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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가 연합해 진행하는 성경학교 활발
- 챗GPT로 생성한 그림 연합주일학교의 과정으로 연합성경학교 제시 연합성경학교를 통한 친교와 신앙성장에 중점 한국교회 주요교단에 속한 교회들의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 든 결과이다. 이러한 상황가 맞물려 여름성경학교 등 어린이사역도 개교회가 진행하기 어려운 상횡에 처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 연합성경학교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같은 교단의 지방회 혹은 같은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해서 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넘어가 연합주일학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교회학교 학생 감소의 심화 · 최근 10년간 각 교단의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경우 영아부부터 중고등부까지의 교회학교 학생 수가 2012년에는 약 47만 3천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2년에는 약 26만 7천명으로 43% 가량이 줄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경우 2020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2.4%의 교회가 교회학교 부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학교 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교회가 유초등부는 53%, 중고등부는 51%를 차지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2012년 출석한 12세 이하 아동이 약 27만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4만 3천여명으로 45%가 감소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경우 교회학교 어린이 수가 2011년 12만 6,881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만 6,211명으로 60% 가량이 감소했다. 지난해인 2024년에는 4만5,076명으로 나타났다. 교회학교 학생들의 수가 감소하는 것은 저출산 등의 문제도 있지만, 사회 전반의 출생율 저하보다도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일반 학령인구는 653만명이었고, 2022년 학령인구는 527만명으로 19%로 감소했다. 그러나 위에 통계에서 예장 통합측의 교회학교 학생 수가 43%가 줄어든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본부지원으로 연합성경학교 활발 ·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은 교단차원에서 연합성경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개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각 지방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러교회가 연합해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해는 10개의 지방에서 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하겠다고 신청한 상황이다. 지방회 중에는 3~4개 교회가 연합해서 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곳도 있으며, 8개 교회 이상이 모여서 진행하는 곳도 있다. 메뉴얼 등은 본부에서 제공하나 진행부분은 각 지방에서 하는 방식으로 한다. 이 교단은 지난해 부평동지방회 소속 6개 교회가 자체적으로 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한 사례가 있다. 또한 대구 등에서도 연합성경학교가 진행됐었다. 그러나 본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했고, 감독회의를 통해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교단차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는 연합교회학교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교단 관계자는 “연합성경학교에서 연합교회학교로 넘어가기 위해서 먼저 연합교회학교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처음부터 연합교회학교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주일학교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동탄지역에 위치한 4곳의 감리교회가 함께 한 사례이다. 연합주일학교를 담당하는 교육전도사도 있다. 또한 이러한 연합주일학교를 지방회차원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또 감리교 내에서 연합주일학교를 담당할 공유목회자 제도를 연구해달라는 안건이 올라오는 등 교단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미자립교회를 위한 연합캠프 진행 · 이외에도 다양한 단체들에서 여름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전도협회 울산지부는 연합여름성경학교를 오는 25일과 26일 한세로교회(담임=최종일목사)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교회학교 학생이 20명 미만인 교회를 우선으로 접수한다. 지부 관계자는 “교회학교 인원이 적어 성경학교 운영이 어려운 교회와 아이들이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갖길 원하는 가정, 신앙의 기초를 말씀과 찬양, 활동 중심으로 세워주고 싶은 부모님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과 수원을 비롯한 지역에서도 연합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대구·경북지역주일학교연합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지역 내 미자립교회를 위한 연합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의성교회에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어린이와 교사들이 함께했다. 미래를 사는 교회(담임=이상용목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여름성경학교를 운영하기 어려운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캠프는 △예배 △기도 △찬양 △소그룹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길교회(담임=이기용목사)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 성령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신길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뿐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진행된다. 집회 외에도 부서별 모임 등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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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가 연합해 진행하는 성경학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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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2일 그리고 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는 올해 진행될 교회협 총무선출이 교단간 신뢰와 배려와 약속을 새롭게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과 신학적 차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치와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이 연합과 신뢰의 전통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진실과 생명의 증언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은 단순한 대표 인선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서로의 다름을 품으며, 교단 간 신뢰와 배려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NCCK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의 반에큐메니칼적 요구를 핑계로 삼아 오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연합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에 우리 목회자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단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품고 하나 되는 길이다. NCCK 총무선출은 교계의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을 무마하거나, NCCK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면서, “NCCK 총무는 정의와 평화, 일치와 연대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일치와 협력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선출은 추천을 맡은 교단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의 신뢰를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으로 주어진 일이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정신을 충실히 따라주십시오. △추천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주십시오. △교단의 이해보다 NCCK의 공익을 우선해주십시오.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추천 이후에도 신뢰를 함께 지켜주십시오”고 말했다. 14일에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인선은 그동안 지켜온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존중하고 교단 간 신뢰와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할 때로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 일치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2029년 총무선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규정으로 명문화합시다 △추천 교단은 책임과 신뢰를 다해야 합니다 △총무 후보는 비전과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총무 초임과 연임 기준을 명확히 합시다 △지역 NCC와 활동가의 동반 성장을 구조화합시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 공론화를 이어갑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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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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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 ◇대한성서공회는 개포동교회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이선균목사)는 지난 8일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권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개포동교회는 금년,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성경후원을 위해 헌금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개포동교회 이풍인목사는 “이 성경이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어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우리를 자녀 되게 하셨던 것처럼 탄자니아의 형제자매들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이곳, 탄자니아에는 성경을 갖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경은 탄자니아성서공회와 탄자니아 영혼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공회 총무 호재민목사는 “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이 되어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할 것이며, 문자교실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교육을 돕고 전도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교회와 학교에 성경이 보급되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건강한 가치관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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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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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동 대학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 7일 본관 회의실에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이영록목사) 실행위원회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는 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1부예배, 2부 학교보고 및 간담회, 3부 실행위원회 회의로 진행했다. 학교보고 및 간담회 시간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이영록목사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선배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덕형총장은 “항상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내주신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함께 성결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의 발전과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동문회 서울신학대학교 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학생처장 소형근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총무 이후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다시 불타는 부르심의 자리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을 다시 불붙게 해야 할 때이다”면서, “디모데처럼 낙심하거나 두려움에 머무르기보다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면서, “특히 목회와 신학의 길을 걷는 이들이 부르심의 자리를 지키고, 서울신학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사명을 다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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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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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를 방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8일 순천중앙교회(담임=최계원목사)에서 열리는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감리사=최계원목사) 교역자회에 방문했다. 김 감독회장은 교역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지방회 내 30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특별연회 감독 안효군목사와 4개 지방회 감리사들도 함께했다. 김 감독회장은 “지역은 다르지만 감리교회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동역자다. 따라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하나다. 호남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연결주의로 힘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군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전남동지방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든다”면서, “감리회의 최고 지도자로 모실 수 있어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교역자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감리사 최계원목사는 “‘요나’의 이름 앞에 ‘나’를 붙여 부를 때 어디에 강조점을 두느냐에 따라 완전히 의미가 달라진다”면서, “‘나~요나’가 될 수 있고 ‘나요~나’가 될 수도 있다. 앞의 의미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후자의 의미는 자신을 강조하고 내세우는 뜻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역자회의에 앞서 김 감독회장과 감리사들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감리사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사항은 ‘선교거점교회’에 관한 내용이었다.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거점교회를 설립해 지역 내 미자립교회 지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가는 감리교회 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한 교회가 예시됐다. 예배당건축으로 인해 생긴 부채를 현재 남은 교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였다. 김 감독회장은 “그곳과 같은 교회들이 다른 곳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선교거점교회를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하면 연회마다 그런 교회를 세워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회를 지원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함께하는’ 교회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회장은 오는 9월에는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10월에는 중부연회 옹진지방회와 태안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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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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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 한국교회 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배 자리에 다음세대가 몰려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광장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국 5,660개 중고등학교 중 약 1,000여 학교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이 생겨났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2년간 전국 신학과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으며 2025년 현재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는 많이 늘었다, 50%는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회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른 바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가 예배의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3040사역자를 중심으로 G2A가 시작되었다. G2A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민족제자화”의 깃발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 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이자 대규모 집회의 이름이다. 1903년과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 1971-74년에 있었던 빌리그래함전도집회, 엑스플로71과 엑스플로74,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2004년 부흥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밤세워 기도한 AGAIN 1907운동과 같이 부흥을 일어나길 사모하여 “2025 G2A in KINTEX”를 개최하게 되었다. G2A 집회는 킨텍스 1전시장, 3,4,5홀 15,000석 규모에서 2025년 10월 3일(금)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시간 동안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각 세션에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이 예배팀으로 섬기고 세계적인 강사 프랜시스 챈(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목사 외 국내외의 탁월한 메신저들이 말씀과 기도, 미션필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G2A 디렉터 중 한 명인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형식으로 모든 세션을 진행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시는 자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에 반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G2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3홀에서는 대형 박람회를 열어 기독교단체들의 사역과 다양한 문화부스, 쉼터, 푸드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정수 목사, 김준영 대표, 곽병훈 목사, 김선교 선교사, 류광선 선교사 7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2A 디렉터로 섬기는 김준영 대표(제이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역에 현재까지 130여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모여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렸고 그 예배마다 우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지만 G2A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함께하기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갈망하고 사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으로 G2A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소망하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며 내용이다. 10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다음세대 안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하였다. G2A 디렉터 곽병훈 목사(나의교회)는 “부모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부흥의 유업을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우리 3040사역자들에게 있었다”며 “6개월 동안 전국의 사역자들을 만나며 이를 확인하였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우리에게 이어진 그 부흥의 유업을 확인하였다. G2A는 단순히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부흥의 유업이 이어지는 우리 세대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는 집회에서 그 사역이 멈추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타문화 선교”라는 6가지 미션필드(영역)에서 애프터 액션(after action)이 일어나길 원한다. 집회 세션마다 미션필드별로 큐알코드를 찍어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결단한 이들이 이후 각자의 미션필드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각 필드별로 전국적인 사역자/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2A 6개 미션필드를 총괄하는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는 “G2A는 이벤트를 포함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이다. 선교적 운동이 각 영역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들이 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 움직임이 다시 모여 2026년, 2027년 해마다 G2A집회도 그 힘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고 하며 G2A 사역이 단기적인 사역이 아니라 장기적인 ‘민족제자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홍정수 목사(G2A사무국)는 “이번 집회가 휴일에 진행되고 전국단위의 집회인 만큼 모든 시.도에서 집회 장소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대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접근성 높게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2A집회는 2025년 10월 3일(금)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게 되며 2시간 전부터 집회장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인터파크에서 “G2A”라고 검색) 홈페이지는 www.g2a.co.kr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gotoall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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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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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서 반대국민대회 진행
