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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우측부터 유재경 총장(영남신학대학교),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5명,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이순숙 발행인(골프헤럴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격려모임을 지난 21일 ㈜하림(회장=김홍국장로)과 그리올푸드(대표=이종현안수집사)에서 갖고, 현지인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설립, 교사건축,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우뚝 세우고, 선교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글로벌에듀에 속한 50여 명의 임원과 아프리카 유학생 6명, 영남신학대학교 유재경 총장과 최윤영 교수 등은 하림을 견학하고, 그리올푸드로 이동,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격려의 시간은 상임이사 이형규장로의 사회로 법인이사 정성철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의 설교, 법인이사인 그리올푸드 대표 이종현안수집사의 인사, 김상철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장로가 개교를 앞둔 아프리카 르완다 대학교에 책걸상 4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동문목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조휴진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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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화정교회의 박인환목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색선교의 모색-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대응」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은총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맞은 선교지에서의 대응 등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L국의 캄마(Khamma)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겪은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인환목사(화정교회)는 화정교회의 해외 햇빛발전소 설립 이야기를, 이광섭목사(전농교회)는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이야기를 나누었다.    K선교사는 “기후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선교지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 낙뢰, 돌풍 등 예상치 못한 변화와 점점 더 심해지는 강도에 속수무책으로 살고있다”면서, “그래서 환경을 위한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온 때문에 그것마저도 쉬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선교사는 “환경과 복음에 비중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을 대비하며 관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는 선교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인환목사는 “화정교회는 약 20년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면서, “매년 시골 작은 교회에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목사는 “2024년 창립 120주년을 사업의 일환으로 교회에 태양광발전설치를 추가 했으며, 화목난로 설치사업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전환했다”며, “매년 시시족 작은 교회에 3Kw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선교지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후원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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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청년들에게 시대변화에 따른 ‘성숙한 삶’을 제시, 기윤실서 마음성장 위드클래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목사)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한국기독교의 미래인 청년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성숙한 삶과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마음성장 위드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청년부 및 선교단체가 원하는 주제 및 강사를 청년상담센터 위드에 요청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클래스에는 총 5가지의 강의가 있다. 「내 안의 자원 발견하기」란 제목으로 아신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곽은진교수가 강의한다.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자원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도록 한다. 욕구코칭연구소의 김성경소장은 「크리스천 욕구코칭」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 안 서로의 마음과 욕구, 이해와 공감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박지안상담사가 「에니어그램」이란 제목의 강의로 타고난 기질을 통해 ‘나다움’을 이해하도록 한다. 민향숙상담사는 「대표 강점 찾기」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하나님이 심어주신 아름다운 성품을 키우도록 한다. 혜화 숨 심리상담센터의 안혜용소장은 「컬러로 만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안에 다채로운 면을 보며,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불안과 정서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공감하고 지지하는 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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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하는 사역에 앞장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70주년 감사예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지난 25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가정사역과 함께 해 온 70년,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란 주제로 창립 7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제 70회 가정주일 연합예배를 진행했으며, 지난 70년동안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하는 사역에 주력해왔다고 회고했다.    이날 예배는 제70회 가정주일 연합예배와 가정평화상 시상식이 함께 드려졌다. 입례예전, 말씀예전, 성만찬 예전, 선포예전, 파송예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동협회 전임회장인 신경하감독이 「건강한 포도나무 동산」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신감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뿌리를 기억하고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사랑안에 머물러야 할 것이다”면서,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도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예수님의 말씀과 잘 연결되어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감독은 “내면적 영성의 삶과 실천적 영성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면서, “나무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면 친밀하게 평안을 누리며 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말씀예전 시간에는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세상의 다양한 가정을 위해 △지나온 70년, 나아갈 70년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전임회장인 신경하감독, 남기탁목사, 전용철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회원교단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2025년 가정평화상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생활신앙으로 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는 믿음의 가정」이란 주제에 따라 예배가 삶이고, 삶이 곧 예배인 실천적인 삶을 살아가는 가정이나 공동체 중 천안서부교회의 윤마태목사와 서천안교회의 방대숙 가정단단장이 수상했다.     이날 가정평화상 시상을 맡은 허정강목사는 “윤목사의 가정은 현재 4대가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가정에서부터 생활신앙을 신청하고 있다”면서, “방단장의 가정은 4대가 함께 교회에서 주어진 달란트를 통해 봉사하고 있으며, 교회 공동체안에서 많은 성도들에게 모범적인 신앙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가정이 변화 되어야 하고 교회가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2025년 가정주간을 선포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 가정평화 캠페인 주제는 ‘생활신앙으로 예배의 영성을 회복하는 믿음의 가정’에 따라 생활신앙을 통해 예배가 삶이 되고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구세군의 최관현사관과 새가정 부회장인 서부숙권사가 가정주간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우리 가정이 무한경쟁 사회에서 세상의 가치를 따라 성공과 안위에만 매몰되어 살아가지 않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과 섬김의 삶을 통해 살아가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모읍시다”, “우리 가정이 혈연중심적인 가정의 형태와 가족이기주의를 뛰어넘어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한 가족임을 고백하며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이렝 함께 동역합시다”고 선언했다.    이 협회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또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가정협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되새겨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독교회관 1층 에이레네에서는 동협회 7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은 역사 사진전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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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교회의 존재의미와 실천적인 대안 제시
       GMN을 비롯한 목회사회학연구소, 좋은 이웃교회는 오는 6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 줌에서 「교회! 무엇으로 사는가」란 주제로 좋은 이웃콜로키움을 진행한다. 목회지도자를 위한 신학과 실천교육을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존재 의미와 실천적 대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조성돈교수(실천신대)가 「신학과 사회학적 이론을 위한 목회신학과교회론」, 정재영교수(실천신대)가 「종교사회학·미래목회트랜드」, 이승진교수(합신대)가 「사회적목회의 설교론을 통해 목회자 실천교육」, GMN 사무총장인 장진원박사가 「세상사·신앙공동체 교제」, 마을사람들 대표인 김주선목사가 「생명살림·마을목회」에 대해 강의한다. 나종호박사(예일대정신의학과)가 「목회자의정신건강」이란 제목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26일 도림감리교회에서 현장교육으로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이란 제목의 신앙공동체인도자세미나도 진행된다. 이 콜로키움은 하나님나라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시작되었던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실천신학콜로키움」으로부터 한국교회의 새로운 신학운동으로 이어졌다. 실천신학콜로키움은 새로운 신학과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목회, NGO선교, 지역공동체운동, 목회-종교사회학, 목회자이중직 등의 새로운 목회의 가능성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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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한반도 평화·통일위한 교회사명을 고취하는 P.P.P기도회와 통일미래로
    남·북향민 공동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계기로 북한가정 지원·북향민장학금 등 실질적인 도움도  2015년 시작된 P.P.P(Pilgrimage of Prayer Partner for Peace) 통일기도회는 10년째, 한반도 평화, 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사명을 위해 이어져 오고 있다.  이 기도회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파트너들의 순례’란 의미로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지역 회장을 역임한 장 상목사가 2015년 기독교단체 여성대표 등 12명과 함께 한양대학교에서 모이며 시작했다. 현재는 매월 온오프로 두 차례, 광화문 인근 교회와 줌을 통해 모여 기도하고 있다.   P.P.P기도회와 통일미래로의 장 상목사    장 상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에서 이미 북한과 한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방법을 간구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후,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더욱 마음모아 기도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다른 활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란 마태복음 18장 20절 말씀과 여호수아에 나오는 여리고성 이야기를 묵상하며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목사는 “통일은 문제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고, 당장 결실을 보기 어렵다. 하지만 말씀에서 본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일하실 줄 믿는다”면서, “P.P.P의 기도가 통일의 길을 여는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장목사는 “10년째 멈추지 않고 이어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 2015년 기도회를 시작해 2020년도 103회 기도회까지 한양대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코로나로 더 이상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다”며, “그런데 다들 이 기도를 멈출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기도순서지를 카톡으로 공유해 각자의 처소에서 계속 기도를 했다. 이후에 기도를 향한 마음으로 장년층들도 결국 전부 다 줌을 배워 모두가 온라인으로 기도회에 모일 수 있게 된 것이 인상깊다. 하나님께서 통일을 향한 마음을 부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기도회에서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 △지도자 △북향민 △한국교회 △P.P.P △통일미래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북한의 가정과 북한 및 중국접경지대의 동포에 대한 약품지원, 북향민 신학생 장학금 등 통일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이 기도회를 모체로 2017년 ‘통일미래로’란 단체도 설립되었다. 이 단체는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한반도의 미래는 통일미래」란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통일과 평화를 위해 연구 및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목사는 “칼 바르트가 한 말 중에 ‘기독교인들은 한 손엔 성경을, 한 손엔 신문을 들고 살아야 한다’가 있다”면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려면 구체적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와 통일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고 그 물꼬를 트고자 정기 강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강연은 2017년 정세균국회의장의 「한반도의 미래와 통일」이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한반도의 국내외 정치, 경제, 군사 등에 관한 현안과 북한에 관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앙한 남·북향민 공동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청년·학생 세대가 통일문제에 참여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장목사는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통일미래로의 길을 가는데에 P.P.P의 기도가 힘찬 엔진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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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예장 중앙총회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창립 5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중앙인의 임마누엘 정신으로 하나되는 교단 추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4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의 설립정신을 계승하며, 화합과 연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총회신학 52주년, 기독교중앙신문 창간 33주년, 온석대학원대학교 개교 25주년도 기념해서 드려졌다.    대회장 유병희목사는 “고 온석 백기환 설립총회장님에 의해 설립된 임마누엘 성총회가 어느덧 55주년을 맞이했다. 세상풍조가 나날이 달라지고 교단 안팎으로 연단의 재료가 떨어져도 우리 중앙인은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지혜를 구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왔다”면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한 가지 어떤 일을 만나도 중앙인의 임마누엘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됨에 있었다”고 했다.    