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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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일본에서 윤동주 서거 79주기 추모회
    ◇ 릿교대학 성공회채플에서 윤동주시인의 79주기 추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릿쿄대학 시인 윤동주 추모회’는 지난 달 18일 동경 릿쿄대학 성공회채플에서 「윤동주 시인 서거 79주기 추도행사」를 갖고, 인류적인 가치를 지닌 시인으로 평가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추도예배와 시 낭송은 채플에서, 2부 공개강연은 대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또 2008년에 릿쿄대학 문학부 100주년 기념의 뜻을 겸해 제1회를 개최한 이래, 릿쿄대학에서 진행된 16번째 추도회였다.   이날 공개강연은 우에노 준교수(일본 시인클럽)가 윤동주 시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우에노교수는 일본 동지사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한국 순천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한국문학 연구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윤동주가 신앙의 회의기와 절필기를 거쳐 성숙, 심화된 후기 시를 중심으로, 원죄관, 구원관, 종말관을 분석했다.   윤동주는 한국인에게 뿐 아니라 세계 인류사적 가치를 지닌 시인   강연의 핵심내용은 “윤동주의 작품이 일본 통치에서 민족이 해방된 시점에서 볼 때 과거의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또 나아가 한민족에게만 통용되는 좁은 시가 아니라, 전 인류적 가치를 품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에게 울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날 추도예배의 메시지를 전한 유시경신부(오사카교구 주임사제)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 하나 하나마다 각각의 콘텍스트가 있고, 시인의 정신적 성장과 성숙이 동반되어 있다. 그리고 간도와 평양, 용정과 서울, 토쿄와 쿄토라는 공간과 시대 속에서 씌어진 작품이기에, 시인 자체와 시대에 대한 마음의 외침과 영혼의 울부짖음이 녹아 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내년엔 전후 80주년 겸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쿄토 동지사 대학 시비 건립 30주년,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 KBS-NHK 상영 30주년 등 소위 일본 사회의 전후 50주년을 기억하는 시류와 함께, 본격화된 윤동주 현상의 한 세대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2024-02-23
  • 중·고학생의 30%만 종교인을 신뢰
      한 교회에서 중고등생 집회가 진행중이다.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지난 달 29일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국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만 종교인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신뢰도 순위에서 종교인은 하위권에 속한 결과다. 중·고등학생에게 직업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학교 선생님'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8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검찰·경찰'(61.7%), '판사'(55.6%), '언론인'(37.6%), '종교인'(34.0%) 순이었다. 종교인의 신뢰도는 하위권으로, 4점 척도로 신뢰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서도 종교인은 2.25점에 불과했다. 미디어의 인플루언서(2.23점)와 단 0.02점 차이였다. 이러한 결과는 탈권위적 성향의 10대가 가지는 기존사회의 정치와 교육, 종교에 대한 반감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종교인의 신뢰도 하락과 함께 10·20세대의 '탈종교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인의 종교 현황' 조사 결과에서 청소년 종교인의 비율은 27.6%였다. 10명 중 3명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20대 종교인 비율은 16%로 더 낮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교회는 탈종교화와 개신교인의 감소, 가나안 성도 증가, 저연령층의 종교 무관심 현상에 더해 저출산∙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까지 맞닥뜨리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 노인목회도 중요하지만, 한국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차세대 사역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단단함이 청소년 시기에 만들어져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영적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2-08
  • 2024년 겨울 월드미션 연합캠프
     천안 나사렛대학에서 월드미션캠프가 진행되었다.    월드미션협의회(이사장 이선 목사)에서 매년 수백명의 다음세대를 깨우기 위해 개최되는 ‘월드미션 연합캠프’가 올해 겨울에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2024년 겨울 월드미션 연합캠프’를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나사렛대학교 내부 공사로 인하여 전년도에 비해 인원을 축소하여 4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보다 적은 인원을 모집하기에 접수 열기도 뜨거웠다. 9월부터 접수가 시작되었고, 12월 2일에 올 겨울 진행되는 연합캠프들 중 가장 빠르게 조기마감했다. 빠른 조기마감에 대해 캠프 총괄 디렉터인 이임엘 목사(하기오스 선교회 대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게 된다. 월드미션 연합캠프는 2009년부터 매년 다음세대를 위한 캠프를 개최하는 다음세대 전문 캠프 단체이다. 다음세대 사역이 어려운 시기이기에 전문 단체인 월드미션 연합캠프를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임엘 목사(하기오스 선교회 대표)   캠프의 주제도 돋보인다. 지난 여름 캠프의 주제는 ‘정면충돌’이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캠프의 주제는 ‘돌파’이다. 이 목사는 “지난 여름 캠프를 통해 세상의 가치관과 ‘정면충돌’하기로 결단했다면,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서는 가치관의 충돌 가운데에서 믿음으로 ‘돌파’하기를 소망하며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제인 ‘돌파’에 맞게 이선 목사(새로운중앙교회),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임우현 목사(번개탄TV),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김희성 목사(아우리커뮤니티), 이임엘 목사(하기오스 선교회)가 강사로 나서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돌파하자고 선포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라스트(CCM 보컬 그룹), 손경민 목사(CCM 가수)가 준비한 콘서트와 함께 하기오스 선교회가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CCD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캠프에 참석하는 다음세대들에게 다양한 측면을 통해 믿음의 권면을 하며 캠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월드미션 연합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함께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월드미션 연합캠프는 캠프 이후에도 참석한 교회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강집회로 2월 17일(토) 봉담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원데이 캠프’, 2월 29일(화)홍대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목요 오픈 예배’가 준비되어 있다. 교사들을 위해서는 2월 27일(화) 온라인 ZOOM를 활용한 ‘하기오스 다음세대 사역 세미나6’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미션 연합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계종합
    2024-02-0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사설] 해외선교사의 현실과 성경적 선교지원
