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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몽골과 태국서 사역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승현목사는 몽골과 태국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사진은 태국에서 진행한 사역현장) 몽골신학교 교육과 대학생위한 부흥회를 인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위한 안수기도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가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몽골사역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 라농지역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 모든 사역은 자비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신학교육과 주민들을 위한 위로에 중점을 두었다. 이승현목사가 신학교에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몽골사역에선 낮 시간에는 몽골장로회연합신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저녁에는 현지인 목회자인 하사목사가 운영하는 학사에서 예배와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목사는 부흥회를 인도할 뿐 아니라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학사에는 몽골 국립대학 재학중인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사법대학 △의대 △법대」 등에 재학중인 몽골의 인재들이다. 이들은 학생신앙운동(SFC)을 조직해 체계적인 신앙교육으로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보다 16배나 큰 면적을 가진 몽골은 학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하사목사가 이 일을 감당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몽골사역은 강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면서, “몽골사역의 시작은 약 10여년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정식 대학인가를 받은 몽골장로회연합신학교의 부족한 교수인프라로 인하여 신학생들의 교육으로 시작해 이제는 신학생들의 영성도 함게 관심을 갖고 책임지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을 위한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지속적인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현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지인 목회자 양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체계적이고 정상적인 신학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정적인 후원도 필요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또 “몽골은 코로나 이후로 복음화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중소신학교와 교회들에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곳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승현목사가 태국성도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김경수선교사가 사역하는 남현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또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위해 안수의 시간도 가졌다. 김선교사는 19년 전부터 미개척 사역을 꿈꾸며 태국 현지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라농지역은 태국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지역이다. 특히 해안가이면서 동시에 험준한 산악지형이다. 김선교사의 헌신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가난한 지역이기 때문에 교회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김선교사는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지역을 섬기고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남현교회는 음향시설과 내부 인태리어 문제가 시급하다. 음향시설은 이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한샘교회에서 섬기기로 했다. 또 김선교사는 라농시내에 새로운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목사는 “낮과 저녁에 부흥회를 인도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면서, “꿈꾸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라농을 반드시 부흥케 하시고 축복의 땅으로 바꾸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국내에서도 자비량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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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몽골과 태국서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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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 사태에 대한 입장문”
-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한 국가 혼란 사태가 온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정당한 정치적 비판과 견제를 무력화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 수 괴 윤석열이 석방되었다. □역사상 일례가 없는 구속기간 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권 포기로 온갖 궤변과 거짓으로 국가 질서와 법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린 반헌법적 범죄자를 석방한 것이다. □이에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윤석열 석방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사태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입장문” 발표 지난 토요일, 정당한 정치적 비판과 견제를 무력화하고 독재 장기 집권을 꾀하기 위해 군의 총칼을 앞세워 친위 쿠테타를 일으킨 내란 수괴 윤석열이 석방되었다. 무차별 보복 살인을 저지르려다 체포 된 미수범을 손에서 칼만 빼앗고 다시 길거리로 내보낸 것이나 다름없는 이 참담한 사태 앞에 분노 를 금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담당판사는 역사상 일례가 없는 구속기간 산정을 빌미로 구속취소를 인용하였다. 검찰은 법원의 판단에 다툼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의무를 저버린 채 즉시항고권을 포기함으로써, 온갖 궤변과 거짓으로 국가 질서와 법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린 반헌법적 범죄자를 석 방하였다.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이 나라에 법정의는 어디에 있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평화 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할 법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외적으 로 유리하게 적용되는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윤석열은 지금도 용산 관저에서 내란 공범들과 함께 자신만의 살길을 위해 또 다른 음모를 꾸미려 할 것이다. 그를 다시 구속하지 않으면 사회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나갈 것이다. 우리는 정의를 사랑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이들과는 함께하지만, 불의에는 단호히 맞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엄중하게 요구한다. 1.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2.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 해 최선을 다하라. 3.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하여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 우리는 검찰이 권력의 하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는 그 날까지 함께 소리칠 것이며, 헌법 의 가치를 지키고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5년 3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박재형 총회 총무 이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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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 사태에 대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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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등대복지회, 북한과 아프리카 아동 구호 활동
- ◇ 말라위에서 우물 시추를 완공하고 지역주민들과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장기 지원으로 주민들의 삶의 변화와 회복을 유도 국제구호단체인 등대복지회(이사장=이영익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북한을 비롯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세계 최빈국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이래로 가난과 질병, 교육기회의 부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고 있다. 긴급구호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적 지원을 통해, 사역 현장마다 주민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이끌어 왔다. 등대복지회의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일이고 다른 한 가지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포함하는 국제지원하는 활동이다. 등대복지회는 먼저 북한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의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영양지원, 재활치료, 직업기술교육을 제공해 왔다. 평양과 지방의 북한육아원, 탁아소, 유치원, 애육원, 고아원 등에 식량과 보육용품을 지원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했다. 특히, 평양과 황해북도, 함경북도 등지에서 진행된 급식프로 그램을 통해 수많은 북한어린이들에게 빵과 콩우유를 제공했으며, 이는 성장기 아동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북한어 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았으며, 아이들의 건강증진과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북한의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2006년 남한 민간단체 최초로 북한의 ‘조선 장애자 보호련맹 보호위원회’와 공식 합의를 거쳐 장애인 자립자활센터를 건립, 운영하며, 직업훈련과 재활치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당시 약 3,000여명의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등대복지회는 또한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펼치는 생명의 사역을 진행한다. 남북관계 악화로 대북사업이 주춤할 무렵인 2010년부터 등대복지회는 아프리카 말라위로 사역의 지경을 넓혔다. 말라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극심한 식량부족과 질병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대부분의 인구가 거주하는 시골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등대복지회는 지역 주민의 최우선 과제인 보건·교육·급식과 식수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프리카에 오염된 식수개선 위해 30개 우물 설치 보건의료지원 활동으로는 말라리아, 에이즈, 결핵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해 매년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등대복지회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말라리아 퇴치 활동에 뛰어 들었다. 보건소를 설립하여 무상 진료를 제공하고 방역을 강화하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살충 모기장을 보급했다. 또한, 시골 가옥의 취약점을 보강한 ‘스크린 모기장’을 자체 개발하여 감염률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시골 청년들을 국가 보건 공무원으로 양성하고, 오지 마을에 이동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 활동으로는 2013년부터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과서 보급과 교육기자재 제공, 무자격 유치원 교사대상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정착시키는데 힘써왔다.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혜택을 받았으며, 수많은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또 급식지원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 미혼모, 노인들에게 정기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센터를 설립, 운영하였으며, 결연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극빈 가정 아동 생계유지를 위한 기본 식량과 교육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식수지원은 전기는 물론 수도시설이 없어 오염된 물을 마시며 각종 질병에 노출된 시골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와 생활용수 제공을 위해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우물이 설치되어 수만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등대복지회는 이 외에도 짐바브웨 모자보건사업, 필리핀 나보타스 빈민촌 아동과 청소년 교육과 직업훈련, 캄보디아 아동 보건·교육지원, 고려인 교육문화교류 사역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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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등대복지회, 북한과 아프리카 아동 구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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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예배의 변화와 다문화사역 절실
-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이젠 거리의 사람들도 하나 둘 두터운 겨울 옷을 벗어버리고 밝고 화사한 봄 옷들로 치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회는 정치적인 일들로 한국 사회의 오해와 편견을 받고 있다. 또한 교회 자체적으로도 각 교단의 교세 축소와 성도수 감소라는 현실 속에 다시금 부흥과 성장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다시 희망의 새순을 돋아 내고, 꽃을 피울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 NCD의 온세대예배 기획안 표지 온세대 예배를 통해 다음세대와 교회전체에 활력 공급 ◆ 과감한 목회·예배 변화로 교회에 활력 공급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2024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교회의 예배와 목회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각 기관별 예배 형태에서 온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울러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족중심으로 새롭게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온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시 시작하며 교회에 더한 활력이 생겼다”고 예배 변화의 유익을 전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기존의 교회 중심의 목회는 이제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교수 역시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강조했다. 다문화 가정의 섬김과 확장 위한 방향을 모색해야 ◆ 다문화 가정 수용을 통한 교회 역량 확대 · 오늘의 한국사회가 다양한 국적과 인종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들은 주변의 다문화권 사람들을 수용하고 함께 하는 일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장훈태교수(아프리카미래협회)는 “한국교회는 성경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동일한 자녀로 다문화 사람들을 보는 인식 변화가 필수적이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했다. 다문화가정의 고유문화와 언어, 음악 등을 존중한 다문화사역 시작해야. 