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교계종합 검색결과
-
-
한교연 제11-4차 임원회, 국가조찬기도회 매월 정례화 '김장나눔행사'예년에 3배 확대키로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이 지난 13일(목) 오후 1시 경기도 장호원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제11-4차 임원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한교연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월 1일 정례화하기로 하고, 제12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회에 앞서 지난 9월 장로교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교단 단체 신임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월 1일 국가조찬기도회와 11월 17일 사랑나눔김장 대축제 행사 등 한교연 제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서사라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명숙 목사(호헌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인도했으며, 박 베드로 목사의 특송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차별하지 말라’(약2: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은 볼품없고 부족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 주님은 우리를 형제자매 친구로 대하셨다. 우리가 부유하든 가난하든, 수가 많든 적든 형편이 어떠하든 차별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언제부턴가 한국교회가 교세가 큰가 작은가를 따지고 교회가 부요한가 가난한가를 기준으로 차별하는 풍조가 생겼나. 참으로 안타깝다”며 “한교연이 지난해 총회부터 회원교단(단체)이 똑같이 분담금을 내고 총대파송 등 회원의 권리도 똑같이 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서 “한교연은 누가 크다 작다, 누가 잘났느니 못났느니 구분하고 차별도 하지 말고 모두 주님의 한 형제자매라는 연대의식으로 하나되자”라고 역설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박요한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 회무처리는 제12회 총회 관련 일정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제12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관련, 정관에 따라 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로 하고 위원 추천은 공동회장 중에서 6인을 추천하도록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임원들은 최근 북한의 전술 핵무장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국내외 정치 경제적인 여건을 볼 때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무릎 꿇고 자만과 나태를 회개하고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기도할 때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일 개최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11월 1일 오전 7시30분에 국민일보 빌딩에서 제2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한교연 소통위원회(위원장 장상흥 장로)는 이 기도회를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7일(목) 서부역 참좋은친구들에서 열리는 ‘2022년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회원교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를 비롯해 양념 등의 가격이 폭등한 것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차상위계층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증액하고, 김장을 배분할 사회복지시설 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임원회는 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김병근목사)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김효종목사)의 심의를 거친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신명섭원장)를 새 회원으로 받기로 결의하고 실행위원회를 거쳐 총회에서 최종 승인하기로 했다. 또 회원교단 중 ‘예장A’를 ‘개혁회복’(총회장=한요한목사)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예장 호헌’(총회장=조명숙목사)에서 분리된 교단 명을 ‘예장 정통’(총회장=현 베드로목사)으로 쓰도록 허락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한교연 제11-4차 임원회, 국가조찬기도회 매월 정례화 '김장나눔행사'예년에 3배 확대키로
-
-
예장 합동한신, 총회 단합대회 성황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은 총회 단합대회를 가지고, 교단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사진)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 더 조선호텔과 충북일대에서 2022 총회 단합대회를 갖고, 교단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오는 24일 교단주최로 열리는 선교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첫째 날 일정으로는 △괴산 수옥폭포 관광 △충주계립령로 하늘재 관광 후 저녁집회와 컨퍼런스, 행운권주첨에 시간을 가졌다. 특히 컨퍼런스는 오는 24일부터 이 교단의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선교컨퍼런스」를 위한 점검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 일정으로는 △활옥 동굴관람 및 투명카약 탑승 △충주호 유람선투어 등의 시간을 보냈다. 박종만총회장은 이번 단합대회에 대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단합대회를 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많은 총회원이 교단역사에서 가장 좋은 단합대회였다고 평해서 총회장으로써 보람찼다”면서, “오는 24일 교단주최로 열리는 선교컨퍼런스를 앞두고 교단이 하나로 결집되는 계기가 된거 같다. 좋은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교단
-
예장 합동한신, 총회 단합대회 성황
-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포럼
-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목사, 이사장=박경배목사)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다음세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각 교단, 교육 책임자에게 듣는다」란 부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목사가 좌장으로, 노재경목사(예장합동 교육전도국장)와 원영인목사(기감 교육국 차세대교육부장), 이기룡목사(고신 교육원장), 서경원목사(예성 교육국장)가 나서 발제를 이어갔다. 아울러 미래세대선교회 대표 김언약선교사와 여의도성북교회 정재명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각 교단의 교육 담당자이자 실무자가 직접 나선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 전략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의 관심을 모으며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노재경국장은 “한국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이야기하며 대응을 논의하는 중에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며, “현재까지도 코로나 이전 대비 60% 미만의 성도를 회복한 교회가 많으며 주일학교의 타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여러 통계를 종합해 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한국교회가 4만 1619여 곳에서 3만 7100여 곳으로 감소해서 무려 4500여개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동 총회도 작년도에 17만 명 올해는 8만 성도가 교회를 떠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세대의 특성에 대해 노국장은 △온라인의 급격한 보급으로 온라인(On-line) 또는 올라인(All-line)에 친숙해진 세대 △삶의 부분 전체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삶의 영역을 온라인과 연계해 폭 넓게 가지고 있으나 실제 삶의 현실적 모습은 개인화하는 것 △전 지구적 공동체 유대의식 강화를 통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지구촌 공동체 의식’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전략은 ‘참된 평화(Shalom)’와 ‘교회의 재발견’ 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참된 평화를 이루는 전도운동을 전략화하여 무너져 있는 교회와 힘을 잃은 교회의 부흥을 다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순웅 총회장이 선언문에서 밝힌 ‘전도운동’을 단순히 교회의 수적 부흥을 위한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평화(Shalom)를 사회에 증거하는 삶의 양식으로 보고자 했다. 여기에 ‘평화 사역(peacemaking)’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 “샬롬운동”을 통한 사회통합,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자유와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받음이 있는 땅,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한 ‘샬롬 이념’이다. 이어 원영민부장은 세대 구분에 대해 △MZ세대로서 밀레니얼(Millenials) 세대인 1981년~1995년 출생, Z세대는 1996년~2009년 출생자들 △알파 세대라고 불리는데, 2010년 이후 출생한자들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정보경험을 최대한 누리는 세대 △베타세대로서 휴먼로이드 로봇, 신인류의 출현, 메타버스, 인공지능, 초연결사회 등으로 나눴다. 이들 세대의 특성은 △개별성과 특수성을 추구하는 세대 △‘왜’라고 질문하는 세대 △다층적, 수평적, 선택적 소통하는 세대 등으로 분석했다. 세상 문화가 발달된 환경의 이들에 대한 대안으로 신앙의 범위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수평적 교육’과 ‘개인화 교육’ 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 MZ세대의 감성에 부응하고, 공감 가능한 교육의 디지털화(융합)를 추구해야 하며 그런 교재와 영상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룡박사는 “세속화 사회의 불신앙적 경향성을 고려할 때,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표준서들은 지금보다 더 강조되어야 옳다”며, “동시에 개혁신앙이 요구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예배적 인격’,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화적 인격’, 세계와의 관계에서 ‘문화적 인격’을 형성하며,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한다는 교육적 인간상도, 항존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장 고신측 교육 프로그램인 ‘킹덤 스토리’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경원목사는 메타버스 플렛폼 안의 모임 교회와 현실의 교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서 교단과 교회가 가져야 할 무기로 △영적 전쟁은 세계관 전쟁이므로 기독교세계관, 즉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 △교회와 가정의 연계, 즉 교회가 가정과 같은 팸공동체가 돼야 하고, 가정에서 가정예배가 회복돼야 함 △메타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바이러스에도 공격 받지 않으며 만남과 교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 등 세가지 무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서목사는 “오늘도 옛날 방법으로만 고기를 잡으려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메타버스에 그물을 내려라!’고 말할 것”이라며, “교단적 차원의 연구와 지원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를 가슴에 품은 목회자들이 참여해 많은 도전을 줬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포럼
-
-
예장 계신총회,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인 목사 안수식
-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신총회는 지난 9월 20일 송탄북부교회(담임 이용주 목사)에서 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뜻 깊은 목사 안수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미주, 한국인 등 7명의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이는 카자흐스탄의 바이사까롭 제니스를 비롯해 아브라엡 마를렌, 아니똡 까날, 다우렛바꼽 미나스와 우즈베키스탄의 엠슬라바, 미주의 김현성, 그리고 한국 명륜교회 추시형 등이다. 계신총회 모든 총대들의 축하를 받으며 목사 안수를 받은 이들은 안디옥교회에 바울과 바나바처럼 오직 복음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총대들은 그들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미주, 한국에서 펼칠 복음 사역을 함께 기대하며 기도했다. 이용주 총회장(사진)은 인터뷰에서 “현지인들을 목회자로 세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혹 현지에서 선교사들이 추방이 돼도 현지인 목회자들이 있어서 복음 전파는 계속 이어진다”고 했다. 또한 이 목사는 “알마티 총회인준신학교를 통해 이들이 배출됐다”며 “이슬람권이라서 아직도 핍박이 있지만 주님의 은혜로 잘 감당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총회 1부 시간에 목사 안수식이 있었으며 당시 총회장 이용주 목사가 집례를 담당했다. 이 총회장은 목사 안수식은 물론 이에 앞서 목사안수 청원 및 인허의 시간 등을 이끌었고, 설교 등을 했다. 설교에서 이용주 목사는 “안디옥교회에는 신실한 주의 종들이 있었다”며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는 각오로 소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보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그 사역자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경총회장 고성남 목사는 권면을 통해 “가족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할 것과 고난을 감수할 뿐만 아니라 순교할 각오로 주의 사역을 감당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새벽기도회를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총회에서는 헌의부, 상임위원회, 고시부, 선교부 등의 각부 보고가 있었으며, 교회 가입과 교역자 가입, 각 노회 및 총회 상임위 헌의건 등을 처리했다. 한편 계신총회는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모두 두 명 씩 나와 경선으로 당선자를 확정했으며 부서기와 부회계는 각각 차점자가 맡았다. 새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채희근 목사 △총무: 김정경 목사 △서기: 곽동삭 목사 △부서기: 남성호 목사 △회계: 박천수 장로 △부회계: 심웅보 장로.
