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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기침, 목사인준대상자 124명 교육실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욥)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제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후,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했다. 그후 이 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욥목사는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 강의는 김중식목사(해외선교훈련원 원장)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토양 10가지」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목사는 “교회는 교회다워지는 것으로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의 교회는 점점 수세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울타리에 가두고 있다”며, “교회는 세상을 향해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는 곳이기에 복음으로 세상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것이 우선순위이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증경총회장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가 「총회:협동공동체의 이해와 실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제3강에서는 증경총회장 안희묵대표목사(멀티꿈의교회)가 「건강한 목회 철학으로 미래적 교회를 세우다」란 주제로 2차례 연속 강의를 진행했다. 저녁집회는 크리스천굿즈 제작업체인 낫마인대표 이유진자매(샘깊은교회)가 교회와 목회자를 만나서 변화되고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을 간증했다. 이어 손석원목사(샘깊은교회)가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란 제목으로 목회와 영성에 대해 성경적으로 풀어내며 옛사람의 죽음을 선포하고 죄에게 종노릇하지 말며 속사람을 강건하게 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오진철교수(한국침신대)가 「교회론 : 전문목회자의 역할과 자세」, 김일엽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교단 소개 및 총회 행정」을, 박군오목사(구노리더십연구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목회사역의 실제」, 홍계현목사(중동선교회 회장)가 「목회와 선교현장 이해」, 전상헌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선교부장)가 「목회 매뉴얼 : 장례 예식」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심명보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와 김석기선교사(해외선교회), 김용성목사(교회진흥원), 서용오목사(군경선교회 회장) 등이 기관사역을 소개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7-08
  • 한장총서 제17회 한국장로교희 날 성황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주다산교회에서 「샬롬 부흥」이란 주제로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한장총 제공)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는 지난 6일 주다산교회에서 「샬롬 부흥」이란 주제로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한 기도에 앞장섰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되어 힘을 모아 한국사회에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면서, “‘샬롬 부흥’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한마음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선언문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 그리고 세계를 섬기는 참된 장로교회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하나님 앞과 모든 성도들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면서, “△우리는 ‘샬롬 부흥’으로 한국장로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이루어 거룩한 교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부터’, ‘날마다’ 개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오직 성경말씀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지키고 장로교정치체제를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교회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쳐나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와 믿음을 이어가게 하는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등을 제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7-08
  • 예수학교서 2025년 전반기 종강모임 진행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가 6기 27차 모임을 진행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가 지난 2일 6기 27차 모임을 하늘빛교회(담임=김성희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2025년 예수학교의 종강모임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LA 아주사 대학의 이희갑교수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를 건물로 착각한다. 우리가 성전의 외부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할 때, 교회의 본질을 잊어버린다.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아름답게 펼치는 주권적인 장소이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역사를 이끌어가시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이사야서 56장 7절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수말씀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김준희집사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목적」, 시흥전원교회 오종탁목사가 「시편 요약정리」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이번 예수학교 6기는 이번 모임을 포함해 4번의 모임이 진행됐다. 첫 모임에서는 에드워드 김홍근전도사가 베이트 에슈아 유대인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간증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6남매를 양육하면서 캄보디아 선교를 수년동안 담당하는 배신효선교사와 서영순선교사 부부가 다둥이 가정의 축복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했다. 세번째 모임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선교하는 박종희목사가 노숙자사역을 소개했다.        예수학교는 소기천교수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은퇴한 후 모임을 시작했다.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들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그리고 개척교회를 섬기기위해 정기모임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신학대학원생 졸업반 학생들 18명과 자녀들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총 3천 6백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예수말씀연구소는 광장동 일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를 위한 설교학교와 선교학교, 신학생을 위한 성령학교를 진행했다. 현재는 예수학교로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7-07
  • 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서 장로수련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장로회연합회(회장=길근섭장로)는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음세대와 민족을 치유하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연합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먼저 일어나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자 △우리가 먼저 다음 세대들의 소망의 빛을 밝히자 △우리가 먼저 민족을 치유하고 깨우는 사명을 세우자」는 내용을 제시했다.  회장 길근섭장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져 온 전국장로수련회는 이제 전국 3만 5천여 장로들의 신앙회복을 기대하여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위해 100일 동안 릴레이기도에 동참해 주신 임원들과 지노회장로회 회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장로로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이다. 이 사회의 어른이요. 영적 지도자인 우리 장로님들이 혹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이제는 방향을 돌이켜야 할 때이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장로님들께서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존경받는 참된 장로의 모습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전국의 장로님들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수련회가 말씀과 기도로 깊어지는 시간,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윤한진장로는 “우리 장로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한다” 면서, “제109회 총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총회 주제를 선포하고 총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교회를 섬기고 있다. 여기에 모이신 장로님들께서 우리 총회와 109회 임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수련회의 개회예배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란 제목으로 부총회장 정 훈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특강시간에는 동안교회 김형준목사가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죽은 후」, 주안대학교대학원 유근재총장이 「미래교회와 사역의 변화」, 통독교회 조병호목사가 「성경통독 레시피」, 청주서남교회 장승권목사가 「목회 패러다임 전환과 장로 사역」, 양산중앙교회 정지훈목사가 「룻기에 나타난 교회」, 산성교회 김응신목사가 「비전을 향한 절대 조건」, 증경총회장 류영모원로목사(한소망교회)가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수요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삼환원로목사(명성교회)가 설교했으며, 영성집회에서는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장로, 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은혜의 시간에서는 광석교회 김동찬목사, 대전제일교회 김철민목사, 사능교회 강인구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결의문이 발표됐다. 결의문에는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믿음을 온전히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진리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거룩한 삶을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통합과 화해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음적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행동을 지금부터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적, 신체적 학대와 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 온전히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삶을 통해 믿음을 드러내는 신실한 가정을 이루어 갈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7-07
  • 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비전축복기도회
          ◇명지병원은 고양시목회자와 지역인사 등을 초청해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명지병원(병원장=김인병)은 지난 2일 고양시 목회자와 지역인사,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조찬기도회는 이 병원이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선포한 ‘미션데이’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병원의 사명과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석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성광교회 김재홍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삼일교회 송태근목사가 설교했다. 송목사는 “삶의 끝자락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들여지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여정이다”면서,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정교회 나영운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명지병원이 환자진료와 주민건강에 더욱 정진하고, 고난도 수술과 전문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도했다. 또 명지의료재단이 지역교회와의 선교협력과 공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독정신을 실천하고, 제천명지병원이 새 병원 증축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발판삼아 중부내륙 대표병원으로 도약하길 소망했다. 예배는 벽제 벧엘교회 송기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이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독교정신이 있었다”면서, “지역과 시민의 행복, 그리고 의료 현장의 회복을 위해 기도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미션데이는 단순한 개원 기념일이 아닌, 병원이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고 정체성을 다시 세운 영적 생일과도 같은 날이다”면서, “16년간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믿음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장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7-04
  •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성윤리와 도덕적 기초 회복 결의
    동성애 대책 세미나 주강사인 김지연 박사가 최근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관련 최신 지견 및 동향을 전하며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와 대처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 통합) 산하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여천교회(담임=정훈목사)에서 「동성애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조적 성질서, 거룩한 사명」이라는 주제로,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바른 성윤리 회복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특임교수인 김지연박사는 최근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관련 최신 지견 및 동향을 전하고,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와 대처에 대해 강연했다.   동성애대책세미나에서 명대준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후 109회기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전남노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단 내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에 대한 대응을 이끌어 온 명대준목사(대광교회 위임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명대준목사는 “차별을 금한다는 허울 좋은 프레임으로 실상 보편적인 국민들을 역차별하고 신앙 및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적 악법 제정을 대한민국이 답습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여수노회 포괄적차별금지법 및 동성애 대책 특별위원회가 주최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목회자, 장로, 성도,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교회와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회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총회 관계자는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반성경적 행위이며, 차별금지법은 이러한 왜곡된 가치관을 제도적으로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조 질서에 입각한 성윤리 회복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7-04
  • 그리스도의교회 총회, 홍성욱목사 안수식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는 홍성욱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총회장=김복철목사)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아침빛힐링센터에서 홍성욱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정금교회 이길수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예수생명교회 김요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총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가 「감사하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안수식에서는 제89차 목사안수위원회 위원장 오일영목사(천안중앙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서약시간과 안수기도 시간 후 오일영목사가 안수증서를 수여했다.    권면시간에는 빛과생명교회 조동호목사와 전 바나바훈련원 원장 이강천목사가 말을 전했다. 또한 축사시간에는 한성신학교 이사장 박종서목사와 사단법인 기독교청소년협회 이사장 정진혜목사가 전했다. 모든 순서는 총회장 김복철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그리스도의 교회는 「△책은 성경만 △신조는 그리스도만 △명칭은 하나님의 것으로만 △주장은 복음만 △일치의 근거는 성경으로만 △기본 교리에는 통일을 △의견에는 자유를 △매사에는 사랑으로」라는 환원운동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7-01
  • 예장 백석측 남북위서 통일을 위한 대성회
    ◇예장 백석측 남북위원회는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이규환목사) 남북위원회(위원장=조주원목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속초 청초호 베스트호텔에서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남한과 북한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성회에는 전국 노회장과 노회임원이 함께했다.     준비위원장 김찬양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진행위원장 이준일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총회장 이규환목사가 「주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남북위원회 위원장 조주원목사의 환영사, 총회 서기 김만열목사의 격려사, 총회 회의록서기 박대순목사의 격려사, 총회 교육국장 나종원목사의 격려사,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목사의 축사, 총회 교육선교본부장 김강수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예배는 이규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진행위원장 이준일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폐회예배에서는 운영위원 한일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총회장 김동기목사가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제1부총회장 이승수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연금위원회 본부장 김응열목사가 연금설명회를 진행했다. 모든 순서는 부총회장 김동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6-30
  • 뉴코리아교회, 한국전쟁일 맞아 24시간 예배
    ◇뉴코리아교회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24시간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기도회는 24일 낮 12시부터 25일 낮 12시까지 24시간동안 통일을 구하는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이번 예배에는 배위광, 아모스911, 피스로드, 원 코리아 드림, 김박한예배, 북부중앙교회, 비전유니피케이션, 장정태, 뉴코리아 불씨, SALEM, 런 코리아 미션, cornerstone, 다윗의 열쇠, 에덴의 축복, 아바 샬롬 하우스, 인 더 로드가 함께했다. 예배팀에는 탈북민교회 예배팀을 비롯해 조선족출신 성도들로 이루어진 예배팀과 남한출신 성도들로 이루어진 예배팀 등이 참여했다. 또한 부산과 강원도 등 지방에서도 참석자들이 모였다. 예배방식 또한 찬양만하는 팀과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와 찬양을 하는팀, 전통적인 방식의 예배를 드리는 팀 등 다양하게 드려졌다    이 교회는 매년 한국전쟁 시기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뉴코리아교회 정형신목사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올해가 일곱번째로 드린 연합예배이다. 신앙인들에게 일곱번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번 예배를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였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했다”면서, “예배를 드리면서 마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두렙돈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이번 예배에 참여했던 분들은 무명의 예배자들이었다. 작지만 전부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탈북민출신 성도와 남한출신 성도, 조선족 출신 성도들이 함께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5-06-30
  • 성평등가족부 추진 반대위한 운동에 앞장
      ◇성평등가족부 반대집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성평등가족부의 추진을 막아야함에 의견을 모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유엔여성 차별철폐협약과 상반 제3의 성 포함 등으로 헌법의 양성평등 이념 위배      성평등가족부 반대집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성평등이 여성을 역차별하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신앙인들이 성평등가족부의 추진을 막아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홍호수목사는 “우리는 힘 없는 황소와 같고 비둘기와 같은 모습이지만 우리는 돌아가는 세상을 보고 낙심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면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주님이 이루신다”면서, “성평등가족부는 추진되서는 안된다. 가정과 교회를 지키기 위해 거룩한 방파제가 되자”고 말했다.    안석문목사는 ”사회적 합의를 하려는 최소한의 토론이라도 거쳐야 하지 않겠는가? 논의없이 정부조직부터 바꾸겠다는 발상은 무엇인가? 당신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만약 이런 행위로 사회와 가정절서를 허무는 일을 몰입하다면 당신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면서, ”자녀를 등에 둔 부모, 성도를 뒤에 둔 목회자, 교회를 끝에 둔 신앙인과는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이 제정한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페에 관한 협약에서 성은 생물학적 성별을 말하고 있다”면서, “협약 어디에도 젠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처럼 이재명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가족부는 유엔 여성 차별철페협약과는 상반되는 것으로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성평등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성을 역차별한다는 점이 성평등을 도입한 여러 나라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화장실이나 탈의실같은 여성전용 시설에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생물학적 남성이 자유롭게 출입하게 됐다”면서,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 국회차원에서 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선례가 있다. 성평등기본법으로 하지 않고 양성평등기본법으로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를 보더라도 이재명정부다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가족부는 제3의 성과 동성애 등을 포함하기에, 헌법의 양성평등 이념에 위배된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또 “이재명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추진은 유엔 여성차별철패협약에 반하는 것이고, 오히려 여성을 역차별하고 여성에 해악을 가하는 것이며, 성평등 정책을 폐지하고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최근의 국제적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다”면서, “더구나 제3의 성과 동성애 등을 정부가 공인하고, 나아가 차별금지법제정까지도 정부차원에서 지지 및 추진할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재명대통령은 후보시절에 차별금지법은 시기상조이고, 사회적 합의 없이는 제정될 수 없다고 발언하였다. 그러기에, 차별금지법을 밀어붙이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를 일으키게 만드는 성평등가족부 추진을 이재명정부는 중단하기를 요청한다”면서, “또한 성평등이란 개념 안에 제3의 성, 동성애 등이 포함되기에 차별금지법 제정된 후에야 만들어질 정책이 성평등가족부에 의해 강행될까 심각히 우려된다”고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3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론] 사랑의 실천에 꼭 필요한 일들은 무엇인가?
