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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회복훈련은 성도에게 반드시 필요
- JMDC(예수마음제자반) 운동본부(대표=김완섭목사·사진)에서 성도와 목회자들의 정체성회복훈련을 위한 「예수마음제자반 강사과정 3기」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부터 총 19주 과정으로서 각 반 5명 이내로 편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독립된 팀으로 따로 신청 가능하며, 교재는 현장에서 구입가능하다. 김완섭대표는 “JMDC란 ‘예수마음제자반’의 약자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하게 만드는 변화프로그램이다.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이 항상 말씀을 강론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하신 것은 유대인의 의식변화를 위해서다. 생각이 변해야 삶이 변하지만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변해야 참된 제자가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로 이와 같은 훈련방식을 제자훈련에 도입하여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도록 만들뿐 아니라 그 훈련을 마치면 즉시 다른 사람을 훈련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제자 확대재생산이 일어나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운동이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근본적인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정체성회복훈련은 모든 변화의 첫 출발점이다. 이 과정의 첫 과목이기도 하다. 이 훈련만 받아도 근본적으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19주 과정 동안 성경에 근거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소유할 수 있다면 스스로와 가정과 교회와 세상이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김대표는 “평신도신학과정은 주일에만 강의 및 훈련이 이루어지지만 성도를 참 제자로 세우기 위한 과정으로서 풍성한 제자로 만들기 위한 필수훈련과정이다.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참여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도 적을 것이며 제자훈련과 신학교육과 경건훈련까지 종합적인 말씀의 잔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목회지망생이 이 훈련을 거친다면 참된 목회, 참된 교회를 지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의처 010-6214-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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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회복훈련은 성도에게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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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서 해외선교사역 활발
- 대전중앙교회가 해외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가 여름수련회를 진행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선교사역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 교회 담임 고석찬목사와 선교위원장 박동훈장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미얀마의 이민호선교사와 캄보디아의 김흥수선교사가 사역하는 교회를 탐방하면서 이들을 위로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동과 성도들에게 생필품과 의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그들에게 치료도 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돌아왔다. 이 교회 담임 고석찬목사 “2024 여름 해외선교사역을 통해 영혼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건강해지며 하나님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우리모두가 기도에 힘쓰자”고 말했다. 특히 미얀마교회는 청년부 그리고 유순희 권사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달란트 시상품과 △치약 △비누 △노트 △연필 등을 나눠주고 노방전도에 열심을 다하고 돌아왔다. 한편 동 교회는 7월을 지역사회를 축복하는 달로 정하고 지금까지 20여년간 사랑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이웃들에게 주일 오전 10시 예배를 마치고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도 도시락을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 등 매주 100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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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서 해외선교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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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회서 전교인수련회 성황
- 한양대학교회가 「관상기도」란 주제로 전교인수련회를 진행했다. ‘하나님이 내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을 마음으로 동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일에 주력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영흥도에서 「관상기도」이란 주제로 전교인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하나님과 하나되는 기도인 향심기도를 배우며, 영성의 성숙을 추구했다. 교인들은 서울 한양대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안산에 위치한 에리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 투어시간에는 백동현부총장의 인솔하에 카카오데이터센터 등 교내 랜드마크를 둘러보았다. 또한 학교의 발전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민재목사(은명교회)가 「향심기도」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목사는 “향심기도란 관상기도의 한 방법이다. 관상기도는 근원의 빛이신 하나님과 하나되는 기도이다. 근원의 빛이 생각과 분심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내면에 비치게 하는 기도이다”면서, 향심기도의 지침을 “△하나님이 내 안에 현존하시고 내 안에서 활동하신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마음의 표시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한다.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것에 동의한다는 마음의 표시인 거룩한 단어를 조용히 의식에서 떠올린다 △어떤 생각이 의식 속에 떠올랐음을 알아차리면 조용히 거룩한 단어로 들어간다 △기도가 끝날 때 눈을 감고 2~3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지침에 대해서 이목사는 “관상기도를 하면서 거룩한 단어를 떠올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을 마음으로 동의하고, 내 안에 현존하시는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뜻이다”면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에 드는 좋은 단어를 하나 고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현존에 머물겠으며 하나님의 활동에 전적으로 승복하겠다는 마음을 그 단어에 담아두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지침에 대해서 이목사는 “이 순간이 향심기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다. 향심기도에서 계속 강조해야 하는 것은 ‘부드러움’이다. 호흡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으면서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를 의식 속에 떠올린다”면서, “기도하다가 불순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해서 그 생각을 떨쳐버리려는 듯한 과격한 동작은 불필요하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아주 부드럽게, 그리고 아주 천천히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면 된다. 이런 태도가 지속적인 기도생활을 통해 되풀이되면 받아들이는 태도와 삶을 긍정하는 습관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지침에 대해서 이목사는 “‘감각적 지각’이란 기도하는 중에 몸으로 느끼는 것들이다. 몸의 한 부분이 가렵다든지 뜨끔거린다든지 하는 것이 그것이다. 통찰이나 영적 체험 같은 것도 분심으로 여긴다는 점도 꼭 알아두시기 바란다”면서, “기도 중에는 아무리 좋은 통찰이나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분심처리를 해서 흘려보내야 한다. 메모 따위는 금물이다. 그것이 진짜 하나님이 주신 통찰이나 영감이라면 기도 끝난 뒤에 기억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향심기도란 그 정도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이다. 향심기도는 ‘순수한 믿음’의 태도를 길러주는 기도이다”고 말했다. 네 번째 지침에 대해 이목사는 “2~3분은 정신이 외적 감각에 다시 적응하는 시간이며, 침묵의 분위기를 일상생활 속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면서, “이 기도를 그룹으로 할 경우 기도를 끝낼 때 인도자는 ‘주의 기도’를 천천히 암송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청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향심기도는 아트이다. 만일 예술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라면 향심기도야말로 아트 중의 아트이다. ‘거룩한 단어’라고 부르는 하나의 단어를 통해 존재를 새롭게 빚고, 변형된 존재를 통해 세계를 아름답게 창조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목사의 특강 후에는 에리카대학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후 영흥도로 이동해 성도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수련회 마무리했다. 한양대학교회 이천진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특히 기도에 대해 우리교회 성도들이 더 깊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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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회서 전교인수련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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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 *사진 선한목자교회 제공 선한 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불의한 세상,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여름말씀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임을 되새겼다. 그리고 하나님나라 백성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기도회 첫날 박지훈목사는 “이번 말씀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 땅 가운데서 하늘 백성의 삶을 살아가는 은혜의 때가 열리게 하소서”라며, “베드로전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 날 설교는 이우람목사가 「흩어진 나그네의 노래」란 제목으로 베드로전서 1장 말씀을 가지고 전했다. 이목사는 흩어진 나그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 △예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을 자”라고 강조했다. 불의한 세상속에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다짐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말씀묵상과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도했다. 먼저 “부활의 산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의 고난과 죽음 앞에 서 있는 성도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존재이다”면서, “두려운 마음이 떠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있게 하소서. 우울증, 자살의 유혹이 끊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가정과 직장에서 경험하는 시험과 고난에 근심하지 않고,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임이 실제로 믿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북한과 우리교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북한 땅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선한목자교회가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받는 자임을 깨닫고 둘째날 말씀과 나눔시간에는 전승훈목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전목사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는 베드로전서 2장 1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모든 것(악독한 생각, 분노, 이기심 등)을 버리고 돌이켜야 살 수 있다”면서,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새롭고 거룩하고 정결한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말씀에 따라 “모든 악한 마음들은 버리고, 말씀을 사모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 넷째날 강성은목사는 「고난 중에 있는 이에게」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죽었음을 선포하는 것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 정신을 차리고 신중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예수님과 함께 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라면서,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날은 열방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 첫날은 총 2109명 (온라인 1254명, 오프라인 85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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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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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초저출산시대 교회의 역할’ 세미나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서한규목사)는 지난 9일 과천소망교회에서 「초고령화, 초저출산시대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초고령화, 초저출산시대에 목회자와 사모 및 참석자들에게 목회사명과 교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교회가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끄는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저출산문제 해결위한 복지혜택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인 남세도목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배극수교수(서정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기조발제를 했다. 배교수는 저출산문제의 교회의 역할로 △가정과 결혼의 중요성 강조 △생명운동과 윤리적 책임감 강화 △교회내 복지사역 인프라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국가가 육아휴직, 육아수당 제공, 양육비지원, 여성직업생활과 양립정책 등을 실행하도록 교회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국가가 하는 정책에 교회도 따라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자를 ‘하나님 바라보는 그들’로 전환시켜가야 「다문화 및 이민시대의 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김성이회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 발표했다. 김회장은 “이민시대가 오고 있다. 이 시대에 교회의 역할은 ‘돈을 바라보고 온 그들’을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들’로 전환시키는 일이다”면서, “그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언어 가르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하고, 필요시 변호사와 연결해주어야한다. 의료와 정신 건강 지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예배와 성경공부와 기도와 신앙 상담 등과 함께하며, 모든 활동은 진정한 복음을 알리는 가운데 실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과 사례-ESG중심」에 대해 곽대석대표(신안군복지재단)가 발표했다. 곽대표는 “초고령화, 초저출산 등 여러 문제는 정부의 힘으로만 현황을 극복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지역사회에서 ESG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된다. ESG를 포함하는 사회 책임경영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인 시민까지도 내재화와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기업과 정부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상팀장(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은 「초고령화 시대의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돌봄 사역의 역할과 방향」을 발표했다. 이팀장은 “초저출산의 수 많은 원인 중 안정적 주거에 대한 희망부재가 하나일 것이다”며, “‘주거우선 접근’은 범사회적으로 숙고하여 확대해 가야할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두재영목사(전국노인기독선교재단 사무총장)는 「‘전국노인기독선교재단 사례를 중심으로’ 본 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두목사는 “국가가 노년기에도 생산적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에 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세대공존 프로그램 개발 등 정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 관계자는 “현재, 교회를 둘러싼 이 시대의 초고령화와 초저출산시대를 경험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그리고 노인문제와 노숙인 등 실제적인 교회의 역할을 알게되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교회를 둘러싼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여러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으며 교회의 역할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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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초저출산시대 교회의 역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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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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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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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
- 부산YWCA는 지난 9일 동단체 일한실에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나라 건설과 창조질서의 보전을 다짐했다. 동단체는 78년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였음을 기억하고, 다가올 걸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했다. 또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감사예배는 오정혜 회원정책국위원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부산YWCA합창단의 「여는 찬양」으로 시작하여 김완희명예이사의 기도와 부산YWCA교역자자문위원회의 특별찬양, 이화여대 대학교 장윤재목사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란 제목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다. 2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으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영상에서는 1946년 7월 1일 부산 지역사회에서 소수의 기독교 여성 지도자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청소년활동, 지역봉사활동, 소비자활동, 여성 사회교육, 생명운동, 공동체운동 등도 활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키우며 지역을 가꾸는 활동 등이 나왔다. 그리고 신입회원 환영, 축하떡 자르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혼란하고 어두운 세대 가운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정의, 평화, 창조질서가 보전되는 세상을 이루어가기 위한 다짐과 78년 지나온 역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의 걸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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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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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서 유튜브영상에 입장문 발표
