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주었더니 잘 받아들였다”면서, “아파트전도에 효과적인 멘트를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셨다. 창조교회에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나눠 드리려 왔다’고 하니까 많은 사람이 좋아했다.”고 했다. 조목사는 “지역사회를 향해서 나눔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전도에 대한 거부 반응도 없다.”면서, “주님이 주시는 열심 때문에 이 사역에 앞장설 수 있었다. 성령님께서 이 지역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하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전도에 반응이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기 입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힘이 된다”면서, “전도를 하면 하나님이 나에게도 역사를 하신다.”고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지금은 주중에는 지역을 돌면서 전도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호떡을 포장해 집마다 나누어주면서 전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전도에 힘을 내다보니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교회를 찾아오기도 한다. 어려운 이웃에 물품 지원 조목사는 “이 지역에는 혼자서 외롭게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절실하다”며, “그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드리고 복음을 전하며 기도도 해드리고 있다. 당장은 교회에 못 나오는 분들도 있지만 관계전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전도를 멈추면 안 된다. 지역사회를 향해 복음을 전하고 섬겨야한다.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다.”며,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고 했다. 교회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창조교회는 힘쓰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주고, 재정적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방이 필요하면 방을 구해주기도 한다. 전사모는 “한 번은 다른 교회성도에게 작은 돈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돈을 전도에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누어드렸다. 그 후 그분들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였다.”며, “열심히 지역민들을 섬기다보니 성도들만큼이나 지역민들과 가까워졌다고 하며, 교회가 지역민들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를 섬기는 일에 주력 조목사 부부가 전도사역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도 어려운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이다. 조목사 부부는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예수님을 통해 위로받고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창조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요양병원 예배를 섬기는 일도 했다. 조목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두 곳의 요양병원 예배를 섬겼다. 그곳에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천국 갈 수 있는 소망을 심어드리고 복음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조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선교사를 섬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케냐와 카자흐스탄에 선교사를 파송한 창조교회는 두 나라를 방문해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기선교는 특정한 사역이 진행되는 것 보다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전달하며, 미용으로 섬기는 일도 하고 있다. 평소에도 재정과 기도를 통해서 이들을 섬기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선교사들이 선교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청년부사역도 활성화되고 있다. 청년부예배가 생겼으며, 매주 목요일에 청년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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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조교회와 조한광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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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 참된 선행이란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동기와 올바른 기준과 올바른 목적입니다. 선행의 요소 첫 번째 올바른 동기는 참된 믿음으로 행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선물을 받아 중생한 자에게만 그 믿음에서 발휘되는 선행이 시작됩니다. 두 번째 올바른 기준은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전통이나 문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행위의 기준이 됩니다. 세 번째 올바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행위로 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선행이 될 수 없습니다, 산상수훈의 마지막 단락인 본문에서 주님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열매로 그들을 아시는데, 그 열매는 겉으로 보이는 인간의 열성과 성과로 증명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 주님을 이것을 설명하시기 위해서 겉으로 매우 열성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부르고, 찾고, 기도한다고 해서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놀라운 기적적인 행위에 있지 않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삶입니다(엡1:4-6).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결단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롬3:10-12). 오직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게 되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만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자로 변화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는 전적으로 부패한 상태 그대로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우리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혀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칭의와 성화는 믿음의 두 열매입니다.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칭의와 성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든 열매의 시작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없고, 거룩한 행함을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하는 삶입니다. 둘째, 경건한 삶입니다(살전4:3-7). 성화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가하신 의가 외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화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열매인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명령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단지 수동적인 자세로만 있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소원을 품고 헌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빌2:12-13).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은 항상 자신의 생활을 개혁해야 합니다. 나의 생활 속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 것을 항상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여기서 경건한 삶이 나옵니다(살전4:3-7).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입니다(히11:16).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살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본향을 찾는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본향은 하늘에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그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려면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치 여기서 영생할 것처럼, 본향에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살면 안 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는 일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천국을 항상 사모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이 땅에서 최상의 상태를 맛볼 수 없음을 자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면류관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십시오. 경건한 삶을 더욱 실천하십시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십시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할렐루야!/동행교회 목사·총신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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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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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가치로 이끄는 사랑공동체 추구
- 소망의교회 장순홍목사 문화사역은 교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이미지의 개선에 주력 지역사회와 친구같은 끈끈한 관계로 교회의 진정성을 전해 코로나의 여파로 침체된 한국교회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나거나 등진 성도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더불어 세상 사람들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위기’라는 단어로 치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복음의 가치와 예수사랑을 전하며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안산시 사이동에 위치한 소망의 교회(담임=장순홍목사·사진)는 지역사회와 친구 같은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교회의 진정성을 전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사역에 앞장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을 담은 ‘수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소망의교회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랑을 꾸준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흘려보내면서 오랜 친구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사역이며, 소망교회와 끈끈한 연을 맺고 있는 약 62명의 통장이 그 사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장순홍목사는 “소망의교회가 위치한 사이동은 인구가 약 3만 2천 명이며, 약 62명의 통장이 주민센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통장들과 유관기관은 소망의교회가 주관하는 문화사역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회의 공간들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 계절 김치를 담궈 나누기도 하고, 매년 9월에는 정기적으로 관민이 함께 대규모로 경로잔치를 진행한다. 2023년도에는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지난 4월에는 ‘우리사이 좋은 사이’ 사이동과 함께하는 「함께해 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1년에 4번 개최하는 음악콘서트, 한 달에 한 번 지역 아이들과 문화탐방을 하는 ‘놀토 프로그램’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쌀나눔 등을 하고 있다. 