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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특집] ‘다음세대 살리기’위한 ‘인적·물적’투자 절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지난해 1천명의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이천지역 「웨이크업」을 열었다.   각 학교와 학원의 현장에서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는 접근 필요   미전도 청소년·자녀들에게 ‘기독교적 구원관’ 전할 책임 지녀야 다음세대가 위기라고 한다. 가뜩이나 교회학교 아이들이 줄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여기에 불을 지폈다. 팬데믹 동안 교회학교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 지방은 더욱 심각하다. 교회학교의 감소 속도는 일반 학령인구와 대비하여 이미 2배 가량 빠르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10년간 일반 학령인구는 4%만 줄어든 것에 반해, 교회학교는 무려 36%가 줄어 교회학교 초등부에서 매우 큰 위기를 보이고 있다. 어느 지역에는 기독교인 학생이 소수라서 이들이 찬양집회를 접할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가 전혀 근거없는 얘기가 아니다.   한국교회의 꿈이자 희망이 되어야 할 청소년들의 복음화율이 3%라고 한다. 이는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율이다. 이처럼 다음세대의 저조한 복음화율 문제는 기독교가 다음세대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대응이 얼마나 부족했는지에 대한 결과이다. 이에 청소년 사역의 실태를 점검하고, 다음세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교회 안팎과 가정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세속화·가족종교화 현상 심화  2022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서울서북노회 소속 215개 교회의 목사를 대상으로 「서울서북노회 교회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서울서부지역과 일산지역 등 도시지역에 있는 교회인데도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비율이 57%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저출생 고령화’가 아이들이 교회에 없는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다.    이 조사에서는 교회학교가 성장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세속주의 가치관 문화의 영향’(37%)을 꼽았다. 그 다음이 ‘학원, 공부로 인한 시간 부족’(28%), ‘출산율 저하’(28%) 등의 순이었다. 이 시대 다음세대들이 신앙보다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게 더 많다는 의미이다.    지난번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2024 크리스천 중고생 신앙의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기독청소년의 신앙 수준의 변화가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다’ 44%,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 40%, ‘오히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는 “교회 출석 중고생들은 장년층보다도 신앙 약화현상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부분의 기독 청소년은 부모의 종교 영향으로 종교를 가지는 ‘가족 종교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학원복음화협의회 「2022 청년트렌드 리포트」에서는 교회 출석 학생들 중 모태신앙 비율은 69%나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교인들의 모태신앙 비율이 점차 높아져 가족종교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가족이나 부모의 영향이 아니면 교회를 오는 사람들이 적다는 의미이다.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면 부모의 믿음을 따라 나오던 상당수의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게 된다. 시선을 교회 밖으로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수평선교’가 필요한 때이다.   다음세대는 일종의 투자개념   많은 청소년 사역자들은 ‘학교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초·중·고교 학생에 해당하는 570만명 학령인구가 있다. 교회 밖 ‘학교’에는 예배는커녕 교회에 가보지 않은 미전도 청소년들이 넘쳐난다.    믿지 않는 아이들이 가득한 학교 현장이지만, 학교 주변 지역교회에 도움을 요청해도 실제로 관심을 갖는 교회는 많지 않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현장에서 발로 뛸 사역자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다음세대를 걱정한다고 하지만, 그만큼 많은 인적·물적 관심을 쏟지 않는다고 청소년 사역자들은 입을 모은다. 교회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성인사역이기 때문이다. 일단 교회에서 성인사역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담임목회자에게 다음세대 문제는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다음세대는 일종의 투자 개념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역인 것이다. 청소년 사역자 김정준목사는 저서 <다음 없는 다음세대에 다가가기>에서 “다음세대는 교회 안에서도 밀리고 있다. 보통 교회 재정의 10%도 교회학교에 투자하지 않는다”면서,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재정 투자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키우고, 신앙적인 부모를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 전문적인 신앙 콘텐츠를 만드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사역을 하는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 전체의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 학교 청소년사역의 실제 사례   다음세대 사역은 다음세대 눈높이를 맞추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요즘 다음세대는 상호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를 중시한다. 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성숙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추구한다. 많은 학원선교 단체들은 학교 안에 말씀과 기도를 기초로 한 예배모임을 세워지면 학생들이 자발적이며 주체적으로 이끌어 간다고 증언한다.    ‘학교기도불씨운동’ 사역자 홍정수목사(참사랑교회)는 “또래 문화의 특성과 기독교인이 ‘소수’라는 인식을 부수고 당당히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도록 도와야 한다”며, “그럴 때 청소년이 청소년을 전도할 수 있게 된다. 