      선교는 세속적 경제구조와 맞물려 진행되지 않는다.   2010년을 전후로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철수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특별히 중국 공산당의 박해로 인해 철수하는 선교사들이 많았고, 인도나 터키 등 자신들의 종교가 분명한 나라들에서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일이 많았다. 그 국가들은 주로 비자를 연장 해주지 않던가,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일들을 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진행한 일종의 박해였다. 이런 일들이 최근 한국인 선교사의 수가 줄어든 원인 중에 하나가 됨은 분명하다. 또 그런 박해는 예상된 일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 선교사 감소의 원인 중, 큰 이유는 한국교회의 급격한 성장 저하라는 것은 자명하다. 선교사들의 사역과 생활은 교회의 지원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유지된다. 이러한 한국적 선교시스템에서, 교세의 감소로 지원이 약해지고 또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개인성도 감소로 개인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다. 이 현실적인 문제들과 싸우는 현장의 선교사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선교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믿음에 의지한다.  우리의 선교는 그 어떤 것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행1:8)란 말씀, 또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마28:19)라는 말씀에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든 세상 끝까지 전파해 한 영혼이라도 구하기를 애써 왔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현재 교회의 경제상황과 인적 상황에 기반하지 않는다. 오직 독생자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셔서 세상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큰 언약의 사랑과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근거한다.  교회는 먼저 우리의 것을 떼어 놓기 전에, 내 쓸 것을 것을 줄이고 양보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고 헌신해야 한다. 가난한 이웃과 열방에 가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세상 경제의 논리가 아닌, 하늘 경제의 풍성함과 기적을 전해 주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렇게 선교하고 있다. 이것이 참된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의 말씀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02-22
  • [사설] 본질에 든든한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다.
    진정한 교회변화는 본질로의 복귀    유발 하라리(히브리대 역사학)는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이 폭풍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결단이 앞으로의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시대 이후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 매우 다른 곳일 것이라고 예견한 것이다. 그의 말처럼 코로나는 우리의 삶과 문화 그리고 환경과 신앙생활에 까지 큰 영향을 가져왔고 사실 많은 것이 변했다. 특별히 우리의 교회환경이 많이 변했다.   코로나19라는 역경을 통해 교회의 체질이 강해지고 사명이 분명해졌다. 예배의 폐쇄와 활동의 제약을 겪는 중에 진리에 대한 갈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라리의 말처럼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선택은 우리 기독교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대형공동체와 대규모 예배가 폐쇠되고, 비로서 작은 공동체와 작은 모임의 가치를 보게 되었다. 그저 아이들이 PC방에서 놀고 숙제할 때나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 온라인채팅이 화상회의를 넘어, 화상예배로 까지 쓰여졌다. 온라인 교회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보게 되었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가 직접적으로 인간사회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경험했다. 창조신학의 재발견과 기독교적 환경보존의 필요가 절실함을 알게도 되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선택과 코로나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회들의 여정은, 정말 창의적이고 이전에 없던 것들인가. 성경과 기독교역사에는 ‘작은 무리의 중요성과 창조 세계의 보존’과 같은 가치들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무시하고 살아왔던 것일까. 종교개혁의 가치는 새로운 종교로의 일탈이 아니라, ‘말씀의 본질을 향한 회귀’였다. 당시 카톨릭의 오염과 진리를 교묘하게 가장한 탐욕에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원형의 당부로 돌아가는 과정이었다.   코로나는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그와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생태계 환경의 미래적 역병은 계속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닥쳐오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의 불안요소들에 대해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언제나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미래에 닥칠 문제들의 대안'은, '과거에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책'에서, 그 해답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질이 든든한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02-19
  • [향유옥합] 마음화장
    마음화장   김영임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화장하기를 멈추었다. 아이가 엄마를 맘껏 만지게 해 주고 싶었고, 아이와 맘껏 얼굴을 비비고 싶어서였다.  첫째 아이 하늘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며칠 전, 나는 화장품 세트를 새로 구입했다. 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라 드디어 나도 학부모가 된다는 기대와 설렘이 마음에 가득했다.  주변에 초등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킨 선배 엄마들 얘기를 들으니 같은 반 학부모들끼리 한 달에 한 번씩 '반 모임'을 한다고 했다.  결혼과 출산이 30대 초에 시작된 터라 마흔 살 가까운 나이에 처음 학부모가 되는 나로서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분위기는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하늘이의 초등학교 입학식 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화장을 하고 최대한 단정하게 옷을 입었다.  거울을 보고 또 보며 학교를 향해 출발하려는데 여덟 살 아들 하늘이가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다.  "엄마! 얼굴이 왜 그래?" 임신, 출산, 육아를 계속하며 화장을 한 적이 몇 번이 안되다 보니 하늘이는 화장한 엄마 얼굴이 너무 낯설었나보다.   사실 화장한 얼굴이 어색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나 딴엔 처음 학부모가 된다는 설렘과 기대로 나름 심혈을 기울여 찍어 바르고  꾸민다고 꾸몄건만... 이 충격적인 말을 듣고도 나는 간단히 화장을 지우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바로 입학식에 참석했다.  입학식 내내 다시는 화장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후에 준비한 화장품세트는 언니에게 무료나눔을 했다.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화장을 지우며, 이제는 '얼굴화장' 대신 ‘마음화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흔히들 사회생활에서 여자가 화장을 하는 건 ‘기본예의’라고 말한다. 