-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목사)는 지난 17일 학교와 관련된 A원장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대학은 학교 생활관에 에이즈환자가 있다는 영상을 비판하면서 A원장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학은 “여러 가지로 교계가 어수선한 때에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세력이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확한 근거 제시도 없이 마치 학교 생활관에 에이즈 환자가 있고 동성애 성관계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오도했다”면서, “4년~5년 전부터 학교를 공격하던 일부세력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학교를 공격하는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사실무근의 내용으로 학교를 공격하는 그 저의가 짐작되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직영 신학교로서 교단의 동성애 지침을 따라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전임 총장때부터 지금까지 관련 규정을 정비해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교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에도 매일 정오에 함께 모여 한국교회와 나라. 자신의 사명 등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봄학기부터 시작된 기도운동은 노방전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학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다. 부디 젊은 신학도들을 실망시키지 마시고, 학교에 대한 이런 공격과 진흙탕 싸움을 멈춰달라. 또 A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신학교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멈추고 사과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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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서 유튜브영상에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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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 ◇한국교회연합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은 지난 16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랑나눔 행사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회실에서 진행했다. 이 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온 북한 이탈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대표회장 송태섭목사는 “남북한은 같은 언어를 쓰는 한민족이다. 그런데 해방이후 남북이 분단됐다. 지금까지 공산치하에서 70년이 넘도록 자유를 갈망하며 살다가 생존을 위해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북한 주민 여러분 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동경하면서 탈출한 탈북자들이 3만여명이 넘는다. 대한민국의 일원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 이 자리에 계신 탈북 여러분뿐 아니라 3만 5천여명의 탈북민들이 통일시대에 북한을 복음화 시키는 선교사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여성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탈북민초청 힐링캠프를 통해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에서 안보견학을 하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일들은 우리 가운데 탈북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언젠가 하나님이 남북통일을 이뤄주시는 날 여러분과 한교연이 평양에서 오늘과 같은 잔치를 열게 되기를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2부 전달식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진행으로 탈북민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각종 선물을 전달하고, 행운권 추첨 뒤 공동회장 김경희 목사의 오찬기도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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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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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위한 청소년 여름 산상 캠프개최
- 2024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에서 제7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소년 여름 산상 캠프」가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네가 거기서 너를 만나리라"(출애굽기 25:22)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신앙적 회복과 깊은 영적 체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캠프는 (사)임마누엘 다음세대 세움 비젼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오산리 기도원 기도원 7000 목회자 중보기도단과 작은교회 세우기 목회자클럽이 협력한다. 캠프의 대표회장은 이은혜목사가, 사무총장은 이교현 목사가 맡고 있다. 대효회장인 이목사는 “이번 캠프는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신앙 체험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기도와 찬양, 말씀 나눔과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세미나와 그룹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교제와 신앙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캠프가 열리는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등원로 4에 위치해 있다. 제7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소년 여름 산상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사하며, 그들의 신앙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여름산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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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즉 죄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분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통한 죄 사함의 은혜로 멈추지 않는다. 십자가에서 멈춘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축소시키는 일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구원은 다만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지시는 것이 그가 이루시려는 계획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믿음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주심으로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바로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아들들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얻은 구원의 크기와 영광의 힘을 찬송하는데 이를 것이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엡1:18)을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입양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을 통해 아들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체험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말씀이 내 안에서 체험되는 사건을 통해 우리의 구원은 체험으로써 알 수 있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완전하게 된다.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아들의 구원을 받은 것을 믿음으로 아는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나의 영적인 아버지로서의 능력과 보호를 받게 됨으로 알 수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아들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신의 유익을 따라 살지 않는 자를 원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닮는 아들의 기업에 이르게 된다.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엡1:17) 을 주심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삶을 따라 우리의 전 인격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셨다. 이것은 내가 아들의 구원을 받은 사실을 아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힘이다. “그의 힘의 위력” (엡1:19)은 바로 부활의 능력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믿는 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힘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충성하는 길을 가게 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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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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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나님 말씀으로 재건되는 성전이 되자
-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고 사람들은 휴가 계획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진정한 쉼과 회복은 영적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교회는 교인 수의 감소, 특히 다음 세대의 격감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영적 재교육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백성도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시기를 거치면서 철저히 무너졌다. 하지만 무로부터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무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재창조하시기로 하셨다. 포로되었던 그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배할 수 있게 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할 수 있었고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그들은 예전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을 갖추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그들 내면에 변화가 있어야 했다. 그들은 학사 에스라에게 율법책,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님 말씀을 바라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영적 부흥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증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러한 갈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먼저 있어야 한다. 1907년 말씀 사경회로 시작되었던 평양대부흥운동은 선교사들과 많은 성도들의 기도에 성령께서 응답하신 결과였다. 이번 여름 영적 프로그램은 기도로 준비된 말씀 사경회가 되어야 한다. 특히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는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을 갈구하도록 만들 것이다. 학사 에스라가 수문 앞 광장에서 아침부터 정오까지 거의 6시간 동안 성경을 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집중해서 그 말씀을 들었다.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밤새 씨름할 때 끝까지 천사를 붙잡고 있었듯이, 그들도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고 있었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오로지 말씀 듣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러한 일은 오직 성령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우리도 성령 충만할 때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의 효과적 전달을 위해 나무 강단을 준비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위해 마이크나 음향 등 많은 실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다.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책을 펼 때 모든 백성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들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 때 그들은 ‘아멘, 아멘’이라고 함으로써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들은 손을 들어올림으로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들은 하나님께 절함으로 예배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는 감사와 기도,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받기 위해 우리에게는 이러한 준비가 필요하다. 예수아와 바니와 같은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해주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또렷하게 읽어주었으며 영적 의미를 밝혀주었다. 영적 프로그램은 말씀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성령 충만한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분명하게 전하고 해석해주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울었듯이 회개의 눈물이 쏟아질 수 있다. 성령께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비추셔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직면하도록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와 잘못을 낱낱이 드러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 앞에서 슬퍼하고 울기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이제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만드실 것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선하고 거룩한 성전으로 재건될 것이다.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는 가능한 일이다. 우리의 힘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기도로 준비하도록 하자.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며 그 말씀을 듣는 데 집중하도록 하자. 말씀 앞에서 통회하고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자.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여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지음받도록 하자. 그러할 때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백석대학교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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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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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나님 말씀으로 재건되는 성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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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성경에 제목이나 주제를 붙인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주저함 없이 이를 ‘하나님의 나라’로 말한다. 창세기부터 말라기 그리고 마태복음에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것이고 에덴동산이란 말이 그것이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 그것이고 또한 모세를 지도자로 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이끄신 목적이 그것이다. 그리고 사사를 세우시고 여러 왕을 세우신 뜻도 여기에 있다. 신약의 복음서에 기록 된 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사상이 하나님의 나라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15) 그분의 말씀 가운데 반복하여 또 다양한 비유를 들어가며 하신 말씀은 주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 뿌리는 사람과 같고,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고, 좋은 진주를 발견한 장사와 같고, 바다에 치는 그물과 같고, 누룩과 같고, 겨자씨와 같다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름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다스림 영역이 속속들이 미치는 나라이다. 따라서 그 나라는 공의와 사랑의 나라이며 자유와 평등의 나라이다. 그 나라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하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는”(이사야 11:4) 나라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로 이루어지는 나라 즉 구약의 이사야와 신약의 사도 요한이 바라본 바로 그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그 나라에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며”(계시록 21: 4) 하나님의 거룩이 영영토록 세워지는 나라인 것이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바라고 믿는 이들의 기도로 가득 차 있는 경전이다. 우리 주님도 이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이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다가오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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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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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 어릴적 살던 동네를 가보면 ‘이렇게 좁은 골목길이 있었던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작네.’ 등 소인국에 온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면 슈퍼맨이시고, 원더우먼이셨던 나의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자녀인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양보하며 오로지 자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또한 뒤돌아보면 우리는 부모님께 강의식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칠판에 판서 하고, 교재를 정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봐서 성적을 넘겨야 나이를 올려주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부모님은 삶으로 살아내시고,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죽도록 고민할 때,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눈물을 훔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게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가진게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도 자녀를 위해 온몸을 바치시며, 희생하시며 자녀가 잘되기를, 자녀가 행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는 눈부시게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기도와 헌신이 이 시대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느 기독교 대학 채플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이 약 15% 정도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기독교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사역을 하다 보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다 보니 첫째와 둘째가 11살 터울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기다가 극적으로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주셔야 아이를 얻을 수 있구나.’ 부족하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개척의 심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란, 성도란, 이럴 수 있겠구나. 자녀를 키우며 분명한 것은 내가 이 자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부끄럽지만 대신 죽을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파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을 때 난 자녀를 위해 대신 아프고 죽을 수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하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태신자를 품은 성도는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육하고 양육하며 가르치는 스승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어른들이 어떤 사심을 품고 다가오는지 알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그 모습을 보며 양육받고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은 일만 스승과 아버지의 답입니다. 일만 스승은 ‘말’, 아버지는 ‘능력’. 슈퍼맨 같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우리 아버지가 지녔던 ‘능력’.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성도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피 흘리시도록 나를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고 삶으로 예배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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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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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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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 교회 밖에는 58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 중 불교는 템플스테이 플렛폼을 만들어 여가부와 MOU를 맺고 20년간 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은 주무부처와 MOU를 맺고 학교선교에 올인하고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안이 있는가? 우리는 다음세대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지해야 한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수 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왜냐하면 정확히 진단하여 병명을 찾기 위해서다. 진단을 정확히 했을 때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하나님은 죄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진단하셨고, 그 처방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얻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 너무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다. 과거와 같이 결혼과 출산, 수평이동으로 교회학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결혼과 출산, 기존신자를 위한 것에 모든 것이 맞춰져있다. 교회 밖 580만명은 교회를 가본적도, 성경을 읽지도 않는다. 세상은 하나님도 성경도 모른다. 이 사실을 먼저 인지해야 580만명에 다가갈 수 있다. 다음세대가 있는 세상(학교)으로 나와야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되어 이 땅에 오셔서 동네와 산과 바다를 돌아다니시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셨다. 왜냐하면 하늘 보좌에 죄인된 인간을 스스로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왜 가야하며, 어떻게 찾아갈 수 있는지 전혀 모른다. 왜냐하면 아무도 말해주시 않기 때문이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욘 1:2) 천국 비밀을 알고 있는 이 땅의 소망인 교회만이 천국 비밀을 알고 있고 이 천국 비밀을 전해줄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다. 