전주에 위치한 장동교회(담임=김태영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과 다문화유소년 축구단, 다문화여성합창단 등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의 조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영목사는 “다문화 사역을 통해 이주민을 인구절벽 시대에 하나님이 보내신 선물로 바라보며, 이방인을 품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은 한국인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동 교회의 부흥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나섬공동체교회(담임=유해근목사)도 외국인근로선교회와 다문화 학교와 유치원, 선교사훈련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 교회는 현재 몽골, 인도, 이란, 터키, 아프리카, 중국권 등으로 나뉘어져 주일 예배를 비롯한 다양한 모임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동 교회는 이렇게 교회에서 함께 활동한 외국인 중 지원자를 훈련해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을 통해 효과적인 교회 선교사역에 열매를 얻고 있다. 기독교의 공공성과 사회적책임의 실천 필요 ◆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교회의 신뢰 회복해야 · 한국교회는 그동안 가시적인 성장주의에 목말라했다. 성도수를 자랑하고 교회 건물을 과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그런 관점들이 참된 하나님나라의 힘과 모습이 아님을 깨달아 가고 있다.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한 칼럼에서 “세상의 강함과 번영을 추구하기 보다 낮고 약한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고 말했다, 즉 이웃을 돌보는 주변성과 세상을 섬기고자 하는 공공성이 하나님나라의 본질에 맞는 태도임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세상의빛동광교회(담임=류재상목사)는 2년전 부터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비전으로 교회 이름을 동광교회에서 세상의빛동광교회로 변경했다. 이 교회는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교회 담을 만들지 않았고, 정신장애인 재활시설과 교회가 위치한 도시의 학대아동 보호센터, 이웃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교회 카페를 만들어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동 교회는 지역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한교수(숭실대 명예교수)도 “예수께서 가르치신 복음은 약함과 주변성과 사회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수는 사회의 소외되고 약한 이웃 사람들의 친구가 되셨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고 예수께서는 강도 만나 쓰러진 자를 구해준 사마리아인의 선한 정신을 가르쳐주셨다”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공적인 역할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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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예배의 변화와 다문화사역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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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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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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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6백여명의 기독교인과 단체서 동참
- 극우화를 경계하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드리는 글의 2차성명이 지난 7일 발표됐다. 이 성명에는 3천 6백 7명의 기독교인과 209개의 교회, 50개의 기관이 동참했다. 단체들은 한국교회의 극우화를 경계하면서 갱신의 목소리를 냈다. 이 성명에서 “정의가 올바로 서지 않은 세상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대신에 개인과 성공과 영달만 바랬다. 신앙생활을 교회 안으로만 국한했다. 그로 말미암아 많은 신자가 세상을 분별하기는 커녕 세상의 선전과 선동에 미혹됐다”면서,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지경까지 이르렸다. 이를 엎드려 참회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교회와 교단의 기독 연합단체는 지금까지 일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보인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와 행동이 하나님 대신에 이데올로기와 권력을 숭배한 결과로 벌여진 일임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다같이 회개하자”면서, “이단성이 농후할 뿐 아니라 헌법질서를 무시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전광훈, 예배와 설교를 정치 선동장으로 만들고 세이브코리아를 조직해 대도시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손현보와 절연하자”고 말했다. 또 “거짓 선지자가 곳곳에서 난무하는 때이므로 성경을 바르게 읽고 공부하여, 하나님의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을 키워서 작금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을 돌이키자”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을 조용히 기다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그 후에 있을지 모르는 정치 사회적 갈등에 부회뇌동하지 말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광훈은 그리스도인, 특히 목사를 사칭하고, 성도를 선동하는 일을 멈추라 △손현보는 세이브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극우집회에 그리스도인을 동원하고 선동하는 일을 멈추라 △고신총회는 손현보를 즉각 치리하고 목사직에 파면하라 △전광훈이나 손현보의 집회같은 극우 행사에 성도를 동원하는 목회자는 편협하고 왜곡된 이데올로기로 성도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번 서명을 주도한 맑은 물교회 하창완목사는 “기독교계의 극우세력이 정치세력화를 하게 되고, 그들이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는 듯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번 성명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번 성명을 동참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판결 이후로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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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6백여명의 기독교인과 단체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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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세계선교협, 이주민선교 세미나
- ◇영남지역 세계선교협의회 이주민선교세미나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있다. 영남지역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6일 울산중부교회에서 이주민선교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주민들이 살아가는 곳이 선교지라는 개념이 제시됐다. 「한국 이주민 선교 방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울산경남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손승호선교사는 “이전까지의 선교는 속지주의였다. 이는 지리적 관점으로 선교지란 해외선교라는 개념이다”면서, “변화된 선교는 속인주의이다. 이는 사람 중심 관점이다. 선교지란 우리 곁으로 다가온 복음을 듣지 못한 땅 끝에서 온 이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의 앞마당이 바로 선교지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 이래로 이주민의 이동과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목적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흩으시고,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모인 자들을 하나님의 세계 선교를 위해 흩으신다”면서, “한국교회가 이주민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주민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언어, 문화 적응, 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하며, 영적인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30자립형 이주민교회」란 제목으로 발제한 부산대학교 전 부총장 전충환교수는 “주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겠다고 하셨다”면서, “우리는 감추어진, 아직 가공되지 못한 원석 상태의 교회의 미래인재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없는 국가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는 선교에 좋은 기회이다. 캠퍼스선교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서, “2035년에서 2040년에 이르면 영남권 이주민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교회와 캠퍼스가 역할을 고민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대구·경북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하광락선교사가 근로자에 대해, 부산KWMA 사무총장 변인석목사가 이주민 다음세대에 대해, 울산시티센터교회 신치현목사가 다문화 교회개척에 대해서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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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세계선교협, 이주민선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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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정책협의회서 민주적 토론회 진행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17일과 18일 파주 지지향에서 「혐오의 정치와 극우개신교」란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교회의 과제를 논의한다. 대상은 이 협의회 위원과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있는 이이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마치고 이제 막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이 때에, 한국기독교협의회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소명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혐오의 정치와 분열을 조장하는 선동의 시대,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교회의 과제를 어떻게 상정할 것인가”면서,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답을 도축하기 위해 참여한 모든 이가 각각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민주적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첫날에는 「NCCK 위원으로 활동하기」란 제목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엄한진교수(한림대)가 「혐오 정치에서 정치 종교로 이행하는 개신교 포퓰리즘」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한 두 번의 민주적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서는 현 상황 속에서 교회협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한다. 영성강의 시간에는 정경일박사가 「사회적 실천의 영적 뿌리」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영성 수행과 기도 시간에는 이진권목사가 인도한다. 둘째 날에는 전체 정리와 토론을 통해 정책협의회 문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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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정책협의회서 민주적 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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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회총연합회, 김준영대표회장 선출
- 전남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권용식목사)는 지난 4일 무안대중교회(담임=김준영목사)에서 제18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와 전남도정발전기도회를 진행하고, 교회연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키로 다짐했다. 전남 22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는 목포성문교회의 권용식목사가 「기독교의 자유와 평등」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 김준영목사(무안대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준영목사는 “전남교회의 연합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영록전남도지사와 전국17개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범열목사(안양성산교회),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목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영록전남지도사는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전남교회총연합회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하게 정면으로 모든 것을 대하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정발전기도회에는 △세계로 웅비하는 행복전남도정 발전을 위하여 △국가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하여 △지역복음화와 전남 교회 총연합회의 성장을 위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법 등 악법 저지를 위하여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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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회총연합회, 김준영대표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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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김영례권사의 후원으로 기증
- ◇성서공회는 김영례권사, 왕보람대표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성경 8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4일 김영례권사, 왕보람대표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8,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김영례권사 가정은 故 왕기일장로의 유지에 따라 8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 르완다까지 9개 나라에 총 48,822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특히 작년 7월, 김영례권사는 아프리카 르완다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반포하는 사역에 동참했다. 또한 성경을 반포하는 교회와 현장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성경을 받기를 기대하고, 성경으로 변화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의 간증을 들으면서 르완다에 성경을 후원하게 됐다. 르완다성서공회 비아투르 루지비자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저희를 찾아와 주시고, 르완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성경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과 가정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희망과 감동을 줄 것이다. 권사님께서는 르완다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례권사는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일어나고 20년이 지나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나게 됐다. 이 성경을 통해서 화해와 사랑이 잘 어우러져서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르완다 땅에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후원하시는 성경이 르완다에 화평의 복음을 전할 것이다. 이 성경이 르완다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그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후원하는 <킨야르완다어 성경> 8,000부는 역사적 상처와 아픔을 회복하고자 하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한 참된 회복으로 인도할 것이며, 용서를 통한 진정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에게 성경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근본적인 회복과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되고, 젊은 세대에게는 잃어버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회복을 염원하는 르완다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품게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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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수험생의 신앙관리가 필요하다.
