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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일교회 사례 소개하며 저출산 극복전략 제시
- 여수시 교계는 지난달 2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인 이수훈목사를 초청해 「교회가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 강연을 통해 교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미 실행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강연회는 김윤철목사(여수교회연합회장)의 기도에 이어 정완훈목사(여수조찬기도회장)가 환영사를 전했다. 정목사는 “오늘 강연회를 통해 교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 최정기부시장이 정기명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최부시장은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인구소멸의 위기다. 여수시도 예외는 아니다. 34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감소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회가 주일학교를 ‘365일 주일학교’로 바꿔야 이번 강연회에서 이수훈목사는 「맡길 자」란 제목으로 당진동일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교회의 저출산 극복 전략을 강의했다. 이목사는 “우리 교회가 인재를 양육하고 하나님의 꿈을 꾸면서 시도하면 반드시 출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회가 주일학교를 365일 주일학교로 바꿔야 한다”면서, 당진 동일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교실’를 소개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가장 먼저 사람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학교가 마칠 때 주일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을 반갑게 안아주고 교회 차에 태워 교회로 데리고 와서 방과후교실을 진행한다”며, “매주 팀으로 성경을 암송하고 밥을 먹도록 하고 있으며, 목회자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와 부모를 위해 기도해 준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당진의 12.4퍼센트의 아이가 당진동일교회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교회마다 교회공간 활용해 ‘방과후교실’ 운영을 이목사는 “교회마다 교회 공간을 활용해 방과후교실을 운영하면 좋다. 만일 한 교회로 운영이 어려우면 3~4개 교회가 함께 하면 된다”며, 작은 교회들도 방과후교실을 운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도 처음에는 8명의 아이를 데리고 시작했다. 아이들은 분위기가 좋으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녁식사를 아이들의 집에서 주는 음식보다 맛있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저녁식사 시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모든 게 아이들 중심으로 교회가 돌아가면 교회가 생동감이 생긴다”며, “교회가 축제적 분위기로 바뀐다. 매주 500여 명 정도의 아이들이 교회 마당에서 뛰어논다. 교회가 들썩들썩한다. 이 아이들이 성경적 중심으로 자라나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며, 이목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인구는 변동이 없을 것이다. 고령인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년 후에는 0세에서 20대가 3분의 1로 줄어든다”며, “그러면 생산인력이 없어진다. 지금도 무슬림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낙태율도 OECD 국가 중 세계 1위다. 그렇기 때문에 5년 이내에 출산율을 높이지 못하면 가임기 연령대가 없어진다. 지금, 극한 위기에 와 있다”며, “저출산으로 인해 고용 인력 부족은 물론 군부대도 없어지고 있고, 저출산 문제가 경제와 안보에도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목사는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기독교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나라다. 기독교가 일어나 출산운동을 전개하여 우리나라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가 아이들이 울음소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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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일교회 사례 소개하며 저출산 극복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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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교회부흥과 복음사역 확장에 주력
- 월드비전부흥협회(대표회장=허은혜목사·사진)가 지난 6일 강남금식기도원 요나대성전에서 발족예배 및 연수행사를 진행했다. 협회의 공식출범을 통해 국내외 교회부흥과 복음사역의 확장에 주력키로 다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발족예배와 함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발족예배는 피종진목사의 설교와 노명균목사의 격려사와 조요셉목사, 한 신목사와 고종욱장로의 축사를 진행했다. 예배 후에는 백재현목사, 조유식목사, 허은혜목사, 함금천목사가 각기 다른 주제로 연수특강을 진행하였다. 1부는 조수연목사의 찬양인도 후 피종진목사에 설교로 시작했다. 특히, 발족예배에서 피종진목사는 “새로운 협회의 출범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대표회장 취임식 및 임원들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 단체의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허은혜목사는 “협회의 출범은 복음의 확산과 교회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다”고 강조했다. 또한“우리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부흥집회를 통해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총본부장으로 임명된 민병호목사는 “협회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협회의 미래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총무에 조수연목사, 회계에 윤남희목사가 임명됐다. 3부 순서에는 격려사와 축사 및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대표고문인 조요셉목사는“월드비전부흥협회가 교회의 부흥과 복음사역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상임총재인 노명균목사는"월드비전부흥협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지며 한국교회 부흥의 시작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도는 교육회장인 김미진목사와 영성회장 이귀영목사, 영성회장 이지선목사가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4부 순서에는 총본부장인 민병호목사의 기사로 시작해서 총 4강의 강의를 진행했다. 1강은「기본은 합시다」란 주제로 백재현목사가 진행했고, 2강은 「암나귀를 찾던자」 란 주제로 조유식목사가 진행했다. 그리고 3강은「아들이 있는 자/부흥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허은혜목사가 진행했으며, 4강은「충성된 일군」이란 주제로 함금천목사가 진행했다. 4개의 강의 후 실무회장인 강진찬목사의 기도와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후 행사는 마쳤다. 동 협회는 국내외 교회의 부흥과 복음사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연수 프로그램과 부흥집회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의 활동은 교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고, 교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면서, “특히, 교회의 영적 성장과 복음전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드비전부흥협회 발족예배 및 연수 행사 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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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교회부흥과 복음사역 확장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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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교회성장 컨퍼런스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교회에서 「제30회 국제교회성장(CGI) 콘퍼런스」를 갖고 영적 부흥으로 세계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다짐한다. 「성령이 역사하는 부흥(Revival with the Holy Spirit)」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구촌 전역에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한 대형교회의 사역자들이 참석해 강의와 대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석자로는 윌리엄 윌슨박사(세계오순절협회 총장), 밥 로저스목사(미국 CGI설립자), 폴라 화이트목사(미국 트럼프행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도미닉 여목사(세계하나님의성회 의장), 굿윌 샤냐박사(세계복음연맹 WEA 사무총장), 제임스 마로코목사(CGI 이사), 콩 희목사(싱가폴 CGI 이사) 등 세계 여러 교단과 메가처치의 목사들이 방한해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훈목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세계교회 흐름은 오순절 교회의 부흥이다. 전 세계 오순절 교단의 멤버가 6억 8천만 명이 넘었다”며, “전 세계가 전쟁, 기후위기, 식량난 등으로 인해 영적 빈곤, 공황에 빠진 상태에서 유일한 대안이 오순절 영성운동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전 세계적인 위기가 영적 부흥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이번 콘퍼런스에 대거 참석한다. 그 목회자들의 간증과 세계의 영적 흐름에 대해 들으며, 우리는 위기의 시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CGI 콘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세계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성회에는 해외에서 참석하는 2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6000명 등 약 8000명의 기독교인들이 전쟁과 이상기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를 위해, 또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된다.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1976년 11월 성경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을 해석하여 전 세계의 교회 성장을 돕고자 설립됐다. 창립자인 고 조용기목사의 비전과 꿈을 토대로 2022년 이영훈 목사가 총재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부흥의 시대, 새로운 세대의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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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교회성장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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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취약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교육 제공
- 서울 광진구의 「꿈을 꾸는 학원」 에서 진행되는 무료교육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원의 운영자인 이보선장로(사진)는 수익을 위해 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이장로는 사범대학 졸업 후 교직에 잠시 활동했지만, 공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느끼고 무역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사업을 택한 이유는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IMF 위기 속에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대안학교 설립 계획은 중단되었고, 대신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학원을 시작했다. 이장로는 “학원을 운영하던 중 동성교회에 한 집사님께서 찾아오셔서 교회 내에 교육을 원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어려웠던 학생 한 명을 무료로 교육해 주길 부탁했다”면서 “그때부터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로는 지역교회와 복지재단과 협력해 교육혜택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학원에서는 30명의 학생들 중 11명의 학생이 전액 무료로 학습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봉사자와 교회 청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장로는 "삶에서의 학습관리와 생활지도까지 함께 교육하는 것이 이 학원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입시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의 인격적 성장을 돕고 있다. 단순한 입시 교육이 아닌 인격적 성장 도모 학원운영의 가장 큰 원칙 중 하나는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를 금지하는 것이다. 또한, 학원에서는 여름성경캠프와 찬양집회 등 신앙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신체적이고 정신적, 영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장로의 교육철학은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닌, 학생들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이들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업을 넘어선 정서적 지지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그는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은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장로는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성장해 좋은 대학과 직장에 진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이 받은 사랑을 멋있는 성인이 되어서 많은 다음세대 학생들에게 흘려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로의 목표는 이 학원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더 나아가 선교단체에 기증해 청소년 사역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에 이장로는 "이 학원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가 향후 은퇴한 후에도 이 사역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이장로는 학원 운영비 충당을 위해 천연 수제비누와 세제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업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장로는 마지막으로 "이 사역이 개인의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기에 많은 이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꿈을 꾸는 학원」의 학생들과 이보선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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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취약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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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청년회서 다음세대위한 포럼 성황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년회는 성청포럼을 「다음세대 부흥과 성청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년회는 지난달 27일 총회본부에서 성청포럼을 「다음세대 부흥과 성청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회 활성화를 위해 각 교회 청년부 임원수련회와 청년 담당목회자들의 모임이 제시됐다. 청년회 회장 강현성청년은 “청년회연합회는 7개 지방회만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면서, “재건대회를 통해 권역별로 서울, 경기, 충청, 호남, 영남 등 5개 권역으로 모임을 갖고 조직을 정비한 후 권역별 조직에서 지방회를 순회하며 청년연합회 재건활동을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이 성청 재건 및 성청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청 활성화를 위한 의견」에 대해 발제한 최동규교수(서울신대)는 “성청운동이라고 말한다. 운동에는 성격이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독교운동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확정성을 가지고 더 다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퍼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성청에 활성화를 위해서 개교회 청년부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교회 청년부 임원 수련회를 제안하고 싶다. 각 교회 청년부 임원들이 활성화되면 그들이 성청운동에 협력적인 자원이 될 것이다”면서, “전국교회 청년부 담당 목회자들의 모임도 제안하고 싶다. 청년부 임원들뿐만 아니라 청년부 담당 목회자가 성청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 부흥과 성청이 나아갈 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전 총무 우순태목사는 “청년들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고 있다. 청년들은 니드가 바뀐다 오늘의 청년들의 니드를 알지 못하면 확장하지 못한다”면서, “디지털을 활용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로 브랜딩을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디지털만 가지고는 안된다. 피지털이 필요하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도 겸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커넥토 그라피 전략도 필요하다. 전세계의 성결운동을 하는 단체들과 연결이 필요하다”면서, “케넥토 그라피는 전세계 가지고 있는 성결인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모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성청 회복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기철목사(월광교회)는 “성청도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성청을 운동에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쪽으로 이해되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하려면 성청의 브랜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계속 일으켜야 한다. 그때 성청도 살아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청 연합활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동참하도록 권면해야 한다. 왜 모여야 하는지 모이면 무슨 유익이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개교회 담임목사들에게 성청에 대한 비전, 사역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성청의 지지자로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세계와 청년연합회의 이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손재형장로는 “성청이 교단의 직할 부서로서 교단의 지도와 도움을 받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 또 개교회 청년회가 없이 지방회에 청년회가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지방회의 청년회가 활성화되지 못하면 전국적인 성청조직도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현일목사가 「청년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청년의 교회 출석, 오늘과 내일」, 박홍일장로가 「성청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강현성회장이 「63회기 성청비전 및 회장의 책임감」, 임태석목사가 「신앙은 보수 행동은 진보」로발제가 진행됐다. 한편 강현성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총무 문창국목사가 「귀히 쓰는 그릇이 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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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청년회서 다음세대위한 포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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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총회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배단상 앞 1만명의 청년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 각 교단 관계자에게 예배참여와 지지성명을 촉구 종교개혁주일인 다음달 27일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 일대에 진행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있다. 대법원의 판결을 비롯한 동성애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기도회는 특정단체의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예배의 공동대회장은 주요교단 총회장 7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위원회도 17개 광역시도 총회장들로 이루어진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단체 사무총장과 7개 교단 총무,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또한 주요 크리스천 실업인과 법률전문가, 국회의원, 한국교회 원로 지도목사 등이 각 위원회에 함께한다. 이날 예배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에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배단상 앞에는 청년들 1만 명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그리고 교단산하 교회들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맡은 거룩한방파제의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문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 대두되어 하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방파제의 이름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이번 9월 총회 때 총회에서 가능하다면 총회 결의로 지지성명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총회에서 지지성명이 어렵다면 임원회등에서 지지 성명을 내주시면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 목사들은 단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가 되서 행사를 치를 것이라는 말이다”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최고로 드릴 수 있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보다도 더 하나님이 영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것이 교계를 이끌어가는 어른들의 생각이다. 어떤 분이 어떤 자리에 게셔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현목사(새로남교회)는 “이 자리에는 각 교단을 대표하시는 총회장, 9월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분을 맡으실 부총회장, 교단의 살림을 챙기는 사무총장과 총무들이 계시다”면서,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이다. 신학적 이유로 분열이 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싸움으로 분열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이번에 한국교회의 원팀정신, 팀워크를 허락해 주셔서 외부에서 볼 때도 깔끔하고 진행이 되어서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우리는 십자가 밑에 무너지고,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한국교회에서는 모멘텀이 되고 영적인 신망을 이룰 수 있는 희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복된 날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합동교단도 열심이 참여하고 맡기는 것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 거룩한 동맹은 한국교회를 살려낸다. 10월 27일이 영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알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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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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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등 반대운동 활발