다음세대 580만명은 학교에 있다. 타종교화 단체는 전부 학교 현장에 들어와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루 빨리 한국교회가 학교 현장에 찾아 와서 580만명의 불신자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겠지만 학교사역이 다음세대를 살릴 최고의 대안 중 하나일 것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성경은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했다. 교회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타내는 공동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동네마다 돌아다니시며 가장 시급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복음을 전하셨다. 병든자와 귀신들린자를 치료하셨고 회복시키셨다. 또한 지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없는 이유는 심플하다. 기존신자가 아닌 교회 밖에 있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모습이 희귀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타종교와 이단들은 언제나 다음세대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고 그들을 포교하고 있다. 성정하고 있다. 교회만 다음세대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교회 밖 580만명은 결코 작은 수가 아니다. 엄청난 숫자다. 다음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일어나야 할 것이다. 580만명이 있는 학교선교에 많은 교회들이 관심과 참여를 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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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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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 우리 몸의 전체 부분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라고 본다.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하고 네 눈이 악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마6:22). 주님이 신부 성도를 가리켜 네 눈이 비둘기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이는 눈이 순전하다는 것이다.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이 순전한 눈의 반대는 악한 눈이다. 이는 마귀의 눈을 가리킨다. '마귀의 눈'은 넓은 문, 넓은 길로 인도한다. 순전한의 어원은 아폴루스이다. 이는 ‘가시면류관을 엮어 쓰다, 고난받다’의 의미가 담겨있다. 즉 예수님이 가시면류관 쓰고 고난받은 것이 ‘순전하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진 자는 주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지고 주님이 가신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주님이 어떤 길을 가셨는가? 예수님은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고난의 길, 좁고 협착한 그 길을 가셨다. 신부 성도도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르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주님과 똑같은 안목으로 가고 있다. 이를 신랑 예수께서 ‘네 눈이 비둘기 눈으로 아름답다.’고 감탄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각오와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는 실제로 눈빛이 강렬하다. 또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띤다. 비둘기 같은 신앙은 신앙의 절개, 지조를 의미하고,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은 예수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10:16에 주께서 제자들을 내보내시면서 ‘너희들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양과 같도다.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양이 이리 가운데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증거 하다가 결국 이리한테 죽임당하는 것이된다. 이는 비록 육신은 죽임당할지라도 신앙 승리이다. 이것이 비둘기 눈을 가진 것이다. 4:1下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 떼 같구나. 염소는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는 생축이다. 염소 떼가 쉬는 모습을 보면 물결이 굽이치듯 열을 지어서 앉는다. 반면 양 떼는 미련해서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양들끼리 서로 밟기도 한다. 염소를 양 떼들 사이에 집어넣는 것은 양들이 무리를 지어 뭉칠 때 양끼리 서로 밟혀 죽지 않도록 염소가 흩어놓는 일을 한다. 염소는 자기의 고집이 없다. 자기의 뜻을 버리고 전체의 조화·화목을 도모한다. 머리카락은 지혜를 상징한다. 신부 성도의 지혜가 길르앗 산의 염소 떼와 같다는 것이 무엇인가? 길르앗 산은 창31:23에 야곱이 외삼촌 라반 몰래 자기의 가족과 가축을 이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7일간을 도주하여 머문 곳이 길르앗 산이다. 야곱의 양이 밤낮 쉼 없이 7일간을 달려도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지치는 양이 없었다. 이와 같이 신부의 지혜는 길르앗 산에 도달한 양과 같이 연단된 신앙의 사람이다. 즉 강건한 신앙으로 세워지는 말씀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신부의 영적 모습이다. 신앙의 연단이 많이 이루어져서 강건한 신앙에 이르는 지혜를 가졌으면 이것이 길르앗 산의 머리카락이다. 또 길르앗 산의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은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화목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지혜이다. 히12:14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화목하게 하는 자라야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의 뜻을 위해서 화목케 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바로 그것이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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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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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 믿음의 참된 소망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만이 다가 아니다. 죽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을 덧입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하려 함이라”(고후5:4)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5:5).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보증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 안에 참된 소망을 보증하셔서 변치않게 하신다. 이러한 믿음 위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로 만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업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온 것이다. 이 영광스러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구원의 완성을 복음을 통해 확립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돕는 보혜사는 진리의 영(요14:17)이시다. 성령님은 우리가 그의 기업임을 확증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을 속량하신다. 속량을 받은 자마다 기업의 “~영광을 찬송하게”(엡1:14) 됨으로 기복적 신앙에 치우치지 않는다.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이 변하지 않도록 확정하시기 위해 “맹세로 보증”(히6:17)하셨다. 이 일에 아브라함은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보증을 받게 된다. “~ 복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히6:14) 약속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일컫음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약속하시며 그 뜻이 변하지 않으시는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소망의 피난처가 되신다. 이러한 약속의 소망을 받은 자들은 “영혼의 닻”(히6:19) 같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의 말씀으로 인을 치시고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고후1:20) 하셨다. 약속을 기업으로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받은 자를 위해 “마음에 성령을”(고후1:22) 주셔서 보증하심으로 우리로 인침의 기쁨을 알게하신다. 이 일에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히7:22)이 되셔서 우리를 위한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다고 하셨다. 이로써 하나님은 시편 기자가 고백함과 같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보증하는 영적 권위자이시다.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시119:122)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마다 성령으로 보증하사 영성을 주신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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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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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 전능하신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되 특별히 지구를 둘러싼 태양계와 대기권, 아름다운 산하(山河)와 비옥한 땅을 만드시고,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수만 종의 생명체들을 지으셨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지배하고 훼손하는 자가 아니라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청지기로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산업주의와 소비주의가 인간의 가치이자 미덕이 되어버리면서 경쟁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자원의 훼손과 낭비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일산화질소를 대량 배출하여 지구의 온난화의 주범이 되었고, 독성유해물질을 강과 바다에 투기하고 녹색자연을 훼손하므로 대기권과 땅과 물이 오염되어 지구가 중병에 들어있다. 그 결과 창조질서가 무너지면서 자연이 역반응으로 자연재해를 일으켜서 인간은 물론 수만 종의 생태계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구는 종말이 다가왔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으로 사람이 죽어 가는데 한쪽에서는 노아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대량 홍수사태로 인해 수없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계절을 의심할 정도로 불시에 40도를 육박하는 더위와 폭우, 겨울철에는 눈사태나 강추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때로는 대형 태풍으로 도시 전체가 사라지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공해로 인해 각종 질병이 만연되고 있고,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기형화하거나 공해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과 자연 재해는 이제 그 시작에 불과 하며 앞으로 어떤 위험이 불시에 닥쳐올지 모를 정도로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두려운 징후들이 속출할 것이다. 하루속히 지구를 원초적으로 복원시키지 않는 한 자연은 환경보호의 책임을 물어 본격적으로 인간에게 보복을 감행하여 수시로 자연재해를 통해 공포와 죽음을 경험하는 불행한 사태가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환경을 복원시켜서 녹색환경을 만들고 생산과 소비를 줄여서 지구 기온을 정상화 시키고 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낭비를 줄여야 한다.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촌을 물려주기 위하여서는 온 인류가 환경운동가가 되어서 자신부터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힘써야 할 것이다/예장합동선목측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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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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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 이승구 석좌교수 이승구석좌교수(사진)는 은퇴 이후에도 많은 세미나와 포럼 등을 인도하며, 여전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성경신학회, 한국키에르케고어학회 그리고 피터 바이어하우스학회 창립을 주도했다. 그는 많은 저서와 번역서를 출판하였으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주제 발표자로 초대되었다. 영국의 로버트 레담교수(유니온신학교)나 데이비드 웰즈(고든콘웰신학교)와 같은 학자들에 의하면, 그는 「개혁신학과 삼위일체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교수는 교계의 원로라는 말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니라고 손사래치며 자신의 상황들을 전해 주었다. 그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한 학기에 한, 두 과목 강의를 통해 후학을 지도하며, <21세기 조직신학과 함께 하는 신학 여행>이란 책을 쓰고 있다. 또 <개혁신학의 역사>, <칼빈 신학과의 대화>, <로마사 강해서> 등의 책들도 함께 저술 중이다. 그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계속 저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교수는 언약교회의 협동목사로서 강해설교를 통해 말씀을 섬기는 일을 계속하고 있고, 한국성경신학회와 한국 기독교 생명윤리 협회가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 땅에서 성경적 생명의 의미를 드러내는 일에 힘쓰도록 돕고 있다. 그는 “은퇴 이후도 건강을 주셔서 복잡한 관계성에서 벗어나, 연구하고 가르치는 본연의 사명에만 헌신하게 하신 것이 큰 은혜이다”고 고백했다. 또 “은사인 신복윤교수를 기념하는 사업을 감당하도록 도우신 것에도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우리의 생각과 실천을 점점 고쳐 갔으면 한다”며, “예를 들어서, 팔레스타인 지역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 성지 순례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기독교적 장례식을 천국 환송 예배 등으로 표현하지 말고, 기독교 세계관에 충실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 사회에 기독교적 생명과 사랑 개념을 널리 확산시켜야 하고 또 가정들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를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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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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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 시온의 딸들인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은 왕관 쓴 솔로몬 왕을 보라고 하신다. 이는 신부 성도가 그토록 사모하던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라는 것이다. 신랑으로 맞아 혼인 잔치의 주인공이 마침내 되라 하신다. 이 신부 될 성도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구주요, 남편이 되기까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산제물 되었고 성화를 거쳐 드디어 순교제물로 바칠 수 있게 된 자로다. 그의 어머니가 그의 혼인식 날, 그의 마음의 기쁨의 날에 그에게 씌워준 왕관이로다. 혼인식 날 예수께 왕관을 씌워준 그의 어머니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임마누엘 하실 때 성령으로 잉태되시었다. 또 행10:38에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부음 받아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게 하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도, 또 십자가에 죽임당하실 때도 성령으로 이기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활하실 때도 오직 성령이 부활시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어머니는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이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고 영광도 받게 하시었다. 즉 성령이 예수님께 왕관을 씌워준 것이 된다. 자식을 낳은 어머니는 어떤 날을 가장 사모하고 기뻐하는가? 이는 아이를 잘 키워서 결혼시키는 때를 가장 기대한다. 결혼은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되는 것이라(창2:24). 혼인식 날에 왕관 씌워주어 혼인하는 것을 그토록 기쁘게 여기는 그의 어머니이다. 이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께서 재림하시어 어린양의 혼인식 잔치에 신부를 초대하여 혼인하는 것을 최고로 기쁘게 여기신다. 찬란한 왕위인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에수님이 누구이신가? 광야에서 짐승들도 쳐 멸하시고 병거를 타고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오시는 분이시다. 이는 혼인식에 신부와 혼인하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 4:1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 너는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 의 눈을 가졌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떼 같구나. 신랑 예수님이 그의 아내가 될 신부성도에게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하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절부터 5절까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영적인 아름다움을 감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신부성도 스스로 아름다워진 것이 아니다. 신부성도 안에 계시는 흠 없고 완전한 그리스도가 바로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다. 그분으로 인하여 그의 아내로 아름답게 변모시켜 주신 것이다. 그분은 1~3장까지 신부성도에게 여러 번에 걸쳐서 부족한 것을 계속 채워주셨으니 그것이 곧 아름답게 하신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종국에는 그분의 형상과 일치 되어지도록 아름답게 하시는 것이다. 이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 머리 카락, 이, 입술, 뺨, 목, 유방의 순서대로 나타내고 있다. 먼저,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의 눈을 가졌구나, 이 머리타래는 진리 지식을 상징한다. 이 진리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 지식,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들어지는 바로 그 말씀인것이다. 즉 신부의 안목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지식 안에 있는 비둘기 눈 같다는 것이다. 신랑 예수님이 신부성도의 그 눈을 바라보게 되면 마치 "네 눈에 내가 빠져 들어간다!" 라고 황홀해 하신다. 감탄하시는 것이다. 왜 그런가? 신부의 눈이 왜 비둘기의 눈이라고 했을까? 주님은 마6:22에서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네 눈이 악 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말씀하셨다. 몸 전체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다. 여기서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는 하나로 연합됐으니 그들의 눈도 하나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보는 안목과 신부 성도의 안목이 일치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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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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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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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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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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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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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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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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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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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돈을 주시지 않으시고도 콩나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주신대요 하면 콩나물을 주셨습니다. 또 군대에 갔다 오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단장이 이곳에 사격장을 하나 만들라 하면 그 말대로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콩나물을 가져올 수 있고, 단장의 말 한마디에 땅의 지형과 용도가 바꾸어지는 것처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위력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말씀은 생명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음식을 먹듯이 먹어야 만 살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에 꼭 읽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읽기를, 아니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먹고 자면서 자라나듯이 우리 영혼이 튼튼한 생명을 얻게 되고, 결국은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은 능력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 믿음의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였기에 물이 많은 때였습니다. 