- 어느새 수능이 끝났다. 고등학교 입학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수능 후 밀려오는 허탈함과 성적 스트레스로 갑작스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교회마다 수능 대비 특별기도회 준비에는 열과 성을 다하지만 수능 후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상태이다. 이러한 긴장감과 분주함, 수험생의 간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교회일 것이다. 매년 전국의 많은 교회가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추어 기도회를 열고 수험생들이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애써 왔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이 수능이 끝나면 수능이라는 해방감을 잘못된 일탈로 표출하기도 한다. 따라서 교회는 수능이 끝나는 날부터 이듬해 3월까지 흔들리는 수험생들의 신앙교육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수능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내가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Blaise Pascal)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로 비유했다. 약하지만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로서 인간의 가치를 나타낸 말이다. 솔로몬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7:7)이라고 기록했다. 사람 마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인격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생은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우리는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첫째 신앙의 근본인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생각해야 한다. 다윗은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시145:3)고 노래했다. 우리 시대의 사람들에게 잊힌 주제가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 그분의 광대하심이다. 하나님의 광대함은 피조물인 사람이 항상 생각해야 할 주제이다. 둘째 사람은 현세뿐 아니라 ‘영원한 내세’를 생각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은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고 교훈했다. 현세를 사는 우리는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여 살아야 한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장차 펼쳐질 영원한 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사람은 육체뿐 아니라 영혼(靈魂)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현세가 전부이고 육체의 쾌락과 현세에서의 형통을 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속은 인생이 된다. 따라서 수능이후 대학진학까지의 시간은 너무도 중요한 인생의 전기를 가늠하는 시간이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단지 교회에서 일회적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꿈과 비전’이하나님을 떠나서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돕고, 그 안에서 목표를 심어줄 것을 당부한다. 인생들이 세상의 눈으로 좇았던 길을 후회하며 방황하거나 돌이키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봐왔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가면 성경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을 것이다. 최소한 성경 1독을 목표로 성경읽기에 힘쓰는 것도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며, 창조론과 관련된 책과 자료들을 통해 성경지식의 갈증을 미리 해소하여 대학에서 야기될 혼란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깊이 생각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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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수험생의 신앙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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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참된 평안은 책임감에서 온다
- 20세기에 정신분석학을 지배했던 사상은 단연코 프로이드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이드의 사상은 이미 충분히 비판받았고 21세기에는 그 지배력을 상실한 사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일상적인 어휘와 사고 속에는 프로이드의 이론이 그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프로이드의 사상을 근거로 해서 심리치료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프로이드 사상이 인류에게 대재앙을 끼친 요소 가운데 하나는 인간이 스스로 행한 언행심사에 대하여 “책임감”(Responsbility)을 회피하도록 만든 것이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큰 차이도 있지만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인간은 하나님과 세상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존재라”는 점이다. 에스겔서 18:1~2에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아들의 이가 시다”라는 속담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 쓰지 못하게 되리라고 하셨다. 자기 자신들의 죄로 인해서 고통이 오게 된 것을 조상의 책임으로 돌리지 말라는 말씀인 것이다. 에스겔서 18:4도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했다. 각자가 자기 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말씀이다. 프로이드의 “정신구조론”은 인간의 정신이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세 부분이다. 원초아는 라틴어로 id 라고 불리우는 무의식적인 충동, 식욕, 성욕 등이 지배한 영역이라고 했다. 대단히 강력하고 공격적인 부분이라는 것이다. 자아는 라틴어로 ego 라고 불리우며 원초아의 충동적인 욕구를 수행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면서 “원초아”의 욕구대로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는 것이다.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살인해서도 안되고, 도적질 해서도 안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고, 이런 규범들이 초자아 superego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규범이란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아니라, 인간사회의 공존을 위해서 사회나 부모가 받들어서 가르친 것이라는 것이다. 어떤 권위적인 법규도 아니고, 반드시 옳은 것도 아니고, 단지 인간 사회의 공생공존을 위해 만든 전통이요, 습관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프로이드는 인간이 정신건강을 유지하려면 부모나 사회가 인위적으로 만든 규범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용감하게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죄를 지은 것은 부모나 사회가 체벌을 하고 규범을 강요해서 큰 좌절감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인격이나 행동에 대하여 개인적인 책임감이 없고 단지 피해자(Victim)일 뿐이라고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죄수들도 벌 받을 존재가 아니요, 불쌍히 여김을 받아야 할 존재이고, 피해자일 뿐이므로 국가와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에게 법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모두 그 법을 어긴 죄인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 죄값을 치루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하나님의 법의 정죄와 나 자신의 양심의 정죄에서 모두 해방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평안과 행복과 사랑을 누리는 길이요, 인류에게는 이 복음 이외에 다른 복음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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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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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참된 평안은 책임감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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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증경대표회장 정도출 목사
-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증경대표회장인 정도출원로목사(비전교회)는 부흥사로 수십 년을 헌신한 목회자이다. 정목사는 지금까지 3,000곳이 넘는 부흥회를 인도했다. 정목사는 은퇴 후에도 기독교세계선교회 사역을 이어오며, 수많은 교회와 선교지를 방문하는 등 새로운 사역의 장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한국교회를 위해 만교회 회복운동을 기도하고 지내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은퇴를 했음에도 오히려 사역이 더 늘어난 느낌이다”면서, 여러 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부탁해 그 곳에 가기도 하고, 선교단체나 기독교 기관에서도 말씀을 전하거나 기도회, 수련회 강사로 초대되어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여전히 세계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32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기독교세계선교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정목사는 “이 단체에서 여러 교회 목사들과 연합해 선교지를 방문하며, 현지인들에게 단기 신학과정과 성경강좌를 하고 있다”면서, “비록 목사로는 은퇴했지만 선교는 천국갈 때까지 계속 해야하지 않겠나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탈북민들을 위한 사역도 하고 있다. 정목사는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손을 보태고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사회로 나온 자들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복음도 전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농업 선교도 함께 하고 있는데, 농업전문가가 탈북민들이 양계를 통해 직업을 가지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복음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사람들이 2000년대 이후로, 코로나 펜데믹과 함께 교회가 많이 약화됐다. 가장 큰 이유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힘을 얻기 위해 해야 할 것은 모두가 힘을 다해서 전도하는 일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일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낙심하지 말 것은 그렇게 전도하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게 되어 있다”며,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한국교회가 살아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코로나때 만교회가 없어졌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만교회 회복운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나 혼자 기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한국교회가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기도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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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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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증경대표회장 정도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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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편 23편은 다윗이 쓴 시편 중에 대표적인 시편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 1절에 「내게는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는 말씀만 생각하면 다윗은 이 땅을 살아오면서 고난도 위기도 문제도 없는 행운아로 인생을 살아온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 모두 다윗의 삶을 잘 알고 있다. 다윗은 모든 형제 중에서 막내로 태어나 무시도 받았고 형들을 만나러 전쟁터에 갔다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독하는 골리앗을 보고 어린 다윗이지만 일대일로 나서서 그를 쓰러뜨리고 승리하였지만 그 후 사울왕의 시기로 다윗은 죽음의 위협을 수없이 맞이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중 수없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치루었으며 다윗도 인간이기에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는 큰 죄를 짓고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참회하는 오점도 있었다. 다윗은 한마디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기에 본문 4절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녔노라」고 고백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지만 다윗은 본문에서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니 나는 부족함이 없는 인생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하고 있다. 매년 11월에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추수감사절을 지키며 감사의 신앙으로 감사절을 지키고 있다. 우리도 다윗처럼 시편 23편을 더욱 깊이 묵상하면서 감사절을 지켜야 한다. 다윗은 인생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셔서 수없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기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감사하였다. 다윗을 선한 목자로 지켜주신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우리도 믿고 고백해야 한다. 우리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우리의 삶도 모두 다를 수 있으나 분명한 사실은 다윗이 하나님을 나의 목자이심을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셔서 지금까지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함께하심을 믿으며 각자의 시편23편을 금년 추수감사절에 나의 신앙으로 고백하면서 감사절을 맞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우리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까지도 변함없으신 나의 선한 목자가 되심을 굳게 믿고 감사하는 믿음으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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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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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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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광야에 핀 꽃
- “ 목사님은 광야에 핀 꽃이예요” “ 광야란 단어는 좀 빼주면 안 되요? 이제 광야 그만하고 싶은데 ..” “ 안돼요 안돼” 동기 목사님이 나의 목회를 보면서 붙여준 별명이다. 멀리서 다리를 절며 신나게 걸어오는 분이 계셨다. 나는 음료수를 건네면서 이 교회 목사라며 교회오시라고 전도를 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오신단다. 그러시라고 하고 헤어졌는데, 일주일 만에 또 만났다. 반가워하며 교회에 오시라고 했더니 이번 주일에 오시겠단다. 약속을 하고 돌아서는데 난 기쁘지 않았다. 내 마음에 비가 흐르는 것 같았다. 다리도 절고, 냄새나고. 이 분이 오시면 첫 성도님인데 이제 우리 교회는 끝났네 끝났어. 멀쩡한 사람이 오겠어? 슬픈 마음이 들어 중학교 1학년 딸한테 내 심정을 이야기 했더니 “그게 교회지” 그런다. “그렇지, 그런데 그게 내 교회니 문제야“ 딸의 말은 목회하는 10년 동안 하나님의 음성으로 마음에 새겨져있다. 목사님이라고 부를 줄 모르는 하진이 할머니, “교회 예팬네 예팬네” 갓난 아기가 어미 품을 찾듯 골목어귀에서 동네가 떠나가라 나를 찾던 한 많은 여인. 자기 설움에 겨워 술 먹고 길바닥에 누워 소리 지르며 울면 난 한 밤중에도 동네 분들에게 불려 나와야했다. 평일에 밥은 우리 교회에서 먹고, 행패는 나에게 부리면서, 예배는 큰 교회에 간다. 그래도 당당하다. 나 안 오면 교회 아무도 없지 않냐구. 교회 입구에서 내 욕을 내 지인들에게 하고, “왜 그랬어요?”하고 물으면 수줍은 듯 “미안해유”하던 분. 사람들은 왜 그 사람을 받아주는지 묻는다. 오지 말라고 하란다. 나는 하나님이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았다. 한 영혼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눈물을 보았다. 그리고 하진이 할머니의 나를 향한 사랑을 느꼈다. 때로는 강단에 물 한 컵이 놓여있기도 하고, 껍질 깐 알밤 세 알이 간장 종지 같은 작은 그릇에 담겨 강단에 올려 져 있다. 하진이 할머니가 왔다 갔구나. 오면 먹으라고 놓고 간 것이다. 난 마음이 뭉클해진다. 교회 현관 문 앞에 키 작고 몸집이 작은 어느 분이 서 계셨다. 교회 오셨느냐고 물었더니 “부끄 어어 모 드러어 갔어어” 아~ 말을 못하시는 구나. 형이 암에 걸려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두려움이 생겨서 교회에 왔단다. 하나님은 6년을 집에서 술만 먹고 잠만 자던 사람을 그렇게 교회로 인도하셨다. 7년째 주일을 빠지지 않는다. 한글을 모르니 찬양도, 말씀도 이해를 할 수 없다. 변할 수 없을 것 같은 분들이 믿음이 생기고 찬양을 외워서 특송도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아니 하나님은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모른다. 그 사랑이 개척한 이후 10년 동안 내가 목회를 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별명처럼 꽃을 피우지는 못했지만, 난 여전히 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 길은 가시밭길이라 울면서 가는 길이지만, 입술에서는 기뻐 찬양하며 가는 길이다./여성사역자지원센타 대표·구미꿈꾸는 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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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광야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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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0) 나의 사랑하는 이는 희고도 붉어