얼굴을 예쁘게 꾸미고 예쁜 옷을 입고 말도 행동도 품위 있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마음 안에 미운 생각과  미운 말로 가득 차 다른 사람의 얼굴을 찌푸리게 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 아닌가. 그날 이후로 나는 접착식 거울을 사서 내가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씽크대 앞에 붙여두었다.  식사 준비를 하다가도, 과일을 씻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곤 한다.  환하게 웃는 연습도 해보고, 재밌는 표정도 지어보고, 가장 편안해 보이는 표정이 뭘까 생각도 해봤다. 무엇보다 씽크대 앞에 붙여둔 거울을 보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매일 반복되는 분주한 일상 속에  나의 표정이 어느새 굳어져 있지는 않은지, 때때로 나의 불편한 감정 때문에 가족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차 한잔하고 싶다며 별안간 찾아온 손님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이제는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함으로, 겸손함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가야겠다. 쉽게 드러나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이 더해가는,  '마음화장'을 해야겠다.                                                                                                                                                                                                     / 서예가, 춘천벧엘교회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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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2-19
  • [사설] 해외선교사의 현실과 교회지원
    해외선교사의 현실과 교회지원    2010년을 전후로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철수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특별히 중국 공산당의 박해로 인해 철수하는 선교사들이 많았고, 인도나 터키 등 자신들의 종교가 분명한 나라들에서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일이 많았다. 그 국가들은 주로 비자를 연장 해주지 않던가,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일들을 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진행한 일종의 박해였다. 이런 일들이 최근 한국인 선교사의 수가 줄어든 원인 중에 하나가 됨은 분명하다. 또 그런 박해는 예상된 일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 선교사 감소의 원인 중, 큰 이유는 한국교회의 급격한 성장 저하라는 것은 자명하다. 선교사들의 사역과 생활은 교회의 지원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유지된다. 이러한 한국적 선교시스템에서, 교세의 감소로 지원이 약해지고 또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개인성도 감소로 개인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다. 이 현실적인 문제들과 싸우는 현장의 선교사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리의 선교는 그 어떤 것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행1:8)란 말씀, 또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마28:19)라는 말씀에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든 세상 끝까지 전파해 한 영혼이라도 구하기를 애써 왔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현재 교회의 경제상황과 인적 상황에 기반하지 않는다. 오직 독생자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셔서 세상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큰 언약의 사랑과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근거한다. 교회는 먼저 우리의 것을 떼어 놓기 전에, 내 쓸 것을 것을 줄이고 양보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고 헌신해야 한다. 가난한 이웃과 열방에 가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세상 경제의 논리가 아닌, 하늘 경제의 풍성함과 기적을 전해 주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렇게 선교하고 있다. 이것이 참된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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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4-02-01

교회/목회 검색결과

  • [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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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2-20
  • [사랑의실천]기쁨나눔선교회와 김정옥목사
    기쁨나눔선교회의 대표인 김정옥목사(사진)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베푸는 일을 기뻐하는 열정적인 여성 목회자로 홍천지역에 알려져 있다. 김목사는 홍천보건소 옆에 위치한 참좋은우리교회를 사역하며,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섬기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매우 엄한 불교신앙을 가진 배경에서 성장했고 어릴 때는 절에 가지 않고 교회를 간다는 이유로 매를 맞으며 신앙생활을 했다. 하지만 신앙을 포기한 적은 없었다. 그렇게 신실한 평신도로 50세가 되던 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교회를 세우라는 소명을 받고 늦게 신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힘든 신학대학원 과정과 전도사 수련 등을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오직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한 목회자 과정이었다.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삶이 개선되는 것에 ‘보람된 삶’ 고백 처음에는 봉사와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몰라서 무작정 차에 쌀을 싣고 나가서 길거리에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나 배고파 보이는 사람이 보이면,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라는 당부와 함께, 10kg 쌀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김목사의 뜻과 봉사에 감동하고, 함께하자는 제안에 설득된, 홍천지역에 목사들과 10개 교회들의 엽합으로 ‘기쁨나눔선교회’가 결성되었다. 홍천기독교연합회 총무를 역임하면서 꾸준하게 홍천의 여러 교회와 목사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섬기는 일에 중요성과 필요성을 나누어 왔던 것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그는 “우리 기쁨나눔선교회의 도움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삶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봉사의 보람을 고백한다. 김목사와 이 선교회의 주된 사역 중 하나는 가난한 이웃에게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후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 까다로운 복지행정의 자격조건으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자립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 기쁨나눔선교회가 독거노인들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쌀과 음식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겨울 난방을 지원한다. 경제적 문제로 추운 겨울을 고통스럽지 않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과 난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자금은 이 단체에 개인 후원자들의 헌금과 기부에 의존한다. 또 기쁨나눔선교회는 홍천지역의 미자립교회에 봉사활동을 통한 전도활동을 지원하는 특별한 사역을 한다. 