-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가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대표=길원평)는 지난 12일 서울 숭례문~시청역에서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1부 기도회에 이어 2부 국민대회 3부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됐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시도는 단순한 명칭변경을 넘어 헌법적 가치와 현행법 체계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슬란뮤직과 임선주 찬양사역자의 식전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부 연합기도회에서는 박종호목사(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 준비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가 「너희는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박목사는 “악과 선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큰 종말적 특성이다. 악이 어느 순간부터 거룩한 교회에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점령하기 시작했다. 그 죄가 강단에까지 침투하여 서기 시작했다. 무당이 설교하고, 음란한 사람이 설교를 한다”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우리는 끝까지 나아가야한다”고 설교했다. 그후 곽도영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의 특송 후, 이교현목사(7000목회자중보기도단)가 ‘나라와 위정자를 위하여’, 최광희목사(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훈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고, 신상철목사(건강한경기도민연합)의 축도로 1부기도회가 마무리됐다. 2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진수다음세대위원장(거룩한방파제)과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김정민목사(금란교회),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국민의례와 행사소개 후 길원평교수(한동대)가 대회사를 전했다. 길교수는 “한여름 아스팔트로 나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가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모습이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불구덩이에 들어가서라도 성평등가족부를 막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길변호사(복음법률가회)와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 오세라비작가(청소년교육사랑협회 대표)와 주요셉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그리고 육진경대표(교육회복교사연합), 양맹희대표(제주전남학부모단체연합), 안유진청년(슈브 대표)이 연설했다. 그리고 자신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농부라고 소개한 박종만장로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끝으로 박강희,김유진청년(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 700여 단체가 함께한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의 「헌법과 국민적 합의 무너뜨리는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 성명서의 내용으로는 「△정부는 헌법과 법률의 양성평등 원칙을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성평등가족부’ 개편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정부와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양성평등 원칙과 국민적 합의를 무시한 일방적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무시하는 성평등가족부 개편을 죽각 중단하라」등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시청에서 창성별관까지 행진하면서 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3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에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진평연,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에스더기도운동, 복음법률가회, 복음언론인회, GMW연합 등 7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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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서 반대국민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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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리더십아카데미는 회원교회 탐방을 진행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위원장=오세조목사)가 진행하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일 회원교회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탐방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방문했다. 회장 조성암대주교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이다”고 말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주임사제인 임종훈사제는 “성당은 카타콤바(지하 묘)이다”면서, “세계정교회에서는 모두 교회에 들어설 때 초를 피웠다. 그렇게 박해를 피해 어두운 굴에서 모였던 2000년 전 초대교회 카타콤에서의 전통을 정교회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십자가 형태로 지어진 성당 위 동그란 돔 천장에 그려진 만물의 주관자 성화를 시작으로 성당내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성경의 이야기와 교회의 신학을 충실히 담은 성화를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대외협력담당 나성권사제가 성당과 성공회의 역사,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함께 떼제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준기 교무원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리더와의 만남,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이다. 또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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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세계선교사회서 선교대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사진은 개회설교를 전하는 김영걸총회장)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선교」란 주제로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모색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름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함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이재삼선교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한 선교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 모(파송)교회와 선교현장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실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느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덧입는 선교대회와 정기총회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후로 선교현장에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의 가장 깊은 사명을 삶으로 증언하고 계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여러분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과 용기를 얻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살아나게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청운교회 이필산목사, 잠실교회 림형천목사, 안동교회 김승학목사가 저녁집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성령과 한국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병옥교수(장신대)는 “교회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은 선교적 회심을 필요로 한다. 이 선교적 회심은 선교적 소명과 사명을 지향하는 것으로 신학적 회심이자 공동체적 회심이다”면서, “선교적 회심은 하나님나라로의 회심 즉 하나님의 동치로의 회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할 때, 쇠퇴와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선교적 갱신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한 계획을 의지하기보다 성령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적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는 “인도에서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레슬리 뉴비긴은 서구사회 자체가 선교지가 되었음을 통감했다. 그는 영국의 선교신학자들과 함께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이 모임은 교회가 더 이상 세상과 분리된 안전지대나 성스러운 섬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야 하는 선교적 공동체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 교회론의 심장에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 속으로 파송받는 선교적 존재’라는 대전제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출발한다. 선교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부서 활동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다”고 말했다. 「세선부의 정책과 협력」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목사는 “109회기 핵심사업으로 선교노회 설립과 이주민선교사 제도 신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안대학원대학교 정승현교수가 「성령과 세계선교」, 주안대학원대학교 김종성교수가 「이주민 선교」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현장 패널토의에서는 김동찬선교사, 노규석목사 등이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30여명의 선교사자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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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청년지도력 형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NCCK 제공)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 정신 공유 다양한 교단의 기반을 가진 청년과 만드는 수업 에큐메니컬 리더십 아카데미는 새로운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갈 청년지도력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현장교회탐방을 끝으로 1학기를 마쳤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조목사는 “위원회에서 회의를 하면서 에큐메니칼을 이끌 새로운 청년세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면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과정인데 지금 빨리 키우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장탐방이 필요해서 가게 됐다. 첫째로 NCCK 회장이 현재 정교회의 조성암대주교인데 우리가 정교회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한성공회도 NCCK 내에서 작은 교단이다 보니 낯설다. 그래서 이 두 곳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에 열린 에큐메니칼회의에서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청년리더로 초청했다. 그때 그들이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큐메니칼 원로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청년들이 본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지적해서 좋았다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정신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수가 1기이다. 1기가 2기를 잘 이끌어 주고, 2기가 3기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과거 NCCK에 있던 선교훈련원도 부활하길 원한다. 젊은 에큐메니칼 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백예은전도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지역교회에서만 있어서 정교회나 성공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목사님과 동료 전도사님들과 함께 정교회예배당과 성공회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은 특강대로 듣고 현장경험은 현장경험대로 쌓아야 하는 교육이 많다. 이 교육은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연결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히 2학기에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단의 베이스를 가진 젊은 에큐메니칼 청년들과 실제로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에큐메니칼의 선배이자 현재 실무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또 지금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런 것이 생생한 배움이 되어서 좋았다. 또 하반기 현장실습 등의 경험들을 앞두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리더라고 봐주시고 열정을 존중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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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숙작가의 「고요한 음성」
- 황영숙작가의 「고요한 음성」은 브론즈(bronze)작품으로 구약 성경 아가서 2:10의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에서 인용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함께 있어 소통하기를 원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도 항상 곁에 계셔서 인도하시고 지켜 주시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떄 붙여졌던 이름인 예수(헬, 예수스, 의미는 구주)와 임마누엘(헬,엠마누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마태복음1:23)인데 인생들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강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와 함께(성령 안에서) 살고 있는 신부이다/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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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숙작가의 「고요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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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수련회를 사경회로
- 신학교에서 한 학기 마지막 시험을 보는 시간이었다. 교수는 시험지를 나누어 준 후에 이렇게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한 학기 동안 성경해석학을 잘 배웠습니다. 앞으로 믿음의 생활을 할 때 이번 학기에 배운 것을 가지고 삶에 시험이 올 때 능히 이기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기도를 했다. 그날 공부한 것은 성적을 얻기 위하여 공부한 것보다 앞으로 시험이 올 때 이길 수 있는 지식을 얻었다고 깨달았다. 그 후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할 때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그 지식을 가지고 믿음의 생활에서 시험을이기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진다” 는 말은 꼭 하게 되었다. 성도라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의 권위와 영감에 대한 완전한 확신과 확고한 진리임을 믿고 있다. 또한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하고,순수하고,영원한 지혜이며, 그것이 양심에 확신을 주고 마음을 뚫고 들어간다는 사실을 확립한다”고 설교의 기술과 목사의 소명을 쓴 윌리암 퍼킨스은 말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삶이 풍요로워졌고 편리해졌다. 삶의 속도도 빨라졌다. 그래도 모든 사람은 갈증을 안고 살고 있다. 갈증의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함이라고 하고 있다. 기원전 765~755년 사이의 아모스 선지자가 북이스라엘에게 전한 말씀으로 성경 암8:11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는 이 말씀이 오늘날 모든 사람과 그리스도인이라면 들어야 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살고 있다. 그런데도 삶의 목이 마른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앉아 있지만 정녕 마음에 깨달음은 없고, 성경공부 시간에 성경에 대한 지식은 얻지만 마음에 깨달음이 없는 지식을 쌓고 있다면 여전히 삶은 목마를 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경 막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은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되 마음을 기울이고 들었으면 실천을 하라는 말씀이다. 모든 교회는 성경공부 시간이 있다. 성도들이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서 교회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성도는 저조하다. 대부분 관심과 시간이 없고 생활이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성경공부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이면 분명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자리로 인도하실 것이다. 어렸을 때 교회 (현 용산 중앙교회)는 여름에 사경회를 열었다. 오전 10시에 모든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서 성경 말씀을 배웠다. 기억나는 것은 아현교회 김현봉목사님이 오셔서 일주일간 말씀을 전하셨다.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였지만 교회 창문을 열고 성도들은 마루바닥에 앉아서 말씀을 배웠다. 초등학생이었는데 다 알아 들을 수 있었다. 기도에 대하여, 성령님에 대하여, 예배에 대하여, 전도에 대하여 쉽게 가르쳐 주셨다. 특히 기도에 대하여 배울 때는 회개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다. 여름사경회 후에 성도들은 저녁마다 기도하는 일에 힘을 썼고 전도의 열기가 있어 매 주일 새신자가 등록하였다. 교회는 매년 여름이 되면 각 기관별로 수련회를 하게 된다. 수련회에 형편상 참석을 못하는 성도가 있고 교회 형편이 어려워 수련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수련회를 사경회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성도들에게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만들어서 같은 주제로 같은 내용을 새벽, 오전, 저녁에 한다면 성도들은 형편에 따라 참석할 수 있게 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될 것이다. /무디사역문화연구소 소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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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수련회를 사경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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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75회) 그리스도인의 삶-영적 습관의 아름다움
-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다만 죄 사함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 영혼이 성령 충만함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영의 사람이 되는 일이다. 실로 이 구원을 예비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닮아 하늘 나라의 유업자가 되어 영광 돌리게 하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임하는 영혼구원의 완성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이다. 아담의 원죄로 부터 구원을 받았으나 아직 완성된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을 받기 전의 상태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 마다 주님의 생명을 본받아 사는 영의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육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해야한다. (롬8:8) 믿는 자들을 성화시킴으로 우리 인간의 본성의 죄의 오염과 더러움에서 깨끗게 하시는 변화를 이끌어 내신다. 이는 사람들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새롭게 하심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영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신다. 이러한 일을 하시는 하나님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인 것이다. 우리의 속 사람을 날로 새롭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따라 지음을 받게 하신다. (고후4:16) 이를 영혼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성화된 사람이라고 한다. 성화의 길을 걷는 사람은 그의 영혼이 타락하지 않으며 주님의 은혜안에서 강하여 진다. 믿음과 사랑의 은혜로운 생활을 통해 더욱 강화되며 거룩한 심령으로 세움을 받게 된다. 거룩한 사람은 선한 일을 좋아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자라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은혜로운 생활 습관이 형성된 사람들이다.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들이다. 거룩한 생활습관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서 나온 생활이다. 고넬료의 경건한 습관은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께 상달되어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신다. 이때 고넬료를 향해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10:31)라고 전한다. 이는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의 영적인 습관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선함이 나의 인격으로 나타날 때 이를 성화라고 한다. 이 거룩함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삶을 살지 못하며 예수님의 죽으심의 덕을 세우지 못한다. “믿음에 덕”(벧후1:5)이 필요한 영적인 생활습관은 거룩한 성화에 이르게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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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75회) 그리스도인의 삶-영적 습관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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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부르신 그 자리에서, 지금도 전도합니다.