- 5:9 오 너 여자들 중에서 가장 어여쁜 자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이 사랑하는 사람보다 무엇이 더 나으냐?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이 사랑하는 사람보다 무엇이 낫기에 우리에게 이같이 부탁하느냐?이 말은 신부와 같은 영적 수준에 이르지 못한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신부성도의 기도 부탁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비난하는 내용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오 너 여자들 중에서 가장 어여쁜 자야, 네가 사랑하는 이 예수님이 남이 사랑하는 이(예수님)보다 무엇이 더 낫기에 이같이 부탁하느냐?’ 하는 것은 신부의 신앙에 서 있는 가장 어여쁜 네가 그렇게 신앙이 좋고 순교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도 너와같이 예수님을 믿고 늘 깨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도다. 이렇게 말하면서 신부성도의 신앙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7년 환란이 있고, 그 환란 중에 순교케 하여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분을 신랑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부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역사를 비방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려면 재림하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예언의 말씀을 깨닫고, 믿고, 그 말씀에 의해서 인도받아야 한다. 이와달리 이 예언의 말씀도 무시하고 필수적인 영적인 연단도 전혀 없이 어찌 재림 주님을 맞이하겠다는 것인가? 믿음 없이, 말씀 없이 단지 마음과 생각으로만 결단하는 자는 환란 날에 소동하며 배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말하기를 ‘예수를 믿으면 우리 모두가 그분의 신부가 되는 것이 아니냐? 유독 네가 믿는 예수님만 신랑이냐? 너만 순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산 순교의 신앙으로 살고 있도다.’ 하고 비방을 한다. 이처럼 육적인 신자들은 영적으로 신앙이 깊은 자들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무언가 허점이 발견되면 그것으로 트집을 잡거나 비방, 짓밟는 일을 한다. 그러므로 순수한 마음으로 신부 성도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볼 때 어리석은 것이다. 5:10 나의 사랑하는 이는 희고도 붉어 일만 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라. 신부성도는 지금까지 신랑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많이 경험하여 그분을 잘 알고 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비방할 때 신부성도가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가 체험한 신랑 예수님을 자신도 모르게 자랑하게 된다. 그 내용이 10~16절 말씀이다. 그러나 신부성도가 증거하는 신랑 예수님을 예루살렘의 딸들에게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주님이시다. 이와같이 우리도 예수님을 많이 경험하고 영적인 은혜의 역사가 있으면 그것은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으며 증거 할 수 있는 것이다. 10절부터 살펴보면, 신부성도가 경험하고 있는 신랑 예수님을 단편적으로 쉽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신비스럽고 신령한 분임을 표현하며 증거 하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이’는 자기 자신 안에 계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우리가 순교할 자로 획정되어 졌으면 신부가 된 것이다. 신부의 사랑하는 이는 신랑 예수님이시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희다’는 것은 색깔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영적인 의미로써 거룩하고 성결함을 계시한다. 예컨데 단12:10에 7년 환란 때에 많은 사람들이 정결케 될 것이며 희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또 계19:7이하에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순교한 자들에게 어린 양의 혼인식에서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게 하신다. 이것이 신부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경험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도저히 가질 수 없는 하나님만의 거룩성·성결성이요, 바로 신랑 예수님이 이러한 분임을 신부가 경험한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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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0) 나의 사랑하는 이는 희고도 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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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8회]–그리스도인의 영성 찬송의 영성
-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함이 이스라엘의 능력이다. 찬양 중에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기도 하신다.(대하5:13) 다윗왕은 악기를 만들어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였다.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으며 직분을 맡겨 섬기게 하였다. 다윗은 “여화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대하7:6)하였다. 솔로몬시대에는 찬송하는 구별된 무리가 288명에 이르렀다. (대상25:7)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함으로 찬송하게 하였다.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였다. 주님 주신 은혜와 살아 계신 반석이 되신 여호와를 찬송하였다. 구원의 하나님을 향해 찬송하였다. 주의 권능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함으로 찬송하였다. 원수의 압제에서 신원해 주심으로 찬송하였다. 힘과 방패시며, 요새이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찬송하였다. 나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인해 찬송하였다. 소망중에 도우신 하나님께, 온 땅의 하나님께 찬송하였다. 홀로 기이한 일을 행하심과 인생에게 베푸신 기적을 찬송하였다.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다.(벧전1:3) 때로 찬송은 악한 자를 멸하고자 할 때에도 큰 능력이 되었다. (대하23:12) 전쟁이 일어날 때에도 찬송은 적군을 물리치는 승리의 길이다. 여호사밧왕 때에 3대 연합군이 쳐들어오게 된다. 여호사밧 왕은 온 백성과 함께 여호와께 간구하게 된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대하20:12)라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선포한다. 이때 여호사밧 왕은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여 여호와를 찬송하게 한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대하20:21)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복병으로 서로 치게 함으로 적군이 패하게 된다.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세” 하고 외쳤다. 찬송은 승리와 함께 재물과 의복과 보물을 사흘 동안 거두는 축복을 더하였다. 찬송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다. 제사라는 의미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확신하고 감사함으로 인해 손해(인격,물질,환경)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믿는 사실을 증거해야 하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이기 때문이다.”(히13:15) 찬송의 능력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전쟁의 위기 속에도 여호사밧왕이 감사로 찬송을 돌렸다.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찬송과 노래의 영성이 필요한 때이다. 아멘, 할렐루야 (계19:1,6)를 돌릴 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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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8회]–그리스도인의 영성 찬송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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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 그런데 그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되지 않으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었다. (예레미야 18장 4절) 그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뒀던 세 개를 버렸다. 닳고 해졌는데 게을러서 미처 버리지 못한 낡은 옷, 분명 아직 입을 만한 옷이긴 하지만 내 멋대로 살던 시절을 상징하는 거 같은 옷처럼 여겨져서 몇 년 동안 장롱에서 나와보지 못한 자주색 외투 하나, 그리고 침대 옆 창틀의 시커먼 먼지 더미 한뭉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면 자기 의지로는 도저히 수렁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다. 만약 수렁으로 걸어간 발걸음이 누군가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내가 간절히 원하고 자만심에 가득하여 진군한 것이라면 헤어 나오기는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욕망과 세상 정욕으로 똘똘 뭉쳐져 시작된 사업의 처음 순간 달콤했던 잠깐의 성공이 마약처럼 나를 중독시켰고 꽤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서서히 끓는 물에 잠긴 개구리가 뛰쳐나올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도 끝까지 물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을 잊은 채 죽어가는 것처럼 나의 지난 세월이 그러했다. 모기업의 투자를 받아 정부와 기업의 주목을 받으며 어렵사리 구축했던 의료관광플랫폼은 잇따라 발생한 사드와 코로나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쳤다. 속수무책이라는 말은 아마도 이때 사용하는 단어인 거 같다. 나 하나도 버티기가 버거워 나만 바라보던 그때 남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야아트미니스트리에 종신문화선교사로 헌신하였다, 2021년 선한목자교회에서 남편을 문화선교사로 파송한다는 사실을 듣고서야 그 사실도 알았다. 남편의 어떠함을 공유하고 함께할 여력도 마음도 없을 만큼 내가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서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젊어서부터 꿈꾸던 문화선교사로 헌신한 남편을 맘껏 축복하고 축하해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줘야겠다고 생각하며 파송식을 기다렸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문화선교사 파송은 부부 파송이 원칙이라 내가 같이 선교사 파송을 받아야 한다는 정말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내내 거부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거룩한 이름표를 달 수 있냐고, 벌려 놓은 사업을 어떻게 정리하라고, 어이없는 한숨과 기가 막힌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 파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났다. 그렇게 내 삶이 무너져가는 클라이맥스의 시점에, 소망도 희망도 없이 살아있으나 산 사람이 아닌 그런 시점에, 바로 그때 나를 버리셔야 할 주님이 나를 오히려 건져 주셨다. 내밀어 주신 손 붙잡기가 너무나 민망하고 부끄러워 끝까지 거부하는 미련을 부려보았지만 주님은 나를 오래 참으신 사랑으로 나를 꼭 잡아 주셨다. 2022년 주님의 강권하심으로 시작한 전문인선교훈련원(GPTI)의 훈련이 내 삶의 변곡점이 되었다. 훈련을 받는 내내 내가 모태신앙이 맞기는 한지에 대해 놀라고, 나의 왜곡된 신앙관에 놀라고, 내 삶에 깊이 파고든 이원론과 세속주의에 놀라고, 나의 엉망진창이었던 경건 생활에 대해 놀라고, 나의 굳어져 있던 신앙의 양심에 놀라고, 내 안에서 조그마한 틈만 생기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끊임없는 사탄의 속임수에 놀라고, 나의 일그러진 영성에 놀라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감정에 놀라고, 나의 사랑 없음에 놀랐다. 이제 나는 울보가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울고, 서툰 기도하면서 울고, 독서하면서 울고, 예배하며 울고, 사역하면서 운다. 슬픔과 탄식으로 울었던 내가 감사와 깨달음으로 운다. 재대신 화관을 씌워 주신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운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의 복음이 전부 된 선교사들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몸소 실천하며, 나와 함께 울어준다. 오늘 버린 것들을 바라보며 묵상한다. 게을러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쓰레기같은 옛 습관을 평생 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뒤돌아본다면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으로 변하거나 옛 자아를 끝까지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을, 그리고 날마다 쌓이는 작은 먼지들도 그날그날 버리지 못하면 결국 대청소를 또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그의 뜻대로 빚어지는 진흙으로 오늘도, 내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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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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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작가의 「하나님의 백성」
- 김정애작가의 「하나님의 백성」은 석류 열매를 의인화 시킨 것인데 예쁘고 탐스럽게 열매 맺은 석류가 하나님을 잘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 같이 보인다. 중동 지방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생명 나무가 석류 나무로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아마도 그 아름다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작가는 이토록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보고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겠는가 하고 질문을 던지는 듯 하다. 튼실하게 잘 자라서 빨갛게 익은 그 속에는 생명의 씨가 담겨져 있다. 이 씨가 매우 중요함을 그는 말하고 싶어서 하나를 열어 놓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기도 하고 살아있는 생명을 뜻하기도 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요14:6) 성도들 속에 성령으로 함께 계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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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작가의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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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탐내지 말라
-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인간 가치를 규명하며 그들 신앙의 척도를 삼는다. 열 번째 계명이 “탐내지 말라”는 계명이다. 탐심은 에덴동산에서 비롯된 인류최초의 범죄라고도 할 수 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보았을 때 “매우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웠다” 고 했다. 그 때부터 시작하여 인류역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채우기 위한 탐심으로 이어져왔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비극을 창출해왔다. 예수님은 탐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가르치셨다. 특히 시편에는 탐욕으로 향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부분이 많으며(시편139:16) 잠언서는 탐욕을 멀리하는 자는 장수한다고 했고(잠언28:16) 이사야선지자도 탐욕의 무리들을 보면서 개들이라고 질타하고 있다.(이사야56:11)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가 경쟁과 야망을 미덕으로 삼고 이것 없이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탐욕에서 오는 부작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이다. 오늘 우리 사회는 위기를 느낄 만큼 사회전반에 걸쳐 홍역을 앓고 있다. 우리는 이 무서운 부작용을 낳는 탐심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나친 탐심이 많을수록 감사는 적어지고 탐심이 적을수록 감사의 지수는 올라간다. 유대인들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대답을 격언으로 남겼다. "이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고 싶습니까? 모든 사람에게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사십시오." 추수감사의 계절에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면 탐심은 사라질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를 품고 사는 사람이고 감사는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이 있다. 슈바이쳐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나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나를 도와주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으며 그분들께 감사해야 할 일들이 많았으나 감사의 표현을 못하고 지나버린 것이 나의 매우 아픈 기억이다" 감사란 잠시도 주저하거나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탐심은 높은 차원의 세계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 땅의 것을 탐하다가 하늘의 영원하고 신령한 것들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탐심은 수양과 교양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고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가능하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나의 삶을 주께 맡기고 하루하루 자족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탐심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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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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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탐내지 말라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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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키트 예시 기부식품 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사업 사용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해 환경보호 실천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업하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식품 품목에 대한 기부를 받고,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저소득 아동,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다. 