여호수아3장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법궤가 요단강을 가로막고 서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듯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렇듯 그들에게 말씀이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그 무엇보다 실제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사람의 말과 되는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결국은 망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난공불락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함락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매일 한 번씩 소리 없이 돌고, 마지막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성이 무너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성은 말씀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렇듯 이런 일은 우리의 삶의 현실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뛰어넘어 그 말씀대로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보다 더 실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고, 우리의 삶의 현실보다 더 실제입니다. 성도라고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내가 살고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민족이 다시 뜨거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복된한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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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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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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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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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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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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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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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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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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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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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 성경의 인물 중, 야곱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겪었던 믿음의 인물도 흔치 않은 것 같다. 나는 야곱의 삶을 보며 때로 도전도, 때로 위안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야곱의 삶이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야곱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야곱이 세겜성에 거주하던 중, 그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성 사람들에게 할례를 조건으로 복수를 계획했다. 할례 후,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나머지 아들들이 노략질을 했다. 이로 인해 야곱은 동맹 도시들의 보복을 우려하며 큰 두려움에 빠졌다. 이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라고 말씀하신다. 벧엘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이고, 라반의 집으로 도주하던 중 돌 베개를 베고 유숙하던 곳에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났던 장소이다. 홀로 죽음의 위기를 피해 도망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꿈을 통해 함께 계시고 그를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주신 장소이다. 이로 인해 야곱은 힘을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서 하나님은 벧엘을 말씀하시며,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야곱에게 그 옛날처럼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며, 야곱과 야곱의 가정에게 벧엘을 향해 올라가라고 독려하시는 말씀이다. 이는 오늘날 21세기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믿음의 성도들은 세겜이라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나,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세겜이 아닌 벧엘, 즉 우리를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우리의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시금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실 설교자로 큰 딜레마를 느낀다. 필자는 20년 넘게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해왔으나, 실질적으로 벧엘로 올라가는 성도를 보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사역의 초기에는 ‘왜 내 설교를 듣고 벧엘로 올라가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기였다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부터는 벧엘로 올라가라고 설교하고 있는 내 자신도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약 10년 전쯤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슴 아팠던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2014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1,000명 중 약 80%가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보고되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재난 영화 및 히어로 영화에서는 이보다 더한 장면을 시청해도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나는 목회자인 동시에 심리학을 전공한 임상심리사로서 이러한 상반된 결과가 왜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난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 나를 비롯한 많은 성도가 좋은 설교를 찾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웃기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충격은 받지 않고 있는 것과 일면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내가 수많은 시간 동안 ‘벧엘로 올라가라’라는 설교를 했으나 성도들은 벧엘로 올라가는 삶이 아니라 안전한 장소 영화를 보듯이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시청했다는 사실이다.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듣는 것이 마치 전쟁 영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라면,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사는 것은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영화가 아닌 실제 전쟁터로 나가는 것만큼 명확한 차이가 난다. 설교자인 나와 설교를 듣고 있는 우리 모두는 ‘벧엘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듣고 있지만, 정작 벧엘로 올라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말씀 앞에 서게 되는데, 당신은 벧엘로 올라가는 설교를 들을 것인가? 아니면 실제 벧엘을 향해 올라갈 것인가? 만약 당신이 이 말씀을 듣고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낸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영혼에 충격을 받은 자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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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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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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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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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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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 천안서 선교대회 성황
- 청년에게 복음가치 훈련시킬 지도선교사 동참 촉구 선교사자녀에 대한 한국교회의 폭 넓은 이해가 필요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방도호선교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이란 주제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선교동원의 방법으로 1년 단기선교 훈련과 선교사자녀를 통한 방법이 제시됐다 첫날 기조연설 한 이 단체 대표회장 방도호선교사는 “한인세계선교사회는 언약의 자손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다음세대를 세가지 대상으로 분류했다. 첫째는 선교이양 받는 세대로 현실적으로 3~5년 내 파송될 신학대학원생이나 평신도 선교후보생이 해당된다. 둘째는 선교에 헌신할 1.5세대에서 2.5세대 사이의 청년이나 청소년세대이다”면서, “마지막은 한국교회 미래와 세계선교 미래를 위한 기초세대로 1세부터 4세까지 출생과 돌봄의 세대와 4세부터 14세까지 유소년 및 초기 청소년 세대로 구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분류 속에 약 20명의 강사가 각각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를 설계하도록 진행해 합당한 대안이 세워지는 결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선교가 다음세대 선교 이양을 통한 적극적인 변화에 적응해 나가게 되면서 한국의 다음세대 관련교단 지도자들과 선교단체 지도자 및 스태프들, 선교현지의 선교사들이 다음세대에 보람된 이양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은 “우리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여러분의 어려움을 알려주시면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어서 잘 섬기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젊은이와 현장의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대하며 마음껏 이 대회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강의를 진행한 청년선교 이사장 여주봉목사(포도나무교회)는 다음세대 선교동원의 전략으로 두드림투게더 2+2 인턴선교사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제도는 청년 두 명이 한 조로 1년씩 파송하되, 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파송해 한 곳에서 청년 4명이 현지선교사의 지도 아래 훈련받는 것이 특징이다. 여목사는 “이 운동의 궁극적 지향점은 단순히 청년들을 해외선교로 보내는 것에 있지 않다. 무엇보다 핵심은 사역이 아니라 청년인재 양성과 훈련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전한 선교사의 삶을 경험하고 누리면서도 온전한 훈련자로서 배움에 목적을 둔다. 언어와 문화관계와 리더십 등을 배우고 성장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예배가 자라나고 자기관리를 배운다”면서, “이렇게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과 십자가의 복음으로 무장되고 훈련받는 4명의 청년이 함께 1년간 훈련받고 생활하면서 사역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됨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두드림투게더 인턴선교사를 다녀온 청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나라를 꿈꾸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세계 250여 국가 또는 지역에 매년 1,000명의 인턴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 일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0월 한인세계선교사회와 선교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청년선교는 열방에서 훈련할 청년들을 동원하고 지원하며, 한인세계 선교사회는 청년들을 지도할 지도선교사를 모집한다. 청년세대를 하나님중심 가치로 무장할 지도선교사가 필요하다.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협동총무인 노성천목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다음세대 선교정책을 섬기면서 군과 직장 등에서 열매맺고 있는 청년선교의 사역을 보게 됐다”면서,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복음의 접촉을 통해 신뢰얻은 자원들을 해외로 보내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강의를 전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 송재흥선교사는 “1990년대 초의 선교한국의 열기가 꽃 피워보기도 전에 가파르게 선교지원자들이 급감하게 된 원인과 요인은 복잡하다”면서, “신학적, 선교학적 그리고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송선교사는 “선교지 현장에서 자란 선교사자녀(MK)들을 선교에 동원하는 캠페인이 일어날 필요가 있다. 서양선교사들을 만나다 보면 2세와 3세 선교사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면서, “현지언어 구사능력, 문화이해와 적응 문제 등 선교사자녀들은 최상의 선교후보생임을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모국어인 한국어에 약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국교회가 이들에 대해 폭 넓은 수용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이 한국교회에서 파송받기 위해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길을 열어주고 온 더 잡 트레이닝으로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신학을 공부해 요구하는 자격이 갖출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40년간의 한국선교에 대한 신학적, 선교학적 반성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새로운 선교동원의 장애물이 무엇이고 그들을 극복할 수 있는 비전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제시되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전방개척선교 상황을 살펴봄과 더불어 선교적 재배치의 문제를 심각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젊은 세대들과 직접적인 컨택을 통해 멘토쉽과 코칭을 통한 제자훈련하는 것과 같은 현장의 선교사들과 젊은 세대들이 문명의 이기인 줌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길려가는 것이 필요하다. △보다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단기선교 운동을 통해 차세대들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교의 동원문제는 매우 시급하고 절박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역하던 선교사들이 은퇴하고 숫자적으로 급감하는 상황 때문에 이를 보완해야 하는 시급성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복음전도의 시급성과 절박성의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논찬한 김충환선교사는 “송선교사가 선교사자녀를 바라보는 시선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차세대 선교사로 선교사자녀를 세우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성강의와 선택강의가 진행됐으며, 저녁집회 시간에는 선교사자녀의 특송과 간증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 단체는 168개국에서 사역하는 한인선교사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세계복음화 기여를 목적으로 1977년부터 시작한 단체이다. 7명의 선교사의 모임으로 시작된 이 단체는 1988년 휘튼대학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 대회때부터 구체적인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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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 천안서 선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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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갈렙·원금향선교사와 카페브릿지사역
- ◇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 지난 해 기준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20만 명이 넘었다. 이 숫자는 매년 역대 최대라는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과 대한민국의 국가적 도약으로 한국을 찾는 유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외국 학생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곳이 있다. 혜화역 주변에 자리한 ‘카페 브릿지’이다. 이 카페는 대학 선교단체 중국 선교사(CCC)였던 김갈렙선교사와 원금향선교사 부부가 5년째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이 부부는 비자발적으로 10년전 선교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 한국 땅에서 그들이 중국에서 하려던 일을 이루고 계신다. 김선교사와 원선교사 부부는 카페 브릿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돌봄’으로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먼저 이 카페는 ‘밥먹이는 카페’로 유명하다. 끼니 거르는 외국 학생들에게 식사제공으로 복음전해 처음에 주변에서는 ‘밥하는 카페’라는 활동에 대해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원선교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카페에 오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예수님도 먹이면서 제자화 하셨다. 국적과 상관없이 학생들은 잘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은 대학로 주변 대학들과 서울 시내에서 40여개국 이상 국가의 유학생들이 오고 가며 식사 교제를 한다. 원선교사는 “복음만 전하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영혼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 외국인 친구들이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사람을 얻게 되고, 결국은 복음을 전할 좋은 기회들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 카페 브릿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공동체’를 통해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정착할 때 겪는 어려움들을 도와주고 있다. 타국에서 생활에 곤란함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카페를 찾기 시작했다. 이 선교사부부는 카페 브릿지 공동체를 통해, 외국 학생들이 이사를 해야 할 경우 적극적으로 새집을 찾아주고, 분리수거 하는 법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 졸업 후 한국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직장 관련 정보와 구직 행사들을 조사해 제공한다. 타국 생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돕는 가족공동체 추구 무엇보다 외롭고 고독한 타국생활의 정서를 돕고자 노력했다. 김선교사는 “젊은 이들을 위해 즐겁고 재밌게 놀 수 있는 장소를 공급하려고 노력한다. 언제든 와서 함께 게임을 하고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한국어 모임과 성경공부 모임 그리고 주일에 원하는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경험되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카페 브릿지는 복음사역에 힘쓰고 있다. 브리지의 활동을 통해 주님을 영접한 친구들과 이미 주님을 알고 있었던 유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대학가 주변 노방전도를 나간다. 외국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한국 생활을 들으며 관계성에 중점을 둔 관계전도를 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 등의 절기에는 이벤트와 행사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지난 해 열렸던 2023번째 예수님 생일 카페 때는 50여 개국 가까운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원선교사는 “한국인 자체가 가진 치유의 힘이 있다. 사랑하고 희생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있다. 우리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좋고 멋지신 분인지 세상의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카페 브릿지는 세계 선교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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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창조 이야기 - 2
- 하경지교수 고대 근동에서 창조라는 개념이 우리의 현대적 개념과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조직신학적 접근에 익숙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는 ‘무’로부터 어떠한 ‘존재’가 생겨난 사건으로 이해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개념을 부정할 의도는 없지만, 적어도 고대 근동의 창조 개념에서는 어떤 물질의 존재 여부가 큰 관심거리는 아니었다. 고대근동의 창조에서 무엇보다 중요했던 점은 창조된 존재에게 부여된 ‘역할’과 ‘기능’이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 2절에 기록된 ‘공허’는 반드시 거기에 있어야만 하는 가치와 목적, 진실, 유익, 온전함이라는 개념이 결여된 상황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하심으로써 나타난 결과는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점보다는 그 빛이 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데에 있었다. 흔히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다고 하지만 땅에서 취한 ‘먼지, 티끌’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창 2:7). 이 재료는 고대 근동에서 알려진 신의 눈물(코핀 텍스트), 신의 살(아트라하시스), 신의 피(에누마 엘리쉬)와 같은 신성한 재료에 비해 턱없이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재료이다. 더 나아가 흙과 달리 티끌은 빚으려 해도 빚을 수조차 없는 형편 없는 재료에 불과할 뿐이다. 고대 근동 배경에서 읽는 창세기 1-2장의 창조 이야기는 올바른 창조 신앙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역할과 기능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해와 달과 별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얼마나 성실하게 잘 담당하고 있는지 묘사한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시 19:1-4). 이에 반해 하나님의 최초 대리자였던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불순종과 거짓말(창 3:1-13)로 인해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했다(창 3:18). 또한 그들의 자녀들 사이에 시기와 살인(창 4:3-10)이 있었으며, 가인의 자손 라멕은 자신의 잔인함과 포악(창 4:19-24)을 자랑으로 삼을 정도였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역할’은 커녕 이스라엘은 자신의 계속된 죄로 인해 이방 땅으로 끌려간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사야를 통해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 선포되었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 42:5-7). 하나님께서는 ‘먼지, 티끌’과 같은 우리를 빚어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셨다. 고대 근동의 배경 속에서 읽는 창조 기사는 우리로 하여금 더 적극적인 창조 신앙을 가지게 한다.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대리자,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게 하신 놀라운 은혜를 성도여,찬양하세!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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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창조 이야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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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4