       사랑은 이론만도 아니고 실천만도 아니다. 그래서 사랑의 실천이란 말은 아주 기가 막힌 조합이다. 사랑이 실천으로 열매를 맺게 될 때, 꽃이 향기를 넘어서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는 열매로 결실하게 된다. 향나무는 피톤치드 향기를 내뿜은 나무의 대명사이다. 소나무보다 향기가 진하여 향나무이다. 어렸을 때 붓글씨를 쓰기 위해 벼루에 먹을 갈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 향나무 열매를 빻아 넣고 먹을 갈면 끈끈한 액이 붓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향나무 향기가 코끝에 전해지며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향나무가 가장 향기를 많이 품어내는 때가 언제인지 아는가? 장작으로 패어서 아궁이에 태워질 때이다. 자기를 불사르는 그 순간에 향나무는 향기를 온 누리에 널리 퍼뜨린다. 여기서 몇 가지 사랑의 실천에 필요한 일들이 숨어있다.    첫째, 향나무는 향기를 품는 나무이다. 성도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병 속에 담긴 비밀인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치신 예수님의 향기가 전해지는 곳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자기의 잔을 비워서 나의 빈 잔을 넘치도록 채워주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본받아서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길을 걸어가는 인생에게 그리스도는 이정표와 같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목표로 해서 살아가는 인생은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이웃에게 물질을 나누는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을 실천한다.    둘째,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자기를 희생할 때 향기가 멀리 퍼져 나간다. 33년의 짧은 인생을 사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에 우리를 위해 몸을 찢기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서 성도를 구원하셨다. 크리스마스카드의 빛이 바래고 성탄절의 주인공이 산타와 백화점 트리로 변질한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대림절 네 주간을 지키면서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도마다 죽기까지 자기를 비우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사랑의 실천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얼마간의 돈을 넣고 연말연시에 각종 모금회에 목돈을 보낸 대가로 얻은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배지를 양복에 달고 크리스마스 쌀을 사서 더는 연하장을 보내지 않기에 그냥 서랍에 처박아 두는 것을 넘어서 내 손과 발이 사랑의 마음에 이끌려서 사랑의 쌀 나누기와 사랑의 김치 나누기와 얼굴에 검은 칠을 하면서 연탄을 나르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날마다 이어져야 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런 질문이 구체적으로 나의 머리와 생각에서 마음의 길을 따라 행동으로 우러나도록 사랑은 샘물이 솟듯이 펑펑 흘러나와야 한다.    넷째, 어쩌다 떠오르는 사랑의 마음은 금방 식어서 사라진다. 연인들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가 결혼하여 애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단하게 싸운 것도 아닌데 헤어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제 자식들을 찬밥 돌리듯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너무나도 인생사 다반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사랑의 무덤이라고 빈정거리며 자식을 짐처럼 여기고 결혼해도 무 자식이 상팔자라고 아이 낳을 시도는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애완동물만을 끌어 안고서 마치 부부간의 사랑이 영원할 것같이 이상 속에서 현실을 외면하는 무자녀 가정이 많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정의 본질과 목적에 가장 어긋나는 모습인데, 여기에 동생애 부부까지 가세하여 한국이 전 세계에서 초저출산 위기로 내몰리는 악순환 속에서 인구소멸의 위기에 봉착해있다.    사랑은 이론적으로 친구 간의 사랑인 우정도 있고, 플라톤이 그리스-로마 신화에 만연된 심포지엄에서 그리는 정신적 사랑인 에로스도 있다. 그런데 우정은 친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거룩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에로스는 처음에는 정신적인 사랑을 하다가 점차 동물적인 육체의 쾌락과 욕망에 빠져서 동성애의 사랑으로 변질하는 경우가 많다. 우정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는 재창조로 이어지지만, 동성애는 정욕과 음란의 노예가 되어서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적 재앙을 초래하는 비극을 낳는다. 결혼하여도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것과 아예 동성혼과 동성결혼을 통하여 자녀를 출산할 수 없는 혐오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에 눈을 떠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은 우정도 아니고 에로스로 아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으로 주고 주어도 더 주고 싶은 사랑의 원천이다. 인간 세상에서 이런 아가페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에 일부 녹아 있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넓고 어머니의 희생보다 길다. 예수님께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보여주신 아가페의 사랑만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사랑의 실천이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예수 학교로 모인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놀랍게도 예수 학교가 없어서 이들이 만든 예수 학교에 초청되는 교사들과 강사들은 다둥이 가정에 오신 예수님처럼 부부가 결혼한 신학생과 농어촌 개척교회 목회자들이다. 그래서 모인 예수 학교에는 몽골과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강사로 초청되는데 세 명에서 여덟 명까지 자녀를 낳은 다둥이 가정의 부모이다. 우리는 예수 학교에서 희망을 본다. 실력 있는 강사는 신학자가 아니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고 다둥이 자녀를 출산하여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가정에 모신 부모이다./한국교회 정론 대표·장신대 은퇴교수
    • 오피니언
    • 정론
    2024-12-04
  • [정론] 사람을 움직이는 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결혼을 앞둔 리츠코는 이삿짐에서 발견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계기로 약혼자 사쿠에게 짧은 편지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녀의 행선지가 '시코쿠'임을 안 사쿠는 그녀를 찾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과 마주한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사쿠는 모두의 선망 대상이던 아키와 우연히 하교 길에 만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하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으며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무인도 여행 후 귀가하던 날, 아키는 갑자기 쓰러지고 만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지만, 그녀가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 사쿠는 큰 슬픔에 잠긴다. 사쿠는 아키의 꿈인 호주의 울룰루로 데려가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탈출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공항에서 아키는 다시 쓰러진다.    성인이 된 사쿠는 리츠코를 찾으러 가는 길에 과거의 기억 속 아키를 만나게 된다. 리츠코도 자신의 과거를 되짚으며 두 사람은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한다. 결국,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의 시간을 넘어 사쿠에게 도착한다.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수채화 빛 슬픔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의 힘과 위대함, 그리고 추억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눈부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진정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그렇다면, 사람을 움직이는 그러한 사랑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서로를 용서하고 희생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사랑이 없는 교육은 반항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친절은 위선적으로 만든다. 또한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군림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믿음은 광신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사랑이 없는 꿈과 비전은 야망이 되고 만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바벰바 족은 미개 부족 중 하나이지만 범죄 행위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부족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죄를 지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그를 마을 한복판의 광장에 데려다 세운다. 그리고 광장에 몰려 죄인을 중심으로 큰 원을 만든 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아주 큰 소리로 죄를 지은 사람을 향해 외친다. 바로 그 죄인이 과거에 했던 좋은 일을 칭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의 장점, 착한 행동, 그리고 미담들을 하나씩 열거하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말해야 한다. 심지어 판사조차도 죄인을 비난하거나 욕하거나 책망하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 반드시 좋은 것만 말해야 한다.    몇 시간 동안, 때로는 며칠이 걸려서 하는 이러한 칭찬이 바닥나면 그때부터 축제가 벌어진다. 이 놀라운 칭찬은 죄인의 위축된 자존심을 회복시켜 즌다. 이러한 칭찬 축제로 인해 바벰바 족 사회에서는 범죄 행위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장 8절)라고 교훈하고 있다. 인간이 지은 수많은 죄와 허물을 덮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밖에 없다. 갈보리 언덕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온 인류를 변화시다. 주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과 젊은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백석대 교수·비전스타트 대표
    • 오피니언
    • 정론
    2024-12-04
  • [사설] 대림절, 예수님의 초림을 깊이 생각하자.
