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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표의 「강아지똥으로 그린 하나님의 나라」

권정생의 산문과 동시의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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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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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으로 그린 하나님의 나라〉는 아동문학 연구가 홍인표목사가 아동문학가이면서 기독교영성가인 권정생선생의 산문과 동시에 나타난 그의 사상을 천착해 그가 한국교회에 주는 애정 어린 질책과 현대인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가 20대 대학생 때 권정생의 ‘강아지 똥’이란 그림책을 보며 거기서 감동을 받았다. 이후 40대에 박사과정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권정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단순히 아름다운 동화가 아니라 굉장히 중요한 기독교 사상이 들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눈물’이란 동화에서 보면 ‘내가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기를 써가며 남을 해치고 있구나’하며 눈물을 흘리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애타는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항상 약자와 함께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권정생의 삶을 소개하면서 현재 부와 권력을 쥐고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난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인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권정생이 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한다. 이전의 동화는 왕자와 공주가 나오고, 아름다운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이지만 그의 동화는 힘없는 보통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움북스 펴냄/232쪽/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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