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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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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진행됐다.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지난 18일 대구 위드교회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손현보목사가 설교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것을 비판했다. 이번 모임은 주관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관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설교강단을 정치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목사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면서 “이것은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과 고신신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고 했다. 또한 “2월 20일 고신총회회관 앞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를 시작으로 손현보목사의 징계와 회개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부산, 광주, 서울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손현보목사 설교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용우장로는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왔다”면서, “그런데 손현보목사가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목사와 손현보목사의 정치행태는 오늘 기독교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시민과 청년, 청소년들에 대한 전도의 문을 막아버리는 치명적인 사태이다”면서, “손현보목사와 고신 총회의 이름이 분리되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있다면,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는 손현보목사의 정치 행태와 그 뜻을 같이하는 교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것이고, 신사참배 거부로 당당했던 고신 총회의 명예는 정치 목사를 옹호하고 인정하는 정치 교단으로서 땅에 떨어지고, 앞으로 시민들에게는 고신 교단을 향한 전도의 문 또한 철저히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고신 총회의 권징조례 제5조는 이처럼 예배를 오염시켜 방해하고 교회의 덕을 무너뜨리는 목회자를 권징절차를 통해서 시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오늘 손현보 목사의 망언과 극단적 행동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신 교단의 헌법과 권징조례는 무의미하게 죽어버린 법이 될 것이며, 고신 교단은 소금 맛을 잃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땅에 밟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정민철목사(위드교회), 최성훈목사(삶터교회), 정의석목사(커다란숲교회), 황명열목사(하늘씨앗교회), 이고근집사(둥지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김승무간사가 향후계획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문환집사(대현교회)의 인도호 합심기도회를 진행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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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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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회 한성신학교 대학원 개강예배
-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 한성신학대학원이 개강예배를 드렸다. 그리스도의교회 총회 한성신학교 대학원이 지난 11일 개강예배를 드리고, 환원운동의 정신에 입각한 사역자 양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송경욱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사 이길수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학장 이은대목사가 「무지개 언약」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대학원장 조동호박사의 교육안내, 이사장 박종서목사의 격려사 후 총회장 김복철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학교는 임마누엘 크리스천 대학교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학교는 ‘신약교회 본래성, 순수성, 능력을 회복하자’는 환원운동의 정신에 따라 교육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교회 신앙의 깊은 이론과 실천신학을 겸비, 교회 지도자로서 인격 함양과 그 능력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교회 성장 및 사회봉사 및 사회사업에 이바지할 고급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조재형교수의 「4복음서 대조 읽기」, 조동호교수의 「환원운동사」, 최창업교수의 「성경신학」으로 진행된다. 한편 그리스도의 교회는 「△책은 성경만 △신조는 그리스도만 △명칭은 하나님의 것으로만 △주장은 복음만 △일치의 근거는 성경으로만 △기본 교리에는 통일을 △의견에는 자유를 △매사에는 사랑으로」라는 환원운동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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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회 한성신학교 대학원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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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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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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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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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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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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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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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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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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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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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서 9명의 학생에게 9천만원 지급
- ◇한동대학교가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동대학교(총장=최도성)은 지난 10일 현동홀에서 한동 2.0 프로젝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9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천 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선교사와 목회자자녀 중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급되는 에스겔선교회 장학금과 수시 및 정시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차세대리더 장학금으로 구성됐다.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 수혜자로 선교사 자녀 2명과 목회자 자녀 2명이, 차세대 리더 장학금 수혜자로는 수시전형 합격자 4명과 정시전형 합격자 1명 등 총 9명이 선발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 장학금은 기존의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 등 다른 주요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단순히 등록금 납부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과 글로벌 경험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해외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도성총장은 수여식에서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며 "후에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분은 감사보다 다른 이들에게 베풀며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라고 권했다"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배워서 남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을 받은 김채린학생은 "장학금 소식에 큰 감사함을 느꼈고, 이를 통해 대학 생활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고 했다. 김하늘학생은 "이 장학금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교육과 기술을 경험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추고 싶다"고 했다. 정현준학생은 "한동대의 자유로운 학문적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열정적인 학업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한동인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이 대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학업을 넘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전인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도록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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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서 9명의 학생에게 9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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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다짐' 침례신학대학서 대학부흥회
-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은 지난 11일과 12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란 주제로 2025 대학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되찾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이 부흥회의 강사인 한소망교회 류영모원로목사는 「비전의 사람」, 「보혜사가 너희와 함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성령충만한 사역자로」란 제목의 설교를 하며, 침신대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류영모목사는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은 요한복음 14장 16절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보혜사다”면서, “보혜사가 나와 함께 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무엇이든 시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류목사는 “성령은 지정의를 가진 인격자로서 모든 것을 통달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우리를 선한 길로 이끌어준다”며, “그리고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끄신다”고 전했다. 또 “교회가 기차라면, 기차가 가는 길인 레인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는 성령이다”면서, “성령과 하나님의 말씀 중 하나라도 올바르지 못하면 신학은 힘이 없어져 버리고 만다. 그러니 말씀과 성령으로 깨어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부흥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대학원장,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학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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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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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다짐' 침례신학대학서 대학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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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 ◇시국기도회 간담회에서 김종생총무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교권주의 등 한국교회의 신앙적 오류 회개를 촉구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일에 매진키로 이번 시국기도회를 진행하는 교회협 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교회협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성이 결의됐으며,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이 단체는 교회협 산하의 단체이지만 교회협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협 시국회의 뿐 아니라 나머지 두 단체도 계엄사태 이전부터 단체를 구성해 활동을 구성해 왔다. 단체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길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송기훈목사는 “교회가 혐오와 차별 그리고 내란선동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자정작용을 해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사순절을 맞이해서 세 단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다시 사순절을 맞이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모든 모순과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에 오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온갖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깊은 성찰과 기도를 드리는 일 년 중 가장 뜻싶은 신앙의 절기이다”면서, “주지하는 대로 오늘 우리는 고통스러운 역사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나라 전체가 한순간에 혼돈으로 빠져 들었고, 피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야 할 절체절명의 역사적 위기이다. 더욱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은 이 역사의 위기 앞에서 일부 기독교의 탈을 쓴 극우망동가들이 허황된 거짓 선동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세속의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저들은 복음을 왜곡하고 신도들을 미혹해서 반민주 반생명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 아무개나 손 아무개가 참된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 없는 기독교적 외피를 뒤집어쓴 정치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한국교회가 깊은 곳에서 물량주의, 교권주의, 우상 숭배적 광신주의, 반지성적 문자주의, 몰역사적 개인주의 등 수 많은 신앙적 오류에 빠져있었음을 뼈아프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극우주의에 빠진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그 거짓과 망상에서 깨어나 진실에 눈을 뜰 수 있기를! 저들의 귀가 열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저들이 하나님과 이웃 앞에, 역사와 사회 앞에 저지른 죄의 무게와 깊이를 깨달을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맑고 고운 영으로 거듭나 오늘,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정의와 평화의 빛을 비추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윤석열 석방이라는 사법부의 판단과 검찰의 항고 포기는 윤석열 탄핵인용과 별개임은 분명하다. 이제 우리는 3월 9일부터 탄핵 선고일까지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시작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사순의 시기에 우리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단식농성에 참석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박정인목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가 금식하며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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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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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 ◇NCCK시국회의를 비롯한 단체들이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에 있다 (사진은 출범 간담회 광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와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촉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2면> 1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 나핵집목사의 인사,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최준기신부의 기도,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운영위원장 정진우목사의 경과보고, 한기양목사(울산새생명교회)와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 진광수목사의 발언,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의 연대사,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곽민선과 김경민의 사순절 메세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는 “예언자적 영성을 가진 교회는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앞에서 겸손히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우면서도 차별과 혐오를 조장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극단적인 정치이념을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한 우리의 모습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정의, 화해와 평등의 길을 따라 나서야 한다”면서, “악마의 시험을 당당하게 물리쳤던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본받아 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배제의 도구가 아닌. 평화와 연대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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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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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중심이 되는 교단을 추구- 예장백석측 사무총장 김종명목사