어른들이 청소년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청소년을 전도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품을 때, 전도도 되고, 교회 청소년 수도 늘게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음세대는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들이다.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된 ‘학교기도불씨운동’의 「더 웨이브」 집회는 각 학교마다 기도모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집회이다. 최근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에서 주최하는 「웨이크업」 이천집회, 광주전남 연합집회에서도 해당지역의 학교 기도모임 참여학생 각각 1천명과 1천 3백여명이 참여해 부흥의 불길을 지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인 최새롬목사는 “이 사역은 씨 뿌리는 사역이다. 아무리 열심히 사역하고 양육해도 아이들은 졸업하면 떠난다. 이 구조를 모르면 낙심하게 된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음 단계로 올려보내는 과정이기에, 그런 생각없이 열매를 보려고 하면 낙심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역교회와의 연계가 필연적인 것이다”고 조언했다. 그렇기에 실제 현장사역을 하는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   다음세대도 시간이 지나면 한 시대를 이끄는 기성세대가 된다. 어릴 때 복음을 접하고 성장했던 세대가 추후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부르심을 받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또한 최관하목사(더작은재단 스쿨처치임팩트 대표)는 “다음세대는 ‘현세대’이다”며, “학교 복음 사역의 핵심주체는 ‘기독교사’와 ‘기독학생’이다. 지금 세대는 ‘어른이 시켜서’ 하는 세대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한 명’을 소중히 여기고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교회 밖 미전도 청소년을 위한 사역(수평선교)을 살펴봤다면, 이제 교회 내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수직선교)을 살펴볼 차례이다. ‘영적 멘토’로서 가정의 중요성   수직선교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손자·손녀들에게, 후손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선교를 말한다. 앞서 교회학교에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로, 세속화와 가족종교화 현상을 꼽았다. 이는 우리가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치중한 나머지,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에 소홀했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가정 안에서 좋은 신앙을 전승시키며 ‘내실’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이처럼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신앙을 물려주기 위해서 공교육도, 교회도, 온전히 믿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가정의 역할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기독교인 부모세대는 자녀를 올바른 신앙관 안에서 양육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첫 영적 멘토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라며 세상적 가치관에 담대히 맞서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일이다. 최근 기독교 교육의 패러다임도 ‘근원’으로 돌아갈 것을 외치고 있다. 정기적으로 가정예배를 지키는 것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이다.    신형섭교수(장신대)는 지난 「D6 콘퍼런스」에서 “가정예배는 약화된 교회학교 신앙교육의 대안이기 이전에 성경에서 명령하신 하나님의 원안이다”며, “믿음의 가정은 시대를 핑계치 못하고, 자녀세대를 향한 신앙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의 제자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들이 평소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도록 표현하고 기도해 주며, 주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를 지켜야 한다. 또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영유아기 때는 오감 영역으로 신앙교육을 하고, 아동기 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신앙교육과 함께 국내 성지순례를 가는 것도 좋다.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기 때는 상처 치유자로서 혼란기를 이해해 주면서 함께 기도하고 기다려 주는 신앙교육을 해야 한다.  기독교 세계관 기반의 교육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을 갖춘 교육지도자나 목회자를 양성하고 부모세대를 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아까 언급했듯이 다음세대는 투자의 개념이다.    CTC 기독교세계관 교육센터 대표인 유경상교수는 “세계관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공교육은 결코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교회 안으로 밀려들어온 물질 만능주의, 권위주의, 성공주의, 기복신앙 등의 잘못된 가치관들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부모나 교사 자신이 ‘종교생활’을 하고, 평소 인간관계, 부부관계, 취미생활, 미디어 습관 등 일상에서 성경적 가치관과 거리가 먼 삶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의 삶은 점점 세속적 인본주의나 상대주의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부모나 청소년 교육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세계관을 점검해 봐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갖춘 부모와 사역자들이 많아져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다양한 방면으로 이뤄가신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관점에서 손놓고 있으면 시간만 흘러갈 뿐이다. 다음세대에 대한 문제의식만 갖고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다시 세우는 열정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교회는 세상에 ‘창조-타락-구속’의 관점을 넘어서 ‘회복’으로 나아가도록 앞장서야 한다. ‘복음’은 여전히 유효하며, 더욱 절실하다. 병들고 깨어진 세상에서 각종 중독과 공허함으로 신음하는 아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구원관을 전한다면 다음세대도, 세상도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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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성황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12시간 연속 기도회를 열었다.     