또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문제나 위기속에서도 우리 중앙총회가 더욱 뿌리를 내려가는 가운데 총회창립 5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서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면서, “총회 역사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그 어떠한 도모도 세워져 갈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역사만이 우리 앞에 펼쳐질 뿐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목도할 뿐이다”고 했다.    또 “그동안의 역사는 설립자 백기환 증경총회장님과 더불어 우리 온 중앙인의 자랑이요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면서, “오늘 이 창립기념 예배를 통해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맘껏 기쁨을 표현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총회서기 박웅길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서울본부지역부총회장 이금자목사가 「하나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직할제2노회장 백귀임목사가 「총회신학과 산하 각 기관을 위해」, 준비위원장 송미현목사가 「총회의 앞날과 미래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후 대회장 유병희목사가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직전총회장 류금순목사의 축사, 총회장 이영희목사의 격려와 감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격려와 감사 시간에는 감사패와 공로패수여의 시간도 있었다    류금순목사는 “이제는 우리 중앙총회가 쌓아온 터전 위에 새 힘을 낼 때이다. 이제는 주님이 맡기신 목회사역에 전심전력할 일만 남았다.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되는 멋진 중앙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희목사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목회사역에 힘을 내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중앙은 한 몸이다. 우리는 한 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예배는 온석대학원대학교 총장 백성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기념예배 후에는 진행위원장 송광현목사의 사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홀라후프돌리기 △투호 △발로 뛰는 중앙월드컵」 등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 등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교단은 고 백기환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백목사는 중앙신학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서울중앙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한기총 명예회장을 지내면서 연합운동에도 힘썼다. 또 한국장로교회 최초로 여성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면서 많은 여성목회자를 배출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8
  • 합동선목측 김국경총회장, 사이판 부활절연합예배 설교
     ◇예장 합동선목측 총회장 김국경목사는 사이판 한인교역자협의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측 총회장 김국경목사(사진)는 지난 20일 사이판 한인교역자협의회(대표=이용수목사)에서 주최한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목회자 사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김국경총회장은 12개 교회의 한인목회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각 교회를 방문해 격려했다. 25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푸신 은혜」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파송하셨다. 파송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불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최고로 값진 성령님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부활의 증인이 되어서 앞으로 어디를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쓰임받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부활절예배의 헌금은 미얀마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전액 후원하기로 했다. 예배에 참가한 성도들은 주로 한인들이며, 그 외 중국인들과 원주민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 이색인종의 성도들이 모이게 된 것은 한인 목회자들이 사이판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거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혹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회를 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사모세미나에서는 「사모와 목사로서 경험한 사례들」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김국경 목사는 참가한 사모들과 목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고, 선교후원금으로 금일봉을 참가한 목회자들 전원에게 각각 전달하였다. 그리고 김국경 목사는 협의회장 이용수 목사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저녁까지 사이판 주재 한인교회와 중국인교회, 원주민교회를 탐방하면서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김목사는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23일 새벽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4-28
  • 예장 통합측서 장애인주일 기념예배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장애인주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은 지난 23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장애인주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장신대의 학생들과 함께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총회관계자와 장애인사역자 13명이 함께 참석했다.   신학대학원 백폴린학생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기독교교육학과 최길라학생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목사는 농아인으로 이날 설교는 안목사의 아내인 김소향사모가 통역했다. 안목사는 농아인교회를 목회하면서 농아인의 자립을 위해 식당을 열었다. 그리고 그 식당을 통해 많은 농아인들을 고용하고 지역과 교회를 섬길 수 있던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안목사는 “목사인데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때마침 총회에서 개척사례 공모전이 있었다. 그곳의 우리 교회의 사례를 지원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힘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사역으로 인정해주신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농아인들이 성장하고 성숙한 것이다. 또 감사한 것은 전도가 저절로 됐다는 것이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여건을 가질때 사람들이 저절로 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교회가 들어 올 때 장애인시설이 온다고 반대를 했던 분들이 있다. 그랬던 분들이 이제는 우리교회가 없으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친밀해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척하기 전에는 성경 속에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개척 후에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기화목사의 강복선언으로 끝났다.    한편 이 대학에는 학부와 대학원을 비롯해서 16명의 장애인이 재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또한 이 대학은 이날 장애인 체험교육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을 향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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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5-04-28
  • 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세미나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제2회 목회자소명세미나를 진행했다.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제2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복음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임목회자들의 소명감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한영대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의 책임」, 이 연구소 소장인 이문주목사(엠허스트 시온교회 은퇴)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영적생활」, 박상철원로목사(예일교회)가 「나는 이렇게 목회를 했다」는 제목으로 전체강의가 진행됐다. 분과강의 시간에는 미국 스프링필드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황 록목사가 「이웃의 영혼을 돌보다」, 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명복박사가 「신앙과 교육」, 김정우목사(벧엘교회)가 「무임기간의 광야 훈련과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 이문주목사는 “이 자리에 함께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은 모두에게 큰 복을 누리는 시간이다. 특별히 이 자리에 오신 목사님들은 목회에 대한 열정과 복음에 대한 사명으로 오신 분들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다음 목양지를 준비하는 목사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해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참석한 목사님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소명과 사명으로 목양지에서 복음의 꽃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방일진목사가 「복음이 중심되는 교회를 세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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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왼쪽)가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현목사가 올해 초 진행된 부흥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몽골 등에서 자비량 성회와 강의 진행 교회의 숙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핑카서 숙식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한샘교회·사진)는 국내외로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몽골을 방문해 신학교 집회를 인도한다. 또 24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태국을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과테말라의 사역자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 분들을 섬긴 적이 있다. 이것이 인연이 돼서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됐다.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미구엘목사라는 분을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그 분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놀랍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몽골에 있는 몽골 장로회신학교에 강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경배경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사역도 자비량으로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하얼빈 로고스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교, 일본 동경신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고, 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현지사역자를 키워내는 신학교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이러한 사역에 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흥회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그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자비량이라고 하면 풀어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그 교회를 섬기고, 그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량으로 먹고 잘 뿐 아니라 헌금으로 그들을 섬긴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자비량선교사역을 감당할 때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캠핑카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비 등으로 인해서 교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이다”면서, “대접을 아예 안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 농어촌지역으로 자비량사역을 하다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이 후원을 해 준다. 이 일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작은교회 성도들이 부흥회를 통해서 힘을 얻고 신앙의 원동력을 얻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분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올해 자비량 부흥성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신앙성장을 위해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부흥회의 방법은 단독 또는 연합부흥회의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교회와 현지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부흥회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협의회는 올해 지속적인 영성회복과 성도의 신앙성장을 위한 영성집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지난해 설립한 일본 오사카지부를 통해 부흥회와 기도회를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기독교부흥 운동의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미자립 교회 농어촌 낙도교회 자비량 부흥회가 필요한 독자는 이승현 목사 (010-8913-7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16
  •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예수품교회 이영무목사  오늘 이 시대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 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의 시대이다.     수많은 말씀이 강단에서 증거되지만, 그 말씀이 진정한 생명의 양식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 또한 현대교회의 딜레마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가 섬기는 예수품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필자는 기도하면서 새해부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하는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예배로 수요예배를 전환하여 예배의 활성화와 변화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워드 바이 하아트(WBH)는 2천년전에 주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의 언어와 문화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여 내 마음에 담고 그리고 나의 언어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던 시대와 현대 사이에는 2천 년이라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 언어와 문화, 습관, 인간의 이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오래 전에 전해지고 기록된 말씀이 오늘 우리의 언어로 어떻게 능력있게 전해지고 그리고 내 삶을 바꿔 갈 수 있을까 그것이 워드 바이 하아트의 중요한 핵심이다.     수요예배는 먼저 2곡의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로 그룹에서  요한복음 본문을 중심으로 배경 및 현장연구를 위한 그룹별 토의의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는 짧은 스킷드라마를 통해 그 말씀 속에 깊이 빠지는 것이다. 말씀속의 역할들을 분담하여 그 역할자의 심정과 마음과 의도를 이해한다. 세 번째 단계는 그룹에서 둘씩 짝을 지어 오늘의 본문을 읽고 듣는 훈련을 한다. 말씀을 들으며 상상력을 더한다. 그 다음은 눈을 마주보며 한 사람은 말씀의 스토리를 읽고, 다른 사람은 그 말씀을 소리내어 반복한다.     마지막 단계는 내 마음에 새기고 이미지한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한다. 당시의 예수님과 제자들, 무리들의 상황속에 깊이 들어가 전달한다. 자녀들과 함께 수요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지난 주간 본문을 선포한 후에 성인그룹과 어린이 그룹으로 나누어 배경연구와 스킷드라마와 말씀익히기에 참여한다. 한 주 후  아이들과 성도들의 선포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이제 3주에 걸치는 워드바이하아트 예배 가운데 많은 긍정적 영향과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1)전에 비해 말씀을 자주 대한다. 2)가족 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삶이 안정되고 질서 있어진다. 3)부부간에도 말씀에 관한 대화가 늘어난다. 4)신앙의 확신이 생기고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친다. 5)부단한 말씀선포 훈련으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6)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 7)모든 매사에 활력과 생기가 넘친다.  8)쓸데없는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9)더 기도하게 된다. 10)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감과 진지함이 생겨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5-02-13