- 부르신 그 자리에서, 지금도 전도합니다. 유주연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길을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은혜였습니다. 평범한 한 사람에게 복음을 맡기시고,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신 주님의 말씀은 지금도 제 삶 가운데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대학 시절,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통해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제 안에 부어졌습니다. 그곳에서 3년 동안 찬양과 말씀, 전도와 기도, 공동체 안에서 훈련은 매일이 은혜였습니다. 방학 때마다 해외 단기선교에 참여하면서 전도는 제 삶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선교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물질적 필요와 환경의 변화들을 보면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일하시고 역사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4년 동안 캠퍼스에 남아 간사로 헌신했습니다. 캠퍼스 현장에서 대학생들과 삶을 나누며,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때로는 새벽까지 상담하고 기도했던 시간들. 사랑방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선순위, 시간관리까지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복음으로 한 영혼이 변화되는 기쁨은 그 어떤 기쁨보다 컸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사역을 함께 감당하며 사모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기도하며 성도들을 돌보며 여전히 복음은 제 삶의 중심이였습니다. 육아와 가사, 사역이 겹칠 때는 몸이 고단했지만 삼남매를 키우면서 가장 가까운 전도 대상자인 자녀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 믿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간호사로 또 다른 복음의 현장인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환자들과 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보다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는 환자들을 섬기며, 저는 말보다 삶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를 매일 느낍니다. 환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들 그리고 생계를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중국인 간병사들 또한 복음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어제도 나이트 근무 중 돌아가신 환자의 가족들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 당직 의사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누군가를 주님께 이끄시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열정은 다소 느려졌지만, 복음을 향한 열정은 더욱 뜨겁고 분명합니다. 전도는 제가 사명을 따라 “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 삶이고, 은혜이고 기쁨입니다. 저는 오늘도 제 삶을 통해 누군가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저에게 주신 향유이고, 그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제가 있는 그 자리에서 묵묵히 감당하고 싶습니다. 한순교회 사모, 전 CCC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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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부르신 그 자리에서, 지금도 전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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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음세대의 신앙중심적 삶위한 길 - 어린이성경학교 준비에 주력하자
- 여름방학 기간이 다가오면서 각 교단과 단체 등에서 어린이성경학교를 위한 준비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시기는 어린이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 중요한 시기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집중적으로 성경에 대해서 배우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다. 다음세대가 신앙중심적인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각 교단과 단체들의 여름성경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경우 어디서든지 예수를 전하는 삶을 강조했다. 예장 백석측은 예수님이 사셨던 발자취를 찾아서 살도록 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어린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심을 알고 그분의 인도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성경학교의 과정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야고보서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행함을 가진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성경학교가 그러한 시기가 되길 기도한다. 저출산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여름성경학교를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여름성경학교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역교회가 연합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름성경학교 기간 뿐 아니라 매 순간이 신앙의 여정을 가리키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을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해서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받은 은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시간은 다음 여름성경학교가 왔을 때 어린이들에게 더 큰 은혜를 끼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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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음세대의 신앙중심적 삶위한 길 - 어린이성경학교 준비에 주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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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나라사랑의 힘은 역사의 기억이다
- 2020년(10월) 방탄소년단 BTS가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에 큰 공헌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처음에 BTS가 이 상이 무엇인지를 몰랐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올해로 75년이 되는 6.25한국전쟁에 미군 최고사령관 밴 플리트 장군이 만든 상이었는데 그의 아들 밴 플리트 주니어도 공군요원으로 함께 6.25전쟁에 참전해 작전비행 중에, 그만 북한군의 의해 요격된 비행기가 추락이 되었다. 행방이 불분명한 그를 수색하자는 부하들의 조언을 밴 플리트 장군은 “내 아들을 찾겠다고 많은 군인들을 더 희생시킬 수 없다”고 눈물을 머금고 만류했다고 한다. 그런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22세의 그의 아들 주니어 밴 플리트가 그때 죽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죽지 않고 북한 군의 포로가 되어서 중국에 인계되었고 나중에 소련군에까지 최종 넘겨져서 시베리아의 군락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2020년 방탄소년단이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기 한달 전 그의 조카뻘 되는 조셉 맥 크리스천(미국LA 거주)발표가 되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밴 플리트 장군은 1996년 10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까지도 자신의 아들이 평양인근 산야에 묻혀있는 줄로 알았다는 것이고, 그 아들이 묻혀있는 땅 한국이 어서 통일 되어 그의 시신이라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밴 플리트 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BTS가 이 상을 받으면서 “우리는 한국을 지키기 위하여 소중한 미국의 젊은이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라는 소감을 발표하자 중국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그 방탄소년단을 비방하고 탈퇴화는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중국이 한반도를 침범한 미군을 물리치고자 조선을 도와주었다는 식의 역사왜곡으로 중국 젊은이들 착각 속에 빠뜨렸다. 사상의 자유가 없고 특별히 기독교에 대한 반대적인 사상을 가진 중국은 철저하게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망각시켰다. 그런데, 나중에 중국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왜곡된 역사를 잘못 알았다고 반성하는 참교육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3만 4천명의 젊은 미국 청년들이 한국의 지금의 번영과 자유를 지켜주었다는 75년전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만 하는데, 정작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망각한 채로 살고 있는 현실이 두렵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고 홍해를 건너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에게 베푼 이 역사적인 기적과 사실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전하고 기억하라’ 했다. 젊은이들은 특별히 어린 세대와 다음세대들은 부모로부터 나라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기억하고 실천할 때 힘이 생기고 가족사랑과 나라를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근본적으로 주신 하나님을 사랑할 힘이 생긴다. 역사의 정확한 기억 더 분명하게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역사에 어떻게 개입하시고 인도하셨느지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또 분별하는 것이 나라 사랑의 힘이다. 그 역사를 아는 자들을 미래가 기억할 것이다. 신채호는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고 성경은 “너희가 옛날 애굽 땅에서 종살이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말라.”(신15;15) 고 신신당부 했다. 역사는 과거를 잊어버리면 현재의 역사도 잊혀지게 된다는 뜻이다. /기드온동족선교회 국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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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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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나라사랑의 힘은 역사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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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예수님의 부활 나의 산 소망
- ‘겟세마네 기도를 하라’ 마음에 감동이 왔다. “아니, 왜요? 겟세마네 기도는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죽기위해 드리는 기도인데.. 내가 십자가에 죽을 것도 아니고” 어린 신앙을 가졌던 나는 기도 할 생각도 못했다. 그 이후로 나는 때때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기절을 하면 잠깐 의식이 없다. 길에서 쓰러지면 아스팔트에 얼굴이 찢어진다. 화장실 문턱에 찢기기도 하고, 병원 가서 봉합수술 하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 그러면 어느 날 또 마음에 감동이 왔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가지고 기도 하라. 나는 밤낮으로 고백했다. “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또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나는 정기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험을 했다. 그렇게 5년여가 지난 어느 날 지인 전도사님과 대화 할 기회가 있었다. 그 분은 나에게 ‘죽는 훈련’이란 표현을 하며 자신의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 해 주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겟세마네 기도를 하라던 마음의 감동과 아브라함이 이삭을 등에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떠 올려주셨던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이후로도 5년여의 시간을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험을 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순간순간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혹시 운전하다가 이런 증상이 일어나서 기절하고 쓰러지면 어떻게 하지?’ 장거리 운전도 할 수 없었고, 멀리 여행을 할 기회가 생겨도 겁이 나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고, 그때마다 회복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말씀이 생각이 났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노니(롬6:8) ” 아멘 아~~내가 그동안 반쪽 신앙으로 살았구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을 믿었으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는 것은 지식이었구나. 내가 믿지 못했구나. 믿지 못하는 말씀은 나를 살리는 말씀이 되지 못하였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줄을 믿습니다.’ 이 고백과 함께 나는 더 이상 기절을 하여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들이 생기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 주님은 나에게 부활의 소망이 죽은 소망이 아닌 산 소망이 되게 하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 이 후로 나는 두려움이 사라졌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죽음은 주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일 뿐이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주님은 이 작은 경험을 통해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나의 삶속에 들여놓으셨다. 부분적으로나마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되었다. 맛을 본 자만이 그 나라를 사모하며 살 수 있다. 맛을 본 자만이 이 땅에서 그 나라를 위하여 살아갈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장래의 부활을 보장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므로 누구라도, 지금, 이곳에서, 일부나마, 실제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한 자, 곧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 자. 천국은 그들의 것이다./구미 꿈꾸는교회 목사·여성사역자 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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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예수님의 부활 나의 산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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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한국교회, 어디로 가야 하는가?
- 한국교회는 지금 건강한가? 이 질문 앞에 우리는 잠시 멈추어 서야 한다. 과연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과 소명을 온전히 인식하고, 그분의 사역에 진실하게 동참하고 있는가? 예수님이라면 오늘의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우리가 진정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말씀의 뜻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따르고 있다면, 한국교회는 지금의 모습과는 분명히 달랐을 것이다. 예수님의 시선으로 본다면, 오늘 우리 교회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리에 갇혀 다투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한국교회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예수님의 비전(Mission)은 무엇이었는가? 그 사역을 본받는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정부의 정책과 철학이 과연 국민과 한국교회의 눈높이에 맞게 실현되고 있는지,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물어야 할 시점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성평등부 신설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 동성애 합법화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는 성경적 가치와 교회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기에, 진영을 넘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내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다양한 운동과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자체 점검과 갱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변화는 본질을 잃는 변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갱신이어야 한다. 교회는 더 이상 기득권의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오히려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 한국교회가 율법화되어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이제는 진영 논리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자아 성찰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 기도하는 자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국민과 신앙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정되고 일 잘하는 나라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한국교회 또한 함께 기도하고, 함께 협력하여 저출산, 사회 양극화,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웃으며 사는 나라를 원한다. 다툼이 아닌,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 교회가 먼저 그 본을 보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때, 한국교회는 다시 희망이 될 것이다. 한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도록, 한국교회가 세계가 흠모하는 교회가 되도록, 지금이 바로 우리가 새로워질 때다./그리스도의교회 총회장·부안창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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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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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한국교회,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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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74회) 그리스도인의 삶- 영생의 아름다움
- 예수님은 사역의 마지막이 가까워지자 지상을 떠날 때가 왔음을 알고 비밀을 말씀해 주신다. 바로 하나님을 참으로 아는 길을 알려 주셨다. 곧 영생이 무엇이며 그 영생을 얻는 길을 알려주셨다. 영생의 생명을 취하는 일이 부족하면 믿음을 지키기가 어려움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이 영생을 취하는 길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길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우리가 영생을 소유한 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있는 일이 너무 작고 약한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일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지혜와 계시의 영”(엡1:17)을 통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다. 오늘날도 하나님을 아는 일이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일이 온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영생의 구원은 사람의 지식이나 열심으로 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 주시기를 바래야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리나 지식이 내면적으로 확신이 없을 때는 많은 경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감정이 뜨거울 때나 우리의 환경이 순탄할 때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곤란한 일을 겪을 때는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기 쉽다. 의심하면서 믿거나, 흔들리면서 믿거나, 원망과 불평하면서 믿게 된다면 시험에 빠지게 되고 만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내적으로 견고하다면 흔들림 없는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지식은 오직 하나님의 계시로 인한 내적 증거로 가능하다. 수많은 의심이 일어나서 우리 믿음이 흔들릴 때는 동요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때 불안한 믿음은 여러 가지로 자신의 믿음을 입증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 문제를 견고한 신학의 논리나 교리가 해결할 수 없다. 바로 참 하나님을 아는 진리로, 실제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계시의 정신’이 필요하다. 계시로 아는 것만이 믿는 자의 지식이며 기초인 것이다. 흔들리며 의심하여 불안한 믿음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계시를 구해야한다. 처음 믿을 때 보다 더욱 성령 충만함을 통해 모든 일을 수행할 능력이 입혀지도록 구해야 한다. 이 일에 주님은 하나님을 밝히 아는 계시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능력임을 말해주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17:4) 계시로 얻은 영생이 아름다운 것은 바로 주님의 뜻을 시행하기 때문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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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74회) 그리스도인의 삶- 영생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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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작가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 강진주작가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는 시편42:1에 기록된 말씀을 표현한 것인데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라고 고백한 이스라엘 다윗 왕의 시를 인용했다. 하나님은 사시사철 부족함이 없이 필요할 때 비를 내려 주셔서 우리가 먹고 사는데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 주시기에 농부들은 농사는 하늘과 함께 짓는다는 말을 한다. 그 하늘이 천지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직도 이 참된 진리를 모르고 헤매는 불쌍한 사람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가 이 작가는 옛날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탕했던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불로 망한 것을 생각하며 방탕의 도시가 하나님을 갈급히 찾아 나아 오기를 염원한다/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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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작가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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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운동연합 김종인대표