다음세대·통일·생태계·교육 등을 주제로 12시간 연속 기도 ‘성경적인 종말론’에 대한 인식은 건강한 신앙생활에 기여     2024 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경기도 안양시 소재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사진)에서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란 주제로 열렸다. 이 기도회에서는 거대한 비전을 회복하고, 그 안에서 ‘연합’ 할 것을 강조했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대회장=황덕영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를 맞아 시대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해 대추수를 위한 영적 대부흥을 준비하기 위해 이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2시간 연속 기도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시간 간격의 총 6회 세션으로 구성됐다. 복음통일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놓고 각 세션별로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박성규목사(총신대 총장),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 박성민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가 메신저로 나섰다.   「원크라이」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회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다음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대회장인 황목사는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 온 교회, 전 세대가 함께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실 때 전심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각 교회들은 개별 사역을 뛰어넘는 하나님나라 차원의 거대한 비전을 회복해, 그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며, "연합을 통해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이념과 갈등을 넘어 하나님의 다스림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목사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분별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황목사는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와 그 날은 알지 못하지만, 전쟁과 지진, 기후 재난 등 성경이 말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단들이 잘못된 종말론을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했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들이 종말론에 관해 이야기하길 꺼려왔지만, 성경적 종말론에 대한 인식은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목사는 "다들 종말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니 깨어 있기 어려운 것이다"며, "개인의 종말보다 인류의 종말이 더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날, 어두움도 끝을 향해 가지만, 빛의 역사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블루잉워십을 비롯해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 등이 찬양팀로 섬기며, 크로스오버 그룹인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와 류하나, 지미선 등이 특송 무대를 가졌다. 찬양과 말씀에 이어 다음세대, 통일, 생태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라인 실황 중계도 제공됐다. 박성민목사(CCC 대표)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근거해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2024년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승천, 성령강림과 교회 탄생 2000주년이 되는 2033년을 꼭 10년 앞두고 있는 해이다"며, "열방에 하나님나라를 완성하는 차원에서도 원크라이 집회가 시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세션마다 예배와 찬양의 은혜를 충분히 누리고, 개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의 1시간 30분 텀을 2시간 텀으로 늘려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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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치유목회연구원서 제5회 목회자포럼

  ◇치유목회연구원은 '교육과 치유와 회복의 목회'란 주제로 제5회 목회자포럼을 가졌다. 치유목회연구원(원장=진방주목사)은 지난달 5일 서울 장석교회(담임=이승현목사)에서 「교육과 치유와 회복의 목회」란 주제로 제5회 목회자포럼을 열고, 교회가 사회에서 치유와 회복에 힘쓰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이 단체 부이사장인 박창재목사(전산교회)의 개회기도로 열려, 이 연구원 원장인 진방주목사(동막교회)가 인사말을, 이승현목사(장석교회)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금희교수(장신대)와 김복기목사(캐나다 메노나이트교회)가 각각 「전인적관계 회복으로서의 치유와 교육」, 「회복적 정의의 실천으로써 교육훈련과 치유 및 회복」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양금희교수는 교육과 치유의 긴밀한 연관성에 대해 강조했다. 양금희교수는 ‘교육’과 ‘치유’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를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교육이나 치유는 모두 상하고 깨어지고 왜곡된 피조물을 원래의 모습, 즉 창조시의 보기 좋았던 상태에로의 회복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양교수는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교육과 치유가 뗄 수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며, “그에게서 교육이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일을 한다면 치유는 하나님나라가 구체적으로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를 새롭게 하는 원리를 제시하는 것이다. 기독교교육은 사람들을 모든 메임에서 자유케하고 공동체를 새롭게 하며 사회를 치유하고 정의를 세우는 일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보여주는 교육으로 드러나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복기목사는 '회복적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복기목사는 ‘회복적 정의’에 대해 소개하며, 교회의 교육 내용은 하나님나라의 가치로 채워져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구체적인 내용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회복적 정의’는 응보적 정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사법이다. 다시 말해 회복적 정의는 범죄로 영향을 받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만약 적절하다면 연관된 사람들과 공동체가 함께 모여 전문 진행자의 도움을 받아 범죄로 야기된 문제들의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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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18일, 가족과 함께하는 유스비전캠프

