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기도와 찬양이 있는 ‘서울기독대 음악과’

참된 교회 음악인의 양성을 지향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5.28 15:0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1-1-2.jpg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의 리더쉽을 실천하는 멀티예술인

장애인과 어우러진 교육으로 차별 없는 사랑의 실천

 

11-1-1조주현.jpg

 

참된 교회음악교육인 양성이 절실한 작금에 기도와 사랑으로 열과 성을 다해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서울기독대학교 음악과장인 조주현교수(예수사랑교회)가 주목받고 있다.

 

동 대학 음악과는 2003년 과 개설이후 2021년 현재까지 16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회에서의 많은 지휘자, 반주자, 솔리스트, 음악목회인 등을 양성했을 뿐 아니라 전문음악인으로서의 진출지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주현교수는 “예배음악을 바로 세우자”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앞으로 교회음악계가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학령인구는 줄고 교회음악뿐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줄어 들 텐데, 하다못해 교회반주자, 지휘자 뿐 아니라 찬양대원마저도 없는, 예배에서 음악이 사라지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염려했다. 지금도 작은교회에선 반주자가 없어서 전자음악으로 반주를 대신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의 교회음악계를 진심으로 우려하고 있었다.

 

동 대학은 음악과(한 학년 21명)에 피아노전공, 성악전공을 개설하고 있으며 실용음악컨서바토리를 새롭게 모집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뮤지컬학과(7명), 무용과(21명)가 있어 상호 협의적 수업체계가 이루어져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실제 교회음악인 양성을 위한 수업을 많이 넣고 있다. 건반화성 수업 안에서 실제 필요한 코드진행법이라던가 음악분석수업에서 편곡법을 가르친다. 또 예배합창수업을 통해 지휘수업과 찬양대로서의 수업도 한다.”라고 말했다. 조교수는, 앞으로 무용, 뮤지컬, 실용음악과 클래식이 접목되어 더욱 시너지 나는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또한 부전공을 활성화해서 다른 음대처럼 피아노와 성악에만 한정되지 않고 누구라도 관혁악을 부전공으로 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동대학에는 여러 특이한 장학제도가 있는데 채플 지휘자를 양성해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애인 친구를 돕는 학우에겐 근로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렇게 참교회음악인의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조교수의 소신에 맞는 음악회로 준비된 연주회 〈나의 심령을 드립니다〉가 6월 23일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스스로 찬양인의 본이 되고 있는 조교수를 볼 때 더욱 이학교가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

 

앞으로 멋진 음반과 악보집도 출판할 계획인 조교수 말대로 서울기독대학교 음악과가 이 나라 교회음악을 짊어진, 더 나아가 세계선교에서의 교회 음악인으로서의 사명을 담당하게 될 일꾼들을 훌륭히 배출해낼 산실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정.의.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성교육을 교훈으로 하는 서울기독대학교는 서울 은평구 갈현로 4길 26-2 응암역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최헌정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388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도와 찬양이 있는 ‘서울기독대 음악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