- 교단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준비, 역사관과 총회회관 헌당도 목회자 연금제도 시작, 은퇴목회자들의 생활비 지원도 추진 대한에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장종현목사) 사무총장 김종명목사(사진)는 지난 5일 새회기를 맞아 교단의 정책과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새로운 회기에 대해 김목사는 “금년회기는 교단설립 4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시점이 중요한 것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45주년을 맞아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고. 선한 영향 주는 역할을 하기 원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부터 진행하게 된 교단의 목회자연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데 중요한 것이 연금제도인데 그동안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회기에 결단을 내리고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연금제도를 총 3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첫번째는 젊은 세대 목회자들의 국민연금 지원이다. 두 번째는 자립한 교회가 연금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연금에 든다면 목회자 본인 50%, 교회50%라는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다”면서, “이 방법은 국민연금을 하기에 나이가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신 목사님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내년에 진행되는 교단 45주년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45주년 행사의 메인은 45주년 기념대회이다. 장소는 확정이 나지 않았지만 대규모 집회로 계획 중이다”면서, “45주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가 아니라 우리 교단이 구심점을 다시 하고, 세계를 향해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의 성장기에 형성되어 발전한 우리 교단은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교단 연합에 모범이 되었다.”면서,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원자로 믿고 고백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발전시켰다. 45주년을 맞아 역사를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단은 45주년 기념대회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서 교단의 역사를 기념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백석정체성과 신앙유산 」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세계화」 △「개혁주의생명신학 확산과 민족복음화」라는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석정체성과 신앙유산」에서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총회회관 헌당을 비롯해 △45주년 기념교회 건립 △역사관 건립 △45주년 다큐제작 △45주년 기념논문집 출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세계화」에서는 앞서 언급한 45주년 기념대회를 비롯해 △45주년 기념선교대회 △목회자영성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기도성령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확산과 민족복음화」에서는 △백석인의 날 △백석인 한마당 △글로벌인재양성 △1만교회 운동 △백석문화예술제 △백석다음세대 등의 사업들이 진행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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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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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중심이 되는 교단을 추구- 예장백석측 사무총장 김종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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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율법의 요구 2회]행함으로 믿음이 완전케 되는 섭리
- 말씀에 근거한 앎은 주를 경외하여 믿음이 행함으로 선한 열매를 맺음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가는 길에 빛이기에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여 순복하는 행함, 믿음 있는 신앙으로 이끌어 준다. 열매를 더 맺히게 하기 위해 깨끗케 하심같이 종의 몫은 선한 열매들을 맺힘이다. 이를 위해 주님의 멍에를 메고 나와 배우라고 하셨음을 깨닫게 된다. 더 많은 자들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도록 구원의 도에 입각한 신본주의 자세로 자기부인과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게 한다. 이는 ‘겸손과 여호와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고 하심의 말씀에 화답이다. 곧 주의 말씀에 순복하여 사람에게 생명에 이르게 하는 믿음의 행함은 주의 제자화로 주께 영광이며 생명과 희락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기에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으라고 하셨으며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하셨음이다. 그러기에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고 하셨다. 곧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고 좇게 하신다. 야고보서는 이런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는 주께 구하라고 하시어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눙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명하였다. 더불어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다. 온유함으로 순복하는 자가 되라고 한 이유와 목적이다. 곧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라고 한 율법의 요구에 순복이다. 주의 경륜은 주를 사랑하는 자들의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이루어 가기 때문에 반드시 더욱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전하는 이유이다.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써 주와 화목하도록 이방인들이 주와 한영을 이루게 함이 율법에서 요구하는 그 사랑임을 연계하여 확증케 한다. 이처럼 믿음은 반드시 예언의 말씀을 근거로 행해져야 한다.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열 두명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긍정적 보고를 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다. 이는 가나안 땅은 언약의 땅으로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음을 앎으로 믿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가나안 족속들의 키는 네피림의 후손 장신이었으며 그들에 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았다. 하지만 끝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주께서 이미 조상들에게 언약하셨으며 그 때가 도래되어 하나님께서 성취하셨기 때문이다. 곧 예언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믿고 좇는 행함임을 확증케 한다. 이와같이 믿음은 언약된 말씀을 듣고 행함까지 이어져야 함을 교훈, 이를 확증해 준다. 그러므로 바른 앎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다”고 하심의 화답을 얻게 한다. 주를 사랑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구속사역에 성령과 동행한 착한 행실이다. 곧 행함있는 믿음으로 주를 경외한 자는 주의 뜻대로 선한 열매가 맺히도록 이웃 사랑에 순복한 자이다. 새 언약대로 이루어 가시는 구원에 이르는 도 전함이 복음으로 새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백성들의 선한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는 일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말씀은 도를 행하는 자가 되도록 견인,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도록 교훈한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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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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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율법의 요구 2회]행함으로 믿음이 완전케 되는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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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7
-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온유한 마음을 향한 행복으로의 초대 “이는 본심이 가려진 반쪽짜리 마음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행복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는 진짜 이유다.”(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출판사 서평 중) 위는 행복을 훼방하는 것이 본심을 가리는 방어 심리에 있다는 도서의 서평으로, 인간관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심을 모른 채 오해로 인해 불행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 죽마고우처럼 지내던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성장하여 과거 시험을 보았는데, 한 친구는 합격하였고 다른 친구는 떨어졌습니다. 급제한 친구가 고향의 사또로 오게 되자 떨어진 친구가 사또 친구를 빙자하여 빈둥거리며 지내다가 나중에는 고을의 골칫덩이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날도 장날에 사람들과 싸우다가 관청에 끌려갔는데, 사또 친구가 그 친구를 엄하게 벌을 주고 옥에 가두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후에 풀려나와 집에 갔더니 집에 불이 나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이 아닙니까! 큰 슬픔에 젖어 울던 그 친구는 산 속으로 들어가 과거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결국 장원급제한 그는 암행어사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가자마자 사또 친구에게 보복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사조차 몰랐던 가족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친구를 정말 사랑했던 사또 친구가 일부러 고난을 겪게 한 것이었습니다.위의 이야기처럼 많은 사람들이 본심에 대한 오해로 인해 불행을 느낍니다. 그런데 가장 큰 불행의 오해는 인류의 행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을 모르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불행을 허락하시는가?’라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만나면 쉽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거나 불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본심을 알지 못해서 오는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렘애 3:33)라고 당신의 본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가 고통하며 불행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그렇기에 불행한 이유는 하나님의 본심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본심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지게 됩니다. “삶은 관계의 연속입니다. 인간은 관계를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 그 관계 속에서 인간은 누구나 날카롭고 딱딱하고 매정한 사람보다는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지요. 관계로 인해 상처받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뉴스프리존, 2018.1.10) 위의 기사처럼, 사회에서의 행복한 관계는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1957년에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동물 심리학자 해리 할로우는 ‘인공 엄마 실험’이라는 특이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갓 태어난 원숭이 앞에 실제 엄마 원숭이 대신 두 개의 엄마 원숭이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는 우유병이 달린 철사로 만든 원숭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유병이 없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원숭이였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아기 원숭이는 늘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원숭이 품에서 놀다가 배가 고플 때에만 철사로 만든 원숭이에게 가서 우유만 먹고는 다시 천으로 만든 원숭이에게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동물들도 부드럽고 온화한 것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속에도 딱딱하고 메마른 마음을 가진 사람보다는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한번은 한 연구기관이 미국 내에서 각계각층의 성공한 100여명의 사람들의 신상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분석 결과, 그들의 공통점은 대인 관계에서 다른 사람의 흠이나 잘못이나 실수한 것을 찾아서 비판하기보다는 그들의 연약함을 품은 채 그들의 장점이 부각되도록 이끄는 역량을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 역시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라고 부드러운 마음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은 아래와 같이 불행한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8,29) 온유한 마음을 얻게 해주는 이 초청이 바로 행복으로의 초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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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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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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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영어·UPL선교회 나대식대표
-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GPTI 42기 훈련을 수료한 나대식선교사(사진)는 ‘비전영어’란 온·오프라인 전화 및 화상통화를 통한 외국어교육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평일에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3가지 언어 관련 회화 프로그램 및 기업체 강사출강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선교사는 회사 전체 수익의 십분의 일을 선교사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강사의 50%를 기독교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나선교사는 회사에 대해 “우리는 선교적 기업을 추구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오히려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비대면이 보편화된 이 시대에 온라인 수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사업장을 선교센터로 활용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오면 식사대접도 하고, 선교헌금도 보내면서 섬기고 있다”며,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UPL선교회의 팀원 10명이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선교사는 앞으로의 비전은 “비전영어를 통해 사업의 진영을 넓혀서 더 많은 선교사에게 물질을 공급하는 것이 비전이다”며, “내가 하는 일이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나선교사는 선교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지난 2014년에 교회를 다니면서 선교위원회에서 봉사하던 중 GPTI 41기 훈련을 받은 김형종선교사가 훈련을 제안했다. 그리고 바로 1초만에 승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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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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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영어·UPL선교회 나대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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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라기」