    유스비전선교회(대표=장용성목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교회여! 하나님나라를 세우라」란 주제로 2024년 겨울 유스비전캠프를 갖고, 전국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초청하여 초교파 연합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유스비전캠프는 오직 말씀, 찬양, 기도로만 진행되는 예배캠프이다. 또한 세대 통합 예배캠프이다. 세대 간의 분열로 가정과 교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세대 통합 예배캠프’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변화되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 시기 이후로는 캠프에 가족 단위 참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캠프 강사로는 유스비전선교회 대표 장용성목사를 비롯해 김신근목사(서울해성교회), 박윤호목사(강화하늘중앙교회),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가 설교를 전한다. 또한 찬양은 송솔나무, 러빔(하나님의 열심), 듀나미스워십팀 등이 섬긴다.     이 단체 대표인 장용성목사는 “노는 프로그램으로 영혼이 변화 받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한 진정한 회복이 일어난다.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찬양과 기도로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영적 회복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장목사는 “이번 캠프는 예수님이 열두제자를 훈련 시켜 오순절 120명이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여 3000명이 회개하여 헌신자가 된 것처럼 열두제자 비전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 시키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캠프로 진행한다”고 캠프 취지를 밝혔다.   지난 캠프에 참여했던 장용후학생(증평중앙교회)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 들을 때에 너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고 전했다.   장목사는 “우리는 예배와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예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서 더 많은 교회가 영적으로 일어나고, 부흥의 불씨를 붙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유스비전선교회는 라오스, 미얀마,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등에서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28일부터 진행되는 대만 선교캠프, 2월의 필리핀 선교집회를 준비 중이다.   이 단체는 다음세대 지도자를 통해서 한국교회를 깨우고, 열방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는 곳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 것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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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25일부터 로스쿨기독학생연합서 캠프

    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 2024 겨울캠프가 「언약과 믿음」이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려, 참가자들을 법조영역으로 부르신 사명을 깨닫도록 돕는다.   이번 겨울캠프는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수1:2)란 말씀을 바탕으로 한다. 각 사람을 법조영역으로의 부르신 소명을 깨닫게 하고, 성령충만함으로 이끌도록 마련됐다. 신청가능 대상은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및 입학예정자, 준비생 등 법조영역에 크리스천으로서 뜻이 있는 청년들이다.   이번 겨울캠프는 말씀과 기도시간, 크리스천 법조인 리더십 특강, 비전 네트워킹 시간, 중보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크리스천으로서 법조영역에서 사명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 변호사,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법무법인 로고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 후 통일부 통일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송인호교수(한동대), 갈등해결평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이상현교수(숭실대)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각 로스쿨 선배들의 생생한 특강 및 간증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프에는 전국 로스쿨 크리스천 학생들이 서로 고민과 삶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재명목사(안산빛나교회),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임성일교수(신촌하나교회)의 설교와 올라워십(Olah Worship)이 찬양으로 함께 한다.   이 연합회 원하은대표(아주대로스쿨 14기)는 “겨울캠프를 통해 우리 자신과 법 영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취하여 실제 나아가는 여호수아 세대가 일어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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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국회조찬기도회 신년감사예배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이채익의원)는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여야 국회의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또한 한반도와 세계평화, 나라와 국회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 단체 부회장인 송석준의원(국민의힘)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김민석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표기도, 이인선의원(국민의힘)의 성경봉독, 길자연목사(왕성교회 원로)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길목사는 「변화 뒤에 오는 행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진정한 사회정의는 사랑과 양심이 함께 할 때 이루어 진다”며, “우리 인생의 진정한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야 가능하며, 우리 모두 서로 정죄와 증오를 멈추고 오직 복음으로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또한 특별기도 시간에는 박찬대의원(더불어민주당) ,홍석준의원(국민의힘)이 각각 「나라와 국회」,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양향자의원(한국의희망)의 헌금기도가 이어졌다. CBS장로합창단(지휘=박성덕교수)의 찬양과 국회성가대의 봉헌찬양, 테너 손인오교수의 신년감사찬송을 드렸다.   