-
- 교계종합
- 교단
-
예장 계신총회,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인 목사 안수식
-
-
서울기독청년연, 전국 5개 도시서 버스킹예배
- ◇서울광장집회에서 최상일목사가 설교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대표회장=김지혜)가 주관하는 ‘제13회 2022 홀리위크’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부산역 광장을 시작으로 서울광장까지 총 전국 5개 도시에서 버스킹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비긴 어게인, 거리와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예배와 부흥」이란 주제로 진행했으며, 한국교회가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도시순례 버스킹예배는 △3일 부산역 광장 △4일 대구 동성로 광장 △5일 전주 풍남문 광장 △6일 부천역 광장 △9일 서울광장에서 드렸다. 첫날 예배는 전현구 사무총장(부산통일광장기도회)의 사회를 시작으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정기예배의 워십퍼스 무브먼트의 찬양과 김준곤목사의 대표기도, 최상일대표(홀리워크 미니스트리)의 설교로 드렸다. 마지막 날 서울에서 열린 집회는 김동진목사(일산하나교회)가 「거룩」, 서윤화목사(험블미니스트리)가 「생명」, 남궁현우목사(서울에스라교회)가 「교회」, 이성민교수(성은감리교회)가 「캠퍼스」, 조대연목사(영광의문교회)가 봉헌기도, 지성호의원(국민의힘)가 「복음통일」, 유상규목사(영광스러운교회)가 「하나님나라」란 제목의 대표기도, 정현영목사(의정부좋은나무교회)의 축사로 마쳤다. 이상대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기획국장)는 “홀리위크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관악구의 한 거리에서 5년간 쉬지 않고 예배했던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했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홀리위크의 처음인 거리의 예배를 기억하며 도시순례 버스킹예배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인 최상일목사(은정감리교회)는 “이번 홀리위크 서울광장집회의 특징은 모든 화려함과 의례적 순서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아주 단순하게 찬양과 기도, 결단의 시간으로만 진행했다는 점이다”며, “심지어 의전성으로 할애되는 긴 설교시간도 없었고, 회중찬양 외에는 특송 조차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에 집중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위함이다”며, “보통 대형집회에서 하루에 수억을 들이는 일들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저예산으로 준비하지만, 집회의 성공기준이 하나님의 임재에 있음을 믿고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천역 광장예배와 위틴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박래성목사(지저스무브먼트 대표)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성과 마약, 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복음을 경험하고 참된 비전을 갖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회장인 김지혜청년(예광감리교회)은 “이번 홀리위크의 도시순례예배와 서울광장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깨어나고, 예배와 기도, 헌신이 살아나서 감사하다”며, “서울광장집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전주, 부천에서의 광장예배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예배자들이 함께 할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은 △거룩 △생명 △교회 △정치 △다음세대 △북한 △부흥 등 총7개의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한편 다음세대문화축제인 위틴즈 페스티벌이 집회 전에 청소년들의 찬양경연대회와 CCM가수 김복유, 드러머 리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
- 교계종합
- 일반
-
서울기독청년연, 전국 5개 도시서 버스킹예배
-
-
중앙성결교회, 「힐링캠프」 화제
- ◇한기채목사가 힐링캠프에서 「힐링과 회복」이란 주제로 설교를 하고 있다. 코로나로 침체된 영성 재충전, 가족과 교우간 친목을 도모 말씀중심 형식에서 벗어나서 쉼돠 회복, 치유 시간에 집중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어머니 교회’로 불리는 중앙성결교회(담임=한기채목사·사진)는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 전 교인 힐링캠프를 열고 쉼과 잃어버린 영성의 회복을 도모했다. 또한 유아부터 청·장년까지 총 1000여 명의 교인이 모인 이번 캠프는 「힐링과 회복」이란 주제에 맞춰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기존 말씀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쉼과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영적 활력을 되찾고 가족·교우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삼대가 함께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주일성수 때문에 주말여행을 주저했던 성도들도 이번 캠프가 영적 교제와 여행의 즐거움을 맛본 일석이조의 시간이 됐다. 캠프에는 몽골과 중국인 성도들, 새신자도 함께 했다. 또 사흘간의 모든 집회는 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도 방송으로 참여했다. 첫날 저녁 빅콰이어의 찬양콘서트로 막이 오른 힐링캠프는 「온세대 주일예배」, 「가족축복기도회」, 「월삭새벽기도회」 등 전체가 모이는 시간 외에는 가족, 교우들과 자유롭게 교제하면서 충분히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성도들은 자유 시간에 리조트 안을 산책하거나 인근 허브나라 농원, 삼양양떼목장 등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둘째 날 온세대 주일예배 전 찬양시간은 교회학교 어린이 찬송가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트로트 찬양까지 선보여 웃음이 가득했다. 또 한기채목사는 「믿음의 터치」란 제목의 주일설교에서 예수가 회당장인 야이로의 딸을 살린 사건과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의 옷자락을 만지고, 치유받은 사건을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성찬주일을 맞아 빵과 포도주를 나누며 예수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는 성찬식도 진행했다. 둘째 날 저녁 가족축복기도회에서는 기성 해외선교위원장 윤학희목사(천안교회)가 강사로 가정에서 천국을 맛보는 신앙의 비결을 전수했다. 윤목사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부 간, 부모와 자식 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심을 늘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가족이 서로 중보하고 우리나라와 중앙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마지막 날에는 매월 첫 월요일에 드리는 월삭새벽기도회를 드리고, 한기채목사가 가족별로 안수 기도했으며, 횡성과 정선, 강릉으로 힐링투어를 떠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기채목사는 “더 없이 좋은 쉼과 교제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새로운 소명을 부여 받고 영적으로 재충전한 성도들이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더욱 활력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중앙성결교회, 「힐링캠프」 화제
-
-
교육전문가 초청 다음세대 포럼
-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목사, 이사장=박경배목사)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다음세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각 교단, 교육 책임자에게 듣는다」란 부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목사가 좌장으로, 노재경목사(예장합동 교육전도국장)와 원영인목사(기감 교육국 차세대교육부장), 이기룡목사(고신 교육원장), 서경원목사(예성 교육국장)가 나서 발제를 이어갔다. 아울러 미래세대선교회 대표 김언약선교사와 여의도성북교회 정재명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각 교단의 교육 담당자이자 실무자가 직접 나선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 전략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의 관심을 모으며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노재경국장은 “한국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이야기하며 대응을 논의하는 중에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며, “현재까지도 코로나 이전 대비 60% 미만의 성도를 회복한 교회가 많으며 주일학교의 타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여러 통계를 종합해 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한국교회가 4만 1619여 곳에서 3만 7100여 곳으로 감소해서 무려 4500여개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동 총회도 작년도에 17만 명 올해는 8만 성도가 교회를 떠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세대의 특성에 대해 노국장은 △온라인의 급격한 보급으로 온라인(On-line) 또는 올라인(All-line)에 친숙해진 세대 △삶의 부분 전체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삶의 영역을 온라인과 연계해 폭 넓게 가지고 있으나 실제 삶의 현실적 모습은 개인화하는 것 △전 지구적 공동체 유대의식 강화를 통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지구촌 공동체 의식’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전략은 ‘참된 평화(Shalom)’와 ‘교회의 재발견’ 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참된 평화를 이루는 전도운동을 전략화하여 무너져 있는 교회와 힘을 잃은 교회의 부흥을 다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순웅 총회장이 선언문에서 밝힌 ‘전도운동’을 단순히 교회의 수적 부흥을 위한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평화(Shalom)를 사회에 증거하는 삶의 양식으로 보고자 했다. 여기에 ‘평화 사역(peacemaking)’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 “샬롬운동”을 통한 사회통합,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자유와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받음이 있는 땅,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한 ‘샬롬 이념’이다. 이어 원영민부장은 세대 구분에 대해 △MZ세대로서 밀레니얼(Millenials) 세대인 1981년~1995년 출생, Z세대는 1996년~2009년 출생자들 △알파 세대라고 불리는데, 2010년 이후 출생한자들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정보경험을 최대한 누리는 세대 △베타세대로서 휴먼로이드 로봇, 신인류의 출현, 메타버스, 인공지능, 초연결사회 등으로 나눴다. 이들 세대의 특성은 △개별성과 특수성을 추구하는 세대 △‘왜’라고 질문하는 세대 △다층적, 수평적, 선택적 소통하는 세대 등으로 분석했다. 세상 문화가 발달된 환경의 이들에 대한 대안으로 신앙의 범위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수평적 교육’과 ‘개인화 교육’ 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 MZ세대의 감성에 부응하고, 공감 가능한 교육의 디지털화(융합)를 추구해야 하며 그런 교재와 영상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룡박사는 “세속화 사회의 불신앙적 경향성을 고려할 때,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표준서들은 지금보다 더 강조되어야 옳다”며, “동시에 개혁신앙이 요구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예배적 인격’,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화적 인격’, 세계와의 관계에서 ‘문화적 인격’을 형성하며,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한다는 교육적 인간상도, 항존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장 고신측 교육 프로그램인 ‘킹덤 스토리’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경원목사는 메타버스 플렛폼 안의 모임 교회와 현실의 교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서 교단과 교회가 가져야 할 무기로 △영적 전쟁은 세계관 전쟁이므로 기독교세계관, 즉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 △교회와 가정의 연계, 즉 교회가 가정과 같은 팸공동체가 돼야 하고, 가정에서 가정예배가 회복돼야 함 △메타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바이러스에도 공격 받지 않으며 만남과 교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 등 세가지 무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서목사는 “오늘도 옛날 방법으로만 고기를 잡으려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메타버스에 그물을 내려라!’고 말할 것”이라며, “교단적 차원의 연구와 지원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를 가슴에 품은 목회자들이 참여해 많은 도전을 줬다.
-
- 교계종합
- NGO
-
교육전문가 초청 다음세대 포럼
-
-
침례교, 제78대 의장단 이취임식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제78대 의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출발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112차 총회(총회장=김인환목사·사진)는 지난 4일 안성 함께하는교회에서 제78대 의장단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부흥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다짐했다. 김인환 신임총회장은 시대적 위기를 ‘화합’과 ‘소통’으로 극복할 비전을 제시하고, 교단 부흥을 위한 의지를 비쳤다. 김인환총회장은 이날 시대적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과 개교회와의 연계 강화 등을 정책비전으로 내세웠다. 또한 직전 총회장이 추진했던 ‘100만 뱁티스트운동’을 보완하여 계속 전개할 것을 밝혔다. 그 외 △전 세대별 공과 무상보급 △한국교회총연합과 소통 강화 △남북통일을 위한 탈북민과의 화합 △기후위기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또한 김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썩어진 밀알’처럼 헌신해 주신 앞선 총회 임원 분들에 감사드리며, 나 또한 한 알의 밀알처럼 쓰임받길 원한다”며, “3,500여개 교회가 총회를 향하여 마음을 모으고 힘을 보태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한 것을 디딤돌 삼아 나아가겠다. 하나님께서 제1부총회장, 제2부총회장을 비롯한 이번 의장단을 창세전부터 이 시대, 이 상황에 부르시고 계획하셨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 임무뿐 아니라 중장기 임무에 있어 꾸준한 힘을 보태어 줄 것을 당부했다. 1부 이·취임예배는 경기도침례교연합회 회장인 김원정목사(우리가꿈꾸는교회)의 사회로, 김상랑원로목사(이산지교회)가 기도, 제78대 임원일동이 특송함으로 드렸다. 이어 직전 총회장 고명진목사(수원중앙교회)가 「존귀한 가치에 합당한 삶」을 제목으로 설교, 김순보원로목사(함께하는교회)가 축도했다. 2부 이·취임식은 김종임목사(동도중앙교회)의 사회로, 직전 총회장 이임사와 신임 회장단의 취임사, 그리고 각계 인사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1부총회장인 이욥목사와 2부총회장인 강명철장로 역시 총회를 향한 헌신의 뜻을 비쳤다. 축사는 김학중목사(CBS이사장·안산꿈의교회)를 비롯해 박종철목사(증경회장·새소망교회), 홍석훈목사(대전시침례교연합회·신탄진교회), 배국순목사(송탄중앙교회), 최성은목사(지구촌교회)가 했다. 이어 김학용국회의원을 비롯해, 류영모목사(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안희묵목사(증경회장·멀티꿈의교회),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김성로목사(한마음교회)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 임원은 △총회장=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 △제1부총회장=이욥목사(대 전은포교회) △제2부총회장=강명철장로(산양교회) △총무=김일엽목사 △감사=지성윤목사(강남제일교회), 유건재목사(청주중앙교회) △전도부장=백승기목사(백향목교회) △교육부장=김준태목사(천안침례교회) △재무부장=송석찬목사(안산한양교회) △사회부장=장남홍목사(석천중앙교회) △공보부장=김진혁목사(뿌리교회) △해외선교부장=이창순목사(서부교회) △청소년부장=정임엘목사(대전꿈의교회) △평신도부장=한덕진목사(사랑하는교회) △군경부장=정희량목사(광정교회) △농어촌부장=조용호목사(칠산교회) △여성부장=이란숙집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등이다.