선교회는 전도와 봉사를 하고 싶지만 경제적 자원이 어려운 교회에 전도사역을 위한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그래서 그 교회들이 자신 교회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목사와 기쁨나눔선교회는 자신들의 유명세와 활동에 욕심내지 않고, 오직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한 편,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열악한 환경에 있는 교회도 함께 섬기는 지혜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홍천지역서 10개 교회와 목회자들 중심의 구제활동에 앞장 그리고 은퇴한 목사 가정이나 홀로 계시는 목회자 분들에게도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일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교회 한 칸에 작은 부스를 마련하여 ‘아나바다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협력하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물건을 기증하면 그것을 부스에 비치하고 그 준비된 물건들을 필요한 이웃들이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렇듯 기쁨나눔선교회는 언제나 가난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질적으로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하여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에 함께 협력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며 회의와 교제를 하고 있다. 이들은 어떠한 하나의 큰 힘이 아니라, 작지만 많은 연약한 힘과 정성이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김목사는 “하나님은 풍성하고 멋진 분이다. 언제나 부족함이 없이 채우시기 때문이다”며 이 선교회 활동에 관한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2-05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사단법인 느헤이먀 사역을 소개한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신학 연구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 구현과 한국교회 발전과 개혁에 헌신   사단법인 느헤미야(이사장=이문식목사)는 ‘하나님나라의 구현과 한국 기독교의 재구성’이란 비전으로 2010년 시작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성장해, 2019년에 공신력을 가진 단체로 법인화된 이름이다. 이 단체는 처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퇴보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것을 목도하던 소수의 신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들은 이런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며, 이 땅의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자 한 개의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운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작은 무리의 사람들로 시작한 움직임이 이제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다양한 과정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인격적으로 배우고자 몸부림치는 동역자들로 확장되고 있다.   창립 당시 기독연구원은 한국교회가 연약해진 이유가 신학의 부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육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후에 평신도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위한 재교육 역시 필요하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제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신학교의 입문 과정부터 신학대학원의 석사 수준의 다양한 과정이, 학식과 인격에 깊이 있는 교수진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기독연구원은 매 학기제로 수업이 진행 중이며, 진지하고 심도있는 신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구현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느헤미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사명은 ‘교회협의회 느헤미야 ’를 구성하게 된 과정이다. 교회협의회는 기독연구원의 신학적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각 교회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만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기독연구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나가게 될 목회자 후보생들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바른 목회자로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단체는 평신도를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무장하여 교회개혁의 주체로 세우는 일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은 일꾼들을 안수하고 잘 훈련시켜, 각자의 소명에 맡는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약해져 가는 한국교회를 되살리고자 하는 사명에 지속적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교회협의회 느헤미야’라는 두 날개로, 하나님나라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 및 단체, 교육기관의 연합사업 △전도, 국내선교외 사회선교 △교회개척 사업 △신학교육 및 목회자 재교육 △남북통일사업과 남북교회의 협력사업 △소속기관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보호 △성서연구와 교육 및 보급 △청소년 및 청년 선교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에게 함께 하자고 손짓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작은 사역의 한 걸음이 한국교회의 남은 그루터기에서 새싹을 틔우는 귀한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 사역에 동참할 교회와 성도를 초청한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2-26
  • [신학] 마틴루터의 경제 이야기 4
    김현관 교수  ‘산상수훈’은 오늘 날의 경제문제에 이상적이며 실천 가능한 대안   루터의 이와 같은 관점들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사점들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루터는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인들의 경제활동이 곧 자선활동이 되게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경제활동은 과연 가장 약한 자들의 삶의 필요성에 부합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물음은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소비 행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며, 고아와 과부 및 나그네를 붙드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재정의 주인 되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고 좀 더 책임감 있는 경제활동을 하도록 도전하며 공동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여 준다. 둘째로 루터는 ‘성경의 가르침을 이상적 교훈으로 보지 않고 현실적 실천원리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산상수훈은 이상적이거나 불합리한 명령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였다. 그것은 기계적인 원리에 의한 행동 원칙이 아닌 자발적인 사랑의 동기로 이웃을 섬기는 것으로서 산상 수훈의 가르침의 본질을 추구한 것이었다.