- IMP운동연합은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위한 교재 보급 사역에 동참하는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전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 운동연합(대표=김종인교수)은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의 산하 단체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발달·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의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을 위해 사역해 왔다. 이를 위해 IMP(개별화 사역 계획) 교재와 워크북을 개발 및 보급해 왔다. 나사렛대학교 명예교수인 이 연합 김종인대표는 “이 교재는 1년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달 첫째 주는 하나님, 둘째 주는 예수님, 셋째 주는 성령님, 넷째 주는 인간관계 등에 대해서도 배운다. 다섯째 주는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면서, “이 운동은 하나님을 찾는 운동이다. 우리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듯이 장애인들도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재는 주제에 해당되는 성경말씀과 플랜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랜말씀은 주제를 담아낸 문구이다. 이 문구를 영어와 한글로 쓰도록 만들었다. 김대표는 “이 책의 플랜말씀은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주로 1인칭으로 되어 있다. 플랜말씀과 함께 요절말씀을 학습할 때 언어의 이해와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사람도 자기주도로 성경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면서, “플랜말씀이 한글과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언어로 성경말씀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바이블스터디 교재는 국내 및 국외에서 생명구원, 영성지능 계발사역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네팔 밀알학교 장애인사역에도 사용되어 글로벌복음의 무장벽 운동으로써 복음사역 뿐 아니라 한국어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은 인지, 정서, 신체와 함께 영성을 갖고 있는 전인적인 존재이다. 때문에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사람, 감성지능이 부족한 사람, 건강지수가 낮은 사람의 경우에도 영성을 지능을 계발, 신장한다면 한 사람의 생명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재는 몽골어와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도 출판됐으며, 중국어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국외판의 경우에는 한국어 병행제작으로 한국어보급에 목적도 있다. 이 단체는 「△시민복지 4H운동 △영성지능 계발운동 △글로벌복음의 무장벽운동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4대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민복지 4H운동」은 △인간존엄 △치유 △소명적 직업 △전인적인 삶이라는 4가지 가치를 가지고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글로벌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국내외 복음의 사각지대 대상으로 복음의 무장벽을 추구하는 것이다.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장애 등 복음전파에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복음을 접하도록 하는 운동이다. 김교수는 “나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주님을 만나야 인생의 로드맵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은 이 사역을 함께 할 3가지 분야에 사람들을 모집한다. 첫번째는 컨슈머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보호자 등을 한다. 두번째 볼런티어는 IMP 매니저와 교육/상담 봉사자를 말한다. 세번째 서포터즈는 기도와 재정 등으로 후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외에도 「영성지능 계발운동」은 바이블스터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단체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매니지먼트하는 뉴 패러다임의 사역자와 교사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강사는 원장 김종인교수와 본부장 김요섭교수, 명성교회 사랑부 담당인 최대열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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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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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운동연합 김종인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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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신과 관계맺는 독특한 방식 (로마서 4장 4절~5절)
- “하나님이 지금 나를 바라보신다면, 어떤 표정이실까?” 이 질문은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이해했는지 판별해주는 좋은 질문입니다. 만약 이 질문을 듣고 실망한 표정이라거나 무서운 표정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오늘 말씀을 관심을 갖고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종교’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교들과는 다르게 신전도 없고, 제사도 드리지 않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의 아들이 된다는 가르침을 전하는 종교는 유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은 바로 신과 관계맺는 방식이 독특했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종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순종해라. 그러면 나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의 복음은 뭐라고 말합니까? “너가 일을 아니할지라도, 아니 나의 원수일지라도 내가 먼저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너를 변화시킬거야”라고 말이죠. 많은 종교는 신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고행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고행을 겪으셨다고 말하죠. 수많은 종교는 열심히 수고하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신에게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하나님께서 종과 같이 낮아지심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셨다고 말하죠. 그래서 복음은 무엇입니까? 좋은 충고나 권면이 아닙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충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소식은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이죠. 일을 열심히 해야 신에게 의롭게 여겨질 것이라는 종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복음은 일을 아니할지라도 의롭게 여겨주시는 이가 있다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기분 좋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왤까요? 죄를 지으면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양심도 이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온전히 흠 없이 순종하시고도 추악한 죄인과 같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일하신 분이셨습니다. 그야말로 의롭다고 평가받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기에 합당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버림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온전히 순종하며 일하지 못하는 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디머교회를 섬겼던 팀 켈러 목사님은 복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다.” 여러분은 기독교를 종교와 같이 받아들이고 계시진 않습니까?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경건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나를 다르게 보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다면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무언가를 잘해야 하나님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어떤 과거를 살았더라도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그분이 우리를 자녀 삼으신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이제 하나님의 우리를 바라보시는 눈빛은 실망스럽거나 무서운 표정이실 수 없는 것이지요. 자녀를 보며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는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는 무한한 사랑은 두려움이나 의무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순종의 동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죠. 우리를 온전히 사랑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 한 분 바라보며 의지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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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신과 관계맺는 독특한 방식 (로마서 4장 4절~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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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본질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은교회
-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예장 합동측 성은교회의 모습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로 복음전도에 주력 해마다 지역사회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 시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소속된 성은교회(담임=김창대목사·사진)는 1980년 피택장로 집에서 천막을 치고 처음 예배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수색동 산동네에 세워졌다. 어려웠던 시기에 힘들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각자의 일터를 일구며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4월, 지하실 30평으로 교회를 이전하게 되었고, 첫 안수집사들을 임명했다. 그후 40년 동안의 수색동 성전시대를 마감하고, 수색도시개발로 인해 신사동으로 장소를 이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성은교회로 자리매김 하게됐다.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위한 목회주력 김창대목사는 대전한밭제일교회와 안산빛나교회에서 부목사로서의 사역을 마친 후 성은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40여년의 피와 땀의 헌신이 있었다. 그것을 알기에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기대한다. 성은교회가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 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 김목사의 목회철학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 21:15) 말씀에서 시작되고 있다. 김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님의 양을 맡기셨듯이, 목양에 앞서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선으로 삼는 것이다”며, “예수님이 첫사랑이란 마음을 가지고 한 영혼에 대해 사랑과 긍휼을 갖기를 사모한다. 내 몸에서 나온 내 자녀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영혼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 땅에 존귀히 여김받지 못할 영혼은 한 영혼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서 5절의 말씀을 교회의 사명성구로 삼았다. 교회의 사명의 내용 첫 번째는 ‘믿음의 역사’와 두 번째는 ‘사랑의 수고’, 세 번째는 ‘소망의 인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음의 능력’이 있다. 김목사는 “믿음은 우리 삶 가운데 분명히 열매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진정한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에서 나온다. 사랑의 수고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일이기에, 성은교회는 이웃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은 소망과 함께 하는 인내의 사람들이다. 주님을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인내하며 열매를 맺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럴 때 교회의 본질인 복음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섬김과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을 전한다 성은교회의 교회다움을 세우는 큰 기둥은 해년마다 진행되는 상반기 「잃은양 찾기」와 하반기 「새생명축제」이다. 시대와 환경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복음전도 전략도 세우고 있다.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는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도대회로 TF팀을 만들어 트랜드에 맞게 준비하고, 또 모든 성도들이 오롯이 영혼 구원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원된 새가족들은 힐링캠프를 통해서 인격적인 예수를 만나게 되고, 성도들은 기도훈련, 목요차 양육훈련 등을 통한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 지역은 초,중,고등학교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홀가정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성은교회는 이 지역에서 쌀나눔, 반찬나눔, 살리고GO박스 등의 지역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천해 왔다. 하반기 새생명축제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해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신사동 성전으로 이동하고나서 성도들이 후원해 주신 쌀로 처음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섬길 수 있게 된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교회재정으로 섬기지 않고, 100% 성도들의 작정으로 헌신된다는 특징이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성도당 두가정 내지 다섯가정씩 섬기고, 섬김을 오히려 받아야 할 가정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따듯한 마음들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섬김은 잠시 멈춰졌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바뀌게 된 동장님으로 인해 섬김이 다시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섬김으로 헌신하는 단체들이 거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김목사는 ‘살리고GO박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살리고GO박스’는 필요한 생필품 여러 개를 한 박스에 넣어드려 150가정을 섬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년마다 주민센터를 통해 각 복지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섬기고, 현재는 주민센터 복지사들이 직접 교회로 방문하여 성도들이 준비한 반찬세트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과 행복한 비전 교회비전과 사명은 조금 무거운 감이 있다. 그래서 사명 위주보다는 매년마다 주시는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 속에서 밝은 에너지와 내용을 품고 있는 비전을 원한다. 성도들의 행복과 교회의 행복이 가장 바라기 때문이다. 무거운 헌신과 봉사의 개념이 아니라 주일학교부터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우리 안에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다. 전도를 예를 들자면, 행복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밝은 전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지금의 바램이다. 교회에 부임하고 4년동안은 사명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최근에는 ‘행복’에 초점을 맞춰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김목사는 “이 지역의 특징을 잘 살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 행복한 목회와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고 앞으로 하나님과 함께 이뤄가고 싶은 목회의 비전이다“고 밝혔다. 성은교회 사랑의 나눔 활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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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본질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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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청년WAY컨퍼런스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청년들은 왜 돈문제로 힘들까?’란 주제로 「기독청년 프로젝트3」을 촬영 중이다. 청년공동체 상황과 정서의 이해와 대응을 모색 교회와 청년간 간극 해소위한 소통의 플랫폼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지형은목사) 소속의 청년센터WAY는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재정건강의 회복 및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7월 출범하고, 여러 사역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벗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센터WAY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높은 뜻 광성교회 홀씨교육관에서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역은 청년들과 함께 걸어오며 나눈 이야기들을 돌아보며 사역의 열매와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상담에 참가한 청년의 호소문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안'의 문제에 주목하여, 「기독청년의 심리적, 경제적 불안 실태 및 상담의 효과와 과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및 청년공동체가 청년들이 놓인 상황과 정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색하고, 또 하나의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부에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 사역공유회에서는 윤동혁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가 진행을 맡았고, 「청년상담센터 위드와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걸어온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2부 포럼에서는 김성경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이 진행하고, 「기독청년의 ‘심리적 불안’ 실태와 상담의 효과 및 과제」란 주제로 곽은진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과 김서로소장(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발제했다. 그 후에 청년 내담자와 상담사의 이야기로 토론이 진행됐다. 동단체는 상담, 재무, 결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청년들에게 접근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의 활동으로는 첫 번째로 상담부분에서 일상과 마음이 버거운 청년들에게 위드의 전문상담사들이 전인적 치유와 마음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며, 참가자 모집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재무부분에서는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를 운영하여 경제적 불안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습관을 기르고 자유롭고 특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활동내용으로는 △1:1 재무상담 △교회와 함께하는 윙즈 △청년윙즈통장 △윙즈클래스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교육과정이 있다. 