-
- 교계종합
- 교단
-
침례교, 제78대 의장단 이취임식
-
-
극동포럼서 한미동맹을 주제 포럼
- ◇극동포럼은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김장환이사장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 “대한민국을 수호한 한미장병들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주둔하는 한·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해 함께 기도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 산하 극동포럼(회장=정연훈장로)은 지난달 30일 극동아트홀에서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주제로 제52회 극동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안보분야 협력 등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백기엽총장(한국관광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양국국가 제창 후 정연훈회장의 개회선언, 장준규장로(제46대 육군참모총장)의 기도, 임호영부사령관의 연사소개 후 윌러드 벌러슨사령관이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벌러슨사령관은 미8군 사령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불확실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 필요 벌러슨사령관은 “우리는 자유를 누리며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고 생활방식을 지켜 동맹 및 우호 그리고 파트너국가들을 지원해 왔다. 이들 국가간의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오늘날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러시아의 큰 야망을 대상으로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볼 때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1년전만 해도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예상치 못하는 미래에 대비해 관계를 쌓고 준비태세 유지와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미 육군은 항상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이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자주 언급하지도 않는다. 미국역사를 되돌아보면 아직도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 그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로 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미국은 150여 년전 50만명의 목숨을 뺏어간 남북전쟁을 치렀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를 극복하고 미국은 보존되었으며 매우 번영한 오늘날의 미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벌러슨사령관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이라는 세계 1차대전을 뜻하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쟁은 오늘날도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불확실성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이러한 일들이 생겼을 때의 대담한 행동과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우리의 가치와 국가 그리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위한 군인들의 헌신 강조 벌러슨사령관은 “미군이 한반도에 전개한지 한 달이 조금 안 되던 1950년 7월 당시 미8군 워커장군은 ‘더 이상 철수 방어선의 재조정은 없을 것이다. 더 이상 퇴각할 곳은 없다.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면서, “워커장군이 말씀했듯이 한미 연합군과 유엔군은 지상을 점령하고 유지했다. 그리고 3년 동안 치열한 전투 끝에 희생과 폐허가 된 나라를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번영을 누리는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이루어낸 성과이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많은 이들의 헌신은 헛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당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 소속 장병들의 발견되지 못한 유해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여름 유해발굴 사업 전시회를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거기에는 마지막까지 전투에 임하다가 전사한 한 장병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놓여 있었고 다른 손가락에는 수류탄 핀이 걸려 있었다”면서, “그리고 그는 그 모습을 유지한 채 지난 70년 동안 비무장지대 내에 차갑게 묻혀 있었다. 이러한 끈기와 정신은 우리 한미장병들 속에 지금도 이어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군은 대한민국이 페허에서 세계강국의 나라로 자리매김한 지난 72년 동안 한국군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나라를 수호하고 있다”면서, “한강의 기적은 하나님의 축복 아래 이루어진 것이지만 한미동맹의 수호 아래 많은 사람의 노고로 이루어 낼수 있었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벌러슨사령관은 “우리는 지속적인 갈등이 현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군인의 어깨에 큰 책임감을 지게하고 있다”면서, “한국전쟁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수 있는 오늘날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위한 국방력 향상 다짐 벌러슨사령관은 “여러분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다. 첫 번째는 전장에서 흘린 피를 겪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외교가 실패했을 때의 치러야 하는 값은 너무나 크다. 하지만 기도의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두번째로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한·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한·미군이 함께 훈련하고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의 한미동맹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에 위협되는 여러나라와 대면하여 우리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 수십년 동안 대한민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역 내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수호의 중심에 항상 우리의 장병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며 우리 국방력의 원천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인이 앞으로 더욱 굳건하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국방력을 키우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벌러슨사령관의 강연 이후 김장환목사가 벌러슨사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형택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강연을 마치며 벌러슨사령관은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목사에게 늘 변함없이 한미동맹을 응원해주고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주고 있기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장환목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 시기에 윌러드 벌러슨 미 8군 사령관을 초청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평화가 계속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한기붕사장은 “얼마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연을 통해 다시 한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강사인 윌러드 벌러슨은 대한민국 험프러스에 주둔하고 있는 미8군 사령관으로, 부임중이며 취임 전 마지막으로 주한미군 작전참모 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연합합동 태스크포스 및 이라크 다국적 군단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20년 10월에 미8군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03년 출범해 올해 52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명해 왔다. 역대 강사로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부통령을 비롯해, 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해리 해리슨 전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해 왔다.
-
- 교계종합
- 일반
-
극동포럼서 한미동맹을 주제 포럼
-
-
극동포럼서 한미동맹을 주제로
- ◇극동포럼은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한미장병들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주둔하는 한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해 기도 부탁 극동포럼(회장=정연훈장로)은 지난달 30일 극동아트홀에서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주제로 제 52회 극동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안보분야 협력 등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백기엽총장(한국관광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양국국가 제창, 정연훈회장의 개회선언과 장준규장로(제46대 육군참모총장)의 기도, 임호영부사령관의 연사소개 후 윌러드 벌러슨사령관(사진)이 「한미동맹, 대한민국 안보의 초석이다」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벌러슨사령관은 미8군 사령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벌러슨사령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이루어낸 성과이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많은 이들의 헌신은 헛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당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 소속 장병들의 발견되지 못한 유해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유해발굴 사업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전투에 임하다가 전사한 한 장병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놓여 있었고 다른 손가락에는 수리탄 핀이 걸려 있었다”면서, “그리고 그는 그 모습을 유지한 채 지난 70년 동안 비무장지대 내에 차갑게 묻혀 있었다. 이러한 끈기와 정신은 우리 한미장병들 속에 지금도 이어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군은 대한민국이 페허에서 세계강국의 나라로 자리매김한 지난 72년 동안 한국군과 함께 어께를 나란히 하며 이 나라를 수호하고 있다”면서, “한강의 기적은 하나님의 축복 아래 이루어진 것이지만 한미동맹의 수호 아래 많은 사람의 노고로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벌러슨사령관은 “우리는 지속적인 갈등이 현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군인의 어깨에 큰 책임감을 지게하고 있다”면서, “한국전쟁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는 오늘날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다. 첫 번째는 전장에서 흘린 피를 겪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외교가 실패 했을 때의 치러야 하는 값은 너무나 크다. 하지만 기도의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두번째로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한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한미군이 함께 훈련하고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인이 앞으로 더욱 굳건하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국방력을 키우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빌러슨사령관의 강연 이후 김장환목사가 빌러슨사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형택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03년 출범해 올해 52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명해왔다. 역대 강사로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부통령을 비롯해, 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해리 해리슨 전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해 왔다.
-
- 교계종합
- 일반
-
극동포럼서 한미동맹을 주제로
오피니언 검색결과
-
-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작품은 화려한 색깔로 색동옷을 입힌 물고기를 표현했는데 원래 물고기는 기독교를 박해 할 당시에 기독교인들은 자기의 신분을 밝히기 위하여 상징적인 암호로 물고기를 간략하게 그려서 자신을 확인시키고 소식과 정보를 나누었다. 이토록 물고기는 전통적으로 기독교인을 뜻하는데 이 작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은 나날이 행복한 일들만 있게 될 것을 믿고 긍정적인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신자들도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소망의 차이를 보게 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은 부정적인 삶을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우리의 모든 형편을 모두 알고 계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 오피니언
- 칼럼
-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감독(92세·사진)은 서울YMCA와 기독교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큐메니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표감독은 현재 사역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상황 등을 조언해 주고 있다. 담임으로 사역한 서대문중앙교회에서도 특별한 설교나 사역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예배만 드리고 있다. 또한 아픈 아내를 위해 간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본YMCA 이사회에서 축도를 맡아서 해왔지만, 이 일도 지난 이사회를 끝으로 일본인 목회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표감독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과 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목사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찾아오면 그것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감독은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방송이 목동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앞장 섰다. 서울YMCA의 이사장으로 Y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회장 시절에는 현재 임시 본부로 쓰일 예정인 일영연수원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에큐메니컬 진영의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표감독은 이러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한국교회에 대해 ”최근 한국교회가 세속화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은혜를 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 목회자들이 돈만 바라고 있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6.25 참전용사이다. 내가 포대에 있어서 살았지 만약에 소총부대였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전방에 있을 때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회를 잘하겠습니다’라고 서언했었다“면서, ”그래서 후에 국회의원을 해보라는 후배의 말도 거절했었다. 욕심을 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감독은 서대문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서울YMCA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감리교 감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 오피니언
- 인터뷰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
-
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소인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잘 이행할 필요가 있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뜻과 성품과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기관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서의 역할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처소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다. 주님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의 하는 일을 보고 주께서도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온 지.정.의가 주님의 영으로 채워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신4:9)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신6: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는 길은 그가 주신 계명과 법도가 심비에 기록되어 다만 말씀을 시인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따라 행함이 아님이 관건이다. 마음으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마다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마음으로 원하며 구하는 길은 참된 예배자의 길이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 기사와 이적이 동반되는 삶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즐겁고 형통하고 순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이 메마르고 버린 받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진정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의 영을 기뻐하며 그의 말씀을 따라 즐거워하는 예배자라야한다. “마음의 할례”(신10:16)를 받아 외적 환경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예배자의 삶을 드려야한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신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신30:6) 하시려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워 하나님의 생명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 오피니언
- 칼럼
-
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
-
고경숙작가의 「소망」
- 고경숙작가의 「소망」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장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바램이 있는데 이것이 소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덕담을 할 때 꽃길만 걸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눈다. 이 작가는 이 꽃길을 소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망은 이 세상에 속한 것도 아니요 앞으로 가야 할 천국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아련하게 보여지는 그 천국을 바라보고 소망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에 천국과 지옥을 가지고 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옥 가라고 하면 기분 나빠 하고 화를 내기 마련이다. 이는 마음에 지옥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담고서 살 수 있다고 작가는 화려한 믿음의 길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 오피니언
- 칼럼
-
고경숙작가의 「소망」
-
-
다음 세대위한 ‘성경’으로 자리매김 - 『새한글성경』 출판에
- 「새한글성경」의 번역은 2011년 9월 대한성서공회 이사회에서 "디지털 매체 시대의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고 삶 속에 더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경을 번역하기로 결의하면서 시작되었다. 2011년 12월 27일 '성경번역연구위원회'가 조직되어 1년 동안의 번역원칙 연구를 거쳐, 2012년 12월 14일부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이 함께 본문을 번역하고, 국어학자 3명이 이를 읽으면서 본문을 다듬었다. 2021년 11월에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먼저 발행한 후, 2024년 12월에 「새한글성경」 완역본을 발간하게 되었다. 「새한글성경」은 ‘새한글’이란 책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고, ‘성경’으로서 ‘원문’에 최대한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했다.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쉽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원문의 문법적 구조뿐 아니라, 어원적 특성과 어순의 강조점까지 최대한 반영하여 원문에 가깝게 번역되었다. 그리하여 강단용인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이나 다른 역본들과 함께 읽을 때에 원문의 의미와 분위기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성경은 젊은이들이나 교회학교 학생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구절들이 많았다. 대부분 관념적인 언어나 구어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고전처럼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젊은이들의 삶 속에서 성경읽기기를 생활화하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이러한 기존 성경에서 벗어나 젊은이들과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경을 발간한 것이다.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이나 다른 디지털매체로 성경을 읽을 때에도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번역한 것이다. 원문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참신한 우리말 표현을 찾아 새롭게 번역 되었다. 이러한 것은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판한 것이다.
-
- 오피니언
- 사설
-
다음 세대위한 ‘성경’으로 자리매김 - 『새한글성경』 출판에
-
-
선교140주년, 한국교회 연합에 매진하자
- 올해는 아펜젤러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조선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140년이 되는 해이다.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다양한 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4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 연합예배는 장로교와 감리교의 연합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교 14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는 초창기 선교사들의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이권과 권리를 버리고 사역을 했다. 또 많은 선교사가 젊은 나이에 순교를 했다. 그들이 조선 땅에 교회를 세웠으며 학교와 병원을 세웠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지는 데는 선교사들의 공도 무시할 수가 없다. 특히 선교사들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서 사역을 했다. 자신의 교단을 위해서 경쟁적으로 사역한 것이 아니라 조선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사역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선교사들의 정신을 토대로 사역해야 한다. 각자의 이권과 권리를 내려놓고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한 사역에 앞장서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사역해야 한다. 각자 다른교단과 교회에 속해 있을 지라도 하나님나라 백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은 오래된 일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회의 분열이 사라져야 한다. 서로의 이권과 권리 때문에 수 많은 교단이 생겨났다. 같은 교단 안에서도 파벌로 나누어지는 경우도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생기는 갈등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연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 특별한 행사에서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만남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회는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야 한다 .