- . 오늘날 공공신학은 신학의 여러 분과에 적용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선교학과의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신학과 선교학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려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에 있어서도 비슷한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공공신학이 공적 영역에서 다양한 주체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선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선교학은 이방인(타 문화)과의 만남을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선교학은 오늘날 현대 사회의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공공신학을 필요로 하고, 공공신학은 신학의 형식과 방법을 넘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선교학을 필요로 한다. 공공신학과 선교학의 교차점에 대한 연구는 조지 헌스버거(선교학자)로부터 시작됐다. 헌스버거는 ‘공적 선교학’라는 말을 직접 사용하면서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복음의 공공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교회는 복음을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종교적 표현으로 이해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복음선포는 공적인 선언이자, 고백이었고, 선언문이었다. 뉴비긴이 말한 것처럼 복음은 “열린 비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신비가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건이고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공적으로 선포된 사건이다. 초대교회의 ‘에클레시아’는 복음의 공공성을 추구했다 어떤 이들은 교회가 세상 속에 대안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헌스버거는 그보다 세상과 동료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는 겸손한 자세로 세상과 동료애를 가져야 한다. 세상과 대결하고 대항하려는 자세보다 포용하고 감싸 안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세상을 향해 ‘겸손, 개방, 환대, 진실 말하기’ 등과 같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복음 선포는 동료 시민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과 겸손한 봉사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 속에서 꽃을 피울 것이다. 이런 자세가 바로 세속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며, 공공성을 증진하려 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선교학에서는 문화인류학이나 선교역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지만, 사회를 분석하는 틀로서 ‘공공성’은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현대사회학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전개되고 있으며, 공공성에 대한 복합적인 개념들이 등장하고 있다. 공공신학은 주로 이런 사회적 역동과 그것이 전개되는 공론장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연구가 선교학에 접목된다면 복음과 문화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레슬리 뉴비긴(신학자)이 제안하고, 데이비드 보쉬(신학자)가 확증한 것처럼 선교는 교회 전체의 삶을 아우르는 학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공공신학 역시 선교학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 민주주의와 다원화된 세상 속에서 복음과 교회의 공적 차원을 연구하는 것은 결국 기독교적 증언의 새로운 차원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복음과 문화, 교회와 세상을 구분해 이 둘을 변증법적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지양하고, 복잡하고 다양하게 얽혀 있는 다원적 공론장 속에서 복음의 역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지점에서 공공신학이 선교학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 신학박사,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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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공공신학이란 무엇인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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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본부서 본교회 후원으로 전달식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본교회는 전도사역에 주력하는 작은교회들에게 전도비를 지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본교회(담임=조영진목사)와 함께하는 전도지원금 전달식이 지난달 24일 교단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도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8개 교회와 24개 교회는 등 32개 교회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본교회는 4,000만원의 전도비를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영혼을 살리는 전도사역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8개 교회는 광진교회(담임=정대위목사), 구암교회(담임=서창범목사), 새사랑교회(담임=이정호목사), 서울우리교회(담임=정근형목사), 소보교회(담임=진성희목사), 양촌비전교회(담임=장영석목사),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조창식목사), 행복한교회(담임=이상준목사)이며,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24개의 교회에는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하도균교수가 전도멘토링 강의를 진행했다. 하교수는 “전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의 접촉점을 만드는 것이고 전도 대상 지역과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며 섬기는 것이다”면서, “전도 초기에는 복음을 드러내지 않는 중간지대에 사람들을 초대하고 마음의 문이 열렸을 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선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류승동목사가 「복음전도가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바로 복음이다”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교회는 전도비 지원 후속 사역으로 본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전도팀을 전도비를 지원한 작은교회에 파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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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본부서 본교회 후원으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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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주력
- 학교출신 학생이 교사가 되어서 후배들을 지도 학생들 각각에 상황에 맞추어 사랑을 실천키로 낙원 학교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2024년 대학을 입학하면서 낙원 학교 선생님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낙원 학교의 열매 ‘금씨’ 이야기를 하고 싶다. 2010년 안개꽃처럼 부서질 듯 불안한 눈동자의 작은 소녀가 낙원 유치원 3세 반에 입학했다. 하늘하늘 비실비실 흔들리며 있는 듯 없는 듯 유치원 생활을 했다. 품에 안으려 하면 울며 거부했다. 금씨 학생이다. 엄마는 젊은 소녀 가장처럼 보였다. 가정방문 후 학생의 낮 가림 과 두려움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엄마는 스무 살에 결혼 후 동생을 낳고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는 시간까지 매일 싸우고 엄마의 몸은 늘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어두운 그늘 속에서 성장한 금씨는 유치원에 와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꽁꽁 얼어 있는 작은 씨앗을 녹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의 사랑만이 스며들면서 학교를 대표하는 예쁜 미소 소녀로 교문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크리스천으로 뿌리가 성장하는 14년 시간은 결단코 짧지 않았다. 낙원의 역사인 금씨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 가서도 학교와 계속 믿음의 형제자매들로 후배들을 지도할 것이다. 낙원 학교의 긴 기다림의 열매인 것이다. 금씨의 이야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낙원 학교 250명 학생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250명 색깔로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인생의 기둥이 세워지는 12년의 학교생활에 복음의 씨앗이 한 명 한 명 뿌리 내리며 열매가 풍성한 십자가의 삶을 짊어지고 가야 할 믿음이 성장하는 시간이다. 크리스천들이 선교는 참 부담스럽다고 한다. 선교는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 하고, 전도는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전도라고 한다. 전도와 선교는 장소만 다르지 본질은 같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그 거룩한 사명의 부담스러움 안에서 믿는 자들의 눈길 한 번과 귀한 물질의 나눔이 모여지는 곳에 복음이 꽃피고 주님이 영광 받는 환희의 순간들이 되는 것이다.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다. 선택이 아닌 순종의 길이다. 치열하게 순종하는 제자들에 의하여 복음이 우리에게도 품어진 것이다. 금씨가 14년 낙원 동산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을 품고, 캄보디아 땅을 향한 믿음의 용사들의 기도와 외면하지 못한 그분들의 귀한 물질이 심어진 열매이다. 내일도 미래에도 계속 낙원 동산에는 제2의 제3의 주의 자녀들인 금씨들이 성장할 것이다. /캄보디아 유행남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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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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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엠미니스트리서 예수동행 목요집회
- ◇위지엠미니스트리는 4월 예수동행 목요집회를 진행했다. 예수동행일기를 통해서 변화된 신앙의 모습을 소개 세미나·모임 등 예수와 동행위한 다양한 운동 전개 예수동행운동을 주도하는 위지엠미니스트리는 지난 18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4월 예수동행 목요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추구하기로 다짐했다. 히즈윌 조서연과 센터워십의 찬양 후 간증을 전한 한근영사모는 “언제부터인가 말씀을 묵상할 때 나의 영혼이 살아났다. 그리고 동행일기에 이것을 쓸 때 알 수 없는 기쁨이 터져 나오면서 영혼이 사는 것을 느꼈다”면서, “어느새 내가 변화되었다. 그렇게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살았을 뿐인데 가정과 교회가 놀랍게 세워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유기성목사는 “우리가 은밀한 죄에 빠지는 이유, 마음에 죄도 해결을 못 받는 이유도 하나이다. 예수께서 나와 함께하는 것을 진짜로 믿지 못하는 것이다”면서,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이 온전치 못해서 우리 삶에 진정한 변화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행일기를 쓰다가보면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치료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꾸준히 긴 시간을 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바뀐다”면서, “오늘 이 시간에 내 병든 믿음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단기도 시간에는 △우리의 믿음이 치유되기를 기도합시다. 믿으나 또한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건져 주소서 △나도 쓰임받을 수 있을까? 하는 믿음의 좌절에서 건져 주소서. 약한 자, 미련한 자를 택하여 쓰시는 주님을 믿게 하소서 △작은 믿음이라도 있음에 감사합니다. 겨자씨같이 작아도 믿음으로 주님께 반응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예수동행일기로 24시간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예수동행일기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어떻게 예수님과 동행했는지를 일기 형태로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수동행일기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리고, 삶이 변화되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이 운동에 목적이다. 이 단체는 이 운동에 활성화를 위해 △예수동행세미나 △프레이 위드 지져스 △예수동행일기 학술컨퍼런스 △위지넷 △위드 지져스 데이 등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동행세미나」는 24시간 예수와 친밀한 동행을 위해 교육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레이 위드 지져스」는 주님과 함께하는 기도로 거룩한 연합을 이루는 모임이다. 「예수동행일기 학술컨퍼런스」는 신학적으로 예수동행일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다. 「위지넷」은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교회로 서로 세워가며 동역하도록 돕는 사역이다. 「위드 지져스 데이」는 1년의 1회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성도들의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웹사이트와 어플 등으로 성도들이 예수동행일기를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10만 명에 달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련 집회를 진행하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달 첫번째 주는 청년 목요집회를 진행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는 정기목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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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엠미니스트리서 예수동행 목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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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회서 농어촌교회 선교전략 모색
- ◇한국선교신학회는 정기학술대회에서 농어촌지역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예언자적인 통찰과 안목으로 혁명적 의식전환 요구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목회·이주민수용 목회 등 제시 한국선교신학회(회장=박보경교수)는 지난 20일 대전제일교회(담임=김철민목사)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지방소멸시대의 지역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선교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농어촌지역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교회와 기독교계가 농촌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역소멸의 위기, 문명의 위기, 농과농촌교회의 위기와 그 극복」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경호목사(계간 농촌과 목회 발행인)는 “농촌교회는 농촌의 현실을 통해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농촌의 경제적 빈곤과 커다란 사회변동이 농촌교회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교인들의 고령화와 감소, 상시적인 미자립 상태, 목회자의 의욕 감퇴 등은 농촌교회의 앞날을 어둡게 만든다. 여기에, 귀농, 귀촌하는 기독교인들의 경우 지역 농촌교회에 출석하면서 기존의 교인들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농촌교인에 대한 도시인으로서의 우월감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여 갈등이 발생하고 결국 교회를 떠나기까지 한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교회가 어떻게 돌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도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목사는 농촌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와 기독교계의 농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신학자들이 농을 신학적 관심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시각의 전환, 회심이 요구된다. 예언자적인 통찰과 안목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혁명적인 의식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목사는 “가장 밑바닥에서 사회모순을 겪고 있는 농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전위로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성찰과 깨우침이 필요하다”면서, “생명을창조하시고 오늘도 계속 살리고 유지시켜 나가고 계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야말로 제일 앞장서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방소멸시대의 농촌선교전략과 실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강성열교수(호남신대)는 “우리 사회 안에 있는 교회들은 도시에 있건 농어촌 지역에 있건 모두 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어촌교회는 급격한 이농현상과 초저출산이나 무출생 및 초고령화 추세로 인하여 존립 자체가 위협당하는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목회 △이주민수용 목회 △농어촌을 살리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농촌선교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강교수는 “한국교회가 이 세 가지 중점 과제들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우리 시대의 약자 계층인 농민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농업과 농촌을 살려내는 일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농어촌지역을 떠나 도시권으로 이농, 탈농했던 사람들이나 농어촌 지역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귀농과 귀촌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교수는 “이주민들을 포함하는 농어촌 거주민들 모두에게 안정된 농가 소득이 보장되고,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임대주택까지 마련된다면, 한국교회는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부추기는 초저출산율이나 무출생의 위험을 이겨낼 것이다”면서, “하나님께서 맨 처음 인간에게 주셨던 생육과 번성의 복이나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주셨던 인구 증가의 복을 성취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백영기목사(쌍샘자연교회)가 「우리의 희망, 농부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한편 이 학회의 다음 학술대회는 6월 22일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세계 기독교시대의 아시아 선교신학: 현지 위치와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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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회서 농어촌교회 선교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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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랜드 기독교서 ‘조력자살법’ 반대