세 번째로 결혼부분에서는 「기독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청년은 왜 연애와 결혼이 힘들까?’란 질문에 응답한다. 「기독청년 프로젝트」는 교회와 청년 사이, 청년과 신앙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회와 청년의 화해와 공생을 다루고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나누면서 청년들의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까지 준비하여 흥미를 돋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청년이 아닌 세대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청년센터WAY는 다양한 세대들을 아울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다음 사회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 순종을 개인의 삶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사회의 공의를 이룩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까지 확장시키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정직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거듭난 신자의 삶은 반드시 경건해져야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함’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서 기독교는 이를 개탄할 자격이 없으며, 다른 누구에게도 정죄의 손가락을 들 권리가 없음을 통감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독교가 그 임무를 감당하여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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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청년WAY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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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 아침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부서를 전담하면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YP클럽과 방과후 대안학교, 돌봄공동체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 성도가 12제자를 세우고, 교회가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7·12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선교지에 현지교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는 일과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사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 운영 안석문목사와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세대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교회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거나 전시회나 그림책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 안석문목사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를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 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또 기도문이 놓여 있어 들어오자마자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돌봄공동체 시간에는 맞벌이부부 가정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신앙 안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안목사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사역하니까 교회전체의 판을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 좋다. 또한 사역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일상에서 삶의 중요한 말들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은 나에게 사소한 것도 나눈다. 거기서 내가 살면서 얻은 삶의 경험과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나의목회에너지가 되고 많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공부 진행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바이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며, 퀴즈를 풀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안목사는 “가능하면 다이나믹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YP클럽과 돌봄공동체, 바이블클럽 등의 활동으로 교회 전체가 세대간 소통이 된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돌보기도 한다. 이런 것은 따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면서, “나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삶을 아이들에게 삶을 보여준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이 권리는 말하지만 책임지고 의무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주일학교 예배가 즐거워야 한다. 노는 것과 먹는 것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니까 부모들도 잘 적응한다. 믿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전도의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추구 함께 예배하는 아침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침교회의 주일예배는 3번으로 나뉘어서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설교는 안목사의 사모인 박현정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7시 40분에 드려지는 익투스예배에서는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후 1부예배와 2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예배에서 특별한 점은 1부예배와 2부예배 성도들이 만나는 브릿지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1부예배와 2부예배의 성도들이 만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찬양대의 찬양과 성찬식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예배시간 이후에는 셀모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이야기와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나눔 이후에는 10분에서 15분가량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안목사는 “대그룹만으로 성도들이 바뀌지 않는다. 소그룹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째 주일은 치유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주일예배 후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모임이 있다. 이 교회는 7·12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은 두 가지 가치를 가지고있다. 첫째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교회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7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안목사는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없는 경우에도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신다. 그분들이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그 분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7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런 제자들이 늘어났을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차별금지법 반대 주력 이 교회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이사장인 김궁헌목사는 이 교회의 선교 책임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도들이 이 사역의 스탭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개척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지교회와 협력해 단기선교 등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안목사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이 단체의 사무장과 간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내인 박목사와 성도 등이 인도선교사역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 우리교회만 사역하는 것이 아닌 다른교회의 선교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목사가 상임총무로 사역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고명진목사)의 사역에도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기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또한 매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침교회가 해 온 사역과도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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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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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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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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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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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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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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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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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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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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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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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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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⑤
- 김성욱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첫 이방 선교의 명령 창세기 12장 이후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위한 보다 확실한 언약을 아브라함과 세우시고 타락한 인간에게 구원의 놀라운 계획을 진행시켜 나감을 보여준다. 창12장 1절부터 3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시고 축복하신다. 그가 받은 축복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많은 이방인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이었다. 아브라함 언약의 특성은 아브라함 후손들인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하여 특별한 권리와 함께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장차 이방 족속들이 구원을 얻게 되도록 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역할을 가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은 구약에 나타난 첫 이방선교의 명령이라고 볼 수 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은 (1)후손의 축복, (2)명예의 축복, (3)땅을 소유하는 축복, 그리고 (4)만민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이다. 곧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내가 네게 복을 주겠으며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며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받은 복이 이방인들에게로 전파될 것을 약속하셨다(갈3:14). 이것은 아브라함이 만민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이 될 것을 언급한다. ‘축복의 근원’의 의미는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복의 진원지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창39:5-6). 월터 카이저는 아브람과 그의 후손들이 그들의 시작 초기부터 선교사가 될 것이며, 진리와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지 피터스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같은 타락한 세상 속에서 아브라함에게 악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의와 공도를 행하는 백성이 되게 하는 목적을 주시므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대응문화’ 세우시려는 목적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그리스도의 구원 언약을 상징 창세기 12장 서두에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선교의 소명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아브라함의 선택은 자신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며, 그의 후손들의 행운을 위한 것도 아니며, 그의 원수들의 불행을 위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인간 역사에서 새 장을 시작하셨다. 아브라함은 세계 구속을 위한 도구였다. 로저 헤드런드는 아브라함의 선택은 단순한 아브라함 자신의 특권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섬김을 위한 것임을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특권과 함께 책임, 특별히 선교적 책임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아브라함 언약은 아브라함을 통해 인류전체와 맺은 언약이며, 디 리더도 아브라함은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여기 아브라함의 언약에 나타난 의미는 비이스라엘도 또한 여호와의 구속 드라마의 참가자로서 세계무대에 살도록 택하신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했다. 아브라함 후손들이 하나님과의 계약구조 속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대하여 특별한 권리와 함께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되었다. 존 칼빈은 아브라함 언약을 ‘구원의 언약’으로 해석하면서 구속사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그리스도 안에 이루어질 든든한 구원의 언약임을 강조하였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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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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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측 선교후원교회협의회서 포럼
- 교육통한 민족의식 함양과 교회·국가의 지도자양성 교양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함양하는 교육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포도원교회에서 「호주선교사 127명의 열매」란 주제로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주선교부와 타교단 선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조선 땅에 복음이 신속하게 전해졌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노상규목사는 “이번 선교포럼을 통해 고신총회와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친 호주선교부와 선교사님들, 그리고 호주교회의 헌신을 재발견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아울러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의 빛을 갚기 위해 헌신을 결단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정태진목사는 “올해 「호주선교사 127명의 열매」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호주선교부가 우리 고신 교회에 뿌린 선교의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성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의 신앙적 뿌리를 기억하고, 호주선교부와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통해 받은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고신선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선후협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호주선교부가 우리 땅에 심은 복음의 씨앗은 이제 울창한 숲을 이루어 그 그늘을 세계 곳곳에 드리우고 있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 역사 가운데 선후협은 마치 선교사의 발걸음을 뒤에서 굳건히 떠받치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호주선교부가 고신총회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성운교수(고신대)는 “호주선교부는 고신교회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신교회는 거창교회, 문창교회 등 호주선교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해 세운 부산 경남지역 교회들을 모체로 출발했고, 고려신학교도 1946년 9월 20일 부산 일신여학교에서 개교했다”면서, “호주선교부는 고려파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지도자들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선교부가 한국교회에 한 가장 중요한 공헌은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부의 협력을 이끌어 한국 전역에 복음이 신속하게 전파되도록 한 것이다. 각 선교부 사이에 이루어진 연합과 협력은 모든 선교부가 네비우스 정책을 엄격히 시행하는 것으로 이어져 한국 전역에 자립, 자전, 자치하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했다”면서, “호주선교부가 한국교회에 미친 또 다른 중요한 기여는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를 양성한 것이다. 호주 선교부가 세운 학교들은 부산, 마산, 진주, 통영, 거창에서 3·1 운동의 진원지가 되었으며, 창신학교는 마산지역의 항일운동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호주선교부가 고신교회 선교에 주는 메시지를 「△선교지에 자립하고 재생산하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 △연합과 동력 △선택과 집중」으로 제시했다. 「호주선교부의 한국선교와 호주교회의 선교동원」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상규교수는 “호주장로교 선교부의 중요한 사역이 교육활동인데, 특히 부녀자와 아동교육을 강조하였고, 여성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경남지방은 경기 이북지방에 비해 보수적이었음으로 여성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더욱 심했다”면서, “호주선교사들은 △교육은 특수한 일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교육에 대상이며,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 △교육의 목표는 과거급제나 공직에 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건실한 사회인,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함양하는 것이라는 점 △유치원 교육과 여성 교육을 중요시하고 또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가난하고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삶의 길을 제시한 점은 큰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선교부의 교육활동의 예시로 「△아동 및 여성교육 △초등과 중등의 남자 및 여자학교 설립 의도 △숭실전문학교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협력 관계 모색 △성경과 예배 등을 필수적인 교과로 함 △크리스찬 가정의 아이들에게 우선권을 줌」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선교부지 설치 △미오라고아원 설립 △전도 및 교회설립 △의료활동」 등의 선교활동을 설명했다. 이교수는 선교동원에 대해서 「△선교동원을 위한 순회 강연 △안식년 선교사들의 활동과 선교강연 △선교 독려를 위한 문서발간 △선교 보고 및 선교 동원을 위한 정기간행물 발행」 등을 제시했다. 개회예배 및 총회 시간에는 제5대 대표회장 조영호목사가 「말세를 사는 우리의 본보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고신총회 선교 7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예배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진수목사(한빛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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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측 선교후원교회협의회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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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 문화연구소, 목회자 소명세미나