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문화와 상대적인 가치들이 융합되어 있는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분명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루터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루터의 관점들은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자본체제가 야기하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무비판적으로 순응하고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오늘날의 경제체제는 루터가 살던 세기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다양한 경제 주체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발전되고 복잡하게 얽혀져 있지만, 루터가 당대에 대면했던 세상의 초기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초래한 문제점들과 오늘날의 신자유주의가 야기하는 문제점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성격은 다르지 않다.    루터가 가진 관점들은 신자유주의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사상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루터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신자유주의가 보장하는 자유를 뛰어 넘는 자유이다. 화폐 증식의 경제를 통하여서 개인의 부를 마음껏 추구할 수 있는 자유보다 더 위대한 것은 기꺼이 자신의 부를 가난한 자에게 주고자 하는 자유이기 때문이다.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고 기독교의 정수가 드러나는 곳마다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기독교는 사회 전체를 변혁시켜 왔다. 로마제국에서의 초대교회가 그러했고 중세시대에 종교개혁이 그러했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경제적 영역에서 성서적 목소리를 선포하여 사회를 변혁시켜 나갈 복음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이것이 세기의 경제적 상황에서 루터가 외친 예언자적 목소리가 여전히 오늘날에도 메아리쳐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 서울한영대 역사신학 교수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2-26
  • [신학] 하나님나라 신학과 한국교회 ③
    김형국 목사 행정 조직적 교회를 넘어 하나님나라적 교회구조로 전향 필요    만인제사장주의가희석화된것은교회가하나님나라사상을잃었기때문이다.그결과로평신도와 목회자라는구분은평신도와사제라는구교적분리에서크게다르지않게한국교회안에자리를잡고있다.사역자가부르심을받아교회를세우는일에전적으로헌신한일군으로서전문성도있고 그필요성도있지만,사역자가일반성도들보다우월하지도않고,교회를세우는일에사역자의역할과성도의역할이동등 되게있음에도불구하고,성도들은평신도로서사역자를기껏해야보조하는 모습으로전락했다.   한국교회는우리모든성도가하나님나라의백성이며,그하나님나라백성가운데어떠한위계도있지않다는사실을신학적으로정돈해야한다.이는유교적위계질서를하나님의권위와동일시한많은한국교회로서는매우어려운과제이다.그러나이제라도교회를세우고,교회사역을감당하는일에있어서성도의일반적역할과사역자들만이담당해야할전문성이정리되어야한다. 성경은다만 자비량또는타인 또는공동체의후원을받으며전적으로사역을하는사역자가있음을보여주고있는데,그들은성도들보다우월한것이아니라,부르심을따라성도를세우고,성도들이교회를세우게한다고말한다(엡4:12-13).   교회를하나님나라를받아들인자들의공동체라고볼때,교회속에서성도와 사역자의역할을하나님나라의관점에서정립하고실행하는일이시급하다.현재의상태를지속한다면, 하나님나라가드러나는교회보다는일반종교에서보이는사제와일반성도의구분이개신교속에서도그대로보여,하나님나라 운동공동체로서의교회의모습은전혀부각되지않고,하나님나라가갖는급진성역시약화될것이다.뿐만 아니라,하나님께서성도하나하나에게주신잠재력이 그대로 사장되어버리고,교회공동체는교회의최고지도자인목사의한계를넘어서지못해서,하나님나라의운동성은교회라는조직속에갇혀버리고결국사장되어버릴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이땅에오심으로말미암아하나님나라가시작되었고,그하나님나라를받아들인 사람들의공동체가바로교회라는신약성경의가르침은로마가원시기독교를합병한이후로천년이넘는세월동안왜곡되었다.교회는종교기관과조직이되어버렸다.이러한문제를극복하기위한공동체운동들이구교속에서도일어났지만,구교의전체적인흐름을주도한것은정치조직화된 기관으로서의카톨릭교회였다.종교개혁은만인제사장주의등을내세워새로운출발점을만들었으나,불행하게도이렇게정치조직화된교회의모습의한계를극복하는일을완성하지는못하였다.   대부분의개신교는구교가가지고있던교회론에 약간의수정을가하였지고세월이지나가면서종교개혁의정신이승화발전시키기보다는구교의큰틀에서벗어나지못했다.위에서살핀평신도와사역자를나누는구분이이러한변혁하지못한구교의대표적전통이라고할수있다.개신교는다양한교파가생겨나고,그교파는교파나름의조직을위해서교단을형성하고그교단내에서는중립적인의미의정치가있을수밖에없었다.그러나 결국세월이지나면서,개신교의대부분의교단과그교단에속한교회는삶의현장에서사랑을주고받으며살아가는공동체적성격보다는종교조직으로서정치적구조를갖춘기관으로전락하였다.                                                                                                                                                          /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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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신학]마틴루터의 경제 이야기
    김현관 교수   경제 우선주의는 기독교 공동체성을 약화시킨다.       마이클센델(하버드대 철학)과 장하준교수(케임브리지대 경제학)는 각자 다른 학문적 관점에서 오늘날의 경제 체제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지상주의는 공동체성을 약화 시키고, 공동선의 추구를 좌절시키며 복지국가의 이상향을 멀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더 나은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경제 성장논리에 충실한 체제가 아니라, 가난한 자의 필요를 돌아보며 공동체의 복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분배 논리에 충실한 체제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에, 16세기의 경제적 상황에서 루터가 보여준 경제관은 오늘날의 교회에게 분명한 교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루터의 경제관은 우선, 경제정의와 공동체 경제 윤리를 중시하는 아리스토텔레스적 관점을 경제 인식 원리로 가지고 있기에,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경제 패러다임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윤리적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루터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바른 경제적 실천 원리로서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제시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신앙과 이웃 사랑이 통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각자가 자발적인 동기로 서로를 섬기는 사랑을 통하여서, 경제적 약자의 필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루터는 이상적인 성경적 실천 원리들을 제시함과 동시에 냉철한 현실 인식도 가지고 있었기에, 두 왕국론에 근거한 세속 정부의 필요성을 역설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오른손과 왼손이 조화롭게 세상을 통치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기에 복음으로 치리해야 할 사적인 영역과 법과 무력으로 통제해야 할 공적인 영역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고, 정부차원에서 행해져야 할 합리적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그의 경제관의 원리들은 그의 자선관과 동일한 접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웃 안에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루터에게 있어서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였다. 그는 종교개혁의 초기부터 경제적 약자를 돌아볼 것을 강조하였으며,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이웃 사랑이 접합을 이룰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지점이었다. 또한 그는 분명한 마음의 동기로 자선을 행해야 할 것을 역설하였는데, 이는 중세의 시혜적 자선사상을 타파하고,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이웃 사랑에 의한 자선이 행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선의 문제를 개혁하는 데에 있어서 그의 두 왕국론 사상은 정부 차원에서의 구제 시스템 개혁과 관계법령의 제정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루터의 자선관은 개인적이고 교회 중심적인 자선 행동의 차원에서 공적이고, 사회적이며, 공동체적인 사회복지 제도로의 변경을 가져왔으며 이웃사랑에 대한 그리스도교 사랑의 확고한 제도화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루터의 복지 원칙과 영향은 16세기의 중앙화된 빈자구호를 독일 뿐 아니라 유럽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즉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핀란드에서 루의 사고를 종교 개혁과 함께 받아들였다. 홍주민교수(디아코니아대)는 서로 간의 역사의 다양성 때문에, 이들 각 나라에 관해 통일된 디아코니아적 모델을 말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사회복지 국가를 형성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                                                                                                                                                 / 서울한영대 역사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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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인도 마니푸르 지역 기독교 박해 심각