  • [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오늘 한국사회의 상황을 한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분열(分裂)”일 것 같다. 분열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처럼 한국사회는 그렇게 찢어져 왔다. 남과 북의 분열과 전쟁, 좌파와 우파의 분열, 진보와 보수의 분열, 친미와 반미의 분열, 호남과 영남의 분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분열, 사용자와 노동자의 분열, 남성과 여성의 분열, 의사집단과 간호사집단의 분열, 양성주의과 젠더주의의 분열, 제도권 언론과 1인 미디어의 분열이 가속되어 왔고, 지금은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 분열이 한국사회를 갈갈이 찢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게 할 방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도, 국회도, 법원도, 심지어 이나라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을 다루는 헌법재판소마저도 급기야 진영논리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금이 한국교회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더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시국에 관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은 자신들의 견해에 맞는 교회와 신학자들로 헤쳐모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교회 안에 있는 분열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분열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이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시대적 사명이 아닐까?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회개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국난과 재난을 겪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성경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교회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계산들과 편파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구하는 절절한 고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에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이기적 입력값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는 선지자 요나와 같다.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니느웨를 향한 증오와 민족의식으로 충만했던 요나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저버리고 선교명령을 배신했다. 이는 요나가 정치적 견해와 감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붙들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교회에 얼마나 요나가 많은가? 교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기심과 편파적 판단들을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지혜를 향한 회개기도의 자리에 모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할 때 세상은 교회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두 번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라고 생각된다. “사회적 삼위일체론”과 같은 오늘날의 삼위일체 신학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 위격의 개별성과 인격성을 존중하면서도, 사랑으로 서로 섬김으로 하나의 의지를 발현하는 “페리코레시스”적 공동체이다. 인격적 개별성의 존중과 자발적 사랑의 섬김을 통한 연합이 하나님 공동체의 양대 원리이다. 이러한 신적 공동체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2개의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종류의 사회적 관계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며, 또한 사회적 목표가 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공동체성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소위 평등한 공동체를 빌미로 각 개인의 인격과 자유로운 표현과 사적인 소유권을 강제로 말살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성경적 공동체성은 사랑으로 서로 섬김을 통한 연합을 무시하고 각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와 사적소유를 극단적으로 보장하는 개인주의적,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또한 용납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공동체성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종류의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극복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교회가 이 분열의 시대에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며, 또 분열됨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상을 제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청년부에서 이 시국에 관해 가르치고, 토론할 토대와 자신감을 준다.    셋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일은, 실천의 다양성에 대한 확신과 포용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개신교의 출발점에서부터 발견하는 성경적 원리이다. 마르틴 루터 한 사람이 성경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양심을 따라 일어서서 말했듯이, 성도들이 각자 말씀에 입각한 자신의 양심을 따라 불의와 어두움에 저항하는 사람, Protestant가 되는 것이 우리 개신교의 위대한 전통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Semper Reformata, 개혁은 계속된다.    다시 말하면 개신교의 길은 한 사람의 주교나 리더가 지배하는 고요한 천안문 광장 같은 문화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아고라, 시청앞, 용산 광장의 문화에 더 맞는 것 같다. 개신교가 항상 시끄러운 것은 없애버려야할 문화적 폐습이 아니라 개인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개신교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신교의 전통 속에서 참된 민주주의가 키워져 왔다. 오늘 분열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는 함께 회개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을 따라 다양한 실천의 길을 가도록 격려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목표는 나의 주견이나 사심이 아니라 한 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도록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다./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기독교세계관)
    • 오피니언
    • 정론
    2025-02-11
  •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예장통합 ‘목회자윤리강령’(2011.10.29)을 보면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못지않게 세속화되었다. 성경에 대한 무지, 강단의 세속화, 교권주의, 공명(功名)주의, 분파주의, 미신적 사고, 교회의 기업화, 성적(性的)부도덕, 목회자의 독선, 물신(物神)숭배 그리고 지나친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보다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처음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랑의 본체이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집을 만드시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됨으로서 교리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교회생활을 위해 우리 속사람 안으로 강건해야만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세속화를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상처받은 자들의 모임이기에 서로가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내가 새롭게 되는 곳이다. 또한 교회의 위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교회는 만물 곧 모든 창조물보다 최상위에 있다(엡1:22). 만물 안에는 세상이 있고 교회는 만물 위에 있기에 교회를 함부로 여겨서는 안된다. 더욱이 교회는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곧 천사들을 가르치는 엄청난 곳이다.(엡3:10). 뿐만 아니라 교회는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엡4:16).    세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없다. 천국에 가서야 완전한 교회가 있다. 이 땅의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엡2:22)에 있다. 그러기에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에서 바로 처음사랑을 잊었을 때에 모든 교회가 타락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 세속화는 바로 주님의 처음사랑을 떠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은혜와 진리’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끼리끼리 당을 짓지말며, 모든 교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일(롬8:28)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2-11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호도 겉껍질은 너무 단단하여 주님만이 깨뜨려주셔야만 된다. 또 주님이 세운 신부 교회의 사자를 통해서 하신다. 그다음 호도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은 속 진리를 의미한다. 속껍질은 성도 자신 속의 성령을 의지하여 스스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다. 예컨데 보리빵의 진리를 받을 때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해당되고 적용되는 가를 깨닫고 믿음으로 받는 것과 같다.    6:12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내 혼이 나를 암미나답의 병거들같이 만들었도다.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이는신부 성도의 독백이다. 아가서 5장~6장에 걸쳐서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찾기 위해 큰 성읍으로 갔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었다. 또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조롱받기까지 하자 신부가 나의 신랑인 예수님을 자동적으로 증거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랑 예수님이 자기 속에 계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랑 예수님이 타시는 병거에 자신도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됐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암미나답은 다윗의 7대 조부이다(롯4:20). 암미나답이 가진 의미는 다윗의 혈통으로서 가장 귀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귀한 자의 병거는 왕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부지중에 내 마음속에 내 혼이 소원했던 대로 가장 귀하신 주님이 왕이 되시고 왕이 타는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왕이 탄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으면 나는 당연히 왕비가 된 것이다.    6:13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리라.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것 같도다.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 것 같도다.’의 히브리어 원문은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오는 것 같구나’ 이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하는 것은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신부 성도에게 말하는 것이다. 신부 성도가 너무나 복되고 부러우니 자신들에게 돌아와서 신부 성도 네가 경험한 예수를 더 말해주고 증거해 달라는 것이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고 야곱의 새 이름인 이스라엘로 불려지게 된 곳이다(창32:1).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것을 기념하여 매년 마하나임에서 무도회가 개최된다. 마하나임의 춤은 두 줄로 마주보고 서서 서로 짝을 맞춰 추는 춤인데 춤추는 모습이 마치 두 군대가 합친 것 같아 보인다.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하는 것은 술램 여인인 신부 성도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너희들이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하는 것 같구나’ 하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신부 성도가 12절에 왕비가 되어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혼인식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예전에 술렘 여인과 같이 신앙 생활했을 때 술렘 여인은 피부도 검고 볼품없었는데 이제는 왕비로서 신분이 급상승되었을 뿐만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과 직접 춤을 추는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음을 부러워하며 찬탄하는 내용이다.    7:1 오 통치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마디는 기술자의 손으로 만든 보석들 같도다. 7장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시는 내용이다. 신부의 몸의 밑부분인 발부터 시작하고 있다. 신부 성도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말씀을 증거 하는 신부가 되어졌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02-11
  • 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의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우리를 다만 죄 가운데서 구원하심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주와 연합되기를 원하신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는 바울의 가르침이다. ‘참 마음’이란 새 마음이며 새 영에 인도를 받는 마음이다. 주님이 보여주신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 오직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을 다할 때 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하셨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는 참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온 마음으로”(렘29:13)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이다.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온 마음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는 마음을 다하는 희생이어야한다.    “간절한 마음으로”(행7:10)말씀을 받아야한다.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면 성경은 객관적인 사실에 그칠 것이다.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직접적인 레마의 말씀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간절한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모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    “굳건한 마음으로”(행11:23)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골3:22)는 순종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된 마음으로 훈련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일을 배울 때 이러한 마음을 예비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음”(딤후2:22)이 있어야 믿음을 지키며 의와 사랑과 화평을 따를 수 있다. “분한 마음”이나 “음란한 마음”이나 “가증한 마음”으로는 믿음과 의와 사랑과 화평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과 합한 다윗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마음은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목동의 일상에서 훈련되어진 마음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이 여기에 있다. 내 앞에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아는 자라야 만이 참 마음으로 양육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마음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중요한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2-11