이 단체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물가상승세에 따라 가계의 식료품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외식 물가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은 훨씬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소득의 불확실성과 고용의 불안정은 확대되는 반면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 물가는 몇 년째 상승세를 띠고 있어 국내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번 사업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즉석밥 △즉석국 △육가공품 등이 포함된 식품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부 식품 중 일부는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 단체 전재현팀장은 “식품 기부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앞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필요한 식품군과 수량이 적절히 지원되어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존과 직결된 음식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팀장은 “기부자는 단순히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한다’는 것을 넘어서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다”면서, “그로 인해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양측 모두의 만족이 높은 활동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의 식품 기부가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고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품기부는 개인과 기업모두 가능하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이다. 미혼모와 미혼부 그리고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해서는 「△생계지원 △헬로베이비 선물상자 지원 △생필품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등이 있다. 이중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미혼모가정에 「△생필품 △화장품 △아기용품」등을 키트로 구성해 지원한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명절선물 지원」등으로 진행되며, 기타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주거지원 △긴급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직과 성실 △위로 △협력 △기쁨」이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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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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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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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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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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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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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사진은 개척교회에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사역자들에게 개척지원금 제공 교리적인 기반 확립위한 세미나와 여성신학생들을 지원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대표=박정옥목사·사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을 돕고 있다. 여성 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신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다른단체와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 박정옥목사는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역자들이 연결되는 대로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학생들도 한 학기에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왔다. 이렇게 목회자를 돕는 사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박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가난한 동네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가난한 동네에서 사역하다가 보니까 왜 동네 안에 작은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지친 영혼들 중 큰교회는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러한 분들을 섬길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역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8년 동안 사역에 전념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그 단체가 여성사역자 지원센터이다. 남성사역자와 여성사역자 모두를 돕다가 여성사역자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 박목사는 “남자 목사님들의 경우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시다. 그런데 여성목사님들은 후원교회가 잘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다”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밥 먹이는 것도 여성사역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데도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주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교회를 지원할 기회도 얻었다. 방음문제로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 어려운 교회와 물질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목회자가 그 대상이다. 현재 이 교회와 사역자를 돕기 위해 후원교회와 함께 논의를 하는 중이다.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와 같은 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지만 교리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교회법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님들께서 사역에 전념하다보니 교회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제직회나 공동회의 등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컨설팅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역을 한 이유는 여성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금액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전액을 다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멘토링하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몸부림치면서 걸어온 일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여성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줄 뿐 아니라 멘토링사역도 함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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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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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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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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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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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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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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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 성경 시편 기자는 시편118편 22부터 23절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118편 22절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자주 인용한 구약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약의 성경구절의 예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자들은 교만한 지도자들이고 모퉁이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인 건축자들은 이 돌이 쓸모 없다고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지을 성전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재료라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는 최고의 기술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보기에 성전은 튼튼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한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전은 무너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절 2절 “여기에 있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건축자들이 건축한 이 성전은 로마 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처럼 벽돌 하나도 남김없이 허물어졌습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사라졌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전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옮겨 다닐 수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성전이 되어 어디든 옮겨 다닙니다. 여기도 저기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 성전이 세계를 이끌어 갑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 성전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에서 제일 먼저 놓이는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이 돌은 건축하고자 하는 벽의 방향과 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 되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성전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머릿돌 위에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가 따르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시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그 믿는 사람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여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기적이 사방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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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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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피해자 위로와 회복에 앞장
-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 복음사역의 사명 감당에 주력 지난 18일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에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이스라엘 키부츠 생존자인 베네딕트·메이라브 킹 부부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재단법인 원뉴맨 패밀리 대표인 설은수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영민목사는 “이스라엘에 하마스 테러가 있는 다음 날 유튜브 코뿔소TV 체널을 통해 이스라엘 피해자를 위해 긴급구호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시간에 모금된 후원금 4억을 이스라엘로 전달했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관계자는 테러를 당한 후에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첫 번째로 보내는 후원금이라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 테러가 있었던 이스라엘 키부츠 베에리 지역 주민인 베네딕트 킹·메이라브 킹 부부는 하마스의 습격으로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은 참상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 베네딕트 킹은 “기습적으로 침투하여 살상극을 벌이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당시 하마스 공격을 피해 방공호에 숨어 있었다. 집이 불타고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웠다. 하수배관이 터지고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가자지구의 이웃들을 신뢰했다. 그들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임금도 넉넉히 주어 일자리도 제공했다. 그런데 그들이 지은 집을 그들이 부수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소회했다. 아키브 토르 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준 한국교회와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들 부부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한국방문을 추진한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크리스천 친선대사인 드보라여사는 이들처럼 힘들어하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설은수목사는 하마스 테러 상황과 피해자가 처한 현실을 영상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해 주었다. 영화배우 오미희권사는 “지금은 이스라엘에 위로가 가장 필요한때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 순서로 서울김포영광교회 청소년 태권도 3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더불어서 아키브 토라 대사와 베네딕트 킹이 하마스라고 써진 송판을 깨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동 교회에서는 간증해 주신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우리 교회는 열방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며 특별히 아프리카를 선교하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박목사의 목회기조에 발맞추어 현재 이스라엘의 여러 도시에 214개의 교회를 개척하거나 후원하고 있고, 6개 교회를 이번 달에 새롭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이스라엘로 유대인들이 귀환시키는 「알리야」 사역을 후원하며, 2천명이 이상의 유대인들의 귀환을 위한 전용기 프로젝트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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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피해자 위로와 회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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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정신 실천하는 글로벌에듀
-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최근 인도를 방문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제3국의 교육시설 확충과 지역사회 구호사업 등에 중점 초기선교사들의 초심이어 받아 사랑과 복음 전파에 주력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목사)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업과 글로벌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교육시설 확충 및 교육 기자재 개발·보급사업으로 르완다 초등학교 증축공사와 탄자니아 중고등학교 교실 기공, 교육지원 사업으로 우간다 청소년 리더십캠프와 인도 고아 장학·문화예술 지원,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으로 우간다 디지털 역량교육과 탄자니아 전문 농업인 양성, 지역사회 개발 및 구호사업으로 탄자니아 식수환경 개선과 튀르키예·시리아 교육시설 복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구호물품과 식량, 파괴된 교육시설 복구를 지원하는 등의 사역도 진행했다. 이사장 소강석목사는 이 단체의 창립식에서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글로벌에듀를 창립하게 했다.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후진국들에게 주로 학교를 세워주고, 교육문화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면서, “그리고 그 학교를 통해 문맹을 깨우고, 하나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초기 선교사들의 혼과 열정, 그 초심을 이어받아 이제는 그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바깥으로 나가서 구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학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위상도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 이형규 상임이사, 김학주 법인이사, 이신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이티씨교육 윤성희 대표이사(글로벌에듀 법인이사)와 자원봉사자 21인은 최근 인도 첸나이(구 마드라스)에서 교육지원 및 구호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에듀는 첸나이 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였고, 나환자 마을을 방문해 구호 사업을 펼치는 한편, 현지 기업인들과 NGO 대표들을 만나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세부적으로, 첸나이 레익뷰 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전 달하였고, 태권도, 연극 공연 등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장학생들에게 기타, 카혼 등 악기를 전달하였고, 인근 5개 나환자 마을에 쌀 500kg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첸나이 지역 초등학교 에는 식수 정화 시설 설치를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 현지법인과 현지 중소기업 및 NGO 기관을 방문하여 첸나이, 미조람주, 벵갈루루 세 지역에 직업훈련학교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를 위하여 국내외 기업 및 대학교와 연계하여 인도 직업훈련생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추진하기로 하였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인도 정부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과거 카스트 제도의 잔재로 신분에 따른 사회적 차별이 남아있는 국가이다”면서, “글로벌에듀는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여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23년 북인도 마니푸르 지역에서 ㈜아이티씨교육과 함께한 교육지원과 구호 사업을 필두로, 남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목회자, 선교사, NGO 활동가들을 모시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를 2~3개를 세울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형규장로는 ”글로벌에듀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난 한해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했다“면서, ”올해도 선교와 교육지원, 구호사업 등을 더욱 힘차게 펼처가고자한다.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 2~3개를 세울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확보가 중요하다. 여기에 함께 참여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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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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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정신 실천하는 글로벌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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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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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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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소통(사도행전 5장 38절에서 42절)
