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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선목서 교역자 친교대회 성황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은 수도권에서 목회하는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교역자친교대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총회장=김국경목사·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망우저류조공원에서 수도권에서 목회하는 교역자를 중심으로 교역자친교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의 화합과 연합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기로 했다. 총회신학교 총동문회장 김대환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국경목사는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모든 순서는 부총회장 유영자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또한 대회에 앞서 친밀한 대화를 함께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식사시간을 가졌다. 장성교회 강온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친교대회는 노회별 찬양대회와 개인별 찬양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강목사가 참가자들의 찬양반주를 맡아서 진행됐다. 이후 조별 오자미던지기와 링던지기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으로 보물찾기를 통해 경품을 나누었다. 참석자들 7월에 있을 교역자 수련회에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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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선목서 교역자 친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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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39주년 창립기념 감사예배
- ◇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창립 139주년에 감사하는 기념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이향숙)는 지난 12일 창립 139주년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139년 동안 학교를 지켜 주시고 성장시키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예배는 이향숙총장과 김한수목동병원장, 신종윤 이화기독학생연합 대표, 장윤재교목 등 관계자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김경령 총무의 사회로 드렸다. 또한 동창회의 찬송 대합창, 정현미 명예교수의 대표기도, 그리고 이화 그레이스콰이어의 찬양에 이어 장윤재교목의 설교가 있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교목은 “이화 창립자 스크랜튼 비롯해 수많은 선교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땅에 묻히길 소망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화의 뿌리이고 이화의 존재이다. 여러분들도 여호와의 집에 심겨 하나님의 뜻 안에서 번성하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기념예배는 총동창회 선교부의 선교영상 상영과 동문인 장은혜 에티오피아 선교사와 키르기스스탄 출신 재학생 메리안나의 개인간증도 가졌다. 한편 인사말을 전한 이향숙총장은 “이화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사명을 위해 세우신 학교이며, 복음의 빛으로 여성들을 기르기 위해 지성인들을 가르치는 학교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미래를 이끌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길러내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기도한다. 동창들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은 1886년 고종 황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교육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메리 스크랜턴 여사가 경영하던 여학교에 하사한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화’라는 명칭은 1887년 고종황제가 하사한 칭호로 대한민국 여성 고등교육의 효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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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39주년 창립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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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서 목사임직식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광역노회는 목사임직식 및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노회장=박만배목사)는 지난 12일 유향교회에서 목사임직식 및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임직자들이 복음전파와 목양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서기 이칠영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회록서기 김용분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노회장이자 신학교 총장인 박만배목사가 「그리스도의 훌륭한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박만배목사가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으며, 박 신목사가 임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는 부노회장 김용원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전해문씨와 최단열씨가 목사로 임직했다. 또한 전해문씨, 권정숙씨, 장미영씨, 정성천씨가 학위를 수여했다. 임직자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저희들의 목사임직예배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제 사명자로 첫 걸음을 내딛는 저희들에게 선배목사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도와 충고를 부탁드린다”면서, “아울러 오늘의 저희들이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성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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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서 목사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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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74회 정기총회
- ◇ 다음회기 임원으로 선출된 임원들이 강단에 올라 회중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이영훈목사)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교회에서 제 74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회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다음 회기를 섬길 새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총회」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체 총대 601명 가운데 5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개회예배에 이어 정기총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무 엄진용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총회장 정동균회장의 기도와 부총회장 이장균목사의 기도, 그리고 이영훈목사의 설교와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말씀을 전한 이영훈목사는 “지난 70여년 동안 총회는 성령의 역사와 함께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오늘날 우리 총회는 세계가 주목하는 교단으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영광에만 취해서는 안된다. 시대의 도전 앞에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거룩한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세속적 가치가 교회 안으로 스며들며 복음의 능력을 약화시키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다”며, “세상의 흐름에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르 따라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 동 총회는 헌법 개정을 통해 현행 헌법상 만 30세부터 만 70세까지인 목사 임직 연한을 만 30세부터 만 74세까지로 수정해 목사안수 받을 수 있는 기한을 연장했다. 그리고 총무의 임기는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다. 또 다음 회기를 섬길 임원을 다음과 같이 선출했다. △총회장 정동균목사(서울남부교회) △부총회장 엄진용목사(동탄교회) , 박형준목사(평택중앙교회), 손문수목사, 안병광장로(여의도교회) △총무 강인선목사(전 기하성 서기) △서기 엄태웅목사 △회계 양병렬목사 △재무 정홍은목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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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74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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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작가의 「살게 하시는 이」
- 정미경작가의 「살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지만 이후에 영원한 천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살게 될 것을 바라보고 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지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에 실라와 함께 기도하고 찬송을 한다.그때에 큰 지진이 나서 옥 터가 흔들리고 모든 문이 열리고 그들을 묶은 줄이 모두 벗어진다. 간수가 깨어 죄수들이 도망친 것으로 착각하여 칼로 자결하려 할 때 바울이 자신들이 거기 있음을 고하여 이를 말리니 불을 밝혀 확인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간수는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물을 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행16:25-31) 비록 무덤 속에 있지만 모든 믿는 자가 부활하여 천국의 가족이 된 것 같은 의인화 된 꽃들로 소망이 넘치는 작품이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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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작가의 「살게 하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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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 근속패도 수여
-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목사·사진)는 지난 1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하나님 은혜 속에 걸어온 72년을 감사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믿음과 헌신을 다짐했다. 피영민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대표기도 후 김진수총학생회장이 사무엘상 2장 6절과 7절 성경을 봉독했다. 「살리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이 욥총회장은 “지방대학들이 겪는 위기를 우리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어떤 ‘노’를 잡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교단 목회자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하나 돼 희망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미이사장과 피영민총장이 근속한 교직원에게 근속패를 수여했다. 10년 근속패는 김정봉교수, 임도균교수, 허 준교수, 최성민직원, 20년 근속패는 장은진교수, 주소희교수, 30년 근속패는 윤석금직원, 법인표창은 이재문법인국장, 이주영직원 등이 받았다. 또 이은미이사장의 기념사와 교단 기관장협의회 회장 강형주목사를 비롯해 한국침신대 특임교수 최경옥박사와, 총무 김일엽목사가 축사를 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또한 영상으로 한국침신대의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것에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침총회는 한국침신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을 제공했고, 권용도장로가 3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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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 근속패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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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서 전국 임원대상 정책세미나 성황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전국임원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당당뉴스 심자득기자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원주 오크벨리리조트에서 전국임원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국내 11개 연회 감독과 각 지방회 감리사와 3부 총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도와 전도운동을 통한 감리교회의 부흥을 모색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저의 임기동안 집중하고자 하는 방향은 기도와 전도운동이다. 영성의 기본인 기도운동으로 복음주의에 기초한 감리교인의 신앙을 굳건히 교회의 생명인 전도에 집중함으로써 ‘잃어버린 양’을 되찾자는 ‘두 날개 운동’이다”면서, “이번 임원정책세미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할 것이다. 연회와 지방회에서도 담당자를 조직하고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감리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임원정책세미나는 비록 짦은 일정이지만 전국의 감리사님들과 3부 총무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기에 귀하고 소중하다”면서, “6월의 대통령선거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감리교회의 희망을 통한 도약과 동행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앙의 기본인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교회의 존재 목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과 주님꼐서 부탁하신 선교적 사명에 최선으로 임한다면 새로운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러한 기능성을 확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세움으로써 ‘희망.도약.동행’에 도화선으로 작용하는 임원정책세미나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기획실장서리 함영석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시작예배에서는 성북지방회 감리사 하정완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김정석 감독회장이 「복음 중의 복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각 부서별 모임에서는 △감리사 △선교부 △교육부 △사회평신부 등으로 나뉘어져서 진행됐다. 강사는 본부임원이 맡았다. 이 시간에는 감리사의 역할이 공유됐다. 또한 본부에 기획행정실을 비롯한 각 부서의 역할과 사업과제를 전했다. 저녁시간에는 기도운동에 대해서 빅+백용현목사가 전했으며, 전도운동에 대해서 이현식목사가 전했다. 다음날 아침기도회에서는 서울남연회 감독인 유병용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경기연회 감독 서인석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아침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감리교회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회별시간은 각 연회 감독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마침예배는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의 설교와 동부연회 감독 우광성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기념 및 존 웨슬리 회심 287주년 기념성회를 각 지방회별로 진행하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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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서 전국 임원대상 정책세미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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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서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
- ◇예장 통합측 사회선교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노회는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 사회선교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노회는 지난 15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사회선교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 사회선교위원장 임채일목사는 “우리는 오늘 젊은 신학도 문용동전도사님을 특별히 기억한다. 그는 도청 지하 TNT 폭발이라는 더 큰 참극을 막기 위해, 이웃의 생명을 지키려는 뜨거운 신앙심으로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면서, “뇌관을 제거한 후에도 끝까지 도청에 남아 항쟁하다 순직하신 그의 거룩한 희생은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사회선교의 참된 의미를 우리에게 깊이 새겨준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받아, 불의에 맞서고 상처를 치유하며 화해를 이루는 사명을 받았다. 우리 사회위원회도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며 인권과 생명,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45년 전 광주의 그 간절한 외침은 오늘 우리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여전히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일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광주노회장 정주현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총회장 채영남목사가 「자유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총회사회부장 김선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장경태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황민효목사는 “오늘날 우리사회는 여전히 여러 도전과 과제 앞에 놓여 있다. 이 기념예배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거룩한 소명인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억압과 통제 대신 자유와 인권이 꽃피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통합을 이루며, 거짓과 불의가 아닌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고, 우상과 무속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가 실현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전한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장 이승철장로는 “현재 우리총회는 문전도사님의 귀한 희생을 ‘순직’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이는 그의 헌신을 교단적으로 기억하려는 소중하고 마땅한 결정이다”면서, “더 나아가 우리는 그의 마지막 모습에서 ‘믿음으로 죽음까지 이긴’ 강인한 순교자적 정신을 발견한다. 그의 희생에 담긴 신앙과 진수와 그 숭고한 가치가 우리교단과 후대들에게 더욱 깊이 새겨져,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귀감으로 바로 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용동전도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사역하던 상무대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 한 명이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부상자구호와 헌혈운동 등을 했으며, 계엄군이 물러난 도청 지하 무기고를 관리했다. 그리고 무기고를 지키다가 계엄군에 총탄에 맞아 순직했다. 지난 2016년 총회에서 총회 순직자로 지정해 달라는 건이 허락되어 현재 순직자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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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서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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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사랑의 실천으로 복음을 전파