    ◇흰두교인들의 박해로 인도 마니푸르지역 기독교인들이 임시대피소에 피난중에 있다. 마니푸르 지역의 400여개 교회와 기관이 흰두교 테러로 파괴 인도성공회의 조셉드수자주교(사진)는 최근 개최된 2024 국제종교자유 정상회의(워싱턴D.C))에서 자국 내 ‘기독교인 박해와 마니푸르 사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전인도기독교평의회 회장인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독교인 박해에 대응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미국과 인도 정부는 중국의 전 세계적 영향에 맞서기 위해 두 민주주의 국가 간의 동맹을 구축하면서도, 인도 내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 문제를 간과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드수자주교는 “바이든 행정부의 보고서와 성명을 보면, 미국 정부는 인도 상황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표명했고, 정의와 인권 문제에 대해 다방면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본다”며, “하지만 미국과 인도 정부의 노력은 아직 미약하고 박해지역의 피해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를 훼손하는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통제돼야 하며, 평화를 이뤄야 한다”며, “전 세계가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인도의 문제는 독립 이후 우리가 경험해 온 자유와 조화가 조직적으로 침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주장했다. 드수자는 특히 마니푸르의 상황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마니푸르주는 지난 9개월 동안 주민의 약 40%를 차지하는 쿠키족 기독교인들이 공격을 받고 있으며, 마니푸르 계곡 인근에 위치한 약 400개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이 파괴됐다.    모리총리와 바이든정부가 인도의 하나됨 위해 나설 것을 촉구 주교는 “마니푸르주에서 힌두교도가 장악한 지방정부는 쿠키 기독교인들이 일종의 테러 활동에 관여하거나 미얀마의 왕과 협력하고 있다는 거짓 비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그 주의 헌법적 기구가 붕괴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하람비 메이테이’로 알려진 폭력적인 무장단체의 등장에 대해 우려하며, “그들은 현재 그곳에 설립된 헌법적 주 정부 기구조차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장단체가 지역 의원들에게 ‘쿠키족 기독교인의 이주’를 비롯한, 이 단체의 비전과 요구사항을 위해 투표를 실시하도록 요구했다고 했다. 드수자주교는 “인도와 북동부 전역의 기독교인들은 인도의 완전성과 통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북동부의 해묵은 분리주의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도의 기독교 소수집단에 대해 “인도에 매우 잘 통합돼 있다”며, “이것은 누구도 인종이나 종교에 따른 분열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종교 자유 운동가들은 집권당인 모디총리와 자나타당이 권력을 쥔 지난 10년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과 박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수 년간 경고해 왔다.  드수자주교는 모디총리가 미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과 별개로, “인도의 완전성과 통합은 물론, 쿠키족 기독교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고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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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신학] 하나님나라 신학과 한국교회 2
    김형국목사   전도는 교회에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행사활동으로 전락    교회가 더 이상 복음을 선포하지 않고, 그래서 회심자의 숫자가 거의 없다 시피하는 현상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복음전도가 가져온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이다. 현실의 삶속에 하나님나라를 사는 것 보다 죽은 후에 간다는 천당에 집중된 이러한 전도는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불편하게 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기독교 외에도 택할 수 있는 정신적 종교적 대안들이 다양해진 현대 문화 속에서 죽은 후에 천당을 간다는 복음전도는 전도자들의 열정과 자신감과 설득력을 잃게 한다. 그러나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미 임했다는 선포이다.    예수께서 메시야로 이 깨어진 세상을 방문하셨고, 그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우리 인류에게 선명하게 전달해 주었고,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얻을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게 하셨다는 것, 그리고 그의 부활을 통하여 메시야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선포하셨고, 이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초청하고 계시다는 선포인 것이다.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미 임했다는 선포   그러므로 복음전도는 영혼을 얻는 사역을 넘어서서,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막1;15)라는 선언이다. 이러한 선언은 듣는 사람에게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현재의 삶의 모습을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 오늘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선명하게 갖지 않는 목회자들 가운데는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불신자를 만나 복음을 전하는 일이 거의 사라져 버린 목회자들도 많다. 결국 전도는 교회에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행사활동으로 전락해 버렸다. 목회자들은 복음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도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가르치고,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관리자의 위치에 거한다.    종교개혁이 가르친 매우 중요한 가르침 중의 하나가 ‘’만인 제사장주의‘이다. 곧 사제가 우리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하지 않고, 우리 모든 신자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우리 모든 성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순종할 수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일군으로 서로를 목양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우리 모두가 함께 세워나간다는 가르침이다. 더 나아가 우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들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하게 만드는 제사장이 되었다는 영광스러운 가르침이다. 만인이, 곧 모든 성도가 제사장이 되었다는 가르침은 구약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에게 사명을 주실 때부터 꿈꾸셨던 것으로 교회가 제사장 나라가 됨으로 완성된 것이다 (창12:1-2; 출19:6; 벧전2;9; 계1:6; 5:10).     모든 성도는 하나님나라 안에서 차별이 없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상속자, 곧 예수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의 대부분의 구성원인 성도가 배제되고 목회자 몇 사람에 의해서 주도되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 운동은 그 한계를 태생적으로 드러낼 수밖에 없다.                                                / 하나님나라복음네트워크DNA 대표,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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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신학] 마틴루터의 경제 이야기 ⓶