       대림절(Advent)은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으나 교회력의 계절 중에 하나로 지켜지고 있다. '대림'(待臨)이라는 말은 '도착'을 뜻하는 라틴 말 '아드벤투스'(Adventus)에서 온 것이다. 그 유례는 정확히 전해지지는 않으나, 로마 카톨릭에서 공식적인 전례에 포함된 이후 성공회,루터교,장로교,감리교달력에서 대림절은 성탄절로부터 4주 전의 첫 일요일에서부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습이 정확히 언제부터 왜 지켜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심지어 그 기원을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는 이들도 있으며, 또한 종교개혁이후 교회의 절기는 교회사 속에서 만들어진 세속화의 일환으로서 신학적인 논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은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4:10-11)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 속에 나타나는 모든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 교회속의 절기를 맞을 때마다 지혜롭게 생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오늘날 교회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세속화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기뻐하심을 입은 자‘(눅2:14)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천지의 주제이신 그리스도를 세상 종교들의 창시자나 교조인 것처럼 세상의 신으로 끌어내리는 엄청난 배도의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종교란 사람들이 위대한 신을 만들어 섬기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인간을 찾아오셨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의 탄생은 하나님의 경륜의 과정일 뿐이다. 어쨌든 우리는 특정일 하루만이 아니라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생활이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매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다”(골2:20)는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대림절이 교회력에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시간‘(히3:1)이 되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오심은 아담의 죄의 결과이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언약을 어김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예수님의 초림은 첫째 아담의 죄로 죽었던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오셨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2:17). 주님은 세상죄를 지시고 영원한 속죄를 피로 이루셨다. 둘째 예수님 한 분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다. 셋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생이 왔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넷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며, 재림하실 때 우리에게 눈물과 슬픔을 완전히 없애신다. 다섯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가신다. 초림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12-04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3) 배는 빛나는 상아 같도다
     신부성도는 주님을 깊이 경험하였고 그러므로 자신의 신앙으로 주님을 5:10부터 계속 담대히증거하고 있다.또 그의 배는 사파이어로 입힌 빛나는 상아같다. 그의배는 몸 전체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11절부터 나의 사랑하는 이의 머리와 눈과 뺨, 입술, 손을 뺀 나머지 몸을 가리키는 것이다. 주님의 몸이 빛나는 상아 같다는 것은 주님의 몸이 한 번 죽었다가 다시 부활 하셨다는 것을 말씀한다. 상아는 코끼리의 이빨인데 그 상아를 얻으려면 코끼리가 죽어야 한다. 코끼리의 몸은 죽어서 썩어 없어져도 상아는 영원히 남아 있는 것처럼 주님의 부활의 몸은 상아처럼 영원히 썩지 않는 몸을 가리킨다. 또 사파이어를 입힌 빛나는 상아 같다는 것은 그 모습이 사파이어 같이 광채로 빛나는 영광의 몸이라고 신부성도가 증거하는 것이다. 출24:10에 하나님의 모습이 마치 사파이어 돌로 포장한 것 같고 그 청명함은 하늘같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본 모습이 아니라 지나가는 모습이 이렇게 신비스럽고 아름답고 영광된 모습이라고 하였다. 신부성도는 이러한 주님을 신랑으로서 함께 하며 경험하고 있다. 그 주님 안에서 자기 자신도 주님과 하나 된 믿음으로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순교를 통해서 부활하게 될 때 사파이어로 단장한 것 같은 영광의 몸으로 될 것을 소망하며 믿음의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는 것이다.    5:15 그의 양 다리는 정금 받침대 위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으며, 그의 용모는 레바논 같고 백향목들처럼 수려하도다. 신부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경험했기에 그분의 다리를 잘 알고있다. 다리는 걷기도 하고 서서 밟기도 한다. 정금은 예수님의 머리가 정금 같다고 말씀하셨듯이 (11절) 신성을 상징한다. 즉 신랑 예수님의 양 다리가 ‘정금 받침대’ 같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 ‘그의 양 다리가 대리석 기둥 같다.’는 것은 웅장하고 부서지지 않는 강한 대리석 같이 주님이 아주 견고하고 강하신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신랑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으로서 가장 강하시고 존귀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빌2:10~11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또 고전15:25~27에 주께서 모든 원수를 자기 발아래 두실 때까지 통치하되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라 하셨고, 모든 만물을 예수님의 발아래 복종케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님의 다리가 정금 받침대 위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기 때문이다. 또 ‘그의 용모는 레바논 같고 백향목들처럼 수려하도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예수님의 외적인 전체적인 모습을 말씀한 것이다. 레바논을 대표하는 헤르몬산은 그 용모가 웅장하고 듬직해 보인다. 이와같이 신부성도의 남편인 예수님은 듬직하고 미쁘신 분이시다. 또 의지할 수 있고 전혀 걱정되지 않는 분이다. 이러한 예수님을 끊임없이 경험해야 된다. 한편 레바논의 내적인 모습은 백향목들로 숲을 이루고 있듯이 예수님의 내적인 용모가 백향목들 같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내적인 성품(속성)이 백향목들처럼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말씀한다. 예수님의 성품이나 인격이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고결하시고, 진실하시고, 사랑이시고, 긍휼이 많으시고, 온유·겸손하시고···,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을 실제로 경험하면 그분 안에서 그와 같은 성품으로 우리의 속을 바꿔주신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는 역사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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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12-03
  • 성서와 생활 (51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기쁨의 영성
       성도가 기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영적 생명의 활동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의 영은 기쁨의 영이기 때문에 성도에게 기쁨의 삶으로 인도한다. 기쁨의 대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믿음으로 사는 자를 보며 교통함이 그 기쁨의 대상이 되는 경우이다.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롬16:19) 순종하는 성도들을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그들이 더욱 선한데 지혜롭고 악을 버릴 줄 아는 소망의 기쁨으로 나아간다.    또 다른 기쁨은 일반적인 기쁨과는 차이가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쾌락을 통한 기쁨이 아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13:6,마13:44,눅13:17,요일3:22)라는 삶에 있다. 이러한 기쁨은 참된 성도들이 누릴 수 있는 길이다. 믿음으로 기뻐하는 것이다.(행16:34)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삶에 있다. 이러한 기쁨은 나의 사상을 다 무익한 것으로 내려놓을 때 만이 가능한 길이 된다. 실로 이 길은 주님이 걸어가신 길이시다. 박해를 받으시고 고난을 받으신 십자가의 길을 생각할 때 그는 일상적인 삶의 기쁨이 결여 된 삶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수행하는 길을 걷는 큰 기쁨의 길을 가신 분이시다. 이러한 기쁨은 크고 높은 기쁨이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이러한 기쁨을 누린 사람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몸에 머물게 하기 위해 육체의 약함을 기뻐한 사람이다.(고후12:9) 지체를 섬기며 사랑하는 고난을 기뻐했다. 자신의 몸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는 기쁨을 추구한 바울사도였다. (고후12:15)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빌1:18) 이러한 사도바울의 기쁨은 주님께 있던 기쁨과 같은 종류이다. 믿는 사도들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기뻐했다.(행5:41) 믿음의 사도들 또한 성령의 열매인 기쁨을 추구했다. 악한자를 멸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것은 온전한 성도들이다.(계19:7) 주안에서의 기쁨에 이를 수 있기를 바라신다.(빌4:4,살전5:16)      성도의 기쁨 중에 헌신의 기쁨이 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12:1)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기쁨을 말한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성도의 기쁨은 나의 길을 가는데 있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가며 즐거워함에 있다. 세상에 속한 자로 살아가기 보다는 하늘에 속한 자로 심령을 새롭게 함으로 주의 은혜를 누리는 삶은 큰 기쁨의 영성에서 나온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12-03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2) 그의 뺨은 또 입술은? 손은? 배는?
     5:13 그의 뺨은 향나무밭 같으며 향기로운 꽃 같고, 그의 입술은 향기로운 몰약을 떨어뜨리는 백합꽃 같도다. 이는 신랑 예수님의 뺨이 향으로 풍성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주님의 향기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이다(고후2:14~16).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의 향기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망의 향기이나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생명의 향기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온몸으로 이루신 일의 결과는 주님의 얼굴(뺨)에 나타난다.따라서 ‘그의 뺨이 향나무밭 같고 향기로운 꽃 같다’는 것은 주님이 나를 살리시는 분이요, 열매 맺는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 분이심을 계시한다. 그 생명은 나를 살리고 영생의 생명으로 충만케 하셨다. 또 이 주님의 뺨으로 인하여 신부성도의 뺨이 석류 한쪽이 된 것이다(아 4:3). 또 ‘그의 입술은 향기로운 몰약을 떨어뜨리는 백합꽃 같다.’고 하였다. 주님의 입술은 입을 맞추어 하나 되게 하시는 입술이다. 아1:2에 주님의 입술에 입맞춤으로 사랑이 시작되었다. 주님의 입에서는 말씀이 나온다.     또 몰약은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다. 예수님이 피 흘려 우리를 구원해주신 복음이 곧 예수님의 입술이 몰약이 떨어지는 향기로운 백합화 같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복음을 받아가지고 사는 신부성도의 입술이 주홍색 실 같다고 하였다(아4:3). 주홍색도 예수님의 피 흘리심과 맥을 같이 한다. 주님의 피로 영원히 죄사함 받은 은혜를 고백하고 증거하는 입술이 주홍색 실 같은 신부성도의 입술이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입술에 두 번째 입맞춤이 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한 사도 바울같이(골1:24), 미리 우리에게 보여준 하늘나라 영광을 소망하면서 주님과 같은 피 흘림의 고난을 본받아 기쁘게 뒤따르게 하는 것, 즉 영광의 복음이 주님의 입술에 몰약이 뚝뚝 떨어지는 향기로운 백합화 같은 것이다. 주님의 남은 고난 중에 순교까지 하게 해주시는 그 길을 따라가게 되므로 최고의 첫째부활의 영광까지 주시는 분이 곧 주님의 입술에 몰약이 떨어지는 백합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교의 동지들은 서로 문안할 때 사랑의 입맞춤을 한다. 만일 예수님의 입과 내 입이 하나가 됐고 자기 자신이 순교의 제물로 준비가 됐다면 그 하나 된 믿음의 동지들과 뜨겁게 거룩한 사랑의 입맞춤을 하지 않으랴?    5:14 그의 손은 녹보석이 박힌 금 고리들 같으며, 그의 배는 사파이어들로 입힌 빛나는 상아 같도다. 주님의 손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일하신 손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신 주님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와서는 재림하실 주님이 금촛대 교회의 주인이 되셔서 일곱별을 붙잡고 금촛대교회 가운데서 일하시는 분으로 계신다. 그러므로 본문의 주님의 손은 일곱 금촛대교회의 일곱별을 붙잡고 계신 그 손이다. 즉 일곱 금촛대교회의 사자를 통해서 환란날에 이기는 자로 세우시는 계시이다.     일곱 금촛대교회의 사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이끌어서 감추인 만나와 새이름이 새겨진 흰 돌까지 주시는 역사를 통해서 금촛대교회의 이기는 자로 세워서 결국은 금면류관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신다. 이것이 주님의 손이 금 고리들 같은 것이다. 또 금고리에 녹보석이 박힌 것은,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지면 그 영광이 아버지 집에서 영원토록 계속 새롭게 하시는 분임을 계시한 것이다. 계4:3에 하나님의 보좌를 두른 무지개가 녹보석 같다고 하신 것이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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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성서와 생활 [50회] 그리스도인의 영성-순종의 영성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영광을 돌리셨다. 고라신과 벳새다와 가버나움에서 기사 이적을 일으켰지만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님은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셨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마11:26) 라며 불평하지 않았다. 어떤 반대와 실패에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영광을 돌리셨다.    이러한 실패의 사건이 연속되어 질 때 예수님은 오히려 자신이 평안함을 노래하였다. 사람은 실패가 계속된다면 아마도 불안하고 실망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실패와 상관없이 평안을 누리셨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러한 길을 가도록 권고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라고 하셨다. 계속되는 전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기 때문에 안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사역이 실패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온유한 마음으로 낙심하지 않으셨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의 길을 가려면 이러한 성품을 소유해한다. 마음이 온유하다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된다.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되지 않아도 겸손히 실패를 받아들일 것이다. 마음이 온유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게 된다, 역경을 만나도 겸손히 그 길을 받아 들이게 된다. 온유함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꺽어 버리고 겸손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게 된다.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님은 가버나움과 고라신과 벳새다가 환영하지 않아도 만족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우리 주님께서 마음이 청결하시기 때문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마음이 청결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볼 수 있기에 안식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보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았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마11:27) 하나님께서 주님을 알아 주셨기 때문에 만족하며 순종할 수 있었다. 우리도 성공과 자랑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알아줄 때 만족할 수 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 자유하며 안식할 수 있다. 마음이 청결하여 주님으로 만족한 자는 순종의 영성으로 충만하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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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41) 그의 머리는 정금 같고
       ‘나의 사랑하는 이가 희다’라고 주님을 증거한다. 반면에 신부성도 자신은 주님과 달리 원래 죄성과 부패성으로 가득한 시커먼 죄인이었다. 즉 희지 못한 자이다. 그러나 자신을 희게 하시고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신랑 예수님을 체험함으로써 이를 증거 하는 것이다.또10절 하반절에 ‘나의 사랑하는 이가 붉다’라고 자랑한다. 이는 주님은 하나님의 영원성을 가지신 분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삼상16:12에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이 사무엘 앞에 섰을 때 그 아이의 얼굴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붉다는 것은 건강하고 힘이 넘치는 것을 말하는데 곧 생명이 충만한 영원성을 의미한다. 피조물에는 영원함이 없으나 신랑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는 분으로 신부 성도가 경험하여 이를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이는 일만 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 라고 자랑한다. 신랑 예수님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분임을 말한다. 일만 명 속에는 공자, 맹자, 철학자 등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포함되어 아무리 많을찌라도 신부 성도가 사랑하는 이는 그들 중에 가장 뛰어난 자라고 했다. 이는 주님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분이 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만일 일만 명에 속한 훌륭한 사람들이 촛불이라면, 신부 성도가 사랑하는 이는 이 촛불과 전혀 비교할 수조차 없는 곧 태양이라고 증거 하는 것과 같다.    5:11 그의 머리는 가장 좋은 정금 같고 그의 머리 타래는 많아 까마귀처럼 검도다. ‘그의 머리는 가장 좋은 정금 같다’고 했으니 이는 모든 금속과 피조물은 변하는데 정금은 변함이 없다. 이와 같이 신부 성도의 남편인 예수님은 불변하시는 영원불변성, 즉 신성을 가지신 분이라고 증거한 것이다. 또 ‘그의 머리 타래는 많아 까마귀처럼 검다’고 하였다. 머리가 희어지면 나이가 들고 힘이 빠졌다는 징조이다. 그런데 나의 사랑하는 이의 머리는 검으므로 힘이 빠지지 않고 왕성하고 젊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또 진주 중에 가장 아름답고 비싼 진주는 까마귀처럼 검은 흑진주이다. 이와 같이 신부 성도의 남편인 예수님은 힘있고 왕성하시며 또 존귀하시고 아름다우신 분이심을 친히 경험했고 이를 증거하는 것이다.      5:12 그의 눈은 강가의 비둘기들의 눈처럼 젖으로 씻겨 알맞게 박혀있도다. 신부 성도가 사랑하는 이의 눈은 강가의 비둘기들의 눈 같다고 하였다. 비둘기가 하수구에 앉아있으면 그 비둘기조차 더럽게 보인다. 그러나 맑고 깨끗한 강가에 앉아있는 비둘기는 아주 깨끗해 보인다. 노아 홍수 후에 비둘기를 내보냈는데 더러운 곳에 앉지 않고 방주로 돌아왔듯이 비둘기는 순결·정결을 상징한다. 또 비둘기는 온유·평화로움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주님은 인자하고 온유, 겸손, 순결하시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그 눈이 젖으로 씻겨 알맞게 박혀있다.’고 하였다. 눈병이 나면 안약 대신 민간요법으로 젖을 사용하기도 했다. 영적으로 문제 있는 자, 자기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안약이 필요한 자에게 예수님은 그를 치유하시고 바로 세우는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주님의 눈이 불꽃 같다고 하신 말씀이 그와 같은 의미이다. 우리의 심령 속까지 꿰뚫어 보셔서 잘못된 것들을 드러내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치료해주시는 눈이 불꽃 같은 주님의 눈이다. 신부 성도가 주님의 눈과 마주치면 그분의 눈 속으로 신부 성도의 눈이 빨려 들어가면서 주님의 온유, 겸손, 순결함과 똑같이 만들어주시는 분이시다. 마11:29에 나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배우라는 말씀이 주님의 눈에 의해서 되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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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성서와 생활 [49회] 그리스도인의 영성-그리스도 주권의 영성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다. 하늘은 영역이라는 의미보다 하늘의 속성을 나타낸다. 하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무리들이라는 뜻이다. 하늘은 하나님 안에 속한 것이며 부활 안에 속한 것이다. 하늘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곳이며 하나님의 주권이 다스리는 곳이다. 이러한 하늘을 우리는 교회를 통해 알 수 있어야 한다. 교회는 주님의 부활로 인해 세워진 주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늘에 속한 곳이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엡1:2)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셨다. 교회는 사랑 안에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교회가 하늘에 속한 속성을 가진 곳이다. 이러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마다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엡1:4)는 하늘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 이러한 “은혜의 영광을 찬송”(엡1:6)하는 것은 하나님 자녀의 마땅한 본분이다.    교회는 성령 안에 속한 곳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명이다. 이 성령을 각 사람에게 부어 주심으로 서로 연합하게 하신다. “모든 지혜와 총명을”(엡1:8) 부어 주심으로 교회 안에서는 주님의 뜻대로 행하게 되어 있다. 여기에는 충돌이 있을 수 없다. 연합의 강한 힘으로 작용하게 하신다. 성령의 주권에 의해 개인적인 의지나 지위나 능력을 뛰어 넘는다.    교회가 하늘에 속했다는 의미는 바로 주님의 주권이 주장한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그의 주권 아래 나의 모든 것이 다스림을 받는 다는 의미이다. 그의 주권을 인지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역을 하게 된다. 사사로운 능력이 좌우되는 독단적인 길로 치우지지 않게된다.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을 때 “그리스도의 경륜”을 이루는 길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엡1:19) 안에서 하늘에 속한 길을 갈 수 있게 하셨다.    교회는 부활안에 속한 하늘의 속성으로 충만케 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며 하늘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셨다. 모든 주권을 이 세상 위에 뛰어나게 하심으로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경륜이 교회를 통해서 완성되게 하셨기에 “교회는 그의 몸”(엡1:23)으로 주님의 주권이 다스리는 곳이다. 주님의 주권 아래 순종하는 통제를 받아야 만이 성령 안에 부활 안에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이다. 이로써 교회가 하늘에 속한 것임을 증명하는 영적인 길을 가게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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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수능이후 수험생의 신앙관리가 필요하다.