- ◇ 한국교회봉사단이 해외봉사자들이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품을 나누고 있다. 서해안 기름유출 당시 기독교의 헌신적인 활동이 계기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한교봉)은 지난 2002년에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로 활동한 이후, 2007년에 발생한 서해한 기름유출 사건을 계기로 한국교회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알리고 있다. 2007년 12월에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사고로 선체 구멍을 통해 1만여톤의 원유가 서해안 만리포 주변 해안가를 뒤덮어 서해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사고가 나자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 123만명이 태안 앞바다를 찾아 밀려온 기름을 닦아냈다. 이중 한국교회의 자원봉사자만 80만명에 이르렀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회봉사단’ 즉 한교봉이 창립됐다. 이때 서해안에서 벌어진 기름유출 사고 직후 한국교회가 벌인 활동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교계에서는 한국교회사에서 ‘3·1운동 이후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이었다는 평가를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창립된 한국교회봉사단은 이후로 한국교회의 태안 앞바다 살리기 운동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17년간 국내외로 봉사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왔다. 한교봉의 구호사업은 크게 국내사업과 국외사업,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진다. 국내사업으로는 먼저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부활절, 추석, 성탄절 등의 중요절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이 지원하는 소외계층 대상은 주로 쪽방촌 주민, 노숙인, 다문화가정, 이주 노동자, 실향민 어르신, 그리고 희귀난치성 환우이다. 이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절기를 맞이하여 단순히 선물을 구매하여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선물을 포장해서, 온기가 있는 선물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우크라이나·팔레스타인·미얀마 등 해외 난민지원 앞장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 가족 돌봄사업이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질병에 대해 알리고 도움처를 찾아 캠페인, 캠프, 영양제 지원 및 협약식 등을 맺는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국교회봉사단은 2011년 일명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 질환자’인 루게릭 환자들을 위해 영상제작과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연세대 세브란스와 협약식 맺었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엔젤만 증후군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캠프 지원 및 영양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할머니들의 새 거처인 '우리집'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또 다른 거처인 '나눔의 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요 집회를 통해 일본 사과와 배상 책임에 관한 예배를 진행하고, 때마다 할머니들과 함께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며 점점 잊혀져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월호피해자 지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원폭피해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의 해외사업으로는 먼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난민 지원사업이다. 동단체는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를 위해 현장 조사팀을 파견하고, 이 조사를 통해 필요한 생필품과 푸드패키지 및 지원 영역을 갖춰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겨울나기 물품지원사 식량과 의료,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헤르손 지역에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진행하는 한국형 보건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을 포함해 △미얀마 난민 생필품 및 식량 긴급지원 △필리핀, 인도네이사 태풍 피해 지원 등을 통해 열방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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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사랑의 실천으로 복음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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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서 제2회 성결복음축제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최동규박사)과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박사), 사중복음연구소(소장=오성욱박사), 성결복음선교회(대표=신성철목사)가 지난 2일 성결복음축제를 동 대학 존 토마스홀에서 진행했다. 이 축제에는 신학도들이 모여 성결복음에 관한 주제강연과 질의응답 및 기도회로 참석했으며, 성결한 삶과 사역을 다시 결단하는 시간이되었다. 이날 행사 1부 주제강연에서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박사는 「웨슬리 신학의 현대적 의미와 성결교회」라는 주제를 통해 성결교회의 신학과 웨슬리신학의 관계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 그리고 성결교단의 교리적 신학의 뿌리에 웨슬리신학이 있음을 밝혔다. 황총장은 성결교단의 ‘사중복음’의 깊은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웨슬리의 신학적 특성을 빼놓고 이해할 수 없는데, 이러한 웨슬리 신학과 사중복음에는 체험적 사건을 지시하는 ‘성령론적’ 특징과, ‘종말론적’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징은 세속적인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그 자체가 말하는 사건을 선포하고, 또한 개인의 내면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체험적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서 웨슬리 신학과 사중복음은 현대적으로, 특별히 후설 이후로 발전된 ‘현상학’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신대 전임 총장인 한영태박사는 「존 웨슬리 그리고 성결」이란 강연에서 루터와 칼빈으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이 웨슬리에게서 완성되었음을 밝혔다. 한박사에 의하면 루터신학의 주제는 구원의 방법에, 칼빈신학의 주제는 구원자 ‘하나님’에게 있었고, 웨슬리에게서는 그 구원의 대상인 ‘인간’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종교개혁의 완성자인 웨슬리의 구원론의 중심에는 성결이 있는데, 즉 죄인이 칭의되고 거듭날 뿐 아니라 성결한 신앙의 단계까지 성장해야함을 의미한다. 끝으로 한 박사는 이러한 거룩함의 요구가 오늘날 한국교회에 강하게 요청되며, 진실로 성령으로 거듭나며 성령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요구됨을 밝혔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안성우목사는 「미디어 사역과 목회자의 성결에 대한 이론적 소고」라는 주제를 다루며 오늘날 미디어사역의 양면성에 대해 다루었다. 미디어는 현대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파함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미디어 사역의 단점은 특정인물에 대한 우상화를 야기시킬수도 있다는 점이다. 안목사는 이런 양면성을 인정하며 미디어라는 매개를 많이 사용하는 목회자들은 특별히 ‘자기우상화’라는 죄를 조심해야할 것을 지적했다. 그러기위해 미디어사역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는 ‘성결’임을 말했다. 이어진 2부 질문과 질의응답시간에는 신대원 학생들의 질의에 대해서 강사들이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결한 목회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사역자들은 어느정도 미디어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실제적인 질문들이 있었다. 3부 기도회에서는 30분간 김성원 웨슬리신학연구소장의 인도로 성결한 삶을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성결복음에 헌신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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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서 제2회 성결복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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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전국기독교수연 대표회장 이일호목사
- 칼빈대 은퇴교수이자 전국기독교수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일호목사(사진)는 차별금지법 등 악법저지를 위한 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유대인 자녀교육에 대해 발표하는 등 기독교가치를 기반으로 한 교육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과 함께 악법을 막기위한 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 연합은 주에 한 번 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발의한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악법의 위험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회의원들과 면담에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그들에게 의견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수연합회의 대표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손봉호교수(서울대)와 김일수교수(고려대)를 중심으로 1988년 창립된 단체이다. 매달 한 번씩 로고스포럼이라는 이름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한국의 대학총장이나 외국 기독교대학의 총장, 또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등이 명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했다. 이목사가 회장이 된 이후로는 여야 관계없이 기독교 정치인들을 초청해 포럼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으며,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경상북도 이철우지사를 강사로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는 이목사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목사는 “이 영상이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청북부 유아체험교육원에서도 유사한 강의를 했다”면서, “교육감 예비후보로 출마할 당시 대안학교 설립 지원과 홈스쿨 운영 지원 등에 대한 공약을 냈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러한 획기적인 교육정책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현 시국을 보면 우려스럽다. 새벽기도에 참석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양 정당이 권력을 잡는 데만 치중한 것 같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고 이런 걸 떠나서 다음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가정 적합한 길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목사는 서울시민교회 협동목사로 세례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장 고신측 대사회위원회 악법·동성애분과장도 맡고 있다. 또 이스라엘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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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전국기독교수연 대표회장 이일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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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국의 엄중함을 깨닫고 기도해야 한다 -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과 수사에
-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은 뇌란죄수사와 ‘탄핵’이란 절차로 심판을 받게 됐다. 12일 제2차 탄핵투표에서 가결되므로써 헌법재판소로 넘어가 심의절차에 들어 갔다. 이에 앞서 국회는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위기를 155분 뒤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탄핵문제는 찬성과 반대로 국론이 분열된 가운데 가결된 것이다. 그리고 경찰과 검찰, 공수처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겸허한 자세로 헌법재판소의 심의와 수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제와 탄핵,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의 등은 대한민국이 헌법에 기초한 법치국가임을 보여 주었다. 민주화이후 44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을 6시간 만에 해제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견고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의 결과이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국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성취해온 나라로 평가해 왔다. 이번 대통령의 반헌법적 계엄시도가 6시간만에 끝난 것도,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헌신으로 다져진 민주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테러나 재난으로 인한 국가의 위기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단지 정치적인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누구나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대통령으로 선출해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헌법정신에 반하는 독재적인 발상이다.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데도, 비상계엄으로 해결하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정치의 파트너인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하려는 노력도 없이, 야당 때문이란 이유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한국교회는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을 직시하고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잘못된 현 시국을 바르게 이끌어가야 한다. 교회는 세상의 잘못과 부패를 막고, 하나님의 공의를 확립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야 하고, 시국의 엄중함을 깨닫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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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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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국의 엄중함을 깨닫고 기도해야 한다 -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과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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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 전달에 매진하자
-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다가왔다. 그리스도교의 최대 명절인 성탄절이지만 상업화 등의 이유로 성탄의 의미가 변질되고 있다. 특히 성탄절이 연인들의 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교회는 성탄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 성탄의 주인이 예수님임을 알려야 한다. 성탄절의 상업화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90년 이후로 상업화와 소비중심 문화 속에서 성탄절의 풍경도 바뀌었다. 교회에서 시작되어야할 성탄절이 백화점에서 시작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탄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무료로 캐럴을 배포하는 성탄 캐럴 나눔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성탄개럴 공모전을 진행하고 공모전에 선정된 캐럴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경우 종로5가 거리의 나무 60그루에 뜨개옷을 입혀 성탄절 문화분위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움직임도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해 성탄절을 맞이해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교회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순교자의 소리도 성탄절을 맞이해서 기독교신앙으로 인해서 핍박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우리가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겠지만 예수의 탄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지를 전달해야 한다. 죄인된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가 오심을 우리는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오셨다는 놀라운 사실이 성탄절에 모든 사람이 기억해야 하는 의미이다. 성탄절의 상업화된 문화를 경계하고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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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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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 전달에 매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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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4) 그의 입은 지극히 달콤하다
- 5:16 그의 입은 지극히 달콤하니, 참으로 그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도다. 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의 사랑하는 이는 이러하고 나의 친구는 이러하도다. 13절에 주님의 입술에서 몰약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였다. 그런데 16절에서는 ‘그의 입이 지극히 달콤하다.’라고 자랑하고 있다. 단것의 반대는 쓴 것이다. 쓴 것은 이 세상에서 잠시 누리다가 없어져 버리는 땅의 복이고, 단 것은 하늘에 속한 영원한 참된 복을 의미한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단것은 말씀을 통해서 내게 참된 복으로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시는 것을 말씀한다. 내게 영생의 말씀을 주시는 주님의 입은 지극히 달콤하다고 증거하는 것이다. 11절~16절까지 신부성도가 사랑하는 신랑 예수님의 존재를 온전한 10가지로 자랑하였다. 참으로 그분은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 존재이시다. 신부성도 자신은 원래 죄성과 부패성으로 가득한 시커먼 죄인이었다. 즉 희지 못한 자이다. 그러나 자신을 희게 하시어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신랑 예수님이심을 체험했고, 이를 증거 하는 것이다. 또 나의 사랑하는 이가 붉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성을 가지신 분이심을을 가리킨다. 삼상16:12에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이 사무엘 앞에 섰을 때 그 아이의 얼굴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붉다는 것은 건강하고 힘 이 넘치는 것을 말한다. 즉 생명이 충만한 영원성을 의미한다. 피조물에는 영원함이 없으나 신랑 예수님은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다. 이 신랑을 경험하여 신부성도가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이는 일만 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 라는 것은 신랑 예수님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도 없는 유일무이 한 분임을 말한다. 일만 명 속에는 공자, 맹자, 철학자 등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포함된 숫자인데 신부성도가 사랑하는 이는 그런 일만 명 중에 가장 뛰어난 자라고 했으니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분이 되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일만 명에 속한 훌륭한 사람들이 촛불이라면, 신부성도가 사랑하는 이는 촛불과 비교할 수도 없는 태양이라고 증거하는 것과 같다. 6:1 오 너 여자들 중에서 가장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이가 어디로 갔느냐? 너의 사랑하는 이가 어디로 돌이켰느냐? 우리가 너와 함께 그를 찾아 보리라. 5장 9절에서는 예루살렘의 딸들이 신부성도의 부탁을 받고서 신부성도를 비난하고 조롱했었는데, 6장 1절에 와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예루살렘의 여자들은 예수를 믿기는 하지만 신부 성도와 같이 예수님과의 깊은 사랑의 교통이 없는 신자들이다. 이들에게 신부성도가 경험한 신랑 예수를 뜨겁게 증거할 때, 신랑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 예수가 엄청나다는 것을 깨닫고 종전의 마음을 바꾸어 신부성도의 신랑이 되시는 예수님을 같이 찾아보자고 하는 것이다. 6:2 나의 사랑하는 이는 그의 동산으로 내려가 향 나무밭에 이르러 동산들에서 양떼를 먹이고 백 합꽃을 거두는도다. 신부성도가 예수님에 대해서 자랑하며 증거하는 중에 종전에 자기 자신을 떠난 줄 알았던 주님이 자기와 함께 하고 계시고 지금도 자기 안에서 계속 사랑하시며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랑 예수님이 ‘그의 동산으로 내려갔다.’ 라는 것은 신부 동산을 가리키는 것이다. 아4:12에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신부성도 자신에게 내려오셔서 목양 중에 계시고 백합꽃을 거두고 계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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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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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4) 그의 입은 지극히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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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2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성탄- 임마누엘의 영성