-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및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었던 동성동반자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지역가입자로 보험료를 부과한 처분의 적법성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판결이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사실상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 관계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동성혼 합법화의 교도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 교단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 각 교계단체들에서 비판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관련기사 · 2면>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관계로 인정은 잘못 기독교 법조인 양성과 행정입법통한 대응방안을 제시 동성혼과 양성혼의 동일성 유도 비판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동성동반자는 직장가입자와 단순히 동거하는 관계를 뛰어넘어 동거, 부양, 협조, 정조 의무를 바탕으로 부부공동생활에 준할 정도의 경제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피고가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사실상 혼인관계 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선고했다. 이는 사실상 동성동반자의 관계를 사실혼으로 인정한 것이다. 반동성애 기독시민연대 등 교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사실상 혼인관계와 동성동반자 이 둘은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 사실혼의 성립요건으로서의 혼인은 그 자체로서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일생의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풍속적으로 정당시 되는 결합으로 해석된다”면서, “절대다수의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혼인을 남녀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도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동성혼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동성혼의 관계도 양성혼의 관계와 똑같은 법적 보호 대상임을 천명함으로 동성혼과 양성혼을 똑같은 ‘사실혼’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크게 우려할 부분이다”면서, “사회는 기본적으로 남녀가 결혼을 통해 자녀를 생산하고 가정공동체를 이룸으로 유지되고 사회질서는 이런 결혼을 통한 가정생활공동체의 기초 위에서 세워진다. 그러나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동성혼으로는 사회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성애 운동 반대위한 200만 예배 진행 이러한 판결과 더불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성전환없는 성별정정 반대 등에 안건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서울역에서 광화문 일대에 열릴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100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의 성도들의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죄악을 먼저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다.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인사 후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가 모두발언을 했다. 손목사는 “기독교국가인 영국이나 독일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고 교회가 쇠퇴했다. 이런 법안들을 막지 못하면 모든 교회가 멸절하는 핏값을 우리가 감당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교회에 10월 27일 다 모여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곳에 모인 우리가 한국교회를 지키는 방파제가 되고 방패가 돼야 한다. 그래서 차별금지법 등의 법안들을 막아야 한다. 이것을 막지 못하면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들도 통과돼서 한국의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이번 10월 27일 날에는 교단과 지역을 넘어서 한 분 한 분이 지지성명을 하는 등 서울에 100만명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명이 모이면 대법원도 국회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모인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모여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면 한국교회는 달라지고 변화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교단산하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교단장들의 겸손과 섬김의 약속으로 예배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 △추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차별금지법 이하 모든 동성애 관련 악법들을 막는데 협조 △9월 교단총회 시 총대원들에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지지 성명서 또는 참여 결의라는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예배 동참위한 총회장과 총무의 협력 촉구 대회에 대해 소개한 홍호수목사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시작했다. 그 시작은 교계연합단체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도 총회장과 총무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어떤 순서를 맡지 않더라도 이번만큼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서 동맹을 맺어서 백만이 모여서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행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소개한 길원평교수는 “지금의 상황은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몽둥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대다수의 지도자들이 심각성을 알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모인 가장 큰 이유인 동성애 관계 파트너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것이다. 사실혼과 동성애 파트너는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동성애 파트너를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 속에서 각 교회에 있는 크리스천 법조인들을 깨워야 한다”면서, “또한 우리의 의견을 담은 법학논문을 많이 적도록 연구비를 지원하고, 차세대 법조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희교수는 “악법들을 차단하는 거룩한 차단일이 되기를 바란다. 예배를 준비하다보면 힘들 수 있다 왜 하는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그날 기도회 때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음란한게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 긍휼함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시고 간절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거룩을 위해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길변호사는 “악한 판결과 입법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호소해 달라 건보료 판결문제는 차별금지법 문제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전체가 깨어나야 한다”면서, “나는 법률가로서 교회는 어떤 관점을 취해야 하는지 말하고 싶다. 국회에 악법을 제정하지 말라고 설득해야 한다. 국회가 새로 입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부 차원에서는 행정입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법부차원에서는 기독교법관들을 깨워야 한다. 일일이 설교해 주시고 면담해 주시고 시대사조가 아닌 성경편에 서달라고 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나셔서 기독법률가들을 격려하면 그들은 하나가 될 것이다”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도록 회개하고 촉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통치자들에게 호소하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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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등 반대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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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 ◇ 예수비전교회에서 존 맥아더목사의 설교와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하며, 기독의 고유성과 영적 가치를 지키려 했던 존 맥아더의 목회신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존 맥아더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썬밸리에 소재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로, 이 교회에서 55년 넘게 설교하고 있고, 설교와 목양을 통해 교회에 큰 성장을 가져온 목회자와 설교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동시에 매스터스 대학과 신학교 총장으로도 봉사하며, 학생들에게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 순결한 신학을 전하는 교육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대변화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세속주의의 위험을 간파, 세상 닮아가는 교회에 경고 예수비전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한 교리와부흥(대표=도지원목사)은 “맥아더목사는 평소에 ‘설교자는 시대의 사조와 타협하지 않는 가운데 대중적인 요구나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며,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시대 변화에 따른 복음과 목회의 변질과 싸워왔다. 그는 실용주의의 위험을 간파하고 세상을 닮아가는 교회를 향해 계속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갖도록 힘써 가르쳐 왔다. 이 과정에서 따르는 공격과 고난은 그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설교와 목양은 모든 설교자와 목사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비록 그에게 세대주의의 영향이 남아 있고, 은사나 창조에 대한 그의 입장에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문화적이고 철학적 사조의 변화가 급변하는 시기에 그의 목회와 설교를 연구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미가 있다”고 존 맥아더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이번 세미나에 주제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첫 강의를 진행한 도지원목사(예수비전교회)는“그는 설교의 명료성과 원리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설교자가 분명하게 인식할 때 주제 전달이 분명하고, 또 본문을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원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도목사는 “존은 적용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보다 앞서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을 찾는 ‘중심주제’ 문제에 더 집중했다”고 했다.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박동진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는 “개혁주의에 입각한 설교자들은 설교를 영적전쟁의 한 형태로 이해했다”며, “그들은 진리를 훼손하는 사상과 가치들과 전쟁을 선포했고 설교라는 방식으로 진리를 전해 성도들이 영적전쟁에서 후퇴하지 않도록 도왔다”전했다. 또 “자신의 지식이나 언변 그리고 세상적 모습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을 의지하며 설교했고, 설교자로서 바른 삶과 언행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오직 기도와 간구로 성령을 통해 설교사역에 큰 열매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했다”고 개혁주의 설교자들의 태도를 강조했다. 때문에 “존 맥아더의 설교는 21세기에도 개혁주의 설교자들이 몸소 보여주었던 성경적 설교와 설교 전달이 여전히 강력하고 유효한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그의 설교신학의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의한 김 준교수(총신대학원)는 “맥아더목사가 설교와 목회 그리고 저술에 유명한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그는 기독교 상담가들을 신뢰하며, 성경적 상담의 가치를 인정하고 성장시킨 일에도 참여했다”고 했다. 그는 “성경과 상담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고, 하나님은 보혜사, 즉 상담가로 불린다”며, 존 맥아더목사가 중요하게 생각한 성경적 상담의 내용과 목회와 설교의 연관관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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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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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 ◇미래목회포럼은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9일 추석 고항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영주 배다니교회(담임=박명현목사)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추석명절 때 진행될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통해 공교회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포럼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 포럼 감사 김희수목사의 기도 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 신동필목사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목사는 "작지만 귀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큰 목회보다 상처받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교회가 돼야 한다. 시골에서 그런 목회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는 상생할 수 있다. 큰 교회는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작은 교회는 큰 교회가 돌볼 수 없는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돌보면 된다. 각자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굳건하게 뿌리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이곳 베다니교회가 대단한 사역을 하고 있다.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다. 지역을 섬기고 장애인을 섬기는 귀한 사역이다"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 열매의 숫자가 아니라, 하나하나 튼튼하고 작지만 온전한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충성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고 했다. 이후 이 포럼 대표 이동규목사가 인사와 명절 선물비를 전달했다. 이목사는 "함께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 저도 청주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를 고향으로 삼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부모의 소천 등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와도 찾을 곳이 없어진 분들에게, 교회가 고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역사례 발표를 한 박명현목사(베다니교회)는 "미래목회포럼에 먼저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40년간 목회했다. 짧은 시간 이야기하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농촌교회 목회자들 여러분께서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기적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동네에서만 6번 이사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목회하고 있다. 지금은 지적장애인 19명과 함께하면서, 최근 재정은 부족하지만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받았다"며 "크고 작은 손길과 때로는 어루만지시고 때로는 위로해 주시고 돌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사장 이상대목사는 "고향교회 섬김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년째가 됐다. 한국교회 상생에 가치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설교를 듣고 여러 목사님들 말씀도 들으면서, 우리 생각이 틀리지 않았고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와 기념촬영, 점심식사와 교제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포럼은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에 대해 「△교회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설명을 해 교인들의 동참을 요구한다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교회 에배에 참석,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참석해 감사예물을 드린다. △고향교회의 에배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회자를 찾아뵈는 것도 권한다.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교회 방문이 힘들 경우,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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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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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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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5전쟁과 신앙적 안보관