      어느새 수능이 끝났다. 고등학교 입학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수능 후 밀려오는 허탈함과 성적 스트레스로 갑작스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교회마다 수능 대비 특별기도회 준비에는 열과 성을 다하지만 수능 후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상태이다. 이러한 긴장감과 분주함, 수험생의 간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교회일 것이다. 매년 전국의 많은 교회가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어 기도회를 열고 수험생들이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애써 왔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이 수능이 끝나면 수능이라는 해방감을 잘못된 일탈로 표출하기도 한다. 따라서 교회는 수능이 끝나는 날부터 이듬해 3월까지 흔들리는 수험생들의 신앙교육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수능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내가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Blaise Pascal)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로 비유했다. 약하지만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로서 인간의 가치를 나타낸 말이다. 솔로몬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7:7)이라고 기록했다. 사람 마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인격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생은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우리는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첫째 신앙의 근본인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생각해야 한다. 다윗은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시145:3)고 노래했다. 우리 시대의 사람들에게 잊힌 주제가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 그분의 광대하심이다. 하나님의 광대함은 피조물인 사람이 항상 생각해야 할 주제이다. 둘째 사람은 현세뿐 아니라 ‘영원한 내세’를 생각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은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고 교훈했다. 현세를 사는 우리는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여 살아야 한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장차 펼쳐질 영원한 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사람은 육체뿐 아니라 영혼(靈魂)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현세가 전부이고 육체의 쾌락과 현세에서의 형통을 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속은 인생이 된다.   따라서 수능이후 대학진학까지의 시간은 너무도 중요한 인생의 전기를 가늠하는 시간이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단지 교회에서 일회적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꿈과 비전’이하나님을 떠나서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돕고, 그 안에서 목표를 심어줄 것을 당부한다. 인생들이 세상의 눈으로 좇았던 길을 후회하며 방황하거나 돌이키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봐왔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가면 성경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을 것이다. 최소한 성경 1독을 목표로 성경읽기에 힘쓰는 것도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며, 창조론과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통해 성경지식의 갈증을 미리 해소하여 대학에서 야기될 혼란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깊이 생각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11-19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청년WAY컨퍼런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청년들은 왜 돈문제로 힘들까?’란 주제로 「기독청년 프로젝트3」을 촬영 중이다.   청년공동체 상황과 정서의 이해와 대응을 모색   교회와 청년간 간극 해소위한 소통의 플랫폼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지형은목사) 소속의 청년센터WAY는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재정건강의 회복 및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7월 출범하고, 여러 사역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벗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센터WAY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높은 뜻 광성교회 홀씨교육관에서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역은 청년들과 함께 걸어오며 나눈 이야기들을 돌아보며 사역의 열매와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상담에 참가한 청년의 호소문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안'의 문제에 주목하여, 「기독청년의 심리적, 경제적 불안 실태 및 상담의 효과와 과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및 청년공동체가 청년들이 놓인 상황과 정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색하고, 또 하나의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부에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 사역공유회에서는 윤동혁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가 진행을 맡았고, 「청년상담센터 위드와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걸어온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2부 포럼에서는 김성경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이 진행하고, 「기독청년의 ‘심리적 불안’ 실태와 상담의 효과 및 과제」란 주제로 곽은진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과 김서로소장(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발제했다. 그 후에 청년 내담자와 상담사의 이야기로 토론이 진행됐다.   동단체는 상담, 재무, 결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청년들에게 접근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의 활동으로는 첫 번째로 상담부분에서 일상과 마음이 버거운 청년들에게 위드의 전문상담사들이 전인적 치유와 마음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며, 참가자 모집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재무부분에서는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를 운영하여 경제적 불안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습관을 기르고 자유롭고 특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활동내용으로는 △1:1 재무상담 △교회와 함께하는 윙즈 △청년윙즈통장 △윙즈클래스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교육과정이 있다.   세 번째로 결혼부분에서는 「기독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청년은 왜 연애와 결혼이 힘들까?’란 질문에 응답한다. 「기독청년 프로젝트」는 교회와 청년 사이, 청년과 신앙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회와 청년의 화해와 공생을 다루고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나누면서 청년들의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까지 준비하여 흥미를 돋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청년이 아닌 세대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청년센터WAY는 다양한 세대들을 아울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다음 사회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 순종을 개인의 삶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사회의 공의를 이룩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까지 확장시키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정직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거듭난 신자의 삶은 반드시 경건해져야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함’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서 기독교는 이를 개탄할 자격이 없으며, 다른 누구에게도 정죄의 손가락을 들 권리가 없음을 통감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독교가 그 임무를 감당하여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전한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7-08
  • 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아침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부서를 전담하면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YP클럽과 방과후 대안학교, 돌봄공동체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 성도가 12제자를 세우고, 교회가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7·12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선교지에 현지교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는 일과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사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 운영 안석문목사와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세대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교회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거나 전시회나 그림책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 안석문목사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를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 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또 기도문이 놓여 있어 들어오자마자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돌봄공동체 시간에는 맞벌이부부 가정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신앙 안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안목사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사역하니까 교회전체의 판을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 좋다. 또한 사역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일상에서 삶의 중요한 말들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은 나에게 사소한 것도 나눈다. 거기서 내가 살면서 얻은 삶의 경험과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나의목회에너지가 되고 많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공부 진행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바이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며, 퀴즈를 풀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안목사는 “가능하면 다이나믹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YP클럽과 돌봄공동체, 바이블클럽 등의 활동으로 교회 전체가 세대간 소통이 된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돌보기도 한다. 이런 것은 따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면서, “나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삶을 아이들에게 삶을 보여준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이 권리는 말하지만 책임지고 의무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주일학교 예배가 즐거워야 한다. 노는 것과 먹는 것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니까 부모들도 잘 적응한다. 믿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전도의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추구 함께 예배하는 아침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침교회의 주일예배는 3번으로 나뉘어서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설교는 안목사의 사모인 박현정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7시 40분에 드려지는 익투스예배에서는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후 1부예배와 2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예배에서 특별한 점은 1부예배와 2부예배 성도들이 만나는 브릿지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1부예배와 2부예배의 성도들이 만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찬양대의 찬양과 성찬식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예배시간 이후에는 셀모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이야기와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나눔 이후에는 10분에서 15분가량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안목사는 “대그룹만으로 성도들이 바뀌지 않는다. 소그룹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째 주일은 치유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주일예배 후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모임이 있다.    이 교회는 7·12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은 두 가지 가치를 가지고있다. 첫째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교회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7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안목사는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없는 경우에도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신다. 그분들이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그 분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7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런 제자들이 늘어났을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차별금지법 반대 주력  이 교회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이사장인 김궁헌목사는 이 교회의 선교 책임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도들이 이 사역의 스탭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개척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지교회와 협력해 단기선교 등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안목사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이 단체의 사무장과 간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내인 박목사와 성도 등이 인도선교사역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 우리교회만 사역하는 것이 아닌 다른교회의 선교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목사가 상임총무로 사역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고명진목사)의 사역에도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기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또한 매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침교회가 해 온 사역과도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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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13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6-10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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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04
  • [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5-20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5-20
  • [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십계명 중 5계명을 통해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힘든 것도 바로 ‘순종’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장로와 목사가 성도들에게 존경의 대상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딤전 5:1-3절). 이런 차원에서 볼 때, 5계명에 대한 적용의 범위는 마땅히 교회로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에서 실제로 섬기는 영역들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는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많은 수고를 하며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나오는 “목사와 교사”는 ‘목사의 역할이 곧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고, 목사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따로 구분하면서도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의 해석을 하든지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사의 역할에는 가르치는 교사의 의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정보와 가르침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대상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른’에 해당하는 ‘부모’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투,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 막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가정의 부모처럼 막중한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목사’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세상의 그 어떠한 가르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유일의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들은 성도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도 수고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위정자들이 감당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이처럼 목사와 장로도 교회의 질서 가운데 성도들을 다스리는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5계명의 대상은 교회의 목사와 장로에게까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므로써 육체의 부모를 비롯하여 국가 위정자들과 영적인 부모요 지도자인 교회 목사와 장로들에까지 순종하고자 애쓰며, 아래로는 육신의 자녀와 사회적 신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쪽에 있는 자들이나 교회 성도들 중 후배들에게까지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고자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기준과 질서의 근거는 인간이 마음대로 자기 편의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그러한 인정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실천해보겠다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5계명에 근거하여 ‘질서’에 대한 ‘순종’을 실제적인 신앙 생활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적용하고자 정말 최선으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인 자신이 진정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자이며,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자라면, 5계명 속 순종의 실천은 당장 오늘부터 내 삶에 적용하도록 반복적으로 노력하며 애써야 할 주제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5-13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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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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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미래학회, 기후위기 속 선교 모색
