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6.08 16: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신길자.png

 

주께 영광드릴 수 있는 지혜, 선을 좇아갈 수 있는 명철

 

잠언 30장 6~9절 아굴의 기도에 주님의 뜻을 담아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말의 정의를 내려 주셨다.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말씀하시어 주의 말씀을 더하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하심을 찾게 된다.

이는 주의 말씀을 더하여 좇게 한다면 진리가 왜곡되어 비 진리의 성경관을 갖게 되고 하나님을 바로 경외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실 메시아도 바로 알 수 없기에 비 진리로써 그릇됨임을 확증케 한다.

 

그런즉 주의 말씀을 더하여 생명을 얻지 못하도록 거짓말 한 자는 책망을 받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져 사함 받지 못할 죄를 범함이기에 진리 알기를 소망하며 이를 두려워한다고 함이다. (신명기 4장 2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 참조)

 

곧 진리와 비 진리에 앎의 결과가 행함으로 나타나 주님 보실 때 선함과 악함으로 나누어지기에 아굴은 서두에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라는 전제에서 구한 두 가지 간구이다.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과 기록 목적에 입각하여 주를 경외하고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열매를 맺혀 영광 돌리는 사람의 본분을 하기 원함이기에 응답의 기한을 죽기 전에 라고 하였으며 진리의 말씀을 바로 알고 전하여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양식을 먹이시옵소서’라 함이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는 간구를 하여 진리를 알고 이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람임을 알게 된다.

 

‘헛된 것과 거짓말’ ‘가난과 부함’, ‘필요한 양식’, ‘도둑질과 욕됨’의 개념들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해석 적용하여 ‘가난과 부함’은 물질의 가난과 풍요를 가리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뺀 것과 더 한 것이며 이를 멀리 하여 진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원함임을 알게 된다.

 

거짓말을 하는 것과 헛된 것은 같은 맥락의 개념이며 앎의 ‘가난과 부함’ 그 결과 역시 생명을 얻지 못하게 하는 ‘도둑질과 욕됨’의 그릇된 결과들로 주님과 주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여 원치 아니하는 죄를 범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오직 ‘필요한 양식’을 달라는 기도를 간구함이다.

 

필요한 양식이란 요한복음 4장 34절 주님의 양식과 같은 의미로써 먹고 마시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영적인 생명을 얻게 하는 일로써 위에 것에 몫을 하기 위한 필요한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위한 진리의 앎을 의미한다.

 

주의 종으로서 몫을 하여 선한 열매를 맺혀 주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지혜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생명에 이르게 하는 지식과 주의 말씀을 영 분별하여 악에서 마음이 떠나 오직 선을 좇아갈 수 있는 명철을 얻기 위해 필요한 간구로써 물질적 필요를 구함이 아님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주를 알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일에 쓰임 받아 바른 지식으로 주를 경외할 수 있는 앎의 믿음으로 몫을 할 수 있길 소원한 기도이다.

 

곧 영이요 생명의 말씀에 지혜로 적용한 바른 앎의 기도와 행함은 주를 경외하게 하여 생명을 얻게 함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오이코스대학객원교수.아태아지도자연합선임연구원.바이블아카데미학장


태그

전체댓글 0

  • 7512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행’의 삶 깊은 앎 8] 진리로 채워지는 앎의 기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