- 오늘 사도행전 이야기는 오순절 성령강림 후 사도들의 변화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령강림 전에는 두려워하고 절망하면서 다락방에 스스로 유폐되어 있던 제자들이 성령강림 후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요 우리의 구세주라고 목소리 높여 선포하기 시작했고, 앉은뱅이나 눈이 먼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담대히 소리를 높여서 사회의 권력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분개해서 제자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 중 가말리엘이라는 사람이 원로답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여러 번 보아왔듯이 제자들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하나님께서 곧 없어지게 하실 것이다, 그러니 좀 두고 보자. 이렇게 제자들을 해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말렸습니다. 그 대신 제자들을 채찍질한 다음에 놓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투옥되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채찍 맞고 걸어 나오는 제자들이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고통 속에서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보통 합리적인 생각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기독교인들만의 특별한 모습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편해졌을 때 망합니다. 신앙은 마침내 부활이요 승리지만 그전에 반드시 고난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십자가를 생략한 부활·행복·생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에서 고난을 생략하면 기독교는 망했습니다. 옛날에는 교회 가는 것이 전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주일만 되면 일을 시키거나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해서 그것을 뚫고 교회 나오는 것은 매주 전쟁이었습니다. 때로는 빗자루로 얻어맞고 여성들은 머리도 막 잘리면서도 교회에 갔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신앙이 진짜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교회 가는 것 때문에 아무런 고난이 없습니다. 다 편합니다. 교회에 와도 목회자가 쓴소리하기 어렵습니다, 교회 안 나올까 봐. 결국, 희생이나 헌신 없이 달콤한 열매만 추구하게 되면 그 신앙도 죽고 교회도 죽습니다. 우리 교회가 움직여지고 선교 공동체로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많은 성도의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정상적입니다. 너무 합리적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은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 시간과 건강과 노동과 물질을 드리면 나는 당장 힘들고 어렵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몸이 아프고 다른 일도 하지 못하고 돈 쓸 곳이 여러 군데인데 못 쓰니 고통입니다. 근데 그 고통을 기뻐하게 된다는 것은 거룩한 중독입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을 어떤 고통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전통입니다. 이걸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달콤한 고통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주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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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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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소통(사도행전 5장 38절에서 42절)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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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망에 퍼지니라」란 주제로 서울본부 31기 북한선교학교를 열방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강의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으로 이루어진 북한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이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박사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허남일목사의 「북한주민의 삶과 우리의 기도」,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센터장 하충엽교수의 「국제질서 안에서의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선교」, 서에례미야선교사의 「북한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 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 국장 노혜미선교사의 「중국 평강공주 사역과 탈북민자녀 긍휼사역」,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의 「구심점 북한선교회 교회의 역할」, 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김권능목사의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우리의 부르심」, 조기연목사의 「통일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선교역사」, 남북사랑학교 교장 장우정목사의 「탈북배경 청소년들을 통일세대로 세우기」,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북한선교 부르심과 사명」, 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 국장 유진실선교사의 「제3국 탈북자 복음 구출과정과 교회의 역할」로 진행된다. 또한 5월 30일과 31일 국내 아웃리치로 철원 DMZ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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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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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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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 김성욱교수 하나님의 말씀은 선교의 기초이며, 교회의 사명은 선교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선교신학의 기초이며, 교회의 최대 사명인 선교의 완전한 성취를 위하여 오늘도 우리가 상고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은 위치에 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기록인데,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원초적 복음(창3:15)메시지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구약은 율법이요, 신약은 은혜의 복음이라 구분하여 구약을 등한시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성경은 첫 부분부터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증거한다. 화란의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성경은 그 전체적인 관심이 전 세계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은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리차드 라이더는 성경에 첫 부분에 언급된 것은 히브리인이 아니라 인간전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모두 하나의 공통된 조상을 가진다. 창조 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다른 부분보다 특히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물의 근원이시며, 온 피조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는 구약전체 내용에서 매우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시99:1; 시100:1; 시98:4; 시97:1;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주의 것이라”(시24:1). 창조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된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사실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세계에 대한 선교사명을 가진 자 곧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한다. 성경은 전 세계가 온통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 바빙크는 창1:1절 이하의 하나님의 창조는 마28:19-20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필연적인 기반이며, 또한 이것은 사도 바울의 선교적 메시지 속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다. 그는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17:26-27). 조지 피터스(는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사건은 선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하면서 그의 선교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후11:3; 요8:44).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들도 타락사건의 결과로서 죄와 고통과 사망이 임하기 때문에, 타락한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떤 구제활동보다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타락의 결과는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사망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주적으로 공해, 경제불의, 착취 등의 사회악과 환경문제에까지 확대하여 나타났다(롬 8:21-23). 우리가 선교에 착심하는 이유도 바로 인간의 실존이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 피터스는 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의 문제에 대하여 현대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할 것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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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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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 정통신학 견지하는 교회위한 노력을 재평가해야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목사)는 지난 21일 유니티드문화재단에서 「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초기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멀스베리가 헌신한 음악선교사역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멀스베리는 마두원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사역한 선교사이다. 오덕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국성서대학교 초빙교수 안명준목사의 기도 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현창학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진행된 강의 시간에서는 이은선교수, 이종전교수, 이승구교수가 발제를 했다. 「멀스베리의 음악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은선교수(백석대)는 “멀스베리 선교사는 30세가 되던 1929년에 북장로교 소속 음악 선교사로 국내에 입국하였다. 그는 셔우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 음악원에서 1926년부터 1929년까지 3년 정도 교육활동도 하였다”면서, “멀스베리는 1929년 8월에 평양에 도착해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서양음악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많을 때였다”고 말했다. 또한 “멀스베리는 평양에 들어와서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를 중심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평양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셨다”면서, “여성 선교사들과 멀스베리 부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은 새로운 서양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근대문명을 접하면서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고자 했던 열망을 노래하고 연주하였던 예배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멀스베리 선교사는 음악 선교사로서 한국 근대음악 1세대를 양육한 공로자이다”면서, “우리는 멀스베리 선교사의 음악 선교사역을 통한 헌신적인 선교사역을 잘 이어받아 음악 선교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종전교수의 「마두원의 해방 이후 사역에 관한 고찰」란 발제에서 “마두원은 대한민국이 수립된 해인 1948년에 다시 들어와서 약 30년 한국에서의 사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물론 포괄적인 의미에서 대부분 살펴본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그의 역할과 섬김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사역을 하면서도 그는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것을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특별히 정통신학을 견지하는 교회이기를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노력이 후기 근본주의를 대변하는것으로 단정하는 분위기로 인해서 그의 수고가 모두 부정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그가 지키려고 했던 정통신학과 그의 수고는 분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고, 다만 후기 근본주의적 성향 때문에 미친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공정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두원 선교사와 허암 김홍전박사」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승구교수는 “마두원 부처가 허암에게 특히 피아노를 잘 가르쳐 주었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음악을 잘 사용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나 바른 예배를 위한 노력에 있어서나 특히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일에 있어서나 하나님나라라는 호방한 사상을 가지고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허암은 마두원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 마두원 선교사님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마두원에게서 잘 가르침 받고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족적을 역사에 남긴 허암 김홍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이분들의 좋은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에 근거해서 개혁신학에 충실하게 가르쳐진 허암의 가르침을 잘 새겨야 한다”면서, “이미 잘 가르쳐진 개혁신학이 잘 녹아 있는 귀한 가르침을 잘 배워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결적 과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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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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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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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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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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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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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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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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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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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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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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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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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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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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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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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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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연결되었음을 전달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성숙해지는 길 찾기를 소망 오는 9일,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가 한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나치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운 본회퍼의 신앙과 도덕적 신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가 「신앙인으로서 어디까지 불의에 항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기 삶으로 답하고자 했던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본회퍼의 삶을 통해 당시 독일 사회에서 교회가 세상에 대해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영화의 감독인 토드 코라르니키는 본회퍼의 이야기를 통해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코라르니키감독은 1933년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을 때, 독일교회가 어떻게 나치의 영향 아래 놓였는지를 설명하며, 본회퍼가 그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를 강조했다. 