    ◇아프리카미래학회는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사막화 방지와 교육활동 등으로 선교적 미션 체계화 Z세대의 문화적 특성 이해하고 적극적인 소통 필요      아프리카미래학회(회장=장훈태박사)와 아프리카미래협회, 부산외대 아프리카 연구소는 지난 21일 청수백석대학교회(담임=강인한목사)에서 「글로벌 기후위기와 아프리카의 선교미래」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열대우림과 산림보존으로 탄소배출을 줄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제발표를 한 회장 장훈태박사는 “전 지구는 다양한 모양으로 기후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경적 대응으로 첫째, 창세기에 나타난 식생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면서, “식생활을 바꾸는 것은 삼림벌채를 줄이고 토지를 재생 가능한 자연으로 확보하는 일이다. 이는 산호초나 열대우림과 생태계가 전환점이 되는 이유가 된다. 열대우림의 보존과 각 국의 산림을 보존함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면 지구의 허파들이 더 강화되는 현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 기후를 위한 산업전환 곧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디지털 전환과 생태전환을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이다. 전 인류가 해결해야 할 기후위기, 인구위기, 산업 현장 개선, 우리의 삶, 우리의 교육, 우리가 살 집과 같이 정말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들을 정치의제화 하고 그 문제를 풀어 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셋째, 창세기1-3장을 주입하고 반복해 읽음으로 창조 세계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넷째, 아프리카 대륙의 기후환경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복음전도를 통한 미래는 창조와 타락, 구속을 기본으로 하는 성경적 세계관을 기본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적 돌봄으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생태계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생명신앙(life faith)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이 요구될 뿐 아니라 세속적 환경주의와 차별된 성경적이면서 삶의 신앙회복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프리카 기후 환경 변화와 사헬지역 난민 문제」란 제목으로 발제한 임기대박사(부산외대)는 “사헬 지역은 기후환경 변화, 내전, 분쟁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양산하는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헬지역 난민 이동은 아프리카 연안 국가들의 안보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헬 지역 국가들인 말리, 부르키나파소, 모리타니, 니제르에서 약 370만 명이 강제 이주를 경험했다고 한다. 이러한 대규모 이주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치적 불안정, 지역 내 갈등 및 폭력,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헬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안정화, 인도주의적 지원 등이 무엇보다 절실해 보인다. 일반적인 지원이란 영역에서도 필요하지만 선교적 차원에서는 중재적 역할자로서의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 실시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막화 방지 프로그램과 교육활동 등으로 선교적 미션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케냐 Z세대의 가치관과 선교 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 김혜영박사는 “최근 케냐에서 발생한 증세 반대 시위를 주도한 정치 세력은 기존 청년 정치 세력과는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을 Z세대로 규정하며, 소수에서 다수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폭력에서 평화로 시위 방식의 전환을 끌어냈다”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IT 기술에 친숙한 Z세대는 온라인공간에서 확장된 현실 세계에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며,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정치 참여에 적극적인 Z세대는 사회 문제 해결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는 Z세대를 미성숙하거나 세속적인 집단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이들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계리박사가 「아프리카 기후변화와 식량안보:기니비사우를 중심으로」, 류성민박사가 「위그노의 남아프리카 이주와 정착: 종교적 사회적 요소를 중심으로」, 김희진박사가 「21세기 글로벌 기후의 티핑포인트와 기독교적 대응」, 진소영박사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기후 변화와 이주」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2-23
  • 3일, 새중앙교회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진행
      ◇지난해 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원크라이 집회 광경     특정한 이념에서 벗어난 순수한 기도의 시간을 준비 청년위한 유스원크라이 집회도 지역순회하며 진행   2025년 제 9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오는 3일 「바람같이 불같이」란 주제로 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된다.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한다. 12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 시간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이번 기도회는 대회장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김병삼목사(만나교회), 한 홍목사(새로운교회), 박진석목사(포항기쁨의교회), 권오국목사(이리신광교회)가 강의를 한다.    또 사무총장 김상준목사(예수문화교회)를 비롯해서 김세진목사(원주참된교회), 김찬기목사(덕산제일감리교회), 이지승목사(임마누엘광현교회), 오인석목사(능곡감리교회), 조정환목사(꿈이있는교회), 홍상선 목사(예수품교회)가 기도회를 인도한다.    원크라이 사무총장 김상준목사는 국가기도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원크라이 국가기도회를 시작한 배경에는 2016년 국가적 위기상항에 있다. 그러한 시기에 하나님께 간절히 외쳐서 기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면서, “이러한 운동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한국교회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여의도광장이나 오산리기도원 등에서 모여 기도했다. 특히 주일예배 때도 첫째로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를 위해서 둘째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세번째로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해야겠고 생각했다. 2017년 1월 한성교회에서 5천명이 모여서 12시간 철야를 한 것이 원크라이 기도회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김상준목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원크라이 국가기도회를 처음 시작할 때 힘이 되어 주신 분이 일산 광림교회 박동찬목사님이었다. 지금도 유스원크라이의 대표 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번 기도회에서도 강의를 맡아주신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국가기도회라는 말에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념적인 모임이 아니다. 신앙적으로 하나님 앞에 아뢰는 부분만 한다. 그래서 그렇게 기도하기 원하는 분들이 모임에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면서, “원크라이는 기도운동이자. 영성회복 운동이다. 그리고 부흥운동이자 선교운동이다”고 말했다.    유스원크라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을 위한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진행된 집회는 지금까지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중앙감리교회(담임=이형노목사), 일산광림교회(담임=박동찬목사), 이리신광교회(담임=권오국목사)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시드니에서도 집회가 진행됐다.    김목사는 “여러가지 기도운동들이 있다. 우리가 조금 특별한 점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우선시 한다는 것이다. 나라와 민족이 없다면 교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한국교회가 더 기도하고 더 지도자를 배출해야되고 더 힘써서 나라를 도와야 한다”면서, “특히 사랑해야 한다. 제일 좋은 사랑의 방법은 기도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다음세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나누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이 국민적 기도운동이 됐으면 한다. 다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면 좋겠다. 우리에게 지금 안보불감증과 영적불감증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것들을 고쳐야 한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처음주신 마음으로 기도운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12-20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서 10대뉴스 발표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10대 뉴스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11일 이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10대 뉴스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뉴타켓 2030과 글로벌 사우스시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코알라 운동 등으로 비서구중심 선교운동에 한국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소개됐다. 그리고 이주민선교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또한 선교지의 이단문제에 대응하기로 밝혔다.    뉴타켓 2030은 지난 11월 진행된 해운대포럼에서 제시된 것으로 4가지 선교영역에 한국교회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이주민선교 △다음세대 선교 △디지털선교가 그것이다.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은 서구선교의 쇠퇴가 두드러진 가운데 선택된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COALA 네트워크에 참여해 남반구 선교 발전 △새로운 남반구 선교전략을 발전시키기고 한국교회와 공유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실시 △남반구교회들을 위한 새로운 선교신학과 자신학 형성 △남반구교회의 청년선교지도자들과 교류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50년 동안 한국은 엄청난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그래서 한국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하고도 같이 갈 수가 있다. 또 선진국가도 같이 갈 수 있는 이런 특별한 특색이 있는 것이 한국교회다”면서, “한국교회가 ‘서구에서는 비서구교회들을 어떻게 선교할 수 있을까’ 하는 일의 모델이 있기를 바랬다. 그게 바로 한국교회고 그것을 더 발전시킨 것이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소위 말해서 COALA라고 얘기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민선교에 대해 강선교사는 “국내에는 이미 260만 명의 이주민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그들의 본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면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파송해야 될까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면서, “이주민 중 돈 벌러 온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농장주나 공장주나 산업화 현장의 주인이 기독교인이었을 경우에 그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했다.    다음세대 선교에서는 △전문성 있는 다음세대 사역자를 양성해야 한다 △청년연합 사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타문화권 경험이 있는 선교사 자녀 자원을 선교동역화 해야 한다 △아머추어리즘의 학생사역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청년인턴 선교사 플랫폼 활성화가 제기됐다.   디지털선교에서는 디지털선교의 장을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선교교육 및 훈련의 디지털화 △선교행정의 디지털화 △선교사역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선교로의 협력 및 발전의 장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래선교 인력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강대흥사무총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글로벌 사우스 선교운동이다. 현재 세계선교의 축은 서구에서 비서구로 옳겨지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와 아랍, 아프리카, 라틴 등 비서구권 선교 연합체인 COALA에서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으며,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또한 유럽 복음주의자의 모임인 ELF에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초청받았다. 유럽교회는 이곳에서 한국교회와의 대화 및 협력 요청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COALA 운동을 섬기는 역할로 남반구선교의 주축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뜻이다.    강선교사는 ”비서구교회와 더불어 사역하는 비서구선교운동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서 있다“면서, ”그래서 만약에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겸손하게 나가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축복하셔서 비서구교회와 더불어서 세계선교를, 아직 끝나지 않은 선교를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2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이 포럼은 올해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이주민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이해와 선교 △이주민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선교 액션플랜이 논의됐다. 또한 「이주민 선교와 이단」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이주민을 포교하는 이단들의 실태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네 번째 이단문제이다. 강선교사는 “처음으로 선교지의 이단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이 좋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구원파 혹은 하나님의 교회 등에서 하는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선교지가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가 현지 교회와 더불어서 이단을 막아내고 더 나아가서는 이단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kwma도 내년부터는 선교지 이단 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동안에 몇 번에 걸쳐서 한국의 이단 관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저희가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내년 이 협의회를 이끌 리더쉽도 공개됐다. 회장은 황성주박사(국제사랑의봉사단)이다. 법인이사회 회장은 주승중목사(주안교회)이며, 부회장은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이다. 운영이사장 회장은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이며, 부회장은 고성준목사(수원 하나교회)이다. 이외에도 「△KWMA 지역 모임 활성화 △교단 선교회 리더쉽 초청 간담회 △로잔선교 포럼을 통한 전문인 사역의 일반화 △선교통계 발표」등이 중요한 뉴스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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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플랫폼예심 민족복음사관학교서 세미나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가 2025 W 세미나를 진행한다.   탈북민교회 설립과 북한교회위한 인재를 육성 세미나를 수료한 신학생과 목회자위한 지원도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대표=박병길목사·사진)가 2025 W 세미나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북한을 하나님의 품으로」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북한교회를 재건할 지도자 양성에 주력한다.    대표 박병길목사는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교회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에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대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면서, “여러분들께서는 이 민족복음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하시므로 일반 신학생들에 비하여 갑절의 공부와 훈련을 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역군으로 사용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지도자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흑암의 북녘 땅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디 최선을 다하고 정진하여 흑암의 북녘 땅을 광명의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 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주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신학과정 △영성훈련 △목회훈련 △목회훈련 △성경연구 △제자훈련 △교재개발 △사역지원」으로 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박대영목사(광주소명교회)의 「나만의 복음에서 나의 복음으로」, 윤병상목사의 「구약: 사사기 연구」, 성경여행 선교회 대표 고은주목사의 「스탭-바이-스탭 성경여행」,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요한계시록」, 성서유니온 북서울지부 총무인 박동진목사의 「장르별 묵상 방법론」,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센터 대표 고은식목사의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 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인 정혜민목사의 「성교육과 상담의 시작」, 오세조목사(팔복루터교회)의 「스바냐 강해」,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의 「마가복음에서 배우는 제자도」, 대한인성상담센터 대표 김만수목사의 「인성규티」,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에 들어간 학생들은 민족복음사관생도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한민족을 복음화시킬 사명자로 부름 받았다 △나는 교회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영성과 성령 충만한 자가 된다. △나는 교회 지도자로서 말씀에 합당한 언행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 △나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하나님 앞에 서원한다」고 선언해야 한다.    또 「△나는 하나님말씀의 전문가가 된다 △나는 항상 북녘에서 고통받는 형제들을 생각한다 △나는 교회지도자로서 합당한 인격을 도야한다 △나는 어렵고 궂은 일에 솔선수범한다 △나는 가난하고 어려운 형제를 돌본다 △나는 형제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칭찬한다 △나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이 된다 △나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 △나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람을 감화한다 △나는 본향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순례자의 삶을 산다」를 행동강령으로 삼는다.        이번 세미나 수료자 해택으로는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목회자의 경우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한편 이 선교회는 북한선교 전문사역자 양성과 탈북민 교회 설립 등에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 훈련받기를 원하는 탈북민신학생과 탈북민 목회자는 민족복음사관학교 대표 박병길(010-5286-5641)에게 연락 하면 된다.         민족복음사관 학교 계좌번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심교회)   국민. 227-25-0013-860 농협. 170778-55-000638 신한. 100-033-113799 우리. 1005-903-55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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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3
  • [신학] 다니엘서와 하나님나라