- ◇ 스코트랜드 의회에서 조력자살법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스코틀랜드가 윤리적 황무지가 될 위험이 있음을 경고 스코틀랜드에서 조력자살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교회 지도자들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 16일 전했다. 스코틀랜드 연합자유교회 총회장인 앤드류 다우니목사와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총회장인 밥 애크로이드목사는 조력자살 합법화를 위한 리암 맥아더의원의 법안을 지지하지 말 것을 스코틀랜드 의회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129명의 모든 스코트랜드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당 제안 법안을 지지하는 것은 선명한 도덕적 선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는 스코틀랜드 사회가 모든 인간 생명의 고유한 가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가 윤리적 황무지가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스코틀랜드 의회는 모든 생명은 똑같이 의미 있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력자살을 합법화하면 일부 사람들은 삶의 가치가 없어졌다는 생각과 생명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달려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 지도자들은 “우리는 성경 창세기에 나와 있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됐다고 믿는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형상이다”며, “따라서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으로만 측정할 수 있는 가치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문명화된 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따라서 스코틀랜드 의회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생명은 가치를 잃고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도덕적 경계선을 넘으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가 인간 생명의 고유한 가치를 잃었다는 것을 강조 그럴 경우 “모든 인간 생명의 가치가 실제로는 불평등하고 순전히 상대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며, “모든 인간 생명의 가치가 그 유용성, 의미, 경험하는 즐거움의 정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서한은 스코틀랜드 전역에 적절한 완화 치료와 호스피스 치료가 발전되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삶을 끝내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조력자살을 인정하는 대신 스코트랜드의 복지제도와 노인제도 그리고 구제세금 등에 대한 대책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력자살을 선택하려는 사람들과 가족들의 상황을 돌보고 그들이 그러한 환경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사회는 이러한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을 보다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하고, 동시에 연민과 보살핌을 받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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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랜드 기독교서 ‘조력자살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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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창조이야기 - 1
- 하경지교수 간혹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 홍수, 바벨탑과 같은 이야기들이 성경 밖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성경 밖에서 성경과 비슷한 기록들이 발견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시기에 그분이 계신다는 흔적이 만물에 남아있기 때문이다(롬 1:20). 따라서 우리는 그 흔적들인 고대 근동 자료들을 통해 구약의 사상을 더 깊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성경 본문을 대할 때 우리가 성경의 일차적인 수신자가 아닌 것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위한 책이지만, 우리를 일차적인 대상으로 기록한 책이 아님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우리를 위한 것이지만, 우리에게 직접 쓴 것은 아닌’ 것이다. 구약성경의 일차적인 독자였던 고대 이스라엘인 및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창조기사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고대근동의 문화 속에서 살았던 그들에게는 창세기의 창조기사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의 도움 없이 홀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 때문이다. 고대 근동의 신들은 각자 자신의 영역을 담당하고, 때로 이해관계가 발생했을 때는 서로 싸우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집트에서는 18명 가량의 창조신들이 각각 자신의 역할인 계절, 출생, 잠, 치료, 꿈, 부와 가난, 세대 계승 등을 담당했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에서는 하늘의 신 ‘아누’가 하늘을 차지했고, 대기의 신 ‘엔릴’이 땅을 차지했으며, 죽음의 여왕 ‘에레쉬키갈’이 지하세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바벨론에서는 창조신 ‘마르둑’이 ‘티아맛’ 여신의 몸을 쪼개어 윗물과 아랫물의 경계를 삼았다고 한다. 이러한 고대 근동의 이야기들은 다신론적 배경 속에서 신들 사이의 역할 분담 및 대립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에 반해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신들의 도움 없이 모든 만물을 ‘홀로’ 창조하셨다. 창세기의 일차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을 두 번째 이유는, 고대 근동에서 신으로 여겼던 신들이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수메르의 신들인 하늘(아누), 땅(키), 해(우투), 바람(엔릴), 물(엔키), 달(난나), 별(이난나)은 모두 하나님께 순종하는 피조물들로 묘사된다. 고대 근동에 살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그저 하나님의 피조물로 취급되는 것으로 인해 화가 치밀어 올랐을 수도 있다. 창세기 1장 27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형상대로’라는 한글번역(개역개정)은 좀 어색한 감이 있다. 마치 하나님의 형상이 따로 있어서 그것을 본떠서 사람을 만드셨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으로’라는 번역을 제안하고 싶다. 고대 근동에서 신의 형상은 신의 속성을 지녔으며 대리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에서 보통 그 형상은 왕이나 우상을 지칭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즉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창조되었다고 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 더 나아가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게(창 2:18)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을 하도록 지음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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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창조이야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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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트갤러리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
- 전세계 디자인과 문화 역사의 흐름을 전달 작품통해 현재의 통찰로 미래 문화에 대응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는 사랑아트갤러리에서 12월 8일까지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회를 진행한다. 포스터 등 전시된 작품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게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김규현작가(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명예교수)가 미국 프렛 유학시절과 뉴욕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약 30여년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컬렉션 중 20세기에 활약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기념비적 포스터 150점, 디자인 역사자료 포스터 160여점, 디자인 사적으로 의미있는 의자 12점을 출품하면서 시대별로 정리한 디자인문화사와 상징적 종교사도 함께 조망하는 전시이다. 김작가는 “그 시대의 문화적 사조와 이슈들을 입체화하고자 이와 같이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전시장 내부의 구성과 관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장 벽면 상단에는 디자인 100년의 역사를 비추는 160장의 포스터를 중심으로 한 그 시대의 상징 그래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하단에 20세기 주요 이슈들, 문화 예술 사조들이 키워드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 아래에 크고 작은 포스터들이 140여점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벽면 코너에 시대를 대표하는 의자 12개가 놓여져 있다. 김작가는 “이번 전시는 영화, 영화음악에서 출발되었다. 영화음반과 LP 사이즈의 디자인 사조 관련 포스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이 준비되었다”면서, “본 전시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각가, 화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포스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하여 관람객 여러분께 세계의 디자인·문화 역사의 흐름이 전달되어 그 시대의 문화를 알아가고 분별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문화에 대해 대응하며 선도해 나가는 지혜와 품격을 갖추어 나가는 데에 기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아트디렉터 안기순권사는 “이번 전시에는 출품작들이 누가, 어느 시기에, 어떤 주제를 표현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설명에 특히 공을 들였다”면서, “전시장에 오래 머무르거나 발걸음을 여러번 해야 전시작품들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양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시대를 돌아보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개회예배 축사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성경은 인생의 시간이 마치 날아가는 것 같고, 지나간 세대의 삶의 족적이 이후에 기억됨이 없다고 말씀한다. 이런 유한함의 한계로 인해 기념비를 세워 그것을 볼 때마다, 과거에 크신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셨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포스터들 속에는 그 시대의 문화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 흐름이 녹아져 있다. 각 포스터 앞에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순간에도 인류 역사를 다스리시고, 우리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시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담고 있는 포스터들 사이를 거니는 가운데,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를 통찰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품는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라고, 사랑의교회가 나아간 모든 여정의 각 장면들이 세월이 흘러도 ‘사람에게는 진심, 하나님께는 전심’을 다한 사명의 정신이 깃든 걸작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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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트갤러리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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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 “여성강도사 허용에서 남성과 평등한 동역자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강도사 허용은 첫 출발일 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동역자로 서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표현은 강도사를 허용하는 것이 마치 여성에 대한 대단한 배려나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속내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과 방향을 정하는 분은 남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면서, “그러므로 예장 합동은 이번 사상 첫 강도사 허용에서 시작하여 남성과 여성이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동역자임을 신학적,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남성과 여성이 존엄성으로나, 지위로나 차별 없이 동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에 성별의 차이로 사람을 갈라 인격, 지위, 직책 등에 차별을 두는 신학, 제도, 관행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불꽃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 합동 109회 총회에서 설교권을 포함해 처음으로 여성 강도사를 결의한 것은 오랜 여성 차별의 역사에서 진일보한 조처로 평가한다. 이제 교단 산하 모든 신학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일선 목회자들도 이에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존재와 지위에 있어 여전히 여성을 차별하는 신학적 모호함이 남아 있고, 제도적, 실제적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신학적, 헌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함을 확인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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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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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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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 한국교회와 사회위한 여성지도력 개발에 중점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 다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YWCA에서 「여성신학으로 시대읽기」란 주제로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시대를 읽고,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경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주연위원장(NCCK여성위원회), 강현미공동대표(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현숙위원장(서울YWCA여성참여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4개의 단위가 연대하여 시작한 것에 감사하고, 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여성이 세워지고, 여성지도력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르다영성세미나 대표인 이은주목사가 「탈진실시대에 여성신학하기」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목사는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예수님이 왜 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고 말씀하신 만큼, 시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과 사회가 하나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을 행하고 있는지, 이를 복음은 무엇이라 말하는지 따져보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대는 탈진실시대를 겪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인지평향 △과학부인주의의 남용 △소셜미디어 △가짜를 만드는 기술의 발전 △정보머니 △혼돈의 이익, △페미니즘 백래시 △ 진영정치 △포스트 모더니즘 책임론을 탈진실시대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이런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 탈진실현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그리스도인들의 탈진실에 대한 저항과 대안으로 △신뢰의 공동체 세우기 △식별공동체 세우기 △여성주의적 진리관 생각해보기 △여성들의 진리 말하기를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면서, “신뢰하기 위해서 영성적으로 양심 성찰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진실이 제일 힘이 세고, 결국엔 진실이 승리한다. 불의하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 잠시 득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 무너진다. 그러니 저항의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하자”면서, “진실 말하기를 시작으로 삶도 사회도 변화된다. 20세기 신학을 증언 문학이라고 한다. 증언이란 언어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진 때였다. 이 증언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사회를 새롭게 하는 모든 동력들이 이 증언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식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 공동체의 바른 선택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식별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이 시간은 단지 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그룹토의 시간에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져야 할 텐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여성신학 연구결과와 그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식별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의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젠더에 관한 역사교육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식별의 능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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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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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미니스트리·1776 '견미단X프로라이프' 진행
- 험블미니스트리는 성경적 보수주의를 가르치는 1776과 함께 내년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견미단X프로라이프」 미국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 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글로벌 정치가, 글로벌 법률가,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케이터, NGO설립가가 되어보는 과정을 영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때 함께 영어로 준비한 후 현장에서 영어로 도전하며, 산출물까지 영어로 정리하는 퀄리티 높은 체험형 프로젝트로 워싱턴DC와 켄터키주를 투어하며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기독교 교육 전문 사단법인 ‘티움’과 ‘이데닉라이프’, ‘빌드업코리아’가 함께 협력하고, 세인트폴 세계관 아카데미 정소영 미국 변호사와 지구물리학박사 이동권 히즈어스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험블미니스트리의 서윤화목사는 “무책임으로 인한 낙태로 죽어가는 소중한 하나님의 형상들을 살리기 위해서, 사회에 생명의 가치를 최고의 가치로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글로벌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교회가 태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또한 “켄터키주의 노아의 방주와 창조박물관을 견학하며 창조신앙을 다지고, 매년 미국 워싱턴DC에 수십만 명의 생명 운동가들이 모이는 March for Life(생명대행진)에 참여하여 정치, 법률, NGO 등 다양한 방법과 지혜로 태아 생명을 살리는 수준 높은 교육을 체득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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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미니스트리·1776 '견미단X프로라이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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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소설산책] 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6)-이문열의