  •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작품은 화려한 색깔로 색동옷을 입힌 물고기를 표현했는데 원래 물고기는 기독교를 박해 할 당시에 기독교인들은 자기의 신분을 밝히기 위하여 상징적인 암호로 물고기를 간략하게 그려서 자신을 확인시키고 소식과 정보를 나누었다. 이토록 물고기는 전통적으로 기독교인을 뜻하는데 이 작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은 나날이 행복한 일들만 있게 될 것을 믿고 긍정적인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신자들도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소망의 차이를 보게 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은 부정적인 삶을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우리의 모든 형편을 모두 알고 계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2-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감독(92세·사진)은 서울YMCA와 기독교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큐메니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표감독은 현재 사역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상황 등을 조언해 주고 있다. 담임으로 사역한 서대문중앙교회에서도 특별한 설교나 사역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예배만 드리고 있다. 또한 아픈 아내를 위해 간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본YMCA 이사회에서 축도를 맡아서 해왔지만, 이 일도 지난 이사회를 끝으로 일본인 목회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표감독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과 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목사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찾아오면 그것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감독은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방송이 목동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앞장 섰다. 서울YMCA의 이사장으로 Y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회장 시절에는 현재 임시 본부로 쓰일 예정인 일영연수원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에큐메니컬 진영의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표감독은 이러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한국교회에 대해 ”최근 한국교회가 세속화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은혜를 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 목회자들이 돈만 바라고 있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6.25 참전용사이다. 내가 포대에 있어서 살았지 만약에 소총부대였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전방에 있을 때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회를 잘하겠습니다’라고 서언했었다“면서, ”그래서 후에 국회의원을 해보라는 후배의 말도 거절했었다. 욕심을 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감독은 서대문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서울YMCA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감리교 감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10
  • 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소인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잘 이행할 필요가 있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뜻과 성품과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기관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서의 역할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처소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다. 주님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의 하는 일을 보고 주께서도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온 지.정.의가 주님의 영으로 채워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신4:9)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신6: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는 길은 그가 주신 계명과 법도가 심비에 기록되어 다만 말씀을 시인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따라 행함이 아님이 관건이다. 마음으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마다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마음으로 원하며 구하는 길은 참된 예배자의 길이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 기사와 이적이 동반되는 삶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즐겁고 형통하고 순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이 메마르고 버린 받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진정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의 영을 기뻐하며 그의 말씀을 따라 즐거워하는 예배자라야한다.      “마음의 할례”(신10:16)를 받아 외적 환경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예배자의 삶을 드려야한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신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신30:6) 하시려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워 하나님의 생명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1-24
  • 고경숙작가의 「소망」
      고경숙작가의 「소망」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장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바램이 있는데 이것이 소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덕담을 할 때 꽃길만 걸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눈다. 이 작가는 이 꽃길을 소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망은 이 세상에 속한 것도 아니요 앞으로 가야 할 천국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아련하게 보여지는 그 천국을 바라보고 소망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에 천국과 지옥을 가지고 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옥 가라고 하면 기분 나빠 하고 화를 내기 마련이다. 이는 마음에 지옥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담고서 살 수 있다고 작가는 화려한 믿음의 길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1-24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금주의 말씀]거룩이 사랑임을 삶의 예배로 드리며(레위기 19장 1~10절)
       모세오경인 레위기는 구약성경의 주제인 '제사장 나라'를 관통하며, 신약성경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 나라'로 이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요구이자, 동시에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돌보라는 명령을 통해 자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를 16번이나 강조하는 레위기 19장에서, 예수께서 구약 전체를 요약하며 인용하신 말씀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만나는데, 바로 이때 우리의 거룩은 일상의 차원이 됩니다.    레위기 19장은 룻기 2장과 함께 이어집니다. 레위기 19장에는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품위 있고 위로가 되는 법이 기록돼 있습니다.(레 19:9~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것인데 장차 그들이 자기 밭에서 농사를 짓게 되면 추수를 할 때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은 줍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수준 높은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제사장 나라 법'을 그들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통해 주신 이 밭모퉁이 법을 베들레헴의 보아스가 그의 밭에서 실천하였기에 룻기에서 보아스는 타국인 룻을 위하여 네 가지 배려(룻 2:8-16)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룻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사장 나라 법을 실천했습니다. 이후에 보면 추수 때가 지나면서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제사장 나라 법인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을 지켜감으로 결국 그 가문에서 하나님의 종 다윗,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마 1:1~6)이, 보아스가 제사장 나라 '밭모퉁이 법'을 지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위해 추수 때에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 두라는 준엄한 명령은 하나님의 무한하고도 거룩한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거룩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들의 최저 생계를 보장해 주고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거룩입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광야에서 미리 ‘가나안 그들의 밭에서’ 지켜야 할 법을 주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는 말씀은 레위기 전체의 주제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라 하는데 이는 “분리하여 구별하다”는 뜻입니다.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자신을 구별해 드리는 걸 말합니다.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인 이웃 사랑법이 레위기서에서 비롯됩니다. 레위기 19장 18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것을 보면 거룩이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 인간 존재에 담아낼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과 같습니다.   거룩이 무엇인지 제시되는 것으로 품꾼의 삯을 당일에 주어야하며(레 19:13), 공의로 재판해야 하며(레 19:15), 공평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라(레 19:36)는 하나님의 명령은 모두 다 ‘이웃과의 관계’에 관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자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거룩한 예배란 우리가 얼마나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부부의 영적인 하나 됨을 통해서 무너진 에덴을 회복하는 것이 거룩의 시작입니다. 거룩한 부부의 삶의 축복이 자녀에게 흘러가며, 거룩한 가정들이 세워져야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있으며 거룩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도하며 ‘거룩은 사랑’입니다라는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읽어내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11-08
  • 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1-08
  • 노숙인과 빈곤노인 돌보는 드림씨티교회
      의식주 제공과 의료진료 서비스 등 직접적인 도움 사회와의 단절된 관계를 이어 전도로 영혼을 구원  드림씨티교회(담임=우연식목사)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와 노인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이들에게 식사와 거주지 외 서비스들로 영혼까지 돌보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역 13번출구 앞에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자원봉사자, 교인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받고, 치료받으면서 각자에게 주어지는 사명지로 떠나보내는 것과 주일예배, 수요예배 외 시간에는 구제와 봉사를 통한 선교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노숙자에게는 매일 아침에 빵과 의료진료, 비상약, 이발, 영화상영, 의류, 부업 찬양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주를 조건으로 매일 약 15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며, 거주인들에게는 3끼 식사를 대접한다.   또 이 교회는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작성, 우편 서비스부터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서비스도 연계하고 있고, 법률상담과 부업을 제공함으로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연식목사는 “2011년에 시작한 이 사역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교회,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는 교회, 재정과 운영을 날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교회이다”면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기에 헌금 없는 예배를 지향하며,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목사는 “자녀가 돈이 없어서 아버지를 만나러 못 오는 것이 말이 안되듯이 교회 또한 그래야 하는 것 같다. 그러한 접근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헌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다양한 지원과 하나님의 채워주심으로 부족함 없이 지금까지 섬겨올 수 있었다”면서, “예배할 때 찬양을 부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오도록 한다. 이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양을 부른 노숙인에게는 음료수와 컵라면 그리고 과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예배를 마치고 봉지커피를 두 개를 주고, 이 중 하나는 남에게 나누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사역 대상이 노숙자에서 노인으로 확대되었음을 밝혔다. 우목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노숙인 중 상당수가 줄어든 반면, 빈곤 노인은 늘어나고 있어 교회에서 이 부분에 주목하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교회가 교인 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들의 기존에 노인 사역에 대한 접근은 사회적 변화에 미리 대처하고 교인의 감소에도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 될 것이며 교회가 사회와 교류하며 많은 이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는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교회에서도 노인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안 제시와 실제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우목사는 “외로움, 불안, 빈곤, 우울, 불확실성, 상실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함께 하고 감정을 나누는 사회적 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노인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고 교회에서 그들을 돕고 신앙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많은 영혼들이 교회 밖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교인 수는 적어지며,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정말 속상하다. 목회자들과 교회가 이들을 교회로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이나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믿음으로 사랑으로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더 넓히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0-29
  • [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24
  • 야곱, 길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28장 10절에서 15절)
         야곱의 이름은 ‘발꿈치를 움켜 잡은 자’란 뜻입니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낳았고 형이 먼저 나오는데 동생 야곱이 자기가 먼저 나가겠다고 발꿈치를 확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발꿈치를 잡은 자’란 뜻을 가지게 됐습니다. 야곱은 그 이름처럼 끈질기게 살았습니다. 야곱은 평탄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생각하실 때 마음이 짠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악착같이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시면서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면서 마음이 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믿음 가지고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게 짠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야곱을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는 야곱이 우리랑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초창기 기록을 보면 야곱이 기도했다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는 참 믿음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 믿음이 야곱의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완전히 변화가 되는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쫓겨났을 때였습니다. 안락한 생활을 누릴 때가 아니라 모든 걸 다 잃고 쫓겨났을 때 버림받았을 때였습니다. 그때 야곱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납니다.    우리의 지나온 삶을 보십시오. 우리는 이 지나온 삶을 그냥 걸어온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손길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사를 갈 때 앞이 캄캄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사간 그곳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한 주님의 위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야곱이 정든 고향땅을 떠나서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나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쓸쓸한 그 길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야곱아 내가 너를 지켜줄 것이다. 야곱아 내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약속을 야곱에게 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야곱은 지금까지는 구부러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런 야곱이 어떻게 은혜의 사람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요. 야곱이 은혜를 받을 만한 그 어떤 것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외롭고 쓸쓸하고 죄짓고 잘못한 야곱을 하나님은 그냥 받아 주신 것입니다. 야곱은 용서하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자신을 잡으려고 오는 그 분노의 찬 형을 향해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뵌 것 같다”고 감히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은혜의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만남을 통해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적군을 향해서 당신의 얼굴을 보니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 같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 은혜는 용서의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그런 은혜를 받을 만한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받아 주시고 안아 주시고 용서하시고 품으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 바로 그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그 은혜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동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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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10-23