- 주님의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이다. 마태복음 1장 23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건은 놀라운 은혜이다. 성탄은 하나님의 기적이며 세상을 위한 위대한 축복이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시는 회복이며 완전한 연합을 위한 길이 되었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계시려는 뜻은 에덴에서부터 시작되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을 일으키시고 또한 함께 하시려는 야웨하나님의 역사는 완성되지 못하였다. 에덴에 거룩히 구별되지 못한 아담과 하와로 인해 하나님은 후퇴하셔야만 했다. 이스라엘 중에 계셨던 야웨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와 이적의 역사도 율법을 온전히 준행치 못한 결과 함께 하실 수가 없었다. 아담의 불순종과 이스라엘백성의 불순종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은 영원히 그들와 함께 하실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한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주님을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는 길을 예비하셨다. 그 길은 바로 주님이시며 주께서 길과 진리가 되신 것이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계획이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 안에 거하는 길을 열으셨다. 그것은 바로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시고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신 것이다. 이로써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으로 다시 사람 속에 오심으로 성령을 주셔서 영원히 함께 하는 길을 예비 하셨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선택된 자들 마다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살아야 함이 마땅하다. 거룩한 성탄의 뜻대로 성령을 의지하여 사는 길을 가야한다. 신자들은 이 거룩한 의미를 깨닫고 언제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한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의지하여 그의 도움과 인도를 따라야 한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어야한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그와 동행함으로 연합되어야한다. 성령으로 내 안에 계심을 알고 의지할 때 나의 삶은 존귀한 삶이 된다.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 “공의와 겸손”(습2:3) 이신 주님의 영으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하게 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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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2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성탄- 임마누엘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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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원작가의 「평화」
- .장승원작가의 「평화」는 한 겨울 하얀 눈이 내리는 풍경을 수채화로 담고 있다. 누구든지 눈이 내리는 장면을 보고 있느라면 마음의 평안함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래서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얀 눈을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이 작가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추억과 그 추억에 맞추어 눈이 내리던 장면을 그려내고 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구원의 길을 가는 사람이요 천국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약속한 말씀이요 평안과 평화의 길을 가는 것이다. 2천 2십여년 전에 이 땅 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십자가에 대신 죽으셨고 이를 믿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하시고 평안을 주셨으니 예수 안에서만 얻는 구원과 평안을 누려야 한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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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원작가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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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옥합을 깨뜨리는 사랑의 실천
- 성탄절을 맞이하는 대림절로 접어들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사랑하는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죄많은 이 땅으로 보내 주신 날이 성탄절이다. 하나님의 옥합인 것이다. 그 옥합은 하나님의 사랑(아가페)이다.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소중한 옥합이 있다, 그 옥합은 매우 귀한 것이다. 그런데 그 귀한 옥합을 움켜 쥐고만 있으면 자신의 옥합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이 옥합을 잘 깨뜨리면 나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전해지는 향기가 되는 것이다. 옥합의 보람이 여기에 있다. 신약 성경 마가복음 14장에 나오는 멋지게 옥합을 깨뜨려 소문난 미담이 있다. 어느 평범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가르침이라 하겠다. 감동을 주는 얘기다. 그 여인에게는 옥합이 있었다. 그 옥합엔 매우 값진 향유를 담고 있었다. 그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것이다. 그랬더니 향유 냄새로 온 집안에 가득찬 것이다. 사람들은 이 비싼 향유를 허비한다면서 수군거리며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라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칭찬하면서 그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 여인은 옥합을 잘 깨뜨린 것이다. 성탄의 계절엔 우리의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향기를 내야만 한다. 옥합에는 값진 것이 들어 있다. 우리들이 저마다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들인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이라 하겠다. 사랑이 들어있는 저마다의 옥합인 것이다. 옥합을 깨뜨려 주님의 머리에 부은 이 여인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한 분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소중한 옥합을 깨뜨릴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랑을 가진 사람이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대림절 기간 성탄의 계절에 우리의 옥합 깨뜨림은 사랑의 실천에 있는 것이다. 사랑은 추상적이거나 이론이 아니라 행함의 실천이라고 본다. 이 여인은 옥합을 깨뜨림으로 향유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찼다고 하였다. 이번 성탄 계절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저마다의 옥합을 깨뜨리는 사랑의 실천이야 말로 우리의 이웃들에게 좋은 향유 냄새인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날 것이다. 지금 우리들이 사는 곳곳엔 악취가 나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이번 성탄의 계절엔 좋은 예수의 향기로 넘쳐났으면 좋겠다./예장통합측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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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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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옥합을 깨뜨리는 사랑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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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랑의 섬김과 사업으로 짐바브웨 발전에 주력
- ◇짐바브웨 베스트캅 직원들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건축과 식수위한 지하수시설를 설치 베스트캅 대표인 장철훈집사(신당동 소망교회·사진)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금광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업과 섬김에 나서고 있다. 현재 레모나 마인, 부마 광산, 날라빤즈 베스트갑 마인 등 3곳의 광산과 1곳의 밀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철훈 안수집사는 “과거 CCTV 납품사업으로 한국에서 크게 성공했었다. 이후 사업차 방문한 짐바브웨에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금광사업을 하게 됐다”면서, “짐바브웨는 다양한 나라의 사업가들이 금광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의 가치는 변화하지 않고, 소비성이 좋기에 금광사업은 해외에서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사업을 하면서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기도해 왔다. 그런 중에 짐바브웨에서 사업을 하면서 그곳의 열악한 환경과 가난한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때즘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축했다. 과거 우리나라에 온 미국 선교사들이 그랬듯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학교를 건축했다. 현재 그 곳에는 짐바브웨의 미래를 바꿀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대표는 “직원들 중 독실하면서 착실한 사람에게 학교를 보내고 학비를 대주고 있다. 옷과 먹고 자는 것까지 지원하고 있다. 아픈 사람들이 있으면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짐바브웨는 물이 부족하다. 가뭄이 와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적다. 그래서 우리회사의 광산 안에 지하수를 뚫었다. 그곳을 통해 주민들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부끄럽지만 그러면서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 그러던 중 우리 직원 중 찬양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틀어놓은 찬양이 귀에 들어오면서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조금만 더 버티면 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후로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장대표는 “내가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양심이다. 부족하지만 양심적으로 일하고, 또 남들과 함께 나누려 노력한다. 짐바브웨 사업 초기에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매우 힘들었다”면서, “더욱이 CCTV 사업이 한차례 주저 않은 뒤에 갔던 터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았을 때이다. 그야말로 하루 한 끼 먹는 것조차 힘들었을 때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인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를 붙들며, 하나님께 힘써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이 응답을 주셔서 금광사업이 안정되고, 짐바브웨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관련 사업을 한국에서도 시작했다. 필리핀에서 금광석을 들여와 금을 추출해서 직접 금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현재 고창에 제1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경기도 안산에 제2공장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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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랑의 섬김과 사업으로 짐바브웨 발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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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사랑의 실천에 꼭 필요한 일들은 무엇인가?
- 사랑은 이론만도 아니고 실천만도 아니다. 그래서 사랑의 실천이란 말은 아주 기가 막힌 조합이다. 사랑이 실천으로 열매를 맺게 될 때, 꽃이 향기를 넘어서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는 열매로 결실하게 된다. 향나무는 피톤치드 향기를 내뿜은 나무의 대명사이다. 소나무보다 향기가 진하여 향나무이다. 어렸을 때 붓글씨를 쓰기 위해 벼루에 먹을 갈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 향나무 열매를 빻아 넣고 먹을 갈면 끈끈한 액이 붓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향나무 향기가 코끝에 전해지며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향나무가 가장 향기를 많이 품어내는 때가 언제인지 아는가? 장작으로 패어서 아궁이에 태워질 때이다. 자기를 불사르는 그 순간에 향나무는 향기를 온 누리에 널리 퍼뜨린다. 여기서 몇 가지 사랑의 실천에 필요한 일들이 숨어있다. 첫째, 향나무는 향기를 품는 나무이다. 성도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병 속에 담긴 비밀인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치신 예수님의 향기가 전해지는 곳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자기의 잔을 비워서 나의 빈 잔을 넘치도록 채워주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본받아서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길을 걸어가는 인생에게 그리스도는 이정표와 같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목표로 해서 살아가는 인생은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이웃에게 물질을 나누는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을 실천한다. 둘째,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자기를 희생할 때 향기가 멀리 퍼져 나간다. 33년의 짧은 인생을 사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에 우리를 위해 몸을 찢기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서 성도를 구원하셨다. 크리스마스카드의 빛이 바래고 성탄절의 주인공이 산타와 백화점 트리로 변질한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대림절 네 주간을 지키면서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도마다 죽기까지 자기를 비우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사랑의 실천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얼마간의 돈을 넣고 연말연시에 각종 모금회에 목돈을 보낸 대가로 얻은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배지를 양복에 달고 크리스마스 쌀을 사서 더는 연하장을 보내지 않기에 그냥 서랍에 처박아 두는 것을 넘어서 내 손과 발이 사랑의 마음에 이끌려서 사랑의 쌀 나누기와 사랑의 김치 나누기와 얼굴에 검은 칠을 하면서 연탄을 나르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날마다 이어져야 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런 질문이 구체적으로 나의 머리와 생각에서 마음의 길을 따라 행동으로 우러나도록 사랑은 샘물이 솟듯이 펑펑 흘러나와야 한다. 넷째, 어쩌다 떠오르는 사랑의 마음은 금방 식어서 사라진다. 연인들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가 결혼하여 애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단하게 싸운 것도 아닌데 헤어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제 자식들을 찬밥 돌리듯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너무나도 인생사 다반사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사랑의 무덤이라고 빈정거리며 자식을 짐처럼 여기고 결혼해도 무 자식이 상팔자라고 아이 낳을 시도는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애완동물만을 끌어 안고서 마치 부부간의 사랑이 영원할 것같이 이상 속에서 현실을 외면하는 무자녀 가정이 많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정의 본질과 목적에 가장 어긋나는 모습인데, 여기에 동생애 부부까지 가세하여 한국이 전 세계에서 초저출산 위기로 내몰리는 악순환 속에서 인구소멸의 위기에 봉착해있다. 사랑은 이론적으로 친구 간의 사랑인 우정도 있고, 플라톤이 그리스-로마 신화에 만연된 심포지엄에서 그리는 정신적 사랑인 에로스도 있다. 그런데 우정은 친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거룩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에로스는 처음에는 정신적인 사랑을 하다가 점차 동물적인 육체의 쾌락과 욕망에 빠져서 동성애의 사랑으로 변질하는 경우가 많다. 우정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는 재창조로 이어지지만, 동성애는 정욕과 음란의 노예가 되어서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적 재앙을 초래하는 비극을 낳는다. 결혼하여도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것과 아예 동성혼과 동성결혼을 통하여 자녀를 출산할 수 없는 혐오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에 눈을 떠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은 우정도 아니고 에로스로 아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으로 주고 주어도 더 주고 싶은 사랑의 원천이다. 인간 세상에서 이런 아가페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에 일부 녹아 있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넓고 어머니의 희생보다 길다. 예수님께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보여주신 아가페의 사랑만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사랑의 실천이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예수 학교로 모인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놀랍게도 예수 학교가 없어서 이들이 만든 예수 학교에 초청되는 교사들과 강사들은 다둥이 가정에 오신 예수님처럼 부부가 결혼한 신학생과 농어촌 개척교회 목회자들이다. 그래서 모인 예수 학교에는 몽골과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강사로 초청되는데 세 명에서 여덟 명까지 자녀를 낳은 다둥이 가정의 부모이다. 우리는 예수 학교에서 희망을 본다. 실력 있는 강사는 신학자가 아니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고 다둥이 자녀를 출산하여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가정에 모신 부모이다./한국교회 정론 대표·장신대 은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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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사랑의 실천에 꼭 필요한 일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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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사람을 움직이는 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결혼을 앞둔 리츠코는 이삿짐에서 발견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계기로 약혼자 사쿠에게 짧은 편지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녀의 행선지가 '시코쿠'임을 안 사쿠는 그녀를 찾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과 마주한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사쿠는 모두의 선망 대상이던 아키와 우연히 하교 길에 만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하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으며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무인도 여행 후 귀가하던 날, 아키는 갑자기 쓰러지고 만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지만, 그녀가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 사쿠는 큰 슬픔에 잠긴다. 사쿠는 아키의 꿈인 호주의 울룰루로 데려가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탈출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공항에서 아키는 다시 쓰러진다. 성인이 된 사쿠는 리츠코를 찾으러 가는 길에 과거의 기억 속 아키를 만나게 된다. 리츠코도 자신의 과거를 되짚으며 두 사람은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한다. 결국,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의 시간을 넘어 사쿠에게 도착한다.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수채화 빛 슬픔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의 힘과 위대함, 그리고 추억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눈부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진정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그렇다면, 사람을 움직이는 그러한 사랑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서로를 용서하고 희생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사랑이 없는 교육은 반항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친절은 위선적으로 만든다. 또한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군림하게 만들고, 사랑이 없는 믿음은 광신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사랑이 없는 꿈과 비전은 야망이 되고 만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바벰바 족은 미개 부족 중 하나이지만 범죄 행위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부족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죄를 지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그를 마을 한복판의 광장에 데려다 세운다. 그리고 광장에 몰려 죄인을 중심으로 큰 원을 만든 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아주 큰 소리로 죄를 지은 사람을 향해 외친다. 바로 그 죄인이 과거에 했던 좋은 일을 칭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의 장점, 착한 행동, 그리고 미담들을 하나씩 열거하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말해야 한다. 