          다니엘서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는 예언서이자 묵시문학이다.  문학적으로 볼때는 주전 605년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침략부터 536년 고레스 재위 3년까지의 연대기 안에서 수납된 계시들을 담고 있지만 다니엘서의 예언들은 다니엘 당시로부터 미래의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질 때까지의 시기를 아우르고 있다. 다니엘서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역사서는 아니다. 다니엘은 예언서(대)에 속하며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다니엘에게 일어난 환상과 묵시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 환상과 묵시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 원리, 하나님 나라와 지상 최고 권력자들 간의 관계 등에 관한 신앙적 통찰과 신학적 분석틀을 제공한다.   A.    성경전체를 이해함에 있어서 다니엘서의 신학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1.     다니엘서는 바벨론 포로기에 있어서 포로들이 직면한 삶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중요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다니엘서는 신구약 중간기에 성도들이 겪은 신앙적 쟁점이 무엇이었는지 잘 보여준다. 그들이 겪은 가장 큰 쟁점은, “도도하게 쇄도해 오는 이교 세력 앞에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제국의 질서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어느 정도 저항한 것인가?” “헬레니즘 세력으로 대표되는 국제 질서와 유대교 신앙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이교 풍습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취해야하는 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순교하거나 박해를 감수한 의인들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이었다.   2.     다니엘서는 하나님 말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증언한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스라엘에 그리고 이방에 정확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 지상의 군주들과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반드시 몰락한다. 물론 다니엘의 예언 중에는 아직도 봉인된 묵시와 환상이 남아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다니엘서를 더욱 주목하고 자세히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다니엘서는 신약과 구약을 연결시킨다. 구약과 신약 사이 400년간 일어날 일을 예언적으로 미리 선포함으로 양자를 연결한다. 400년간 어떤 정경도 쓰여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니엘서가 바로 그 시간들을 다루고 있다. 예수는 이 부분에 깊은 인식이 있었다.   4.     다니엘서는 모든 구약성경 중에 서도 가장 포괄적인 하나님의 역사 주재 계획을 가장 포괄적인 예언의 짜임새로 엮어 준다. 열방과 이스라엘(미래의 교회)의 행로를 개괄하면서 열방과 이스라엘에 두신 하나님 계획의 세부 지침들을 계시한다. 이스라엘을 박해하는 열방에 의해 이스라엘은 빻아지고 부서지겠으나 부활할 것이며 오히려 박해하던 그들은 부서지고 망하겠으나 이스라엘은 정결케 되어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를 맞이할 것이다.   B.     성경전체를 이해함에 있어서 다니엘서의 신앙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1.     다니엘의 생애는 성도들이 일생동안 실천해야 할 경건생활의 모범이다. 음식절제, 성도간의 연합, 하나님의 계시를 수용하는 계시의존적 사유, 세속사회와 하나님 나라 사이의 긴장 어린 관계 유지, 하루 세번 드리는 습관적인 기도생활, 청렴한 직장 생활, 이방인들도 감화시키는 영적 감화력(태도와 자세), 청소년부터 노인 때 까지 초지일관 된 영적 정절 등 비록 다른 위대한 예언자들과 같은 소명 일화는 없지만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는 선택된 사람이었다.(이것은 운명론 적인 소명의식이나 종교적 선택에 기대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신실한 훈련과 자세(뜻을 정하여)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중요한 기준이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본이 된다. 2.     세속 사회 한 복판에 서있는 한 사람의 기독인의 공직생활과 사회생활의 바른 지도력을 보여준다. 그는 종교적이지 않은 영역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흠잡을 것이 없었고 고지에 선 사람이었으나 미답지를 살아간 사람이었다. 3.     환난과 박해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모범적인 성도였다. 그는 세속의 나라와 하나님나라의 긴장 속에 내몰릴 때 성도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오늘날에 성도들에게  바른 제시를 주었다. 4.     그는 개인 경건과 예언의 능력(환상을 보게끔 선택됨)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5.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증언하면서 희망과 위로를 안겨주는 책이다. 환난은 반드시 끝나며 성도는 부활하며 승리한다. 6.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점점 강도를 더해 가는 이방 군주의 박해 속에서 어떻게 믿음과 신앙의 지조를 지키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다니엘서는 박해의 단계적 모습이나 과정을 보여준다. 채식, 절하지 말라, 기도하지 말라, 풀무불, 사자굴.. 각각의 단계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때론 하나님의 이 지키심이 의심도 되고 보이지 않지만 성도는 궁극적으로 부활의 주님과 함께 승리한다.     다니엘서는 세상의 왕들과 나라들 과의 싸움에 서있는 성도들에게 눈에 보이는 나라가 아니라 진정으로 영원한 나라는 하나님 나라며 그 나라의 왕인 하나님과 그 법에 순종하고 영적 지조를 지지 싸워 나갈 때 우리는 궁극적으로 부활하여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을 말하고 있다. 장차 임하실 하나님 나라와 권세와 우리에게 임할 그 영광을 믿고 기다리는 것, 때론 이것은 죽음과 같이 힘들 수 있지만, 다니엘서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도래와 부활신앙, 이것이 다니엘서의 가장 중요한 계시이며 가치임을 말하고 있다.     - 위의 내용은 김회권 교수의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읽는 다니엘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 북쉐어링에서 발제한 내용입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12-12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  비즈니스 선교는 신약시대와 초기 교회시대에도 존재 역사적으로 비지니스선교(BAM)는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신약 시대에 평신도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교회사 초기에도 상인들의 선교와 네스토리우스 교도들의 선교, 모라비안 선교 활동, 윌리엄 캐리와 같은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 등 비즈니스 선교는 지속되어 왔음을 문헌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날 평신도는 선교 사역의 주체로서 현대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을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평신도 선교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이다. 성경에는 평신도들의 선교 기록이 가득하고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였다.   그 가운데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사도행전 18장 3절에서‘천막을 만드는 것’이 ‘텐트메이커(tentmaker)’로 나타나 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였다. 여기에 나타난 텐트메이커(tentmaker)는 전문인 선교의 개념으로 발전되었다. 김성욱은 전문인 선교사에 대해 “세상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의 기회를 가진 자들로서 헌신되고 훈련된 체험적인 그리스도인들로 자신의 세상의 직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섬기는 자들이다”고 정의하고 있다.   성경은 수많은 평신도들의 선교사적 삶과 헌신을 기록 자신의 직업과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선교가 목회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현대 선교에 있어 만인제사장론에 입각한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을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목회자들은 잠자고 있는 평신도들을 깨워 하나님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평신도들에게 선교사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제시와 선교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신도 선교에 있어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은 평신도들이 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함을 통해 선교지에서 일어날 제반 문제 사항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바르게 처리할 수 있고 선한 방법과 목적 하에 잘 처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평신도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 집단에 대해 주목하였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평신도들과 조기 은퇴 목회자들이다. 기대 수명이 늘면서 늘어난 수명에 따라 제2, 제3의 직업을 새롭게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통적인 직업 개념은 한번 들어간 직장에서 평생 동안 근무하는‘평생직장’이었다. 오늘날은 자신의 직업에서 조기 은퇴하고 인생의 후반기를 삶과 일의 균형과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일의 가치와 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얻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12-12
  • FIM선교회서 창립 28주년 이슬람 세미나
      ◇FIM국제선교회는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했다.     은혜언약·새 언약 속 일하는 성령 역사통한 사역 추구 이스마엘의 자손위해 기도하는 기독교공동체가 필요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교수)는 지난 9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슬람을 향한 학문적 접근과 대화를 통한 관용적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대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이슬람에 대한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해: 다메섹 요한과 클뤼니의 배드로 중심으로」란 제목의 발제에서 ”다메섹 요한은 초기 기독교 이단에 대한 방어적 차원에서 이슬람을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이슬람이 그리스도교적 신앙을 왜곡한 사상임을 강조했다“면서, ”이는 이슬람의 기독론과 신론에 대한 신학적 도전으로 작용했고, 기독교 내부에서 이슬람의 가르침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클뤼니의 베드로의 이슬람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슬람에 집중 한 것이 아니라 바로 교회의 온전함을 추구했다는 데 있다. 그들은 외적인 기독교 제국의 회복을 추구하지 않았으며, 중세 가톨릭 신앙이 교회를 견고하게 하며, 이로써 교회가 복음의 담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즉 다메섹과 클뤼니는 가장 본질적인 의미에서 영적 전쟁을 수행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와 같은 대응 방식은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대이슬람 선교방식에 교훈과 통찰을 준다”면서, “현대 기독교가 이슬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배척보다는 학문적 접근과 대화를 통한 관용적 태도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해와 교훈으로 현대 기독교는 신학적 관용과 평화의 길을 탐색하며, 이슬람과의 종교적 대화에 보다 개방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는 「새 언약 안에서의 이슬람선교-아브라함의 가정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발제에서 “무슬림선교에 헌신 된 사람은 은혜언약과 새 언약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자연스럽게 젖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선교적 이론과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되, 그와 함께 새 언약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다”면서, “이슬람선교의 진정한 성경적인 자원은 은혜언약 안에서 새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을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김요한선교사는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창세기 21장 11절의 ’그의 아들‘에 대한 선교적 해석」이란 발제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을 향한 한 사람의 기도 때문에 그에게 복을 내려주셨다. 아브라함처럼 이스마엘의 자손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이스마엘의 많은 자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생을 얻도록 그들을 위한 기도에 부담을 느끼는 기독교 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기쁜 소식을 알지 못하고 어둠과 사망 가운데 있는 이스마엘 자손들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도록 준비된 헌신자들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이스마엘 후손인 무슬림들도 기쁜 소식을 들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영적인 아브라함 후손인 우리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그들에게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태진원로목사(영동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의 기도 후 김성봉목사(오손도손교회)가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우리는 자유있는 여자의 자녀이다. 혈통을 따지는 시대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사는 시대이다. 아브라함의 후예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그나라의 백성이 아니다. 이방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그 나라 백성인 것이다“면서, ”모든 이방인에게, 모든 유대인에게, 모든 아랍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FIM선교회가 바로 이 사명을 위해 설립됐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택함받은 모든 아랍 민족이 돌아오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이사장 천 환목사가 인사를 전했으며, 김만철목사(여주 한우리교회)를 비롯해 17명의 신임이사를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4명의 소속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12-12
  • 소망교회, 자립대상교회위한 「부르심」 캠프
      지난해 소망교회에서 진행한 부르심캠프 현장    소망교회(담임=김경진목사)는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부르심」이란 주제로 청소년 소망캠프가 진행된다. 소망교회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의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캠프에는 소망교회 교육부 총괄 이순기목사, 다음세움선교회 대표 곽상학목사, 함승수교수(명지대) 등이 참여한다. 또 청춘이벤트 팀의 레크리에이션과 R&B 가수 범키, 사하라 비전연구소 대표 나요한 목사, 그리고 유튜버 달빛마을 등의 다양한 특강과 간증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자립대상교회 청소년들을 위해 회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1차 접수, 2025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2차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를 위해 소망교회의 교회학교 교역자 20명과 청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있다.    캠프 총괄을 맡은 이순기목사는 "소망교회가 한국의 대형교회로서 다음세대를 섬길 수 있는 사역을 고민하던 중, 자립대상교회들의 어려움을 접하게 되었다"면서, "겨울성경학교와 교회학교 수련회를 진행하고 싶어도 교회의 인력과 재정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08년부터 청소년 소망캠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소망교회의 교회학교 교역자 20명과 청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회 내 다른 사역들도 많아 때로는 힘들지만, 다음세대를 세워가고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부르심,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서의 부르심, 다음세대의 소망으로서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바란다"면서, "참여하는 교사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립대상교회의 교사교육과 겨울성경학교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자립대상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를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진행했다. 2025년 부터는 겨울에는 청소년 대상, 여름에는 아동 대상으로 매년 진행 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12-09
  •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 복음통일 비전 선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가 주관하고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임현수목사, 사무총장 대니 박 목사)가 주최한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컨퍼런스_2024방콕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한인연합교회(담임=신상태목사)와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복음 통일 연합 방안」, 「다음 세대와 복음 통일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북한 선교 전문가들을 비롯해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한인 1.5세와 2세 청년들이 참여해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눴다. 또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전개될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공유했다.   임현수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세 부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의 강의이다. 임현수목사와 탈북민 강철호목사, 온성도목사의 강연을 비롯해 영어권 2세 청년들인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 레츠고코리아 대표 마크 조선교사 등이 나서 한반도 복음 통일의 비전을 선포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전득안목사가 「고려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전목사는 “한국에 많은 고려인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면서, “현재 고려인을 대상으로 목회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민교수는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큰 선진국에 도약할 것이다.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철도가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이 되어서 기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도 있다”면서, “북한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도 관광할 수 있고 남한의 우수한 경제력과 기술력을 합치고 북한의 지하자원과 광산 등을 개발하면 대박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인 벨국제학교 설립자인 이홍남목사는 「5차원 교육 혁명」란 제목의 강의에서 “5차원 전면교육과 성경 교육이 앞으로 통일시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신이 되어야 함을 성경 교육이 세상 교육을 앞선다”고 말했다.   탈북간증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탈북민들의 간증이다. 백하원사모, 김강오목사, 이신애전도사, 강철호목사, 지영애전도사, 김권능목사, 신연희전도사, 이주은목사가 간증자로 나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탈북한 가슴아픈 탈북 간증들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다”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은 이야기, 하나님께 부름받아 신학생, 목회자, 사모로 사역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남북의 복음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조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저녁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하는 뜨거운 집회의 시간이 있었다. 북한과 탈북자들을 위해서 가슴을 찢으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루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지길 염원했다. 미술작가 박지해 씨의 통일을 주제로 한 관련 작품 전시와 시애틀 샛별예술단(단장=최시내교수)의 국악 찬양 공연도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여러 주제(영역별)별로 조를 나누어서 각 조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주제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액티비티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심효영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씨는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가졌다. 탈북자들의 간증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삶의 가치와 통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됐다”면서,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하연씨는 “탈북자들의 간증을 듣고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사소한 것인지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통일에 대한 오만한 생각을 반성하며, 북한과 그곳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수하씨는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탈북자들의 고통을 듣고 그들의 신앙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동받았다”면서, “치앙라이에서 탈북 루트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태국, 북한,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 4차(달라스)대회에 이어 이번 5차대회까지 처음부터 총괄해 온 박상원목사는 "태국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복음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과 기도로 해외디아스포라 한인성도들과 청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복음 통일의 필요성과 사명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내년 80주년 이 되는 8.15광복을 맞아 더 폭넓은 차원의 모임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탈북자들의 루트를 직접 가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사전 등록된 팀은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치앙라이로 떠났다. 그리고는 태국ㆍ미얀마ㆍ라오스 3국이 접하는 메콩강의 산악지대, 미얀마 동부 샨 주에 속한 골든 트라이앵글을 방문했다.   특히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지나 메콩강까지 이르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험악한 과정을 다 뚫고 비로소 안착한 후 비밀 쉘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7명의 탈북동족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그분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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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광야의 율법과 새 계명