쌀나눔은 1년에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두 번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어른들을 위해서는 뇌활동, 경기민요, 장구, 붓글씨, 도자기 만들기 등 「소망의 문화대학」을 1주일에 2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스포츠 교실」을, 미래의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관현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종교, 정치, 인종, 이념 등 갈등의 요인은 배제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추구하는 문화사역의 목적은 오직 교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있는 소망의교회가 지난 4월 「함께해 봄」 음악회를 진행했다, 교회가 병원역할로 오랜 친구같은 관계 추구 장목사는 “이렇게 문화사역으로 목회의 방향을 잡은 것은 계기 있었다. 그것은 「어버린 청충」이란 작은 책이다. 「잃어버린 청중」이란 제목인데 ‘잃’자가 책 표지 밑에 떨어져 있었다. 의미하는 바가 컸다”고 밝혔다. 또한 장목사는 “잃어버린 가나안 교인과 상처받고 떠난 성도가 많아지면서 교회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직접적으로 복음 전하는 것보다 급선무는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문화사역을 주도적으로 하게 됐다. 이 사역은 교회에 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친구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오랜 친구가 되어서 꼭 필요한 것을 전하면 좋겠다. 그들도 영혼의 결말이 있다. 교회가 그들의 병원 역할을 하면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들이 필요할 때 찾아오고, 또한 교회는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이러한 사역은 예수의 3대 사역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전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를 교회의 영구 표어로 삼고, 그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표방하는 교회로서 두 가지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첫 번째는 내적인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가치가 이끌어가는 공동체이다. 이것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랑의 삶을 실천하는 교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고 있다. 신실한 성도를 양육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성도의 성숙한 신앙 또한 중요하다. 장목사는 “중요한 것은 교회를 보면 기복적인 신앙과 신비주의를 추종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많은 분이 ‘진통제 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뿌리 없는 꽃꽂이 신앙’, ‘유목민 신앙’,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성도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자문했다. 또한 장목사는 “교회 안에 계신 분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거나 성경과 깊이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답습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분들을 통해서 교회 밖의 사람들이 바라본 교회의 모습은 세상과 똑같이 여겨지게 된다. 그래서 교회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자답하며 강조했다. 또 장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지 못하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교회가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주력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교회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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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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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가치로 이끄는 사랑공동체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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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 예수사랑 실천, 여주복음화 앞장
- 한우리교회 김만철 목사 제자양육과 전도, 지역사회 섬기며 사도행전의 교회 계승 해마다 예산의 십일조를 선교단체와 미자립교회에 후원 천년 고찰인 신륵사를 위시한 불교와 대순진리교, 이단 등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주시의 영적 흐름이 기독교의 복음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와 여주사랑중보기도회의 선한 영향력 때문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한우리교회를 담임하는 김만철목사(사진)는 여주시연합회와 여주사랑중보기도회의 어른으로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교회와 성도가 예수를 투영해내는 목회 한우리교회는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사람에게는 진심으로」를 표어로 제자양육과 전도에 힘쓰며,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사도행전 교회의 교회를 계승하며 예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동 교회는 △예배를 준비하는 교회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훈련과 영성이 있는 교회 △여주와 한국을 섬기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김목사는 초신자(새신자)를 살리는 목회, 젊은이를 살리는 목쇠, 남자를 살리는 목회, 기신자를 사역자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예수의 마음으로 성도와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주력하고 있는 김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3가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첫 번째는 교회문을 항상 개방해 두고 있다. 두 번째는 섬김에 있어서는 먼저 목사가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흘려보내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예수의 사랑을 흘려 보내며 증인으로서 삶을 추구하는 김목사의 목회관을 투영하고 있다. 김목사는 “코로나기간에도 현장예배를 중요시해서 4부 예배까지 드렸다. 올바른 예배와 한 성도들의 영혼을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기간 영상예배에 습관이 든 성도들은 나오질 않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제자훈련과 전도, 오케스트라와 찬양 팀 등 현장예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우리교회는 예수의 증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사랑실천 앞장 또한 예수사랑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여러가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노인정을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1년 예산의 십일조를 선교단체와 미자립교회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13명의 우크렐라 팀을 구성해 관내의 교도소와 군부대, 연합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매주 수요일이면 「여주사랑중보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교단을 초월한 40여명의 목사들이 참여하는 이 기도회는 여주시의 복음화를 위해서 10가지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모여 중보기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김목사가 섬기는 한우리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여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복지센터 이사, 경목, 장로교연합회, 합동측 연합회 등 여주시에 있는 기독교 연합회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단군신 반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목사는 “1988년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여주에 처음 개척을 했다. 불교와 대순진리교, 이단 등이 득세했다. 더불어 100여년이 넘는 감리교와 성결교는 장로교에 배타적이었다. 장로교회는 한우리교회와 소망교회, 세종교회 단 3개 교회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세가 약했던 장로교는 1992년 시한부종말론 휴거소동을 일으킨 이장림으로 인해 시한부종말론으로 이단시 되며 배격당하는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고 회생했다. 예수사랑으로 단합되는 기독교문화 추구 김목사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가운데에서도 오직 여주시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장로교연합회를 구성하는 한편 다른 교단과 화합하려고 주력했다. 김목사는 “여주시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교단을 초월하여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것이 중요했다. 교리는 배제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여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흥·성장하며 여주시의 복음화율을 높였다. 또한 타 지역보다 높은 자살률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여주시의 영적 흐름이 바뀐 것이다. 임기가 4년 정도 남은 김목사는 “지금도 기독교연합회의 단합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당시에는 선배 목사들이 없어서 힘들었다. 지금은 여주시 기독교의 어른 목사로서 더욱 낮고 낮은 자세로 섬기며, 후배 목사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태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4년부터 간경화가 시작되어 2016년 간이식수술을 하기까지 긴 시간 투병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사랑으로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건강이 우선이다. 건강해야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임기를 마칠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많이 베풀고 가고자 한다. 많이 베푼다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 교인들이 볼 때 욕심 없는 목사로 기억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연합회의 단합에 밀알이 되고 싶다. 교리를 이야기 하면 단합이 안 된다. 오직 예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여주시의 복음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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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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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 예수사랑 실천, 여주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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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1~5)” 우리 모두는 크건 작건 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자녀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부모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기도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새벽기도’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서신 분들의 가슴 속에 있는 공통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가 자녀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는 것, 어머니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설령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기도해 주시던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우리 또한 기도하는 부모로 남을 때 자녀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부모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처음부터 새벽에 교회 가시는 것을 잘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잠 많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는 자녀들이 깊이 잠들어 있는 새벽에 나갔다가 돌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직접 간접적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자기를 위하여 누군가가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에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자 한웅재 목사님 또한 처음에는 어머니가 새벽에 어디 가시는지 잘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결에 어머님이 일어나셔서 나가시는데 ‘어머님이 어디 가시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어머니 새벽예배에 가시는구나, 어머니 새벽에 가시면 무슨 기도를 하실까. 