- 윤경작가의 「하늘 바라기」는 시편 134편 1절에서 2 절을 음미하면서 얻은 영감을 나타내고 있다.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의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시편 기자는 외친다.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들은 마치 하나님을 찬양하는 듯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 을 의미하고 있다. 우리 주위에는 믿음이 있노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나무들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사람들에게 선한 것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서로 막힌 것이 뚫어져 시원하게 소통되는 진정한 코이노니아를 작가는 외치고 있다./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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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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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글쓰기와 치유
- 나는 김영하 작가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내용 중의 하나는 글 쓰는 작가들의 수명이 짧은 편이라는 것으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슬픈 소식이었다. 수명이 가장 긴 직업은 종교인이었다. 나는 종교인, 기독교인이므로 글쓰기로 인해 짧을 뻔한 나의 수명은 기독교인으로서 성실하게 삶으로써 훨씬 연장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품어 보았다.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은 말을 한다, 살아있는 사람은 글을 쓴다. 나는 나의 말을 하고 나의 글을 쓴다. 나의 생각과 느낌을 쓰는 것이므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글을 쓰면서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나 스스로에게 납득되는 경험을 종종 했다. 글을 씀으로, 내 마음 속 저 깊고 어두운 지하실에 함부로 처박아 두고 욱여 넣어둔 나의 복잡하고 혼란한 생각, 감정, 상처 덩어리들을 하나하나 꺼내 와서 찬찬히 살펴보고 언어로 표현하고 정리함으로써 그 덩어리들이 명료해지고 치료된다. 글쓰기를 통해서 나는 자유롭고 해방된다,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된다. 글쓰기와 글 읽기 (글 읽기 역시, 처음엔 누군가가 쓴 글을 읽는 것이니 글쓰기의 연속이라 할 수 있겠다)를 통해 주로 이루어지는 학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학문은 도구이다’라고 나는 생각했다. 더 생각해 보니,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도 도구이고, 나아가 신학도 도구이다 라고 생각되었다. 내가 전공한 신학도 신학 그 자체 즉 어느 특정한 신학자의 사상, 이론 그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다. 칼 바르트의 신정통주의 신학 사상, 로즈마리 류터의 개혁주의 여성신학 사상 그 자체를 위해 내가 노력하고 헌신, 봉사할 이유는 없다. 그러한 신학은 세상을, 하나님을, 남성과 여성을 더 잘 보고 이해함으로써, 나의 삶과 신앙 더 나아가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사람들의 삶과 신앙을 더 낫게,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미로슬라브 볼프의 <배제와 포용>이라는 책을 소그룹 연구모임에서 읽고 토론한 적이 있다. 사회에서 약한 자들, 낮은 자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애쓰기, 지배적인 지배자들의 목소리에 속지 않기 등이 주요 요지라고 생각된다. 내가 공부하고 활동해 온 여성신학이라는 것도 한편으로 보면, 그동안 역사와 문화에서 가려지고 은폐되어 온 여성들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보이지 않던 사람들인 여성들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나는 서구 유명인들, 유명 신학자들의 말과 글을 주목하고 인용하기보다는, 내 주변의 평범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싶다. 신앙과 신학은 유명 신학자들의 지식독점물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나는 지식, 이론을 읽고 글을 쓰면서 내 안의 어른 아이 (혹은 성인 아이- 기독교 상담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신체적으로 그리고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내면에 어린 아이 때의 문제나 심리를 여전히 갖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고 대화하며 위로하고 사랑해야 함을 깨닫는다. 이는 나의 지금의 어려움을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나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을 되돌이켜 보며 분석하게 된다. 음악 치료, 미술 치료가 있듯이, 나에게는 글쓰기가 일종의 치료인 셈이다. 그 글쓰기는 글 읽기인 공부와 사색, 숙고를 포함하는 글쓰기이다. 나의 글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나의 의식의 흐름, 나아가 생각, 느낌, 무의식의 흐름까지도 포함하여 글을 쓰고자 한다. 이것은 아마도 프로이드가 주창한 자유연상 방법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 느낌들을 쫓아가며 서술하는 것이다. 좋은 아침, 청량하고 싱그러운 아침에 나는 라떼 한잔을 마시며 글을 쓴다. 지금 나는 최고로 행복하다/한국여신학자협 홍보출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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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글쓰기와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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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여시고
- 여리고에서 대승한 군대가 아이성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하였다.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이 이스라엘 온 족속을 모으고 지파대로 제비를 뽑았더니 갈미의 아들 아간이 뽑혔다.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물건 중에서 아간이 훔친 것은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200세겔, 금 50세겔이었다”(수7:21) 금 50세겔은 약 575g이고, 은 200세겔은 약 2,300g이다. (1세겔은 11.5g: 3돈가량) 현 시세로 환산한다면 금과 은을 합해서 약 5천만원 정도였고,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을 오늘날 최고 명품 가격으로 환산하여 다 합하면 얼마나 되었을까?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수 7:15)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맹렬하였다. 얼마를 훔쳤는가가 아니고 누구의 것을 훔쳤는가 이다. ‘여호와의 집 곳간’에서 하나님의 것을 훔친 것이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을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으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 불렀다”(수 7:26) 큰 돌덩이는 물속에 쉽게 가라앉는다. 작은 모래알도 가라앉는다. 작든 크든 죄의 속성은 같다. 물에 넣으면 모두 가라앉는다. 아간, 이름의 뜻은 ‘고통’인데 그 이름에 유래하여 그곳을 아골 골짜기 ‘괴로움의 골짜기’라 하였다. 그러나 사랑의 사도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며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호2:15) 회개하는 마음에 소망의 문을 열어 주시고, 주께서 찾아오신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넘어진 그곳에서 소망을 갖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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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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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으로 불러 내셨고 또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주신다. 그리고 또한 소망도 주셨다. 특히 영광의 복음인 영원한 복음을 주셨다. 즉 주 재림 예언의 말씀과 함께 첫째 부활의 영광의 소망을 주셨다. 온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소망이 무엇인가요? 곧 부활의 소망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더 좋은 부활을 사모하며 악형을 받되 기쁘게 감당하는 것이 우리들의 특별한 소망 아닙니까? (히11:35) 이 소망이 이뤄지기를 사모하며 현재나 미래의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오늘 시119:116~117 말씀으로 ‘나를 붙드소서.’라고 기도한다. 어떻게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들 수 있나요? 먼저 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생명 되면 그 말씀이 내 심령 안에, 내 생각에 성령으로 기록하시기 때문이다(히8:10). 그 말씀이 내 속에서 살아 역사 하시고 또 생명으로 충만케 하신다. 그런 후에 그 말씀이 나를 주장 하시고 나는 그 말씀에 사로잡힌바 된 자가 되고 만다. 이것이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드시어 나로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이다. 이같은 신앙은 오직 “주여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의 중풍 병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백부장과 같은 믿음이다(마8;6-13).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드시어 그 말씀으로 살게 하시면 내가 안전할 것이요.’ 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안전하게 된다는 것은? 이는 우리의 길과 또 목적한 그곳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즉, 생명 길에서 좌우로 치우쳐 일탈하는 것을 막아주시는 주님이심을 가리킨다. 주님은 그 입에 좌우의 날선 검을 가지시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잘못된 좌로, 또는 우로 치우치는 모든 것들을 잘라내 주신다. 그리하여 곧장 오직 생명 길로만 가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안전한 것이다. 또한 우리가 목표하는 곳에 안전하게 도착하리라는 것이다. 주님이 영광 받고 계신 그 자리에 함께 앉게 하시리라. 이를 믿는 것이 곧 ‘안전하게 되리라.’ 이다. 따라서 ‘내 소망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기도한다. 미국을 감동시킨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과 같이 우리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꿈, 소망이 있다. 왜요? 하나님이 주신 하늘나라의 최고의 소망이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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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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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랑' 율법의 요구 1화] 주의 경륜 이루어가는 사랑의 섭리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서로 사랑으로 세워가는 주의 기업 주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성경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회복하는 구속사역을 위함이라고 하셨다. 더불어 주의 나라 확장으로 인해 이루어 가시는 주의 경륜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이웃 사랑으로 이뤄 가심임을 증거 한다. 곧 전도서12장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라’하신 말씀의 화답으로 이를 깨닫게 한다. 하나님은 저희의 주가 되시고 저희는 주의 백성이 되는 원리로써 이를 위한 율법은 예수께서 본을 보이시며 주를 영혼 구원자로 좇게 하신 이유와 목적임을 찾는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온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하심과 같이 전도로 구원에 이르게하시어 주의 백성이 되도록 하시는 주의 섭리는 인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해 가시는 주의 뜻이다. 이를 계명으로 주시어 이웃 사랑으로써 곧 주 사랑의 실천임을 깨닫게 한다. 주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의 제자화에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또한 먼저 거듭나 주의 지체가 된 자들 간의 서로 사랑이 오직 성전의 기능을 하기 위한 제사장의 역할로써 마땅한 사랑의 실천의 몫이 주어졌음을 깨닫게 한다. 사랑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구속사역에 참예이기에 마귀의 일을 멸하는 주의 전능하심과 권능으로 나타내신다. 거듭난 지체들의 공동체는 주의 기업이며 많은 달란트를 남길 수 있는 성전의 기능을 이웃 사랑으로 목숨을 다하여 실천하기 위한 하나된 목적이다. 전도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의 뜻을 따라 복음으로 죄인들을 새 생명에 이르게 하는 사랑의 실천이다. 곧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는 이웃 사랑은 주의 경륜과 뜻을 이뤄가는 십자가 사역으로 승리이며 주를 사랑하는 일이기에 이를 알고 실행하는 주의 백성된 제자들의 몫에 선함이다. 새 언약은 그리스도가 출현하심으로 인하여 구약의 제사제도로 인한 죄사함이 끝났기에 외식하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의 그릇됨을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마르게한 사건에 담으셨다. 곧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시어 제사제도에 필요한 모든 기구와 기물들을 엎으시고 채찍을 휘둘러 내 쫓으신 이유이다. 이를 내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굴혈을 만든다고 지적하셨다. 그 때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을 알려주신 메시지로 교훈을 깨닫게 하신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를 좇아 이웃 사랑의 실천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서로 사랑으로 주의 백성화를 위한 전도를 하는 일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사랑 실천에 열매를 맺혀야하기에 해산하는 수고로 바울사도는 비유하였다. 더불어 육체로 이 땅에 머무는 이유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서로 사랑의 목적이 주의 나라 확장으로 주의 제자화임을 확증해 주었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셨다는 말씀을 알고 이를 위한 신앙의 목적을 갖고 행하는 자는 주께서 사랑하시어 생명책에 녹명하실 것이다. 더불어 주께서 부르실 그 때에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으로 씌우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의 마음을 품은 자들이 주님의 애통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려 주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몫을 서로 사랑으로 선을 이루어가 주의 기업의 확장임을 확증케 한다. 서로 사랑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실천으로 선한 열매들을 맺힘이기에 ..../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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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랑' 율법의 요구 1화] 주의 경륜 이루어가는 사랑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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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6