- 어느새 6·25전쟁 74주년이 되었다. 안보의 위기상황에서 그때의 수많은 희생자를 잊지 아니함으로써 남북 통일의식은 물론 우리의 국력을 높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전후세대는 6·25전쟁에 대한 기억뿐 아니라 그 참상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 그래서 신앙인으로서 바른 안보관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스라엘은 2차대전에서 희생된 동족의 희생을 철저하게 기억하고 있다. 독일, 미국, 유럽 등지에 희생자의 추모관이 있지만 예루살렘 언덕에 자리잡은 ‘야드바셈(Yad Vashem,홀로코스트 박물관)’은 더욱 특별하다. 바로 6백만명의 희생자가 나온 유대인들의 피의 박물관이다. 희생자들의 유품과 죽어가는 모습, 그 현장 등을 생생하게 기록한 전문 박물관은 공포와 눈물, 인내심 없이는 다 보기도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도 세계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반드시 방문하는 필수코스라는 점이다.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 시절, 한국이 당한 고통과 참상은 물론 6.25전쟁과 나라의 안녕을 위하여 희생된 대부분의 호국영영들이 잊혀져 가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신8:2).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 아들들로 정해졌다(출4:22). 그러나 후손들은 비뚤어지고 어그러졌다. 이 때에 옛날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아비에게 40년 광야생활을 기억하여 참 아들들이 되도록 권고하심을 본다. 오늘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하나님을 앙망하고 경배할 수 있는 이 귀중한 시간을 갖는 것은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과 교회에서 옛날의 시대를 기억하고, 6·25전쟁 74주년의 발자취를 교육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함은 물론 나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잊지 않은 안보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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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5전쟁과 신앙적 안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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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주 안에서 형통한 삶
- (재)대의미션 채란 이사장 [성경] 창 39:2, 23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요셉은 어릴 때 타국인 애굽에 팔려갔습니다. 이후 애굽에서의 노예생활, 감옥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예로운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의 삶의 여정은 우리가 볼 때 참으로 험난하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듯합니다. 요셉의 삶은 결코 형통하거나 평탄치 않아 보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고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정의하거나 생각하고 떠올리는 형통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지 않습니까? 요셉은 형제 때문에 노예로 팔려가 갖은 고생을 했고,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얼마나 기가 막힌 일입니까? 어린 나이에 얼마나 수모를 당하고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반전입니다.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요셉의 삶은 순탄치 않고 굴곡이 많아 보이지만, 성경적 관점으로 볼 때 요셉은 범사에 형통했습니다. 그의 삶은 처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형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요셉과 함께 하셨고, 그는 어느 곳에 있든지 만사가 형통했습니다. 총리가 된 시점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디발 주인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에도 하나님은 함께하셨고, 그리고 간수장 밑에서 감옥생활을 할 때에도 형통했다고 말씀합니다. 요셉이 자기 자신을 보면 형제에게 속아 타국에 팔려온 것도 모자라서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가 세상 밖으로 언제쯤 나갈 수 있을런지 막연한 상황에 땅을 치고 눈물을 흘리며 신세 한탄이 절로 나오는 이러한 기가 막힌 때에 여호와께서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은 우리가 떠올리는 성공이나 탄탄대로의 삶이 아닙니다. 실패 없이 무탈하게 지내는 삶이 아닙니다. “형통”은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이나 지위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는 삶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범사에 형통한 삶입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지 않았더라면,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애굽의 고위관직인 술관원장, 떡관원장을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애굽의 왕 앞에까지 나아가 알현하고 꿈 해몽을 해줄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애굽의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었겠습니까?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을 누리는 삶, 내 뜻이 아닌 주님 뜻대로 사는 삶이 형통한 삶인 것입니다. 형통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순종의 눈으로 바라볼 때 내 삶이 해석 됩니다. 하나님의 놀랍고 오묘한 섭리, 높고도 넓고 깊은 뜻, 구원의 큰 계획이 부족한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론 내 상황이 힘들어나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고난 속 형통이 보이고 깨달아질 줄로 믿습니다.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계획 가운데로 인도하심을 받는 형통한 삶을 누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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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주 안에서 형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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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0) 그의 어가를 보라
- 연기 기둥과 같이, 몰약과 유향의 향내를 내며 광야에서 오시는 분이시여! 영광과 권능으로 오시는 만왕의 왕·만주의 주이시여! 그분이 나의 남편이 되시도다. 3:7 그의 침상을 보라, 그것은 솔로몬의 것이로다. 이스라엘의 용사 중에서 육십 명의 용사가 그것을 호위하였는데‘그의 침상을 보라’는 것은 실제로 잠자는 침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6절에서 연기 기둥같이, 몰약 향내를 내며 광야에서 오시는 분, 즉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라는 것이다. 그의 침상은 9~10절에 금과 은으로, 레바논 나무로 만든 병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7절의 그의 침상과 9절의 병거는 똑같은 것이다. 왕이 행차할 때 타는 화려한 수레(어가)이다. 이는 신랑 예수님이 영광중에 찬란하게 오시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의 침상을 보라’는 것은, 곧 그의 어가(御駕)를 보라는 것과 같다. 아가서1,2장을 거쳐 3장에 이른 신부 성도는 자기 남편인 다시 오실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얼마나 찬란하게 행차하시는 가를 보라는 것이다. ‘그것은 솔로몬의 것이로다.’라고 하신다. 이는 실제 사람인 과거 솔로몬 왕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왕좌인 솔로몬의 왕위를 계시한 것이다. 마치 마1:1에 예수님의 족보에 예수님을 다윗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것과 같다. 실제로 다윗의 아들은 솔로몬이었다. 예수님은 다윗보다 먼저 계신 분이며 다윗의 주가 되신다. 따라서 다윗 왕은 그림자이고 실상은 예수님이 왕으로 오실 것을 예표로 계시하여 ‘다윗의 아들이다.’라고 한 것이다. ‘평강’이라는 이름을 가진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면서 주변나라로부터는 조공을 받으며 영화를 누린 왕이었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 영광과 권능으로 다시 오실 것을 계시한다. 이미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가서는 솔로몬이 신부성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임을 깨달았다. 그가 신부성도의 자리에서 또 주님을 남편으로 모시며 찬양하는 노래이다. 또 남편이 되시는 주님이 자기를 데리러 오시는 것을 영안으로 보며 노래하고 있다. 신부성도인 솔로몬에게 예수님이 그의 남편으로 영광중에 행차하시는 것이다. <롯기서>는 룻이 솔로몬과 같이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예표인 보아스 신랑과 결혼하는 것을 말씀하신다. 요컨대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시는 주님은 임금님의 어가처럼 화려하고 찬란하게 영광가운데 오신다. 그것은 바로 솔로몬의 것, 즉 그리스도의 것이다. 또 ‘이스라엘의 용사 중에서 60명의 용사가 호위하는 도다.’이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함께 오는 무리들을 계시한다. 이들은 천사들을 지칭한 것인가? 아니면 부활하여 함께 오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을 지칭하는가? 성경에서 천사들을 이스라엘이라 호칭하지 않는다. 오직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적 이스라엘로 호칭한다. 그러므로 주 재림 시 부활하여 함께 오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바로 이스라엘의 60명의 용사가 되는 것이다. 또 아6:8에 왕후가 육십이라고 하였다. 솔로몬 왕의 부인이 60명이라는 말씀은 재림하실 그리스도의 부인이 60명이라는 것을 계시한다. 재림하실 예수님의 왕후 60명은 첫째 부활한 그리스도의 신부를 계시한다. 이는 계19:14에 주님과 함께 오는 흰옷 입은 자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들은 천사가 아니다. 이들은 바로 7년 대 환란 때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순교한 자들로서 주 재림 시 첫째 부활한 자들이다. 이들이 곧 그리스도의 신부이다(계19:8,14). 그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었다. 이 흰옷은 계6:11에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죽임당한 자들에게 입혀주시는 옷을 가리킨다. 종말에 사는 우리가 바로 그 60명의 용사 중에 들어가야만 복된 자가 된다. 따라서 이 60명의 용사는 한정된 숫자가 아닌 상징 수이다. 즉 수많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임을 계시한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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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0) 그의 어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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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8]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린이의 영성
- 인류는 18세기에 인간을 발견하고 19세기에는 여자를 발견한다. 20세기에 와서 인류 최대의 발견은 어린이의 가치를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인류의 자각이 늦어진 반면 기독교 안에서 어린이에 대한 발견은 이미 2천 년 전에 있었다. 어린아이는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천국의 주인이다.막10:14 주님께서 어린이를 천국의 주인으로 그 가치를 부여하셨다.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마18:5이라고 하셨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으로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기독교의 가치관 위에 어린이를 천국의 유업자로 세우는 사명을 가정과 교회에 맡기셨다. 어린이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심령이 강하여지도록,눅1:8 양육해야한다. 천국의 씨인 어린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분히 양육받아야 한다. 만약 성경적 가르침을 소홀히 한다면 어린이의 존엄성을 크게 해치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합당하기 때문이다.딤전3:16하나님의 선하심을 본받아 신의 성품에 참여할 온전한 유업자의 길이다, 자식은 하나님 주신 기업,시127:3이며 축복이며 선물이다.시128:3 우리 자녀가 주님의 축복을 받아 믿음 안에서 자라도록 인도해야한다. 지혜로운 어머니는 아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였다. 주님께서 안수하여주시고막10:16안아 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게 했다. 인간의 정서 중 가장 큰 사랑의 근원인 예수님을 알게하였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9:10인간의 가장 큰 지혜는 바로 하나님을 아는 데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가장 큰 교육이다. 이러한 사명을 잘 이행하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세계인구 2%에 불과 하지만 세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민족이기도 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인 율법을 암기하도록 교육시키는 일을 철저히 하고 있다.신4:9-14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알도록 가르쳐아한다. 십지가의 구속의 사건과 십자가의 정신과 생명을 소유하도록 해야한다. 부활과 승천에 이르는 구원을 예배하는 자로 세워야한다. 어린이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격체임을 발견하도록 신앙으로 돌봐야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최대의 축복이며 세상에서도 머리가 됨을 아는 영성이 필요한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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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8]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린이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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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시급한 나라 사랑
- 국가마다 국토를 수호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났던 전쟁에서 희생당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현충일이 있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다. 국가적으로 공휴일로 지정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날이다. 그래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이름 붙이고 나라 사랑의 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6월하면 우리의 마음속에 근대사에 가장 큰 아픔이었던 6.25 전쟁이 크고도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기억 속에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상흔들이 아직도 선명하고 마음속에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태극기나 푸른 하늘 아래 피어난 무궁화 같은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나라 사랑의 출발선이다. 우리는 과거 전쟁에서 피를 흘리며 지켜냈던 생존이라는 삶의 터전과 자유라는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그리스도인은 과거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그 아픔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을 넘어 미래로 나가는 변혁적인 접근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호국보훈을 넘어 나라를 지켜내는 새로운 길로 나가는 것이다. 냉전 시대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국토를 지키는 것이었다면 오늘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나라 인구를 지켜야 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다. 우리나라는 중세 흑사병과 같은 재앙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전쟁 중에 있는 것도 아닌데 인구가 회복될 줄 모르고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인구가 2020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국가이다. 지난 10년 동안 합계출산율은 계속 떨어져서, 급기야 2023년 출산율은 OECD 평균인 1.58명의 절반도 안 되는 0.7명대 수준이고 이제는 공공연하게 국가 소멸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유엔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198개국 중에서 꼴찌이다. 지금까지 공공재정을 수 백조를 쏟아 부었지만 여전히 내리막이다. 6.25 전쟁 폐허에서 일어난 대한민국을 보고 한강의 기적을 말하던 시절은 이제 까마득한 추억이다. 이미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연구와 토론과 공공 정책이 무성하지만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작금에는 세계적으로 저출산이 일어나는 사회적인 현상을 대한민국화(South Koreanification)라는 이상한 신조어로 불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와 대한민국을 동시에 살아가는 두 나라 시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이 땅을 밟고 6월의 공기를 호흡하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과 통치가 펼쳐지기를 바라며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밤에 다시 아브라함을 찾아오셨다. 그의 손을 잡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밤하늘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신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 아파트 창문을 열고 불빛 사이로 빼꼼이 올려다 보이는 하늘을 쳐다본다. ‘우리의 자손들이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목숨을 바꾸며 지켜온 이 나라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번성하며 살게 하옵소서.’ 시급한 나라 사랑의 과제이고 교회의 기도이다. /고척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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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시급한 나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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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함께하는 반대를 하자
-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대한문 앞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반대만 외친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부스운영 등을 통해서 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퍼레이드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헙하는 죄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이러한 동성애가 죄임을 밝혀야 한다. 특히 동성애와 성혁명 확산에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차별금지법과 같은 법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중요한 사실은 동성애자를 향한 긍휼을 가지고 이러한 사역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하지만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서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롬 1:24~27)고 말하고 있다. 동성애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주인으로 삼은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에 대해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에게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을 주인 삼아야 함을 알려야 한다. 복음이 없는 반대는 힘을 잃고 말 것이다. 차별금지법 반대와 함께 그들에게 복음이 흘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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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함께하는 반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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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 해마다 6월이 되면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해서 우리나라를 위해 몸 받쳐 싸우신 순국선열들을 가슴 깊이 새기자는 의미 있는 달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의 비극과 고통의 교훈을 우리 후손들에게 산 역사로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나라 사정은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이성과 분별력보다는 선동과 포플리즘, 기회주의 일색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2000여년을 나라를 잃고도 다시 나라를 찾았다. 1948년 5월 14일에 발표된 독립선언서에서는 “이스라엘 땅은 … 세상에 책 중의 영원한 책, 성경을 탄생시켰다. 이스라엘 민족은 유랑생활 내내 이스라엘 땅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있었고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기도와 희망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고 함으로써 정신적, 종교적 그리고 정치적인 정체성을 확인하고 있다. 즉 성경이 있었고, 기도와 희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이렇게 어려운 때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대통령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를 하는 것은 고요하고 평안한 가운데 복음을 전하기 위함(딤전2:2)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동북아의 열강들 사이에서 이스라엘민족 만큼이나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를 얻도록 하는 장애물은 많이 있다. 