그래, 내 기도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부르신 ‘어머니, 새벽기도’라는 노래는 바로 그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옛날에 세워진 교회들은 진리의 빛을 비추기 위해, 또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언덕에 많이 세워지곤 했기에 그 언덕을 올라가신 어머님의 모습은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셨던 손경민목사님 또한 깨어진 가정 속에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에 힘들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늘 기쁘게 웃으시면서 예수님을 붙잡기위해 발버둥 치시며 아들을 데리고 새벽기도에 나가셨던 어머니의 기도와 잠든 아들 위로 흘리시는 눈물이 자신의 오늘을 만들었음을 고백하며 찬양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으리/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어머니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네/ 기쁨의 열매로 거두리/ 하나님 기억하시리 기도의 유산은 어머님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김요셉목사님은 아버지의 새벽 기도에 사역자로 헌신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버지 같은 목회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기에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학 중에 자신을 찾아오신 아버지가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아들 깨우지 않으시려고 화장실 변기 위에 성경책을 놓으시고 변기 앞에 무릎을 꿇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 훌륭한 목회자는 못되어도 저렇게 사는 목회자는 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기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로 자녀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부모가 되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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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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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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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작심삼일의 삶
- 한성빈 목사 여러분은 올 한 해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1월 초만 하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2024년을 힘차게 시작하였는데 벌써 넉 달이 지나갔습니다. ‘작심삼일’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마음에 굳은 결심을 하고 어떠한 계획을 세웠는데 고작 삼일하고 마음이 흐트러지고 포기하는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심삼일의 삶을 계속 반복하며 살다보면 우리는 스스로를 향하여 비난을 하며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또 이러한 삶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안 좋아 질 때도 있습니다. 심각할 때는 우울증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이 「작심삼일의 삶」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믿음의 연약함과 매일 쓰러지고 낙심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과 나누려는 ‘작심삼일의 삶’은 오히려 신앙생활 가운데 긍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살아보자는 의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믿음의 결단을 하고 넘어지고 다시 주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일어서는 반복된 생활을 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믿음의 결단을 이어가면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라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우리가 뜻을 세운대로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포기하고 쓰러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주저앉아 버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단을 하고 삼일 뒤 낙심하고 쓰러질지라도 다시 한 번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그 능력을 의지하여 새롭게 힘을 내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 힘들고 자신의 모습이 부족해 보여서 창피하다고요? 그래도 그냥 쓰러져 있는 것보다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는 모습이 더 좋지 않습니까? 그래도 희망이 사라지지 않고 희미하게라도 우리 앞에 보이지 않겠습니까?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삼일가고 또 쓰러지지만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또 삼일가고 쓰러지고 또 그 자리로부터 일어나 삼일을 간다면 비록 많이 늦을 것 같겠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결승점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이하는 여러 가지 고난과 고통들, 시기와 갈등, 미움과 질투, 그리고 각종 시험들로 인해 우리는 낙심하고 시험에 빠지고 쓰러질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는 확실하게 작심삼일의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할지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시어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믿음의 작심삼일의 삶을 우리 힘으로는 이루며 나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실패를 극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 도계성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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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작심삼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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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주나임교회의 류진용목사(사진)는 젊은 패기의 목회자이다. 신학대학원 3학년이었던 31살에 개척교회의 사명을 확인하고 바로 순종했다. 심지어 이전 3년간 한 교회의 전도사 시절을 보내며, 스스로 사역을 잘 감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목회의 자질이 없다고 결정 내리고 선교사 준비를 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개척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함을 깨닫고, 2013년 어려운 개척사역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를 여의었다. 목회 중에 급작스럽게 주님 나라로 가신 아버지의 신실하고 성실하셨던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류목사는 “지금 생각해 보면 틈만 나면 말씀을 읽으셨고 기도하러 마을 뒷산에 올라가시던 모습은 정말 귀한 목회자의 모범이었다”고 아버지를 회상한다. “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신앙이 류목사의 기본적인 제자도가 되었다. 현재 류목사의 어머니 또한 교회의 전도사(백미자)로 사역하신다. 매일 교회에서 철야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는 교회 주나임교회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란 세 가지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류목사는 “성경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이 세상 역사의 결론이자 교회의 궁극적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이라고 믿는다”고 교회의 이름과 사역철학의 배경을 말한다. 주나임교회의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의 이름에서도 밝히듯이 ‘주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 기독교 비전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주님나라를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처럼 하루 빨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여긴다. 류목사는 개척 초창기부터 작은 교회로서 당장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교회재정의 3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보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시작한 것이, 11년이 지난 현재, 매월 평균 1천 만원 이상의재정을 선교와 구제로 지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난 해에는 2억원이 넘는 헌금을 선교로 지출했다. 현재 중동의 한 국가에 장기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고 있고, 9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0여 곳의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며 중동지역 중심의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배출하기 위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교여행과 선교지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목사는 “교회는 결국 선교베이스이다. 베이스가 든든해야 선교가 가능하고 항공모함이 튼튼해야 지원사격이 가능하다”고 지역교회의 선교베이스 역할에 대해 제시한다. 본질에 충실한 예배와 말씀과 기도중심 주나임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따르는 일에 집중한다. 류목사는 이전에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모습 중에 ‘성장과 성공’의 신학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행사의 동원이나 가시화된 양적이고 물량적인 규모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도간의 교제와 사랑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성령 안에서 어울러지는 모습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주나임교회는 어떠한 행사나 활동보다는 화,수,목,금요일 매일 예배와 전도활동이 있다. 목요일저녁은 성도들이 교회 주변의 상가를 다니며 노방전도를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그리고 금요일 예배는 주일 날 담임목사가 전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한 주 동안 반복해 듣고 깨달음과 받은 은혜를서로 나눈다. 류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변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보았다. 교회의 행사나 모임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예배나 기도회 등은 쉽게 폐지가 되곤 한다”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그 예배가 있어야 하고 기도회가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류목사는 교회는 기도와 예배와 말씀이란 본질적인 활동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라고 믿는다. 어떠한 것도 교회의 이 본질적인 활동에 앞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전한다.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교회·목회활동 류목사는 한국교회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설교가 많다고 우려한다. 잦은 설교가 말씀의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교회와 교인이 영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류목사는 과감하게 한 주에 한 번, 주일설교에 집중한다. 그리고 평일 저녁에 진행되는 예배에는 주일설교를 반복해 듣고 묵상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도들이 돌아가며 말씀의 강대상 앞에 서서 적용한 말씀을 나누게 된다. 