코라르니키감독은 “본회퍼는 특권층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히틀러에 맞서 싸우고 무고한 유대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다”면서, “그는 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본회퍼가 히틀러 암살음모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신앙과 운명이 걸린 중대한 상황에서 자신의 도덕적 신념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평화를 설교하던 그가 암살을 계획하게 된 변화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그에게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인지에 대해 그린다. 영화의 태그라인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위대한 출발이 될 수 있다”로, 어떻게 개인의 신념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영화는 단순히 본회퍼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가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김상철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본회퍼의 삶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한국에 배급하게 되었다”면서, “본회퍼는 책임있는 기독교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이 영화에서 본회퍼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리를 선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면서, “모든 성도가 함께 이 영화를 보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본회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한 인물로, 그의 삶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며, “본회퍼의 삶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진정한 옳음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가 극도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본회퍼의 삶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권력에 교회가 계속 침묵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란 물음에서 출발해, 교회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순종 사이에서 씨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토드 코라르니키 감독은 ‘등대처럼 서 있는 본회퍼’라고 표현하며, “그는 삶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그렇기에 이 시대에 본회퍼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화합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옳음을 주장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귀 기울이며, 본회퍼처럼 책임있는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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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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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김관영)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십자가와 복된 사람」을 주제로 광야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앙과 경건훈련을 쌓고 뮤지컬을 위한 연기, 노래, 대본작성, 조명, 분장, 악기, 음향, 기획 등을 다방면으로 배워 전문 문화사역자로 성장토록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8번의 예배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듣고 복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와 자신에게 주신 예술적 재능이 하나님께만 드려지길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세대 기독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에베소,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학생들이 재해석하여 학생들의 고백을 담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캠프는 문화행동 아트리(광야의 전신) 선교사 자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노잉 갓 스쿨 (Knowing God School)’이 이어져 온 것이다. 광야의 대표인 김관영목사는 “특별히 학교 이름에 쓰인 C.A.M.P(Cross Art Missionary Program 약자)는, 십자가 복음을 특별히 뮤지컬이라는 그릇에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자 그리스도의 군사를 길러내고자 하는 학교의 사명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야뮤지컬캠프는 광야에 주신 비전인 「모든 사람이 보게 될 말씀의 영광」을 동일하게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 이 땅의 다음 세대로 복음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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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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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성미래센터에서 「2025년 봄 사건과 여성신학」 강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 기록되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성경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예수가 여성을 온전한 사람으로 대했음을 전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 여성사, 이단의 역사, 문학으로 역사읽기 등을 강의했고, <역사에서 사라진 그녀들>, <그들은 휴머니스트였다> 등을 저술한 하희정박사가 「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다. 하박사는 “여성이라는 이름은 남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기억에서, 기록에서 배제된 자들의 대명사이다”면서, 도마복음을 통해 처음 알려진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박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녀를 인도해 온전한 사람(안드로포스)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녀는 너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숨결이 될 것이로되 온전한 사람이 된 여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말했다”면서, “여자와도 말씀하시고 여자를 온전한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박사는 “제자들 사이에서도 여자를 무시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귀히 여겼기에 속죄하고 거부하지 않을 것을 말했다”며, “이 곳에도 안드로포스란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하박사는 "온전한 인간(헬라어 안드로포스)은 그냥 주어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창조주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독교여성사의 관점은 현재 양극으로 갈라진 기독교인들에게 예수의 정신을 다시 알리며 살려내고 있다. 한편 이 강좌는 오는 5월 13일 「낯설게 보기, 새로운 열림/연결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하성애박사의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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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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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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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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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 이날 행사에는 비기너 클래스에 참여 중이거나 수료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클래스에서 깨달은 점과 성경적 여성관, 페미니즘에 대해 토의를 했다. 또 간증과 함께하는 예배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예배에서 바른인권 여성연합의 전혜성사무총장은 「여호와의 영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사무총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불러주셨다. 그런 우리에게 사랑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레디컬페미니즘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는 오직 사랑으로만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슈브 안유진대표는 “레디컬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오해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웰커밍 데이가 하나님께서 여성을 자신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창조하셨음을 깨닫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셨다는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을 통해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가해자를 용서하며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며, “더불어, 앞으로도 여전히 사회·문화적 가치관 속에 남아 있는 여성혐오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할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깊이 있는 교제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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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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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 고난에 대한 신학적이고도 목회적 관점을 제시 반석교회 김정훈전도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다. 고남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준다. 저자는 달란트를 고난으로 이해하며, 많은 고난을 받은 신자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으로 해석한다. 하늘나라의 복음은 번영을 이루는 사람들의 재능이 아니라 고난과 수치를 통해 확장된다. 저자는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 나타난 의미를 입증하기 위해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 나타난 주요 인물 들을 고난과 희생의 의미로 재해석한다. 이 책은 사실상 저자의 고백적 진술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저자가 성경을 깊고 넓게 묵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치밀하게 탐구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서량으로 학문적 논의를 전개한다. 저자는 달란트 비유뿐만 아니라 성경의 많은 본문을 새로운 각 도로 읽을 수 있게 도전한다. 특별히 이 책은 고난과 수치의 여정을 걷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가 견딘 극심한 시련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전과 소망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고난”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에 우리를 주목시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고난의 위치와 의미를,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 양육 방법론의 틀로 바라보았다. 이미 고난에 대한 기독교 도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어떤 책도 이 책과 다르다. 특히 저자는 이 글에서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의 신학적 관점에 근거해서 “고난”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복음으로 사람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고난에 대한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이야기 함으로써 그 내용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고난에 대해 신학적이고도 목회적인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목회자들 뿐 아니라 신학도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다. 또한 본 연구가 현대 교회와 신앙인들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깨닫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그 바깥 어두운 데서 느끼는 참담한 수치가 바로 이 책의 출발 지점이다. 대중은 바깥 어두운 데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교회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지 못한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목회자가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서 접근 더 정확히는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면 모든 인간은 수치를 알고 있다. 자신의 어두운 면에서 서식하는 수치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연약한 목회자의 손에 도움을 쥐여 준 그 목회자에게도 은밀한 수치가 있다.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 곧 재능을 타고 났거나, 혹은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를 타고나지 못한 차이만 있다. 그런 점에서 한 달란트 감춘 자의 수치는 수치를 외면한 자들의 채무이다. 저자는 이 점을 우리에게 폭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수치를 체험하게 된다. 수치를 감추었던 사실에 대한 수치 말이다. 저자는 교회를 개척하여 큰 성과를 이룬 대형 교회 담임목사가 아니다. 유학을 하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학업에 정진하여 학위를 가진 교수도 아니다. 이런 경우 에 원고를 작성하는 것보다 출판하게 되는 것이 더 힘들다. 원고를 투고하는 모든 출판사들로부터 거절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판을 포기하려고 할 때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목회의 큰 성과나 학문적 성과는 없었지만, 그는 전처의 뇌종양 투병과 사별과 무임목사, 그리고 재혼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는 부목사로 성경신학을 공부 하던 2011년 4월, 뇌종양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고 어린 두 아들의 양육하기 위해 목회와 학업을 내려놓았다. 사별 후 재혼을 하고 교회 개척을 위해 수고했다. 이 과정에서 되는 일은 없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다른 것보다 소외와 시기와 자기연민과 같은 ‘감정 고난’이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상처투성이인 자신과 어린 두 아들의 영혼을 보면서 자기연민에 갇혀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고난 속에서 두려움과 수치와 정죄와 자기의(自己義), 그리고 교만을 직면하며, 누구보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온몸으로 고난을 겪으며 자신의 고난과 삶을 통해 성경으로 이해하고 깨달으며, 자신의 연구에 정진하고자 몸부림쳤다. 그 몸부림을 통해서 그는 맡겨진 고난이 구속을 위한 특별한 상급이요, 달란트였음을 깨달았다. (bombom 펴냄/160×231 양장 656쪽/값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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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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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 ◇영화 「호조」에서 안창호선생(왼쪽)과 손정도목사(오른쪽)이 함께하는 모습 임시정부 수립·임시헌장 선포 등 역사적 생애를 연상 ‘서로를 살리는 세상’ 일컬는 ‘호조’의 정신을 일깨우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사를 그린 영화 「호조」가 다음 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호조」는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안창호선생은 항일독립운동단체 ‘신민회’와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결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손정도목사는 동포들의 이상촌인 ‘호조’의 건설을 꿈꾸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49세에 순국했다. 「호조」는 그동안 단편 다큐멘터리조차 없었던 애국의 독립 영웅 안창호선생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선포, 길림 대검거 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최초로 뮤지컬화하고 조명했다. 재치있는 뮤지컬 넘버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며, 동시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을 담은 뮤지컬 넘버를 통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손목사의 걸레정신은 걸레가 자신을 더럽혀 남을 깨끗게 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낮춰 섬기는 모습을 말한다. 이 영화포스터에서는 영화를 이끄는 핵심인물인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기품 있는 모습이 한반도의 형상 안에 담겼다. 여기에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카피 문구는 독립운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생애를 연상케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라는 카피로 시작한다. 