외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강국이 더욱더 자만해 가고 있는데다가 동족이라는 북한마저 안하무인격이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한국교회가 너무나 세속화되고 있다. 외형적인 성장 속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바울 사도의 동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한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 바울 사도의 큰 근심과 고통은 동족인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안타까움에서 동족애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우리는 6월을 맞아 성경을 가까이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안전하고 평안한 가운데 전하기 위하여 나라사랑의 기도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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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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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전병금원로목사(강남교회)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과 기독교방송 이사장 등을 지냈다. 전목사는 현재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으로서 로힝야 난민 등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또한 한신대 신학생 전액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서 기장교단의 교역자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전목사가 은퇴하면서 세운 단체이다. 이곳에서 박해로 인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이주한 소수민족 로힝야족을 돕고 있다. 병원과 고아원, 여성센터 등을 운영했다. 현재는 현지 상황으로 인해서 고아원과 여성센터만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네팔과 캄보디아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국가를 지원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전목사는 지난 2022년부터 한신대 신학생 전액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도 맡고 있다. 전목사는 “학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줘서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미에서 이러한 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확보하고 목사로 잘 길려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학부와 신학대학원 학생에게 주고 있으며, 노회의 목사후보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에 앞장서왔다. 특히 교회협과 한기총이 하나가 되는 운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옥한흠목사, 손인웅목사와 함께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를 설립했다. 이 한목협을 통해 교단장회의의 전신인 교단장협의회가 생겨났다. 전목사는 “교단장협의회를 통해 한기총과 교회협이 하나되는 로드맵이 제시됐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있어 아쉽게도 무산됐다”면서, “지금은 진보와 보수가 더 갈라지게 됐다. 한국교회가 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고 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나하고 조금 다르더라도 예수믿는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목사는 한국교회를 향해 “기독교의 사회신뢰도가 낮은 것에는 교역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목회자의 삶을 보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러한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부단히 자기 가슴을 쳐야 한다. 진실한 사람으로, 성도들이 보고 배우는 사람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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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지구촌구호 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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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녹색 그리스도인
- ‘기후위기’라는 말은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2023년 한국교회 10대 트렌드로 ‘기후교회’가 선정된 것은 창조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교회의 사명을 넘어, 지금 세상의 생존 문제이기 때문이다. 6월 첫 주일 혹은 둘째 주일을 환경선교주일로 정한 교단이 있는가 하면, 녹색교회 운동도 늘고 있다. 녹색교회는 우리 시대가 부닥치게 된 현실적 고민이 담겨 있다. 그동안 교회는 자신의 성장에 분주하고, 부흥을 열망했지만 사회적 공감을 얻지는 못하였다. 이제라도 교회가 앞장서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생태발자국을 늘이려는 실천은 시대정신에 부합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촌은 예외 없이 재난을 겪고 있다. 근본 원인은 자연의 이상현상이 아닌 인간의 과도한 욕망 때문이다. 더 이상 풍요와 소비가 미덕일 수 없다. 지구를 식히고 세계를 치유할 단 하나의 시스템은 바로 자발적 가난이며, 이를 위해 생산과 소비를 더 적게 해야 한다. 생태계에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소박한 삶을 선택해야 한다. 이미 대한민국은 소비수준이 세계적이어서 탄소배출이 세계 7위이며, OECD 국가 중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그동안 낭비벽이 미덕임을 자랑해온 삶의 패턴을 바꿔야 한다. ‘덜 시원하고 더 춥게 살며, 육식을 덜 먹고, 채식을 늘이며, 자동차 배기량을 낮추고, 자주 걸어야 한다.’ 당장 기후 위기를 고민한다면 남을 탓할 일이 아니다. 과연 복음에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오늘의 교회는 창조질서에 합당한가? 한국교회의 환경지킴이로 사역해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내건 ‘녹색교회 다짐’ 열 가지 선언을 살펴보면서 우리 교회와 가정의 녹색 점수는 과연 얼마인지 따져볼 일이다. “만물을 창조하고 보전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한다. 하나님 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한 몸임을 고백한다. 창조보전에 대하여 교육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친환경적으로 키운다. 환경을 살리는 교회 조직을 운영한다. 교회가 절제하는 생활에 앞장선다. 생명 밥상을 차린다. 교회를 푸르게 한다. 초록가게를 운영한다. 창조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대한다.” 환경선교와 녹색 마인드는 특별한 기념주일에만 다짐하는 것이 아니다. 일 년 365일 지혜로운 소비자와 생산자로서 나를 향한 고백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 양보하고, 희생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 먼저여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녹색교회를 넘어 녹색가정, 녹색시민의 삶을 살아야 한다. 창조질서 회복이란 담론은 거창하지 않다. 욕망을 줄이고, 속도를 늦추라는 것이다. 창조 세계는 결코 바삐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은 느릿느릿하며, 창조의 공간은 한가롭다는 것이다. 이제 눈을 감고 믿음의 눈으로 하늘의 사인을 볼 수 있어야 한다/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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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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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녹색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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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기독교인의 사역
- 교회는 존재하지만 기독교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자조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제자를 낳아야 하는데 제자를 낳지 못하는 불임 기독교인이 대부분인 현실이다. 그만큼 기독교 구성원들이 소속감을 잃은 채 세상에 대해서 무기력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말이다. 세상에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선도해야 할 교회와 구성원들이 방향성을 잃어버린 가운데 표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인류의 종말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기독교 역사를 경험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종말의 징조를 체험하고 있다. 영적으로 볼 때 지금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대해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다. 이에 기독교인은 시대를 선도하는 선지자의 자세를 분명히 하고 세상에 대해 빛을 발하고 증거해야 할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위해 부름 받은 사역자 근래 기독교의 모습을 볼 때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사역은 나름대로 평가할 만하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의 울타리 너머의 대한 사역과 관심을 생각해보면 많이 미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교회 안에서의 사역에 비해 세상으로 대변되는 울타리 밖에 대한 사역을 보면 이렇다 내세울 것이 없다는 말이다. 나름으로 교회 안에서 말씀 훈련을 받고 뜨거운 교제도 이루는데 비해서 과연 세상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어떠했는지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인은 모름지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주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변합기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신앙인으로 역할을 한다면 주님이 그들을 부르신 의도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열 두 명의 제자들과만 교제한 다음 홀연히 사라졌다면 과연 그분이 인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러나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희생하셨기에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주님이 남기신 교훈을 보면 자신이 세상에 오셔서 섬겼던 것처럼 세상을 섬기라는 것으로서 바로 여기에서 기독교인의 사역의 대상과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결단코 세상의 유행이라는 미신에 빠져들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지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물질문명과 첨단 정보의 발달로 인한 온갖 미신의 홍수에 빠져들고 있다. 학문과 사상과 이념으로 무장한 수많은 가치관들이 사람들의 혼을 지배하다 못해 세뇌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 가운데 세상을 위해 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한마디로 기독교인은 세상의 유행이라는 미신을 좇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세상의 넓고 편리하고 쉬운 길에 미련 두지 말고 좁고 어려우며 고난의 길을 찾으라는 뜻이다. 바울이 딤후 2:8에서 말하는 것처럼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것이다. 주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세상이 주는 핍박도 달게 받는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밝히며 증인 된 삶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역의 핵심은 세상을 사랑하는 것 1세기 유대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실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당시 그들의 관심은 메시야가 나타나서 그들을 억압하던 로마제국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하는데 있었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신봉하던 ‘의’라는 것도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을 유지하는 노력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교훈을 하시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어느 민족보다도 대단한 자부심으로 살았던 그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다면 주님이 그들에게 교훈 하려했던 핵심적인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이는 그분의 가르침 가운데 핵심가치인 산상수훈을 통해서 자세히 나타나고 있다. 그들이 예전에는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는 가르침 가운데 살았지만 이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이는 곧 세상을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함으로 그들을 구할 수 있도록 관계를 이루라는 말로서 기독교인이 세상을 향해서 나아갈 분명한 사역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 각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이웃의 사랑을 통해서 세상에서 불려 나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 이러한 사명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했다면 믿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여전히 세상에 묶여 있었을 사람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해본다. 유대인들은 주님의 은혜를 가장 많이 누렸으면서도 그분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함으로 복음의 역사에 크나큰 걸림돌로 존재하고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자신들과 원수 되어 있는 세상까지도 사랑함으로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인의 사역은 자신과 관계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고통이 되었던 사람에게까지 미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견디고 인내함으로 완성할 사역 세상을 사랑하고 섬긴다는 사실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사역에의 무거운 짐을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는 이유도 이러한 사실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에 사역자는 견디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인의 사역은 각자의 형편이나 직분이나 능력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이라면 사도 바울과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여건을 초월하는 자세와 사명감으로 사역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님은 이에 대해 고전 1:8을 통해서 확신의 말씀을 주신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님은 사역의 여정에 힘과 지혜를 주시며 어려울 때 위로와 도우심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힘이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하라는 권면의 말씀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기독교인에게 맡겨주신 사역은 실로 방대하면서도 놀라운 것이다. 특별히 오늘날 역병으로 인해서 역사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인류의 운명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당시보다 복음에 대해 더욱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복음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흑암의 세력이 사방에서 준동하는 현실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기독교인이 세상을 대상으로 사역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참고 견디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의 싸움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향한 것임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구원할 기독교인의 사역은 각 사람의 용기와 헌신과 인내를 통해서 반드시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순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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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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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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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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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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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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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 성경의 인물 중, 야곱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겪었던 믿음의 인물도 흔치 않은 것 같다. 나는 야곱의 삶을 보며 때로 도전도, 때로 위안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야곱의 삶이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야곱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야곱이 세겜성에 거주하던 중, 그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성 사람들에게 할례를 조건으로 복수를 계획했다. 할례 후,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나머지 아들들이 노략질을 했다. 이로 인해 야곱은 동맹 도시들의 보복을 우려하며 큰 두려움에 빠졌다. 이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라고 말씀하신다. 벧엘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이고, 라반의 집으로 도주하던 중 돌 베개를 베고 유숙하던 곳에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났던 장소이다. 홀로 죽음의 위기를 피해 도망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꿈을 통해 함께 계시고 그를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주신 장소이다. 이로 인해 야곱은 힘을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서 하나님은 벧엘을 말씀하시며,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야곱에게 그 옛날처럼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며, 야곱과 야곱의 가정에게 벧엘을 향해 올라가라고 독려하시는 말씀이다. 이는 오늘날 21세기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믿음의 성도들은 세겜이라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나,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세겜이 아닌 벧엘, 즉 우리를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우리의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시금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실 설교자로 큰 딜레마를 느낀다. 필자는 20년 넘게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해왔으나, 실질적으로 벧엘로 올라가는 성도를 보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사역의 초기에는 ‘왜 내 설교를 듣고 벧엘로 올라가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기였다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부터는 벧엘로 올라가라고 설교하고 있는 내 자신도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약 10년 전쯤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슴 아팠던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2014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1,000명 중 약 80%가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보고되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재난 영화 및 히어로 영화에서는 이보다 더한 장면을 시청해도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나는 목회자인 동시에 심리학을 전공한 임상심리사로서 이러한 상반된 결과가 왜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난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 나를 비롯한 많은 성도가 좋은 설교를 찾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웃기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충격은 받지 않고 있는 것과 일면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내가 수많은 시간 동안 ‘벧엘로 올라가라’라는 설교를 했으나 성도들은 벧엘로 올라가는 삶이 아니라 안전한 장소 영화를 보듯이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시청했다는 사실이다.