류목사는 이것이 성도들을 위한 훈련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말씀을 듣고 기록하고 나눔으로서 말씀이 삶에 체질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주나임교회는 이력서를 통해 청빙한부교역자가 없다. 류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공동체가 마치 회사의 사원을 뽑듯 사람을 뽑아 교회 일을 시키기 보다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길러지고 양육되고 훈련된 건강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각 부서를 담당하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회는 교회에서 훈련된 성도들에 의해 각 부서들이 운영되고 있다. 주나임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부터 1시 30분 정도까지 2시간 30이 소요된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올려진다. 류목사는 “처음엔 힘들어하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도들이 잘 참여한다. 우리는 극장에 가서 2시간 이상의 영화를 즐겁게 보기도 한다”며, “나는 성도들에게 천국은 왜 가려고 하는지 묻는다. 그곳엔 예배와 찬송이 늘 진행될 텐데... 중요한 것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가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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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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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 몇해 전 바둑기사 이세돌와 AI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있은 후, 우리에게 이제 AI는 삶의 영역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이 AI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차로 하여금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서도록 하여 운전자나 보행자 간에 희생자가 발생하도록 가상의 상황을 연출하여 결정케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것을 ‘Trolley Dilemma’실험이라고 합니다. 성도분들께서는 이런 기로에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사실 ‘딜레마’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사용합니다. 딜레마의 뜻은 ‘진퇴양난에 빠지다’라는 뜻인데 조금 전 AI가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처럼 어떠한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서는 것을 ‘딜레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는 딜레마가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도 딜레마에 빠지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와 다른 것은 딜레마의 해답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유난히도 호세아서에는 “벌하시겠다 용서하겠다, 죽이겠다 살리겠다, 심판하겠다 사랑하겠다”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은 혹여나 변덕쟁이가 아니신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그러한 분이 아니십니다. 욥기 34장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 본문에서 갈팔질팡 하실까요? 그것은 그분의 위치와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위치상 판결하시는 분입니다. 호세아 4장 1절에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논쟁’은 법정용어로 마치 검사가 피고의 죄를 나열하는 듯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위치상 그분의 목소리를 불호령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딜레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마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공의이신데 마음은 사랑이신 것입니다. 그 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 1절은 이러한 주님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에게 매를 드시지만, 다시 낫게 하신다는 것은 이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완곡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자주 표현해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3절을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본심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 말고 그분의 마음을 다른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때리셨지만 때리고 싶어서 때린 것이 아닙니다. 찢으셨지만 함께 찢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찢겨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2절은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를 부활의 예표로 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아들을 내주시는 은혜로 우리를 싸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들을 내주신 은혜에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초등학교 시절 거짓말 안해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되도않는 거짓말을 해서 담임선생님이 시말서와 함께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떨려서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을 때 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무말 없이 가장 귀한 존재를 주셔서 우리를 안아주시는 것이라 말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이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 생명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른 태도는 그분을 더욱 알고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이러한 모습이 넘쳐나길 축원합니다./일산하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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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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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십대와 청장년의 공동체인 십대교회
- 십대교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청소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일은 청소년이 예배위원으로 섬기는 예배를 진행 기독교정신을 기반한 꾸미루미통해 교회 밖의 청소년사역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청소년교회이다. 십대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다음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세우는 사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온세대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십대들과 모든 청장년 성도가 함께 분기별로 성경통독하는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주일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십대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우리교회의 첫 번째 사명인 청소년들의 헌신으로 매주 첫번째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배 후에는 식탁 교제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장년성도들이 준비하는 주일점심 메뉴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식사 후에는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과일같은 간식도 먹는다. 원로목사님의 목회철학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풀어놓아 먹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식탁을 통한 나눔과 교제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목사는 “청년이 장년 가정을, 장년이 청소년을, 사역자가 어린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심방하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사역이 함께하는 심방이다”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온 성도가 함께 쉐마캠프를 진행 십대교회는 매 분기마다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캠프는 교회의 모든 성도가 금식으로 준비하는 성경통독 캠프이다. 이 캠프에서는 성경과 관련된 레크레이션과 퀴즈대회, 보드게임 등을 통해 성경복습의 시간도 가진다. 쉐마캠프 후에는 놀이캠프가 말씀을 완독한 청소년에게 보상의 의미로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와 캠핑, 썰매장 등의 놀이활동과 교제시간을 가진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쉐마장학금이라는 이름의 장학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목사는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면서, “이 장학금을 아이들이 졸업하는 시기에 등록금 또는 사회 진출의 초기 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십대교회는 끊임없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독거 어르신 가정 방문하여 온수매트 놓아드리고 있고, 한부모 가정에 간식과 밀키트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10년 넘게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경찰관분들 간식을 가져다드리고 있다”면서, “선교사들과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가정에 쌀을 지원해 드리고, 위기가정 청소년과 미혼모를 지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꾸미루미를 통한 교회밖의 사역에 앞장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꿈리단길 프로젝트는 지역에 위치한 15개의 공방과 카페와 연계해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장, 멘토교사들과 함께 꿈과 직업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나누게 된다. 꿈리단길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적은 위기청소년, 위기청년과의 라포 형성이다. 멘토교사와의 라포 형성을 통해 이들을 더 잘 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멘토교사를 붙여서 정기적인 정서지원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고립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은 「△멘토링 △상담서비스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 지원 △취업연계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아웃리치 사역에도 전념했다. 거리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상담 진행 등 사역을 진행했다. 최목사는 “최근 학생들은 가까운 사람보다 먼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털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아웃리치 사역이 장점이 되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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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십대와 청장년의 공동체인 십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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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키트 예시 기부식품 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사업 사용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해 환경보호 실천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업하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식품 품목에 대한 기부를 받고,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저소득 아동,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다. 