이어서 귀를 즐겁게 하는 뮤지컬 넘버와 함께 전해지는 만민평등의 서사가 나온다. 이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뜨거운 횃불로 거듭날 「호조」의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있다.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격렬한 삶의 흔적을 그려내며 ‘서로를 살리는 세상’을 일컫는 ‘호조’ 정신의 정점을 보여줄 영화 「호조」는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치현실과 시대정신이 적극 반영되어 있다. 손정도목사 역에는 최민우배우가 맡았으며, 안창호 역에는 장정식배우,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을 좇는 일본인 순사인 이시이 역에는 이환의배우가 맡았다. 이외에도 손정도목사의 아들인 손원일 역에 김동원배우, 손정도목사의 아내인 박신일사모 역에는 조은주배우가 맡았다. 일제강정기 시절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국무회의 주석이었던 이동녕 역에는 이지형배우가 특별출연했다. 권혁만감독은 “임시정부 때 지금의 헌법 모태가 되는 헌장이 있다. 임시정부 헌장에서는 제7조에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해 건국한 정신을 세계에 발휘하고 나아가 인류문화 및 평화에 공헌하기 위해 국제연맹에 가입한다’고 말했다”면서, “사실 이 때 국제연맹은 조직이 되지 않았다. 국제연맹이 있을 것이라는 우드로 윌슨대통령의 말이 있었을 뿐이다. 국제연맹 개설에 앞서서 연맹에 가입한다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다짐이 실제가 되서 광복 이후 1948년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그 해 12월에 남한 단독으로 국제연합에 가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임시정부 헌장 선포문에 보면 신국건설의 기초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신국이란 말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뜻이다.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이다”면서, “지금은 양극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던 그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조」를 연출한 권혁만감독은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다간 순교자 손양원목사를 다룬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2014)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고난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킨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 「일사각오」(2016), 조선인 최초의 목사 김창식의 이야기 「머슴바울」(2022)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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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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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 한국교회의 결혼·가족의미 분석과 방향을 제시 다양한 가족형태 위한 예배와 모임 등 모델 필요 기독여성연구원 훌다(원장=이은애)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2일 대화의 집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독교 청년 남성과 여성들이 모여 한국 교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이상철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오늘 북토크에서 2030청년들의 일상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다룬다”며, “이 이야기는 삶의 신학과 정치, 일상의 신학과 정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일 것이다”고 말했다. 북토크 시간에는 훌다가 지난 3년간 발간한 <교회가 불편한 너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너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시리즈의 저자인 김희선교수, 이은애교수, 이주아교수가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은애교수는 “2030 젊은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들, 교회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과 같은 것들에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청년들이 재미있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교회에 애정이 남아 있어서 그래도 떠나지 않고 싶은 너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에 발간하게 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는 많은 청년들에게 설문을 해, 그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대답을 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일찍 삶을 살아본 선배로서, 또 교회와 연관되어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날개 그늘교회 윤신일부목사와 이화여대 대학교회 초등 1부의 이민영전도사가 패널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연애, 육아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토의를 통해 가족관에 대해 나누면서, “청교도적 가족관이 결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것에 굉장히 큰 신성성을 부여함에 따라 싱글상태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와 결혼 상대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회피 경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은 경향성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말하는 가족의 정상성을 두고 토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가족의 정상성은 이성애적으로 이어진 엄마와 아빠, 생물학적 여성인 엄마와 남성인 아빠와 아이 둘 정도가 가족의 정상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신성하고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교회에서 결혼의 조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들 중 학력이나 재력같은 것들이 다 결합이 되어 있다”며, “믿음의 가정이 신앙생활을 잘했더니 결혼도 잘하고 부유해지고 자녀의 축복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젊은 부부로서의 이상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신교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교회내에 새로운 공동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가족의 정상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에서는 다양한 그룹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형태를 인정하는 설교와 예배, 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성서 해석과 신학적인 토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에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가 상상해 보지 못했던 구조로 신자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여성연구원 훌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uldah_femitalk?igsh=NmZrNXQ5Z2luNDh0 유튜브 https://youtube.com/@christianfemi?si=Lqb5NjWmW8X0_R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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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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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 자신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극화, 공감과 위로를 주고 평범한 일상에 온 비극에서 하나님 만나는 과정 그려 YDP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년간 2024년 대학로에 기독교 성극의 돌풍을 일으킨 연극 「리턴」 장기공연을 진행한다.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물과 같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소식과 강제철거란 문제를 맞닥뜨린다. 그로 인해 한번도 그려 본적 없는 소용들이 같은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그 속에 빨려들어가는 강력하고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이자,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연극 「리턴」의 이야기는 현 YDP하나교회 담임목회를 하고있는 김성한전도사의 실제 20대 청년시절 삶을 모티브를 극화한 작품으로 직접 제작과 극본을 쓴 점이 특징이다. 연극의 제작자이자 극중 주인공 ‘성용’ 역할의 당사자인 김전도사는 “지난해 연극 ‘리턴’을 통해 대학로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기독교 성극을 올리면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기독교 성극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에 대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 용서,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떤 것 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을 보고 나간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마음의 여운을 전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 김전도사는 “리턴의 작품이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들이 미래를 살아갈 MZ세대들에게 전하는 소망과 사랑의 편지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선정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리턴」 출범식과 극단 창단식을 진행해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독교 성극을 시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작년 「리턴」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기독교 성극의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흥행과 작품성 모두 성공함으로 기독교 성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대학로 연극계에 불러 일으켰다. 지난 공연에서는 전회공연 매진과 인터파크 관람평 10점 만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극 ‘리턴’은 올해 4월 9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매주 수요일 2회(오후 4시, 7시30분)1년간 공연에 돌입해 2024 돌풍을 올해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며 대학로 연극계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리턴’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연극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YDP하나교회는 연극 외에도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다음세대에게 접촉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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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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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 국제·국내·군·학원 등 각 분야의 선교사역을 보고 교회회복과 선교, 나라와 민족위한 기도시간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는 지난 4일 여전도회관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란 주제로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그 기쁨을 전하기 위해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서울서연합회 회장인 이금진권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부회장인 김미경권사는 “우리들의 삶이 복음에 빚진 자들과 같이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라며, 계속해서 선교여성으로서 각 분야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도했다. 서울서연합회 임원단이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찬양 후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제목으로 새벽이슬교회의 서정숙목사가 설교를 했다. 서목사는 “그린벨트 지역 안에 개척되어 건물을 건축하지 못한 체, 천막과 같은 시설에서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전원교회로 접근이 어려워 전도가 쉽지 않지만,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영혼을 보내주어 기쁨을 얻고있다”고 교회를 소개했다. 또한 서목사는 “복음의 기쁨은 세상에서 주는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다. 세상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런 기쁨은 영원하지 않다”면서, “세상에선 기쁘다가도 계속해서 불행하고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계속해서 또 다른 기쁨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 “사도행전 8장 4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말씀에 원문에는 ‘큰’은 ‘메가스’, 현재는백만배를 뜻하는 ‘메가’로 쓰이는 말이다”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기쁨을 주신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해 몸과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기쁨을 느끼게 해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목사는 “다 안된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도 일하셨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이다”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믿고 기쁨을 흘려보내는 전도를 하자”고 전했다. 이후 합심기도시간에는 새벽이슬교회와 서정숙목사를 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케 하옵소서 △전도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일꾼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자리한 지역에 그린벨트 해제되어 교회 건축을 진행하게 하기를 기도했다. 또 서울서연합회를 위해서는 △제56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지회장단 및 임원단 수련회를 위해서 △코로나 이전처럼 서연합회가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72연합회 선교사역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선교보고 시간에는 서울서연합회에서 한 사역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를 통해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시설에서 예배를 하는 한 교회에게 리모델링을 해주었음을 밝혔다. 또한 △국제선교로 베트남,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에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해 보고했고다. 또 △국내선교 △군선교 △문서선교 △학원선교 등 각 분야마다 이루어진 선교비 지원과 선교지 방문 등 사역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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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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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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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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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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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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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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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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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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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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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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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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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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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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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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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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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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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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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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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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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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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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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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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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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