     모든 종교는 주장하는 진리를 교리로 설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계율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가르치며 이를 생활 속에서 따르도록 한다. 불교는 팔정도를 강조하는데 이를 정견(正見), 정사유(情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라 한다. 유교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바탕으로 하는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가르친다. 유대교는 무엇보다 십계명을 율법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십계명을 비롯한 여러 율법의 조항들을 오직 사랑이라는 하나의 개념 안에 담으며 그러므로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권고하고 또 권면한다.    한 율법학자의 질문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마태 22:34-40)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3:34) 기독교적 차원에서 말하자면 십계명이 여러 율법 조항으로 복잡해지고 이를 두고 여러 주장과 해석이 난무할 때, 예수께서는 이를 두 계명으로 집약시키고 이를 단 하나의 계명으로 귀일되도록 한다. 그리고 이를 ‘새 계명’이라고 하면서 마치 새로운 법령을 내리듯이 새롭게 이름 짓는다. ‘새 계명’이라는 말은 계명이 낡아지고 화석화 되어 갈 때 이전의 것을 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 이제부터 새 숨을 쉬고 새 영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새로이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새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옛 계명이 주로 ‘하지 말라!’는 투의 말인데 비해 새 계명은 ‘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거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매 마른 광야가 물댄 동산 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12-02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삼일육워십, 정규앨범 「Sanctification(성화)」발매
    ◇3:16 Worship이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3:16 Worship(삼일육워십)’이 지난 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Sanctification」을 발매했다. 그동안 정규 앨범 2장, 8장의 싱글을 발표한 삼일육워십의 열 한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24년 1월부터 멤버들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곡을 써 내려가다가 지난 4월 5일 수원소망교회(담임=김정민목사)에서 ‘성화(Sanctification)’를 주제로 라이브 예배를 통해 녹음했다.   「나의 기도」, 「찬양해 할렐루야」 등 10트랙이 수록된 이 앨범에는 오랫동안 지명현목사(소리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는 나의」를 불러 함께 했으며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3:16 Worship팀의 멤버들과 함께 완성했다.   건반을 담당한 김한나는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은 너무나 어렵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귀한 마음과 손길들이 하나씩 모여 이루어져 가는 열매는 참 기쁨이었고, 그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크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또한 베이스의 정병국은 “나의 성화는 부모님의 중보를 통해 시작되었고, 삶에서 많은 동역자들의 중보를 통해 신앙이 성장했으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과 예배를 통해 마지막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집회와 앨범이 밑거름이 되어 내일의 나, 그리고 우리를 성화의 삶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고백했다.   3:16 Worship의 리더 한윤정은 “크리스천은 모두 성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여정 가운데 예배라는 순간이 깊이 자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준비했다”며, “성화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이 앨범과 함께하는 시간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7-08
  • 옹기로 '하나님' 빚은 '인간의 모습' 형상화
    ◇새문안교회 새문안갤러리에서 손정실 개인전 「은혜를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은혜와 눈물로 빚은 회화, 믿음의 이야기를 전한다 상처 입은 옹기에 「은혜를 담다」 이 시대의 신앙그릇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가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 아트갤러리에서 ‘손정실 개인전’ 「은혜를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손정실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 한가람미술관, 일본(수평선갤러리)등 개인전을 12회 진행했고, 아트페어 단체전, 해외초대 등 170여회를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미협, 성서미술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개인전에서 처음 옹기를 그리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작품까지 작가는 옹기에 대한 사랑을 그려 오고 있다.   손작가가 옹기를 그리는 이유에는 “옹기와 독이 마치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질그릇으로 빚어진 인간의 모습을 닮아있기 때문이다”며, “깨어지고, 밖에 버려지고, 긁혀진 흔적이 있는 옹기와 독의 모습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의 겉모습만 보았을 때에는 그 안에 무엇이 그것을 가득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옹기와 독 속에 담아지는 것들은 모두 의미 있는 것들이 담아지고, 때로는 가득 찰때도, 여백이 남을 때도 있다. 옹기와 독이 사람이라면 그 안에 은혜와 눈물 그리고 기도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옹기를 ‘이 시대의 머그잔’으로 표현하며, 누군가에게 쓰임 받는 소재로 마련했다. 이름 없는 작가들이 만들때부터 이미 작품인 옹기와 독. 이번 전시는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단 한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의미와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전시를 관람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작가와 그림이 닮아있다. 편안한 그림이다”고 표현했다.   이재언미술평론가는 ‘손정실의 다중적 코드’에서 “최근 들어 작가는 예의 선묘를 부조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시도하여 화면을 보다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부조적인 선묘가 화면에 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적절히 조화되고 있다는 점은 작가의 창작 도정에 중요한 적기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 이러한 부조적 선묘는 그동안의 그리기 경험과는 전혀 다른 경험의 세계일 수도 있다”고 평론했다.   또한 손작가의 작품은 민화를 주로 배경으로 응용한다. 2009년부터 민화 자료를 수없이 찾아왔고, 조선 중·후기 회화를 오버랩하여 배경을 만들고 그려낸다. 또한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가 없다. 왜냐하면 경계를 생각하지 않고 작업하는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백의 미가 곧 한국의 미다. 작가는 여백의 미를 그림에 많이 담았다. 그리고 그림에서 그림자의 유무 차이도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그림자가 있음으로 오히려 그림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림자가 없는 그림도 개념의 자유를 준다. 마지막으로 손작가는 앞으로의 비전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길에 대해 모든 삶을 투영하는 ‘물에 비치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금 더 잔잔한 아름다움과 감성적인 것을 녹여내고 싶고, 하늘에 비치는 색에 대해 더 연구하며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작가는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전시는 고달프지만 재미있고, 그림그리는 것은 몰입하는 즐거움이 크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작품들 중 작가는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 있다면서, 「은혜를 담다」 전시관 바로 전편의 작품 ‘은혜를 담다’를 소개했다. 작가는 ‘은혜를 담다’ 작품을 두고 “마음을 다 담아서 표현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나에게도 결핍과 필요가 있을 것을 아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 같다”며, “사람은 초라하든 귀하든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말했다.   ◇손정실 작가의 작품 ‘은혜를 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7-08
  • 기독교환경교육센터서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회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생명중심 실천 제안   창조세계 회복 위한 여섯가지 전시 구성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지난 30일까지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외 총 5곳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를 6월 한달동안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환경문제 제기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을 되새기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으로 마련됐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란 골로새서 1장 20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삼아 진행됐다.   이번 전시장소는 총 5곳에서 진행되는데 1전시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2전시는 꿈마을엘림교회, 3전시는 전농교회, 4전시는 새문안교회, 5전시는 덕수교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의 내용으로는 1.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 2.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 3.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 4.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5.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 6.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이 있다.   먼저 첫번째로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전시’에서는 185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신의 선물로 여겨졌던 플라스틱의 탄생과 그 의미를 조명했다. 천연자원 보존이라는 선한 의도로 시작된 발명이 어떻게 현대 문명의 축복이자 저주가 되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두 번째로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에서는 1940년대부터 60년대 플라스틱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들을 통해, 편리함 이면에 감춰진 영성의 상실과 생태계 위기를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세 번째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환경 위기의 징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진 창조 세계 돌봄의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최근의 글로벌 환경 정책 변화와 우리의 역할을 조명했다. 네 번째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전시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 십자가를 통해, 생명과 노동을 존중하는 신앙의 모습을 발견한다.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 십자가와는 다른, 창조 세계와의 깊은 영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와 여섯 번째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전시에서는 환경 그림책 8권을 통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함께 환경 전문가들의 통찰, 실천 약속,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함께 걸어갈 희망의 길을 모색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유미호센터장은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의 선물’이다 라고 불릴 정도의 물질이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종다양성문제, 땅의 황폐 와 같은 문제들은 국제협약으로 대응을 해오고 있지만 플라스틱 문제 같은 경우 특별한 대응책 마련 없이 계속 진행되어 오고 있는 문제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스틱 문제를 막연히 어려운 문제로만 바라보지 말고 어렵지만 해야하는 일로 우리가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길들을 함께 모색해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전시회를 그런 시간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신명기 30장 19절 말씀에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란 말씀이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산다는건지, 또 생명을 택한다는 것이 무엇을 택해야 한다는 것인지.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일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오는 7월 21일까지 「40일간의 플라스틱 해방 여정, 일상의 작은 혁명」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미니 전시 △토크 콘서트 △실천 캠페인 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천 캠페인은 1-10일(발견하기), 11-20일(대체하기), 21-30일(나누기) 31-40(뿌리내리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7-01
  • 김은호목사의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
      21일간 총 3가지의 구체적 기도 프롤로그 구성 하나님과 뜻깊은 은혜의 시간을 나누는 무릎기도의 여정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는 21일간 매일 기도를 실천하며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싶은 분에게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니라 기도하는 삶의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어 줄 책이다.   김은호목사는 이 책을 통해 “수년 전 저자는 〈무릎으로 승부하라〉를 통해 인생과 사역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다시금 시대적 소명과 영적 절박함으로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를 펴내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실제 삶에 적용하며 훈련할 수 있는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21일 기도훈련 워크북〉도 별도로 출간하여 말씀 묵상과 기도훈련을 병행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도는 단순한 말이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문제가 아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21일간의 기도 훈련을 통해 신앙을 회복하고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 훈련 지침서와도 같다.   책의 내용으로는 △기도를 통한 신앙의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기도 지침서 △“언제,어떻게,무엇을 기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 △기도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믿음이 흔들릴 때, 방향을 잃었을 때, 그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삶을 리셋하는 영적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저자인 김은호목사는 현재 DNA Ministry 대표와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오륜교회 설립목사, 사단법인 ‘GOOD TV’ 공동대표 이사, 그리고 국민일보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에 건강한 예배와 교회 연합을 제시하며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목회자로서 크리스천 교육기관인 ‘꿈이 있는 미래’를 통해 다음세대에 복음이 전수되도록 전심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6-26
  • 피아니스트 조주현,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전격 발매
     클래식과 신앙, 두 길을 한 울림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 조주현의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가 오는 6월 30일 전격 발매된다.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주립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서울기독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조주현 교수는 “만약 쇼팽과 브람스가 피아노로 찬양곡을 작곡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이번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    예배 시간에 아름다운 찬양을 전하는 성악가들과, 독창회의 마지막 곡으로 찬양을 통해 주께 영광 돌리는 동료들을 보며, 조 교수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찬양곡을 직접 창작하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녀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생전에 즐겨 부르시던 찬송가들을 중심으로 선곡되었으며, 보사노바(Bossa Nova), 삼바(Samba), 부기우기(Boogie-Woogie), 스윙(Swing) 등의 재즈 스타일은 물론, 왈츠(Waltz), 자장가(Lullaby), 장송행진곡(Funeral March) 등의 클래식 장르로 새롭게 편곡되어, 전통성과 현대성, 신앙과 음악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조 교수는 “이 앨범은 단순한 연주 음반을 넘어, 제 인생에 대한 감사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며 “이 음악이 누군가의 삶에도 은혜로 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는 오프라인 및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월 30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https://orcd.co/xre9q4x https://orcd.co/xre9q4x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6-25