이 단체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물가상승세에 따라 가계의 식료품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외식 물가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은 훨씬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소득의 불확실성과 고용의 불안정은 확대되는 반면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 물가는 몇 년째 상승세를 띠고 있어 국내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번 사업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즉석밥 △즉석국 △육가공품 등이 포함된 식품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부 식품 중 일부는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 단체 전재현팀장은 “식품 기부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앞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필요한 식품군과 수량이 적절히 지원되어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존과 직결된 음식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팀장은 “기부자는 단순히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한다’는 것을 넘어서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다”면서, “그로 인해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양측 모두의 만족이 높은 활동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의 식품 기부가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고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품기부는 개인과 기업모두 가능하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이다. 미혼모와 미혼부 그리고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해서는 「△생계지원 △헬로베이비 선물상자 지원 △생필품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등이 있다. 이중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미혼모가정에 「△생필품 △화장품 △아기용품」등을 키트로 구성해 지원한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명절선물 지원」등으로 진행되며, 기타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주거지원 △긴급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직과 성실 △위로 △협력 △기쁨」이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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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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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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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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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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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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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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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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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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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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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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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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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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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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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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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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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①
- 성경적 선교신학 정립은 한국교회의 선교에 필수 요소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바른 선교의 이해는 성경 메시지를 통해서만 형성 가능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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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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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현대예배학회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 ◇ 서울신대에서 한국현대예배학회 학술대회가 진행 중에 있다. 융합 예배란 형식 이전에 예배의 구조와 내용을 중시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가진수교수)는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서울신학대학교 존 토마스 홀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음 세대에 예배에 대한 바른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배 패러다임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동 단체의 회장인 가진수교수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성장과 많은 열매들을 맺어왔다. 그 중심에는 기도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회와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예배하는 것을 돕는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버트웨버 예배대학원의 총장인 콘스탄스 체리교수가 「현대 예배와 융합 예배」란 제목으로 첫 강의를 맡았다. 그는 “예배의 형식과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예배 형식에 대한 집착은 좋은 방향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예배의 형식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며, “예배의 대화적 구조(계시와 응답의 성경적 양식)와 그 구조의 내용(대화를 이어가는 데 어떤 예배 행위가 포함되는가)과 같은 더 중요한 사항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형식은 중요하다. 그러나 예배를 계획할 때 예배 공동체의 첫 번째 고려 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예배에 형식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강조했다. 체리교수는 현대기독교의 예배에 관련된 문제의 대안으로 ‘융합 예배’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 용어는 신학자인 고 로버트 웨버교수에 의해 알려진 이론으로, 융합은 내용, 구조, 형식이 상호 의존적으로 융합된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각 예배는 서로를 보완하면서 예배에 안정성과 신선함을 가져온다. 융합 예배는 하나의 모델이지 하나의 형식이 아니다. 융합 예배는 형식을 초월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융합 예배의 모델은 구조, 내용, 형식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구조와 내용은 계속해서 예배의 표준을 설정합니다. 그것들은 큰 그림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특징적인 방식(형식)은 예배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기독교의 중요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한 구조와 내용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시대와 문화, 세대에 맞는 형식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모임·말씀·성찬·파송의 사중구조가 현대 예배에 적합 이후 강의에서는 「현대 예배와 복음」이란 제목으로 최승근교수(장신대)가 발제했다. 최교수는 ”현대 예배가 많이 참고하는 두 모델은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간다는, 인간 행위를 강조하는 것 같은 아쉬움을 보인다. 하나님은 저 멀리, 저 가운데, 저 깊은 곳에 가만히 계시고, 우리가 그쪽으로 점점 다가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그럼으로써 예배에서 하나님의 우리를 위한 섬기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섬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섬김이시다. 현대 예배의 이중구조(찬양과 말씀)는 복음을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현실의 예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따라서 현대 예배에도 사중구조(모임·말씀·성찬·파송)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자와 전통은 예배의 사중구조를 강조한다. 개신교 안에서도 많은 전통과 교단은 그들의 공식 예배서에 사중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예배 순서를 제공할뿐더러 그 순서를 사용할 것을 은근히 권장한다“며, ”사중구조가 성경이 명시적으로 명령하는 예배의 구조는 아니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유일한 구조도 아니지만, 사중구조는 성경이 기록하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에서 드러나는 계시와 응답이라는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초기 시대부터 많은 교회가 그들의 예배에 사용했던 구조로 여겨진다“고 예배의 사중구조를 강조했다. 이후 양정식교수(서울신대)는 「현대예배와 음악」을 제목으로, 예배에 있어서 음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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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현대예배학회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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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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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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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정기음악회