- 그러다가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우레 같은 목소리가 조정인의 청각을 두들기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이제 남편 이동영과는 영원히 나란히 설 수 없게 된 영혼의 낙인을 받았다는 것이 문득 아득한 슬픔으로 떠올랐으나 그녀는 한숨 한 번 짓지 않고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세상에 그런 낙인은 없으며, 있다 해도 그것은 다만 인간적 인식 안에서일 터이고, 이제 자신이 첫발을 내디딘 세계는 그보다 훨씬 초월적인 원리에 지배되고 그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어떤 신적 영역임을 그녀는 믿고 있었고, 또 그렇게 믿고자 소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집에 와서 풀어본 교인들의 선물꾸러미 속엔 성화 액자가 하나 들어 있었는데, 거기엔 이런 글귀가 씌어 있었다. “불합리하기에 믿노라. 더럽기에 추하기에 사랑하노라.” 논리와 신앙 간의 모순을 천착하면서 그 어떤 결론에 도달한 작가의 한 신앙고백처럼 보이는 이 구절은 역시 <사람의 아들>과 <영웅시대>의 작가다운 결말처럼 보인다. 믿음은 이처럼 역설적인 데가 있는 것이다. ‘논리’에 의해서는 설명이 안 되는 하나님의 은총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하나의 훌륭한 민족문학 작품이라는 데엔 이의가 없을 줄 안다. 민족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쓰라림, 전후(戰後)까지 지속되는 이데올로기의 갈등, 이산가족의 문제, 조국의 평화통일 염원 등, 소재 상(上)만으로도 민족문학적 내용으로 충일한 작품이며, 특히 좌익 사상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민족은 한 피 받은 백의민족으로 모두가 한 형제라는 강한 연대의식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통일 지향적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점은 이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를 강력히 거부하고 인간해방의 찬가를 드높이 부름으로써, ‘이념’과 그것이 추구하는 ‘권력’에의 집착을 맹타하는, 이른바 우상파괴정신을 작품 전편에 견지했다는 점에서도 우리의 특별한 관심을 끈다. 이데올로기의 우상화, 또는 특정 권력자에 대한 신격화 등은 확실히 타파되지 않으면 안 되는 오늘의 우상숭배 행위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사람의 아들>의 결미에서 보여준 것과 <영웅시대>의 결말에서 보여준 것과를 대비적으로 고찰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전자의 경우엔 주인공이 필연적인 동기 없이, 좌절감 때문에 불가불 기독교에 복귀하는 식이지만, 후자의 경우엔 뚜렷한 어떤 신앙으로 기독교로 귀의한다는 점에서 신앙 선택의 동기 제시가 확실히 진일보한 면을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이 작품의 최대의 강점은 기독교와 민족의식의 서로 만남에 있다. 종교개혁 시대의 위클리프·루터 같은 개혁자들이 시도한 ‘교회’와 ‘민족’의 연합 작업을 상기해 보면서, 오늘의 우리 기독교회가 민족을 논하고, 더 나아가 민족통일을 논의하는 지경으로 관심의 폭을 넓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깨달음을 차제에 우리는 하나의 교훈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작가 자신이 이 작품 가운데서 그 같은 내용을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는 지경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나 이 점은, 이 작품의 결미가 보여주는 단순한 ‘기독교의 입문’이라는 한계성에 비례하여 나타나는, 작가 자신의 역사의식이나 현실인식의 어쩔 수 없는 한계성으로 지적되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 점이 <사람의 아들>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겨워 하는, <영웅시대>의 작가 이문열이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또 하나의 어려운 과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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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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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소설산책] 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6)-이문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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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3일 찬양음원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오한솔이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을 작곡한 오한솔은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전합니다”라며, “우리는 돈과 명예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주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분의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란 골로새서 3장 16~17절 말씀과 같이, 찬양을 통해 그 어떤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여지며 전해지길 소망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들의 삶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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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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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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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10일 필름포럼 로비에서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전권 출간 기념 감사예배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부터 책 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각 공동체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자세한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단체는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꿈꾸며 이끌어가는 각 교회와 단체, 기관의 지도자들과 신앙인들,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이론편]은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란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기초와 함께 한국교회 건강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제공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1]은 「나를 넘어서는 힘」이란 제목으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차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 네 개의 주제로 풀어낸다. [실전편 2]는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란 제목으로 신앙의 공동체 차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어떻게 키워가는가에 대한 더욱이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실전편 3]은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사회구성원 차원의 신앙을 다룬다. 교회가 이웃과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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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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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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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를 오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새빛낮은예술단은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창단된 이후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중창단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201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새빛맹인선교회 46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빛시각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새빛관악은 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극동음악단과 협연으로 「노을」과 「은혜」를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은 「주의 은혜라」를 연주하고 찬조 공연으로 대금의 박진경과 가야금의 홍라은은 추노의 삽입곡인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새빛가락은 힘있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편성된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감독인 이장호장로는 「보리밭」, 그리고 「제비」를 연주한다. 또 재즈그룹인 극동음악단도 함께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바리톤 김정준은 「마중」과 「그래도」를 연주할 예정이다.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박미옥권사)는 「예수의 길」, 「소풍」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연주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고신교단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1994년 창단되었다. 병원 군부대 위문 찬양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새빛낮은예술단의 안요한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최선의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사는 지금까지 120여개국 12,000여회의 집회를 갖으며,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재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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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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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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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오페라단, 오페라 「양화진」 공연
- 아펜젤러·무어선교사 교육헌신 사랑을 전달 언더우드·호튼·에비슨의 제중원 에피소드도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오페라 「양화진」을 오는 17일과 18일에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 공연한다. 이 공연을 통해 은둔의 나라 조선을 사랑하여 자신을 산화한 선교사들의 휴먼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아펜젤러와 무어 선교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 언더우드, 호튼, 에비슨 선교사의 최초의 서양의원인 제중원에서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또한 백정 박성춘의 이야기와 백정해방운동으로 한국 최초의 서양의사가 된 그의 아들 박서양의 이야기가 양반댁 규수와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한편 선박사고로 인한 아펜젤러의 죽음, 동료 선교사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조선 땅에 자신의 시신을 묻겠다고 다짐하는 언더우드의 애절한 아리아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외국인 인사들 4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예술총감독이자 대본을 맡은 전정임단장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우연히 들렀다가 수많은 묘지석을 보고, 특히 성도 없이 이름만 적혀 있던 아기들의 묘지석을 보면서 선교사들의 희생을 오페라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겠다고 결심했다”며 창작의도를 밝혔다. 김주원작곡가는 오페라 「너에게 간다」와 「사막 속의 흰개미」, 「허 왕후」와 「레테」를 작곡하고, 대표 가곡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가 소프라노 박혜상의 데뷔앨범으로 도이치 그라모폰 122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수록되어 전 세계에 발매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출은 한국오페라 연출의 대부계 장수동이 맡고 지휘는 박세환이 맡는다. 또한 오페라계의 중견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선교사 아펜젤러 역에 차두식, 임희성 언더우드 역에 김신영, 호튼 역에 고지완, 에비슨 역에 김형기, 무어 역에 김정규, 백정 박성춘 역에 유진백, 박성춘 처 역에 정유진, 방신제가 출연하며, 합창은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가 맡았다.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추구하며 한국오페라의 창작 및 보급을 위해 힘쓰는 단체이다. 오페라 「양화진」을 통해 선교사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어둠의 조선 땅을 찾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리라고 기대한다. 공연 이후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문화예술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이에게 비춰지도록 본 오페라 공연을 개별 교회에 찾아가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오페라를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 공연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되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보급하고, 생활음악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예술가 및 은퇴예술가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 직업창출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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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오페라단, 오페라 「양화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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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서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박충관)이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를 지난 4일부터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주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한부모가정을 돕는 기독교 시설과 협력하여 영적 안식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기부금을 통해 「△생계 지원 △물품 지원 △영적 지원」의 세 가지의 항목으로 미혼 한부모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식료품 구입비, 육아용품 등 생계 지원을 비롯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육아용품 등의 물품 지원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독교 시설과 협력하여 공동체 사역을 통해 기도와 상담, 정서적 지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미션 캠페인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동시에 사회적 편견, 육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 한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영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혼 한부모가정이 더 내일을 꿈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미션은 앞으로도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영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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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서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 캠페인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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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모로코 지진이재민 구호활동 지원
-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9월 모로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산악지역에 구호물품 보급과 복구활동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9월 발생한 모로코 지진으로, 현지에 이재민 겨울나기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모로코 지진 피해지역에 100가정에게 긴급구호물품(식품, 의복, 텐트, 이동화장실, 기초약품)과 이재민 지역의 복구활동(동계지원, 아동 심리지원, 교육지원, 인프라지원, 의료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1차 지원했다. 추후 2차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로코 지진은 산악지대 마을 특성상 피해지역이 흩어져 있고, 접근가능한 도로가 1차로이며 낙석의 위험이 큰 지역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다. 또한 모로코는 행정이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단체는 “현지 의사인 네이마의 도움으로 잠정적 지역선정을 먼저 하였다. 그런 뒤에 지역 공무원과 지역 대표와의 여러 차례 유선통화 및 직접 면담을 통해 최종지역선정과 필요한 물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곳은 레가르가와 트니스키 지역이다. ◇모로코 이재들은 텐트촌을 형성하여 임시로 머무르며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70년 전 6.25전쟁 당시 프랑스 군복을 입고 UN군으로 자발적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로코 군인 8명이 계셨다”면서, “그들에게 애국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한국교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진피해지역에 하나님의 사랑과 한국교회의 사랑과 섬김을 전함으로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체는 오늘 14일 오후 3시 신안산대학 본관 2층 세미나1실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를 비롯한 4개의 NGO단체와 함께 글로벌 공공보건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내용은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현재 설치 지원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 중에 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와 성도들, 후원기업과 단체들에서 협력한 구호물품을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에 각각 컨테이너 분량 3대와 1대씩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이 단체와 협력기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재난지역 이재민 총 676,567명에게 약 200억원(지난 10월 기준)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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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모로코 지진이재민 구호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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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등 3개 종단, 국회 앞 간담회
- ◇기독교과 천주교, 불교 3개 종교단체는 현실에 맞는 법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원용철목사)를 포함한 3개 종단은 지난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현실에 맞는 법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날 기독교계를 비롯한 가톨릭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김시몬신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지 몽스님)까지 3개 종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노조법 2,3조가 변화된 현실에 맞게 개정되어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일하는 안전하고 상식적인 사회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3개 종단은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대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원용철위원장은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은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 하나님의 공의를 올바르게 세우는 일이다”며, “국회가 일하며 살아가는 노동자‧시민들을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안 조속히 통과할 것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특수고용 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에 대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원청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을 행사한 노동자들을 향한 무분별하게 손배소와 가압류를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향으로 노조법 2,3조를 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부의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하청 등 간접고용 노동자도 원청 사용자와 교섭 가능 △현행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 △노동쟁의의 대상을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으로 확대 등이다. 이날 3개 종단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노조법 2.3조 신속 통과 후 즉시 공포하십시오」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개정안은노동법에서 배제되고, 중간착취와 저임금, 불안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며, ”이는 우리 종교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비정함과 참담함을 씻어내는 성례와 같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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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등 3개 종단, 국회 앞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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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교육과 양육 등 지원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은 국내 외 한국 선교사자녀들의 주거와 상담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선교사자녀들은 부모의 사역현장통해 신앙의 교육을 받아선교사자녀인 청년위한 주거시설·정기적 상당서비스 지원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는 170개국의 한국 선교사자녀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양육, 돌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 선교사자녀들이 때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온전한 기독교리더로 세워지길 기대한다. 또한 선교사자녀들이 영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세우고, 이들을 위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자원들을 활용하여,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발전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사장인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는 “우리 단체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의 자녀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며, “이들이 미래의 준비된 선교사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백석원장은 “선교사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통일한국 복음화와 세계선교 완성을 위해 한국교회에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큰 역사를 이뤘지만, 그들이 자녀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해 헤아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MK이라고 불리는 선교사자녀들은 부모의 사역현장을 통해 신앙의 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다. 그들은 다양한 문화를 소화하고, 다중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초문화적인 아이들이다. 이들은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을 선도할수 있는 열방의 귀한 미래의 지도자들이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선교사 자녀들 중에 학사관 등의 거주지원 혜택을 받을수 없는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MK청년주택인 ‘콤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주거지원은 군입대와 친지방문, 방학, 코로나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국내 체류를 위한 MK들을 지원한다. 이 콤콤하우스는 회기, 마포, 아현, 평촌, 의왕, 가평, 춘의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청년MK(직장인 80%, 대학생20%)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청년들이 해당 보금자리에 머물다 갔다. 이 단체는 단순히 MK의 의식주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센터를 통해 7명의 전문상담위원들이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상담사들은 ‘선교사자녀 모국 수련회’ 기간에 필요에 따라 지원기도 한다. 이 상담지원은 MK들이 전화와 카카오톡, 보이스톡, 이메일 등으로 전문위원 상담사에게 직접 연락하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새중앙 상담센터와 함께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MK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 단체는 MK심방이란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교사자녀들이 믿음으로 살도록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며, 코로나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국내에 복귀하게 된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중에는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외롭고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자들도 있다. 이 단체는 선교사자녀들을 직접 만나서 교제하는 사역을 중요하게 여기며, 선교사 자녀가 선교사자녀를 케어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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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닉서, ‘풍선젖병’을 개발