-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한 행불행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 바버라 캠퍼스 심리학과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376명에게 인생에서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꼽도록 했다. 그 결과, 독보적인 상을 탄다든지 하는 혼자서 일궈낸 성과보다 누군가와의 멋진 만남과 사랑을 최고의 순간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죽음으로 헤어진 일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시련 같은 일을 최악의 순간으로 꼽았다.”(코메디닷컴, 2015.10.15) 사람들은 보통 행복과 불행을 소유의 유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위의 기사처럼, 소유의 유무가 아닌 관계의 좋고 나쁨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됩니다. 물론, 부자 관계, 부부 관계, 친구 관계 등 인간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 세상을 다 가져도 불행하다.’는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언급처럼, 모든 것을 소유해도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해지는데, 만족은 하나님을 믿는 바른 관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피조물들 중 가장 먼저 스스로를 불행 속에 빠뜨린 루시퍼는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사 14:13)고 높은 자리를 소유하려고만 했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렘 2:19) 위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을 악이요 고통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악과 고통, 즉 죄와 불행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죄’에 대해 ‘하마르티아(αμαρτια)’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과녁을 빗나갔다는 뜻으로 하나님을 떠난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죄인’도 ‘범죄한 인간’ 보다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행복의 근원이시기에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 55:7)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거짓말을 해. 네게 진실을 말해줄게. 가끔 우리는 웃고 쉽게 거짓말을 해. 맞아, 이건 사기꾼이야. 외쳐봐. 네가 이 세상에 원하는 게 뭔지. 돈, 명예, 아름다움,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진실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써봐. 사람들은 서로를 속이잖아 안 그래? 이게 정말 진실일까?”(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 몇년 전 한국 사회에 화제가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첫 회 시청률 1.7%에 시작하여 최종회 23.8%로 마감함으로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줄거리는 스카이캐슬이라는 최고급 주택단지 안에 사는 교수 및 의사 부모들이 행복을 위해 자식들을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명문 대학에 보내기 위해 거액의 사교육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결국은 거짓된 행복의 길에 서있던 자신들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상위 0.1% 이내에 속한 상류층의 모습과 생활, 특히 자녀를 향한 교육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거짓된 행복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진 것이 특기할 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의 표상처럼 보였던 스카이캐슬이, 실상은 행복의 캐슬이 아니라 불행의 캐슬이었다는 것입니다. 서두에 소개한 스카이캐슬의 OST ‘We all lie’ 가사는 이러한 스카이캐슬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첫 소절은 인간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은 거짓되다는 것입니다. 즉, 거짓된 인간이 인간의 진실입니다. 진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거짓에서는 참된 행복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카이캐슬에서 가장 성공한 가족이 거짓을 기반으로 했기에 결국은 가장 불행한 결말을 맺었음을 통해 이 사실을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미 다음과 같이 인간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롬 3:4) 그러므로 거짓된 인간이 아닌, 오직 참되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만이 인류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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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6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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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저는 태국에서 27년간 대학생 중심의 교회들을 개척하며 섬기다가 고국교회에 부임하여 사역하는 목사입니다. 선교사로 부름을 받기 전 교회개척사역을 하다가 부름을 받았는데 선교사로 있는 동안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배웠고 경험하였기에 그것을 선교지 교회에 가르치고 실천해 왔습니다.그런데 한국에 다시 와서 목회를 해보니 한국교회가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교회와 선교단체들 모두가 교회밖의 안티세력에 의해, 교회내부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적 기독교 왕국을 지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야성을 잃은 교회가 되어버렸음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12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인 지상명령을 하실 때 17절에 보면 놀랍게도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말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말씀하기 전 제자들의 상태를 말씀하며 그러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지상명령에 임하는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지상명령은 전쟁터에서 주어지는 중요한 명령을 말하고 이 명령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한 신문의 통계에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 절반이 넘는 약 51%는 지상명령이란 단어를 한 번도 교회에서 들어 본 적이 없었고, 약 25%의 성도들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불과 출석자 중 17%만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잊어버리고 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중대한 실수가 되고, 마지막 때 하나님께 크게 꾸지람을 받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믿는 성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의 내용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감당해야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한국교회의 전도의식을 보면 기도와 전도에 대한 동력을 잃어버렸지만, 대형교회는 시스템으로 전도하는 일을 명맥을 이어가는데 정작 전도에 집중해야 할 작은 교회들이 전도 의욕도 없고 시스템도 없어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이 되어버렸습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 모든 영역에 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뿐 아니라 소외된 모든 계층에도 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은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가까이 있기에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다양한 민족들이 있는데 제가 있는 안산에만 118개국의 민족이 와 있고, 주변의 소외된 젊은이 청소년들이 미전도 족속이 되어 가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우리는 미래세대를 향하여 가야 합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능력의 주님이 함께하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현장에서 보았던 12명의 제자들 중 승천을 앞둔 예수의 눈으로 보니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부족한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주님은 오늘 주님의 중대한 지상명령이 잊혀져버린 한국교회와 성도,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이기주의에 야성을 잃어버린 교회에 여전히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주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교회는 주님이 하신 지상명령 중 우리 성도와 교회가 잊혀버린 중요한 사실은 내가 가야 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 대리인으로 보내는 것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마 콘스탄틴에 의하여 종교의 자유가 오기 전에는 모든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였고 모든 성도가 복음 전하는 전도자였고,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는데 오늘날과 같이 교회와 성도라면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일은 사역자들의 일이고, 모든 성도는 자신의 신앙만 잘 지키고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을 정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경건 생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때에 주님께 꾸지람을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역은 경기장에는 나가지 않고 응원석에서 선교사와 목사 소수의 전도 인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헌금을 보내는 것으로 그 사명이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을 회복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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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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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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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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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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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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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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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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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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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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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돈을 주시지 않으시고도 콩나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주신대요 하면 콩나물을 주셨습니다. 또 군대에 갔다 오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단장이 이곳에 사격장을 하나 만들라 하면 그 말대로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콩나물을 가져올 수 있고, 단장의 말 한마디에 땅의 지형과 용도가 바꾸어지는 것처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위력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말씀은 생명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음식을 먹듯이 먹어야 만 살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에 꼭 읽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읽기를, 아니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먹고 자면서 자라나듯이 우리 영혼이 튼튼한 생명을 얻게 되고, 결국은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은 능력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 믿음의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였기에 물이 많은 때였습니다. 여호수아3장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법궤가 요단강을 가로막고 서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듯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렇듯 그들에게 말씀이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그 무엇보다 실제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사람의 말과 되는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결국은 망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난공불락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함락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매일 한 번씩 소리 없이 돌고, 마지막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성이 무너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성은 말씀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렇듯 이런 일은 우리의 삶의 현실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뛰어넘어 그 말씀대로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보다 더 실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고, 우리의 삶의 현실보다 더 실제입니다. 성도라고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내가 살고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민족이 다시 뜨거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복된한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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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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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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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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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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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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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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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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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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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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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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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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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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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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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현대교회의 교역자 감소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증대 왜 평신도인가? 21세기에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첫째 이유는 시대적 필요성에서 찾아야 한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이다.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신앙훈련을 받은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의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제2, 제3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교회에서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은 더욱 긴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선교사 파송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교사들의 은퇴시기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선교사 파송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세계 선교협의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과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TARGET 2020’을 수정하여, 평신도 선교 자원 동원 운동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인 삶을 살며, 자신이 받은 달란트와 은사를 사용하여 선교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모든 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사업을 하거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사를 지원하고자 하거나 선교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원활한 연합을 이루는 일이 어렵다. 교회나 선교단체, 국내뿐 아니라 미주를 중심으로 하는 77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선교적으로 동원된다면 평신도들이 더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일들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평신도가 자신의 삶의 영역 안에서 매 순간 복음을 증거하는 일상의 전도자이자 선교사로서 살아가야 한다. 해외로 나가는 직접 나가는 선교, 이를 후원하고 기도하는 보내는 선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산 증인으로의 삶의 모습과 적극적인 선교 태도를 지향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는 영적깊이·성경지식·전문성을 소유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시대적 필요성 외에도 성경적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에는 신구약 수많은 인물들의 선교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의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양을 길렀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였다.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30년간 목수로 생업에 최선을 다하였고 천국복음을 전하며 12명의 제자를 천국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친히 동거 동락하면서 3년간 전심으로 제자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또한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은 평신도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원하시고 있다. 즉,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인 것이다. 성경적 이유에서의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평신도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이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는 지상명령을 말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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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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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