- ◇새빛낮은예술단은 용인 요한의집 새빛브랜던기념관에서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새빛핸드벨콰이어와 준걸준 음악단.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지난 15일 용인 새빛요한의집 새빛브랜던기념관에서 제13회 정기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빛을 들고 세상으로」란 제목의 곡을 합창함으로 시각장애인의 ‘희망’을 노래했다. 이날 공연에는 새빛맹인선교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황후령과 재즈그룹 준걸준 음악단이 출연했다. 소프라노 황후령은 「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독창했다. 준걸준 음악단은 「Autumn Leaves」,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하고, 시각장애인 연주단 새빛핸드벨콰이어와 「보리밭」을 협연해 공연에 감동을 더했다. ◇새빛단소와 대금 박진경, 아쟁 서준웅 ◇새빛관악과 와이키키 선한음악단 ◇새빛가락 또한 시각장애인 기악 연주팀별로 공연이 이어졌다. 새빛단소는 대금 박진경과 아쟁 서준웅과 함께 「할아버지 시계」,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새빛관악은 브라스밴드 와이키키 선한음악단과 함께 「HYMN 메들리」, 「송축해 내 영혼」 등을 연주했다. 이어 새빛가락은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영남가락 기반의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특별히 단장인 안요한목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제작한 이장호감독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사랑의 종소리」,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해」 등을 들려주었다. 안요한목사는 “매해 꾸준히 공연을 개최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있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여생을 내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며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을 위해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술단은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난 1990년 결성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비롯해 새빛가락,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오카리나 팀이 있다. ◇전체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빛을 들고 세상으로」를 합창함으로 이번 정기음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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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정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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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성황
- ◇제 7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가 지난 14일 세빛섬 FIC 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대상 팀에 상금과 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혜택 제공 항공촬영 전문 스티븐 오감독과 김상철감독의 세미나·간증 제7회 KCFF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이성혜, 공동위원장=김상철목사)가 지난 14일 세빛섬 FIC 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HOPE(희망)」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인 예수그리스도를 확신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천 영화·영상제작자의 삶과 이들의 영화를 소개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크리스천 영화감독들의 강연과 더불어, 특별상영작 상영 및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성혜위원장은 “암흑과 같은 시대 속에 ‘복음’의 빛을 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말씀으로 회복되길 원하는 마음이다”며, “이번 영화제는 이전보다 규모가 커졌고, 특별히 수상팀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앞으로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불어 인재양성과 이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싶다. 콘텐츠 홍수시대에 복음을 컨텐츠로 전하는 문화사역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대상은 이가영감독의 「오, 주님」이다.(사진 정태현 제공) 제7회 KCFF 대상은 이가영감독의 「오, 주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참 소망인 복음없이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인간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고 평가하며, 이가영감독에게 대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백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주최측은 대상팀에게 할리우드 항공촬영 전문감독인 스티븐 오감독(XM2 펄수트 대표)의 1:1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할리우드 현장견학 등이며, 항공권 및 부대비용 일체를 주최측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부족한 작품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작품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단편영화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화인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CFF 최우수상은 김신자감독(블루파이어)의 「아르바이트」, 우수상은 서준호감독의 「나무인생」, 특별명예상은 이호경감독의 「울지마 엄마」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 상금과 더불어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후보작에 올랐던 김달수감독의 「완벽한 성도」와 정서연감독의 「MUTE」에게는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김상철목사)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 감독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별상영작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 후보작이었던 바비 가라베디안감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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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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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개막·시상식 성료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정기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성료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제57회 정기전을 위한 개막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은 강승애권사(서양화·서울영동교회)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은 김용원작가(시각예술과)와 문지영작가(미디어설치)에게 수여됐다. 이날 개막식 및 시상식은 유미형사무국장의 사회로, 방효성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방회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준비된 작품들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실 것이다”며, “한편으로 크리스천의 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묻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기독미술계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작고한 고 김병화 전 회장(조소)과 고 이태운작가(서양화)를 언급하며 이들의 유작도 전시되고 있음을 알렸다. ◇강승애권사가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강승애권사는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많은 나를 잘 이끌어 주시기 위해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그리겠다. 그림을 그릴 때 빈 캔버스에 ‘교회’를 먼저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색과 형태를 덧칠해 가는 방식으로 작품을 그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승애권사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부터 국내외 25회 개인전과 320여회 그룹전을 가져왔다. 동협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상형전 자문위원과 녹미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용원작가(좌)와 문지영작가(우)이다. 김용원작가는 청년작가 수상자 대표로 답사를 전했다. 김작가는 “실제 현업에서 크리스천인 청년 아티스트가 흔치 않다”며, “청년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배들에 감사드린다. 이 상은청년작가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식에 앞서 개회예배에 서울영동교회 정현구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는 정두옥부회장의 사회로, 신미선부회장이 기도하고, 정현구목사(서울영동교회)가 「예술가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전시회 주제답게 화폭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내어 그 자체로 예배가 되게 하시고, 관객에게 감동이 닿길 원한다”며, “창조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우리는 ‘재창조’하는 것이다. 예술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깊이 구하면서 누구보다 예민하고, 민감한 영적 상상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미라와 테너 김호석이 「오 솔레미오」와 「전능하신 하나님」을 연주했다. 한편 동 협회는 한1966년에 창립한 국내 최초의 기독교미술인 단체로, 미술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뜻을 전달하고자 선교에 소명을 가진 기독미술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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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개막·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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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회, 주민초청 더사랑콘서트
-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암교회(담임=김정호목사)는 오는 15일 교회본당에서 성북지역 주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제5회 더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집으로」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초청한다. 그리고 ‘집’에서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우리가 일생을 마치고 돌아갈 ‘본향’인 천국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날 공연의 프로그램은 「잇쉬가 잇샤에게」,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레아의 눈물」 등을 작곡한 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사진)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과 김영준을 비롯해, 비올리스트 조재현, 첼리스트 임재성, 플루티스트 황효진,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등 국내 유수 클래식 연주자들과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음악감독=김가람)가 함께 열연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어렵고 혼돈한 시대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안식은 영원한 사랑의 하나님의 품이다”며, “이를 전함과 동시에 사회적 역할과 소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성북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선교 후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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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회, 주민초청 더사랑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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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미학’으로 복음을 전한다”