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듣는 것이 마치 전쟁 영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라면,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사는 것은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영화가 아닌 실제 전쟁터로 나가는 것만큼 명확한 차이가 난다. 설교자인 나와 설교를 듣고 있는 우리 모두는 ‘벧엘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듣고 있지만, 정작 벧엘로 올라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말씀 앞에 서게 되는데, 당신은 벧엘로 올라가는 설교를 들을 것인가? 아니면 실제 벧엘을 향해 올라갈 것인가? 만약 당신이 이 말씀을 듣고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낸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영혼에 충격을 받은 자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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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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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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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 “우리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만족합니까?” 인터넷으로 먹는 방송 시청이 식사가 아니고, 인터넷 부부가 없듯, 인터넷 예배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허상입니다. 여러 무지로부터 일어난 개혁이 1517년 종교개혁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목사절대주의, 인터넷예배주의, 무교회주의, 탈권주의, 동영상숭배, 택배성찬과 같은 잘못된 예배론과 교회론의 개혁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전제는 ‘예배는 하나님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 성도들 간의 뜨거운 사랑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 개혁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 없는 지도자들의 용어 사용은 예배 혼란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모든 경건 모임을 ‘예배’라는 단어로 획일화하는 것은 남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방향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인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라는 개념을 거부하면서도, 좌로는 만인제사장과 영적 교회론을 극단화 시키면서 교회의 제도적인 측면을 과격하게 허무는 재세례파들의 주장도 배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균형은 오직 성경이 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과 같이 예배를 실패하고 잘된 성경 인물이 없습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대요리문답에서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논하고 이어서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모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칼빈은 “우리는 예배에 의해서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간다. 말씀의 설교, 성례전, 거룩한 회집 그리고 교회의 외적인 전체 기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연합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겠는가?”라고 했고, 로버트 웨버는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부활을 통해서 성취되니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행위를 경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터 부르너는 독일어로 예배가 ‘고테스디엔스트(Gottesdienst)’인데 이는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는 은혜와 치료와 회복입니다. 이처럼 개혁주의자들은 예배를 하나님과 성도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회중의 모임’을 ‘만남의 장소’ 즉,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로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일예배는 주님과의 예배 적인 만남과 성도 간의 서로의 만남이 중심적 가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에서 영적이면서도 성도 간에 조직적인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장로교 신학에는 ‘예배 규정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가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예배 표준 문서인 낙스의 공동 전례서를 필두로 하여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던 목사와 신학자들이 작성한 ‘공예배 지침서’가 1645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이 장로교회의 예배의 규범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배 개혁은 예배 규정 원리로(RPW)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한 성경 적인 예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RPW의 핵심은 ‘예배와 관련하여 성경에 명령이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되며, 명령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금지된다’ 입니다. 결국 거룩한 성경에 지시된 것만 예배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부가 없고, 인터넷 식사가 없고, 인터넷 무당 신내림이 없고, 인터넷 장례식이 없고, 인터넷 출산도 없고, 인터넷 재판도 없고, 인터넷 예배도 없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직접 대면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예배 주의는 예수님의 몸인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정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정신만 공유하려는 신영지주의사상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력이 넘치지만, 육체로 직접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은 원격으로 십자가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교제하시고 먹고 마시며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자를 가까이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며 신영지주의사상을 버리고 컴퓨터 앞에 시청자가 아니라 원래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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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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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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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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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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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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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는 안산제일교회와 허요환목사
- 안산제일교회(담임=허요환목사)는 1962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늘과 세상의 다리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리고 이주민과 장애인사역 등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교회가 담장을 넘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이 교회의 신학적 비전은 △교회의 사명인 가정같은 교회,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이다. 허요환목사는 “이 세 가지 비전은 고훈원로목사가 38년 동안 목회해 온 분위기와 십자가를 지고 말씀으로 사는 교회와 같은 목회 방침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계승을 할 것인지 고민 끝에 나온 것이다”며, 또 “교회와 현실이나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게 할 건가란 과제를 가지고, 1년여 기간동안 교회를 이렇게 돌아보면서 하나씩 정리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목사가 처음 정리했던 주제는 「날마다 천국잔치가 펼쳐지는 교회」였다. 성도들이 교회에 왔을 때,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임재를 누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허목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일, 답답한 일이 있지만, 예배에 나와 새 힘과 위로를 얻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예배에서도 잔치를 누리고, 또 그때 얻은 힘으로 날마다 잔치를 누리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교회는 예배와 관련된 사역들을 모두 천국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기 시작했다. 잔치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낄지를 고민하며 예배 순서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예배 음악도 클래식 중심에서 밴드음악과 함께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또 예배 중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순서에서는 모두가 일어서도록 했다. 단순한 기계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예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하나님께 더 나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갈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와 가정사역 그 다음으로 제시하게 된 주제는 가정이었다. 허목사가 본 한국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가정과 교회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었다. 남편, 아내, 자녀가 따로따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허목사는 “부모의 신앙을 보며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교회를 떠나는 자녀들이 있었다. 교회에 헌신한 것은 많았지만, 자녀들이 보기에 그 헌신이 가정에 미치지는 않았던 것이다”면서, “그래서 작년 연말부터 ‘온세대 한말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일 예배 때 모든 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사용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도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서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한 말씀’으로 예배하며 함께 교제하고 성장 또한 이 교회는 성도들의 교구를 재편했다. 코로나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들어와도 기존 교구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30~40대 세대는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기존 교구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30~40대 교구를 따로 만들었다. 이런 시스템으로 7-8년째 잘 이어지고 있다. 교회 내에는 가정사역위원회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위원회에서는 엄마와 기성 여성을 대상으로 ‘마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아빠의 역할을 교육하는 ‘파더와이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는 ‘메리지 코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여행, 텃밭을 분양해 가족들이 함께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농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정 전문 상담 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현재 MSG소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성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이 소그룹은 구역과 상관없이 모이고 싶은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기마다 개설되어 취미활동, 찬양활동, 말씀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매년 수백 개의 소그룹이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는 삶과 사회를 이어주는 브릿지센터 올해 교회표어는 「담장을 넘는 교회」이다.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시작된 이 표어는 교회가 개인의 구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교회가 확대된 가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목사는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소외된 이웃들, 장애인들, 이주민들에게 교회가 환대하며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를 바랐다”면서, “그래서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민·노인·아동·장애인 등 이웃과 소통의 공동체 추구 이 교회에서는 사회복지법인 ‘강물’을 설립해 장애인 섬김사업과 외국인 섬김사업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계획해서 이루어진 사업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부서만 있었다. 그런데 이들의 부모님들이 예배 외에 마주하는 현실에 대해 교회에 얘기하면서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고민 끝에 여러 기관들이 하나둘씩 만들어졌고,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인이 설립되었다. 현재는 거주 생활 지원 시설, 독립 생활 훈련, 사회적응 훈련, 직업재활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 사역도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파키스탄,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예배가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었고,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돕다 보니 원곡동에 제일브릿지센터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제는 전국에서 이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이 센터로 온다. 사소한 삶의 문제에서부터 나라가 어떤 정책을 만들지 연구하는 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유치원,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해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제일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허목사는 “교회가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안전지대에서 담장을 넘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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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는 안산제일교회와 허요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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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 한 청년을 상담하다가 그 친구 안에 있는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발견했습니다. 그 청년이 출생할 때 뱃속에 세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어머니의 건강상태로 인해 세 쌍둥이 출산이 어려워 셋 중 두 명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중 한 생명이 태어난게 그 친구였는데 너가 다른 두 생명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부모님께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 청년은 항상 그 말을 자신 안에 새기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정죄하고,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묵상하다가 어느 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다 자녀가 순적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였을 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그 어머니가 갈대상자 안에 넣고 나일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변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뻔하셨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라 알려주셔서 죽음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았고 또 태어나서도 여러 가지 위기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의 배경과 또 태어나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는 아픔으로 인해 하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나옵니다. 마음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삶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소리치며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지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권위자를 찾아갑니다. 큰 돈도 내고, 모든 관계를 총동원해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위로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함이 없고, 연약함이 없으신, 모든 위로와 힘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이 은혜이며 감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나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나의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가지고 나아와 그렇게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진짜 내 삶에 눈물 흘릴 일이 없으십니까? 내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기도해야 할 대상이 없으십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도 한나를 본 받아 하나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던 것 같이 저와 여러분들을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십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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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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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 모퉁이돌선교회(대표=이 삭목사)는 9월 9일부터 2024 모퉁이돌 선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학교이다. 학교는 △북한선교훈련 △기도훈련 △전도훈련으로 진행된다. 「북한선교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강사는 대표 이 삭목사와 총무 이반석목사 등 북한전문 강사이다. △하나님이 조선을 사랑하사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나는 북한을 포기한적이 없다 △나는 북한지하교회 성도였다 △주체사상에서 성경으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전도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이 선교회 전도 훈련 담당인 세리나 간사가 진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인을 사역자로 세우는 전도훈련이다. 「기도훈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하나님나라와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기도훈련과 영적 전쟁을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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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뜻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이 말은 그분을 초월적이고 관념적인 신론의 범주 안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자신의 뜻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펼치시는 분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즉 기독교의 하나님은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 나가시는 분이다. 창세기는 온 우주 만물과 세계를 창조하신 분으로 고백하며 출애굽기는 한 민족을 택하여 이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가신 분으로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해서 신구약 성경은 창조의 신학과 구원의 신학으로 해석되고 정립되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여러 일을 하신 모든 일은 오직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늘 기도하셨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아버지의 뜻은 아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따라서 “내가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라고 하셨으며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요한복음 14:12)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먼저 하늘에서 이루진다. 