  • 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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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저는 태국에서 27년간 대학생 중심의 교회들을 개척하며 섬기다가 고국교회에 부임하여 사역하는 목사입니다. 선교사로 부름을 받기 전 교회개척사역을 하다가 부름을 받았는데 선교사로 있는 동안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배웠고 경험하였기에 그것을 선교지 교회에 가르치고 실천해 왔습니다.그런데 한국에 다시 와서 목회를 해보니 한국교회가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교회와 선교단체들 모두가 교회밖의 안티세력에 의해, 교회내부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적 기독교 왕국을 지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야성을 잃은 교회가 되어버렸음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12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인 지상명령을 하실 때 17절에 보면 놀랍게도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말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말씀하기 전 제자들의 상태를 말씀하며 그러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지상명령에 임하는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지상명령은 전쟁터에서 주어지는 중요한 명령을 말하고 이 명령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한 신문의 통계에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 절반이 넘는 약 51%는 지상명령이란 단어를 한 번도 교회에서 들어 본 적이 없었고, 약 25%의 성도들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불과 출석자 중 17%만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잊어버리고 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중대한 실수가 되고, 마지막 때 하나님께 크게 꾸지람을 받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믿는 성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의 내용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감당해야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한국교회의 전도의식을 보면 기도와 전도에 대한 동력을 잃어버렸지만, 대형교회는 시스템으로 전도하는 일을 명맥을 이어가는데 정작 전도에 집중해야 할 작은 교회들이 전도 의욕도 없고 시스템도 없어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이 되어버렸습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 모든 영역에 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뿐 아니라 소외된 모든 계층에도 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은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가까이 있기에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다양한 민족들이 있는데 제가 있는 안산에만 118개국의 민족이 와 있고, 주변의 소외된 젊은이 청소년들이 미전도 족속이 되어 가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우리는 미래세대를 향하여 가야 합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능력의 주님이 함께하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현장에서 보았던 12명의 제자들 중 승천을 앞둔 예수의 눈으로 보니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부족한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주님은 오늘 주님의 중대한 지상명령이 잊혀져버린 한국교회와 성도,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이기주의에 야성을 잃어버린 교회에 여전히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주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교회는 주님이 하신 지상명령 중 우리 성도와 교회가 잊혀버린 중요한 사실은 내가 가야 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 대리인으로 보내는 것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마 콘스탄틴에 의하여 종교의 자유가 오기 전에는 모든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였고 모든 성도가 복음 전하는 전도자였고,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는데 오늘날과 같이 교회와 성도라면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일은 사역자들의 일이고, 모든 성도는 자신의 신앙만 잘 지키고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을 정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경건 생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때에 주님께 꾸지람을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역은 경기장에는 나가지 않고 응원석에서 선교사와 목사 소수의 전도 인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헌금을 보내는 것으로 그 사명이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을 회복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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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18
  • 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08
  • 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0-07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프레시 무브먼트서 프레시 컨퍼런스 성황
    프레시 무브먼트는 프레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선교적 교회의 원리와 회복, 바른 사역모델을 제시    프레시 무브먼트(공동대표=황덕영목사·이상훈교수)는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프레시 컨퍼런스를 「미셔널: 하나의 교회, 모든 세대, 모든 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의 선교적 본질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식이 강조됐다.    단체 관계자는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의 교회로서 모든 세대와 모든 문화를 아우르고 침투하는 선교적 교회의 원리와 사역모델을 탐구하고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특히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본질에 기초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역을 통해 사명을 향해 나아가는 변화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인 강의에서는 미국 V3교회 플랜팅 무브먼트 총괄 디렉터 제이알 우드워드 박사, V3무브먼트 리더인 제시 크룩생크목사, 갈보리탬플 담임인 사티쉬 쿠마르목사, 프레시 무브먼트 공동대표인 이상훈교수가 강연했다.   황덕영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저녁시간은 집회로 진행됐다. 첫날 메시지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서구중심의 선교에서 세계기독교로 바뀌었다. 내가 있는 자리가 선교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바뀌었다. 빛은 사방으로 퍼진다. 그래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살기 때문에 이제는 지역중심보다는 누구에게 선교를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초대교회에서는 전성도가 선교사로 살았다. 초대교회는 역동적인 선교공동체로 세상을 바꾸었다. 전성도가 다 복음증거자로 선교사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각자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티쉬 쿠마르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황덕영목사에 앞서 메시지를 전한 사티쉬 쿠마르목사는 “모든 사람이 죽음 가운데서 끝났어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셨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셨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면서, “그래서 이 땅에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우리가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복음을 듣지 못한체 죽은 영혼들을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지금이다. 내일은 너무 늦을 수 있다. 우리가 오늘 복음을 전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매달 500만의 영혼들이 지옥에 간다. 좋은 소식을 늦게 말하는 것은 마음을 깨트리는 소식이 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지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모든 사람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복음의 영어인 가스펠은 가서 전하라는 말이다. 가서 전해야 한다. 동서남북으로 좋은소식을 전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테드 스타일의 강연도 진행됐다. 모든 세대분야에서는 한성교회 기획팀장 유지혜전도사와 학교기도불씨운동 홍정수목사,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간사, 나의교회 곽병훈목사가 강연했다. 하나의 교회 분야에서는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 시냇가에 심은교회 윤지훈목사, 임브레이스 교회 장청렴목사, 거룩한빛 운정교회 유정상목사가 강연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울 영광교회 안세광목사, 구미 국제교회 권주은목사, 제이어스 김준영대표, 어깨동무사역원 윤은성목사가 강의했다.       트랙선택 강의에서는 △선교적 가정과 교육 △청소년 △청년 △선교적 전통적교회 △선교적 비지니스 △다문화선교 △해외선교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미디어&AI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학교의 기도모임을 위한 기도시간 등도 가졌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7-04
  •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는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선교적교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동반자선교사역에 앞장 작은 교회가 선교지의 공동체를 품는 사역 대두     컨퍼런스에 앞서 대표 이수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대표=이수진목사)는 지난 1일 새문안교회에서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교적 교회는 온 성도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대흥사무총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선교의 큰 흐름에 주목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비서구의 선교사는 늘었지만 서구에서는 늘지 않았다. 비서구는 가난한 나라들이 많다. 가난한 나라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갔을 때 서구선교사와 같은 방식으로 학교를 짓고, 교회를 짓는 식으로 선교하기 어렵다” 면서, “기본적으로 나의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사람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동반자선교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한다. 선교사는 현지교회와 사역하는 것에 힘을 써야 한다”고 했다.   송민호원로목사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토론토영락교회 송민호원로목사는 ”선교적 교회 운동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는 교회갱신운동이다”면서, “선교적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선교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선교적 교회란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 구속적 삶을 살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의 공동체’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시오 데이에서 출발한 선교에 대한 이해는 먼저, 선교의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는 분명한 고백이 있다”면서, “선교적교회는 선교적 삶을 살도록 성도를 훈련한다. 이 훈련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고, 하나님나라의 관점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다”고 말했다.   송목사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또 “선교적 교회는 훈련을 통해 전인적 변화를 추구하며, 그런 성도들이 모여 이루는 선교적 ‘성품 공동체’이다. 선교적 교회는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았음을 알고 있다. 성도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곳이 증인된 삶을 살라고 보내신 사명의 현장이다”면서, 선교적교회 성도들의 모습에 대해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의 기본적 패턴을 이해함 △이기적인(기복적인) 신앙에서 이타적인(하나님나라 중심의) 신앙으로 변함 △기도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함 △구속적 삶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드러냄 △복음의 영역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위해 타문화권 장벽을 넘어감 △십자가 고난과 희생을 제자도의 일부로 받아들임 △선교적 공동체를 재생산하는 일에 헌신함」으로 제시했다.    「중소형교회 연합으로 선교의 위기를 돌파하자」란 제목으로 발표한 이수진대표는 “꿈이 있는 교회는 백명 이하의 소형교회로서, 소형교회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이 선교에 오히려 강정이 있음을 몸소 경험해 왔다. 첫째 성도 간의 깊은 유대와 연합은 선교지와의 친밀한 관계형성에 큰 힘이 되었고, 교회 안에 자연스럽게 선교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둘째 우리와 같은 작은 교회는 외국에서 온 무슬림 이주민이나 난민들에게 가족 같은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줄 수 있으며, 이는 이슬람권 선교에 있어 매우 귀한 자원이 된다”면서, “셋째 우리가 카자흐스탄에 함께 개척한 ‘복의근원교회’ 역시 소형교회이기에, 양교회는 일방적인 후원이나 지도 관계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함께 자라는 상호적 동반자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작은 교회가 선교지의 작은 공동체를 ‘입양’하듯 품고, 그들의 사정을 깊이 들으며, 끊임없이 기도할 때, 두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놀라운 사랑의 연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는 교회를 더욱 힘있게 세워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대학원 이태훈교수의 「‘선교’를 통한 ‘선교적’의 발견: 타문화권 선교와 선교적 긴장과 해소」, 한수아선교사의 「중앙아시아 카작민족을 위한 교회개척」, 탁요셉선교사의 「페르시아 권역 난민선교& 현지인 선교를 통한 아프간 무슬림 추수 사례 및 한국/북미교회 동원」, 반다윗선교사의 「중동 아랍 난민」, 정연주선교사의 「국내 아랍 난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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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평신도선교 - ⑤