-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기독문화로 사람들에게 위로 전달 회화, 조소 등 200여점 전시, 대상 1인·청년작가상 2인 선정 제5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전시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개최된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주제로 열리는 34번째 정기전이며, ‘영광의 미학’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137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 총 137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지난 12일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과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시상식도 겸했다.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 조소, 서예,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속에 새겨진 하나님 영광의 흔적을 통해 세상에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이 협회는 한국화단에 인정받고 귀감이 되는 기독교작가를 매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는 강승애권사(서양화·서울영동교회)이다. ◇강승애권사 강권사는 이번 전시에 출품작 중 대표작 「조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림 속 하나님은 메인 의자에 앉으시고, 음표들을 표현했다. 강권사는 “하나님은 음악적 ‘조화’를 이루듯, 마치 컴퓨터처럼, 또 작은 음표들을 써서 이 세상을 조화롭게 지으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강권사는 수상소감으로 “평소에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은 다른 상과는 달리, 하나님이 인정하셔서 세상에 상으로 베푸시는 ‘상 중의 상’이라고 생각해왔다”며, “하지만 막상 선정 소식을 듣고나서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르게 느껴져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으로 그림을 그린 지 어언 25년 됐다. 모티브를 얻기 위해 성경을 많이 읽었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행적을 따라가고픈 마음도 있었다”며, 지금처럼 하나님 말씀을 그림에 담아내는 길을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화」 원문자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강권사의 주된 표현 방식인 메타포, 즉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른 대상에 우회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방법은 기독교 영성의 예술적 표현에 큰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며, “그의 메타포는 성경의 풍부한 함의를 해석하는 데 있어 회화의 중요한 기제가 된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또한 협회는 기독청년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30대 청년작가를 매해 1~2명을 선정하고,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청년작가상은 총 2명으로, 김용원작가(시각예술과)과 문지영작가(미디어설치)에게 주어졌다. 출품작은 각각 「내면의 반영 #2」과 「만남 이후에」이다. ◇김용원작가 ◇「내면의 반영」 김용원작가는 본인의 미디어아트 작품에 ‘생명’과 ‘소멸’을 이야기했다. 김작가는 “지금껏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며 만난 자연을 담아냈다”며,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소멸을 나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상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영광을 돌리며, 협회에서 젊은 기독교 아티스트들을 위해서 주는 이 상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지영작가 ◇「만남 이후에」 문지영작가는 본인의 퍼포먼스 작품에 ‘만남’과 그 ‘흔적’을 담아냈다. 문작가는 작품배경에 대해 “유학시절 많은 인연들을 마주하고 스치며 ‘만남’에 깊은 고민을 했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길이 있고 잠시나마 함께했던 시간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작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회를 준 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새로운 작업들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작업을 하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효성회장 방효성회장은 기독미술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의 생활이 멈췄고, 사회전반과 신앙생활까지 낯선 삶에 접어들게 됐다. 전 세계에 닥친 전염병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영적 분별력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며, “세상 문화 속 기독교 문화는 그 나라의 가치관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다. 이 땅에 기독교 미술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문화 선교사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정한 라영환 이론분과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크리스천 예술가들이 이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화폭에 담아 세상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며,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것이 이사야의 소명의 시작이었던 것처럼, 참여 작가들이 시대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협회는 1966년도에 창립되어, 매회 정기전시와 더불어 청년작가지원을 위한 전시회, 그리고 연 2회 세미나를 갖는다. 지난해 베이비박스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 또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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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미학’으로 복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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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원로목사의 「제네시스」
- 연동교회 이성희원로목사(사진)의 〈제네시스〉는 종교 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강령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신학적, 역사적 해석을 설교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이 책이 한국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요나의 시대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말미암아 세상이 풍랑을 만나기도 한다. 깊이 잠들어 있는 교회에게 세상은 하나님의 소리로 “일어나라”고 깨운다. 한국교회는 이런 때에 하나님의 반전 스토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우선 한국 교회는 풍랑이 이는 바다에 던져져야 하며, 큰 고기 뱃속의 사흘이 필요하다. 그리고 요나에게 주셨던 제2의 기회가 한국교회에도 절실한 때이다. 또한 이런 혼돈의 시대에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기본’이다. 한국교회는 신앙의 기본이 필요하며, 인격의 기본이 필요하며, 삶의 기본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교회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기본으로 돌아갈 때에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을 다시 내딛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 확실하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교회가 재빠르게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교회는 낙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하며, 신앙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목사는 연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남대학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이사, 연동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쿰란출판사 펴냄/154×223 반양잔 240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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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원로목사의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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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그래도...하나님밖에 없어요(나길수 지음) ∙ 이 책에 있는 작은 글들을 읽으며 ‘그렇지! 나는 아직 소망이 있지. 못나지 않았지. 살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다시금 주님 주시는 새 힘과 새 능력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산 펴냄/130×190 216쪽/값15,000원) ◆너의 심장소리(김마리아 지음) ∙ 저자는 ‘입양’과 ‘양육’이라는 그 어려운 여정을 자신이 좋아하는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신 하나님의 임재가 들숨 날숨을 통해 여기까지 전해진다. 여기에다 각종 꽃 이름과 사진, 원예 지식은 덤이다.(세움북스/150×210 224쪽/값17,000원)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서(피터 워커 지음) ∙ 고고학적 성과가 반영된 이 책은 오늘날의 성지에 대한 최신 안내서이며, 예수가 사셨던 세계의 역사적 측면에 대한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참고서다. 저자는 평생의 연구와 전문 지식을 통해 얻은 결실을 독자들과 나눈다.(CUP 펴냄/147×223 528쪽/값25,000원) ◆존 웨슬리의 설교(존 웨슬리 지음) ∙ 이 책은 저자가 남긴 151편의 설교 중에서 50편을 선별하여 실었다. 그중 35편은 표준설교에 포함된 것이고, 나머지 15편은 표준설교에 준하는 중요성을 가진 설교로서 내용의 충실함과 실용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1008쪽/값55,000원) ◆균형있는 목회자(유진 피터슨 지음) ∙ 목회 사역이 실행되는 소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기도, 성경 읽기, 영적 지도가 이루어지는 고요한 자리로 들어가야만 한다. 이 책을 따라 당신의 목회 사역을 세워갈 때, 그것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균형 위에 설 수 있다.(좋은씨앗/146×210 280쪽/값16,000) ◆하나님의 군사(김학주 지음) ∙ 이 책은 군인의 길을 가면서 이 땅의 별을 꿈꾸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품고 살면서 하늘의 별을 사모했던 저자의 신앙간증서이다. 주님’을 증언하는 생생한 고백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쿰란출판사/152×223 304쪽/값13,000원) ◆하나 둘 셋 숨은그림찾기 성경(사라 파커 지음) ∙ 황금빛 천사와 반짝이는 특별한 별에서부터 구유에 누운 왕까지… 재미있는 숨은그림이 잔뜩 있다. 무엇보다도, 페이지마다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야깃거리로 채워져있다.(생명의말씀사/222×256 18쪽/값15,000원) ◆근사한 고생(길요나 지음) ∙ 특이한 통찰은 하나님이 고생 자체를 토기장이가 사용하는 틀이나 도구처럼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고생을 사용하여서, 인간의 모난 성격이나 잘못을 고쳐간다는 통찰이다. 야곱의 인생에서 이 사실을 발견해 이 책을 썼다.(아르카 펴냄/141×206 292쪽/값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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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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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솔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 ◇장애인, 비장애인 단원으로 이루어진 브솔오케스트라는 지난달 경기아트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대표이사=방수현목사) 소속 브솔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K-POP으로 만나는 2022 브솔 콘서트」를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첫 정기연주회였다. 박정미음악감독의 지휘와 가수 유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타악기 퍼쿠션 등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 5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송명희작사·최덕신작곡의 「나」로 시작해, 이문세의 「붉은 노을」,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등 대중들의 귀에 익은 14곡을 브솔오케스트라만의 곡으로 재편성해 연주했다. 방수현대표이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갈 때 이 땅에서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 갈 브솔오케스트라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브솔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원천침례교회가 함께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안적 가족 공동체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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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솔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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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성황
