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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NK 김범수대표 밝혀

탈북학생들에게 사회적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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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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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탈북여성과 중국서 온 탈북학생 인권 개선 중점

‘비핵화’ 전제로 북한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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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이브NK 김범수대표(새에덴교회 집사)는 탈북 청소년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경계에 선 아이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세이브NK 활동을 통해 김대표가 꿈꾼 것은 북한 인권 개선과 통일이다. 

 

 

김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 수료,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정책학 석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도시개발정책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내 탈북 여성이 낳은 무국적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경계에 선 아이들〉은 지난 2018년 개봉하여 5월 국회 상영을 시작으로 워싱턴 조지워싱턴대와 조지타운대 등에서 상영됐다. 한국 내 3만 2천여명의 탈북자 가운데, 3천여 명이 미성년 자녀들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중국에서 태어나 무국적자로 살다 한국에 온다. 이들을 가리켜 ‘중도입국 탈북자 청소년’, 또는 ‘제3국 출생 탈북자 청소년’이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 인신매매로 팔려간 탈북 여성과 중국남성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 입국한 미성년자들이 많다. 다큐멘터리 〈경계에 선 아이들〉은 바로 제3국에서 출생한 이들 탈북 청소년들의 한국 내 생활과 자신을 버리고 간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 정체성을 찾는 여정 등을 내용으로 한다.

 

김범수대표는 경계에 선 아이들, 즉 제3국에서 태어난 탈북 청소년들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제작 목적이라고 말한다. 김대표는 “한국에 나와있는 탈북 학생들 중 대다수가 중국 학생들인데,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탈북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으로서 자신을 객관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이브NK는 1999년 탈북난민보호를 위한 청원을 UN등 국제사회와 각국 의회에 전달하며 탈북민의 인권문제를 국내외에 알려왔으며, 지금까지 2천여명이 넘는 탈북자들을 구출했다. 세이브NK가 초점을 두는 사람들은 중국내 탈북 여성과 자녀들의 인권 개선이다. 탈북여성과 결혼한 중국 남성들이 경제적, 신체적 결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환경에서 나고 자란 아동들의 인권상황은 특히 열악하다.

 

김대표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장인인 김상철 전 서울시장의 영향이 컸다. 1980년대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던 김 전 시장은 1990년대 이후부터는 100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하는 등 북한 인권운동에 앞장섰다. 보수진영에서 바라보는 북한 변화는 ‘체제 교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보수가 나서 북한 개혁·개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총선에서 김범수대표는 사법농단을 처음 폭로한 이탄희 민주당 후보에게 9.6%포인트 차로 패해 낙선했다.

 

김대표는 최근 도시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도시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정치적 지형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그는 “20~30대 젊은 층은 공정과 자유에 관심이 많다. 직업·거주 등 실질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보수는 여전히 과거 이념에만 치우쳐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진보-보수의 낡은 이념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국가 발전 어젠다를 놓고 정치권이 선의의 경쟁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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