-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복음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소명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회 세미나) 소명 재확인하고 목양지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 제공 목회를 중단한 목회자가 사역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무디사역문화연구소(소장=이문주목사·사진)가 오는 24일 용산중앙교회(담임=방일진목사)에서 「복음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제2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진행한다. 대상은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임목사들에게 소명감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한영대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의 책임」, 이 연구소 소장 이문주목사(엠허스트 시온교회 은퇴)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영적생활」, 박상철원로목사(예일교회)가 「나는 이렇게 목회를 했다」는 제목으로 전체강의를 진행한다. 분과강의 시간에는 미국 스프링필드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황 록목사가 「이웃의 영혼을 돌보다」, 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명복박사의 「신앙과 교육」, 김정우목사(벧엘교회)의 「무임기간의 광야 훈련과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이 연구소 이문주목사는 “한국교회 무임목사 중 ‘자기들의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영적관리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처음 가졌던 소명을 확인하고, 그들이 목양지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무임목회자 분들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각 교단에서 자격이 되기 때문에 안수를 했다. 무임목회자 분들이 원치 않게 목양지를 떠나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무디문화 사역연구소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번 세미나로 인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어 복음의 씨앗이 되어 목양지로 돌아가는 길목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미국에서 사역하던 당시 현지목회자들과 함께 초교파적으로 기도회를 했다. 기도회를 하면서 알게된 목회자가 교회 내 방향성 문제로 사임하고, 작은교회로 가서 성경공부 교사가 된 것을 보았다”면서, “선교사를 하다가 들어온 사역자가 새신자반을 인도하는 것도 보았다. 또 은퇴목사가 다른 교회로 가서 안내를 섬기는 모습도 봤다. 그들은 목회를 그만두고도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의 자리로 나아온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의 사역문화를 이어 나감으로써, 오늘날 영적으로 쇠퇴해져 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운동을 돕고자 설립됐다. 특히 목회사역을 중단한 목회자들이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활동분야로 「△무디전도자의 특성을 연구·개발 △현 세대에 맞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접근 △목양지를 떠난 목회자들이 목회지를 떠난 원인을 연구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목회자들의 영성 개발 프로그램을 고안해 적용」이 있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과 국내외 연수 등도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목사는 1987년부터 2022년까지 한인목회를 감당했다. 사임후 동역자들과 함께 세운 곳이 무디사역 문화연구소이다. 이 목사는 “D.L 무디는 19세기에 미국과 영국 교회에 부흥운동을 일으켜 수많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 그는 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교를 하면서 수 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중에는 평신도와 목회자와 선교사가 많이 배출됐다. 그때 젊은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 들어와서 복음의 씨를 뿌려 부흥의 초석이 되었다”면서, “한국에 복음의 불씨를 던졌던 드와이트 무디의 전도의 열정이 한국에서 다시 일어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무디사역 문화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 무디사역 문화연구소는 이러한 무디의 사역문화를 이어나감으로써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말하기를 전도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또한 목회하기도 힘들고 성도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하기에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고 말한다”면서, “이런 힘든 형편에서 목양지를 떠난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셔서 목사로 세웠다는 확신을 갖게 하고자 한다. 더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현장으로 가서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무디 사역문화 연구소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한편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는 1800년대 사역한 미국의 평신도설교자로 미국과 영국교회에 부흥운동을 일으켜 수 많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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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 문화연구소, 목회자 소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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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활절을 준비하며
- 주일학교 학생부터 장년 성도까지 성경쓰기 진행 매월 마지막 주에 지역에 주민을 위한 밥차사역도 캄보디아 새해는 4월 15일입니다 캄보디아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기에 캄보디아 공립학교도 약 15일간 방학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부풀어 있습니다. 4월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귀한 부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날마다 교회에 모여 다가오는 부활절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에 저절로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원주교회에서 단기선교로 캄보디아에 방문 하였습니다. 바쁜 삶의 여정을 내려놓고 귀한 선교의 발걸음을 축복합니다. 7명의 귀한 분들과 함께 교회사역, 봉사사역 등으로 캄보디아를 섬겨 주셨습니다. 솔로몬학교입니다. 날마다 학교교육으로 솔로몬 학생들의 지식의 높이가 자라가며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배움으로 솔로몬 학생들의 지혜의 폭이 넓어집니다. 말씀을 준비하며 교과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더하길 기도합니다. 3월 달에는 단기선교팀으로 인해 풍성한 밥차사역이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팀의 장로님, 권사님, 자매님들이 정성껏 캄보디아 음식 만들기를 통해, 매달 마지막 주에 하는 구제사역이 더욱 더 은혜가 넘쳤습니다. 성경쓰기 사역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일학생부터 솔로몬학생, 청소년, 장년까지 전 교인이 각자의 처소에서 행하는 경건의 훈련과 믿음의 표현입니다.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입니다. 매주일 오후에는 천막, 스피커, 과자, 분반성경 교재 등을 준비하여 전도대원들과 함께 7인승을 타고 기쁨 충만으로 전도처소에 갑니다.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교회 건물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쁘렉따조아 원주교회입니다. 지방교회 사역으로 실력을 키우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지역을 살리며, 마을 마을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일군들이 일어서며, 전도자로, 복음사역자로 세워집니다. 기도제목입니다 「△4월 부활절 예배에 큰 은혜가 넘치도록 △달란트 시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 수 있도록 △성결필사와 성경암송을 통해 더욱 믿음이 성장하도록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박승국·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아들(성민)과 은진(딸)이 학업의 지혜와 영적 충만, 육적인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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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활절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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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망에 퍼지니라」란 주제로 서울본부 31기 북한선교학교를 열방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강의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으로 이루어진 북한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이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박사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허남일목사의 「북한주민의 삶과 우리의 기도」,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센터장 하충엽교수의 「국제질서 안에서의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선교」, 서에례미야선교사의 「북한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 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 국장 노혜미선교사의 「중국 평강공주 사역과 탈북민자녀 긍휼사역」,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의 「구심점 북한선교회 교회의 역할」, 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김권능목사의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우리의 부르심」, 조기연목사의 「통일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선교역사」, 남북사랑학교 교장 장우정목사의 「탈북배경 청소년들을 통일세대로 세우기」,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북한선교 부르심과 사명」, 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 국장 유진실선교사의 「제3국 탈북자 복음 구출과정과 교회의 역할」로 진행된다. 또한 5월 30일과 31일 국내 아웃리치로 철원 DMZ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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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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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 김성욱교수 하나님의 말씀은 선교의 기초이며, 교회의 사명은 선교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선교신학의 기초이며, 교회의 최대 사명인 선교의 완전한 성취를 위하여 오늘도 우리가 상고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은 위치에 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기록인데,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원초적 복음(창3:15)메시지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구약은 율법이요, 신약은 은혜의 복음이라 구분하여 구약을 등한시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성경은 첫 부분부터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증거한다. 화란의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성경은 그 전체적인 관심이 전 세계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은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리차드 라이더는 성경에 첫 부분에 언급된 것은 히브리인이 아니라 인간전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모두 하나의 공통된 조상을 가진다. 창조 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다른 부분보다 특히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물의 근원이시며, 온 피조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는 구약전체 내용에서 매우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시99:1; 시100:1; 시98:4; 시97:1;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주의 것이라”(시24:1). 창조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된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사실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세계에 대한 선교사명을 가진 자 곧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한다. 성경은 전 세계가 온통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 바빙크는 창1:1절 이하의 하나님의 창조는 마28:19-20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필연적인 기반이며, 또한 이것은 사도 바울의 선교적 메시지 속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다. 그는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17:26-27). 조지 피터스(는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사건은 선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하면서 그의 선교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후11:3; 요8:44).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들도 타락사건의 결과로서 죄와 고통과 사망이 임하기 때문에, 타락한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떤 구제활동보다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타락의 결과는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사망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주적으로 공해, 경제불의, 착취 등의 사회악과 환경문제에까지 확대하여 나타났다(롬 8:21-23). 우리가 선교에 착심하는 이유도 바로 인간의 실존이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 피터스는 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의 문제에 대하여 현대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할 것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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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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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 정통신학 견지하는 교회위한 노력을 재평가해야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목사)는 지난 21일 유니티드문화재단에서 「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초기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멀스베리가 헌신한 음악선교사역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멀스베리는 마두원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사역한 선교사이다. 오덕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국성서대학교 초빙교수 안명준목사의 기도 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현창학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진행된 강의 시간에서는 이은선교수, 이종전교수, 이승구교수가 발제를 했다. 「멀스베리의 음악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은선교수(백석대)는 “멀스베리 선교사는 30세가 되던 1929년에 북장로교 소속 음악 선교사로 국내에 입국하였다. 그는 셔우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 음악원에서 1926년부터 1929년까지 3년 정도 교육활동도 하였다”면서, “멀스베리는 1929년 8월에 평양에 도착해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서양음악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많을 때였다”고 말했다. 또한 “멀스베리는 평양에 들어와서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를 중심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평양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셨다”면서, “여성 선교사들과 멀스베리 부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은 새로운 서양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근대문명을 접하면서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고자 했던 열망을 노래하고 연주하였던 예배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멀스베리 선교사는 음악 선교사로서 한국 근대음악 1세대를 양육한 공로자이다”면서, “우리는 멀스베리 선교사의 음악 선교사역을 통한 헌신적인 선교사역을 잘 이어받아 음악 선교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종전교수의 「마두원의 해방 이후 사역에 관한 고찰」란 발제에서 “마두원은 대한민국이 수립된 해인 1948년에 다시 들어와서 약 30년 한국에서의 사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물론 포괄적인 의미에서 대부분 살펴본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그의 역할과 섬김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사역을 하면서도 그는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것을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특별히 정통신학을 견지하는 교회이기를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노력이 후기 근본주의를 대변하는것으로 단정하는 분위기로 인해서 그의 수고가 모두 부정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그가 지키려고 했던 정통신학과 그의 수고는 분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고, 다만 후기 근본주의적 성향 때문에 미친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공정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두원 선교사와 허암 김홍전박사」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승구교수는 “마두원 부처가 허암에게 특히 피아노를 잘 가르쳐 주었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음악을 잘 사용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나 바른 예배를 위한 노력에 있어서나 특히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일에 있어서나 하나님나라라는 호방한 사상을 가지고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허암은 마두원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 마두원 선교사님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마두원에게서 잘 가르침 받고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족적을 역사에 남긴 허암 김홍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이분들의 좋은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에 근거해서 개혁신학에 충실하게 가르쳐진 허암의 가르침을 잘 새겨야 한다”면서, “이미 잘 가르쳐진 개혁신학이 잘 녹아 있는 귀한 가르침을 잘 배워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결적 과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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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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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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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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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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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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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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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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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선교사 ‘예순, 예수 복음광고’ 전시회