이 때의 하늘이란 영어 표현으로 스카이(sky)라기 보다 헤븐(heaven)에 가까울 것이다. 땅 보다 높은 하늘, 땅 위에 있는 하늘, 땅을 지켜보는 하늘, 땅의 일에 개입하는 하늘, 땅을 이끌어가고 섭리하는 하늘 그래서 그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계신 곳이고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이며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렇게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듯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너희들도 기도하라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한분의 의지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도와 동참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을 하고자 하시기에 동역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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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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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 *사진 선한목자교회 제공 선한 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불의한 세상,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여름말씀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임을 되새겼다. 그리고 하나님나라 백성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기도회 첫날 박지훈목사는 “이번 말씀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 땅 가운데서 하늘 백성의 삶을 살아가는 은혜의 때가 열리게 하소서”라며, “베드로전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 날 설교는 이우람목사가 「흩어진 나그네의 노래」란 제목으로 베드로전서 1장 말씀을 가지고 전했다. 이목사는 흩어진 나그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 △예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을 자”라고 강조했다. 불의한 세상속에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다짐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말씀묵상과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도했다. 먼저 “부활의 산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의 고난과 죽음 앞에 서 있는 성도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존재이다”면서, “두려운 마음이 떠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있게 하소서. 우울증, 자살의 유혹이 끊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가정과 직장에서 경험하는 시험과 고난에 근심하지 않고,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임이 실제로 믿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북한과 우리교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북한 땅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선한목자교회가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받는 자임을 깨닫고 둘째날 말씀과 나눔시간에는 전승훈목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전목사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는 베드로전서 2장 1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모든 것(악독한 생각, 분노, 이기심 등)을 버리고 돌이켜야 살 수 있다”면서,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새롭고 거룩하고 정결한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말씀에 따라 “모든 악한 마음들은 버리고, 말씀을 사모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 넷째날 강성은목사는 「고난 중에 있는 이에게」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죽었음을 선포하는 것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 정신을 차리고 신중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예수님과 함께 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라면서,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날은 열방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 첫날은 총 2109명 (온라인 1254명, 오프라인 85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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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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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
- 박영식 신학박사 근본적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필요는 언제나 시대적 통찰과 함께 기존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그 시대에는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패러다임의 전환은 언제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게 되고, 그 위기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설교자 임의 해석을 위해 성경을 보조화하는 오류 심각 이러한 패러다임의 이해는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행해지는 설교의 위기와 함께 설교학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 즉 설교학의 다양한 영역(설교의 방법론, 성경해석, 설교자와 청중과의 관계, 설교의 언어, 설교의 목표에 대한 재이해, 문화와 설교의 현장에 대한 이해 등)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여러 형태로 이루어졌고,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설교는 지금까지 주로 전통적인 설교 패러다임을 따라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형태적으로는 논리적이고, 명제적 설교, 주제 설교의 형태와 3대지 방식 위주의 설교 형식을 고집스럽게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해석학의 측면에서는 주로 본문의 의미와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설교자가 정한 주제를 위한 추출식 해석과 그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성경을 보조 도구화 하는 오류도 있다. 논리를 중요시하는 전통적 패러다임은 주로 연역적인 구조로 설교가 행해지며, 이야기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한 예증으로서 예화 수준에 머물게 되는 경향이 많다. 한국 교회 설교는 주로 가르치고 전달하는 식이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식 설교의 패러다임으로 오늘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설교의 구속사적 관점·내러티브 본문의 장르 회복 절실 여기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강단의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침체와 쇠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강단의 갱신 즉 설교의 갱신(설교의 패러다임 전환)이 되어야 한다. 부르그만의 말처럼,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설교가 해독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 글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패러다임의 요구와 함께 이 시대의 청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또 바르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서 구속사적 설교로 본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면 왜 구속사적 설교이며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 계발인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위기 특히 강단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설교에 있어서 구속사적 관점의 회복과 내러티브 본문의 장르를 살리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설교에는 신적 요소가 들어와야 한다. 즉 하나님 중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핵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흐름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본다면 우선 먼저 수직적 차원의 신적 토대가 견고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설교는 구속사적이어야 한다. 또한 설교의 수평적인 측면이 요청된다. 특히 내러티브 설교에서 본문의 장르에 민감하고, 본문의 장르를 살려 다양한 형식으로 설교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수평적 차원으로 청중을 고려하는 청중 중심성을 확보하게 된다. 내러티브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성경의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건강한설교연구원, 강화성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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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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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문우일교수 오리게네스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작품들로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한 사랑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고귀한 피를 지불하고 사신 자들로서,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으므로(고전 4:9), 저들에게 지혜로운 본을 보일 의무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를 돌볼 의무로서, 집사, 장로, 감독의 의무가 무거우며, 남편과 아내의 의무도 다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런 빚을 갚으면 자유롭지만, 인생에서 빚이 없기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오리게네스는 사람에 따라 빚을 많이 지거나 적게 질 수 있고, 갚거나 못 갚을 수도 있으며, 안 갚는 자도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갚으려고 노력하는 자는 유예기간을 얻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우리가 얼마나 범죄하고 빚을 졌는지는 우리 혼의 “지배적인 부분에” 새겨지므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이 되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경고했다. 여기서 혼의 ‘지배적인 부분’이란 플라톤의 혼의 삼분법에서 혼의 이성적인 부분인 ‘정신’을 뜻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한 안에 빚을 갚아야 하지만, 갚기는 쉽지 않다. 진리를 알지 못하거나, 벌어진 일들에 대한 억울한 심정이나 교만 때문에 법을 어기거나 폭언으로 빚을 지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처럼 막대한 빚을 진 자임을 알 때, 타인을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 오리게네스의 주장이다. 오리게네스는 우리가 100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감옥에 던져져 한 푼도 탕감받지 못한 채 모든 빚을 갚을 때까지 감옥에 있게 된다는 말씀을 상기시킨다(마 18:21-35).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한다’고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을 오리게네스는 강조한다. 아울러 오리게네스는 자신의 악함을 느끼지 못하고 독주보다 더 독한 악에 취한 자도 돌보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오리게네스는 누가복음이 용서를 구하는 자와 구하지 않는 자를 모두 용서하라고 한 것을 언급하는 동시에(눅 11:4), 용서할 수 없고 치료될 수 없는 죄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처럼 우리 죄를 용서해 주소서”라는 기도에는 우리에게도 용서할 ‘권세’가 주어졌다는 뜻이 포함된다고 보았다. 성령에 이끌려 이성에 따라 “열매로 식별할 수 있는 자”는 예수님처럼 용서할 죄와 치료할 죄를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리게네스는 용서 주제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뿐 아니라 요한복음에도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 20:22b-23). 여기서 “너희”를 오리게네스는 “사도들과 사도들과 같은 자들”로 해석하고, 이들이 구약성서의 제사장처럼 남의 죄에 대하여 용서를 구할 수 있으나, 모든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사도들을 통하여 용서받을 수 있는 죄는 의도하지 않았거나 어쩔 수 없이 지은 죄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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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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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선교위한 18개의 전문영역과 일반영역 모임 진행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 운영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노창수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확산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남가주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활성화 △선교 전문영역의 소개 △네트워크 구축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을 추구했다. 특히 1500명의 선교사와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자녀와 목회자자녀 등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영역 모임과 일반영역 강의도 진행됐다. 전문영역 모임은 △교육 △기관선교 △기술과 선교 △난민 △다문화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 △멤버케어 △문화예술 △미디어/온라인선교 △비즈니스와 선교 △선교동원 △선교행정 거버넌스 △선교적 교회 △위기관리 △전방개척 △통일선교 △현지교회 선교동원 △영 제너레이션 리더십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도 운영됐다. 상임의장 고석희목사는 “선교사들의 위대한 생애 위에 그리고 사랑하는 선교사자녀들의 희망찬 미래 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면서,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린다”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목사는 “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섬기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의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다. 전 세계에서모이는 선교사들과 교회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선교의 열정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GMP 이사인 김 앤드류선교사, 사무총장 조용중선교사, UN 식량기구 김혜구박사. 배안호선교사, LA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목사. 복음의 전함 이사 고정민장로 등이 주제강의를 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와 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방도호선교사의 선교대담, 양성일목사(십자가의교회)와 진재혁선교사 등이 성경강해를 진행했다. 첫날 「하나님의 선교 우리의 순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앤드류 김선교사는 “이번 10차 KWMC 대회는 18개의 전문 영역별 포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각 영역별로 치열한 토론과 성찰 그리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논의로 건강한 미래선교 방향들을 도출해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제 우리의 선교는 남반구 선교운동을 견인하고 침체되어 가는 북반구 선교운동을 새롭게 견인해 나가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조용중선교사는 “우리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란 주제 아래 모였다. 이 곳은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니다. 이는 행동에 대한 명확한 요청이며, 성스러운 주님의 소집이다. 우리의 대회가 우리가 함께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중요한 목표에 전념하자”면서, “첫째는 세계선교를 위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동원이다. 둘째는 선교사, 목사, 지역교회 그리고 전문인과 학생이 된 선교사 자녀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는 우리는 선교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한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독특함을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다시 연결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사명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해야 한다. 선교의 창의적 전략으로 복음을 퍼뜨리는 일에 더 큰 열정을 가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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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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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서 세미나
- ◇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2024 S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 수료한 탈북민 신학생·목회자에 장학금 지원 탈북민교회 설립과 통일 후 북한교회 인재양성 주력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대표=박병길목사) 2024 S 세미나가 지난 8일 개강해 18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북한을 하나님의 품으로」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자한 탈북민신학생과 목회자는 북한교회 재건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세미나는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료한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탈북민목회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이 세미나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 첫날 대표인 박병길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학교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땅에서 교회를 세우는걸 돕고자 한다”면서,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교회지도자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흑암의 고난 중에 있는 북녘땅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디 최선을 다하고 정진해 흑암의 북녘땅을 광명의 하나님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환영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박병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에배는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폴 정목사의 기도 후 참된교회 선교담당인 박성경목사가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우리가 실천하는 이웃사랑은 어떤 것일까? 우리가 이웃을 뛰어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면서, “우리가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을 묵상할 때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면 좋겠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 좋겠다.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가시는 우리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대영목사의 「신약: 사도행전과 교회」, 윤병상목사의 「구약: 출애굽기, 요나 강해」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룻기를 중심으로」, 김만수목사의 「인성큐티」, 박동진목사의 「큐티: 말씀묵상과 목회」, 고은식목사의 「교사트레이닝: 주일학교 교사 다음세대리더십 훈련」, 정혜민목사의 「청소년 성교육」, 조광호교수의 「AI, 블록체인」,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성통일전망대에서 통일기원 기도회를 가졌으며, 고성전망대와 화진포, 김일성별장과 이승만별장 탐방도 진행됐다. 특히 윤병상목사는 출애굽기에 대해 “출애굽기는 애굽에서의 탈출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오해된다. 그러나 탈출이야기보다 탈출 후 이스라엘이 모세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그의 백성이 되는 과정이 주이다”면서, “그러므로 출애굽기에서 중요한 것은 탈출사건 자체보다 ‘왜 탈출하게 되었는가?’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계약을 맺기 위해서이다. 