- 갓난아기들이 엄마의 젖가슴과 같은 촉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수유할 수 있는 풍선젖병이 개발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아트테크닉(대표=양진석장로)은 7월에 총판, 대리점주, 판매원 등을 모집한다. 양진석장로는 조부 고 양춘식목사(부흥사), 부친 고 양용주목사(청파중앙교회), 숙부 양치호목사(인천성광교회)의 계보를 잇는 신앙 가문이다. 그에게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생명 철학이 묻어나 있기에 ‘실리콘 풍선 젖병’을 개발하게 된 것. 양 장로는 “가정에서 엄마는 생명이고, 사랑이며, 평화이며, 행복”이라며, “모든 유아용품은 유아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므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마의 젖가슴은 생명을 이어주는 밥”이라면서 “분유를 먹이는 과정에서 모유와 같은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것과 같은 촉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사훈을 ‘인재 양성’과 ‘신기술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참사랑과 평안을 선물하자’로 정했다. 이에 따라 분유를 빨리 먹지 않아도 오랫동안 온도가 유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풍선 공기층이 보온 역할을 하는 제품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기가 젖병이 차가워져서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하거나 먹지 않고 게워내지 않고 딸꾹질도 방지할 수 있다.”며,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상황에서 딱딱하고 차가워진 젖병을 물려 주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는 기능성 젖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젖병을 물고 있는 아기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에도 매우 유익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치열 문제 적게하는 공갈젖꼭지, 걸이형 빨대 젖병, 신생아 목욕보조기, 방역용 실리콘 메디컵, 성인용 위생 물병 등을 개발했다. 모든 제품들은 실리콘 재질 안전 테스트를 거쳤고, 해외 수출해야 하므로 미국 식품안전청인 FDA의 기준을 통과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뿐아니라 미국 등 6개국에서도 특허와 상표 등록을 마쳤다. 추후 20년간 특허를 침해당하지 않고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된다. 문제는 마케팅이다. 상당한 파장력을 가지게 될 이들 제품들을 판매할 동역자들을 구하고 있다. 전국 대량 판매 총판 및 해외 수출 무역회사, 대리점주, 판매원 등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시장 선점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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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사랑 생명사랑’ 알리는 웨잇포인 캠페인
- 성화미래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부산지부가 주최하는 태아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제 4차 웨잇포미(wait for me) in 부산」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지난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김숙희 대표(성화미래교육연구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부산지부)는 “태어날 아기가 먼저 태어난 우리들에게 자기도 곧 태어날 거라며 전하는 말이 웨잇포미(wait for me)”라고 말하면서 “25년동안 학생지도를 하면서 살아온 어느날, 잡지에서 가출청소년들의 에이즈감염이야기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아들 둘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성교육강사 자격을 갖추고 학교와 지역단체에서 생명주의 성품교육을 전하고 있다.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인성교육기관 성화미래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쌨다. 또한 “우리는 생명경시사건 사고들, 10대들의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디지털성폭력 등, 낙태와 마약을 비롯해 수많은 청소년대상 범죄들을 목도하는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이에 절박한 심정으로 부산의 정치 지도자분들께 부탁한다. 우리 부산이 생명사랑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부산시민사회에서 생명주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입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과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입법을 기대하며 웨잇포미 부산 캠페인을 시작한다.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해영 학부모(부산, 세 아이 엄마)는 “세 아이를 낳은 다둥이 엄마이다. 세 아이 모두, 가졌던 순간부터 제 속에 생명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태동과 발차기를 느낄 때마다 생명의 신비에 감격했었다. 우리가 서로 선택한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다. 아이들을 출산하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제 태중 태아 생명에 대한 감격은 매우 소중했다. 이 작고 소중한 존재가 생명으로서 존중을 받지 못하고, 엄마의 뱃속에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엄마의 태중에서 날카로운 쇠붙이에 찢겨지고 분리되는 것이 허용된다는 것이 너무나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생각된다. 그 누구도 생명의 생사를 결정할 권리는 없다. 태아도 생명이다.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고대 한다”고 말했다. 한진우(청년대표)씨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웨잇포미’ 태아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심콩이’를 전달한다. 이 심콩이가 우리 모두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 있다. ‘생명은 소중하다’, ‘우리는 처음부터 소중한 생명이었다’는 상징이다. 부디 이 말에 귀 기울여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아 주시길 바란다. 낙태나 동성애, 성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이 생명을 함부로 대하게 되거나 상처 입히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라며 캠페인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는 “우리나라의 군수, 구청장, 구의원,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도지사, 대통령 등 이른바 정치리더가 6800명 정도 된다. 잘못된 성가치관과 낙태의 문제를 알리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왜 우리가 어떤 것들을 반대’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소망한다. 이번 웨잇포미in부산 캠페인을 축하하며, 전국으로 확대되어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웨잇포미(Wait for me)’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12주 태아모형인 심콩이를 배부하며 낙태합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행사로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의 프로라이프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부산시의회 시의원과 16개 구군의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2주 태아 심콩이 모형과 10주 태아 발배지, 그리고, 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서적 2권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와 「미안해 데이빗」 등 총 4종을 배포했다. 동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고, 4차로 부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같은 뜻으로 참여하여 협력한 단체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동래구기독교연합회, 연제구기독교연합회, 진구기독교연합회, 헤운대구기독교연합회,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 외 65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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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사랑 생명사랑’ 알리는 웨잇포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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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월례집담회
- ◇전남대 5·18연구소는 5·18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집담회를 열고, 세대간, 지역간 갈등을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을 제안했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민병로교수)는 지난 19일 전남대 용봉관 301호 대회의실에서 「5.18과 기독교 교회-목포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월례집담회를 가졌다. 발제자인 박상규목사(광주성광교회)는 5·18 당시 목포시민들의 민주화투쟁과 광주전남지역 교회의 참여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주목했다. 박목사는 “1980년 5월에 광주 목포에서 계엄포고령을 어기고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때 목포교회와 광주전남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 진리와 정의와 사랑으로 이끄는 성령에 충성했다.오늘 우리사회가 이만큼 인권과 민주화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5.18의 희생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박상규목사는5·18의 정신과 기독교 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당시 목포의 현장을 증언했다. 또한 “그때 목포시민들은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의 삶을 살아냈다. 성숙한 민주시민정신을 보여주었다. 사재기나 약탈 같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목포시민정신은 하나님이 목포에서 인류에게 보여준 무지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대와 지역, 이념의 경계를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박목사는 1980년 5월 당시 ‘목포시민 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계엄군에게 체포돼 고문과 옥고를 치렀다. 동 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의 최신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집담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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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기독인 및 단체서 1,159인 서명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은 지난 4일까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일주일간 기독인 1,159명 서명에 참여해 윤석열 정부의 배상안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한동대, 서울대 등 학계 기독교인 교수들과, 동 단체를 비롯한 기독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안을 발표한 뒤, 여러 대학, 학회, 직능단체, 시민단체가 그 배상안의 역사적, 법적, 논리적, 도의적 모순을 지적하였다. 이들은 기독인으로서의 입장을 밝히며, 규탄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낮은 자, 고통 받는 자와 함께 하시는 성서의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굴욕적 배상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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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기독인 및 단체서 1,159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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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명도집행으로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 사역 폐쇄 위기
- 최성원 목사(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 대표)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최성원목사(사진)는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를 힘들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센타는 전기세 3개월(8~10월) 미납으로 유난히 추운 겨울에 단전과 계량기 철거로 무료급식, 노숙인 잠자리, 목욕탕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역 동자동 쪽방촌에 노숙인들의 숙소를 마련했다. 최목사도 반석교회(용산구 후암로 35길 7)의 지하에 임시 거쳐하고 있는 중이다. 최목사는 "노숙인들의 자활은 주거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배고프지 않게 먹고, 따뜻한 방에서 자고, 청결을 위한 목욕시설이 필요하다. 이 센터는 그런 소망과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고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주거문제를 포함한 '노숙인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던 최목사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났다.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던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에 법원의 명도 강제집행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센터 내 서재의 책들과 자료, 후원 받아 보관하던 식료품과 의류, 주방시설과 생활필수품들이 압류되어 실려 나갔다. 지난 21일(화) 오전의 강제집행은 건물주인의 명도소송에 따른 법원의 판결로 인한 강제집행이어서 센터를 기반으로 세웠던 모든 사역과 사용이 어렵게 되었다. 최목사는 "백마부대원으로 베트남전쟁 참전 시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하며 "작전 중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그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 그리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하셨다. 그러던 중 IMF 영향으로 당시 서울역 대우빌딩 앞 지하도에 수 백명의 노숙자들이 가득 누워 있는 모습을 보게되었다"고 말했다. 목회를 하던 최목사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노숙인을 위한 소명이 생겼다"며 "은혜로 살리신 하나님이 이곳으로 이끄셨고, 그 처절한 모습을 목격하고 노숙인 사역이 내 소명이 되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사용하셨다"며 "겨울 눈이 몹시 내리던 날, 용산역에서 무료급식을 하던 때에 신발도 없이 수건으로 발을 싸매고 겨울 눈길을 걸어 와 '배가 너무 고파요, 갈데가 없어요'하며 도움을 요청하여 김0준 형제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 대우빌딩 앞 지하도의 노숙인 형제들과 김0준 형제에게 꼭 필요한 것이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라고 말했다. 최목사는 매주 200여명에게 급식과 겨울잠바, 노숙인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무연고 노숙인이 신분을 회복하고 일자리가 연결되어 자활에 이르기까지 돕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취업에 성공한 400여명, 출소 후 자립하도록 주거를 지원하는 등 출소자가 미래를 꿈꾸도록 집중하여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또 현재 서울역 동자동 쪽방촌 5명의 노숙인들은 최목사의 사역을 함께 도우면서 자활에 나서고 있다. 지금은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가 폐쇄된 상태여서 새로운 자활센터를 마련하려면 보증금과 월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IMF에도 견뎌내게 하셨고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를 설립하게 하셨는데 코로나로 후원금이 줄었다. 이런 어려움에도 올해 78세 노령의 나이지만, 사명으로 이 노숙인 사역에 보람을 느끼며 생명을 다 할 때까지,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감당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그런데 이번 명도소송 집행으로 1톤 트럭 9대 분량의 물품이 실려 나갔다. 계약기간이 6개월이나 남았고, 전기세도 완납했다. 명도소송에 관한 내용증명과 명도집행 안내도 없이 강제집행이 실행되었다. 센터 출입문에 전화번호가 크게 써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자나 전화 한 번 없었다. 그러나 이런 연단과 고난을 통해 새로운 각오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요청한다.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한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가 꼭 필요하다. 자활을 지원하는 노숙인 사역은 그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관심과 배려, 후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렵다"는 그는 그동안 센터 운영을 위해 노령연금과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수당까지 지출하고 있다. 지난 28년의 노숙인사역을 점검하며 새출발을 준비한다는 최목사는 오히려 노숙인들을 걱정하며 "사회적 약자인 노숙인들을 위해 폐쇄 위기인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가 전화위복의 계기로 새출발 할 수 있도록 금식기도 중인데, 이 광고를 보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십시일반의 금품 후원을 부탁한다"고 간곡하게 말했다. 끝으로 "할렐루야! 그동안 후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한다. 그중 박O수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드리며, 후원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성원목사(010-3062-8282)의 사역은 유튜브(서울역자활TV), 네이버(서울역정화위원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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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명도집행으로 ‘서울역노숙인자활센터’ 사역 폐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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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등, 참사유가족협과 추모기도회
- ◇30여개 기독교 단체들은 10.29 이태원 참사유가족협의회와 함께 그리스도인 추모기도회를 갖고, 참사 희생자, 생존 피해자, 유가족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NCCK인권센터(소장=황인근목사)를 비롯한 30여개 기독교 단체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에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그리스도인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를 통해 참사 희생자 및 생존 피해자를 추모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참사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 참사유가족협의회」를 만들고 처음 참여하는 대중 행사였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인 고 이민아씨의 아버지이자 ‘참사유가족협의회’ 회장인 이종관씨의 증언도 있었다. 이씨는 자식을 먼저 잃은 부모가 안 나오도록 주님께서 살펴달라고 기도를 요청하며, “우리의 바람은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 진상규명이다. 그리고 희생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준 크리스찬 성도들에게 감사하다.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는 우리의 다짐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득훈목사(성서한국 사회선교사)는 「하나님은 모욕당하시지 않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심을 잊지 않길 바란다. 우리들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들이 앞서 나갈 때 그들이 외롭게 앞서 나갈 때 외롭지 않도록 그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이다. 끝까지 그들의 용기를 잃지 않도록 그들과 함께 울고 그들과 함께 때로는 분노하며 끝까지 그들과 함께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홍승헌이사(NCCK인권센터)는 “온통 지옥으로 변해버린 이 세상을 모든 생명들이 저마다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게 지켜주시고,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그 억울한 영혼을 주님께서 달래주시며 유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덧입혀 주실 것을 기도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에서, 애도와 연대의 예식으로 종을 울리고 묵언기도를 드렸다. 이후 메모지를 돌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생존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헌주사무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의 인도로, 박세론간사(한국기독청년협의회)의 반주, 최주리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개회기도, 이수현위원장(기독여민회 여성인권복지)의 추모 노래, 유가족들의 증언 등 순서로 드렸다. 참여단체는 동 센터를 포함해,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등 3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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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등, 참사유가족협과 추모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