심지어 판사조차도 죄인을 비난하거나 욕하거나 책망하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 반드시 좋은 것만 말해야 한다. 몇 시간 동안, 때로는 며칠이 걸려서 하는 이러한 칭찬이 바닥나면 그때부터 축제가 벌어진다. 이 놀라운 칭찬은 죄인의 위축된 자존심을 회복시켜 즌다. 이러한 칭찬 축제로 인해 바벰바 족 사회에서는 범죄 행위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장 8절)라고 교훈하고 있다. 인간이 지은 수많은 죄와 허물을 덮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밖에 없다. 갈보리 언덕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온 인류를 변화시다. 주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과 젊은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백석대 교수·비전스타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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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사람을 움직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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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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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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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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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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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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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 십계명 중 5계명을 통해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힘든 것도 바로 ‘순종’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장로와 목사가 성도들에게 존경의 대상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딤전 5:1-3절). 이런 차원에서 볼 때, 5계명에 대한 적용의 범위는 마땅히 교회로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에서 실제로 섬기는 영역들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는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많은 수고를 하며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나오는 “목사와 교사”는 ‘목사의 역할이 곧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고, 목사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따로 구분하면서도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의 해석을 하든지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사의 역할에는 가르치는 교사의 의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정보와 가르침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대상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른’에 해당하는 ‘부모’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투,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 막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가정의 부모처럼 막중한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목사’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세상의 그 어떠한 가르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유일의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들은 성도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도 수고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위정자들이 감당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이처럼 목사와 장로도 교회의 질서 가운데 성도들을 다스리는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5계명의 대상은 교회의 목사와 장로에게까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므로써 육체의 부모를 비롯하여 국가 위정자들과 영적인 부모요 지도자인 교회 목사와 장로들에까지 순종하고자 애쓰며, 아래로는 육신의 자녀와 사회적 신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쪽에 있는 자들이나 교회 성도들 중 후배들에게까지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고자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기준과 질서의 근거는 인간이 마음대로 자기 편의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그러한 인정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실천해보겠다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5계명에 근거하여 ‘질서’에 대한 ‘순종’을 실제적인 신앙 생활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적용하고자 정말 최선으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인 자신이 진정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자이며,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자라면, 5계명 속 순종의 실천은 당장 오늘부터 내 삶에 적용하도록 반복적으로 노력하며 애써야 할 주제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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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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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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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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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 양강교회(담임=이윤호목사)는 교회창립 45주년을 맞이해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강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나눔을 한다. 교회 마당에 설치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매일 시원한 생수를 나누어 주고, 매 주일에는 성도들이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드린다. 이윤호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7-38)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생수의 근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알카리성 생수인 일라이트 생수를 한병씩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여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양강지역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여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마을목회 차원에서 시작된 생수 무료나눔은 2024년에는 2000여 병의 생수를 지역사회에 나누며 전도를 했다, 2025년에는 3000병의 생수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며 전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강면은 토지가 비옥하여 경제작물이 재배 적지이다. 농민들은 복숭아, 감, 포도 사과, 배, 샤인머스켓, 자두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이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농작물들의 개화시기가 빨리지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목사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생수를 나누기 위해 교회에서는 '시원한 생수 무료나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교회와 마을입구에 부착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눔을 시작했다. 마침 양강면민화합대회가 오는 5월 3일에 실시하기에 25개 마을에 생수를 한 박스씩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생수는 영동에서 생산되는 일라이트 암반에서 나오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다. 산성화된 식습관을 가진 농민들에게 알카리성 일라이트 생수 한 병씩을 나누어 주는 사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 생수는 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해 주셨다. 청주명암교회(유영기목사) 청주남교회(김종성목사), 황간제일교회(권호성목사), 서원벧엘교회(유길상목사), 보은세중교회(노시진목사)와 개인적으로 후원하여 주신 성도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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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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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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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듦’을 겪는 자들에게 ‘하나님사랑’실천, 사람 돋우는 마을사람들
- 학원비·병원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추어 지원 구제아닌 선물을 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역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도 마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람을 돋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단체가 있다. 사람을 돋우는 마을사람들(대표=김주선목사)은 청년, 청소년, 미혼모 등 마을에 힘듦을 겪고 있는 자들 각자에 맞는 지원한다. 또한 마을사역 컨설팅, 하나님의 창고 등의 사역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누구 하나라도 엄청 힘들어 죽을 것 같지는 않게 만드는 사회가 되도록 나아가고 있다. 이 단체는 약 20년 전 대표인 김주선목사와 몇 사람들이 이름없이 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돕기 시작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약 3년전 부터는 NGO 등록을 하며 비영리단체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의 안정망을 메꾸자」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 단체의 주된 사역은 일시 취약계층을 응급히 돕는 지원사업이다. 김목사는 “관공서에서는 도울 수 없는 1인가구,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면서, “이런 상황들은 민간에서 밖에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메꿔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하향되지 않도록 받쳐주자는 개념으로 사역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사역의 영역 또한 다양하다. 비싼 교복을 사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교복들을 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중간다리 역할, 비타민 섭취가 힘들어 비타민 부족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한 비타민팩 6개월 제공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50 장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들이 빈곤을 겪으며 굶고있다는 뉴스를 본 후에는 편의점과 협력해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고, 과일을 선물하기도 한다. 김목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받는 사람들이 선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면서, “과일을 준다고만 해도 여러가지 과일을 사서 고급보자기로 포장해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러한 사업에서 신청을 받을 때에도 강조하는 것은 가난을 증명하지 말라는 것이다”며,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절대 불쌍하거나, 측은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꼭 말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운초장학회」이다. 이 장학회는 현재 4기 장학생을 모집해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장학회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점들이 있다. 우선 서류면접을 통과한 장학생들에게 바로 장학금이 수여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3회기 동안 진로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와 그것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지원을 한다. 김목사는 “어떤 사람은 자격증을 위한 학원비, 건강만 회복되면 되는데 병원갈 돈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병원비, 집 보증금 등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고있다”면서, “그리고 지원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 성실히 해나가는지도 확인한다. 어쩌면 이 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성실히 해나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장학회의 최종 목적은 장기장학생이다. 그 사람을 통해 사회를 바뀌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과정에 돈과 시간 등 많은 것들이 들어갈 것이다. 그것을 일부분 도우면 도의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자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이러한 도움들이 단체가 나를 살렸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를 살렸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가 힘들 때 누군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기억으로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며, “그러니 그냥 하나님이 마음주시는 대로 그저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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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듦’을 겪는 자들에게 ‘하나님사랑’실천, 사람 돋우는 마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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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 아이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에서 5절)
-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어린이는 인생의 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저물어 가는 시점은 “인생의 열매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어린이 주일은 꽃의 주일이라고 표현을 해봅니다. 어린이라고 하는 말의 뜻을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할 수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표현한다면 첫째 사회적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 둘째 성경적으로 심령이 깨끗한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교회학교가 든든히 서갈 때 교회가 부흥 되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70년, 80년대 교회는 내면을 보면 교회학교가 급성장하여 엄청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난 줄 압니다.그러나 현 시대는 저출산과 독신주의와 더 나아가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열심히 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교회학교가 부흥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없다’라는 것을 깨달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희망! 교회학교 어린이를 사랑해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특별히 장성한 어른으로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함으로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본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믿음으로 하여야 합니다. 아론과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였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들이 수가 점점 더해가자 애굽에서는 불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출생할 당시에 남자아이가 출산하게 되면 죽이라고 왕이 명령을 내리는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모세 어머니 요게벳은 지혜와 믿음이 충만하여 왕의 법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 뜻을 지켰던 믿음의 여인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순교를 각오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걸어가는 지혜로운 어머니였습니다. 둘째 지혜로운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요게벳은 행동을 합니다. 아기모세를 작은 바구니에 넣어서 크고 넓은 나일강가에 띄워 놓습니다. 아기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누군가 아기를 발견하여 키워주지 않는 이상 아이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살 수 없는 확률이 99%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요게벳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분명히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요게벳은 나일강가에서 애굽의 공주가 목욕하는 시간대와 장면을 보고 모든 것을 세부적으로 계획하는 지혜와 믿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학교와 자녀들을 향하여 가르치고 모범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믿음과 지혜로운 행동을 보여주는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말씀 안에서 순복하는 교회학교와 자녀들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들 가정에 꽃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하늘의 별처럼 부흥되기를 예수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를 낮추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큰 자로 인정받으며 계산적이지 않는 착한 성도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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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 아이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에서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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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탈북민목회자위한 사례비와 냉난방비를 지원 24시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들의 정착 후원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정형신목사·사진)는 남과 북, 열방이 함께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펼치고 있다. 또 매년 6월 24일과 25일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예배는 자녀세대를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의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 이 교회는 탈북민교회이다. 흔히 탈북민교회는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구성원 대부분이 탈북민인 교회 혹은 국내 탈북민목회를 주요 사역으로 삼고 개척한 교회이다. 이 교회 정형신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명의 북한주민이 있고, 이 중 1만명이 그리스도인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탈북민목회자들이 배출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여실때 탈북민들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여기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탈북민교회가 전국에 90여곳이 개척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출신의 정목사와 북한출신의 김은진사모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목사는 “뉴코리아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회자가정이다. 북한출신 자매와 남한출신 형제가 한 가정을 이루고 뉴코리아교회가 시작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예표를 통해 남북한에 좋은 일을 주실 것이다”고 했다. 이 교회의 성도 구성원은 다양하다. 탈북민만 모여 시작된 교회이지만 지금은 탈북민성도와 남한출신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실향민성도들도 있다. 조선족성도와 한족성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린다. 정목사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는 가족같은 공동체이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이다”면서, “남과 북, 열방이 모여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살아보는 통일공동체가 뉴코리아교회이다”고 했다. 