- .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총장)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의 달개비컨퍼런스홀에서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란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AI시대를 맞이하는 기독교계의 올바른 반응과 인간성과 인간존재에 대한 신학적인 대답에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성원교수는 “인류전체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력에 대해 신학자들의 고민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오늘 행사를 계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김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황덕형회장은 ”혼란스러운 시대에서도 기독교학회가 지난해 AI 4차 세혁명시대를 어떻게 조심스럽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름대로 충실한 학회를 가졌다. 당시 논의된 내용들을 모아 오늘 발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강성영부회장(한신대총장)은 “이 문제는 한 개인이나 한 학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학회에 속한 14개 학회의 공통된 문제라는 것이 공론이다”며, “때문에 14개 학회 전체회원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3가지 중심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성명서는 크게 세가지 내용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1.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 초지능, 인간통제 넘어서는 일에 대한 윤리적 우려 2. 인간사회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통제하고 규제해야하는가. 3. 이러한 과정에서 신학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동학회는 단순히 성명서로 끝나지 않고 인공지능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원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성명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활용방향] AI를 활용함에 있어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인류가 함께 나아가는 공생을 구현하는 데에 기여한다. 2. [포용성] AI를 통해 얻어진 성과와 혜택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한다. 3. [공정성] AI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따르며, 차별과 편견 없이 공정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4. [책임성] Al 활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며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5. [통제성] AI는 인간의 통제와 분별 아래서만 개발되고 활용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투명성] AI의 결정과 판단, 예측 과정은 투명성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명확히 설명되어야 한다. 7. [의인화] AI와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 분명히 인식되어야 하며, AI가 인간처럼 보이도록 하는 윤리적 오용을 경계한다. 8. [저작물]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인간의 창조적 작업과 구분되어야 하며, 그 기원과 출처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9. [저작권] AI가 학습에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과 도덕적 권리를 존중하며,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10. [개인정보] AI가 학습 및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와 사생활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되며, 이를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게 다뤄야 한다. 11. [영향평가] AI를 활용하기 전에는 공동체적 논의와 윤리적 검토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2. [교회역할] 교회는 AI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경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기반으로 교인들이 Al 시대의 청지기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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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AI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기독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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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5일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한 기독교인은 4,476명으로 2023년의 4,998명 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공격을 당한 기독교인은 28,368명으로 2023년의 21,431명보다는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박해지수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북한이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993년 이 리스트가 시작된 이후 23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3점의 소말리야, 3위는 89점의 예맨이다. 이 단체는 40점부터 60점까지를 박해도가 높음, 60점부터 8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높음, 81점부터 10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극심하다로 보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총신대)는 “고난받는 교회를 우리 교인들을 돕는 일에 오픈도어 선교회와 더불어 우리가 현장에서 뽑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한국교회도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연구결과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박해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박해받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L 2025 북한리포트에 대해 발표한 이 선교회 이다니엘간사는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은 신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기할 사실은 북한이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한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경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을 중심으로 선대정권과 차별화하면서 우상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상화작업은 기독교박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북한이 지도자 우상화와 주민통제에서 벗어나고, 기본권을 쟁취하는데 힘쓰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북한에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 선교회 전 부총재인 에버트 야곱 슈츠박사가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전략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슈츠박사는 월드와치리스트 방법론에서 나타난 아홉가지 박해엔진을 「△이슬람적 억압 △종교적 민족주의 △씨족 억압 △종족-종교적 적대감 △기독교 교파적 보호주의 △공산주의 및 탈 공산주의 억압 △세속적 불관용 △독재적 편집증 △조직적인 부패와 범죄」로 제시했다. 슈츠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는 사역을 한다. 북한을 위해서도 사역을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여러분을 통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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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년선교서 두드림투게더 축제
- 지난해 진행한 두드림투게더 축제 현장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사진)는 다음달 13일과 14일 포도나무교회에서 두드림투게더 축제를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관점」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맞춤 선교훈련 ‘2+2 인턴선교사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 제도는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한 곳에 파송해 4명의 인턴선교사가 지도선교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훈련받고 섬기게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음세대의 선교동원을 하고자 한다. 대상은 선교적 삶에 관심있는 모든 청소년과 청년들이다. 지난 해 진행한 두드림투게더 축제 현장 강사는 이 단체 이사장 여주봉목사와 포도나무교회 벤쿠버처소 김석우선교사가 전한다. 또 아프리카프로젝트 홍보대사인 황바울, 간미연부부가 찬양콘서트와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선교지 부스체험 △그룹별 선교지 조사 및 영상제작 △청년인턴 선교사들의 토크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예배하는 글로벌 워십이 진행된다. 이 단체의 본부장인 박성민목사는 “(사)청년선교는 청년세대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그들이 각 삶의 영역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세대 맞춤훈련과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는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현재 선교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들으면서도 청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하나님 안에서 찾고 배워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칠흑같이 어두운 시대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청년들을 모두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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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와 새중앙교회서 통일비전캠프
-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가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성경적인 순수성 확보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복음통일 이뤄야 예수전도단(대표=김명선목사)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통일비전캠프를 「다시 새롭게: 리 뉴 올」이란 주제로 새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거룩과 겸손의 사역으로 통일한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뉴코리아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피터양목사는 “뉴코리아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와 같은 사람들을 불러서 쓰시는 그러한 하나님의 의인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면서, “이것을 위해서 첫째로 거룩해야 한다. 거룩의 스탠다드가 돼서 이 땅 이 시대를 회복시켜야 된다. 두 번째로 휴머리티 겸손이다. 예수님께서 겸손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십자가에 죽임을 당할 때까지 겸손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 번째는 히든이다. 숨겨진 것이다. 성령 안에 숨겨진 것이다. 우리가 성령 안에 숨겨질 때만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뉴코리아 사역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 예배를 통해서 한다.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 한다. 예배를 통해서 거룩과 겸손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 때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옛적같게 그리고 새롭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동춘목사(서울제일교회)는 ”예레미야 애가 5장 그리고 본문인 예레미야 애가 5장 19절에서 22절에서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우리’이다. ‘우리’가 28번이나 나온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 북한과 남한은 우리이다. 하나이다“면서, ”원코리아이다. 원코리아가 뉴코리아이다. 이런 비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대적 두국가가 아닌 사랑의 두국가에서 나중에는 원코리아가 될 것이다. 정말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하고 원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소망하자“면서, ”그래서 우리가 오늘부터 하는 수련회에서 하나님보좌를 움직이도록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한다. 하나님 마음을 새롭게 기쁘게, 시원케 해드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새롭게 되어야 한다. 북한사역, 통일사역이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회개하면 좋겠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웃은 누군가」란 제목으로 강의한 기독교통일학회 설립회장 주도홍교수는 통일을 위한 5가지 제안을 했다. 주교수는 “첫째는 성경적 순수성 확보이다. 복음은 사랑이다. 원수 사랑이다. ‘적대적 두 나라’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역사다”면서, “이 거꾸로 가는 역사를 한국교회는 막을 수 있었다. 회개해야 한다. 분단시절 서독교회는 성경적 순수성과 당위성 위에서 묵묵히 동독을 섬겼다. 순수한 진리가 당위성을 갖는다. ‘조용한 개신교 혁명’이 독일통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는 국제 네트워크 형성이다. 미국, 독일, 스웨덴, 화란 등 보다 원활한 관계에 있는 나라의 기독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일이다. 직접 만날 수 있는 나라 크리스천을 동역자로 삼아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 헌금해 그들이 주의 일을 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면서, “세번째는 통일주일 또는 평화주일의 제정이다. 국제교회 연합, 연맹이 주축이 되어 유일한 분단의 땅 한반도를 위한 통일 주일을 제정하여 함게 지냈으면 한다. 네번째는 통일과 평화를 공적예배 기도제목으로하면 좋겠다. 매 주일 통일과 평화를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하는 공예배 되었으면 한다. 분단의 땅을 그리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 선한향기 풍선 날리기이다. 조심스럽게 한국교회의 선한 향기 풍선 날리기를 제안한다. 터지면서 향기가 나는 풍선이다. 주는 자 받는 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풍선이다”고 말했다. 김강오목사는 「탈북민목회와 교인들의 수평이동」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탈북민목회자들이 탈북성도들이 물질을 떠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도하고 영적으로 바르게 세워진 통일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선교사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탈북민 목회자의 몫이기도 하다”면서, “하나님이 한국에 탈북민목회자를 세우신 것은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북한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복음통일을 위해서는 탈북민교회와 연합해 서로가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을 깨우쳐주는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할 줄로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승욱목사(할렐루야교회)와 황덕영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전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 정진호교수, 고신통일선교원장 정종기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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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와 새중앙교회서 통일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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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서 2025 W 세미나