-
- 오피니언
- 사설
-
선교140주년, 한국교회 연합에 매진하자
-
-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개척교회와 선교사 돕는 사역에 열중' 실천신대 총장 역임한 이정익원로목사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역임한 신촌성결교회 이정익원로목사는 현재 한국외항선교회 사역을 3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개척교회와 선교사들을 돕는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운영과 후배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개척교회 등 사역현장을 방문해 그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인 이목사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료와 책들을 다시 정리하고 수정해 출판을 할 계획도 전했다. “선배가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와 같은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면서, “성경의 역사를 간추린 자료를 통해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책까지 두 권을 함께 내려고 하고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러한 사역을 통해 행복을 느낀 경험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목사는 “얼마 전 서해안에 있는 교회에서 사경회를 인도하러 갔다. 작은 동네인데 30여명에서 200명으로 성장한 교회인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알고보니 목사가 매주 주 2회, 나가서 전도를 해왔다는데, 그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요즘 목회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 목사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알고 돕다보니 신뢰를 얻어 지역의 유지가 되었다”며, “삶에서 말씀대로 실천이 되다보니, 이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다”고 했다. 이목사는 “찾아가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았다. 이 일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면서, “이런 모습이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더욱 나타나기를 바라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목사는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그래서 교회가 많이 위축되어, 무엇을 할 때 주저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이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어느 시대든 교회는 핍박을 받아왔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에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한 활동들이 아닌 교계 내 연합과 진정성 있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며, “세상에 경건하라고 메시지만 전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먼저 변하며 자신감을 회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운 요즘의 상황에 “교회와 사회 전체가 기쁨을 잃어버리고, 기대가 없는 것 같다”며,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 오피니언
- 인터뷰
-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개척교회와 선교사 돕는 사역에 열중' 실천신대 총장 역임한 이정익원로목사
-
-
[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 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병원 안에서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지만, 병원 안과 밖 어디에서도 관심없는 태아들을 위해 병원 밖으로 나간 병원 밖 간호사이다. 나는 사회운동가이다. 사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실제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이다. 나는 대학원생이다. 이성적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기 위해 병원 밖 간호사, 사회운동가, 대학원생이 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은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외면하면 안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죽을 죄인을 위해서도 죽으셨는데, 아직 이 땅에 빛도 못보고 살인 당하는 태아의 무고한 죽음을 외면할 수 없다. 간호사로서 태아를 낙태로부터 지키기 위해 누가 나서서 목소리를 대신해서 태아를 변호해줄것인가? 내가 근무했던 병원은 간호사만 수천명이 있는 곳이었지만, 자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태아를 위해 나설 간호사는 아직 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고자 했다. 그래서 나는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병원 안 간호사에서 병원 밖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월급이 인상될때, 병원일이 조금은 적응될때,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을 때... 그때 병원을 퇴사했다. 퇴근 후, 오프 날에만 생명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퇴사를 결정했다. 그렇게 나는 법, 정책, 사회, 문화적으로 태아를 살리는 변호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병원 밖으로 나갔다. 사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생명운동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 직장 가기 전에 ngo 기관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맡겨주신 업무가 ‘생명윤리’ 관련해서 기고하시는 전문가들의 글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영상 전 밑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내용을 요약하기 위해 글을 자세히 읽게 되고, 궁금한 거는 추가 자료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생명윤리, 낙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회를 위해, 낙태 문제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태아를 위해,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낙태를 위해 나를 생명지킴이로 불러주셨다. 그리고 안락사를 막아서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라는 부르심도 주셨는데, 그 부르심 앞에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청년세대로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가오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는 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게 해주셨다. 이후 생명윤리 영역을 위해 기도모임을 같이 하던 대학교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를 만들어 대학청년 중심의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길거리 캠페인, 토론북스터디, 생명윤리 콜로키움, 라이프워커 대회, 카드뉴스, 강의, 기도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생명운동을 하는 기간동안 내과 중환자실과 내과 병동의 간호사로서 2년 근무기간을 통해 죽음과 삶의 경계 자리를 지키는 시간을 보냈다. 병원 안 간호사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금은 병원 밖 간호사로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회를 어떻게 더 윤리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대학원을 진학하여 생명윤리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있다. 나는 태아, 노인 등 생명약자를 살리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며 생명운동을 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
- 출판/문화/여성
- 여성
-
[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
-
[사랑의 실천] 분별할 줄 아는 사람
-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날이 갈수록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리고 문화나 종교 쉴 새 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이 사회는 점점 어두움을 더해가고 있다. 인간의 지혜가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면 더 행복한 삶이 보장되리라고 사람들은 기대하여 왔지만 그 기대는 현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 경제의 발전은 인간을 더욱 타락시키고 문명의 이기 앞에 인간의 무력함은 더해갈 뿐이며 자연환경의 파괴로 인간은 점점 더 위협을 느끼며 종말론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엉터리 종말론자의 병에 걸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현주소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이 세대를 향하여 분명히 말씀하신다.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종말의 때가 아니다. 언제 종말이 올지는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또 알 필요도 없다고 하셨다. 다만 우리에게 부여된 삶의 의무를 다하여야 함을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첫째, 좁은 문 좁은 길을 택하라고 말씀하신다. 신앙은 결코 내하고 싶은 것 다하고 내 갖고 싶은 것 다 갖고 내 가고 싶은데 다 가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는 포기할 줄 알고 절제할 줄도 알고 거절할 줄도 아는 것이 신앙이다. 세상과 짝하고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집을 떠나고 학교를 떠나고 직장을 떠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정한 장소에 모여 예수님 나타날 때만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가정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모든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좇아 사는 생활을 말한다. 그가 가신 그 길을 가는 것이며 그가 하신 그 모습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에게 깨어있기를 원하신다. 세상풍조를 좇아가고 육신의 욕구를 따라 살게 되면 우리 영혼은 점점 어두워지고 깊은 잠에 빠져버리게 된다. 기도로 깨어있고 말씀으로 깨어있고 섬김과 나눔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종말론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 신앙을 갖고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미 구원의 약속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노아에게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약속하셨듯이 우리 안에 있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임을 확증해 주신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언제 세계의 종말이 오고 나의 종말이 올지라도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며 성실히 살아가야 한다./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
[사랑의 실천] 분별할 줄 아는 사람
-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8) 아침처럼 비추고 달처럼 고우며
- ‘그녀는 그 어머니의 외동딸이며’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앞에서 외동딸같이 귀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인정하고 칭찬하시는 것이다. 또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아들이면서 외동아들이다. 외동아들과 결혼하는 사람은 외동딸과 같은 것이다. ‘그녀를 낳은 어머니’는 성령 하나님을 가리킨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낳는 것은 성령이시다. 마리아의 태속에 말씀이신 예수님을 잉태케 성령이 하셨다. 예수의 말씀을 믿고 받아가진 자에게 그 말씀과 일치되는 인격으로 변화시키고 그리스도의 형상에 일치되게 하는 역사를 성령 하나님이 하신다.‘딸들’은 예루살렘의 딸들을 가리킨다. 그 딸들이 그녀를 보고 축복했다는 말은 잘못된 번역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그녀를 보고 ‘너는 참으로 복되구나’하고 신부성도를 우러러 보며 그녀가 복을 많이 받은 것을 부러워하며 말하는 것이다. 6:10 아침처럼 비추고 달처럼 고우며, 해처럼 맑고 깃발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는 여자는 누구인가? 9절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의 딸들과 예수님이 신부성도를 칭찬하는 것이다. 신부가 ‘아침처럼 비춘다’는 것은 잠4:18절에 태양이 떠오르면 떠오를수록 어두움이 물러가고 새벽에서 아침으로, 또 가장 밝은 대낮에 이른 것 같이, 빛이 신부에게 떠오르고 점점 그 빛이 신부에게 가득 차서 신부 안에 어두움이 하나도 없는 대낮과 같이 밝은 신부가 참으로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 속에 어둠이 하나도 없이 빛으로 충만하다면 그것은 생명으로 충만한 것이다. 또 하나님으로 충만한 것이다. 말씀으로 가득 찬 것이다. 신부는 어두움이 0% 빛으로 100%되어진 아침처럼 비추는 존재이다. 또 신부는 '달처럼 곱다'라고 하였다. 시89:37에 성도가 증인 달같이 아름답다고 말씀하셨다. 달은 태양 빛을 받아서 반사한다. 이와같이 증인은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서 그 예수를 증거하는 자이다. 예수를 증거 할 때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여 증거하는 신부가 증인 달같이 곱고 아름답다고 칭찬하시는 것이다. 또 신부는 ‘해처럼 맑다’라고 하였다. 시84:11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라고 말씀하셨다. 해의 빛이 나를 환하게 비춰서 내 속이 어두움 없이 해처럼 맑다는 것을 말씀한다. 이렇게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고 말씀하였다. 신부의 심령이 아주 맑고 깨끗하여 그의 하나님을 늘 보고, 예수님을 늘 경험하고 있는 것을 말씀한다. 또 신부는 ‘깃발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는 여자’라고 칭찬하였다. 이미 4절에서 상고한 것과 같이 계19:14에 예수님 께서 재림하실 때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주님을 따르는 군대가 있다. 그 군대가 깃발을 든 군대이다. 이들은 순교하기까지 승리한 자들이다. 환란날에 순교한 자들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첫 번째 부활하여 주님 재림하실 때 그분의 뒤를 따라오는 자들이 승리의 깃발을 든 군대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뿐만 아니라 순교 성도들도 철장 권세를 가지고 재림 주님을 뒤따라 온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아마겟돈 전쟁에서 재림 주님과 함께 철장 권세로 깨뜨리며 포도즙들을 밟는 것과 같은 심판을 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믿음의 실상으로 소유하고 있는 신부 성도에게서 기품 있고 위풍당당한 위엄과 엄위가 넘쳐흐르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 오피니언
- 칼럼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8) 아침처럼 비추고 달처럼 고우며
교회/목회 검색결과
-
-
[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 교회/목회
- 목회
-
[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
-
[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주님의 입성을 '승리의 왕'으로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입성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의도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는 군중들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종려나무 가지가 나오는 성경의 본문들을 찾아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종려나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사사기 4장 4-5절에 의하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거기서 재판을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세상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영을 받아 이스라엘의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판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사 드보라와 함께 하사 백성들을 정의롭게 재판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어 결국에는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종려나무는 '승리와 영광의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12절에 의하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구주가 되신 어린양 예수님을 향해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승리와 영광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에서도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입니다. 이 단어의 근원은 히브리어로 '호쉬안나'에서 왔는데,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라는 뜻의 짧은 기도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람어 '호산나'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성경에서는 '찬양하라'(Praise), 혹은 '만세'(Hooray)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찬양, 영광의 찬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셋째로, 종려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7절에 보면, 엘림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수르 광야를 지나는데, 사흘이 되도록 물을 얻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보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실망과 목마름이 더하여졌습니다. 안타까운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면서 그 나무를 잘라 샘물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더니 물맛이 바뀌어 모든 백성이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온 백성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결단하고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엘림이라는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하나님의 복이 넘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샘 열둘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종려나무가 70주나 서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광야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림의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
[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
-
[목회탐방]‘하나님말씀’중심의 공동체위한 사역에 주력, 예다임교회와 천한필목사