탈북민위한 지원과 통일준비포럼 진행 2011년에 개척된 이 교회는 세 가지 사역비전을 가지고 시작됐다 「△국내 탈북민들의 신앙과 삶을 세운다 △북한선교의 꿈을 확산한다 △남과 북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통일코리아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비전이 이루어지고 2019년 하나님께 새롭게 받은 비전이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였다. 이를 위해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3만 탈북민 중에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강서구에는 약 1,00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 인근 양천구와 마포구, 부천시까지 다 합하면 대략 3000명이 되고, 1,500가정이 넘는다”면서,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을 포장하고, 삼겹살과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들고 찾아가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한다. 올해는 100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70여개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하는 사역은 탈북민목회자들의 일년 중 한 달 사례비를 섬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북민교회 냉난방비 지원 △목회자 가정 신발섬김 △자녀 새학기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탈북신학생 가정의 여름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목사가 대표로 있는 불씨선교회를 통해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를 만들어 보급하고, 지역교회들과 탈북민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24시간 연합예배 실시 이 교회는 2019년부터 6월 24일과 25일에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6월 25일이 아픔의 날이 아닌, 남북한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한반도 땅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또한 ‘남북 간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이 날을, 남북이 모여 예배하는 날로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예배를 시작했다. 매년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25일 오후 3시까지,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릴레이 예배를 이어간다. 이날은 전국의 예배팀들이 뉴코리아교회로 모인다”면서, “탈북민예배팀, 남한예배팀, 중국인 예배팀, 해외 외국인 예배팀, 남북한 연합예배팀 등 다양한 예배자들이 모여 통일을 구하며 예배한다. 올해도 7번째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다.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과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예배 중점 이 교회는 매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어른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마주보고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서 90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도들의 회복과 성장을 본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 △예수님 안에서 소속감 △성령님 안에서 자존감의 회복」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이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주일설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별한 프로그램 이전에 고향사람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탈북민이웃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는 탈북민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진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이음세움나눔센터를 통해서 탈북민이웃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 자녀교육을 돕는다 △불씨선교회를 통해 다른 탈북민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연대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연계해 방송으로 탈북민교회 현황을 알리고 있다. 뉴코리아교회 www.newkorea.kr 02-3664-8015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7길 9-14 2층 예배시간: 주일예배 1부 10시, 2부 11시 (주일학교 11시, 청년부 13:20분), 금요예배 20:30분 선교후원 우리은행 1005-303-139026 불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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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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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 김기호 사도행전 28장 1절부터 31절 사도행전 28장의 마지막 장면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렇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는데,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절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죽음의 폭풍을 이겨내고 멜리데섬에 도착한 로마군인들과 선원들의 숫자는 276명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람인 바울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독사에 물렸지만 죽지 않는 기적을 보고 멜리데섬 사람들 중에 병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죽음의 위기를 겪는 폭풍을 만났지만 그가 예수님을 의지할 때,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멜리데섬 사람들도 병을 고침 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울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병을 고침 받은 ‘보불리오’는 나중에 멜리데 오늘날의 몰타에 감독에 됩니다. 바울이 죽음의 폭풍을 뚫고 멜리데섬을 거쳐 가면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만나는 폭풍과 같은 고통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게 당하는 고난 속에는 깊은 하나님의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인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가는 곳이 때로는 감옥과 같이 답답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30~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로 감옥과 같은 곳에서 지냈습니다. 감옥과 같은 환경에서 꼼짝도 못하는 바울에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그것을 바울은 감옥에서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믿는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2006년 1월에 서른 세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 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 ‘안수현’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쓰는 이메일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흔적 안수현” 자신이 예수님의 흔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17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 성남 은혜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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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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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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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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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 ◇호주 시드니에서 한 여성이 ‘예수는 길·진리·생명’이란 팻말을 들고 전도중에 있다. 호주기독교, 2030까지 호주에 300개 교회개척 비전발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대표=고든 쇼웰)은 지난 달 23일 호주의 기독교인들이 교세 감소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인 44%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 전보다 8% 줄어든 수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종교적 소속이 없거나 다른 영적 또는 세속적 신념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종교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움직임은 종교적 의식 대신 시민 주례 결혼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드러나며, 대부분의 결혼은 시민 주례자가 집전한다”고 전했다. 호주는 120개 이상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관련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종교연구가들은 호주를 “다양한 이주민 인구를 가진 세속적 국가”로 간주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들도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기독교 신앙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 반면, 다른 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무슬림 인구는 마지막 인구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중립적이지만,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더 많다”고 했다. 호주인들은 알려진 종교와의 관계는 적었으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인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종교적 신념은 여전히 정체성과 일상 생활의 핵심 원칙이다. 젊은 층의 기독교 이탈과 이슬람으로 전향이 늘고 있어 최근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주 내 일부 교회와 교회 네트워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6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리치오스트레일리아’(대표=스캇 샌더)는 호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의 이사인 데렉 한나는 향후 복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한나는 「교회 개척에 대한 국가의 상태」란 제목의 강연에서 2030년까지 호주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145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향후 6년 내에 155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800명의 새로운 복음 사역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네트워크 내 교회의 평균 성장률은 연간 4%였으며, 그 궤적을 통해 300개의 새로운 교회 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며, “이것은 승리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역사의 이 지점,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천 5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43.9%는 자신이 개신교 또는 가톨릭 등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호주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는 전했다. 1966년 조사까지만 해도 호주인의 90% 이상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할 만큼 기독교 중심 문화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인 비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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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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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하나님의 형상안에는 비지니스의 능력까지 포함된다 비지니스는 사람에게 유익과 하나님께는 영광이 된다 2004년에 발표된 로잔의 ‘비지니스 선교 선언문’에는 비즈니스 선교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으로 정의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창조의 능력을 하나님께 부여받았으며, 그 창의적인 능력 안에는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된다.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활용하여 하나님이 다스리라고 주신 이 세상을 비즈니스를 통해 아름답게 바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땅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둘째,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경주 가운데 예수님을 푯대로 삼아 예수님을 닮아가기에 힘써야 하며, 예수님께서 죄인과 병든 자, 약한 자, 천한 자의 친구가 되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실현시킬 책임이 있음을 깨닫는다. 셋째, 우리는 성령의 아홉 가지의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과 형제자매들에게 영적·물적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전한다. 넷째, 하나님은 비즈니스를 하는 자들을 부르시고 비즈니스, 사업에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도록 도우실 것을 믿는다. 다섯째, 복음은 생명력이 있어 사회와 개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을 복음으로 변혁시킬 수 있는 사명이 우리들에게 있다. 여섯째, 가난한 지역, 실업의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비즈니스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되도록 한다. 일곱째,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BUSINESS AS MISSION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여덟째, 비즈니스 미션을 통해 4가지 목적, 영적인 변화, 경제적 발전, 사회의 변화, 환경의 변혁을 이루도록 사업을 창출하고 발전시킨다. 아홉째, 세계 각 국의 필요를 사업과 비즈니스를 통해 채울 수 있고 기업의 운영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 선언문에 의하여 BAM을 정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BAM은 상대적으로 복음의 영향력이 낮은 곳에서 복음을 전하려는 의도를 가진 리더십에 의하여 운영되는 재정적으로 유지 가능한 비즈니스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근거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에서 영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총체적 변혁을 가져오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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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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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칼빈학회서 칼빈의 성경론 세미나
- ◇ 칼빈학회의 회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종교개혁은 카톨릭의 오류를 비판하고 성경관을 회복 한국칼빈학회(회장=장훈태박사)는 지난 21일 서울 백석대학 비전센터에서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하며, 제 4차 정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칼빈의 성경론」이란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종교개혁과 연관된 칼빈의 성경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앞선 1부 예배는 류성민총무의 사회로 명예회장인 박해경목사의 「하나님의 뜻」이란 설교와 학술자문인 최윤배목사가 축도가 있었다. 또 개회사에서는 회장 장훈태박사의 인사와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요섭박사(총신대학교)가 「개혁신학의 종교개혁적 성경관: 칼빈의 성경 이해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요섭박사는 먼저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은 무엇보다도 성경 전체가 명확하게 가르치는 구원의 진리를 회복하고 이 진리에 따라 교회와 신자의 삶을 재정립하려 했던 대표적인 운동이었다”며, 종교개혁이 가지고 있는 성경의 권위회복의 가치에 대해 논했다, 그는 “거의 모든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의 원칙을 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그들은 이 원칙에 입각하여 중세 로마 가톨릭이 교회의 권세 밑으로 격하시켜 버린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로마 가톨릭 신학이 왜곡해 놓은 성경의 명확한 진리를 재조명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성경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다양한 도전에 맞서 교회와 성도들이 취해야 할 대응의 합당한 기준과 효과적 방식을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 모범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칼빈의 성경관에 대한 가치를 논하며, “성경의 중요성과 명료성에 대한 칼빈의 논의 역시 참된 예배의 회복이라는 실천적 관심 위에서 전개된다. 칼빈에 의하면 창조 세계는 우리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이끌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창조주 자신에게로 우리를 순수하게 이끄는 다른 더 좋은 버팀목이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허탄해지지 않도록 둘러쳐 주신 울타리로서 성경을 주셨다. 성경은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다”고 강조했다. 칼빈은 성경이 교회보다 앞서고 교회의 기준임을 강조 계속해서 김교수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관점에서 성경의 가치를 논했다. 그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의 관계에 대한 칼빈의 설명은 다음의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특별계시로서 성경이 일반계시보다 우위에 있다. 물론 피조물과 인간의 양심 등과 같은 일반계시도 그 가능성과 의의를 지닌다. 일반계시로서 다양한 학문들과 예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한다. 그러나 이런 분야들에 대한 인정 뒤에는 항상 이들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뒤따른다”며, “이러한 선물들은 그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이상 스스로 더러워질 수 없었으나, 오염된 사람에게는 그것들이 더 이상 순수하게 않아 그것들로부터는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이르지 못한다. 비록 피조 세계 전체가 하나님의 존재와 위엄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눈부신 극장임이 분명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유익을 얻기 위해서는 특히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제시했다. 또 김교수는 “칼빈은 당시의 로마 가톨릭의 오류를 비판하고 바른 성경관을 회복하려 했다는 점에서 종교개혁적 성경관을 취했다”고 제시했다. 또 “칼빈은 교회가 성경을 확정했으며 성경해석을 독점한다는 결정에 맞서, 교회가 성경을 결정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반대로 성경의 가르침대로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칼빈은 <기독교강요> 1권 7장에서 로마 가톨릭이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판단을 앞세운다는 점에서 잘못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며, “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한국의 교회들이 칼빈이 대표하는 개혁신학 전통의 성경관을 21세기에도 충실하게 계승하려 한다면, 교회의 전통과 권위를 성경 위에 높이는 오류, 인본주의적 방식만을 따라 성경을 분석하는 교만, 그리고 신비주의적 호기심을 추구하여 성경을 무시하는 잘못을 모두 경계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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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칼빈학회서 칼빈의 성경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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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비즈니스는 효과적인 세계 선교 성취의 도구이며 수단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란 로잔의 모토처럼, 참으로 온 교회는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전략으로 시작된 비지니스선교(BAM)는 오늘날 온전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의 우리가 가진 질문들에 응답하기 위한 시대적 선교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BAM이란 말은 ‘Business As Mission(비지니스에즈미션)’이란 단어의 약자로서 뜻은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란 뜻이다. 즉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어 선교사가 선교지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복음 전도를 유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비즈니스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선교 사역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고, 그 피조물들이 온 땅에 충만하여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창 1:26~28)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데 자신의 사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을 간절하게 믿는 이들의 사업을 축복하신다. 오늘날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개인사업가, 기술 개발자, 과학자, 예술가, 교사, 의사, 법률가를 막론하고, 자신이 겪은 경험과 기술을 세계 선교에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도구가 되고 세계 선교를 성취하는 수단이 된다. 비즈니스 선교란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를 매개로 하나님이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가 사람들의 생계의 수단이 되며 자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한 활동이었다면, 비즈니스가 선교수단이자 비즈니스 그 자체가 하나의 선교로서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을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지의 현지인들을 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에 있어서 두 가지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두 가지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이다. 어느 한 쪽이 채워지지 않거나 어느 한 쪽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영적인 필요에 치중하게 되면 비즈니스는 선교를 가장한 거짓 비즈니스가 된다. 반대로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비즈니스의 열매와 결과들이 영적인 필요와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형태로서, 비즈니스 선교와는 무관한 비즈니스가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 필요를 동시에 염두하여 선교에 임하는 일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선교는 매우 다양해도, 수익성과 안정성있는 비즈니스를 정착하도록 해야 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부의 창출을 신경 써야 한다. 이와 함께 현지 교회를 반드시 부흥시키도록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사란 비즈니스적인 기술과 자격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을 비즈니스 선교에 사용하여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적절한 훈련을 받은 뒤에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비즈니스라는 상황에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비즈니스 선교사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교회 부흥에 관심과 열정을 갖는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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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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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하나님의 마음