    김현관   루터, 교회는 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이어야 한다     루터가 살았던 15세기 말과 16세기는 그전의 세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경제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시기로서, 현대자본주의는 이 시기 이후의 유럽의 경제 체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진정한 자본주의 생산 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유입이 필요했는데, 그러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자본이 축적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16세기부터였다. 해외무역과 상업의 증가, 그리고 그로 인한 화폐 경제의 발전은 루터가 살던 지역에도 새로운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만들어 냈다.     거대한 상업을 위해서는 자본축적이 필수적이었고 이를 위해 해외로부터 많은 양의 귀금속들이 유입되었다. 이는 필연적으로 물가 상승을 야기했고, 그로인해 가장 피해를 본 계층은 바로 소작농들이었다. 그러나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던 당시 교회는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지않고 고리대금을 금지했던 기존의 교회 입장을 선회하여 고리대금이 정당화 될 수 있는 새로운 해석의 여지를 만들어 두었다. 은행가로부터 돈을 빌린 상인이 은행가에게 위험의 대가로 약간의 돈을 돌려주는 일은 굉장히 공정한 일이라고 교회는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루터는 ‘교회공동체를 자본주의 질서에 대한 대칭사회’로 보았다. 교회는 세속적 신분들에 좋은 모범이 되기 위해서 그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문제를 단지 고리대금업자들과만 연관시키지 않고, 교회가 교회로서 전체 사회의 악과 투쟁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정부를 향해서도 돈벌이에 열중하는 고리대금업자에 반대해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이제 “루터는 이자를 통해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더 이상 나쁜 일이나 죄가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러운 덕이며, 명예로서 칭찬받는 세기적인 전환기에 대항한 인물”이 되었다.    그는 초기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빚어내는 사회 문제들에 대하여 침묵하지 않았다. 신학자로서, 그리고 성직자로서 루터는 성서에 근거한 경제정의와 공평성에 대하여 선지자적 목소리를 외친 것이다. 그의 비판의 창끝은 당시의 관행을 무비판적으로 순응해갔던 제도권 교회와 고리대금을 일삼았던 거대 상인집단들을 향해 있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이자를 통한 자본증식이 점점 정당화 되어가고 있었던 독일 사회 전체에 대한 규탄이었다. 중요한 것은 루터는 개혁의 초기부터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분명하게 주장했다는 것이며 그의 종교개혁은 교회개혁을 넘어서, 철저히 사회 개혁적인 삶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본 주제에서 한 가지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은 루터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할 때, 단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으로만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하려고 하였다는 사실이다. 즉, 루터는 경제적 영역에서의 정의와 공평성을 달성할 책임성을 정치적 권력에게로 돌린 것이다. 특별히 그는 가난한 자들에게 관심이 많았으며, 그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회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서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그는 교회는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그의 관심이 개인적인 영역을 넘어서 사회 공동체 차원에서의 구제 시스템의 개혁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루터와 그의 동료 칼슈타트로 인하여 비텐베르크 시는 1522년 예배 개혁과 사회보장이 법제화 되었으며, 이와 같은 개혁은 짧은 시간에 그와 비슷한 시도를 위한 모델이 되었다.                                                           / 서울한영대 역사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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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영국 CCM가수 거리 찬양중 제지 당해
    ◇ 자원봉사 경찰관 하드지페트코바가 런던의 거리 찬양을 막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harmonieldn/Instagram    영국 크리스천뉴스는 지난 달 30일 한 CCM 가수(harmonieldn)가 런던 옥스퍼드 거리에서 찬양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거리에서 찬양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온 CCM 가수 하모니 런던이 존 루이스 백화점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한 경찰관이 접근했다. 경찰관은 그녀에게 "교회 밖에서 교회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교회로부터 이런 종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지 않는 한, 교회 밖에서  찬양을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관과의 대화는 영상을 통해 알려졌고, 영상은 하모니의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경찰관은 카메라를 향해 저속한 행동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기독교인이자 전 장관인 앤 위드컴은 브리티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비판했다.  그는 "그 경찰관이 하모니에게 한 말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그녀는 거리에서 CCM을 부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경찰관은 정말 법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해당 여성을 지배하려고 하면서 즐기려는 것이 분명했다"며,  "여러분이 노래를 할 수 없다고 말할 근거는 전혀 없다. 나는 찬송가를 부르며 거리를 걸을 수 있고,  이는 전혀 불쾌감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런던 경찰국은 "이 같은 발언들의 맥락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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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신앙생활에 부모의 역할 가장 중요