- 성경강해와 다음세대 양육 등 다양한 교육진행 세미나를 수료한 신학생과 목회자위한 지원도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2025 W 세미나가 6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을 하나님의 나라로」란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탈북민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북한교회를 재건할 지도자 양성에 주력했다. 대표 박병길목사는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제5회 ‘2025 W 세미나’에 참석하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교회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돕고자 한다. 또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에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해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 하는 대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면서, “흑암의 북녘 땅을 광명의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 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대영목사(광주소명교회)의 「나만의 복음에서 나의 복음으로」, 윤병상목사의 「구약: 사사기 연구」, 성경여행 선교회 대표 고은주목사의 「스탭-바이-스탭 성경여행」,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요한계시록」, 성서유니온 북서울지부 총무인 박동진목사의 「장르별 묵상 방법론」,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센터 대표 고은식목사의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 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인 정혜민목사의 「성교육과 상담의 시작」, 오세조목사(팔복루터교회)의 「스바냐 강해」,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의 「마가복음에서 배우는 제자도」, 대한인성상담센터 대표 김만수목사의 「인성큐티」,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고은주목사는 자신의 저서 <성경여행-구약>을 토대로 구약성경 전반에 걸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고목사는 「△창조시대 △족장시대 △광야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왕국의 시작 △왕국의 분열 △유다의 멸망 △바벨론 포로 △포로 귀환」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조영민목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날, 마땅히 돌아가야 할 집에 들어가며, 이 땅에서의 시간들조차 소풍날처럼 그렇게 아름다웠었노라고 회고할 수 있는 이 책이 그런 ‘오늘과 영원을 함께 사는’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기를 원한다”면서, 요한계시록을 읽는 법과 성경 속 담긴 내용들을 설명했다. 고은식목사는 모범적인 리더쉽의 5가지 원칙을 「△가치와 원칙을 명확히 하라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새로움에 도전하라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어라 △열정이 우러나게 하라」로 제시했다. 또한 존경받는 리더의 특성으로 「△정직함 △유능함 △영감부여 △미래지향」으로 밝혔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사망을 넘어 사명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병길목사는 “목회를 하게 되면 무시를 당하게 될 것이다. 좀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를 받을 것이다”면서, “그럴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소명감이 없으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 예수님이 같이 일하신다. 예수님은 한밤중에라도 바다 위를 걸어서라도 찾아와서 구해주신다.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담대함을 가지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신학과정 △영성훈련 △목회훈련 △목회훈련 △성경연구 △제자훈련 △교재개발 △사역지원」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세미나 수료자 중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탈북민목회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이 세미나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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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 ◇개혁주의학술원 임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공신학, 최근 알려졌지만 이미 종교개혁자들도 논의 개혁주의학술원(원장=황대우교수)은 지난 6일 대구산성교회(담임=황원하목사)에서 제19회 신진학자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그리고 공공신학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복음과공공신학연구소 소장인 황경철박사가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을 주제로 먼저 발제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의 김 원박사는 「이웃 사랑을 명령하는 구절 간의 비교 연구: 구약, 제2성전기 문헌,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했다. 황경철박사는 공공신학의 개념은 최근 알려졌지만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황박사는 “백스터는 설교와 일반적 목회활동을 했던 목회자였지만 교회의 공적 기능과 공공선을 강조했다. 백스터의 ‘기독교 공공성’의 연구는 지금 사회적 역할에 방향성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유익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며, “백스터가 살던 17세기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은 시간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우 비슷하다. 당시에도 치열했던 정치적 분쟁과 지금의 한국처럼 많은 교파의 분리와 다양한 종파들이 서로의 신학을 주장하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백스터는 신앙의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일치위해 노력 또한 그는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기독교 인구의 감소, 혼잡한 교단과 교파의 난립, 지도자들의 리더쉽 부재와 이단문제를 생각하면 소망이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백스터의 시대처럼 역사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면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황박사는 “그렇다고 백스터의 교회의 공공성 연구가 단순한 개혁활동이나 혁명운동은 아니었다. 그것이 성경적 가치와 기독교적 진리를 간과한 채 인본주의적 유토피아 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신학자와 경계해야 한다.”며, “백스터는 신앙과 삶과 사회적 영역에서 일체화되지 않은 기독교 신앙과 삶의 적용 문제에 대해 고민했고, 신앙이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김 원박사는 “이웃사랑은 구약과 제2 성전기 그리고 신약을 관통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진리이다. 모든 비교 대상 문헌들은 이웃사랑의 가치를 매우 가치있게 다루고 있다”며, “또 모든 비교 문헌들은 이러한 이웃 사랑의 개념이 단순히 이론적이고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활동으로 묘사됐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따라야 할 진리이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갈라디아서의 이웃사랑 개념은 매우 독특하다. 즉 구약적 배경의 이웃사랑의 전통이 아니라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토대로 하여,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해 실천하는 형태로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갈라디아서 다루는 이웃사랑과 레위기 및 제2 성전기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의 큰 구별점은 갈라디아서의 논의가 더 큰 개념의 이웃사랑에 대한 논의이다. 그것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범주의 사람들을 나눌 때 나타난다”며,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얻은 자는 어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은 이웃사랑의 의무가유대인에게만 있다고 정하고 있는 다른 비교 문헌들과 명확하게 다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웃사랑의 대상이 구약에서는 유대인 주변으로 한정하지만, 갈라디아서는 그 경계가 없고 온 세상과 인류를 향해 열려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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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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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 평신도 선교는 하나님의 세상 구원의 계획이며 방법론 한국교회 안에는 평신도와 목회자와 명확한 직분의 구분을 두고 있다. 하지만 성경은 이 둘에 대한 구분을 두고 있지 않다. 성령의 은사에 따라 어떤 사람은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와 교사로 삼는 것이다.(엡 4:11)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인 은사는 성도 개개인이 어디까지나 교회를 섬기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장로와 목사, 평신도와 목사를 이분법적으로 가르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초대교회에서 복음을 증거한 주축이 된 자들은 바로 평신도들이다. 오늘날 평신도는 여느 사역자 못지않게 선교사역의 주체로서 현대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신도들은 만인제사장론의 성경적 원리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그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앞장서며 전 세계 만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평신도 선교는 성직자 중심의 선교와의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평신도 선교는 어느 한 시대의 선교전략으로서의 전유물이 아니다. 평신도 선교는 서구의 유명한 교회가 고안해 낸 것도, 특정 선교단체가 만든 창조물도 아니다. 즉 평신도 선교는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이 고안해 놓은 선교 전략이나 방법이 아니며, 하나님이 그 분의 자녀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성경의 신구약에는 평신도 사역자들의 활약상이 등장한다. 아브라함과 다니엘, 바울은 모두 평신도 사역을 전개하였다.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의 선교 사역을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이루었다. 1세기에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구분을 두지 않고 교회의 선교 사역이 진행되었다.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의 밀라노 칙령(A.D 313년) 이후 성직 계급제도의 출현으로 성직자 중심의 선교사역이 진행되었다. 성직주의의 그릇된 신학관념은 선교가 목회자들에게만 부여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적어도 중세 시대까지 목회자와 평신도의 이중적 구분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교적 부르심에 있어 목회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만인제사장론을 주장하면서 평신도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였다. 그는 ‘루터의 3대 논문’으로 불리우는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 <교회의 바벨론 포로>, <기독교인의 자유>등 3권의 책을 출간해 교회의 개혁을 요구하며 성직자 주의를 비판하였다. 초대교회에서 복음을 증거한 주축은 바로 평신도였다 종교개혁 이후에 존 웨슬리는 성화의 신학을 펼쳐 가는 가운데 영국의 평범한 평신도들에 의한 선교적 삶에 대해 주목하고 평신도 신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평신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몰트만은 “미래의 신학은 단순히 사제와 목사를 위한 신학일 뿐 아니라 평신도를 위한 신학이어야 한다”며, “그것은 교회 안에서의 신적 봉사를 향할 뿐 아니라 세상의 일상적 삶 속에서의 신적 봉사를 향한다. 교회의 실제적인 실행은 설교와 예배, 목회적 의무, 기독교 공동체를 포함하며 또한 자기의존, 정치 생활을 향한 사회화, 민주화, 교육을 포함한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평신도 선교는, 신분상 안수 받은 목회자 선교사와 대조하여 안수받지 않은 선교사를 지칭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한국교회에서는 ‘전문인 선교사’하면 평신도 선교사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전문인 선교사라고 해서 다 평신도 선교사가 아니며 전문인 선교사는 꼭 자비량을 하는 것도 아니다. 목회자의 사모는 일반적으로 목회자 선교사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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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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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연결되었음을 전달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성숙해지는 길 찾기를 소망 오는 9일,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가 한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나치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운 본회퍼의 신앙과 도덕적 신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가 「신앙인으로서 어디까지 불의에 항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기 삶으로 답하고자 했던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본회퍼의 삶을 통해 당시 독일 사회에서 교회가 세상에 대해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영화의 감독인 토드 코라르니키는 본회퍼의 이야기를 통해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코라르니키감독은 1933년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을 때, 독일교회가 어떻게 나치의 영향 아래 놓였는지를 설명하며, 본회퍼가 그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를 강조했다. 코라르니키감독은 “본회퍼는 특권층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히틀러에 맞서 싸우고 무고한 유대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다”면서, “그는 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본회퍼가 히틀러 암살음모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신앙과 운명이 걸린 중대한 상황에서 자신의 도덕적 신념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평화를 설교하던 그가 암살을 계획하게 된 변화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그에게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인지에 대해 그린다. 