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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인 신앙 (2)

장한국목사의 '성경'과 '신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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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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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인이 되는 신앙은 셋째로, 육신의 아버지를 떠나라는 것이다. 육신의 아비의 기업을 떠나라. 생명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의 기업을 미리 간직해두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상속케 할 것이다(롬 8:17). 이는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하늘나라의 영생이다. 또 하늘의 무한한 영광이다. 아브람이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했다. 그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요단강을 건넌 자요. 그래서 최초의 히브리인이 되었다. 이처럼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자도 똑같다. 그리스도 안에서 육(肉)의 강을 건넌 자이다. 그리스도의 것이요, 영적 히브리인이 된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면,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인 영적 히브리인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그는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을 알지도 못했다. 오직 믿음으로 나아갔다(히 11:8). 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이끌려갔다. 가나안 땅에 이르러서야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그에게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 12:5-7)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것이 된 영적 히브리인인 우리들도 똑같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4). 즉,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으니, 그리스도께서 한 날 한 날 인도하심 따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면 된다.

 

그러므로 지금 주님께서 영광 받고 계시는 하늘보좌 우편이 곧 우리의 목적지가 될 것이다. 오직 그날그날 믿음으로 사는 자들에게 마침내 그 영광의 자리에 함께 앉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 히브리인 신앙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모든 문제들을 극복하고, 신앙으로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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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열목사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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