- ◇정기섭문화선교사는 '복음광고'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정기섭 문화선교사(세계복음광고협의회·사진)는 오는 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나이로비커피 전시장에서 「예순, 예수 복음광고」 전시회를 열고, 그의 작품 30여점의 단순한 카피와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는 2005년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는 작품 탄생배경에 대해 “2005년 공익광고 공모전을 준비하며 골방에서 마감일 하루 전까지 작정기도를 하다가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단다’란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며, “거기에 ‘이웃이 내 주머니입니다’란 서브 카피를 만들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정선교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존에 없던 ‘복음광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지 20여년이 넘었다”며,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광고로 만들어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을 위해 좁은 길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는 2005년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복음광고 작품이다. 정선교사는 “복음광고를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영혼구원의 접촉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전시장에서 우연히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자신의 전시회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사람이 하나님을 느끼길 소망한다. 그가 ‘복음광고’를 시작하게 된 데에는 긴 사연이 담겨있다. 모태신앙이었던 그는 30대에 광고 사업을 시작하며 하나님과 멀어졌었다. 그러다가 39살에 프랑스 칸느 국제광고제에 참여해 수상작 전시회를 무심코 둘러보던 중 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정선교사는 “당시 금상을 수상한 그 작품은 단 두 줄의 내용뿐이었다”며, “‘신은 죽었다-니체’, ‘니체는 죽었다-하나님’이란 카피였다. 이 역발상의 카피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100-1=0, 0+1=100」란 작품을 통해 그는 “세상 모든 것(100) 다 가져도 하나님(1)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없어도(0) 하나님(1)이 있으면 충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작품은 실제로 한 교회에서 교회건물 외벽에 대형현수막으로 내걸었다가 카피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교회에 찾아와 하나님을 믿게된 사례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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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선교사 ‘예순, 예수 복음광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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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수필집 「자연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화제
- ◇박정미목사는 “믿음의 정원에 핀 하늘빛 수국은 시들지 않는다”고 잠언적 일깨움을 주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유하고 고뇌하면 자연은 모든 것의 스승이 되고 어머니의 사랑같은 자연풍경, 대자연의 품같은 어머니를 표현 반석교회 담임목사인 박정미수필가의 수필집 〈자연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창조문예사에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수필집은 자연과 인간의 회복을 통해 바른 삶의 길을 제시한 잠언적 일깨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대자연과 어머니의 모성에서, 인생의 갈망과 사랑이란 극복의 해답을 풀어내고, 그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바른 삶의 길로 인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수필집은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을 발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모태인 어머니로서의 자연에 주목하고 있다. “자연과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의 삶을 향해 자연도 끊임없이 변신하며 다가오고 있음을 이렇게 알게 된다. 사람은 그래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그들을 보고 안위를 얻게 되는 것 같다.”(본문 중)고 한 부분에서 이를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겸손과 섬김의 길을 걸어오신 어머니 곁에 서면 바다 냄새같은 향기가 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위로의 말씀을 들을 수가 있다. 이제야 어머니가 걸어왔던 길이 거룩한 신의 길이었음을 보게 된다.”(본문 중)란 고백에서는 어머니를 통해 더 큰 자연의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까지를 표현하고 있다. “감사는 바로 우리를 더욱 기름지고 평안한 축복의 동산을 만지게 하며 에덴을 잊지 않게 하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본문 중)고 일깨워 준다. ◇수필집 표지 그림은 박일화백의 「에덴동산」으로 호서대 신학관에 걸려 있다. 자연과 소통하며 공존하는 길 이 수필집은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을 발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모태인 어머니로서의 자연에 주목하고 있다. “자연과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의 삶을 향해 자연도 끊임없이 변신하며 다가오고 있음을 이렇게 알게 된다. 사람은 그래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그들을 보고 안위를 얻게 되는 것 같다.”(본문 중)고 한 부분에서 이를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겸손과 섬김의 길을 걸어오신 어머니 곁에 서면 바다 냄새같은 향기가 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위로의 말씀을 들을 수가 있다. 이제야 어머니가 걸어왔던 길이 거룩한 신의 길이었음을 보게 된다.”(본문 중)란 고백에서는 어머니를 통해 더 큰 자연의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까지를 표현하고 있다. “감사는 바로 우리를 더욱 기름지고 평안한 축복의 동산을 만지게 하며 에덴을 잊지 않게 하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본문 중)고 일깨워 준다. 이러한 것은 현대 문명이 인간 중심의 사고로 자연을 정복하고 이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발전해 왔던 형태를 고뇌하고 반성한 것이다.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인간이 아니라, 자연의 정복자와 지배자로서의 인간상만이 오로지 물질적 필요만을 중요시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요시되고 요구되는 현실을 직시한 것이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공존하는 방법을 망각한 현대인이 이룩한 현대 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병들게 되고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 경이로움 「봄의 자존감」이란 수필에서 “만약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이 몫을 다하고 그 생명의 가치와 존귀함을 인정한다면, 우리 모두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자기 자리에서 빛나는 존재로 영원할 것이다. 저 하늘에 별만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으나, 땅에서 겨우 올라와 피워낸 키 작은 꽃들이다. 키가 큰 목련도 눈부신 관을 쓰고 있으나, 진정, 우리의 존재와 가치의 존귀함을, 그 살아 있어서 그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그 몫이 얼마나 귀중한 가를 알려준다.”면서, “이 봄에 소리 없이 피어난 키 작은 꽃들 속에서 듣는다. 아름답지 않은 곳, 보잘 것 없는 대지 위에 피어난 작은 꽃님들의 군상을 보는 순간, 짜릿한 전율은 무엇일까? 그 낮은 꽃님이 거기서 살고 있음에, 그 몸짓으로만 말할 수 있는 봄의 언어, 봄의 자존감을 노래할 때, 나의 귀가 열려 듣게 되는 행복한 봄이다.”고 잠언적 일깨움으로 자연과 삶에 대한 경이로움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마음의 정원에 핀 수국」이란 수필에서 “마음의 정원에 핀 하늘빛 수국은 시들지 않는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창밖에 피어난 수국처럼 마음의 창문을 열고 내다보면 의례히 여름의 창문이 열리면서 흐드러지게 파란 물결이 춤을 추고 있다. 액자를 보는 건지 수국을 보는 건지 분간이 안 가지만, 분명한 건 마음속 정원에 피어 있는 수국을 보고 있노라면 겁에 질린 작은 아이가 서 있는 것이 보인다.”면서, “늙어가면서 정지된 화면처럼 그 수국을 멀리 바라보는 아이를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아마도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이 기억 속에 아름다운 액자처럼 마음의 벽에 걸어 놓은 듯하다. 그리고 이제는 늙어 가면서 추억의 액자를 보며 웃음을 지어 보냄이 참으로 평온함을 안겨준다.”고 자연의 꽃이 주는 평온과 안식을 들려주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같은 자연의 풍경 박목사는 어머니의 사랑같은 자연의 풍경, 그리고 대자연의 품같은 어머니를 표현했다. 박목사는 어린 시절 외진 바다의 청정지역에서 대자연의 풍부한 혜택을 누리며 자랐다. 그를 품어 준 대자연과 어머니의 사랑의 이면에서도 ‘겨울 바다’와 같은 존재 깊숙한 곳의 심연을 읽어내고, 그 성찰을 통하여 고된 삶과 자연의 풍랑같은 허무를 극복하는 위대한 사랑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깊이를 견지하고 있다. 「추운 겨울이면 더 뜨거워지는 어머니사랑」이란 수필에서 “대자연의 품속 같은 나의 어머니는 겨울이 돌아오면 끊임없이 겨울의 주인이 되어 또 다른 삶에 변신을 하셨다.”면서, “어머니는 나의 영원한 자연의 품 안이다. 나에게 어머니는 강이 되어 주고 바다가 되어 주셨다. 눈물로 만들어진 어머니의 바다가 없었다면, 나는 이 세상의 물결 속에서 맘껏 헤엄쳐 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앞에 이렇게도 무한한 사랑의 강물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다.”고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들려 준다. 또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선생님」이란 수필에서 “겸손과 섬김의 길을 걸어오신 어머니 곁에 서면 바다냄새 같은 향기가 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위로의 말씀을 들을 수가 있다”면서, “이제야 어머니가 걸어왔던 길이 거룩한 신의 길이 었음을 보게 된다. 수많은 인간의 번뇌와 고달픔을 인내와 성실로 걸어 내시고 살아오신 어머니에게선 따뜻한 향내가 난다. 이런 어머니의 삶을 존경하며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남은 삶을 더 풍성히 내 속에서 어머니의 정원으로 가꾸어 드리고 싶다”고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표현한 것이다. 품어준 ‘자연’과 ‘어머니의 사랑’ 담아 박목사는 “나는 어린 시절 대자연의 풍부한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었다. 외진 바다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청정지역으로 보존되어 왔다. 반면 그런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들은 고스란히 공포심으로 다가왔다.”고 자연환경에 대한 고뇌를 표현했다. 또한 박목사는 “외로움 속에 내몰린 유년생활은 늘 나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갔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며, 사람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가 어린 나의 생각을 점령하고 있었다.”고 어린 시절의 고뇌를 말했다. 그리고 박목사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고된 삶을 목격하면서, 특히 어머니의 부지런함과 가족에 대한 책임과 헌신은 초등학교 2학년쯤 나의 꿈을 분명하게 해 주었다. 반드시 소설가가 되어서 어머니의 삶을 글을 통해 그 목소리를 알리고 싶었다”면서, “인생에서 얻은 작은 성찰을 통해 지인들과 교제하며, 그리고 나를 품어준 자연과 어머니의 사랑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박목사는 2003년 『믿음의 문학』 신인작품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수필분과 위원장이다. 그리고 대전 반석교회를 개척해 35년동안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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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수필집 「자연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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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어라(박재찬 지음)∙토마스 머튼의 영성을 담았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사랑하고 다른 종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이 되고 있다.(분도출판사 펴냄/150×210 288쪽/값20,000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말하다(알렉스 켄드릭 외)∙이 책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도록 돕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서 이미 행하고 계신 일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말하는지 에베소서의 놀라운 진리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를 원한다.(토기장이 펴냄/135×200 412쪽/값19,000원) ◆그리스도를 따라(박상민 지음)∙본서는 성경을 따라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걸어가신 길을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별히 해설자의 시각으로 따라가는 따뜻한 이야기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한 주에 3일씩 묵상하게 되면 7주간이 소요된다.(토브북스/113×188 192쪽/값12,000원) ◆관계(김일환 지음)∙이 책은 ‘관계’에 대해 다룬 기존 책들과 달리 그리스도인이라는 특수성과 본질에 초점을 두어 관계를 설명한다. 나를 나타내는 만남이 아니라 그분에게 집중하는 사귐 하나님과 교회를 깊이 사랑할 때 세상이 다르게 읽힌다.(규장 펴냄/135×210 240쪽/값15,000원) ◆예수의 부활:교회의 반석(김재진 지음)∙기독교의 핵심 교리이자 성경이 증언하는 부활을 다각도로 다룬 책이다. 신학적, 신앙적으로 제기되는 주제들도 탐구하면서 특히 부활한 예수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오늘날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대한기독교서회 펴냄/152×225 272쪽/값23,000원)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2:어떻게 할까요?(이상원 지음)∙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칠고 험하게 통과할 수밖에 없는 우리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있다. 따뜻한 격려가 있다. 세상에서 바른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을 걷기 원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지혜의언덕 펴냄/152×225 400쪽/값18,000원) ◆바람을 잡는 그대에게(최병락 지음)∙전도서는 순간으로 끝나 버리는 인생에서 들리는 영원의 소리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자, 모든 것이 변하는 헛된 세상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아내는 하늘의 지혜에 대해 전하는 책이기 때문이다.(두란노서원 펴냄/153×220 288쪽/값18,000원) ◆욕망과 영성(이경희 지음)∙이 책은 개인적으로 성경을 묵상하고 적용할 때도 도움이 되는 참고서이며, 교회 성경공부 모임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유익한 가이드북이다. ‘거룩한 읽기’ 안내는 목회자 및 성경공부 인도자가 사역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구성했다.(비아토르 펴냄/125×188 240쪽/값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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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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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 「아트랜스로지」 전시
-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신입 작가 25명과 함께 「제9회 아트랜스로지」 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극동갤러리에서 제9회 아트랜스로지 전을 개최하고, 25명의 작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랜스로지」는 동 단체의 영문명을 재해석한 단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운반하는 예술가’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입 회원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동 단체 정두옥회장은 “여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감격하여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할까' 고민하며, 지우고 다음고 만져서 내어 놓은 작품들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예술가들이 있다"며, "각기 다른 사랑의 메시지를 심령 속에 전달받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고경숙, 곽병준, 김미경, 김정애, 김준영, 김현숙, 민숙현, 박정숙, 박현철, 송미리, 신영주, 안광음, 유승현, 윤민식, 윤지애, 이순배, 이승희, 인은식, 장승원, 정미경, 조윤열, 최혜심, 한상희, 한희숙, 황수정 등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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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 「아트랜스로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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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지가지, 찾아가는 예술캠프
- ◇교육선교단체 청소년 가지가지는 ‘찾아가는 청소년 예술캠프’를 통해 십대들에게 건강한 기독교 문화와 복음을 전한다. 청소년 가지가지(대표=오은국목사·사진)는 지난 6일 인천 구원의기쁨교회(담임=이재영목사)에서 2023 찾아가는 청소년 예술캠프를 가졌다. 「여호와 앞에서 기뻐하며 놀아보자」란 주제로 열린 캠프는 춤과 음악에 관심이 많은 요즘 1020세대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댄스와 보컬, 연기 등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 20여명이 캠프에 참여해 하루 동안 춤, 노래, 연기, 건반 등 자신의 관심분야를 배우고 건전한 기독교 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동 단체 대표이자 연기·연출 분야 교육을 맡은 오은국목사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아름답고 선하지만 악한 문화는 우리를 여전히 유혹하고 있다”며, 그 속에서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며 뛰어노는 청소년, 청년들의 건강한 문화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오목사는 “이를 위해 전문강사들이 자비량으로 움직여 신청교회로 직접 찾아가 ‘하나님의 문화’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캠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댄스, 연기, 보컬, 건반 분야별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토대로 저녁에 공연 및 발표하고, 청소년 전문사역자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집회를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10대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있다. 이번 캠프 강사진은 연기와 공연기획연출의 오목사를 비롯해, 댄스팀 「헤븐 인 더 스트릿」, 영화배우 여이레, 건반 김은경(워십건반), 음악감독 전종혁 등이다. 오목사는 서울예대 연극과와 경기대 대학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코스타(KOSTA)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댄스팀 「헤븐 인 더 스트릿」은 헤리티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스캇브래너 등과 함께 공연했고, 서울공연예고, 태화국제학교 등 중·고등학교 출강 경험을 갖췄다. 영화배우 여이레는 영화 「올빼미」, 「몸값」, 「타짜3」 등과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캠프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서울장로회신대학교에서 맛보기 예술캠프를 사전에 무료로 진행했었다. 한편 동 단체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예술 교육을 통한 문화선교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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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지가지, 찾아가는 예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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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성지의 역사, 정치적 배경 특집