영화의 태그라인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위대한 출발이 될 수 있다”로, 어떻게 개인의 신념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영화는 단순히 본회퍼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가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김상철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본회퍼의 삶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한국에 배급하게 되었다”면서, “본회퍼는 책임있는 기독교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이 영화에서 본회퍼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리를 선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면서, “모든 성도가 함께 이 영화를 보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본회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한 인물로, 그의 삶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며, “본회퍼의 삶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진정한 옳음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가 극도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본회퍼의 삶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권력에 교회가 계속 침묵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란 물음에서 출발해, 교회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순종 사이에서 씨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토드 코라르니키 감독은 ‘등대처럼 서 있는 본회퍼’라고 표현하며, “그는 삶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그렇기에 이 시대에 본회퍼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화합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옳음을 주장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귀 기울이며, 본회퍼처럼 책임있는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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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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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김관영)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십자가와 복된 사람」을 주제로 광야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앙과 경건훈련을 쌓고 뮤지컬을 위한 연기, 노래, 대본작성, 조명, 분장, 악기, 음향, 기획 등을 다방면으로 배워 전문 문화사역자로 성장토록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8번의 예배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듣고 복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와 자신에게 주신 예술적 재능이 하나님께만 드려지길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세대 기독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에베소,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학생들이 재해석하여 학생들의 고백을 담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캠프는 문화행동 아트리(광야의 전신) 선교사 자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노잉 갓 스쿨 (Knowing God School)’이 이어져 온 것이다. 광야의 대표인 김관영목사는 “특별히 학교 이름에 쓰인 C.A.M.P(Cross Art Missionary Program 약자)는, 십자가 복음을 특별히 뮤지컬이라는 그릇에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자 그리스도의 군사를 길러내고자 하는 학교의 사명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야뮤지컬캠프는 광야에 주신 비전인 「모든 사람이 보게 될 말씀의 영광」을 동일하게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 이 땅의 다음 세대로 복음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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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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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성미래센터에서 「2025년 봄 사건과 여성신학」 강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 기록되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성경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예수가 여성을 온전한 사람으로 대했음을 전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 여성사, 이단의 역사, 문학으로 역사읽기 등을 강의했고, <역사에서 사라진 그녀들>, <그들은 휴머니스트였다> 등을 저술한 하희정박사가 「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다. 하박사는 “여성이라는 이름은 남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기억에서, 기록에서 배제된 자들의 대명사이다”면서, 도마복음을 통해 처음 알려진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박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녀를 인도해 온전한 사람(안드로포스)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녀는 너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숨결이 될 것이로되 온전한 사람이 된 여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말했다”면서, “여자와도 말씀하시고 여자를 온전한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박사는 “제자들 사이에서도 여자를 무시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귀히 여겼기에 속죄하고 거부하지 않을 것을 말했다”며, “이 곳에도 안드로포스란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하박사는 "온전한 인간(헬라어 안드로포스)은 그냥 주어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창조주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독교여성사의 관점은 현재 양극으로 갈라진 기독교인들에게 예수의 정신을 다시 알리며 살려내고 있다. 한편 이 강좌는 오는 5월 13일 「낯설게 보기, 새로운 열림/연결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하성애박사의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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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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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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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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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 이날 행사에는 비기너 클래스에 참여 중이거나 수료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클래스에서 깨달은 점과 성경적 여성관, 페미니즘에 대해 토의를 했다. 또 간증과 함께하는 예배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예배에서 바른인권 여성연합의 전혜성사무총장은 「여호와의 영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사무총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불러주셨다. 그런 우리에게 사랑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레디컬페미니즘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는 오직 사랑으로만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슈브 안유진대표는 “레디컬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오해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웰커밍 데이가 하나님께서 여성을 자신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창조하셨음을 깨닫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셨다는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을 통해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가해자를 용서하며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며, “더불어, 앞으로도 여전히 사회·문화적 가치관 속에 남아 있는 여성혐오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할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깊이 있는 교제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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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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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 고난에 대한 신학적이고도 목회적 관점을 제시 반석교회 김정훈전도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다. 고남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준다. 저자는 달란트를 고난으로 이해하며, 많은 고난을 받은 신자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으로 해석한다. 하늘나라의 복음은 번영을 이루는 사람들의 재능이 아니라 고난과 수치를 통해 확장된다. 저자는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 나타난 의미를 입증하기 위해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 나타난 주요 인물 들을 고난과 희생의 의미로 재해석한다. 이 책은 사실상 저자의 고백적 진술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저자가 성경을 깊고 넓게 묵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치밀하게 탐구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서량으로 학문적 논의를 전개한다. 저자는 달란트 비유뿐만 아니라 성경의 많은 본문을 새로운 각 도로 읽을 수 있게 도전한다. 특별히 이 책은 고난과 수치의 여정을 걷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가 견딘 극심한 시련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전과 소망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고난”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에 우리를 주목시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고난의 위치와 의미를,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 양육 방법론의 틀로 바라보았다. 이미 고난에 대한 기독교 도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어떤 책도 이 책과 다르다. 특히 저자는 이 글에서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의 신학적 관점에 근거해서 “고난”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복음으로 사람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고난에 대한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이야기 함으로써 그 내용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고난에 대해 신학적이고도 목회적인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목회자들 뿐 아니라 신학도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다. 또한 본 연구가 현대 교회와 신앙인들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깨닫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그 바깥 어두운 데서 느끼는 참담한 수치가 바로 이 책의 출발 지점이다. 대중은 바깥 어두운 데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교회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지 못한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목회자가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서 접근 더 정확히는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면 모든 인간은 수치를 알고 있다. 자신의 어두운 면에서 서식하는 수치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연약한 목회자의 손에 도움을 쥐여 준 그 목회자에게도 은밀한 수치가 있다.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 곧 재능을 타고 났거나, 혹은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를 타고나지 못한 차이만 있다. 그런 점에서 한 달란트 감춘 자의 수치는 수치를 외면한 자들의 채무이다. 저자는 이 점을 우리에게 폭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수치를 체험하게 된다. 수치를 감추었던 사실에 대한 수치 말이다. 저자는 교회를 개척하여 큰 성과를 이룬 대형 교회 담임목사가 아니다. 유학을 하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학업에 정진하여 학위를 가진 교수도 아니다. 이런 경우 에 원고를 작성하는 것보다 출판하게 되는 것이 더 힘들다. 원고를 투고하는 모든 출판사들로부터 거절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판을 포기하려고 할 때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목회의 큰 성과나 학문적 성과는 없었지만, 그는 전처의 뇌종양 투병과 사별과 무임목사, 그리고 재혼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는 부목사로 성경신학을 공부 하던 2011년 4월, 뇌종양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고 어린 두 아들의 양육하기 위해 목회와 학업을 내려놓았다. 사별 후 재혼을 하고 교회 개척을 위해 수고했다. 이 과정에서 되는 일은 없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다른 것보다 소외와 시기와 자기연민과 같은 ‘감정 고난’이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상처투성이인 자신과 어린 두 아들의 영혼을 보면서 자기연민에 갇혀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고난 속에서 두려움과 수치와 정죄와 자기의(自己義), 그리고 교만을 직면하며, 누구보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온몸으로 고난을 겪으며 자신의 고난과 삶을 통해 성경으로 이해하고 깨달으며, 자신의 연구에 정진하고자 몸부림쳤다. 그 몸부림을 통해서 그는 맡겨진 고난이 구속을 위한 특별한 상급이요, 달란트였음을 깨달았다. (bombom 펴냄/160×231 양장 656쪽/값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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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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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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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 ◇영화 「호조」에서 안창호선생(왼쪽)과 손정도목사(오른쪽)이 함께하는 모습 임시정부 수립·임시헌장 선포 등 역사적 생애를 연상 ‘서로를 살리는 세상’ 일컬는 ‘호조’의 정신을 일깨우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사를 그린 영화 「호조」가 다음 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호조」는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안창호선생은 항일독립운동단체 ‘신민회’와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결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손정도목사는 동포들의 이상촌인 ‘호조’의 건설을 꿈꾸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49세에 순국했다. 「호조」는 그동안 단편 다큐멘터리조차 없었던 애국의 독립 영웅 안창호선생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선포, 길림 대검거 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최초로 뮤지컬화하고 조명했다. 재치있는 뮤지컬 넘버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며, 동시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을 담은 뮤지컬 넘버를 통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손목사의 걸레정신은 걸레가 자신을 더럽혀 남을 깨끗게 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낮춰 섬기는 모습을 말한다. 이 영화포스터에서는 영화를 이끄는 핵심인물인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기품 있는 모습이 한반도의 형상 안에 담겼다. 여기에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카피 문구는 독립운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생애를 연상케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라는 카피로 시작한다. 이어서 귀를 즐겁게 하는 뮤지컬 넘버와 함께 전해지는 만민평등의 서사가 나온다. 이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뜨거운 횃불로 거듭날 「호조」의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있다.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격렬한 삶의 흔적을 그려내며 ‘서로를 살리는 세상’을 일컫는 ‘호조’ 정신의 정점을 보여줄 영화 「호조」는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치현실과 시대정신이 적극 반영되어 있다. 손정도목사 역에는 최민우배우가 맡았으며, 안창호 역에는 장정식배우,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을 좇는 일본인 순사인 이시이 역에는 이환의배우가 맡았다. 이외에도 손정도목사의 아들인 손원일 역에 김동원배우, 손정도목사의 아내인 박신일사모 역에는 조은주배우가 맡았다. 일제강정기 시절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국무회의 주석이었던 이동녕 역에는 이지형배우가 특별출연했다. 권혁만감독은 “임시정부 때 지금의 헌법 모태가 되는 헌장이 있다. 임시정부 헌장에서는 제7조에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해 건국한 정신을 세계에 발휘하고 나아가 인류문화 및 평화에 공헌하기 위해 국제연맹에 가입한다’고 말했다”면서, “사실 이 때 국제연맹은 조직이 되지 않았다. 국제연맹이 있을 것이라는 우드로 윌슨대통령의 말이 있었을 뿐이다. 