    임동현   평신도 선교의 성경적 세계관과 필요성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그 행위에 깃든 정신과 마음, 뜻이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생명을 바쳐 십자가 구속 사역을 성취하신 의로운 행위는 하나님께서 죄인 된 모든 인류를 불쌍히 여기사 구원하시려는 원대하고도 놀라운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들고 세상 땅끝까지 가야 하는 이유나 목적도 다름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담긴 것이다. 선교사 파송 2위라는 명예를 지닌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선교 한국의 나아갈 바를 선교 신학적으로 바로 정립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불신 지역으로 가서 전도할 때, 올바르게 심어진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를 펼쳐야 한다. 현대선교는 현장의 문화와 세계관 연구가 절실하다 현대 선교의 효과적인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선교현장의 문화 이해와 함께 그 문화 속에 차지하는 세계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양하게 주장되었다. 선교현장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다. 군인이 군인정신으로 무장하듯,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무장하여 어떠한 난관이나 어려운 순간이 와도, 선교지에서 직면한 문제 해결에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와 그러한 결과로 당당하게 선교사역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세계관의 정의와 기능 세계관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요 관점이다. 세계관은 우리가 가진 인식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으로 하나의 신념 체계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무엇을 먹고 마실지, 무슨 일이 하면서 지낼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삶의 목적과 목표로 정하고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거리 앞에서 진지하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세계관의 정의에 대해 김성욱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세계관이란 한 집단이 가지는 우주관, 자연관, 인간관, 사회관, 신관, 내세관 등을 종합적 신념체계이다. 그리고 세계관은 인식적, 감정적, 평가적 가정들을 하나로 합하여,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여러 가지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바로 이 세계관이 모든 관계의 기초가 되어서 삶을 형성하는 것이다.    선교사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활동 필요 그러므로 세계관은 바로 우리의 가치관을 결정하게 하고 우리 주위에 있는 문화를 해석하게 한다. 그것에 따라서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그리고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제시한다.” 세계관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 어떤 일을 할 때 도덕윤리적 관점에서 결단을 하는 것, 시간관리와 경제·경영 관리, 배우자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세계관은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큰 그림을 그리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막에서 길을 잃으면 나침반을 보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듯 세계관의 정립은 우리가 세계관에 대해 구체적이고 완전한 인식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매일의 삶 속에서 일의 순서와 진행방향, 사건의 옳고 그름의 판단에 잣대가 되는 것이 세계관의 기능이자 역할이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고 역사가 발전해나가는 가운데 문명이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현재 인류가 처한 환경과 상황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세계관이 준거가 된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않다면 우리는 매 순간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태에 빠져 생각의 늪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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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V)
    김영한   개혁정통신앙적 신앙에 의하면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버리심을 받는 순간에도 아버지를 신뢰하는 아들의 신앙, 아들을 신뢰하는 아버지의 사랑은 성령이 연결하는 신뢰의 띠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버리심을 받는 사건은 단지 아들만이 처형되는 사건이 아니다. 이 십자가 사건에는 아버지, 아들, 성령이 내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십자가 사건은 내면적으로 삼위일체적인 사건이다.    이러한 버리심을 당하는 사건 속에서도 성령은 여전히 버리시는 아버지와 버림을 당하는 아들을 연결하는 신뢰와 사랑의 띠로서 함께 계신다. 버리시는 아버지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아들을 속죄제물로서 받으시는 것이다. 버리심을 당하는 아들 예수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기꺼이 버리심을 당하시는 것이다.자기 희생과 자기 주심이라는 사랑의 띠인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연결되어 있다.   아들의 자기 희생과 아버지의 자기 주심은 희생과 헌신의 영이요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는 아버지의 자기 주심과 아들의 자기 희생을 연결시킨다. 아들의 자기 희생 안에서 아버지가 자기를 주심이 실현되고, 이 둘의 상호내주는 성령의 띠 안에서 수행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자기를 주시는 헌신이요 자기 희생으로 죄값을 치루시는 정의로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공동체는 예수의 절규: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를 구약의 시편 22편의 시작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시 22:1a)과 관련시키고(시편 22편 1절부터 5절 해설, 『해설•관주 성경전서』, 독일성서공회판, 880.)예수의 십자가 상의 절규를 참된 메시아적 외침으로 이해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절규하시는 예수는 자신을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인류와 동일시 하시며 이들의 절규와 곤궁과 삶의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을 수용하시고 변화시키신다. 예수의 절규하시는 기도는 모든 시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의인들, 전체 이스라엘과 오늘날 각종 전쟁과 분규로 시달라고 있는 중동의 난민들, 북한의 지하교회와 강제수용소에서 애소(哀訴)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기도, 그리고 미래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는 성도들의 절규 등을 포괄하고 있다.   V. 하나님의 죽으심: 아들의 십자가 죽음 안애서 아버지의 죽음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에서 거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인간 역사과정에서 주후 약 33년에 일어난 예루살렘 성문 밖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처형사건에서 하나님이 죽으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는 구시경, 말하자면 오후 3시경에 별세하셨다. 누가에 따르면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 23장 46절).    요한에 따르면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다 이루었다”(요한 19장 30절)이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죽었다는 것은 성부인 하나님의 죽으심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들의 죽음 안에서 아버지가 죽으신 것이다. 아들 자신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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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한국군목회서 제75주년 6.25 상기예배
      ◇한국군목회는 제75주년 6.25 상기예배를 드렸다.    한국군목회(이사장=김종순목사)는 지난달 24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제75주년 6.25 상기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예비역 군목회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나라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사를 전한 김종순목사는 “우리는 군종활동을 하면서 신앙 전력화라는 모터를 가슴에 품었다. 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내무반에서 인격지도 교육을 하면서, 야전 훈련장을 누비며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했고, 평화를 지키는 힘을 기르는 역할을 했다”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오늘의 경제 대국, 군사 강국, 문화, 교육, 체육의 강국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작금에 우리사회는 정치적 혼란으로 온 국민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는 오늘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의 후손들이 혼란한 사회환경을 극복하고 자유, 평등, 정의가 실현되는 평화의 나라를 이루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예장 통합측 군선교회 총무 문장옥목사는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 한국군선교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부이사장 이원호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감사 권오용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설교를 전한 「민족이 사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 한 전 예장 통합측 군선교부장 정은성목사는 “예수님이 오신 목적도 살리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우리를 영원히 살리고자 하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서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 △선교운동 △둘이 하나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시간에는 이사 박동업목사의 인도로 「△대한민국 △전몰장병 유가족 △군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편 한국군목회는 대한민국에서 군종목사로 복무했던 예비역 목사들의 모임이다. 군목출신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서 군선교와 국가를 위한 기도, 그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27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나라도 푸르게 자라나길
    백혁·김인숙선교사는 태국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학생위한 장학금 선정자 선정해 수여식 진행 토요일 영어스쿨을 통해 전도의 효과적 접촉 추구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선교동역교회와 동역자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도 푸르게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지난 2월 가건물 예배처소를 시작으로, 3월 12일 사꼰나컨시내 목회자들과 함께 한 건축기공예배 이후 지난 5월까지 계획했던 2차공사까지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땅속으로 1미터 기초기둥을 박고 지상 1.5미터 높이까지 쌓은 터 위에 3미터 기둥을 세우고 바닥 시멘트 타설까지 진행했습니다.     또한 가나안센터 정문으로부터 안쪽으로 길이 10미터, 두께 15센티미터의 시멘트 진입로를 만들고, 가건물 예배처소 주변을 시멘트 타설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며 교회 세우는 일에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다음 과정은 철근을 이용해 지붕 골격을 만들고, 그 골격 위에 지붕을 덮는 일인데 앞으로 진행될 건축과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주일에는 예배 후에 수업이 있어서, 토요일 영어스쿨 아이들은 대부분 주일예배 참석후에 오후에 넝사팡 아이들과 함께 이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위한 효과적인 접촉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5월 25일(주)에 제1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된 장학생은 요거트(여, 고2), 돔(남, 중3), 윤(남, 중3), 마크(남, 중2), 쁘랑(여, 초6), 펫(남, 초4), 안안(여, 초4), 프랭(여, 초2)입니다. 모두 넝사팡마을 학생들입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생 보호자도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마을 안에 퍼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학기(10월)부터는 팡맥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도 장학금사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고등부 한 학생당 월 4만원, 초등부 한 학생당 월 2만원을 기준으로, 월 약20만원이면 한 마을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아이들이 신앙 가운데 잘 성장하도록 △영어스쿨을 통해 교회에 나오고 있는 팡맥마을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마을에 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이 날 수 있도록 △교회건출을 위해서- 지봉공사에 필요한 예산(1천 7백만원)이 체워져서 공사가 재게될 수 있도록 △김인숙선교사의 비자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태국 백혁 · 김인숙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6-25
  • 삶의 체계를 세우는 뿌리 깊은 신학의 산실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의 전경.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사진)는 대한민국의 기독교 철학자이며, 신학자로서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와 신학박사를 수학했다. 이후 1996년 4월, 한국개혁신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8년에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을 설립했다. 김교수는 동대학원의 초대원장에 이어 6대 원장까지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기독교 철학과 기독교 문화신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2011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로 은퇴했다.   김교수는 숭실대학의 기독교학대학원을 설립할 당시의 소감에 대해 “한국기독교가 이제는 초보의 단계를 넘어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기독교로 깊은 뿌리와 자리매김을 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했다”며,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내적으로 기독교정신을 보존하고 외적으로 한국과 세계교회에 개혁적이면 청교도적인 신앙과 신학에 기여해야 할 준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교수는 “기독교는 세상을 바꾸는 신앙이다. 당시 한국사회의 급변화는 경제적, 문화적 변화 속에 교회와 신학이 우리 사회 속에 기여해야 할 사명이 있었다”며, “아울러 목회자의 개인윤리가 중요하고 지도자들의 공신력이 사회 속에 절실했기에 소양있는 목회자 교육도 필요했다”고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의 설립 이유를 전했다.     기독교 정신 보존과 개혁적인 신앙·신학에 기여를 목적 또 그는 “숭실의 신학은 숭실의 창립자인 윌리엄 베어드선교사의 네비우스 정신에 입각한 선교신학을 계승하고, 평양 숭실의 졸업생이요 한국 개혁신학의 정립자인 박형룡, 박윤선, 한경직, 방지일목사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하는 것이다”며, “1978년부터 숭실대에 재직한 지 20년 만인 1998년에 기독교학과와 기독교학대학원이 설립됐다. 이후 이들 전공이 뿌리내리는 데 14년을 더 일했다.그리고 2007년부터는 당시 이효계총장의 지원에 힘입어 숭실대학교회를 시작했다. 은퇴할 때까지 5년을 이 교회 담임목사로 예배를 집례했다”고 전했다.   숭실실대기독교학대학원 권연경원장은 “숭실대학교는 일제 신사참배의 요구에 폐교라는 단호함으로 맞섰던 역사를 갖고 있다. 좋은 것을 지키고자 하는 이 정신은 오늘의 숭실대학교와 우리 기독교학대학원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그간 교회들을 사로잡아 왔던 외형적 물질주의적 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며 안으로 밖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중이다. 이제는 잠시 숨을 고르며, 우리가 믿는 복음과 우리가 속한 교회의 본질을 물어야 할 때이다”고 동대학원을 소개하는 말을 전했다.   숭실 창립자 베어드선교사의 정신과 선교신학을 계승 이어 권원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성경적 복음에 바탕을 둔 선명한 기독교적 정체성의 회복,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와 세계에 초월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역량과 신뢰의 회복이라는 기본적이면서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 대학원에서 신앙의 기초인 성경을 보다 깊고 넓은 눈으로 읽는 법을 배우고, 선명하고도 포괄적인 신학적 사유를 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은 △성서·신학과와 △기독교상담학과 그리고 △기독교인문사회학과 이렇게 3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성서·신학과는 본 대학원의 기독교학 연구의 기초로서, 현대 신학의 모든 분야를 개혁 신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상담학과에서는 목회 현장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 및 상담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끝으로 △기독교인문사회학과는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과 사회학을 연구하는 학과로서,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학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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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평신도선교 - ④