-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등 바른 신앙의 삶을 추구 철저한 이단계보 교육으로 이단피해 예방에 앞장 예다임교회(담임=천한필목사·사진)는 「△힘써서 △바르게 △깊게」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을 힘써서 알아가고, 바르게 알아가며, 깊이있게 알아가는 신앙공동체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하나님나라에 속한 복음증인으로서 동역하기 위해 예배와 모임 등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있다. 가족과 같이 서로 포용하고, 격려하며, 함께 어우러져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소망하면서 합력하여 나아가고 있다. 바른 신앙을 향해 힘쓰는 공동체 이 교회는 처음부터 목회정신을 가지고 개척한 것이 아니라 2009년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천한필목사는 “성경공부에서 교회준비모임이 되며 약 1년간 교리공부와 신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교회론이나 신론을 정립하지 않고, 교회가 무엇인지 모른 체 개척을 하면 모양은 교회일지 몰라도 나중에 본질이 변할 수도 있겠다는 염려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철학인 「힘써서, 바르게, 깊게」의 앞글자를 딴 「힘.바.깊교회」로 시작되었다”며, “2015년에 정식으로 노회의 허락을 받아 교회를 설립했지만, 시작은 2010년으로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목사는 “힘쓰는 신앙을 위해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과 말씀을 알아가는 사모함과 갈망함으로 주일 공예배를 비롯해 교회 정기모임에 성실하게 참석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바른 신앙을 위해 주일 공예배설교, 주일오후 신앙교육, 팀별모임, 가정예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천목사는 “주일은 공적예배이기에 대예배 대신 주일 공예배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일 공예배와 오후 신앙교육으로 나누어 드리는데, 오전예배는 주로 성경본문 강해형식으로 한다. 오후 신앙교육은 교리강좌, 성경개관, 또 리더십, 경제, 부부교육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간특강, 마지막 주에는 일반적으로 책발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단계보 및 이단교리 반증을 하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바른길벗 이단상담연구소(소장=손승우)의 전문위원인 천목사는 “현재 이단인구가 약 200만이다. 또 이단 2세들도 있다. 이단들이 어디에나 있기에, 이단을 알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앙고백을 함께 모여 나눈다 함께 나누는 신앙고백 모임, 줄여서 「함나고모임」을 매달 하고 있다. 짝수달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이고 있다. 이 모임은 코로나 전부터 시작해 온라인으로 모이기 시작해 복음전도, 사도신경, 기독교강요, 예배모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교회사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천목사는 “이 모임은 함께 고민하며,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있는지, 동의가 안된다면 어떻게 동의가 안되는지, 그러면 어떤 걸 더 보강해야 될지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나눈 내용들은 팀장들과 공유해, 잘 풀리지 않는 내용들은 피드백을 하며 길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줄 나눔’이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일설교를 각각 한 줄로 성도들이 요약한 것을 카톡방에 나누고, 그 중에서 본문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범이 되는 사람의 것을 뽑아서 주보에 싣고 있다. 천목사는 “이를 통해 설교시간에도 경청하며 열심히 듣게 되고, 주중에 다시 듣기도 하며 말씀을 더 떠올리게 된다”며, “또 주보를 보며 지난주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잊지 않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성경마스터란 제목으로 매주 주보에 3개 정도의 문제를 주보에 올려놓는다. 이것은 또 주일 설교의 내용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골고루 성경을 살펴보는 훈련이 되게한다. 천목사는 “성경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힘써서 바르게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부패한 이 세대 속에서 성경적으로 무장되어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천목사는 “현재 공식적인 이름인 예다임은 ‘깊게 알다’란 뜻의 히브리어인 ‘야다’를 아람어의 발음으로 만든 합성어이다. ‘힘.바.깊’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우리가 여기까지 알만큼 안다고 단정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가 되자는 뜻을 가진다”면서, “또한 내가 경험한 걸 가지고 주장하지 말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끊임없이 알아가는 교회, 그것에 집중하는 교회로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천목사는 “공적인 예배와 각 가정의 가정예배, 그리고 삶의 산 예배를 통해서 서로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다려 주고,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주님의 교회를 인정하며 예배하는 공통체의식일 것이다. 이러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천목사는 “이런 교회가 되는 것을 성도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교회지도자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다르심을 대항하는 자로 여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과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그 방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목사는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그리고 교리를 존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 교회/목회
- 목회
-
[목회탐방]‘하나님말씀’중심의 공동체위한 사역에 주력, 예다임교회와 천한필목사
-
-
[목회탐방] '상생프로젝트로 지역교류와 신앙실천'
- 높은뜻하늘교회(담임=한용 목사·사진)는 「△예배와 공동체의 회복 △높은 뜻 정신의 회복 △선교적 교회의 회복」을 핵심가치로 두며, 하늘을 품고 땅을 사는 선교적 공동체인 교회를 미션으로 두고 있다. 한용 목사는 “신앙의 기본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 깊게 하는 것이 하늘을 품는 것이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예배와 말씀의 묵상, 읽기, 공부 그리고 기도의 삶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함께하심을 고백하게 하고 있다. 또 교회상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상생프로젝트, 교회재정 공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삶의 자리에서 고백한 대로 살도록 하고 있다. 지역과 시대를 읽어 그 자리에 참여한다 한 목사는 “교회는 땅을 사는 것이다”며, “땅, 세상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보내신 삶의 자리이고, 원래 아름답게 창조된 곳이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을 통해 빼앗긴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사는 것, 하나님의 법과 방식에 따라 살 때 이루어진다고 본다”며,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에만 머물러서는 안되고, 세상을 보고, 지역과 시대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 사회문제, 정치 등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인 땅을 알아가야 하고, 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가 먼저 어떻게 그와 같은 일에 참여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이와 같은 일들이 성도들의 개인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인데,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다”며, “제로웨이스트,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을 실천 중이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종이컵 없이 운영 중이다. 카페와 교회 모두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며, 종이컵은 아예 두고 있지 않다. 지난 여름 수련회에서도 다회용컵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한목사는 “성도들이 가정이나 직장 등에 적용해 보도록 ‘이렇게 하실 수도 있다’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교회 운영에서 핵심적으로 두고 있다”면서,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운동으로서의 경험은 교회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이러한 방식들을 발굴해 경험시킨다. 그래야 ‘이렇게 사십시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자리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할 것을 강조했다. 교회,카페서 종이컵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건강한 교회 재정 운영위해 주보에 수입내역 등 공개 건강하게 교회재정을 운영하고 사용 이 교회는 △매주 주보를 통해 수입의 내역과 출석인원 공개 △제직회를 통해 분기별 결산을 공개 △교인들이 참여하는 예산위원회를 정관에 규정 △교인들이 참여하는 감사위원회 및 비정기적 외부감사 시행 △홈페이지에 예산안, 각종 규정, 분기 결산, 예산안, 감사보고서 등 교회 재정에 관한 사항들을 공개하고 공유하고 있다. 한목사는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보았고, 그것이 교회와 성도를 무너지게 하는 것도 보았다”면서, “그렇다면, 반대로 재정의 문제만 없어도 교회와 성도들이 안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재정을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과 실천하기의 과정은 혼자만의 생각만은 아니었다. 한목사는 “높은 뜻 숭의교회와 김동호목사님께서 재정의 청지기적인 사용에 많은 강조를 했었고, 도전을 받았다”면서, “또한 바른 교회 아카데미 총무와 기윤실과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을 발족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목사는 “우리 교회의 이야기가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정의 공개와 공유를 통해 유익을 얻은 하나의 사례로 보여지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재정의 사용이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정을 교회 내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도 섬길 수 있도록, 상가건물을 돕는 상생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가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인 상생프로젝트는 2020년도부터 교회가 있는 건물 상가들을 돕기 위해, 선결제를 한 후 성도들과 지역 소방서, 관공서, 옆건물 관리인 등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쿠폰을 발행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도들이 직접 쿠폰을 전하며 상호 호환적인 사역을 하고 있다. 또 빵을 판매하는 ‘유니르’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성탄절과 같은 날에 한번씩 빵을 사서, 병원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성도들이 지역사회에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 협력을 하고 있다. 성도가 함께 이끌어가며 서로를 양육 또 「매일매일 하늘교회」란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도들이 강사 및 진행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성도와 지역 등을 섬기는 과정이다. 커피, 자녀양육, 사진, 상담, 목공, 바느질, 공예, 재정, 법률, 중독치료 등 주제와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성도들이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강의를 개설한다. 한목사는 “교회만 성도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양육하며 이끌어간다는 측면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과 기도 등의 과정도 있다. 이 과정은 목회자들이 담당해 신구약 성경강해, 주제강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또한 한국교회와 초기기독교의 역사 등도 공부하고, 역사의 흔적이 남은 곳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의 양육과정을 가지고 있다. 한목사는 “올해에는 성도들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신앙과 일상의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비포&애프터」 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3년동안 신앙챌린지를 하는 비전을 가지고 나가고 있다. 올해는 「동심동행」을 주제로 챌린지를 할 예정이다. 한목사는 “작년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끝났는데,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도전해 그 전과 다른 모습이 되도록 도전하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동심동행’이란 주제와 걸맞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며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 교회/목회
-
[목회탐방] '상생프로젝트로 지역교류와 신앙실천'
-
-
[금주의 말씀] 혼란의 시대, 우리는 무엇과 싸우는가? (창세기 3장 1절~6절)
- 온 나라가 자연재해에 정치문제로 전례없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이 두동이가 나서 양극단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닙니다. 전 세계도 그간의 민주질서, 자본질서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제도가 흔들리고 정의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둑처럼 대립과 갈등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악마화하여 제거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교회안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또 어떤 이들은 교회이름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며 자기 사익만 탐욕하는 세력들도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무릎끓고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 어쩌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며 싸우게 되었나요? 무엇이 잘못되어나요? 우리 교회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나요? 회개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서 또한 그 답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와는 아담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선악과를 따먹지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탄은 하와에 접근하여 “사실은 먹어도 죽지 않고 더 지혜로워 진다”고 유혹합니다. 이때 하와는 말합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라” 이 말은 사탄의 말이 아닙니다. 하와가 사탄의 얘기를 듣고 스스로 한 말이며 느낌이며 마음속에 든 생각입니다. 사탄의 말에 하와가 답을 한 격입니다. 하와가 만일 반대로 느꼈다면 하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외부의 유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이미 받아 들이고 있어 나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탄에게도 하와에게도 벌을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책임을 밖으로만 돌립니다. 네가 문제다. 네가 사탄이다. 이렇게 상대를 악마화하며 공격합니다. 갈등과 분열의 세상은 그렇게 오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지 못하고 남탓을 하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나서서 회개하고 내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세상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회개와 사과는 사탄의 용어가 아닙니다. 우리 믿는 사람의 사랑의 용어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면서 “회개하라”를 외칩니다. 신앙은 자신을 돌아보며 상대를 이해하고 나아가 화합시키고 통합시키는 일입니다. 이 갈등의 시대에 교회는 ‘내가 잘못했다’ 외치며 ‘우리 통합하자’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천국은 무엇입니까? 천국은 그냥 말로, 그냥 마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려거든 자신을 비우고 각자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하와는 따르기는커녕 비우는 일마저도 되지 않았습니다. 비우지 않아서 사탄이 온 것입니다. 비우지 못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준비되지 않으면 당하고 이겨내지 못합니다 또한 비우지 않았다는 것은 거기에/그곳에 뜻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사랑은 비우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상대를 사랑하려면 상대가 들어올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비우지 않는 사랑은 자신을 위한 사랑이 됩니다. 법은 죄를 심판하지만 사랑은 죄를 용서하고 품어 앉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다시 하와가 품고 비우지 못했던 욕망들이 그 때 그 하와에게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있다는 사실로 받아 들이고 그것들을 비우기 위해 눈물 흘리며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내 자신과 싸워 나가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갈등과 분열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한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화합과 통합을 위해 세상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주 하나님의 화합과 통합의 사랑의 역사가 이 세상가운데 임할 수 있도록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아직도 사탄의 유혹 앞에서 주님의 말씀을 지켜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탓만 하고 사랑하지 못해서 갈등과 분열의 시대가 도둑처럼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돌이킬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 각자가 골방에서 회개하고 골목에 나가 사랑으로 이웃을 끌어 안을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
[금주의 말씀] 혼란의 시대, 우리는 무엇과 싸우는가? (창세기 3장 1절~6절)
-
-
균형잡힌 사역에 주력하는 주사랑교회