  • 서울시의회서 이요한작가의 성화전시회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화전시회가 개최됐다.   브릿지커뮤니케이션서 대작 성화시리즈 첫 공개 영적인 세계를 화폭에 담은 45년의 '신앙의 삶' 간증     브릿지커뮤니케이션(대표=김준성전도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이요한 작가가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전 성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 동대문구청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그 일부 작품 기념 성화전이다.   이번 성화전시회 작가 이요한권사는 45년동안 성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화예술선교회와 성남 혜성감리교회의 권사로 섬기고 있다. 이 작가는 이 전시회를 통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소망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몸으로는 부모를 받들어 섬기시고 우리 모든 생명을 세상의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친히 나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기까지, 그리고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예수의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한다.”면서, “작품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모든 작품을 완성하려고 한다. 5부의 작품세계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 원대한 작품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간절한 합심 기도가 필요하다.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작품을 예술로 신약성경 4복음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명의 소리를 담고자 총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 구미경시의원(서울시의회), 유명애권사(수채화화가) 등 외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 전시회의 개회예배에서는 김준성전도사(서울시의회 수요기도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심만섭목사(한국교회언론회)의 대표기도와 한경희집사(서울시의회)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특송으로는 김정숙집사(소프라노)가 「여정」을 노래했다. 설교로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가 시편 92편 12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흥왕하리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종려나무와 백향목같이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져 있는 것처럼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할 것이다 의 순서로 말씀을 전했다.   엄기호목사는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너는 마음의 눈을 밝혀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이요한 작가님이 마음의 눈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한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시리라고 믿는다.”며, “예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영감을 주신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열심을 다해 담대함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성전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첫 매듭을 잘 지어야한다. 마지막 30일까지 이 성화전시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서울시의회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하는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요한작가가 작가인사를 전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의 그 과정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자랑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나의 삶에도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세상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각자 한사람씩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진다. 이 성화전시회같은 영적인 작품의 세계는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사탄 또한 작용한다. 그래서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모든 심령들이 하나의 힘이 되어 주어야한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6-23
  •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지평확장 다짐
      여성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식변화 필요 여성사상 신학집 전자매체 업로드 서비스 시작  한국여성신학회(회장=강희수)는 1985년 3월 29일, 한국 여성 해방과 인간화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신학의 성장과 사회·교계 인식변화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기독교계내 지평 확장 노력을 다짐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여성신학 운동가들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협의회는 1984년 EATWOT의 아시아 담당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신학자 이선애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 2차에 걸쳐 아시아 여성신학 정립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때 한국여성신학이 기독교공동학회에 가입해 여성신학이라는 전공분야로 기독교학회 속에서 활동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1985년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고 박순경 이화여대 교수가 추대되었고 2025년에는 강희수회장이 그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강희수회장은 “한국의 여성신학자들은 여성신학 연구학술단체를 설립하여 사회와 교회에서 여성해방과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여성신학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신학에 대해 널리 알려왔다”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학회가 꾸준히 성장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일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 그간 교계와 신학계에 인식의 변화가 많이 있었으므로 여성신학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느낀다”고 4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은 여러 겹의 층을 이룬다. 표면적으로 우위에 있는 열렬한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가려져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운동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교계나 신학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우리 학회는 이러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이런 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학회 40년을 맞이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학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여성신학사장집을 전자매체에 업로드, 법인으로 전환, 미션펀드라는 후원 앱 개설 등의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회장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신학 발전을 위한 연구노력과 후진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여성신학의 전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여성신학은 한국여성들의 특수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의 다른 지역 여성들의 상황과 구별되므로 한국여성신학만의 특수성이 있고 그에 따른 해석 또한 다르다”면서, “한국여성신학자들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성신학 학술연구발표와 학교와 강단에서 여성 신학적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파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회장은 “여성신학적 시각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성신학은 성도들의 기독교적 영성 지평확장에 영향력을 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듯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교계와 신학계는 여성신학의 올바른 이해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 [향유옥합]나는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
      아가서 1장 5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2025년 5월 14일 화창하고 기분 좋은 날,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시어머니의 비즈니스석을 체크인하면서 저도 덩달아 골드석으로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습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정의 목적은 세미나, 특히 아가서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성경공부였습니다. 그때까지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세밀하게 준비하고 계셨다는 걸로.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이미 세미나가 시작되고, 참석자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많은 이들 앞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고귀하고 사랑스럽다.”    사실 제주도에 오기 전, 우리 부부가 중요한 일정을 시어머니와 상의하지 않고 교회 단체 채팅방에 먼저 공지해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시어머니께 상처를 드렸고, 우리 부부는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이것저것을 고치라고 했고 저는 내심 그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약속을 잡고 만난 시어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여전히 따뜻하게 우리를 대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떠난 이 제주에서, 시어머니께 사랑의 고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표현을 아끼시던 시어머니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을 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사랑스럽거나 다정한 며느리는 아닙니다. 원래 무뚝뚝한 경상도 여자고 처음 뵈었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선교사님, 저는 권사로 만난 관계였기에, 다소 딱딱하고 형식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저는 시어머니를 ‘권사님’이라고 부를 때가 있고, ‘어머님~’ 하고 애교를 부리는 것이 어색한 편입니다. ‘시(媤)’ 자가 붙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졌던 것도 솔직한 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혜의 복음이 우리 삶에 깊이 들어오며, 모든 문제의 시작과 해답이 ‘관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지체와의 관계 말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를 이제까지 솔로몬이 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반복해서 말합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그 사랑의 고백은 술람미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고,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향해 고백하게 됩니다.“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주어가 바로 술람미 여인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녀 스스로를 그것에 바라본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술람미 연인은 솔로몬과 결혼해 사랑의 결실인 한 새로운 한 생명을 잉태하겠죠? 시어머니는 저의 부족함이나 실수와 상관없이 저를 귀하고 아름답게 여겨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주님께서도 저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리고 저를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저도 고백합니다. 나 자신을 보며 아니라고 부인하던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새 생명으로 다시 살아 고백합니다.    나는 검으나 아름답고,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서 새로운 생명이 잉태하듯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 또한,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 김성중교수의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사랑 제시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은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과 <결혼을 위한 100일 기도문>의 저자인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성중교수(사진)의 저서이다. 이 책은 환우들과 환우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병의 치유뿐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추구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의 활용법은 「△환자 자신이나 환우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더욱 힘쓴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제목을 쓰고 기도한다」로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100개의 기도제목으 나누어져 있으며, 각 기도에는 성경구절과 함께 기도문을 수록했다. 그리고 기도문 밑에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책 속에 큐알코드를 통해서 유튜브로 기도문을 들을 수 있게 했다.    기도문은 「△아픔 속에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소서 △주님이 치료과정을 이끌어 주소서 △육체의 병이 낫기 위한 부위별 치유기도 △마음과 정신의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적인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혼육이 더욱 강건하게 하소서」라는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김교수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아픔을 허용하실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시기를 원하신다. 좋으신 하나님이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신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병으로 인해 괴로워할 때도, 고통 가운데 신음할 때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 속에 사시고, 십자가에서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신다"고 말했다.    또 "이 책은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분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이 낫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모든 분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진실한 기도를 통해 완전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과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어쩌다 학부모>, <어쩌다 청소년사역>, <주님을 기다리며> 등이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30
  • 기도가 지닌 기적을 풀어낸 영적 교훈서
    ‘기도’통한 신앙생활의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 기도불길로 사회 속에서 복음의 빛을 소망   동아교회 강창훈목사의 신간 《기도의 인생, 기적의 역사》는 기도의 힘과 그 중요성을 진지하게 풀어낸 영적 교훈서이다. ‘기도’라는 주제의 깊이와 변화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39년간의 기도와 사역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독자들에게 기도가 삶을 변화시키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 책은 기도와 선교를 중심으로 한 목회철학을 실천해온 강목사의 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목사는 1989년 서울 양천구 신월 3동의 상가 2층 20평에서 교회를 개척했었다. 당시 교회에는 강창훈전도사와 문경희사모 단 둘이었으며, 첫 창립 예배에서는 의자가 없어 은박지를 깔고 예배를 드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와 믿음으로 교회를 세워갔다.     교회 개척전, 강전도사와 문사모는 1000일 동안 철야기도를 하며 기도에 대한 결단을 다졌다. 밤 11시가 넘으면 교회에 가서 두세 시간씩 기도하고, 의자에서 잠깐 잠을 자며 새벽예배를 드리고 다시 귀가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이렇게 시작된 천일작정기도회는 교회개척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도 하루 세 번씩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목사는 이 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성장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며,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고 고백한다. 특히, 기도는 단순히 교회활동의 일환이 아니라, 교회의 근본적인 힘으로 작용하며, 성도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은 강목사의 기도경험과 사역을 바탕으로, 기도가 인생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독자들에게 일깨운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강목사와 문사모의 간증을 중심으로, 기도가 어떻게 그들의 삶과 사역에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설명한다. 2부는 작정기도회의 실전 훈련으로, 작정기도회의 진행 방법과 유익, 성도와 목회자의 자세 등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작정기도회의 실천적인 방법론과 기도회를 통해 어떻게 영적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포함되어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기도가 단순히 바람이나 소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깊은 변화와 하나님의 역사적인 개입을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기도는, 무작정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신앙의 깊이를 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이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교회 공동체는 더욱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기도의 힘이 교회의 부흥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특히 그는 디모데전서 1장 15절의 바울의 고백처럼,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고백하며, 39년간 이어온 1000일 작정기도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기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기를 바라고, 그 불길이 교회와 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소망한다.     그의 목회 철학은 '기도의 회복'과 '선교적 교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강목사는 교회가 기도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때, 진정한 부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동아교회는 매주 정기적인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기도회는 단순히 예배를 넘어, 성도들이 삶 속에서 기도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강목사는 선교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강조하며, 교회가 선교적 비전을 가지고 국내외 선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교회는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강목사의 지도아래 교회는 선교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 책을 읽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부흥의 불길을 다시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의 기도와 사역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도전에 응답하는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그의 사역은 기도와 선교를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와 세계를 향한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도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기도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보여 준다. 강목사와 문사모의 39년 기도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기도의 힘과 그 능력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며,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그 효과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며, 삶 속에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는다.(킹덤북스 펴냄/152×225 319쪽/값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27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6-27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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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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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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