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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 선 박사 특별칼럼

오범열목사,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는 행복한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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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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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 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정신으로 삶을 바르게 산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말씀과 성령에 이끌려 온 힘을 다하여 사역의 현장에서 기도하며 믿음으로 정복하여 살아간다면 좋으신 주님은 우리를 언제나 도와주신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형통하고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응원하면서 사역하는 것은 복되며 행복한 것이다. 인성과 영성, 그리고 지성을 갖춘 행복한 목회자 오범열목사(사진)의 삶과 사역의 발자취를 통해 믿음의 사람의 기도가 얼마나 소중하며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삼고자 한다.

 

오목사의 목회 사역이 있기까지는 다양한 분들이 어린 시절부터 중보기도로 후원하였다. 특히 그의 부모 오장근집사와 김순례권사는 전북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원천동에 위치한 남포교회가 설립될 때 개척 멤버로서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였다. 일본에서 공부한 선친은 지역의 유지로서 평소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았고 주님을 만난 후에는 고향교회를 위하여 크게 헌신하였다. 특히 어머니는 기도회와 예배를 빠짐없이 참석하여 믿음의 체험을 많이 했으며 새벽마다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를 쉬지 않고 드리는 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내 집 같이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남포교회에서 다년간에 목회를 하였던 서만진목사는 오목사의 모친은 오일장에 다녀올 때면 반드시 생선이나 고기 등을 사서 머리와 꼬리는 가족들에게 먹이고 중간의 좋은 고기는 담임목사에게 아들이 직접 갖다 드리도록 했다겨울철이면 목회 사역에 힘내시라고 장갑과 귀마개를 보내며 목회자를 섬기는 것을 오래도록 하였다고 전해 주었다. 오목사의 어머니는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을 중요시 하였다. 오목사는 어릴 때 교회까지 심부름하는 동안 몰래 보따리를 풀어보면 본인이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당시에는 어머니가 계모라고 착각할 정도로 야속하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머니는 살아 있는 신앙교육을 위해 아들에게 광야훈련을 시켰던 것이라고 회고한다.

소년시절부터 오범열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한 장여산목사는 오목사는 여느 친구들과 같이 않게 예의 바르고, 온순하며 사랑이 많았다. 타인과 다투지 않았으며 부모에게 효도하였고 심성이 고왔다면서 고향을 떠나고 50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정기적으로 고향 어르신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위로, 격려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감동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며 감사의 소회를 밝혔다.

 

오목사의 어머니는 매일 눈물로 새벽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면 주님께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였다. 그 응답으로 허락하신 두 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기를 위해서 불철주야 기도하였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영향력을 끼치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크게 쓰임 받는 부흥사, 선교사, 목회자로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게 해 달라고 매일 가족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렸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장성해서 목회자가 되어 선교사역을 하다 보니 두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중보기도가 응답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형, 오삼열선교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마치고 GMS선교 훈련을 받았고 열사의 땅 방글라데시에서 교회와 학교를 세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그는 GMS지역 대표회장으로 열악한 선교지를 돕고 영혼구원을 위하여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다하면서 지금도 복음을 강력하게 전하고 있다.

오목사의 고향교회에서 17세부터 40여 년 동안 교사와 집사, 장로 직분을 감당하며 오범열 목사를 지켜보았던 문용환 장로는 지금까지 고향교회에서 32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김순례 권사의 기도의 열매로 그의 자녀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모두 나왔으며 오목사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으로 연세대 동문 가족이 되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었다면서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아울러 김순례권사는 당시 혼자의 몸으로 뽕나무를 재배하여 누에고치를 키웠다. 공판장에 담임목사와 함께 배석하여 판매한 누에고치의 십일조를 먼저 드렸다. 왜냐하면 집에 가면 지출할 돈이 너무 많아서 철저히 신앙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그렇게 하셨다며 그의 어머니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중심, 목회자 중심 신앙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오범열목사는 훌륭한 부모와 고향교회에서 담임 목회자의 지도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이사한 오목사의 서울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광야와 같은 삶은 그를 더 힘들게 했지만 어머니의 기도는 두 아들이 막강한 훈련을 받아야하는 육군 백골부대와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기까지 약 6년 동안 군복무 할 때에는 하루 한 끼 금식을 하였다. 아들이 무사히 제대한 것이 감사하여 일 년을 더 금식을 했을 정도로 자녀 사랑이 지극하였다. 오목사는 총신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면서 19885월에 안양시 임곡마을에 상가를 얻어 스티로폼 2장을 깔고 교육, 선교, 봉사하는 복음의 등대를 비추기 위해 개척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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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의 목회사역 중에 하나님은 그에게 다양한 사역의 직을 맡겨 주셨다. 민족복음화, 군선교, 애국운동, 세계선교를 위하여 ()남포월드협의회 대표총재,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 대표회장, 경기도기독교연합회 상임회장으로 교계, 경제계, 정치계, 교도소 선교, 군계의 다방면에서 지도자들을 양육하고 섬기고 있다. 그들이 장차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크게 쓰임 받을 인재들임을 믿고 영적인 지도자로서 꾸준히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개의 대학교에서 강의하였고, ‘영혼의 가로수수필집2, ‘하나님의 능력설교집을 출판하였으며 CTS기독교TV 기타 언론에서 설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형제들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열매로 지금도 맺고 있다. 두 아들이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어 세계복음화 사역에 쓰임 받는 사역자로 응답해 주셨다. 오삼열목사는 환경이 매우 열악한 땅 누구도 가기 싫은 이슬람권 국가 방글라데시에서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오범열목사는 넓은 마음과 주님이 주신 영성, 선한 인성을 가지고 숲과 바다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큰 산에는 나무와 돌과 흙, 다양한 식물들을 수용하여 통합 할 수 있어야 되고, 바다는 실개천으로부터 흘러 흙탕물과 다양한 물고기들을 받아들여야 하듯이 특색 있는 목회 사역으로 그는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행복하게 섬기고 있다.

 

필자가 지근에서 지켜본 오범열목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 섬김과 헌신의 정신을 교회나 중요한 장소에서 목회자를 만나면 최고의 예우를 갖추어 겸손하게 섬기고 희생을 기꺼이 감내하는 목사이다. 그는 한국교회 리더로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한 사역자이다. 자신이 소유한 힘을 자랑하지 않으면서 사람을 세우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몸소 실행에 옮기는 목회자이다. 이 시대에 주님이 원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복음 사역을 기꺼이 감당 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하여 섬김과 헌신 그리고 나눔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풍성한 열매를 기대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 현상으로 16개월째 현장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에서 영상예배로 대신해야 하는 극심한 영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따라 절대 순종하자. 오범열 목사가 걸어온 사역처럼 기도하면서 오직 예수의 믿음으로 전진하여 더욱 힘을 내자. 국내와 해외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좋은 것으로 역사하시며 하늘에서 공급하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여 천국의 상급과 면류관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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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박사(Ph.D., Th.D.)

smse21@hanmail.net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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