이 단체 회장인 이채익의원은 “새해 기독 의원들이 먼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희망을 드리고자 간절히 기도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이의원은 길자연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했다.   다음달 국회조찬기도회는 7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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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한국컴패션, 사순절맞이 성경필사 캠페인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사진)은 인도네시아 청소년 보호사업을 위한 사순절 필사 캠페인 「예수를 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힌다.   이번 필사 캠페인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며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컴패션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자기 선언’을 주제로 40일 성경 필사 노트를 제작했다.   컴패션 후원자이자 크리스천 웹툰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이번 40일 성경 필사 노트는 교회 공동체와 가족 등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용 필사 노트에는 어린이들도 성경 말씀을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스티커, 색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와 나의 다짐문도 삽입했다.   이번 2024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청소년 1000명의 약물 남용 및 성문제 예방교육을 위한 보호 사업에 사용된다.   서정인대표는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묵상하며,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예수님의 사랑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연약한 어린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1-05

• 3월,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

  ◇마마클럽은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를 갖는다.(사진은 지난 기도회)   “부산지역 교회, 여전도회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날로” 올 하반기 해운대 성령대집회 등 앞두고 영적 마중물을 기대   ◇조금엽권사  ◇박남규목사   마마클럽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3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영로교회에서 「나는 주만 따르리」란 주제로 제13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연다. 다음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어머니금식기도회는 전국 28개 지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도회 강사는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이다. 이번 어머니 금식기도회를 3월 1일로 잡은 데는 3.1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개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기도의 갑옷을 입혀주자는 뜻이 담겨 있다. 다음세대들을 품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소망이 내재돼 있는 것이다.   마마클럽은 어머니들의 기도운동으로써,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15년 동안 기도회를 진행해왔다. 마마클럽 대표섬김이인 조금엽권사는 “어머니들도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다음 세대에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요즘 세상에는 세대와 세대가 분리되는 듯하다. 그것이 출산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생명의 탯줄을 가진 어머니들이 다음 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할 때 모든 것이 살아날 수 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절박함이 우리 안에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기도할 때 함께 살아나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권사는 " 3월 1일은 부산의 모든 교회, 여전도회연합회 등 다함께 기도하는 날로 정해주시길 바란다. 당신이 하나님이 쓰시는 역사의 한가운데 기록되는 사람으로 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인 박남규목사는 "2024년 부산 성시화운동본부는 9월 8일 해운대 성령대집회를 앞두고 있다. 어머니들의 기도가 불씨가 되고, 마중물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파파클럽과 목회자기도회 그리고 우리 단체의 모든 집행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성상민사무총장은 “6월 6일에는 아버지 금식기도회, 7월 14일에는 집회를 앞두고 전체가 모이는 714 기도대성회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그 중심에 마마클럽 어머니 기도회가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에는 손자 손녀, 아들 딸,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손 잡고 같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 일어날 것 나아가 어머니 기도회를 그대로 이어서 아버지들이, 청년들이, 목회자들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기도 운동이 부산 땅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마클럽은 지난달 부전교회에서 ‘12월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 △북한 △한국교회 △부산 △다음세대 △가정 △선교와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부산을 거룩하게, 부산을 행복하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주요 사역으로 목회자 기도회,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청년연합 말씀사경회, 목회자 수련회, 다음세대 전도축제, 호영남 성시화대회, 일터사역 지도자대회, 어머니 금식기도회, 한국지역 성시화운동협의회 등이 있다.  