    임동현   평신도 선교의 비전 제시와 비전 공유 선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평신도들은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게 교회 차원에서 분명한 선교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주님이 허락하신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것이 교회가 취해야 할 사명이자 비전이라는 사실을 모든 평신도들과 공유하고 매년 선교와 관련한 목표를 새롭게 만들어 준다면,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교회는 선교 조직을 체계화하여 평신도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서 선교조직 안에서 편입되어 활동하도록 도와야 하며 정기적인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필요가 있다.     성도가 선교의 비전을 가질 수 있게 교회의 지도 필요 평신도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평신도 선교가 왜 중요한 지를 공동체의 일원들이 체감하고 그 비전에 대해 열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단이나 선교단체, 교회는 구성원들과 함께 평신도 선교 사역의 가치와 비전을 나누어야 하며 평신도 선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함께 적극적인 평신도 선교 사역에로의 헌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교회에서는 담임목사가 부목사, 강도사, 전도사, 교사들에게 목회철학과 목회목표 안에 평신도 선교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리며 해마다 세우는 목회계획 안에 평신도 선교의 구체적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목회자는 선교가 목사나 선교사 뿐만 아니라 모든 평신도에게 허락된 귀중한 사명이라는 사실을 교육하며, 또한 설교를 통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평신도 선교 훈련의 프로그램 교단과 교회, 선교 단체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과정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분야에 있어서도 탁월해야 하지만, 선교신학에 대한 학습과 소양을 갖추는 일에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하나님께 부여받아야 하기 때문에 구속사적 시각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선교에 대한 식견과 바른 준거가 되는 지식과 지혜가 요구된다. 전문인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에 나가면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경 말씀과 복음에 입각한 성경적 삶의 모본이 되도록 삶과 영성의 균형 잡힌 인격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    선교는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의 사명 모든 면에서 닮고 싶은 선교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선교현장에서 구현하려면, 예비 선교사로서 준비하는 기간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그러한 훈련 양성 과정을 통해 영육이 건강한 사역자로 변모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과는 다른 선교지 문화와 환경, 현지인들의 삶에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 영혼 한 영혼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사역에 말씀을 적용하고 기준 삼아 삶과 신앙이 일치될 수 있도록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적으로 수학하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선교는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책임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6-24
  • 7월, 주바라기선교회서 여름선교비전캠프
        ◇하재호목사(왼쪽)의 인도로 진행되는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   한국교회 미래위한 전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참석 청소년 캠프와 교사세미나, 청년 대학 캠프로 구성    주바라기선교회(대표=하재호목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한남대학교에서 5차에 걸쳐 「Renew, 마음을 새롭게」란 주제를 가지고 여름 선교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의 대상은 전국의 중·고등학생, 교사, 지도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프는 △청소년 캠프와 △교사 세미나 △청년·대학 캠프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서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목사는 “다가오는 여름,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는 사탄과의 ‘마음 전쟁’을 선포한다. 금번 캠프는 ‘이 세대’에 물든 다음 세대들의 마음에 거룩한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 저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특별한 생명의 잔치로 준비될 것이다.”라며, “이 뜨거운 생명과 감격으로 가득한 복음의 현장에 모두를 초대한다! 오셔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생명을 누리고 경험하는 특별한 2박 3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주바라기 청소년 선교회는 학원복음화와 다음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자 대전 중부권지역 등 고등학교에 조직된 초교파적 기독학생회 총 연합회로, 이 땅에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청소년 선교단체이다.   동단체는 청소년 사역의 황금어장인 학교 예배 공동체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믿음을 가진 리더로 세워 학교의 현장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며, 복음 전파를 통해 학원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비전을 품고 있다.   현재 사역으로는 △캠퍼스사역 △예배사역 △훈련사역 △학사관사역으로 나누어 사역하고 있다.   캠퍼스 사역의 활동으로는 △기독학생회 △기독동아리 △예배모임 △노방전도 △찬양전도집회 △청소년대축제 △주바라기 기독학생회 찬양대회 등이 있다.   또 예배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찬양단’이 있다. 주바라기 찬양단은 시편 67편 1~2절 말씀을 토대로 1996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선교회의 모든 예배사역 및 캠프사역을 섬겨오고 있는 예배팀이다. 찬양을 통한 선교의 비전을 가진 지체들과 함께 찬양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주바라기 선교회 각종 행사, 예배모임, 그리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깨우는 전국 선교비전캠프 전임 찬양사역들을 감당하며 한국의 찬양예배문화에 영적인 선한 영햑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사역내용으로는 △주바라기 전국 선교비전캠프 예배인도 △정기예배(목요찬양예배)인도 △워십예배인도 △연합예배 및 각종행사 예배인도 △찬양단 정기모임을 통한 사역 △외부집회사역 △찬양문화보급사역 등이 있다.   또한 훈련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훈련학교 J.T.S」, 「주바라기 워십 아카데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로는 예배와 중보기도, 강의, 소그룹모임, 관계훈련, 주제별토론 시간을 통해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 되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학사관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학사관’이 있다. 주바라기 학사관은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주바라기 선교회와 주사랑교회(예장합동) 동역자들의 사랑과 기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역은 4층 규모의 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사역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의 자녀에게는 무료로, 일반 기독교인 학생들에게도 저렴한 생활비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들이 신앙훈련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예배 공동체로 세워가고 있다.   「주바라기 청소년 캠프」는 1차 캠프 7월 24일부터 7월 26일을 시작으로 하여, 5차 캠프인 8월 7일부터 8월 9일에 마무리된다. 이 캠프에서는 박성규총장(총신대학교), 안호성목사(물맷돌교회),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 김신근목사(서울혜성교회), 임병선목사(용인제일교회), 권오희교장(제주나무와숲학교), 고석찬목사(대전중앙교회), 김종진목사(한밭제일교회), 안지웅목사(메릴랜드청년연합), 허진열목사(브니엘교회), 주종훈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이종화목사(세움교회), 이세종목사(복음산교회), 김태훈목사(한주교회), 이재욱목사(대방중앙교회),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가 강의하며,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대표가 섬긴다. 찬양사역으로는 김인식, 나요한찬양팀, 심종호, 손경민, 유은성, 지선, 지미선, 강한별, 힐링남녀, 뉴송워십, 주바라기찬양단이 참여한다.   또한 「주바라기 교사 세미나」는 ‘중·고등부 부흥을 위한 교사 세미나’란 주제를 가지고 1차 세미나 강사로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의 강의로 시작해, 2차 세미나 김태훈목사(한주교회), 3차 세미나 이세종목사(복음산교회), 4차 세미나 이종화목사(세움교회), 마지막으로 5차 세미나 김신근목사(서울혜성교회)의 강의로 마무리된다.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대표가 섬기며, 찬양으로는 주바라기 선교회가 참여한다.   또 「주바라기 청년·대학 캠프」에서는 박성규총장(총신대학교), 안호성목사(물맷돌교회), 장창수목사(대구대명교회), 설동욱목사(예정교회), 김의철목사(송도가나안교회), 이승현목사(남서울비전교회)가 강의하며, 주바라기 대표 하재호대표가 섬긴다. 찬양사역으로는 강명식, 유은성, 강한별, 주바라기찬양단이 참여한다.   한편, 동단체는 지난 1월에 「겨울 청소년·청년·대학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세상을 향한 리더가 되라’란 주제로 열린 이 캠프는 1월 25일 까지 목원대학교에서 한국교회 청소년들과 청년·대학생들이 모여 혼돈과 불투명한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의 꿈을 꾸며 서로가 손을 맞잡은 기도로 내일을 준비하는 현장이었다.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목사는 “주바라기 선교 비전캠프를 거쳐 간 연인원만 해도 40만이 넘었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목회자로, 신학교 교수로, 전문 사역자로, 사회 각 영역에서 세상을 향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6-24
  • 그날까지선교연, 북한동족위한 집중기도회
        ◇그날까지선교연합은 영락교회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라」란 주제로 집중기도회를 드렸다.    그날까지선교연합(대표=손승옥사모)은 지난 19일 영락교회(담임=김운성목사)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라」란 주제로 북한동족구원과 자유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북한동족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눈물로 뿌려야 할 기도의 씨」란 제목으로 설교한 새문안교회 이수영 원로목사는 ”자유와 인권과 정의와 평화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도해야 한다. 북한의 민주화와 복음화, 남북의 통일이라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뿌려야 하는 기도의 씨이다“고 말했다.    「북한을 몽땅 복음화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TMTC 대표 임현수목사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역사를 주관하신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뜻에 맞게 우리가 살아가기 시작하고 교회가 때어나면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내일리라도 여시고 금년 중에라도 여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주평안교회 송정명원로목사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배우 정영숙권사가 예술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과 오혜선작가가 탈북민 증언을 전했다.    또한 큰기적교회 함덕기목사, 한정협 사무총장 박용균목사, 제일영광교회 김정희목사, 더사랑교회 구종모목사. 하늘위의교회 노대웅목사, 아침교회 안석문목사, 준비위원장 임창호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 연합은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6일에는 서울 금란교회, 8월 13일에는 부산 포도원교회, 8월 31일에는 경기 하남 혜림교회, 9월 14일에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기도회를 드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이전까지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6-23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다가오는 1월 10일, 히스플랜의 새로운 찬양곡 L.O.L.(Love Of Love)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히스플랜이 여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임을 노래하며 힘들었던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스플랜은 2024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하고,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찬양팀으로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들은 신앙적인 메시지를 담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L.O.L."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이 가진 능력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자는 손길을 내미는 곡이다. 히스플랜이 앞으로 선보일 찬양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 문을 열고 나가자고 손을 내미는 히스플랜의 곡은 오는 1월 10일 모든 유통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2-27
  • 교회와 각자 영역서 ‘긍정적 변화’ 추구키로..에큐메니칼 및 사회운동 여성들의 모임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고취와 다른 소수와 연대 하나님의 정의있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해 다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한국교회여셩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와 함께 지난 17일 향린교회에서 「우리들의 소중한 통로, 소통」이란 제목으로 에큐메니칼 여성들의 연말모임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사회운동 진영에서 활동한 여성들이 모여 정체성과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회에서, 활동하는 영역에서 변화되기까지 그 자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그리고 기독교적 적용」이란 제목으로 최순양박사(이화여대)가 강의를 했다. 최박사는 ‘여성주의’의 개념에 대해 물으며, 자신이 여성주의적 사고방식을 교회와 기독교 안에서 녹아내리면서 살아갈 때 영향을 준 4명의 사상가 가야트리 스피박과 쥬디스 버틀러, 로지 브라이도티, 케서린 켈러를 소개했다.   특히 케서린 켈러에대해 “그는 어떤 존재에게도 고정된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았다”면서, “케서린켈러는 모든 존재는 과정중에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비적 존재’이기에 서로 다양성을 잃지 않고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최박사는 “이 네 사람은 여성을 소수자 중 하나로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변방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존재가 되기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누구도 ‘생물학적 여성성’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본래적 역할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박사는 “이 모든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암시하셨던 천국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에 대한 묘사들은 모두 다 낮은 자, 작은 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이 말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들, 취약한 존재들, 투명 인간처럼 살아가는 존재들, 끊임 없이 착취당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존재들과 얽혀지고 연결되어서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최박사는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작은 자들을 만나고 같이 이겨내며 사회와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길이 평탄대로이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고 받아들이며 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이 변화라는 것이 어렵게만 보인다. 끊임없이 여성과 소수자들을 정죄하고 억압하며 배제시키고 있다”며, “그렇지만 서서히 변화될 것이다. 여성들이 점점 더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제도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박사는 <묵시적 종말에 맞서서>란 책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교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탄식’을 부탁했다. 또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것, 우리가 지켜내야 했지만 지키지 못했던 존재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에 대한 감각, 그것을 지닌 분들이 교회를 변화시켜 나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고되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에게는 선한일 사랑하시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평화가 되시는 예수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쉽게 변화되지 못하는 이유 △활동하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부분 △나와 생각을 달리하고, 나의 의견을 반대하고 공격하는 무리들에게 대응하는 방식 △교회 현장에서 여성들이 젠더, 소수자성, 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해나가야 할 이유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방향성의 질문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토론한 내용들을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2-24
  • 서울YWCA 100년 역사서 출판기념회