-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지난달 27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한 프로그래머가 개막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막작 「무신론자 C.S 루이스 이야기」와 폐막작 「머슴 바울」 상영 전쟁과 평화, 아가페 관점에서 시의·시사성 지닌 작품 18편 엄선 2022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됐다. 「라이프(Life),」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총 18편의 영화가 영화제전용관 필름포럼 등에서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의 삶이 지나온 시간처럼 그렇게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하나님사랑으로 위로와 소망의 길로 인도했다. 엄선된 작품을 감상하며 ‘엔데믹’ 시대에 조금은 달라진 일상에 쉼표를 찍어 숨 돌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영화제의 일부 작품은 온라인 상영과 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했다. 이번 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란 슬로건답게 다양한 관점에서 의미와 시사성을 지닌 영화 총 18편을 선정했다. 이 중에 첫 공개작인 프리미어 작품은 10편이었으며,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상을 돌아보는, ‘전쟁과 평화 특별전’을 준비했다. 개막작은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2021)이다. 이는 20세기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로 알려진 C.S. 루이스의 영적 회심을 다룬 영화이다. 루이스가 9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청년기를 거쳐 지성인으로서 살아가는 중에 <반지의 제왕> 저자이자 친구인 J.R.R 톨킨과의 논쟁을 통해 끝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마침내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고백한다. 특히 오랫동안 루이스의 저서를 번역해 온 홍종락번역가가 영화의 자막을 다듬었다. 폐막작 「머슴 바울」(2022)은 한국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이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 영화는 1984년 평양을 배경으로 윌리엄 제임스 홀선교사(1860-1894)와 김창식목사(1856-1929)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이들의 빛나는 우정을 그렸다. 김창식목사는 선교사들에게 ‘조선의 바울’이라 불린 조선인 최초의 목사이다. 감동적인 스토리에 어울리는 뮤지컬 넘버들,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전쟁과 평화 특별전 선정작인 「올가」(2021)는 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자국의 유로마이단 혁명 중에 스위스 국적의 아버지를 따라 국적을 옮긴 후 겪는 내적갈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피란길에 오르는 남편의 이야기인 「내가 걷는 이유」(2022)를 포함해 총 5편이 엄선됐다. 영화제의 ‘미션 초이스’는 15살 자폐아 타이슨의 성장 드라마를 담은 「타이슨 마라톤」(2022)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첫 번째 시선 ‘아가페 초이스’는 총 6편이다. 수도원으로 가는 중 돌이킬 수 없는 일에 휘말린 어린 수녀 크리스티나의 이야기를 담은 「미라클」(2021)를 비롯해,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대상작인 「베라의 바다」(2021), 어느날 지하실에서 발견된 한 소녀로 인해 평화로운 가정이 미궁에 빠지는 「아메리카 라티나」(2021) 등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두 번째 시선 ‘아가페의 눈’은 총 2편이다. 최근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브로커」(2022)와 난민가족의 처참한 현실을 생생히 담은 이야기 「가버나움(2018)」이 선택됐다. ‘필름포럼 초이스’는 총 2편으로, 시각장애인 전문학교 인천혜광학교의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동행-10년의 발걸음」(2022)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모두의 영화축제이다”며, “이번 영화제는 회복의 여정에 나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소망을 건네는 시간을 마련했다. 선정된 영화들은 ‘라이프(Life)’란 주제 아래 삶 속에 피어오르는 생명의 이야기들이다. 불안과 폭력, 그리고 절망의 황무지를 믿음과 평화, 그리고 희망으로 일궈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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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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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공연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공연한다. 인간적 면모 부각한 캐릭터들과 록 오페라 연상시키는 사운드 브로드웨이 초연 후 50년간 전세계서 사랑받은 걸작이란 평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다음달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생애 중 그의 마지막 7일을 다루며 극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주어진 운명 앞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며 전개된다. 성경인물에 대한 재해석에 더해, 록 음악에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가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극중 주요 캐릭터는 신의 아들과 인간의 삶 사이에서 하나님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대해 고뇌를 겪는 예수 역 「지저스」를 비롯해, 유대의 독립을 원하지만 예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신의 길을 선택하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등장한다. 또한 예수를 만나 변화하는 삶을 마주하고, 또 예수에 유일한 위안이 되는 존재인 「마리아 막달레나」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유대의 왕 「헤롯」과 로마 총독 「빌라도」, 그리고 대제사장 「가야바」 등이 등장한다. 특히 작품에 깔린 유다의 시선이 주목된다. 극중 유다는 고뇌, 분노, 불안, 자책, 후회 등 큰 감정적 변화를 겪을 뿐 아니라, 이를 표현하기 위한 음악은 복잡하고 높은 난이도를 보인다. 마리아역도 주목할만하다. 이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온킹」, 「아이다」 등을 쓴 작사가 팀 라이스가 청년시절에 팀을 이뤄, 한 해 먼저 콘센트 음반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이 음반은 발매 직후 전 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팝, LP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했었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프로덕션마다 선보인 다양한 연출과 리바이벌을 거치며 반세기 넘도록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뮤지컬을 선보인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 공연으로는 다섯 번째로, 7년 만에 귀환한 것이다. 정회진프로듀서는 “지금껏 많은 음악을 접했지만 이번 공연만큼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자주 전율을 느낀 작품은 많지 않다”며 작품의 음악적 매력을 강조했다. 홍승희연출은 “이 뮤지컬은 센세이션 한 음악,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면모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기 충분한 작품이다”며, “새롭게 만드는 무대 세트와 '빛'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했다. 여기에 인간 내면을 표현한 앙상블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좀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설도윤예술감독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정통성을 지닌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한국 프로덕션만의 독자적인 기획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라인업은 지저스 역에 마이클리와 임태경, 유다 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그리고 마리아 역에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다. 배우들은 극중 특유의 고난도 음악과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음악적 내공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로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길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1980년 극단 현대극장을 통해 이 뮤지컬이 처음 소개됐다. 그러다가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으로 2004년 첫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가졌으며 이후 2006년, 2013년, 2015년 네 차례 공연됐다. 한국 프로덕션은 그 이후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매 시즌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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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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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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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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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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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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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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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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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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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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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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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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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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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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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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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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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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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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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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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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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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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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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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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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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