- 2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성지순례」 그리고 〈월간목회〉는 「목회자 보어아웃」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미래의학의 주제인 유전체 연구 선구자인 웰케어클리닉 김경철원장의 앞으로 건강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창조문예〉는 특집으로 「작가연구 40」. 정선혜작가의 대표작,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을 특집으로 실었다. 기독교사상 - 성지순례의 명암을 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분석 신앙계는 김경철원장의 건강진단·치료이야기, 창조문예는 작가연구로 정선혜작가 기획 목회자가 겪는 보어아웃 의미와 원인, 극복사례 정리 - 월간목회 〈기독교사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성지순례」란 특집에서 성지의 역사적·정치적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관계를 살펴보고, 한국교회가 그 나라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장창일기자(국민일보)는 한국교회의 이스라엘 성지순례 전반을 점검한다. 먼저 필자는 한국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대중화된 시기를 살펴보았다. 1989년 정부의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로 급물살을 탄 이후 순례객의 수가 꾸준히 늘어 2019년 5만 5,500명에 달할 정도가 됐다며, 이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규모라고 말했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순례객의 발길이 잠시 끊겼음에도, 조만간 2019년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흥수교수(목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관계를 살펴보고, 한국교회가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개관하였다. 필자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역사적으로 설명한다. 1948년 이스라엘국 수립과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로 격화된 갈등은 1993년 오슬로 협정에서야 어느 정도 진화가 된다.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자치 영역으로 인정받았지만, 2012년 UN 옵서버 국가로 승인될 때까지 불안정한 지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네 차례 공격하고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는 등 국제법상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정진한박사(한국외대 아랍어과 강사)는 이슬람 성지순례의 의미와 여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성지순례의 명암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필자는 유대교,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연관성을 살피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건설한 성지 ‘카으바 신전’을 언급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난다는 것이다. 〈월간목회〉는 「목회자 보어아웃」이란 특집에서 많은 목회자가 겪는 보어아웃의 의미와 원인 등을 짚어보며 목회의 여정 중 찾아왔던 보어아웃(권태기)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에 관한 사례를 나눔으로써, 그 시간을 지혜롭게 넘어서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종석목사는 목회 사역 중에 보어아웃을 경험하는 목회자들은 힘들어도 감당해야 할 십자가의 길이라고 인식하면서 사명감과 헌신의 열정으로 감당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런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사역의 열정과 목표는 사라지고 목회자는 상실감에 빠지고, 사역에 대한 목회자의 적극적인 마음과 목회의 결과에 대한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오종향목사는 목회자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은 코로나19 기간에 더욱 심해진 듯싶다고 말한다. 믿음의 선진들도 번아웃과 보어아웃을 겪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주신 사명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어려움에서 승리했다. 참된 크리스천은 '기버'다. 목회자는 받은 은혜가 커서 복음의 기버로 살길 결심하고 자신을 주님과 성도들에게 드린 사람이다. 박광리목사는 심장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뛰듯이 예수의 몸인 교회는 각 지체가 그 역할을 반복해서 감당함으로 건강하게 유지된다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이 보어아웃의 이유가 아니라 그 반복되는 일을 통해 얻는 결과가 생명과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찾아오는 현상이 보어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하는 사역이 생명을 살리는 열매와 기쁨으로 그에게 되돌아오지 못한다면 보어아웃은 너무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신앙계〉는 웰케어클리닉 김경철대표원장의 유전체 연구 선구자로서 앞으로 건강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가 은혜롭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등이 실렸다. 이밖에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마흔 번째로 정선혜아동문학가의 대표작 「한국 기독교아동문학의 회고와 전망」,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작품론 등을 수록했다. 「신작시 다섯편」은 이영식, 노유섭시인의 시가 실렸다. 또 「젊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언어산책(6)」으로 김다은의 「숨비들다」와 「현대소설과 한국사회의 문화(8)」로 김인경의 「층간소음으로 본 현대인 자화상」도 수록됐다. 그리고 「망우리공원 문인열전(19)」으로 정종배의 「한국 최초 수필 잡지 《박문》의 영주 최신복」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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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성지의 역사, 정치적 배경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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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부터 기독교미술협, 청년작가전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는 「어우르다」란 주제로 제5회 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는 오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리수갤러리에서 제5회 청년작가 초대전을 연다. 「어우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13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은 「영원한 사랑으로」, 「당신은 어떤 사과를 가지고 있습니까 ?」, 「혼재된 풍경」, 「어울림」, 「날개의 그늘 아래」, 「미혹하는 집들」, 「보물」, 「이름없는 꽃들」, 「동행」, 「마음 들여다보기: 영원 속의 순간」, 「글로리, 화관」, 「삶을 이루는 것」, 「그레이스」 등 작품 총 24여점을 선보인다. 동 협회 방효성회장은 “이번 전시의 주제는 ‘대립’과 ‘갈등’의 시대에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훈훈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는 청년들의 마음에 따라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시에 참여하는 13명의 청년작가들은 하나님의 ‘창조’ 본성을 이어받아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 나가는 예배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용원작가의 작품, 「혼재된 풍경」 한편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총 13명으로, 곽병준, 김용원, 김유영, 문지영, 소성경, 안예섬, 이민지, 이혜성, 정인영, 차영원, 채진숙, 최소진, 한혜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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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부터 기독교미술협, 청년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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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 「지저스 레볼루션」 개봉
- ◇영화 「지저스 레볼루션」은 1960,70년대 미국 십대 히피들 사이에서 일어난 ‘예수 운동’을 소재로 한다.(사진은 영화 예고편 스틸컷)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각성운동중의 하나로 평가 반체제적 히피 안에서 일어나 북아메리카와 유럽에 확대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예수 운동’을 다룬 영화 「지저스 레볼루션」이 오는 2월 24일 개봉한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 예수 운동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각성 운동 중 하나로 평가한다. 1970년대 초까지 국가적 영적 각성을 일으킨 기원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십대 히피들의 공동체에서 비롯됐다. ‘예수 운동’ 혹은 ‘예수 혁명’은 반체제적인 히피 안에서 일어나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확대됐다. 1980년대에는 활동이 옅어져 갔지만, 이 운동이 준 영향은 현재도 교회, 교파에 남아 있다. 이 운동은 특히 현대 기독교음악(CCM)에 영향을 주었다. 이 영화의 공동 감독이자 제작자인 존 어윈(사진)은 “하나님이 독특한 시기에 독특한 방식으로 미국에 나타나신 것 같다”며, “이 사건은 기독교의 본질을 재발견했다. 이는 실제로 소박한 운동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예수 운동은 전통적인 기독교를 따르는 기성세대와 젊은 히피들이 주축이 된 기독교인들을 성공적으로 결집시켰고,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신앙을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그중, 예수 운동의 아버지로 알려진 척 스미스목사는 캘리포니아주의 LA 갈보리 채플을 열어 히피 문화 이후 방황하던 젊은 세대를 교회로 이끌었다. 또 스미스목사와 청년들을 이어준 젊은 히피 설교자 로니 프리스비도 이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에 기여했다. 결국 척 스미스목사와 로니 프리스비 둘 사이의 우정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그렉 로리목사(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십교회)가 예수 혁명을 직접 경험했던 10대 시절 당시를 보여준다. 그는 당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휴양지인 파이렛츠 후미(Pirate’s Cove)에서 침례를 받았다. 극중에서도 이 장면이 묘사된다. 실제로 촬영장의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이 예수 운동의 영향을 받아 로리목사는 대형 전도집회인 「소칼 하비스트(SoCal Harvest)」를 32회 이상 개최해 오고 있다. 존 어윈감독은 지난 2015년 다른 영화를 제작하던 중, 1971년 당시 <타임> 잡지 1면에 ‘예수 혁명’이라고 장식된 지면을 보고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자신이 지난 7년간 이 운동에 몰두해왔다고 고백하며 “그 기사는 당시 암울한 시기에 그저 희망의 빛이었다. 이 운동은 미국을 휩쓸었으며, 지금처럼 영적으로 침체되던 시기에 자발적인 사랑, 희망, 기쁨의 폭발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영적 각성을 다룬 놀라운 기사였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이 영화가 비기독교인들이 예수에게 나아와 예수를 섬기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길 바란다며, “방관적 입장으로 영화를 볼지도 모를 일부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하나님이 그들을 사용하실 수 있고, 자신도 이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영화는 배우 켈시 그래머가 척 스미스목사 배역을 연기했으며, 미국 기독교 드라마 「선택받은 자」에서 예수를 연기한 조나단 루미가 로니 프리스비 역을 소화했다. 또 그렉 로리목사 역은 조엘 코트니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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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 「지저스 레볼루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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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의 진리로 재해석
- (도마복음 저자 구자만 장로) 구원은 미래가 아닌 지금, 속사람 드러나 진리와 하나될 때 구자만장로(사진)는 “하나님은 전체성이며 모든 것이다,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고, 하나님이 만물에 편재하고 계신다”고 강조한다(행17:28). 구장로는 “기독교의 잘못된 교리는 희랍철학의 영향으로 전체성을 보지 못했다. 선과 악, 영혼과 육체, 하나님과 세상 등으로 구분하는 상대적이고 이원론적인 세계관의 서구신학은 새로운 과학시대(에너지일원론)를 맞이하여 무소부재의 하나님, 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One)의 진리로 재해석하는 일원론적 동양 신학을 불러왔다”며 동양적인 도마복음을 소개했다. “따라서 박해를 피하여 1600년간 파묻혀 있다가 1945년에 발견된 비이원적인 도마복음은 이원적 영지주의 문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가 하나(One)의 영적 운동으로 물질주의라는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어서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진리)가 온 세상에 두루 퍼져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도마복음 113장). 진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naver)이므로 ‘시작(창조)과 끝(종말)이 없으며’(도마복음), 선과 악, 주와 객, 이 세상과 저 세상 등의 분별이 없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미래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내면의 속사람(신성)을 드러낼 때 진리와 하나가 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마복음 70장, 요17:21)을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너희도 처음(아르케:arche)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요15:27)의 구절에서 이 아르케(arche)가 세상의 근원이자 근본원리를 의미한다면 우리도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원죄가 없다(도마복음 108). 또한 원죄는 일상적으로 짓는 죄로 ‘하나님(진리)을 떠난 에고(Ego)가 원죄’(요8:24)라고 재해석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근본주의와 문자에 파묻혀 몰랐던 성경구절들이 동양종교들과도 통하는 영적인 하나의 진리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 보람을 느끼지만, 시공간을 초월한 전체, 즉 무량무변인 진리가 무시될 때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시공간 안에 고정해서 주와 객, 육체와 영혼, 삶과 죽음, 시작과 끝 등으로 나누어 비 진리적인 글로 설명하거나 설교하는 것과 현재의 교리가 이원적으로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현대물리학이 증명하는 비이원적인 진리로 재해석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도들의 이원적인 에고의 눈(죄, 요9:41)을 깨워서 환희의 영안(눅10:23)이 열리게 하는 것과 둘이 아닌 하나의 진리가 올바르게 전파되어 성도들의 영성을 회복하며, 기복주의로 쇠퇴하고 있는 기독교를 부흥시키는 새로운 신학이 태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장로교회 원로장로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곧 창립한 (주)신흥지엔티의 회장으로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종교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그리고 강남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구원(One)에 관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연구의 결과로 신비로운 도마복음을 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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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의 진리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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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베이첼의 「LEXHAM 성경 지리 주석 …」
- 사도행전과 서신서 지리주석, 초기에 교회가 세워진 역사 예루살렘에서 로마, 빗모섬에 이르기까지 복음전파 기록 배리 베이첼의 〈LEXHAM 성경 지리 주석:사도행전에서 요한계시록까지〉는 70여 개의 지도, 190여 개의 현장 사진, 140여 개의 이미지 자료, 주요 성경 단어 연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자료를 제공한다. 학문적인 깊이와 오랜 현장 연구를 겸비한 사도 시대 지리의 권위자 19명의 필진이 세심하게 성서 지리를 안내한다. 초기 사도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기독교 교회가 성장하는 흐름을 공간적인 측면에서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도행전과 서신서들의 주요 배경이 되는 지역과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성경 본문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도록 이끈다. 신약 성경은 크게 예수의 탄생과 삶, 부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복음서와 초기 사도 운동으로 기독교 교회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도행전과 서신서로 나눌 수 있다. 「LEXHAM 성경 지리 주석:사복음서」에 이어 이 책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신 예수의 명령이 성취되는 과정을 사도들의 발걸음을 따라 추적해 본다. 이 책에서는 예수의 승천과 오순절사건, 초기 기독교 교회가 받은 핍박과 복음이 전파된 경로,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의 지리적, 사회적 배경에 이르기까지 사도행전의 주요 사건과 서신서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다양한 이미지 자료와 해설을 통해 살펴본다. 복음 전파의 시작점인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신약 성경의 주요 배경이 되는 로마 제국, 사도행전 속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서신을 전한 여러 지역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 책에서 예수의 지상대명령과 초기 사도들의 활동, 그리고 초대 교회 확장 방식 간의 지리적 연관성이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성경 이야기에서 다시금 지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것이다. 또한 초기 기독교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21세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복음 전파는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오늘날 우리가 주변에서 듣는 선교 사역 이야기가 실제이듯, 사도행전과 서신서에서 전하는 사도들의 복음 전파도 성경 속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사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마치 오늘날 선교사님의 선교 사역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생한 사도들의 복음 전도와 초기 기독교 교회의 시작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주석의 개념적 전제는 지리가 적법한 해석학 범주라는 것이다. 대충 생각해 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적인 때에 실제적인 장소에서 실제적인 사람과 관련하여 계시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누가', '왜', '언제', '어떻게', '무엇을', 그리고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라는 요소들로 이야기를 전해 주는 성경 기자들이 명백하게든 암시적으로든 '어디서'라는 요소도 덧붙인다는 사실은 매우 의 미심장하다. 이처럼 공간적인 측면을 성경 기사와 결합하는 경향이 꽤 혼하다는 면에서 성경은 대부분의 다른 종교 문헌들과 구별된다. 성경 관련 아토피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디서'라는 질문을 제기하지 않기 때문에 영감받은 성경 기자들의 기록에서 발견되는 뚜렷하고 의도적인 지리적 패턴을 분간하지 못하는 단순한 무관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그것은 무지한 낭만주의로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무관심이나 무지한 낭만주의 외에, 성경관련 아토피아는 이상화된 감상주의로도 나타날 수 있다. 중세의 그림이나 시, 또는 수많은 설교나 묵상은 성경 이야기를 매우 이상화하고 신성시하여 약속의 땅을 마치 영광스럽고 장엄하며 신성한, 그리고 거의 신화적 유토피아인 낙원인 양 상상하게 만든다. 성경 관련 아토피아의 이 같은 형태는 성경 저자들에 의해 현실감 있게 제시된 내용을 곡해한 것이다. “기독교 복음이 단지 내세의 문제거나 영적, 도덕적 가치를 적용하는 데만 관련된다면, 성경에서 언급하는 공간을 이해하는 일은 거의 중요하지 않을 것이며, 영감받은 성경 기자들이 성경의 주요 사건들을 굳이 지리와 결부시켜 기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정한 시간에 구체적인 공간에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고 하는 기본적인 선언이 바로 신약 성경의 핵심적인 ‘케리그마’다. 성경이나 성경 세계의 지리적 디엔에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면, 성경의 논거와 충돌하거나 감상주의에 빠져 현실을 간과하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죠이북스 펴냄/163×232 양장 696쪽/값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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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베이첼의 「LEXHAM 성경 지리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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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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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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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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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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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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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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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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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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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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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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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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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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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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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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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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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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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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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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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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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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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