      여성운동의 역사와 사회운동 단체의 의미를 고찰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 과정도   서울YWCA(회장=조연신·사진)는 역사서 <서울YWCA 100년>를 발간하고, 지난 9일 서울Y회관 대강당에서 「100년을 기념하고 또 다른 100년을 기약하다」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서울YWCA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그러면서 하나님 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시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양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현숙 편찬위원장은 “서울YWCA 역사는 YWCA만의 유산이 아닌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울YWCA 100년>에는 한국의 여성운동, 기독운동, 청년운동, 시민운동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 서울Y 100년사의 의미를 전하며, 100년사가 나오기까지 힘을 더해준 편찬위원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연신회장은 “이 100년의 역사는 한 개인이 아닌, 서울Y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성과이다”면서, “역사에 기록된 이름뿐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진심을 다했을 모든 분을 기억하며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오직 감사뿐이다”며, “‘YWCA’ 이름으로 선한 변화에 앞장서 온 모든 회원과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이 책을 집필한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오영교교수는 강연에서 100년 역사의 시대 별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암중모색’의 시기, ‘서울YWCA 다움’으로 앞으로의 100년도 사명과 비전을 잘 감당하는 서울Y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날마다 성령이 비춰주시는 말씀을 따라 한발 한발 순종하여 걸어가다 보면 진정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서울Y의 지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교수는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국편위원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100년사>, <정동제일교회 125년사>를 저술했다.      이 책에는 1922년 시작된 여성운동의 역사를 다루며 이 단체가 지니는 사회운동단체로서의 의미를 고찰하고,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의 과정을 담았다. 또 해방과 한국전쟁기 속 겪은 혼란과 위기, 그 가운데에서 전개한 돌봄사업의 내용도 있다. 이후 소비자운동의 시작,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운동, 성평등운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즐거운 불편운동, 청소년 평화통일운동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노인문제와 다문화시대, 어린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응하며 실천한 활동들과 현황들을 전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책을 읽는 이마다 그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기를, 무엇보다 서울Y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역사서 <서울YWCA 100년>은 국공립도서관, 학교, 교회, 기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추후 서울Y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함을 전했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 이래 한국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정의·평화·생명 세상 건설에 앞장서 온 기독여성시민단체다.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돌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2024-12-19
  • [향유옥합]"순종으로 경험한 인생의 변혁"
     얼마 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연구하는 한 학생이 찾아와 내가 경험한 ‘변혁적 학습(Transformative Learning)’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변혁적 학습은 ‘우리가 살아온 세계와 우리 자신을 바라봤던 관점에 대한 근본적이고 극적인 변화’를 뜻한다. 세상에서는 변혁적 학습이 충격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혁적 학습을 경험했다.    나는 만 5세부터 피아노를 배워 계원 영재학교, 선화예고, 이화여대 학사와 석사를 피아노 전공으로 졸업했다. 또한 5대째 모태신앙으로 자라오며 자연스레 선교의 삶을 꿈꾸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피아노 밖에 없다고 생각해 전문성을 키워 음악선교사가 되는 것만이 내 길이라 여겼다. 하지만 3년 전 순종으로 시작된 모임과 말씀이 나의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피아노 전공으로 이화여대에 다니는 동안,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떠나는 친구들을 만났다. 그러나, 지식이 없어서 분명하게 알려주지 못하고,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쉽사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던 때에 영적 멘토는 나에게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볼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경적 관점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알리는 ‘슈브’라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활동했지만 잠시 하다 말 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있었고,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상처와 사상으로 범벅 되어 창조질서를 거슬러가는 여학생들을 향한 긍휼과 애통한 마음을 내게 주셨다. 또한 민족 구원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받고 왕 앞에 나아가는 에스더 말씀을 들었을 때, 내가 이화여대에 입학하고, 슈브를 하게 된 것이 ‘이 때를 위함’(에스더 4:14)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말씀을 깨닫기 전까지 슈브 활동에 수동적으로, 순종의 차원으로 임했던 태도를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감당하기로 결단했다.    또한, 이 시대에 필요한 사역을 나에게 맡기셨다는 것이 정말 영광임을 깨닫자, 22년간 쌓아온 피아노 전공의 전문성을 내려놓고,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두번째 석사 공부를 하고자 하는 내가 가질 수 없는 소원함(빌립보서 2:13)이 생겼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새롭게 창조(고린도후서 5:17)’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믿음을 주셨다. 실제 입학 후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공부의 기쁨을 누리는 놀라운 변혁를 경험했다.    슈브 활동 중, 부모세대에게 대학 내 페미니즘 실태를 알리고 함께 기도할 때, 캠퍼스 안 크리스천들이 깨어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다. 청년들에게는 페미니즘의 어떤 갈래가 반 성경적인지 분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삶을 새롭게 헌신하는 청년들의 변화를 보게 되었다. 이런 삶을 살다 보니 올해 초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이 재밌다’는 고백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의 인생이 순종과 말씀으로 변혁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완전히 변화된 아브라함,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4장), 사도 바울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요한복음 2:9)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그 변화를 맛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간다. 여러분도 순종을 통해 그 놀라운 변혁을 경험하시길 소망한다. 할렐루야!
    • 출판/문화/여성
    2024-12-19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을 진행 중이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2-17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한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 주일은 5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2-14
  • 한국기독음악협의회, 2024 K-CCM 어워즈
      음원상에 히스플랜·팀룩워십·위러브 수상 공로상은 80-90년대 찬양사역자들에게 수여  한국기독음악협회(공동회장=안 민·송정미)는 지난달 25일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에서 「2024 K-CCM 어워즈」를 진행하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한국교회 부흥에 기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찬양의 역사를 시작한 찬양사역자들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팀들에게 사역의 상을 수여해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워즈는 2023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발표된 3296곡의 음악중에서 방송국피디, 기독교실용음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 9명의 전문위원회가 앨범 후보를 선정했으며, 약 800여명의 대중 심사와 전문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CCM음악, 워십음악, 앨범 세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2024 음원상 CCM부문에서는 「니즈 유 로드」의 히스플랜, 워십부문은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의 팀룩워십, 음반상 부문에서는 「합심」의 위러브가 수상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찬양의 역사를 이어온 사역자들에게도 공로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단부문=최유신목사 △성가음악부문=홍정표장로 △복음성가부문=최 미선교사, 김석균목사 △연주자부문=함춘호 △작사부문=송명희 △CCM부문=하덕규목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찬양사역자는 아니지만 그들을 위해 후원하고 헌신하였던 조현삼목사(서울광염교회)에게도 공로상을 수여했다. 조목사는 코로나펜데믹 등 찬양사역자들이 어려웠던 시기에 그들이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어 이 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목사는 “만약 이 자리에 있는 찬양사역자들이 만든 찬양이 없이 예배를 한다면 그것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찬양사역자는 한국교회외 뗄 수 없는 사이이다”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찬양사역자들에게 한국교회를 부흥시키고 한국교회를 세운 상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최유신목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찬양을 하고 찬양사역을 했는데 내 삶이 하나님 앞에 찬양이 되었나?란 질문이 들었다. 남은 삶은 하나님 앞에 찬양이 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정표장로는 “지금까지 50년 이상동안 성가대들이 부를 수 있는 곡들을 발굴하고, 번역하고, 지금은 작사작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찬양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제가 되고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음원상을 수상한 팀들의 수상소감도 이어졌다. 히스플랜은 “팀의 이름과 같이 완벽함보다 늘 더 완벽하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또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열심히 찬양하고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유로운 곡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팀룩워십은 “하나님께서 우리 팀에게 ‘하나님 주신 열방을 치유하는 우리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입니다’란 비전을 주었다”면서, “앞으로 먼저 가고 계신 믿음의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예수님을 쫓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는 “하나님이 계속 인도해 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 만들어진 찬양들을 지금도 부르고 있다. 그러한 곡들을 부를 수 있도록 해준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어워즈를 주최한 안 민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래로 물이 바다덮음같이 열방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해 주님 앞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날이 되기를 꿈꾼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역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물이 바다 덮음 같이」를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2-10
  • 전북 부안군 기독교연합회서 찬양토크 콘서트
    부안군 기독교연합회가 찬양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안군 기독교연합회(회장=김복철목사)는 지난달 24일 부안온누리교회에서 ‘부안군민을 위한 송년 찬양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신앙과 찬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기획됐다.    개그맨 이정규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선 찬양사역자 장종택목사가 「온유야, 아빠야」 등 히트곡을 불렸다. 또한 전 한신교회 청년부를 담당했던 유제범목사가 간증과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CBS 프로그램 「새롭게하소서」 진행자인 박요한목사가 자신의 신앙 여정을 담은 간증과 함께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회장 김복철목사(부안 창대교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과 지역민을 섬길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토크 찬양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찬양을 통해 치유되고 신앙고백이 되며 지역민과 성도들에게는 은혜와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이웃을 섬기고 근농장하금등 복음의 빛을 비추는 일이 계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12-05
  • CTS·한국미술인선교회 자선 미술 전시회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와 함께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노량진 CTS멀티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희생 & 회복」을 주제로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며 아프리카 교육선교를 위한 자선 미술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용성화백의 「더 워터 오브 라이프」 , 신혜정화백의 「생명나무」, 유명애화백의 「오직 은혜 안에」, 이호연화백의 「예수와 두 강도」 등 한국미술인선교회 소속 작가 49명과 추천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탄자니아아프리카연합대학교 UAUT의 운영기금으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감경철회장은 “구한 말 우리 민족을 일깨운 것은 선교사님들의 교육 선교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교육 선교에 나선 CTS에 많은 관심과 동역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신혜정회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달란트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육 선교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탄자니아 아프리카연합대학교 UAUT는 운영난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 해 CTS가 경영을 맡아 바라카홀 완공과 학사운영 재편 등 대학 정상화를 이루고 탄자니아 교육청 등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고 있다. CTS는 아프리카연합대학교를 통해 탄자니아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을 이끌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를 육성함으로 세계선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2-04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여성신학포럼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강현미·신혜진)는 지난달 19일 공간 새길에서 「평화로운 공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한국신학교육의 미래」란 제목으로 제 30회 여성신학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는 여성신학의 현재 상황과 발전 방향을 다루었으며, 신학 교육에서 젠더 평등을 고려한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제 강연을 한 백소영교수(강남대)는 현재 신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대학들의 교과과정을 분석해 여성주의 신학교육의 현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성주의적 방법론과 주제가 신학교육의 생존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유의미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백교수는 한국 신학교육 커리큘럼에 여성주의 교육의 부재와 결핍에 대해 말하며, “여성들을 신학교육의 주체로 더욱 광범위하게 포함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의 ‘여성적’ 특성들을 조직과 내용의 재구성에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신학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네트워크식 교육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최순양박사(감신대)와 양정호교수(장신대)가 논찬을 했다. 최박사는 “교회와 신학교육의 현장에서 지도권과 지휘권을 가지지 못한 여성은 아직도 너무 많다”며, “변혁의 주체가 여성들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하는 등 의문들을 제시했다.     양교수는 신학교육의 전반과 여성신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해석학적 렌즈와 방법론의 개발’이라는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여성신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접근법과 같은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2-02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6-27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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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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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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