출애굽기는 이 계약으로 ‘여호와와 그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 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목회능력 함양 △목회실무교육 △사도적 사명감 △리더십 훈련 등의 교육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장학금 △생활비 △교회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큰 교회나 작은교회 또는 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인 △민족복음사관학교 △새터민지원 △새터민을 통한 북한 형제지원 △북한어린이 지원 △식량지원 △의료지원 등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길목사는 이 학교의 취지에 대해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사역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관심은 북한형제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준비가 됐는가이다”면서, “그래서 3만 5천여 탈북민들을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의 전도모델로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훈련 대상으로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탈북민 신학생들을 온전한 하나님의 종으로 마지막 교육을 담당할 사명은 바로 한국교회에 주어진 숙명적 사명이라 할 것이다”면서, “이 사명을 완성하는 순간 우리 기도의 응답인 남북한 복음통일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 숙명적 사역에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150여 곳의 교회와 목사 그리고 성도들이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 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박목사는 “모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돕고 싶지만 재정적 한계로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면서, “모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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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선교회 평택지회서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 ◇한국외향선교회 평택지회가 창립 25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외항선교회(상임회장=전철한목사) 평택지회(회장=김윤규선교사)가 지난 8일과 9일 창립 25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충남 예산 한국외국인선교훈련원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한 사역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첫 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전철한 상임회장은 “1970년대 국내에서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외향 선원사역이었다. 현재의 한국외향선교회 사역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사역을 겸한 글로벌사역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천지회 △평택지회 △군산지회 △광양지회 △부산지회 △포항지회 △동해지회 △본부요원 들이 발제를 진행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 상임회장이 이 선교회의 선교사역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김윤규선교사는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 사역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전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외항선교회 7개 지부가 함께 모여 평택지회 창립 25주년 뜻 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 김윤규선교사가 평택지회를 창립했을 때 평택항은 허허벌판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잘 아는 나와 인천지회 임성호목사의 모금으로 작은 컨테이너를 준비해 시작하게 됐다. 그 시간이 벌써 25년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 영혼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윤규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창조 중 가장 고귀한 선물이 바로 인간이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귀한 인생들이 모두가 타락하여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돌아가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오직 은혜였다”면서, “십자가의 두 강도 중 한 강도가 극적으로 예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 말씀은 죽음직전까지도 틈새로 사랑하셔서 구원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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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선교회 평택지회서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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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성경에 제목이나 주제를 붙인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주저함 없이 이를 ‘하나님의 나라’로 말한다. 창세기부터 말라기 그리고 마태복음에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것이고 에덴동산이란 말이 그것이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 그것이고 또한 모세를 지도자로 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이끄신 목적이 그것이다. 그리고 사사를 세우시고 여러 왕을 세우신 뜻도 여기에 있다. 신약의 복음서에 기록 된 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사상이 하나님의 나라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15) 그분의 말씀 가운데 반복하여 또 다양한 비유를 들어가며 하신 말씀은 주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 뿌리는 사람과 같고,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고, 좋은 진주를 발견한 장사와 같고, 바다에 치는 그물과 같고, 누룩과 같고, 겨자씨와 같다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름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다스림 영역이 속속들이 미치는 나라이다. 따라서 그 나라는 공의와 사랑의 나라이며 자유와 평등의 나라이다. 그 나라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하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는”(이사야 11:4) 나라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로 이루어지는 나라 즉 구약의 이사야와 신약의 사도 요한이 바라본 바로 그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그 나라에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며”(계시록 21: 4) 하나님의 거룩이 영영토록 세워지는 나라인 것이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바라고 믿는 이들의 기도로 가득 차 있는 경전이다. 우리 주님도 이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이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다가오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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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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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대학청년YMCA전국연맹, 사상 첫 결의문 발표
-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김신향)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47차 전국대회 및 제1차 청년대회를 갖고 에큐메니컬 정신으로 연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중 대학·청년YMCA전국연맹(회장 이정은)은 11일부터 12일까지 청년대회를 갖고 사상 첫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은 15개의 대학YMCA와 3개의 청년YMCA가 모여 함께 토론하고 결의한 내용이다. 이 청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학Y와 청년Y가 모여 TF팀을 꾸렸다. 토론 주제를 논의하고 주제 질문을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청년대회에서 분과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완성시켰다. 이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중지를 모은 결의문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를 모아 최종적으로 3명의 연맹 임원진과 2명의 대학Y임원진으로 구성된 결의문초안위원회가 작성해 발표한 것. 이에 대해 이정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결의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외침이 사회에 닿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YMCA 110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청년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발표한 결의문이라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제1회 한국YMCA 청년대회 결의문 우리는 대학YMCA와 청년YMCA를 대표한 청년 회원이며, 한국을 대표로 이자리에 선 청년입니다. 이 땅 위에 서 있는 청년과 민족에게 다가온 많은 위기를 기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 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그로 인해 생긴 - 기후위기의 공동체 의식, 불평등, AI발전과 사회현상, 청년 무기력(자기계발)- 과 같은 문제를 우리의 공동 과제로 인식해야합니다. 청년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이 자리에 모인 전국YMCA가 정의와 평화가 실현된 하나님 나라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번째,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생겨난 문제를 인식하고, 개인 및 공동체의 행동을 이끌어 내며,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과 문제들의 연관성을 찾고, 교육을 넘어 몸소 느껴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활동가들이 모여 시민의회와 같은 공동체를 조직하고, 변화의 방안을 찾기 위한 꾸준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청년의 불평등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청년들은 다양한 불평등을 경험합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보 격차 심화, 지역에 따른 교육 불균형, 정보와 경력에 따른 기회 불평등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서로의 원인이 되며, 결과가 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나라의 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를 변화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하여 청년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균형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번째, AI의 사회적 책임은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Al의 발전은 생활의 편의성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개인정보유출 등의 윤리적인 문제들이 생깁니다. 개인은 AI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지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태도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단체, 기업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AI개발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올바른 사용을 하도록 규제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살아가는 개인, 정부, 단체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은 AI 사용에 있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네번째, 청년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찾아야 합니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청년 취업은 점점 힘든 현실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SNS로 타인과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면서 무기력을 느끼며, 자기계발과 취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가 아닌 성공한 타인을 기준으로 목표를 세우고 괴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부, 기관들은 청년들에게 취미,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들이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교육은 경쟁 구도가 아닌 개인의 장점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목표 달성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고유한 특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이와 같이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한국YMCA 또한 YMCA 거버넌스 구조 내 청년비율을 높여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대학YMCA와 청년YMCA는 하나의 청년 공동체로 이와 같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제 1차 한국YMCA전국연맹 청년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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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대학청년YMCA전국연맹, 사상 첫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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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 이화기독미술인회는 10주년을 맞아 1기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을 지난달 28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전시는 10년간 다루었던 주제전 작품들과 새로운 버전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이날 「기독미술의 지평」이란 주제로 4인4색 아트토크를 진행했다. 기독미술의 방향과 정체성, 성경과 조형성과의 관련에 관한 발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롭게 확장될 수 있는 기독미술의 내용들을 짚어 보았다. 이날 신미선회장은 “성경 강의를 통해 작가들이 주제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주제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하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아트토크에서 서성록교수는 「어떻게 현실 문화에 대처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서교수는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동일 △분리 △변혁」 세 모델로 설명하며, “기독교 공동체는 세상 가운데 남아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예술이란 동료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을 향한 섬김과 돌봄에서 나와야 한다는 문제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길이 멀어 보여도 선한 것을 추구하고 찾아내고 보존하며 강화하는 일을 통해 우리의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안용준교수는 「‘자유’를 향한 예술의 위대한 발걸음」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안교수는 “카이퍼를 인용해 ‘자유’를 향한 예술의 가장 풍부한 원천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삶의 목적으로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이 규정하신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는데서 출발하였다”고 말했다. 장원철목사는 「기독-미술의 틀」이란 제목으로 △성경의 틀 △성경 확장의 틀 △성경 다룸의 틀 △성경 관련 그림 분류에 대해 설명했다. 방효성작가는 「기독교미술에 대한 단상」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창조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서, “작품을 통하여, 창조행위자나 감상을 통해 향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신 선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미술과 일반미술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란 물음을 갖고있지만, “결국, 기독교미술은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바, 즉 ‘기독교미술은 없다’라고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세계관 안에서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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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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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1집 ‘홀라이프워십’ 발매
- 홀라이프워십은 지난달 28일 정규앨범 1집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예배자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고취시키고 있다. 홀라이프워십(Whole Life Worship)은 이 단체가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과 새롭게 제작된 곡을 함께 1장의 음반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6년간의 홀라이프워십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담았으며, 현재 ‘홀라이프워십’의 멤버들과 지난 기수의 멤버들이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워십리더인 찬양사역자 지미선을 비롯하여 김기림, 김성화, 리카C, 박지선, 박희준, 백성현, 오한솔, 이경림, 이하기 장재영, 한요섭이 작곡과 연주, 보컬로, 그리고 홀라이프워십과 협력하는 빅콰이어는 코러스로 함께했다.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추어 앨범 발매일 다음 날인 8월 29일에 특별한 그림 전시회와 발매 기념 예배가 영복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예배 전 앨범에 수록된 표지로 함께 한 스웨덴 화가 EMI의 앨범 발매 기념 전시회는 정규앨범의 각 곡을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정기예배 WIST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기준-내 생각 내려놓기(레위기 10:1~11)」라는 주제로 드려졌다. 한편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는 “이 앨범을 통해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가 다양한 곡들로 더욱 풍성해길 바란다”며, “그 시간을 통해 시작된 예배자들의 삶 속에서 온전한 예배를 완성해 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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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1집 ‘홀라이프워십’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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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 「The Tree of Life_poem23」, 김정수 「엔게디 그 후」,김은지 「이성근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하나님의 사람과 위로, 치유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홍순주, 최인선, 이재숙, 구숙현, 황적환, 신혜정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 12명, 입선 31명 작가들의 작품 62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되었다. 골든십자가상에는 「엔게디 그 후」를 그린 김은지작가, 「더 트리 오브 라이프」을 그린 김정수작가,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이 선정되었다. 김은지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사랑은 위로와 치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따듯한 색감과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는 몽환적이고 반짝이는 느낌의 형상들을 통해 천국과 사랑의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면서, “이렇듯 작가의 작업을 감상하며 어디에나 있지만 바쁜 일상 속 잊을 때가 많은 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작가는 “마치 호흡을 불어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 숨;루아흐(ruah)’을 불어 넣으며, 수 많은 layer를 통해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는 자연 그대로가 된다. 이때 나의 숨과 그림은 하나가 되고 닥종이의 섬유질은 숨결처럼 화면에 그대로 부어진다”며, “자연 안에는 ‘생명’이 생동하며, 그 ‘생기’는 ‘치유’를 동반한다. 