  • 교계종합

  2024-01-05

• '청소년 가지가지'에서 웹툰·영성 캠프

    기독교세계관 기반으로 그림기초와 이야기 만들기 지도 웹툰레슨 후 예수전도단 청년스탭들과 영성 부흥집회도   웹툰 제작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위한 레슨 「청소년 웹툰 캠프」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서울장로회신학교에서 열린다. 웹툰·미술·애니메이션 분야의 강사들이 2박 3일동안 청소년들에게 그림그리기 기초와 이야기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 기독교세계관을 기반으로 영성과 실력을 키운다.   세상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어떻게 녹아지게 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다. 기독교적 웹툰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의 원작 작가인 강풀은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서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십자가’를 웹툰에 녹여냈다.   웹툰 캠프의 강사는 한광숙작가(파리 제1대학 조형예술학박사)를 비롯한 이성은작가(스트릿댄스팀 ‘힛츠’), 강은진 서양화가(이화여대), 김대만목사(유스앤드커뮤니티 미니스트리) 등이다.     또한 중·고등학교와 캠프현장에서 청소년선교사역을 감당해 온 「청소년 가지가지」 팀은 이번 웹툰 레슨뿐 아니라, 오는 22일부터 24일 경기도 부천시 새이레기도원에서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캠프」를 ‘다윗의 싸움’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교회들에게 희소식이다. 주최측 오은국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이론이 아닌 진짜 현장에서 사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이어나갈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방학 때면 수련회를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교회사역자분들이 많다. 더욱이 작은 교회는 캠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어 대형캠프에 함께 하는 경우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캠프에서 받은 은혜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금방 식기 마련이다. 대형캠프와는 다른 환경 속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교회로 돌아와 꾸준하게 청소년들을 교육 훈련해야 하는데 마땅한 자료들이나 여건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캠프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1학기동안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공부교재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작은 교회에서 실제로 드릴 수 있는 예배의 환경에서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예수전도단(YWAM) 하와이코나 열방대학의 예배자학교팀들이 2박3일 동안 예배인도와 상담을 위해 스탭으로 섬긴다. 이 팀은 전 세계의 20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되어 예배자로서 훈련을 받는 학교이다. 교회에 웹툰과 그림그리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영성과 예배의 진실함을 경험케 하며, 영어와 전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한다.   이번 캠프의 강사는 외부의 강사 보다, 캠프에 등록한 교회의 담당교역자와 교사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서 모든 프로그램을 섬긴다. 교회와 상관없는 강의가 아닌, 진짜 청소년들이 원하는 강의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그리고 캠프는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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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10일, 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6개 회원교단과 함께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사진은 지난 신년하례회)   6개 교단 여성단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희망을 나누고 ‘2024 세계기도일’ 예배문은 팔레스타인 교회여성들이 작성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사진) 기획정책위원회는 오는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과 일치, 연대하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을 나누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이 연합회 김경은회장의 인도로, 서영란 제1부회장의 기도, 현정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들의 「행복」 특송, 그리고 각 교단대표 및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의 기도 등의 순서로 드린다. 이날 설교는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인 이경호주교가 「하나님의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전한다. 예배 참여대상은 회원교단 대표, 실행위원, 지방교회연합회 대표, 그리고 연합회 전체 회원들이다.   김경은회장은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예비하셔서 펼쳐 나가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며, “제35회기 ‘공평을 지키며 정의를 행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하는 교회여성들이 그리스도 안에 연대하여 일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공평과 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부름 받은 자로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여전히 전쟁, 폭력, 차별, 빈곤, 기후위기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공평과 정의를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번 새해소망의 기도는 이 연합회 원계순 직전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교단 대표가 각각 맡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박향옥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연합회 조미정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 직전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예배 이후에는 식당에서 애찬 나눔 순서를 갖는다. 애찬을 위한 기도는 이희선총무(기독교대한복음교회 여선교회)가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합회는 올해도 2024년 세계기도일을 맞아, 팔레스타인의 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전 세계의 교회여성들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 연합회 세계기도일 국제위원회(위원장=박금희)는 "이미 몇 년 전에 팔레스타인 교회여성이 예배문을 작성하기로 선정됐다"며, "2024년 세계기도일 예배는 시의적절하며 매우 중요한 예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인 2024년 3월 8일에 각 나라, 각 교회 처소에서 드린다. 한편 2024 세계기도일 시연예배는 오는 1월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진행된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여성이 주도하는 초교파 연합기도운동으로 올해로 136주년을 맞았다. 한국교회는 고 김활란선생에 의해 1922년부터 동참해 왔다.   한편 1967년에 출발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57년동안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함께 가는 교회 여성들이 힘을 합해 에큐메니컬 사역의 길을 걸어왔다. 이 연합회의 회원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등 총 6개 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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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