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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 이현용 소장

우리가 지켜야할 ‘효’문화 전승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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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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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대에 맞는 효 실천 방향 제시, 포럼과 콘서트 준비

학생들이 효문화의 중요성 인식하는 기회 되도록 행사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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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소장=이현용)는 지난달 12일 서울특별시 보조금사업 「청소년 세대공감 ‘효’포럼 및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는 한국사회에 아름다운 ‘효’문화를 전승하고 시대에 맞는 ‘효’실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 및 성인을 대상을 ‘효’포럼과 콘서트를 준비했다. 또한 ‘청소년 효행상’과 ‘장한 어버이상’을 추천받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효’포럼은 〈학교 효행교육에 대한 청소년이 시각〉, 〈노년기의 부모님 부양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진행했으며, 세대 간의 인식차이를 점검하고 공감하도록 토론시간을 마련했다. ‘효’콘서트는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각계각층의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동아리 및 성악가, 무용, 시인 등이 출연하여 감동적인 효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 이현용소장(영락교회 집사)은 ‘효’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사회 ‘효’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내 부모만 아니라 이웃의 어른들도 존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장은 2011년 효행지도사를 공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효’학문 정립을 위해 학회와 협회를 만들어 왔으며, 부부가 함께 ‘효’를 공부하는 부부효학박사로도 알려져있다. 

또한 이소장은 효행교육지도사를 양성하고 ‘효’인성교재를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서 자율학기제와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효’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19년 4월 효행우수단체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올해도 지난 7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비영리활동 모범단체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소장은 ‘효’가 성서에서 온 개념이며 이것이 바로 바로 ‘사랑의 실천’과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이소장은 성서를 기반으로 ‘효’를 7가지 개념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첫째, 하나님을 섬김으로 시작되고, 둘째, 부모·어른·스승을 존경하는 것이며, 셋째, 청소년과 어린이를 존중하는 것이며, 넷째,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며, 다섯째, 나라을 사랑하는 것이며, 여섯째, 이웃을 사랑하는 인류애 정신이며, 일곱째,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효’에 대해 부모를 사랑하는 일방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며, 이소장은 ‘부자자효(父慈子孝)’의 개념을 강조했다. ‘부자자효’란 부모는 자식을 ‘자애(慈)’로 대하고, 자식은 부모를 ‘효(孝)’로 대한다는 것으로, 부모는 부모답게, 자녀는 자녀답게 행동하는 것이 ‘효’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즉 ‘효’란 서로 사랑을 주는 쌍방향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런 진정한 ‘효’문화가 전파되어야 사회가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이소장은 강조한다. 

 

더불어 이소장은 최근 미디어의 발달에 반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기록들은 사라지는 점을 아쉬워하며, 효행교육지도사 교육과정에서 학생 자신들의 부모에 대한 에피소드를 조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부모님들과 주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수집하는 것이다. 다만 다양한 장례관련 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부모님 세대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2층에 위치해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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