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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예〉문학상에 이명재교수 수상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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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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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과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 신인추천 등단패 수여식 광경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과 특성을 논리적으로 평가와 정리

「창조문예」문예상은 박정순소설가, 신인추천 등단패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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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문학평론가           ◇박정순소설가 

 

한국 기독교문학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24년동안 발행된 월간 〈창조문예〉(발행인=임만호시인, 주간=최규창시인)는 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 수상자인 이명재문학평론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 수상자인 박정순소설가에 대한 시상과 신인추천 등단패 수여, 그리고 크리스찬서적 창사 45주년 기념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규창시인의 사회와 〈창조문예〉문인회 회장인 김송수목사의 개회기도, 권은영시인의 성경말씀 봉독, 임만호발행인의 인사말, 심사위원인 임영천문학평론가의 심사평, 〈창조문예〉문학상 시상과 등단패 수여 등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후 이명재문학평론가와 박정순소설가의 수상소감, 성신여대 명예교수인 이성교원로시인의 격려사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소설가의 축사도 있었다.

 

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은 이성교원로시인을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에 임영천문학평론가와 최규창시인으로 구성해 이명재문학평론가(중앙대 명예교수)의 평론집 〈세계문학 넘어서기〉로 선정했다. 또한 〈창조문예〉출신 문인대상인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은 심사위원에 이명재문학평론가와 최규창시인, 임만호시인으로 구성하고, 박정순소설가의 장편소설집 〈설상화〉를 선정했다.

지난 해에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이정선수필가를 비롯한 김 영문학평론가, 박종휘소설가, 김봉기시인, 안인섭시인, 그리고 지난 해에 등단한 이청승소설가와 홍대기수필가, 한준택시인에 대한 등단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임영천문학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이명재문학평론가의 〈세계문학 넘어서기〉는 “역시 그 책명에서 드러나듯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의 폭이 매우 넓다는 특성을 지닌다고 하겠다”면서, “김소월, 정지용, 심연수, 김정한, 윤흥길, 김창완, 문효지, 정순영, 한강 등의 한국 문인들 외에도 외국 문인들 곧 독일의 볼프강 괴테와 프리드리히 실러, 캐나다의 앨리스 먼로, 영국의 가즈오 이시구로 등의 문학세계가 다루어져 있음이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최근 평론작품인 「오승재 소설문학 세계」는 “『아시아제』『신 없는 신 앞에』, 『급매물 교회』,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등 한평생 단 네 권의 단편집을 내 온 고집스레 보이는 작가 오승재의 본격소설과 신앙생활의 조화로서의 문학세계를 다루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이명재문학평론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들이 세례받았다는 말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던 어머니께서는 당신이 손수 모은 돈으로 마련한 밭을 엄다교회에 기증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묻히신 그 자리에 저는 ‘정순이 집사의 묘’라는 조그만 비석만 세웠습니다. 일 년에 두세 번 참배하는 그 ‘베다니 추모공원’의 정 집사님 옆자리에는 저를 이끌어 주시던 김일남 목사님과 조몽룡 목사님 내외분이 누워 계십니다. 그리고 가까이엔 저를 신앙으로 자주 꾸짖으시던 윤상현 장로님도 함께 모여 있어 자주 뵙게 됩니다. 이번에는 더 각별한 기도를 올려야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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