국제연맹 개설에 앞서서 연맹에 가입한다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다짐이 실제가 되서 광복 이후 1948년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그 해 12월에 남한 단독으로 국제연합에 가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임시정부 헌장 선포문에 보면 신국건설의 기초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신국이란 말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뜻이다.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이다”면서, “지금은 양극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던 그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조」를 연출한 권혁만감독은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다간 순교자 손양원목사를 다룬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2014)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고난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킨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 「일사각오」(2016), 조선인 최초의 목사 김창식의 이야기 「머슴바울」(2022)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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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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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 한국교회의 결혼·가족의미 분석과 방향을 제시 다양한 가족형태 위한 예배와 모임 등 모델 필요 기독여성연구원 훌다(원장=이은애)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2일 대화의 집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독교 청년 남성과 여성들이 모여 한국 교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이상철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오늘 북토크에서 2030청년들의 일상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다룬다”며, “이 이야기는 삶의 신학과 정치, 일상의 신학과 정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일 것이다”고 말했다. 북토크 시간에는 훌다가 지난 3년간 발간한 <교회가 불편한 너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너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시리즈의 저자인 김희선교수, 이은애교수, 이주아교수가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은애교수는 “2030 젊은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들, 교회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과 같은 것들에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청년들이 재미있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교회에 애정이 남아 있어서 그래도 떠나지 않고 싶은 너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에 발간하게 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는 많은 청년들에게 설문을 해, 그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대답을 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일찍 삶을 살아본 선배로서, 또 교회와 연관되어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날개 그늘교회 윤신일부목사와 이화여대 대학교회 초등 1부의 이민영전도사가 패널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연애, 육아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토의를 통해 가족관에 대해 나누면서, “청교도적 가족관이 결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것에 굉장히 큰 신성성을 부여함에 따라 싱글상태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와 결혼 상대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회피 경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은 경향성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말하는 가족의 정상성을 두고 토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가족의 정상성은 이성애적으로 이어진 엄마와 아빠, 생물학적 여성인 엄마와 남성인 아빠와 아이 둘 정도가 가족의 정상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신성하고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교회에서 결혼의 조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들 중 학력이나 재력같은 것들이 다 결합이 되어 있다”며, “믿음의 가정이 신앙생활을 잘했더니 결혼도 잘하고 부유해지고 자녀의 축복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젊은 부부로서의 이상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신교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교회내에 새로운 공동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가족의 정상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에서는 다양한 그룹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형태를 인정하는 설교와 예배, 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성서 해석과 신학적인 토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에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가 상상해 보지 못했던 구조로 신자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여성연구원 훌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uldah_femitalk?igsh=NmZrNXQ5Z2luNDh0 유튜브 https://youtube.com/@christianfemi?si=Lqb5NjWmW8X0_R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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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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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 자신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극화, 공감과 위로를 주고 평범한 일상에 온 비극에서 하나님 만나는 과정 그려 YDP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년간 2024년 대학로에 기독교 성극의 돌풍을 일으킨 연극 「리턴」 장기공연을 진행한다.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물과 같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소식과 강제철거란 문제를 맞닥뜨린다. 그로 인해 한번도 그려 본적 없는 소용들이 같은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그 속에 빨려들어가는 강력하고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이자,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연극 「리턴」의 이야기는 현 YDP하나교회 담임목회를 하고있는 김성한전도사의 실제 20대 청년시절 삶을 모티브를 극화한 작품으로 직접 제작과 극본을 쓴 점이 특징이다. 연극의 제작자이자 극중 주인공 ‘성용’ 역할의 당사자인 김전도사는 “지난해 연극 ‘리턴’을 통해 대학로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기독교 성극을 올리면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기독교 성극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에 대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 용서,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떤 것 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을 보고 나간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마음의 여운을 전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 김전도사는 “리턴의 작품이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들이 미래를 살아갈 MZ세대들에게 전하는 소망과 사랑의 편지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선정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리턴」 출범식과 극단 창단식을 진행해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독교 성극을 시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작년 「리턴」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기독교 성극의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흥행과 작품성 모두 성공함으로 기독교 성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대학로 연극계에 불러 일으켰다. 지난 공연에서는 전회공연 매진과 인터파크 관람평 10점 만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극 ‘리턴’은 올해 4월 9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매주 수요일 2회(오후 4시, 7시30분)1년간 공연에 돌입해 2024 돌풍을 올해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며 대학로 연극계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리턴’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연극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YDP하나교회는 연극 외에도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다음세대에게 접촉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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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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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 국제·국내·군·학원 등 각 분야의 선교사역을 보고 교회회복과 선교, 나라와 민족위한 기도시간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는 지난 4일 여전도회관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란 주제로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그 기쁨을 전하기 위해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서울서연합회 회장인 이금진권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부회장인 김미경권사는 “우리들의 삶이 복음에 빚진 자들과 같이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라며, 계속해서 선교여성으로서 각 분야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도했다. 서울서연합회 임원단이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찬양 후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제목으로 새벽이슬교회의 서정숙목사가 설교를 했다. 서목사는 “그린벨트 지역 안에 개척되어 건물을 건축하지 못한 체, 천막과 같은 시설에서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전원교회로 접근이 어려워 전도가 쉽지 않지만,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영혼을 보내주어 기쁨을 얻고있다”고 교회를 소개했다. 또한 서목사는 “복음의 기쁨은 세상에서 주는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다. 세상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런 기쁨은 영원하지 않다”면서, “세상에선 기쁘다가도 계속해서 불행하고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계속해서 또 다른 기쁨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 “사도행전 8장 4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말씀에 원문에는 ‘큰’은 ‘메가스’, 현재는백만배를 뜻하는 ‘메가’로 쓰이는 말이다”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기쁨을 주신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해 몸과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기쁨을 느끼게 해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목사는 “다 안된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도 일하셨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이다”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믿고 기쁨을 흘려보내는 전도를 하자”고 전했다. 이후 합심기도시간에는 새벽이슬교회와 서정숙목사를 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케 하옵소서 △전도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일꾼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자리한 지역에 그린벨트 해제되어 교회 건축을 진행하게 하기를 기도했다. 또 서울서연합회를 위해서는 △제56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지회장단 및 임원단 수련회를 위해서 △코로나 이전처럼 서연합회가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72연합회 선교사역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선교보고 시간에는 서울서연합회에서 한 사역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를 통해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시설에서 예배를 하는 한 교회에게 리모델링을 해주었음을 밝혔다. 또한 △국제선교로 베트남,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에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해 보고했고다. 또 △국내선교 △군선교 △문서선교 △학원선교 등 각 분야마다 이루어진 선교비 지원과 선교지 방문 등 사역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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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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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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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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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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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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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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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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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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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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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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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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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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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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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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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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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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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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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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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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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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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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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