- 주사랑교회는 전인적인 신앙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전도와 친교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셀사역에 중점 다음세대 위한 어린이공부방과 영어찬양단 운영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담임=김승진목사·사진)는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가 함께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환자들을 살피듯이 교회도 영적, 사회적, 생활 전반에 걸쳐 균형잡힌 사역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생활이 신앙이 되는 생활신앙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음세대와 노년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의 조화 추구 이 교회는 사역자를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로 나눈다. 전문사역자는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유급사역자이다. 일반사역자는 장로, 안수 집사, 권사 등의 성도들을 말한다. 이 교회 김승진목사는 “교회의 전반적인 일은 목회자가 하지만 교회의 질이라든지 아니면 교회상황에 사회와 맞물린 여러 가지 일 등은 일반 사역자가 이끌어 나가고 있다”면서,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 모두 교회에서는 사역자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사역의 특징에는 3가지가 있다. △팀사역 △셀사역 △찜사역이 그것이다. 이 교회에서는 기존의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를 남사역팀, 여사역팀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이 팀을 통해 교회를 운영하고, 분위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셀사역은 전도의 핵심 역할을 감당한다. 새신자가 교회를 방문하면 셀에 참여하게 해 교회에 빨리 융합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도대상자도 셀에 방문하게 하면서 전도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찜사역에 대해 김목사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공동체가 모여서 뜨겁게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둘째는 갈비찜처럼 누그러지는 사역이다. 영적으로 은사들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잘 보존하고 또 전수시킬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찜사역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해서 이 교회는 △예배디렉터 △행정디렉터 △인파워디렉터 등을 세웠다.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잡힌 사역 매진 이 교회는 영적 종합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는 한쪽으로 치우친 의원이 아닌 종합병원처럼 사역해야 한다. 종합병원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환자에 전체적인 면을 돌본다. 교회 역시 영적, 사회적,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사역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누가복음 4장 18절과 19절을 보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열어주시고, 그 다음에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주님의 나라로 모두 들어오게 하시는 하나님이 나타난다”면서, “예수님께서 그 하나님의 사역을 그대로 몸을 입고 오셔서 사역하시면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모든 것을 아울러서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우리는 그대로 해야 한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이 아닌 생활신앙으로 가야 한다”면서, “생활이 신앙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자체가 신앙이 돼야 한다. 열매가 필요하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넘어가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일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다음세대와 노년세대위한 교육 진행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리더가 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학생들의 특성을 발견하게 하는데 초점이 있다. 특히 학생들을 영적으로 가리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공부가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어느 한 기준은 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인생의 기준은 아니다. 자기를 찾게 해주고 예수를 만나게 해주는 일을 청소년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청소년때부터 교회의 3대사역인 △팀사역 △셀사역 △찜사역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예배는 온세대예배로 드려진다. 김목사는 “1시간 반 정도 되는 시간동안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고 예배에 잘 참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 교회의 맴버이다.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교인이다”면서, “우리교회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청소년과 어린이 모두 그리스도인으로서 양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어린이 영어공부방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 영어뮤지컬과 영어찬양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외에도 평생교육 대학을 설치해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교육할 계획도 있다. 이 뿐 아니라 실버타운도 세울 계획이다. 김목사는 “노인세대를 섬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사역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막세미나를 통해 예배의 중요성 전달 이 교회는 「성막세미나」와 「성경절기 세미나」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두 세미나는 구약시대의 전통인 성막에서 드리는 절기예배를 현대화한 클리닉이다. 교회시대의 현장예배에 적용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한다. 특히 「성막세미나」에 대해 김목사는 “성막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성막기도는 세밀하게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면서, “성막을 통해 올바른 예배형식과 그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예배순서를 더듬으면서 온전히 찬양, 드림, 회개, 영접, 사랑, 능력, 비전, 감사를 경험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성막세미나는 예배자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평화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전도전략인 사회적 일자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이단관련 서적을 출판하면서 올바른 복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 교회/목회
- 목회
-
균형잡힌 사역에 주력하는 주사랑교회
-
-
‘다음세대’·‘고통 받는 자’와 ‘하나님사랑’ 나눈다
- 문화 및 기관탐방 등 1:1의 참여형 비전멘토링 우크라이나 등 전쟁난민 구호와 주택 건축도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상임이사=한인철교수)은 북한어린이를 돕는 일에서 시작해, 현재는 청소년 멘토링과 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 단체의 사역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다음 세대와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2006년 북한 어린이의 건강지원과 남한 청소년멘토링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과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북교류가 차단되면서, 이들은 2020년부터 해외 취약계층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현재 이 단체는 북한어린이, 남한청소년, 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어린이 건강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는 남북교류가 막혀 있어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은 언젠가 교류가 재개되면 다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한청소년 멘토링 지원은 단순한 학습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진로 멘토링으로, 이를 ‘참여형 비전 멘토링’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연세대와 명지대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와 은평구 지역의 중고생들이 멘티로 활동하고 있다. 매 학기 10주 동안 대면 멘토링이 진행되며,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비대면 줌 멘토링도 실시되고 있다. 이 비대면멘토링은 과거, 현재, 미래, 공부비법 전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1박 2일 서울 방문 중에는 현장 체험도 포함된다. 이 현장 체험은 체육활동, 문화탐방, 대학탐방 및 톡톡콘서트, 기관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2009년 가을부터 멘토와 멘티를 합쳐 약 6,000여 명을 배출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우크라이나, 남수단, 베트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사업은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전쟁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온병, 보조배터리, 생필품, 앰뷸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의 경우, 20여년 간의 내전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병원은 있지만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곳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남단 까마우성의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덮고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수많은 수로로 덮인 환경에서 다리가 없어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삶이 가능한 집과 수로로 막힌 이웃과의 교류를 위해 간단한 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2채의 집과 2개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11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은 개인과 단체가 각각 1개월에 1만원, 1십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1교회가 1년에 150만원을 내면 단체가 그만큼을 충당해 베트남 까마우성에서 주택 한 채를 짓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후원에 참여한 단체에는 완성된 주택의 사진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남한 청소년 멘토링 멘티의 확대와 해외 취약계층 지원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그룹홈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부모가 없는 청소년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11 개인 회원과 111 단체 회원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
‘다음세대’·‘고통 받는 자’와 ‘하나님사랑’ 나눈다
-
-
[설교] 오병이어로 보이신 하나님 나라
- 본문 : 누가복음9:1-17 이천년 전에, 이 땅에서 우리에게 ‘새 나라’의 소식을 들고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사렛 이란 동네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이세요. 예수님 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식을 들고 오시구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로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 건중 하나가 오늘 보시는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오병이어의 사건은 사 복음서 모두가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사건 중 하나 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각각의 복음서마다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는가 하면,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복음서마다 각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인데요. 그런데 보기 드물게 모든 복음서가 담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오병이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어린 아이’가 가지고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이유는 ‘요한복음’에 ‘아이’가 들고 나왔다고 적혀 있어서에요. 빵 다섯 개와 함께 가져온 물고기는, 아마도 이 빵 안에 끼워서 먹을 목적으로 가지고 온듯 해요. 먹을 때는 보통 이 빵을 ‘찢어서’ 먹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빵을 받아서 ‘축복 기도’를 하신 뒤에 ‘찢어서’ 나누어 주셨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찢어서 나누고 찢어서 나누어 주는데도 빵이 자꾸만 생겨난거에요. 나누어도, 나누어도, 자꾸만 나오는 빵. 그렇게 그 자리에서 ‘성인 남성’만 오천명 이상을 먹였다고 해요. 이 사건을 사 복음서. 네 권의 복음서가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입니다. 모든 복음서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에수님께서 이 사건으로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하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요. 마치,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에서 ‘만나’를 먹이셨던 것 처럼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먹이실 수 있는,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요.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고 따라오라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 다같이 함께 3절을 읽어보실게요. 눅9: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행길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돈도 가지지 말고, 옷도 두 벌씩은 가지지 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을 걸을 때도 그랬습니다. 먹을 빵도, 사먹을 돈도 없던 백성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걸어라’ 라고 말씀 하셔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걷기를 바라셔요. 단순히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것 만이 아니에요. 그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 우리가 걷는 이 땅에서의 걸음이 이미 ‘하나님 나라’인거에요. 먼저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걸어가길 원하십니다. 당장 손에 먹을 것이 ‘없어’ 보여도 살아갈 수 있는 믿음. 당장 우리 주변에 ‘살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도, 걸어갈 수 있는 믿음. 그런데 놀라워요. 그 ‘나라’ 안에 머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살리시고, 먹이셔요. 또 예수님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서로 ‘베푸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우리에게 남는 것을 서로 ‘나누기’를 원하셔요. 하나님의 나라는 ‘베푸는’ 나라입니다. / 오산중앙교회 담임
-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
[설교] 오병이어로 보이신 하나님 나라
-
-
'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
- 교회/목회
- 목회
-
'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
-
NCMN선교회서 이웃을 위한 5K운동 전개
- 걷기운동 캠페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찾아 구호품과 생필품 지원 NCMN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 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국내 5K운동은 구제사역팀을 구성해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이다. 현재 1,189개의 5K구제사역팀이 사역하고 있다. 해외 5K운동은 해외 9개 지부를 중심으로 41개국에서 한인과 현지인, 현지인목회자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사역에서는 ‘5K사랑나눔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이나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또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구호품과 생필품을 실은 버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선교회 5K운동 각 지부와 NC메디컬센터 및 찾아가는 5K팀의 연합사역으로 △식사봉사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도배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척 도계교회에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당시 87명의 이 행사로 어르신이 영접을 했다. 2019년부터 매년 「함께 걸어요 마이 5K」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2019년 시작 이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183개국에서 약3만명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당시 참가비 전액인 1억 5천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이 비용은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응급치료지원금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학생들 긴급생활장학금의 형태로 지급됐다. 또 매년 약 5천만원을 해외 48개국의 가정과 주민들의 5K마을잔치 비용으로 지급됐다. 1221 레드하트데이는 나눈문화 운동으로 매년 12월 21일 나에게 있는 두 개 중 하나를 나누는 날이다. 2022년부터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이 나눔문화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레드하트데이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1만 7천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북한 5K운동은 북한 전역을 반경 5km씩 나눈 1,189개 섹터를 기업, 교회, 5K구제사역팀에 매칭·분양해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각 교회 반경 5Km 이내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예수의 4대사역을 전개한다. 또한 교회성도들에게 북한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이 되어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준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 뿐 아니라 NC사역과 MN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NC 사역은 3개 학교와 4개 세미나 운영을 통해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12주 과정 학교인 ‘왕의재정학교’ ‘쉐마말씀학교’ ‘체인저 리더십학교’ 등이 있다. MN 사역은 리더들이 말씀 안에서 재정원칙과 지도력,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회 각 영역에 변화를 일으켜, 하나님 나라의 원칙과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게 하는 운동 네트워크 전략이다. 이를 위한 5대 운동으로 말씀배가운동, 제리(체인저리더십)배가운동, 연합중보기도운동, 5K운동 및 주인바꾸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