-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 모세는 민족을 위한 구체적 사명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 하고 있는 그들을 ‘자신의 백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백성이 고통당하는 사정을 알고 그들의 감독자 때문에 받는 근심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고통과 근심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를 해결 하시고자 모세를 선택하고 그를 부르시고 그에게 사역을 맡기셨다. (출애 3:7) 모세가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지고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위대한 역할을 감당하기에 앞서 먼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그의 민족이 당하고 있는 근심과 고통과 억울함과 이러한 것들에 대한 부르짖음이다. 하나님은 안타깝게 부르짖는 민중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셨으며 사역자 모세로 하여금 바로 이러한 소리를 듣도록 하시며 또 이런 귀를 갖도록 하시며 이런 마음을 갖도록 깨우치고자 하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사역자와 이른바 영적 지도자의 조건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광야는 이것에 대한 의미와 깨달음을 얻게 하는 장소이다. 광야 한복판에 서서 광야를 광야로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광야는 에덴동산이 아니다. 광야는 푸른 초장이 아니다. 광야는 오아시스도 아니다. 광야는 거친 바람과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다. 하여 풀 한 포기와 보잘 것 없는 나무 한 그루와 물 한 구덩이의 귀중함을 깨닫도록 하는 곳이다. 그리고 하늘의 가없음과 땅의 광활함으로 자신을 비우고 또 비우도록 가르치는 곳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 깊이 와 닿도록 까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 아니신가. 40일 동안 몸소 광야를 체험하신 그분은 바로 그런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 애통하는 사람들, 화평하게 하는 사람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정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그들의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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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하나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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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선교상에 장종일·최조영선교사
- 전쟁 중 난민구호 활동으로 2천 5백명을 해외로 이주 의료장비 기증하며 현지 의료진과 청소년위한 캠프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제24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상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구호분야로 사역하는 장종일선교사와 알바니아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최조영선교사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언더우드선교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구호사역과 의료사역에 매진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연세대학교 윤동섭총장은 “언더우드 선교사님과 수 많은 선교사님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사역은 연세대학교의 중요한 정신적 토대이다. 그분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선교사님들이 앞으로도 하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언더우드 선교상 선정 경과에 대해 손영종 교학부총장은 “예심을 통해 6명의 후보가 본심에 올렸다.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지난 7월 12일 장종일선교사와 최조영선교사를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장종일선교사는 사우디와 필리핀 등에서 사역했다. 2000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집도밀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해 20여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한 재활센터를 2004년에 설립했다. 전쟁 중에는 난민구호 활동을 통해 2천 5백명을 해외로 이주시켰다. 이외에도 「△인센티브 신학코스 운영 △어린이 방과후 수업 △청소년 전도자훈련 및 집회사역 △가정 고아원 입양사역 △빵공장 설립」 등의 사역을 진행했다. 최조영선교사는 2004년 알바니아로 파송되어 의료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헌시해 왔다. 현지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춰 진료소를 운영하고, 의료장비를 기증하며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15년에는 알바니아 가머즈 지역에 가나안센터를 세우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복음전파를 지속해왔다. 의사로서 알바니아의 의료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장학금 지원 △청소년 제자훈련 △공립학교 신출 및 보건소 개보수 지원 △김장축제 코디네이터 활동」 등의 사역을 진행했다. 장종일선교사는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다. 이러한 시기에 언더우드 선교사상을 받게 되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된다. 이 귀한 상은 우크라이나의 동역자들이 받아야 하는 상이다. 그리고 제가 35년간 선교지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 교회가 받아야될 상이다”면서, “앞으로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와도 우크라이나는 국내적인 여러 문제가 있을 것이다. 동서 간의 지역적인 갈등과 전재 이후의 심한 빈부격차와 이념적인 갈등과 무수한 전사자들의 아내들과 남겨진 아이들이 있다. 이런 어려운 문제의 해결방법은 교회가 앞장서서 영적이 리더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사역하는 현지인들의 일가친척까지 한 팀으로 생각하며, 교재를 나누고 있다.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만남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면서, “언더우드 상을 타도록 도와주신 후원교회와 목사님과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조영선교사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교단과 선교단체 그리고 20년 동안 한결같이 기도해주신 후원자들과 후원교회들, 동역자인 알바니아와 코소보 선교사들께도 감사하다”면서, “저같은 사람이 언더우드선교사의 이름을 붙인 상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하시면서도 조선을 위해 전 생애를 드리신 언더우드 선교사처럼 그 뒤를 이어 알바니아계 무슬림들의 마음을 찾아가는 선교사가 되겠다”면서, “선교지의 새벽이슬 같은 미래세대들이 즐거히 헌신하여 주께 나오는 것에 저희의의 삶이 쓰여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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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선교상에 장종일·최조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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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현대선교는 목회자보다 평신도 선교가 효과적인 방안 현대 선교에 있어서 평신도 전문인의 자비량 선교는 큰 화두이다. 자비량으로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과 헌신된 신앙을 무기 삼아, 전 세계를 누비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선교 현실에 던지는 진정한 의미는 목회자 선교사 파송을 중단하고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선교 파송의 중심축을 옮겨가자는 것은 아니다. 기존처럼 목회자 선교사 중심의 파송 정책을 유지하되, 평신도들을 선교사로 훈련시켜 세계 선교에 동원하는 선교정책이 현대 선교에서 더욱 긴요하게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는 폐쇄적이고 기독교에 적대시하는 국가나 종족, 어디에나 들어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화 추세와 맞물려 인터넷의 폭발적인 발달은 온라인으로 ‘세계 일일생활권 달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즉 세계는 점점 좁혀가고 있다. 그래서 ‘스몰 월드’라는 말이 생겼다. ‘스몰 월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네트워크 과학이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작은 세계 모델의 이름이다. 그간의 세계화는 ‘경제발달’과 ‘교통수단의 획기적인 발달’이 주도하였으나, 최근에는 온라인의 발달로 인해, 세계를 온라인 상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첨단정보발달’이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 선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정세와 문화 변혁의 한 가운데서 뼈아픈 환골탈태를 꿈꾸며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의 역량 결집과 활동 지원을 통한 선교 다각화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주목받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있다. 비즈니스를 통한 은퇴자의 선교 활성화 방안 논의 필요 조기 은퇴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이나 목회자들은 그들의 경제력과 건강, 신앙과 전문성, 신앙의 강점을 가지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BAM 선교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BAM 선교 활성화 방안 가운데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와 조기 은퇴 목회자 선교를 중심으로 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BAM 선교의 다각화와 다변화를 이루기 위한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인생은 60부터,’‘100세 인생,’이러한 말들은 고도의 문명의 발달과 경제 발달 및 의료·과학기술의 혁명적 변화에 힘입어 인간의 기대 수명이 늘어난 데 따라 발생한 용어들이다. 시편 90편 10절에서 모세는 인간이 이 땅 가운데 살아갈 날이 길어야 70, 80 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오늘날 현대인의 수명은 고령층의 사망률이 줄어들면서 수십 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1960년 이후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장년층 못지않은 활력과 체력, 경제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회의 유휴 인력이지만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충분히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 한 인간의 인생은 개인의 삶의 목적과 가치를 두고 볼 때, 남은 여생을 경제인구로서의 역할과 책임으로만 그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본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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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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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복음선교에 있어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필요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에서 125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하광민박사)는 지난달 21일 금천양문교회(담임=이희석목사)에서 125차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에 있어서도 영적전쟁의 무기로 지속적인 통성기도와 방언기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광민박사(총신대)의 사회로 진행한 개회예배는 송은섭박사(해피드리머스)의 기도 후 아프리카 미래협회 회장 장훈태박사가 설교했다. 학술대회에서 「21세기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를 위한 성경적 기도선교에 대한 함의」란 제목으로 발제한 소윤정박사(한세대)는 “성경비평신학은 기독교신앙의 근간인 성경적 기도에 대한 혼합주의적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통성기도를 한국인의 민족적 특성을 반영한 ‘한’풀이 기도로 전략시키는 등 기도의 능력을 약화시켜 세게복음화의 영적 원동력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세계복음화가 영적사역임에도 불구하고 선교사역을 선행과 구제에 안주하게 하여 영혼구원하려는 복음사역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잔은 총체적 선교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 외면적으로 드러나는 선행과 구제라면 성경적 기도는 선교사의 영성으로 고난과 희생의 삶을 통해 드려지는 번제단의 향기이다”면서, “성경적 기도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복음전도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으로 성경적 기도에 충실하면 선교사의 번제단에 드려지는 희생적 삶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오순절 사건에서 방언기도와 통성기도가 있었고, 방언기도와 통성기도의 능력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담대하게 복음증거하도록 한 것은 결코 성경비평신학으로 훼손해서는 안되는 역사적 사건이며 21세기 복음선교를 위하여서 더욱 사모해야 할 기도의 영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통성기도와 방언기도를 통하여 성경적 기도선교를 하고, 21세기 이슬람권 기독교 복음선교에 있어서도 영적전쟁의 무기로 지속적으로 통성기도와 방언기도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동진의 북한선교 연구: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하광민박사(총신대)는 한국교회에서 대중전도집회를 이끌고, 세계선교와 북한선교에 앞장선 조동진목사를 조명했다. 하박사는 조동진목사의 북한선교 사상을 △민족교회 회복으로서의 북한선교 △평화선교로서의 북한선교 △화해로서의 북한선교로 나누어 설명했다. 하박사는 “조동진의 사역의 삶을 보면 한 시대를 앞서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당시 시대의 규범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으로 나타났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기독교계에서 경계를 넘은 이단아로 취급을 받았다”면서, “조동진의 아시아선교와 북한선교는 당시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대담한 선교였다. 또 시대를 넘어서 갈라진 한 민족을 품는 선지자적 외침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동진의 북한선교는 1980년과 1990년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그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없이 끝이 나게 되었다. 그의 북한선교는 한국교회의 주류적인 입장에서 경계를 넘어선 이단아처럼 낙인찍히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김일성 시대에 김일성과 북한정권이 그나마 반응할 수 있었던 민족주의와 그에 근거한 민족교회론을 내세워 대화하며 분단의 벽을 넘어설 수 있었던 그 자체만으로도 그의 북한선교 행위 전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동진의 사역은 한반도 격변기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그 가운데 앞장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역이었다. 그는 한 시대를 앞서가며 한국교회가 마땅히 나아가야 하는 길을 개척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의 북한선교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었다”고 했다. 「쿠르드족의 민족학적 연구를 위한 선교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조승호박사(총신대)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자신의 특정 상황에서 불러내시는 것이다. 그래서 쿠르드족이라는 특정한 문화 속에서도 성경의 통일성 있는 하나님의 구원 계시를 훼손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혁주의 입장에서 타문화권을 향한 올바른 성경적 상황화로서 복음을 통해 쿠르드족의 죄로 오염된 문화를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쿠르드족은 난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갈등을 안고 살아간다. 쿠르드족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 부부와 자녀사이 변화된 역학관계에 적응하는 문제, 새로운 직업과 자녀교육 문제 등인데.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함으로 절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이때가 복음전하는 적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삶의 각박함으로 내몰리고 있으니 사역자가 어떤 면으로 어떻게 다가가 성육신적으로 섬기고 도움을 줄 수 있겠는지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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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복음선교에 있어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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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변화하는 세계 선교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략들이 필요 오늘날의 선교 상황은 복합적이며 세분화,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그에 따라 선교현장에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을 필요로 한다. 변화하는 세계 선교 환경에 걸맞은 선교사들의 더 많은 자원(自願)과 도전이 필요한 작금의 때에 선교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확장하고 천국 복음을 전할 일꾼들과 사명자들을 지금도 부르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구별하여 불러낸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위해 사용하신다. 선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은 온 땅과 세계의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세계만물을 지으셨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하에 이 땅을 다스리신다(창1:28). 온 세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다(출 19:5).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선교하신다(마28:19-20). 선교의 통로이자 도구로서의 인간은 선교지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비즈니스를 하나의 선교 도구로 사용한다. 비즈니스와 선교는 하나의 통일된 사역 모델의 중요한 두 축이다. BAM(Business as Mission)은 최근 몇십 년간 새롭게 주목받는 선교 모델이지만 그렇다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모델은 아니다. BAM 선교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방법으로써 현대 교회가 재발견한 선교전략이다. 서구 열강은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식민지를 정복하고 제3세계 국가에 서구 신문물과 기독교를 함께 전파하였다. 비즈니스는 교회가 재발견한 하나님의 선교 전략이다 서구 열강의 제3세계에 대한 선교는 엄밀히 말하면 주객이 전도된 ‘비즈니스를 위한 선교’였다. 이는 오늘날 문화 상황화를 무시한 선교로서 비판을 받고 있다. 그에 대한 반성으로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선교를 위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였다. 비즈니스는 선교를 위한 도구로서 더욱 가치가 있게 되었다. 이러한 비즈니스 선교, BAM 선교는 보다 많은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한 다각화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 조기 은퇴한 전문인들과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BAM 선교 활성화 방안과 사례들을 찾고자 한다. BAM 선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류이자 대세의 선교 방식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AI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 말이다. BAM 선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더욱 정교하고 세분화된 전문가 집단의 선교 방식을 유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여 더욱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성욱교수(총신대)는 그의 저서 <21세기 기독교 전문인 선교신학>에서 BAM 선교에 대해 “현대 선교의 효율적인 전략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선교전략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저자는 “전문인 선교사란 세상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면서,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의 기회를 가진 자들로서 헌신되고 훈련된, 체험적인 그리스도인들로 자신의 세상의 직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섬기는 자들이다”고 정의하였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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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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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체험, 그 다음