      ◇ 미국에 한 교회에서 십대들이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다.   미국 복음주의 여론조사기관 인피니티콘셉츠는 지난 달 30일 「신앙의 여정: 기독인들은 어떻게 믿음에 이르게 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관은 지난해 1,010명의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전체 응답자 중에 70%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10세가 되기 전에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사람이 26%로 제일 많았고,  10~12세가 24%, 13~17세가 17%였다. 응답자 중에 모태 신앙인은 5%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8%는 성인이 된 이후에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병행되어 진행된 질문에서 '내 인생의 가장 우선순위가 신앙생활'이라고 밝힌 기독교인은 57%를 차지했고  이들 중 대다수(91%)는 매일 기도한다고 답했으며 71%는 매주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기독교를 믿게 된 '가장 큰 영향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28%가 부모를 꼽았고, 16%는 교회,  11%는 이웃이라고 답했다. 성경 읽기(10%), 삶의 어려움(9%), 목회자(7%), 배우자(4%), 친구(4%),  기타 교회 지도자(3%),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경험(2%), 책(1%) 등도 뒤를 이었다.   드레이스타트 인피니티콘셉츠대표는 "우리의 연구에 의하면 기독교 신앙을 향한 과정이 개인적이며  다양한 원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더 완전하게 이해하면 아직 신앙의 여정을  마치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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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5년 동안에 해외선교사 6천명 감소
    자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현재 지구상 80억의 인구 중에 기독교인은 26억이다. 비율로는 32%에 다다른다. 나머지 54억의 인구는 이슬람 20억, 불교 5억 5천만, 힌두교가 10억 등 많은 타 종교인도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여전히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말씀인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마28:19)”라는 명령을 따라 선교사역에 계속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간 한국교회는 통계적으로, 국가의 인구에 비례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선교지에 파송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한국교회의 선교적 활동들에 몇 가지 문제점들이 보인다.    양적인 선교서 질적 선교로 전환해야 할 대안 마련 절실   ◆코비드19로 인한 선교사 감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목사)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 파송 장기선교사는 총 169개국 22,204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통계는 동 단체의 2019년 통계인 28,039명과 비교하면 5년 정도 사이에 6천명 정도의 선교사 수가 줄었다는 결과를 보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선교사의 수가 줄어든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가 그 원인이다. 이 기간을 지나며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 위기를 지나 많은 선교사들이 복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피해를 온전히 복구하고 있지 못하다.   ◆한국교회 성장세의 큰 하락 · 최근 한국기독교의 성장세는 가파른 하락을 보이고 있다.한국기독교목회자연구소는 한국사회의 탈종교화가 가속화되고, 개신교는 최악의 경우 10년 뒤엔 총인구의 10%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국민의 20%에 달하던 기독교 인구는 현재 15%까지 하락했다. 개신교인이 신앙을 포기하는 이유는 기독교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었다. 종교활동이 없는 사람들의 이전 종교는 개신교가 66%로 타종교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도 30%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독교 전체의 상황은 선교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교회의 축소는 곧 선교지에 대한 물질적, 인적 지원감축으로 이어지고, 약화된 지원에 견딜 수 없는 선교사들은 사역에서 철수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많은 교회에서 최근 십 수년간 나타나고 있다.   ◆ 청년층 선교사들의 부재 심각 · 또 청소년과 청년층의 선교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장기 선교사의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선교사의 65%를 차지하고 30대 이하는 8%에 불과하다. 1980년대와 1990년대는 한국기독교의 ‘선교자원 부흥의 시대’였다. 특히 선교단체들이 십대와 이십대를 대상으로 펼친, 활발한 선교동원 행사에서 많은 선교자원이 배출되었다. 또 한국경제의 성장 맞물려 교회들의 단기 선교여행이 보편화되며 많은 선교사들이 배출되었다. 지금 활동하는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그 당시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는 전체적인 성장 하락세에 있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계층이 젊은 층이 되었다. 다음세대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 세대에서 선교지원자를 배출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이 지금의 한국교회 선교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문제가 된다. 여러 방향의 논의가 진행 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부터 접근해서 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인 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젊은 선교사를 미충원시 20년후 선교사 65% 감소 위기   ◆양적선교에서 질적선교로 전환 절실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은 양적인 선교보다 질적인 선교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숫자 중심으로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삼는 등의 일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비관적으로 여겨졌고, 현장의 선교사들로부터도 목표 숫자에 집착한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는다”며, “양적선교에서 내실이 있는 질적선교로 한국교회 선교의 궤도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궤도를 수정하는 일 가운데 하나는, 이미 선교지에 세워진 많은 교회들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들을 더 강화하고 이제는 그들이 자신들의 국가 다른 지역에 선교사를 보내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도록 자립시키는 일이다. 더 이상 몇 개의 나라에 몇 개의 교회를 세웠다는 식의 ‘홍보성 뉴스레터’는 필요하지 않다. ◆ 다음세대에 맞는 선교지원 노력 필요 · 또 십대와 청년세대에 적합한 선교지원이 필요하다. 한국선교연구원(원장=홍현철선교사)은 40대 이하의 젊은 선교사가 충원되지 않으면 ‘20년 뒤에는 선교사의 65%가 감소’될 것이라고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령화에 대한 문제와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과 투자는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다음세대 선교동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사역 주체들과의 모임을 주선하고 있다. 캠퍼스 선교단체와 교회목사와의 만남, 그리고 학원복음화협의회와 함께 ‘청년 미래 선교 써밋’을 개최하기도 한다. 지난 해 한동대에서 열린 선교한국 대회도 참석자 1,400여 명 중 650명이 선교지 파송을 약속했다. 젊은 선교자원들이 해외 선교지 소재 대학에 유학을 가도록 돕고, 각자의 전공대로 현지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교사로 쓰임 받도록 하는 청년 맞춤형 선교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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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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