NCMN선교회서 이웃을 위한 5K운동 전개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①
- 성경적 선교신학 정립은 한국교회의 선교에 필수 요소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바른 선교의 이해는 성경 메시지를 통해서만 형성 가능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①
-
-
[신학] 한국현대예배학회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 ◇ 서울신대에서 한국현대예배학회 학술대회가 진행 중에 있다. 융합 예배란 형식 이전에 예배의 구조와 내용을 중시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가진수교수)는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서울신학대학교 존 토마스 홀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음 세대에 예배에 대한 바른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배 패러다임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동 단체의 회장인 가진수교수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성장과 많은 열매들을 맺어왔다. 그 중심에는 기도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회와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예배하는 것을 돕는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버트웨버 예배대학원의 총장인 콘스탄스 체리교수가 「현대 예배와 융합 예배」란 제목으로 첫 강의를 맡았다. 그는 “예배의 형식과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예배 형식에 대한 집착은 좋은 방향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예배의 형식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며, “예배의 대화적 구조(계시와 응답의 성경적 양식)와 그 구조의 내용(대화를 이어가는 데 어떤 예배 행위가 포함되는가)과 같은 더 중요한 사항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형식은 중요하다. 그러나 예배를 계획할 때 예배 공동체의 첫 번째 고려 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예배에 형식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강조했다. 체리교수는 현대기독교의 예배에 관련된 문제의 대안으로 ‘융합 예배’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 용어는 신학자인 고 로버트 웨버교수에 의해 알려진 이론으로, 융합은 내용, 구조, 형식이 상호 의존적으로 융합된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각 예배는 서로를 보완하면서 예배에 안정성과 신선함을 가져온다. 융합 예배는 하나의 모델이지 하나의 형식이 아니다. 융합 예배는 형식을 초월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융합 예배의 모델은 구조, 내용, 형식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구조와 내용은 계속해서 예배의 표준을 설정합니다. 그것들은 큰 그림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특징적인 방식(형식)은 예배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기독교의 중요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한 구조와 내용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시대와 문화, 세대에 맞는 형식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모임·말씀·성찬·파송의 사중구조가 현대 예배에 적합 이후 강의에서는 「현대 예배와 복음」이란 제목으로 최승근교수(장신대)가 발제했다. 최교수는 ”현대 예배가 많이 참고하는 두 모델은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간다는, 인간 행위를 강조하는 것 같은 아쉬움을 보인다. 하나님은 저 멀리, 저 가운데, 저 깊은 곳에 가만히 계시고, 우리가 그쪽으로 점점 다가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그럼으로써 예배에서 하나님의 우리를 위한 섬기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섬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섬김이시다. 현대 예배의 이중구조(찬양과 말씀)는 복음을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현실의 예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따라서 현대 예배에도 사중구조(모임·말씀·성찬·파송)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자와 전통은 예배의 사중구조를 강조한다. 개신교 안에서도 많은 전통과 교단은 그들의 공식 예배서에 사중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예배 순서를 제공할뿐더러 그 순서를 사용할 것을 은근히 권장한다“며, ”사중구조가 성경이 명시적으로 명령하는 예배의 구조는 아니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유일한 구조도 아니지만, 사중구조는 성경이 기록하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에서 드러나는 계시와 응답이라는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초기 시대부터 많은 교회가 그들의 예배에 사용했던 구조로 여겨진다“고 예배의 사중구조를 강조했다. 이후 양정식교수(서울신대)는 「현대예배와 음악」을 제목으로, 예배에 있어서 음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한국현대예배학회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
-
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
방효성작가, 「탈 경계의 언어」 개인전
- ◇방효성작가는 「脫(탈) 경계의 언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시간의 유한함과 무한함의 역설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면·입체 50여점, 퍼포먼스 영상 15편, 공연사진 등 전시 세상과 소통하며 남다른 조형미로 세상 ‘압도’하길 소망 방효성작가(사진)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북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탈(脫) 경계의 언어」란 주제로 기획초대전 및 제30회 개인전을 갖는다. 설치·입체작품과 퍼포먼스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영원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시공간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면 드로잉과 입체 설치작품 등 총 50여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퍼포먼스 영상 15편과 공연사진 300컷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번 전시작 중에는 시들어 마른 풀들이 가득 담긴 진열 상자가 있다. 이것은 이사야 40장 8절에 나오듯, ‘꽃은 떨어지고 잎은 시드나 말씀은 영원하다’는 성구처럼 시간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입체물이다. 또한 진열장에는 부패해 가는 떡이 놓여 있다. 방작가는 이것을 ‘아름다운 부패’라고 말한다. 방작가는 “모든 물질은 부패한다 썩어서 소멸된다. 이렇듯 하나님의 시간 속에 모든 것은 소멸되어 간다는 교훈을 전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자연물을 통해 '썩어짐'에 대한 아름다움, '부패'와 '유한함'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방작가는 “기독교미술의 고착화된 편견에서 벗어나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기독교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기독교미술이 마치 세상과는 다른 자기들만의 리그 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담을 허물고 세상과 소통하길 원한다”며, “조형미로 세상을 ‘압도’하는 작업을 지속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실험미술의 대표적 작가중 한사람인 방작가는 평면 드로잉 작업과 설치·입체·자연미술과 환경미술, 행위미술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표현의 확장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작업을 보면 화단에 일반화된 작품들과 거리가 멀다. 실험적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형태로 유연한 사고를 표현하는 ‘행동심리예술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방작가는 「탈 경계의 언어 속에서 만나는 시간여행자」란 제목의 작가의 글을 통해 “인간은 주어진 시간 속에 ‘삶’이라는 시간의 흔적을 남긴다”며,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 운행되며 현재는 지금이라는 영원한 시간의 한 부분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다. 시간여행자는 주어진 시간 속에 살아가는 존재이다”고 밝혔다. ◇「스데반의 돌」 또 이번 전시의 다른 작품은 「스데반의 돌」이란 설치작이다. 이곳에는 콩나물이 자라는 소전시실과 돌멩이를 쌓아놓은 곳이 있다. 방효성작가는 돌에 맞아 순교한 스데반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 돌을 던지지 않았을까’하며 돌에 자신의 이름을 기록해 놓았다. 한편 송학대교회 장로인 방작가는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부터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개인전 30회를 열고, 2017 이스타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국내를 비롯한 도쿄, 뉴욕, 베를린, 호주, 시카고 등 국외에서도 300회 퍼포먼스와 실험적인 설치작품 및 평면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방작가는 지난 4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으로서 5년의 임기를 마쳤고, 이번 개인전은 5년 만에 여는 전시회이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및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해 방작가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
- 출판/문화/여성
- 문화
-
방효성작가, 「탈 경계의 언어」 개인전
-
-
[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 ◆필로의 십계명 총론(레오폴드 콘 지음)·필로는 예수, 바울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우리가 필로를 알게 됨으로 예수 시대 유대교를 한 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복음서와 바울서신에 대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한들출판사 펴냄/152×224 184쪽/값14,000언) ◆똥 싸면서 읽는 우리들 이야기(차성진 지음)·쉬운 말과 눈에 익숙한 그림으로 들려준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와 짧은 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예수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아바서원 펴냄/105×148 172쪽/값6,000원) ◆아빠의 포옹기도(오선화 지음)·책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기도문은 이 일을 돕는 또 다른 힘이다. 서로의 품을 따뜻한 위로와 기도의 시간으로 만들어줄 이 책은 힘겨운 숙제가 아닌 아이와 아빠에게 주는 저자의 값진 선물이다.(지우 펴냄/118×188 248쪽/값15,000원)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기(채영삼 지음)·‘삶으로 내리는 말씀의 뿌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흔들리는 땅’에서 그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향해 때로는 강력한 가르침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이레서원 펴냄/137×210 304쪽/값17,000원) ◆그리스도인의 열등감(박순용 지음)·직장인의 76%는 열등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은 세상이 열등감에 접근하는 방식이 왜 틀렸는지, 그리스도인에게 열등감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한다.(생명의말씀사 펴냄/140×210 192쪽/값13,000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저자가 청년들에게 강의를 하듯 사도행전을 한 구절씩 주석을 달아놓은 장편 강해서이다. 사복음서와 서신서를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하는 역사서로서의 사도행전을 세밀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산지 펴냄/152×225 808쪽/값34,000원) ◆깨끗한 부자(김동호 지음)·‘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라! 나를 위해 돈 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돈 벌고, 하나님을 위해 돈 쓰는 근사한 ‘깨끗한 부자’가 되자.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벌고 쓰는 사람이 되라.(규장 펴냄/136×195 224쪽/값14,000원) ◆예배 사색(노진준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예배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와 본질뿐 아니라 찬양과 기도, 예배 준비, 예배 순서에 대한 고민 등 예배를 둘러싼 다양한 요소와 태도를 다시금 묵상한다. 모든 자가 머물러야 할 진정한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한다.(죠이북스 펴냄/137×207 252쪽/값14,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
-
이영훈목사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사진)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는 성경적 원리에 따라 긍정지수를 높이는 훈련 매뉴얼이다. 지능지수나 감성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처럼 각 사람에도 긍정지수가 있다. 긍정지수가 높은 사람은 신앙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절대긍정의 사랑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본래 인간은 절대절망과 절대부정의 존재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절대절망을 절대희망으로, 절대부정을 절대긍정으로 바꾸셨다. 죄, 죽음, 절망, 고독, 슬픔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시자, 우리 삶 가운데 자리 잡았던 모든 부정은 다 사라졌다. 또한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이제 십자가 안에서 새롭게 말하고, 새롭게 꿈꾸고, 새롭게 행동하는 사람들로 변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옛 사람의 생각과 말과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고, 부정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할 때도 많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새로운 절대긍정의 습관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긍정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100개의 체크 리스트와 긍정성 관련 성경말씀 550개를 수록하였다. 각 장마다 주제 강의와 더불어 절대긍정 찬양과 절대긍정을 위한 다짐과 실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강의씩 공부할 때마다 긍정지수가 조금씩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매 강의마다 묵상할 수 있는 풍성한 성경 구절을 담아서 성경적 원리에 따라 긍정성을 훈련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중긍정(자신, 타인, 일과 사명, 환경, 미래에 대한 긍정)과 삼중훈련(긍정언어, 절대감사, 사랑나눔의 훈련)을 배우고 실습하며 삶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했다. (교회성장연구소 펴냄/152×225 136쪽/값 11,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이영훈목사의 「4차원 절대긍정학교」
-
-
송재식목사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
- 서림교회 송재식목사(사진)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는 하늘을 여는 수직적 교회를 추구한다. 수평적인 인간들이 수직적 성령을 훼방한다. 지상교회는 수직적으로 시작하지만, 자꾸 수평적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이 책에 「다시 수직적 교회로」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교회의 목회 방향과 모든 프로그램이 '위를 바라보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인본주의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며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점점 상처투성이가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상처를 입고 난 뒤에는 자신도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자가 되거나 아니면 믿음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나버린다. 이처럼 인본주의적인 교회는 아무리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수평적 교회의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또한 교회에는 신본주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신본주의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 해 나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허물과 약점, 허다한 문제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다 보면 인간들이 지닌 허다한 문제들과 약점이 모두 가려진다. 그러므로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수직적 교회로 가는 운동을 일으켜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해야 한다. 또 하늘, 즉 하나님의 나라와 통하고 영적 세계와 교통하는 사람들을 영성 지수 천재라고 말한다. 이 땅에서 하늘을 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방식은 영이다. 영이신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수직적인 지혜를 가진 사람, 영성 지수 천재들은 서로 통한다. 이것을 가리켜 성도의 교제라고 말한다. 이제 이 시대는 영성 지수 천재들이 움직여야 한다. 다시 수직적인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다시 수직적 교회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44×210 164쪽/값 10,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송재식목사의 「다시 수직적 교회로」
-
-
기독교사상,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특집
