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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2주년 맞은 청주서문교회

지역 섬김·봉사, 세계선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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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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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향한 선교에 주력해 23개국 38명의 선교사 파송· 후원

“하나님나라의 관점서 지성개발과 내적 성숙 지향하는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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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목사·사진)는 지난 4월 25일 교회 창립 92주년 감사 및 임직예식을 거행하고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 92주년을 맞이한 청주서문교회는 지방회내 작은교회 지원은 물론이고 연합행사에 예배당을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92년 동안 많은 지교회를 설립하고 목회자를 파송하는 등 복음 확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문교회는 1929년 4월 28일에 창립된 이래 청주지역 복음화의 산실이 돼왔으며, 92년의 역사를 통해 교회와 민족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수없이 배출해 왔다. 서문교회는 “땅끝까지 복음을, 가든지 보내든지”라는 기치 아래 민족과 세계를 향한 선교에 주력하는 교회로 23개국 38명의 선교사를 파송·후원하고, 국내 미자립교회 및 선교 관련 기관 80여 곳을 후원하며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서문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삼각 구도’를 강조한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지성 계발(지성적으로 하나님 알아가기), 내적 성숙(기도를 통한 뿌리 깊은 내면의 영성 형성), 성령역사(성령님의 현재적 사역을 사모함)이다. 서문교회는 5대 사역을 강조한다. 해외선교, 국내선교, 지역사회 섬김(구제) 사역, 다음세대 키우기(교회 교육), 기독교변증 사역(지성인 복음 전도 사역) 등이다.

 

창립 92주년 감사예배는 박명룡목사의 사회로 김봉진장로(지방회 부회장)가 기도, 김민웅목사(지방회 서기)가 성경 봉독, 이은선집사· 표영상선생의 찬양 후 지방회장 정상철목사가 「그 분이 기뻐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목사는 “지금 코로나로 환경이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일인데 그것은 복음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고, 말씀을 지키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임을 명심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헌신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위대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임직예식은 장로장립을 위한 설재길목사(청주교회)의 기도로 시작했다. 순서에 따라 소개, 서약, 안수례, 공포를 거쳐 이인엽, 홍순관, 허창원, 박형순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장로 장립자들에게는 박목사와 유연석장로(준비위원장)가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했고, 지방회장로회장 조남재 장로가 장로배지를 증정했다.

 

권사취임식은 박도훈목사(은파교회)의 기도 후 순서에 따라 박종봉, 신용순, 김영순, 이복님, 노병희, 박금순, 안순남, 양연희, 남미희, 최명옥, 고애숙, 김유진, 이정숙, 최예주, 전유경, 박연순, 김혜숙, 오금순, 노주연, 송희숙, 안순애, 이미현, 이영미, 한기희, 조성미, 안미선, 오순봉, 김경숙, 윤명옥, 이복조, 차경희, 안정애, 윤종숙, 임미자, 최영경, 김은영, 추연순, 조영재, 권형아, 변은정, 김은미, 안미희 등이 권사로 취임했다. 권사 취임자들에게는 박목사와 안석만 장로(추진위원장)가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했고, 시무장로들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명예권사 추대는 정정회목사(태성교회)의 기도 후 박목사가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했고 김옥련, 강옥자, 최순임, 윤연자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어 권면과 축하의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영상으로 한기채총회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해 왔고 박성완목사(큰빛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김학섭목사(신흥교회)가 교회에게 권면을 했다.

 

박목사는 “주님나라 오실 때까지 끝까지 충성하기 바라고, 진정성을 가지고 친절하게 섬기는 삶을 살기 바라며, 영적리더로 성도들의 말을 잘 듣고 상처받은 자들을 치유하는 사역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목사는 “청주서문교회가 92년 동안 달려왔는데 그간 쌓아온 그 성능을 다 발휘하기 위해 서로 사랑하는 교회,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 교만을 물리치는 교회, 회의는 짧게 대표기도도 짧게 하며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추진력을 가지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는 최준연목사(활천사 사장), 기형선목사(운동교회), 윤학희목사(천안교회)가 했다. 최목사는 “임직은 죽는 것인데 임직자가 살면 예수님과 담임목사가 날마다 죽어야 하고 임직자들이 죽으면 예수님과 담임목사가 산다”며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순교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요한데 여러분이 죽음으로 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목사는 “선교를 최고의 사명을 가지고 일하는 교회임을 축하하고 임직자들은 평생직분 받게됨을 축하하며, 여러분들로 인해 청주서문교회가 대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임을 생각하며 축하한다”며, “또한 상위 1% 영성과 지성을 갖춘 담임목사님과 함께함을 축하한다”고 했다. 윤목사는 “92주년 맞게된 것과 좋은 목사가 목회하는 좋은 교회에서 임직 받은 것을 축하하고, 여러분들로 인해 더 좋은 청주서문교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하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임직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격려사는 정연성목사(중부교회), 송영규목사(부강교회)가 했다. 정목사는 창립92년과 임직식을 축하하는 축시를 지어서 축하했고, 송목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일꾼들이 세워지는 것을 보며 오히려 격려를 받는다”며, “교회에 정말 좋은 일이 생기면 서로를 칭찬하고 목사를 격려하는 겸손한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임직자들이 교회에 헌물을 했고, 임직한 김은영권사의 아들 강재훈씨(재즈 피아니스트)가 축하연주를 했으며, 임직자를 대표해 이인엽 장로가 답사를 했다.

 

이장로는 “순종하는 충성스러운 일꾼,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좋은 일꾼이 되겠다”며,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선한싸움 다싸우고 달려갈 길을 승리롭게 만나기까지 오늘의 이 다짐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유연석장로의 광고 후 박대훈목사(서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문교회는 지난해 11월 26일 박대훈목사를 원로로 추대하고, 후임으로 박명룡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했다. 서문교회는 교회전통을 이어갈 새 담임 박명룡 목사를 교단 법에 따라 전폭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목회승계와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름답게 행사를 마무리한 서문교회는 원로 추대와 담임 취임을 통해 교회의 전통을 보다 확고히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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