- 종교학이나 신학에서 ‘종교체험’ 또는 ‘신비체험’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의 현상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에 따라서 자신을 나타내보이시는 그 이유가 있고 이것을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신(神)과의 일체에 초점을 맞추는 일종의 신비주의를 강조하는 경향이 대부분의 종교에 있으나 특별히 기독교는 하나님을 만나는 신비체험 그 자체 보다는 그 다음 단계를 중시해왔다. 이는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도 입증되는 사실이다. 창세기에 의하면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에덴동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기셨다. 땅과 온갖 생명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겨주셨다.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 번성, 충만, 정복이라는 문자는 곧 창조, 생명, 보존, 평화로 재해석 될 필요가 있다. 아담이 모든 생물들 하나하나에 이름을 지어 불렀으니 그 이름대로 잘 보전하고 관리해야 할 것 아니겠는가? 아담에게 맡겨진 책임은 모세에게로도 이어진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신다. 그리고 그에게 이집트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의 백성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데려가도록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가나안은 에덴동산을 떠올리게 하며 고통 받는 한 민족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실 때 아담을 부르신 그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아담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똑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난 신비를 제대로 체험한 이들은 한결같이 그들이 경험한 그 장소와 그 순간을 절대화하기보다 이 세상 만물로 향하게 하고 고통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아가도록 한다. 이것이 성육신의 신학이며 성례전적 삶이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리에서 낮아지고 사람이 되시고 또한 종이 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자기 비움을 실행하심으로 빌립보 2장 말씀대로 케노시스의 본보기가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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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성역 40년과 은퇴기념 성가작곡 발표회
-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사진)의 성가작곡발표회가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강남제일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열린다. 성역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에는 문목사가 그동안 작곡한 성가합창곡 12곡과 독창곡 3곡이 연주된다. 문목사의 성가곡은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회는 한국적 성가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연주는 강남제일교회 시온성가대(지휘=이동현)와 서울바하합창단(지휘=김명엽)이 출연한다. 그리고 솔로에 소프라노 이효정, 테너 김은교, 바리톤 최종우가 연주하며, 장구 반주는 황은주가 맡는다. 특히 이번 작곡발표회는 그동안 사역하던 강남제일교회의 목회에서 퇴임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목사는 “대학총장으로 14년, 교회 목회로 13년을 보냈다. 작곡가로서 많은 활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이제 무거운 자리에서 물러나 자유롭게 할 일을 하고 싶다. 몇 가지 목표 중 하나는 찬송가를 1,000곡 써서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서약했고, 지금 300곡 조금 넘게 썼는데 앞으로 700곡을 더 써야 한다. 또 교회음악에 관심이 있는 작곡가들을 지도하고 기회를 주는 일도 하고 싶다. 또하나는 농어촌 교회나 미자립 교회를 위해 자비량 설교자로 섬기며 원하는 교회를 위해 말씀을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목사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작곡가로서 그동안 찬송가를 300곡 이상이나 작곡하였고, 다수의 성가곡과 시편 교창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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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성역 40년과 은퇴기념 성가작곡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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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끈질긴 기도(가이 M 리처드 지음)·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관해 바로 알고, 온전히 기도에 헌신하도록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끈질기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큰 기도를 드리고 싶어질 것이다.(생명의말씀사 펴냄/135×200 152쪽/값12,000원) ◆성경은 낭독이다(김인철 지음)·성경을 낭독하면 소리 전달 과정에서 만들어진 운율대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 내용을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성경낭독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오도스 펴냄/128×188 204쪽/값16,000원) ◆다윗처럼 기도하라(이대희 지음)·다윗의 일생을 통해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했는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어떻게 구하고, 응답받아 행했는지 살아있는 다윗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다.(브니엘 펴냄/145×209 288쪽/값16,000원) ◆잠시 멈추고 숨을 쉬어도 돼(김초롱 지음)·나의 잘못이 아니어도 힘든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저자는 경험을 통해 아픔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온전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그림으로 주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규장 펴냄/130×190 248쪽/값15,000원) ◆생각하는 교사, 생각하는 교회학교(박현동 지음)·많이 부족하기에, 쉽게 말할 부분이 아니기에, 쉽게 책을 낼 수 없다는 생각에 주저하고 또 주저했다. 그 동안 이곳저곳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서 그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집필하였다.(징검다리 펴냄/신국판 242쪽/값15,000원) ◆요한계시록에 가면(제프리 와이마 지음)·이 세상 모든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이야기! 구원과 심판, 두려움과 소망 모두를 담은 이야기! 요한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얼마나 놀랍고 강렬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하여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학영 펴냄/152×225 476쪽/값29,000원) ◆천만 번의 발걸음(이성용 지음)·국토순례전도를 마지막까지 책임졌던 목사와 사모 이야기이다. 사모가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겪으면서도 전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은 전도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영혼사랑의 이야기이며, 진솔한 고백이다.(개혁과회복 펴냄/148×225 348쪽/값19,000원)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지성근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적 관점 및 ‘하나님의 선교’ 측면에서 왜 중요하며 어떻게 교회가 이를 바르게 가르치고 격려할 수 있을지 성경 본문과 삼위일체 신앙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하게 풀어나간다. (비전북 펴냄/150×220 199쪽/값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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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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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2022 가을음악회’ 성황
-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일이 ‘교정의 날’인 것을 기념해 교정공무원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음악회의 수익금은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는 「감사」, 2부 「희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감사」는 클래식무대로 진행됐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교정 매들리」를 시작으로 클래식 태너 국윤종,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허종훈과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과 교도관 교정 연합찬양단이 공연했다. 여러 순서 중에서 김요한 현직 교도관의 「교도관의 기도」 낭독과 교도관 교정 연합합창단의 「은혜 아니면」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바리톤 허종훈이 부른 「멀리 멀리 갔더니」도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 곡은 연쇄살안마를 악명을 떨치던 사형수 김대두가 참회 후 사형 전에 부른 찬송이다. 그는 한 교정사역자의 편지를 통해 복음을 알게 되었고, 담당 교도관의 전도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던 교정사역자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부 「희망」에선 대중적인 곡들로 함께했으며,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장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크로스 오버 음악팀 컨템포디보가 공연했다. 특히 교정선교 사역을 활발히하는 윤형주장로가 이 사역을 하게 된 자신의 삶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마지막 공연으로 전 출연진이 「사랑으로」와 「하나님의 진리등대」를 부름으로 모든 공연을 끝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수감자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해온 교도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면서, “많은 교정교도관이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한기붕사장은 “극동방송은 지난 66년간 모든 방송 가족들의 희노예락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극동방송은 올해도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라며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음악회는 극동방송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오케스트라 협연과 성악가, 가수들이 어우러지는 명품음악회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소년원에 있는 가해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열렸으며, 2016년에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초청으로, 2017년에는 장애인, 홀사모, 군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통해 마음속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에는 카메룬에서 이주한 이주민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등 동남아의 이주민들과 탈북청소년들을 초청해서 열렸으며, 2019년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군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고 애쓴 의사, 간호사, 병원 종사자, 병원 원목, 군의관 등 의료관계자들을 초청, 그리고 2021년에는 소방공무원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대원들의 유가족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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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2022 가을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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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의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
- 어려운 상황의 삶을 신앙으로 ‘아메리칸드림’ 이룬 기록 신앙으로 역경극복한 삶 통해 교인들에게 도전을 제시 미국 상·하원 5선 의원출신인 임용근 전 의원은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이다. 그런 그 가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자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청소부에서 미국 상,하원 5선까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어려움 삶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그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시절 공산당에 의해 강제로 부역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빨갱이 집안이라는 오명 속에서 살게 되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폐결핵으로 투병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는 일반대학을 나오면 사회생활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자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서 서울신학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지속된 폐결핵과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과의 결별 등으로 인해 하나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장로를 통해서 6개월간에 안식을 취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일을 통해 폐결핵이 완치되었다. 그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며, 컴패션을 통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삶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주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그는 고백한다. 미국에서 그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생계를 위해서 청소부, 관리원, 폐인트공 등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다. 그렇게 착실하게 일하던 그는 비타민과 부동산사업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사업가의 길로 가게 된다. 사실 그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려는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교적을 옮겨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포기하고 만다. 그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면서 남들이 생각하는 ‘아메리칸드림’을 40대에 이루었다. 하지만 50대가 되면서 지금의 자신이 이룬 것이 자신이 생각했던 ‘아메리칸드림’과 거리가 있음을 느꼈다. 그렇게 그는 사회봉사를 할 시기로 여겨 오리건주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선출되면서 한인사회에 봉사하게 되었다. 한인사회뿐 아니라 아시안 사회에도 진출하기 위해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에서 2~3년 봉사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그는 미국 정치에 오러건주 주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입문하게 되었다. 정치 경험이 없는 한인의 주지사선거 출마는 납득이 가는 일은 아니었다. 이 일에는 그가 섬기던 미국교회 담임목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담임목사는 그에게 “주정부에는 당신처럼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정직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을 믿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세력에도 굽히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경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지만 7명의 후보 중에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 주지사 출마로 인해 이름이 알려진 그는 2년 뒤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그 후 상원의원 3선과 하원의원 2선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시련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 크게 쓰시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한다.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 표현하는 그는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않는다.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한 그의 모습은 많은 신앙인에게 도전이 된다. 그의 인생을 보면 요셉의 인생이 그랬듯이 환난 중에도 하나님 함께 하셨음을 느낀다. 이 책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많은 신자에게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웨스턴 에반젤리칼 세미너리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리건주 한인회 회장, 오리건주 상원의원,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을 역임했다.(도서출판 가온미디어/152189 반양장 284쪽/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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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의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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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
