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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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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교회는 지속적으로 세계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님의 선교지상명령(마28:19-20)은 아직도 끝나지 않는 사역으로 세상 끝날 때까지 이어가야할 사역이다. 1885년 조선에 입국해서 선교사 사역을 했던 호레이스 G. 언더우드는 그의 사역에 무반응하던 조선을 향해, “주여! 조선의 앞날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절규하듯 기도했다고 한다. 그러한 기도의 씨앗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와 함께 세계선교의 선두주자로 사역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23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한국교회 세계선교에서 그중에 예장합동측 선교사가 2,600명을 파송하여 섬기고 있다. 이것은 성경중심적인 목회와 신학의 실천으로 지속적으로 세계선교사역을 수행한 결과라고 본다. 191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렸던 에딘버러 세계선교사대회에 한국선교사 대표로 참석한 사무엘 모팻 선교사는 조선이 동북아 제국주의 열강들 러시아, 중국, 일본의 주변국들과 관계에서 조선이 군사적인 강대국이 아닐지라도 머지않아 영적인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보고한 기록이 남아 있다. 사무엘 모펫 선교사의 보고대로 한국선교는 미국교회와 함께 지금도 세계선교사역에서 앞장서서 사역하고 있다. 선교지도자 로버트 스트래천은 미국 풀러 선교대학원에서 남긴 그의 명저 “피할 수 없는 소명”에서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선교지상명령(마28:19-20)에 대한 불순종의식으로 인해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에서의 존재 목적이 이방백성들을 위한 제사장나라로서 존재함을 보여준다(출19:5-6; 벧전2:9). 구약성경 창12:1-4은 아브라함의 선교사명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선교사역은 세계열방의 축복의 통로로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가나안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고 약속과 함께 축복하신다(창12:1-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새로운 땅에 가기 전에 먼저 축복의 말씀으로 약속하신다(창12:2-3). 선교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과 축복을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증거한다(눅24:27-48). 부활하신 주께서 제자들에게 먼저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하시고 선교사역자로 세우신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선교사역은 먼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신분과 축복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이다(창12:2-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12:3)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 가운데 창12:3절 앞부분은 신적인 보호에 대한 말씀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리라!”(12:3). 신적인 보호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아브라함이 실제로 선교여행 중에 닥치는 모든 환란에서 가정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일을 오늘날 선교는 선교사 개인의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있는 마음이 선교사이며 그리스도가 없는 마음이 선교지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교회 모든 성도의 소명이다. 화란의 선교학자 J. H. 바빙크는 선교가 단순한 교회의 활동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활동임을 강조한다. 신약성경 사도행전의 선교사역도 사도들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선교다(행9:3-4). 사울이 교회를 핍박한 것은 예수님을 핍박한 것으로 증거하고 있다. 선교지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 코리언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아 함께 일하는 250만여명의 이주민들에 대한 선교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선교의 구경꾼이 아니라 참여하는 선교사로서 마지막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선교소명”에 응답해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성령께서 남녀노소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역사하신다(엘2:28-30; 행2:17-19).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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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피할 수 없는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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