- 기독교사상 - 한국교회의 평화운동위한 체계적인 평화교육 절실 신앙계는 이지선교수의 인생스토리, 창조문예는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 수록 한국교회 ‘부흥사건’ 돌아보고 소망할 부흥운동을 - 월간목회 6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그리고 〈월간목회〉는 「우리가 소망할 부흥」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돌아온 이지선교수의 인생 스토리를 게재했다. 〈창조문예〉는 특집으로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이 게재됐다. 〈기독교사상〉은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란 특집에서 평화학의 관점에서 한국교회 평화운동의 현실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찬수 박사(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는 이 글에서 ‘평화’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논한다. 필자는 정전과 분단 체제가 구조적 폭력의 진원지이자 문화적 폭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힘에 의한 평화를 지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평화를 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군비를 늘리는 ‘안보 딜레마’에 빠진다고 설명한다. 정주진박사(평화갈등연구소)는 평화학의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평화운동 과제를 진단한다. 필자는 한국교회의 평화운동이 지닌 세 가지 문제점으로 △목회자 중심의 소수자 운동이라는 점 △세계적 평화 현안은 도외시한 채 한반도 평화와 평화통일 영역만 다루었다는 점 △교회의 평화 담론과 역량을 만들어 낼 체계적인 평화교육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영섭목사(경동교회)는 이 글에서 한국 대형교회의 설교를 분석하고, 반공주의를 넘어선 설교의 역할과 대안을 찾고자 한다. △반공주의와 친미주의가 결탁하였으며, 이로 인해 설교는 정의, 평화의 성서적 가치가 아닌 안보, 국익, 경제발전 등 국가의 지배이념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과거의 사건에 대한 왜곡된 기억을 설교에 담아 이분법적인 논리로 그러한 갈등을 더욱 부추겼다 △성서에 나타난 상징들을 동원하여 공산주의(자)를 악마화하는 데 사용했다 △성서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하여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을 박멸하고자 했다. 〈월간목회〉는 「우리가 소망할 부흥」이란 특집에서 어제와 오늘의 부흥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한국교회가 함께 소망해야 할 부흥을 고민한다. 류응렬목사는 애즈버리 부흥은 시작부터 마침까지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주도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하나님께서 이 예배에 주권적으로 찾아오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다.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이지만, 애즈버리 부흥 뒤편에는 부흥을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조현진교수는 교회는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부흥을 통해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 왔다고 말한다. 미국의 1차 대각성운동은 수많은 영혼이 회심하는 역사로 양적 성장이 일어났으며 정치적으로는 미국 독립의 정신적 기초를 놓았다. 2차 대각성운동은 부흥이 개인적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어 기독교 국가건설의 토대가 되었다. 박성철교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애즈버리 사건을 새로운 부흥 현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이러한 성급한 열광주의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부흥은 개인을 통해 종교적 영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이끈다. 신자의 증가는 이러한 부흥의 한 요소이자 결과였다. 기독교의 부흥은 반드시 영성의 회복을 불러온다. 〈신앙계〉는 특집에는 이화여대 이지선교수의 인터뷰로 23년전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고 오랜 터널의 끝에 모교의 교수로 돌아온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봤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풀꽃’의 나태주 시인,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한의사인 김소형 한의사의 건강칼럼이 실렸다. 이밖에 비타민C박사 이왕재 교수, 소설가 김성일 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문학」으로 주해봉 외 13인의 글이 실렸다. 「신작시 다섯편」은 안정희, 신경숙시인의 시가 수록됐고, 「어머니의 삶과 사랑의 노래①」로 박정미의 「어머니의 하늘과 바다」, 「관동대지진 100년, 제노사이드 문학①」에 정종배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과 한국문학」이 실렸다. 그리고 「젊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언어산책⑩」에 김다은의 「걸려들다」, 「현대소설과 한국사회의 문화⑪」로 김인경의 「이야기, “들어주면 풀려요”」가 수록됐다.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기독교사상,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특집
-
-
이화여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 ◇이화여대는 창립 1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15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4차산업 ‘젠더 갭’ 줄이기 위한 연구·교육·사회적으로 기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역사 속의 이화정신을 재확인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은미·사진)는 창립 137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 2천여명은 이화의 역사와 소명을 되새겼다. 또 4차산업 혁명시대의 첨단산업에서 여성참여 증대 등 창립 150주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명수이사장, 김은미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및 장 상·신인령·이배용·김선욱·김혜숙 등 전임총장이 자리했다. 또한 전·현직 동창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화 창립 137주년을 축하했다. 김총장은 “이화의 소명과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이화가 젠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세계적 리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반도체 등 젠더 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첨단분야에서의 여성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연구, 교육, 사회적 기여에 이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한 김총장은 “우리 학교는 미국 감리교회 여성선교사회(WFMS)가 인도·중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에 여선교사를 파견해 설립한 여학교 중 이화만이 국제적 규모와 수월성을 가진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기적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함께 이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응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역사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에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과 제19회 「이화학술상」 시상식이, 오후에는 동창의 날 행사에서 제8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식,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이번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예술인복지법」 제정에 앞장서면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끈 배우 박정자(명예졸업)와 동아일보 대기자 김순덕(영어영문 졸업)에게 수여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거두어 이화 정신의 귀감이 된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제19회 이화학술상은 화공신소재공학전공 김용표교수와 약학과 대학원 이경림교수에게 수여했다. 대기환경 분야 국내외 전문가로 꼽히는 김용표교수는 다수의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 등에 발표해왔다. 또 미세먼지 원인 규명 분야의 대형 국책연구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동 학교가 관련 분야 최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세포생리학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이경림교수는 독창적인 연구와 국내외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학술적 업적을 이루었으며, 신약개발 역량 발전 및 차세대 약과학자 양성에 기여했다. 기념식에 이어서 오찬은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행사 참석 귀빈과 이화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오찬에서는 학교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장명수이사장의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그리고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동창의 날 기념식과 졸업 50주년과 졸업 30주년 동창 재상봉,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7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있는 동창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
- 출판/문화/여성
- 여성
-
이화여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
-
지구촌미술회, 제25회 바실레이아전
- ◇지구촌교회 지구촌미술회는 회화, 사진, 조소, 공예 등 작품 총 30점을 선보이고 자신의 은혜를 공유했다. 지구촌교회 지구촌미술회(단장=박정선)는 지난달 13일부터 2일까지 제25회 「바실레이아」 정기전을 분당채플 갤러리에서 열었다. 미술전공 작가 30명의 회화, 사진, 조소, 공예 등 작품 총 30점이 전시돼 각자의 신앙고백을 창조적 영감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헬라어로 ‘바셀레이아’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동 미술회 회원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며 이번 바실레이아전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 미술회 박정선단장은 “바실레이아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전시가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미술전공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신앙적 고백처럼 작품을 통해 새롭고 충분한 공감과 은혜를 공유하는 전시가 되길 소망한다. 동 교회 담임 최성은목사는 축사를 통해 “‘진정한 예술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교회 공동체 내에 기독미술인들이 ‘예술’이란 달란트를 통해, 문화선교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 기독미술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술의 가치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승광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회 사역을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은혜의 호흡’을 하며 영적인 쉼의 시간을 준 공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독미술인들의 작품이 있는 갤러이였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복음을 담은 그림 앞에 서 있으면, 예수님의 위로와 사랑 그리고 치유를 경험케 된다”고 전했다. 첫날 분당채플 1층 뜨랑슈아 카페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회원작가들이 모인 가운데, 손정훈목사(사역조정실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이름순으로 강선희, 김희자, 노영주, 박미정, 박선혜, 박숙자, 박운식, 박정선, 손정순, 신정희, 심경숙, 심주희, 양선경, 양연수, 오경미, 오도연, 우명자, 윤정원, 윤종원, 윤진수, 이세환, 이수형, 이은미, 장승혜, 장현준, 채은선, 최진숙, 홍세연, 홍영하, 황금선 등이다.
-
- 출판/문화/여성
- 문화
-
지구촌미술회, 제25회 바실레이아전
-
-
금주의 신간
- ◆금식(스캇 맥나이트)·이 책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자신의 감정과 갈망을 온몸으로 표현했던,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웠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금식이란, 삶의 엄숙한 상황 한가운데서 하나님 곁에 서는 것이다.(IVP펴냄/125×186 248쪽/값14,000원)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김기석 지음)·저자가 2021년부터 발표한 칼럼들을 선별한 이 책에서 목회자들은 더 깊이 고민하고, 성도들은 어떻게 가정과 일터와 지역에서 다정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씨름해 볼 수 있다.(두란노서원 펴냄/125×188 192쪽/값13,000원) ◆교회, 공감(박영범 지음)·신학 전문서와 대중서의 성격으로 저술한 이 책은 그래서 마치 교회의 자화상과도 같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고, 누군가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글을 읽는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필자와 함께 걷는 공감의 기쁨을 맛볼 수도 있다.(공감마을 펴냄/152×225 268쪽/값18,000원) ◆말하는 용기, 들어주는 용기(김현숙 지음)·우울하고 위축된 아이, 충동적이며 화가 많은 아이, 쉽게 포기하는 아이 등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과 정서를 지닌 아이,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208쪽/값13,000원) ◆모래 위의 집이 무너졌어요(스태프 윌리엄스 지음)·간단하고, 재미있고, 성경적으로 정확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경 본문을 3-5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짧은 이야기와 흥미로운 대화체로 구성하였으며, 영어 문장도 함께 실었다.(생명의말씀사/170×170 24쪽/값11,000원))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최상훈 지음)·이 책은 하나님께서 그의 선교 현장과 목회 사역을 통해 쌓인 기도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게 하신 기도행전이다. 기도하면 할수록 쌓인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으로 풀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한다.(규장 펴냄/140×200 328쪽/값22,000원) ◆알래스카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윤호용 지음)·이 책은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 감동적인 기록이다. 영원한 생명과 희락, 평안을 내주고 잠시의 쾌락을 좇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다.(토기장이 펴냄/139×206 240쪽/값15,000원) ◆그래서 기도(김정주 지음)·이 책은 기도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도에 대한 오해, 대표기도 하는 방법, 원수를 위한 기도 방법까지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구름이머무는동안/112×183 144쪽/값11,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금주의 신간
-
-
김완섭목사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예수마음제자학교 김완섭목사(사진)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는 ‘예수마음 제자반 운동’에 대한 안내서이다. 결국 어떻게 실제로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이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신앙의식을 원래의 복음, 원래의 교회, 원래의 제자의 수준으로 높여주는 구체적인 대안이다. 이 책에는 예수마음 제자반은 하나의 훈련과정으로서뿐 아니라 운동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주목적이라는 것이다. 예수마음 제자반은 애초에 기존 교회를 뛰어넘어 원 래의 복음을 펼쳐나가는 교회와 제자들을 만들기 위한 제자반 훈련을 주목적으로 개발하였다. 그렇게 훈련을 받은 참 제자들이 세상에 흩어져서 신앙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직접 훈련뿐 아니라 원래의 복음적 가치와 참다운 교회의 원리들을 단편적으로라도 꾸준하게 확산시켜 나갈 것을 생각 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가정과 교회와 사무실과 카페와 대학에 예수마음 제자반을 많이 설치하여 서서히 기독교의 한계를 무너뜨리자는 것이다. 교회가 쳐놓은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 현실은 그마저도 결코 쳐다보지 않으려고 한다. 쳐다볼 수 없고 쳐다보아도 그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한계는 너무나도 뚜렷하다. 또 의식을 바꾸는 일인 만큼 거기에 합당한 방식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기독교 위의 기독교를 지향해야 한다. 지금의 교회를 완전하다고 생각하면 가능성은 사라진다. 그러나 더 높은 교회, 본래의 복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개혁과회복 펴냄/149×225 336쪽/값17,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김완섭목사의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
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 역사가…」
- 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걸어온 저자의 목회 발자취를 담은 신앙 간증집이다. 저자들이 경험한 하나님과의 생생한 만남은 마치 사도행전의 역사를 보는 듯하다.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며 노랫말로도 자연스러운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인간의 단순한 자기 이익과 욕구의 충족이 아니다. 일방적이고 항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또한 신유는 모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을 믿으며 병든 자, 고통당하는 자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도해 주었더니, 암이 사라지고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다. 심지어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떼어준 죽은 자를 너무나 불쌍히 여겨 기도했더니 살아난 사건만도 세 번이나 된다. 정말 성령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신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이 저자이시기에 그것을 읽을 때 감동과 회개와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일과 사역도 모두 성령님께서 하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성령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한 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수많은 일이 기록된 사도행전과 같은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이러한 역사와 이적이 변함없이 동일하게 나타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한 벅찬 감격과 놀라운 사랑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넘쳐나게 되길 바란다.(쿰란출판사 펴냄/153×223 328쪽/값15,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김신혜선교사, 박권철목사의 「사도행전 역사가…」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 교계종합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 교계종합
- 교회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교계종합
- NGO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 교계종합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 사회/경제/헬스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 사회/경제/헬스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 사회/경제/헬스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
[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
[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