닥종이의 숨결로 표현한 이상향을 통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과 치유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성근작가는 “작품속의 세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2면의 얼굴은 거듭남을, 두가닥의 조명들 중 하나의 조명은 기존에 내가 살아온 인생의 길을, 다른 하나의 조명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티셔츠에 새겨져있는 코카콜라의 로고는 가장 세상적인 표시로, 등뒤에 있는 사과는 과거를, 어깨 위에 있는 사과는 미래를, 가슴에 있는 사과는 현재의 시간을, 손에 들고 있는 오리는 거듭남의 속죄의 재물로 기독교적인 뜻이 숨겨져 있다”면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작가는 “칼라의 구성은 하나님의 밝은 이미지를 표현하기위해 밝은 원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홍순주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들은 확고한 신앙관의 소지자로서 본 전시의 취지에 적절한 내용과 함께 각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회화어법으로 구축한 형식미가 뛰어난 작품들이라 판단해 심사위원들 전원 일치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 운영위원회의 황적환위원장은 “작가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기독작가들의 신앙고백이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진리의 말씀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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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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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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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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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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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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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 최근 발간된 '성령으로 걸어가라'의 표지모습 성령의 역사로 인한 복음의 확장과 교회부흥의 안내서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 담임)가 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남들이 길이 없다고 멈춰 서 있을 때 성령이 이끄는 새로운 길을 찾아 아델포이교회를 개척한 저자 본인의 목회철학과 성경의 이해가 녹아져 있는 책이다. 임목사는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설교집 형식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복음의 확장’이라는 거룩한 비전 성취를 위한 28주간의 행군을 통해, 아델포이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을 이룬다는 사실이라고 깨닫고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전한다. 임목사는 “이 책은 사도행전적 선교 비전을 꿈꾸고 있는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거룩한 외침이 담긴 책이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델포이교회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역동적 성장과 부흥을 이뤄낸 은혜의 감동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출간의 취지를 전했다.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한 교회 목회와 제자훈련 이야기 <성령으로 걸아가라>는 사도행전 총 28장을 ‘복음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통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게 하고 성령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알려 준다. 또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지도자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얻고자 하는 이들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전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김성욱교수는 이 책에 대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해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해석을 제시해 준다. 사도들의 행적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메시지이다”며, “오늘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에 힘 있는 성령론을 제공함으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에 이바지할 귀한 책이다. 사도행전과 교회 개척, 성령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집으로 모든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추천했다. 임동현목사 이 책의 저자 임동현목사는 사도 바울의 극적 변화 이면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운동하심과 일하심에 주목함으로써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에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는다. 또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의 참된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 복음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믿고 이를 목회적 환경에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요 신학자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정통개혁신학의 정신을 잇는 충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왕성교회를 거쳐 현재 아델포이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또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에서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디어와 문서 선교의 일환으로 GOODTV의 ‘말씀의 샘터’에 출연 중이다. 아델포이교회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라면 제 것을 포기하기까지 해야 한다는 ‘형제 사랑’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임목사는 성도들의 원활한 예배 환경과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최근 성전을 이전하고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성령으로 걸어가는 믿음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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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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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 사)러브미션(대표=방미숙)은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생 전국 찬양 경연대회 「러브가스펠」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기독교 관련 학과나 신학복수전공자 등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곡은 지정곡 △사랑은 사명 △어느 사명자의 고백 △천국을 살리라 △천년을 한결같이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총 4천 5백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있다. 러브트레이스 성지순례금 지원, 홍보대사활동, 주최 행사공연, 앨범 제작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러브미션은 ‘어둠 속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족처럼 긍휼히 여기며 도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분명한 소명과 뛰어난 은사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학생들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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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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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 명성교회 bara미술인선교회는 지난 6일부터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소금의집에서 전시했으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는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된다. 올해 bara기획전의 주제인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은 명성교회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1년간 수요기도회에서 함께 연구한 성경의 욥기에 관하여 총 25명의 명성교회 성도 작가들의 묵상을 기초로 기획되었다. 동 선교회는 “욥의 서사를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야기로 액자 안에 갇혀 있게 하지 않는다. 여기 널디 너른 광야에 던져져 온갖 무응답의 물음과 존재 증명을 헤매는 오늘 우리 시대의 담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인다. 오히려 욥처럼 묶이고 정지된 우리의 무감각을 쇄신하고, 우리의 시대를 참여적 주체로 초청한다”며, “과연 우리는 보이지 않은듯하나 현존하는 연약함의 제4 담론을 이 시대의 지금-여기의 창조와 부활이 작동하는 대화의 장으로 응하고 초대하려는가? 이러한 문제 제기로 본 전시는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 “미로같은 인생길에 소용돌이치는 티끌과 재의 먹구림, 고통의 비바람, 깨질듯한 질그릇의 연약함 중에도 망연히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회개의 몸부림 속에 순금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새 창조로 소생하게 하는 전능자의 영과 기운을 노래한다”면서, “창조주의 담론 앞에서 새로워진 감각의 기도와 고백은, 영글어진 생명으로 결실하여 시대를 울리며 회복하는 소망의 축복과 치유, 위로의 사명이기를 선언하며 오늘 우리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정인영작가는 욥기 33장 28~30절을 묵상해 「마이 온리 호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정작가는 “지우고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픔들, 죄의 흔적들.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위를 바라봅니다”라며, “생명의 빛을 비추사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소생하게 하시는 오직 주님만을 찬양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소금의 집에서 전시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바라의 상임총무인 강기호안수집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좋은 땅 위에 거하는 자」란 제목으로 김동진목사(명성교회행정부)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얘기했다”면서, “욥기의 주인공은 욥이지만 그 가운데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역사하시는 이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그 삶의 현장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미술계에서의 AI이슈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그 삶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 깊은 우리 인간의 정체성과 이 세상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우리가 추구한다면 우리 앞으로의 bara기독미술선교회가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선교회 관계자는 “그림은 작가들이 그렸지만, 그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이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이 그림은 그저 말 못하는 벙어리일 뿐이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작가도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주어야 모두 다 주인공이 된다”고 말했다. 또 “작가들이 열심히 고민하면서 보인 작품들을 이렇게 감사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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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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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코아트스트 토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다음달 5일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고정순 작가와 함께하는 에코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환경과 생명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보며, 이해의 노력과 슬픔, 용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그 마음의 감각과 기후 위기 속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갓데이트, 연애토크 콘서트 · 갓데이트와 CRD는 오는 23일 하다아트홀에서 연애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CCM가수 구현모가 「말랑말랑 미니콘서트」, 갓데이트 문형욱대표가 「‘족집게’ 연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등 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배우고, 건강한 연애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러빙핸즈, 114기멘토양성과정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다음달 21일과 28일 초록리본도서관에서 114기 멘토링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한 아이가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신뢰관계를 쌓아가기 위한 원칙들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입장에서 관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NGO, 가정사역컨퍼런스 · 하이패밀리NGO는 오는 27일 하이패밀리에서 「자립형 가정 사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를 위한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 이후, 교회와 가정은 어디로?」, 「자립형 가정사역이 찾아왔다」,「교회 규모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주제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가정사역의 핫 이슈 ‘호모헌드레드, 교회가 답이다」란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YWCA, 소비자 식품안전 정보교육·인천YWCA는 오는 23일 ‘지속가능한 식품구입부터 폐기까지’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식품 선택과 보관방법」, 「친환경 패키징 여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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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교수의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 수험생과 청소년위한 신앙의 주제 100개를 선정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 찾아 묵상과 기도문 작성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은 〈어쩌다 교사〉, 〈어쩌다 청소년 사역〉, 〈어쩌다 학부모〉의 저자 김성중교수(사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100개의 기도문을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적으로는 고3 수험생 및 재수생들을 위한 책이고, 넒게는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수험생과 청소년의 삶에 필요한 주제 100개를 선정했고,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을 찾았다. 또한 그에 맞는 기도문을 작성했다.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전제는 먼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시는 분입니다.(삼상 16:7).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를 원하십니다(렘 33:3). 그다음 전제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공부 잘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신앙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꿈이 아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꿈을 꾸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된다. 특히 기도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통과 할 때 공부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의 활용법은 아침에 일어나 공부 시작하기 전 최우선순위로 오늘의 말씀을 일고 묵상한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쓰고 기도한다. 오늘 기도한 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시험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몰려올 때마다 매일 한 장씩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문을 따라 읽고 기도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교사와 지인들을 구입해서 선물하기에 좋다. 기도문은 △하나님 품 안에서 공부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에너지의 근원이십니다 △기도가 모든 어려움을 푸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솔직하게 부르짖기 원합니다 △우울한 감정을 가져가 주세요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해 주세요 △성령 충만하기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김성중교수는 자녀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섬기고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학석사와 기독교교육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플로리다대학교애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제직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 수련회 및 캠프 강사, 교사세미나 및 교사대학 강사,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너는 커서 어떤 나무가 될래?>, <기도트랜드> 등이 있다 (두란노서원 펴냄/100×181 208쪽/값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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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교수의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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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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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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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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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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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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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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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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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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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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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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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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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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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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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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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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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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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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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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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