-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 김완섭목사(사진)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따라 출판된 책이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의 본질을 일깨우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과 성도들에게 체험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면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저술된 이 책은 단지 출발점이다. 이런 도전조차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과제를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주제도 우리 신앙의 본질이며 생명이지만 그것을 실체적으로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전체적으로 단시간 안에 깨우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만 사안별로 하나님의 마음의 대략적인 흐름이나 방향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느낌을 쌓아가며 참된 하나님 지식을 마음속에 채워가면서 우리는 성장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신앙성장과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다. 대개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말씀을 대하고 있을 것이다. 또 세례 요한의 짧은 삶과 기록들은 하나님의 마음의 흐름과 방향을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몸으로 살았던 위대한 스승이 바로 세례 요한이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롭게 눈을 열어서 하나님 마음의 본질과 우리 삶의 근본적인 방향을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김목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거여동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직을 은퇴하였다.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 년간 운영하였으며,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를 세우고 기독교개혁운동을 일으키고 있다.(개혁과회복 펴냄/148×210 반양장 246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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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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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별들을 위한 노래(강현복 지음)∙이 책은 성경을 따라 세워지는 하늘 공동체의 모습을 환하게 보여준다. 짧은 에세이 속 저자의 생동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활의 작은 면부터 교회적 사안까지 성경에 비추어 해석하는 시각을 경험할 것이다.(R&F 펴냄/141×201 310쪽/값11,000원) ◆생명문명 시대를 연 20세기 기독여성 지도자(김은하지음)∙이 책은 현대 기독교 여성운동의 역사와 계보를 익힐 수 있고, 향후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한편으로 이런 세계사적인 맥락 속에 한국 기독교 여성운동의 좌표를 제시한다.(나눔사 펴냄/152×224 183쪽/값12,000원) ◆존 비비어의 경외(존 비비어 지음)∙하나님을 ‘경외함’이 더 중요한 기초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성공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가르침은 존엄하신 하나님 앞에 마땅히 서야 할 우리의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터치북스 펴냄/147×220 264쪽/값16,000원) ◆돈은 중요하다(폴 스티븐슨 외 지음)∙하나님은 우리가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매우 관심이 있으시다. 이 불의한 재물로, 영원한 친구를 사서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기 원하는 진지한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묵직한 도전을 담담하게 던진다.(IVP 펴냄/140×210 302쪽/값18,000원) ◆망가진 이정표(톰 라잍츠 지음)∙정의와 사랑, 영성과 아름다움 등 모든 사회가 가치 있게 여기지만, 망가질 대로 망가져 도리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것만 같은 일곱 가지 이정표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 한가운데서 인간답게 살아갈 길을 모색한다.(비아토르 펴냄/135×210 240쪽/값15,000원) ◆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곽건용 지음)∙에덴동산 이야기의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썼고 그걸 후대에 남겼을까? 우리는 수천 년 전에 쓰인 이 이야기에서 뭘 읽어낼 수 있을까? 필자는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고 있다.(꽃자리 펴냄/135×200 208쪽/값13,500원) ◆새신자반(이재철 지음)∙하나님, 나, 예수님, 성령님, 성경, 기도, 교회, 예배, 교회생활과 가정생활까지, 전체 10장에 걸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이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감동적인 예화, 명쾌한 서술, 절제된 표현은 독자의 이해를 도외준다.(홍성사 펴냄/210×297 352쪽/값32,000원) ◆이렇게 해보세요 하나님과의 ‘삼동’(김호성 지음)∙‘삼동 믿음 생활’이란 하나님과 ‘동거하고 동행하고 동역하는’ 생활을 뜻한다. 하나님과 동거, 동행, 동역한다는 ‘삼동’이 피상적인 ‘언어유희’로 들릴 수 있지만, 삼동의 핵심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베드로서원/152×225 192쪽/값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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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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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원장의 「창세기」
-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원 박경호원장(사진)의 〈히브리어 번역 성경 창세기〉는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진리들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있다. 기존의 창세기를 읽은 분들이라면 “창세기가 이런 내용이었어”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처음 창세기를 접하는 분들도 쉽고도 흥미진진한 내용에 눈을 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구약 히브리어 창세기를 직역하되, 히브리어의 특성을 한글 단어에 그대로 입혀서 번역하였으며, 의미의 손상이 전혀 없는 복수의 경우는 보기 쉽도록 가급적 단수로 표현하였다. 원어 한 단어가 두 단어 이상으로 번역될 경우, 한글맞춤법보다는 원어의 특성을 살려 한 글자 또한 한 단어가 되도록, 붙여쓰기 하였다. 또한 개역개정과 장은 동일하되, 절은 내용과 의미, 문장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하였기에 각 절은 기존 번역서들에 비해 다소 긴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각 장마다 영적인 통찰력이 있는 소제목을 붙여 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였으며, 문장에서 자연스러운 의미를 고려한 의역이 아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하여, 읽는 분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하였다. 또 히브리어 한 단어의 원어. 어근 연구와 수많은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원어의 원래 뜻 그대로의 의미로 단어를 재 규명하여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단어들이 탄생하였다. 천징창조의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첫째 날, 둘째 날 등은 인간의 시각적인 하루하루가 아니라 천년을 하루같이 생각하시는 하나님 입장에서의 ‘날’에 대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박원장은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해외총회 목사로 임직하였고 현재는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히브리어헬라어번역출판사 펴냄/176×248 양장 300쪽/값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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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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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원장의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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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정기음악회
- ◇새빛낮은예술단은 용인 요한의집 새빛브랜던기념관에서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새빛핸드벨콰이어와 준걸준 음악단.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지난 15일 용인 새빛요한의집 새빛브랜던기념관에서 제13회 정기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빛을 들고 세상으로」란 제목의 곡을 합창함으로 시각장애인의 ‘희망’을 노래했다. 이날 공연에는 새빛맹인선교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황후령과 재즈그룹 준걸준 음악단이 출연했다. 소프라노 황후령은 「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독창했다. 준걸준 음악단은 「Autumn Leaves」,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하고, 시각장애인 연주단 새빛핸드벨콰이어와 「보리밭」을 협연해 공연에 감동을 더했다. ◇새빛단소와 대금 박진경, 아쟁 서준웅 ◇새빛관악과 와이키키 선한음악단 ◇새빛가락 또한 시각장애인 기악 연주팀별로 공연이 이어졌다. 새빛단소는 대금 박진경과 아쟁 서준웅과 함께 「할아버지 시계」,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새빛관악은 브라스밴드 와이키키 선한음악단과 함께 「HYMN 메들리」, 「송축해 내 영혼」 등을 연주했다. 이어 새빛가락은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영남가락 기반의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특별히 단장인 안요한목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제작한 이장호감독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사랑의 종소리」,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해」 등을 들려주었다. 안요한목사는 “매해 꾸준히 공연을 개최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있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여생을 내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며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을 위해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술단은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난 1990년 결성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비롯해 새빛가락,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오카리나 팀이 있다. ◇전체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빛을 들고 세상으로」를 합창함으로 이번 정기음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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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정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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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성황
- ◇제 7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가 지난 14일 세빛섬 FIC 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대상 팀에 상금과 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혜택 제공 항공촬영 전문 스티븐 오감독과 김상철감독의 세미나·간증 제7회 KCFF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이성혜, 공동위원장=김상철목사)가 지난 14일 세빛섬 FIC 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HOPE(희망)」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인 예수그리스도를 확신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천 영화·영상제작자의 삶과 이들의 영화를 소개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크리스천 영화감독들의 강연과 더불어, 특별상영작 상영 및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성혜위원장은 “암흑과 같은 시대 속에 ‘복음’의 빛을 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말씀으로 회복되길 원하는 마음이다”며, “이번 영화제는 이전보다 규모가 커졌고, 특별히 수상팀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앞으로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불어 인재양성과 이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싶다. 콘텐츠 홍수시대에 복음을 컨텐츠로 전하는 문화사역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대상은 이가영감독의 「오, 주님」이다.(사진 정태현 제공) 제7회 KCFF 대상은 이가영감독의 「오, 주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참 소망인 복음없이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인간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고 평가하며, 이가영감독에게 대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백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주최측은 대상팀에게 할리우드 항공촬영 전문감독인 스티븐 오감독(XM2 펄수트 대표)의 1:1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할리우드 현장견학 등이며, 항공권 및 부대비용 일체를 주최측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부족한 작품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작품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단편영화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화인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CFF 최우수상은 김신자감독(블루파이어)의 「아르바이트」, 우수상은 서준호감독의 「나무인생」, 특별명예상은 이호경감독의 「울지마 엄마」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 상금과 더불어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후보작에 올랐던 김달수감독의 「완벽한 성도」와 정서연감독의 「MUTE」에게는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김상철목사)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 감독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별상영작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 후보작이었던 바비 가라베디안감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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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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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개막·시상식 성료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정기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성료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제57회 정기전을 위한 개막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은 강승애권사(서양화·서울영동교회)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은 김용원작가(시각예술과)와 문지영작가(미디어설치)에게 수여됐다. 이날 개막식 및 시상식은 유미형사무국장의 사회로, 방효성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방회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준비된 작품들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실 것이다”며, “한편으로 크리스천의 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묻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기독미술계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작고한 고 김병화 전 회장(조소)과 고 이태운작가(서양화)를 언급하며 이들의 유작도 전시되고 있음을 알렸다. ◇강승애권사가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강승애권사는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많은 나를 잘 이끌어 주시기 위해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그리겠다. 그림을 그릴 때 빈 캔버스에 ‘교회’를 먼저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색과 형태를 덧칠해 가는 방식으로 작품을 그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승애권사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부터 국내외 25회 개인전과 320여회 그룹전을 가져왔다. 동협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상형전 자문위원과 녹미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용원작가(좌)와 문지영작가(우)이다. 김용원작가는 청년작가 수상자 대표로 답사를 전했다. 김작가는 “실제 현업에서 크리스천인 청년 아티스트가 흔치 않다”며, “청년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배들에 감사드린다. 이 상은청년작가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식에 앞서 개회예배에 서울영동교회 정현구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는 정두옥부회장의 사회로, 신미선부회장이 기도하고, 정현구목사(서울영동교회)가 「예술가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전시회 주제답게 화폭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내어 그 자체로 예배가 되게 하시고, 관객에게 감동이 닿길 원한다”며, “창조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우리는 ‘재창조’하는 것이다. 예술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깊이 구하면서 누구보다 예민하고, 민감한 영적 상상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미라와 테너 김호석이 「오 솔레미오」와 「전능하신 하나님」을 연주했다. 한편 동 협회는 한1966년에 창립한 국내 최초의 기독교미술인 단체로, 미술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뜻을 전달하고자 선교에 소명을 가진 기독미술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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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개막·시상식 성료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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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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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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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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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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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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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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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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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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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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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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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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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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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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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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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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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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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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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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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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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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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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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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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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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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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