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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바리톤 ⌜저움의 울림⌟공연

성남 코펙스아트홀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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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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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0610_150614834.jpg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펙스아트홀에서 이색적인 콘서트가 열렸다

코펙스아트홀 초청으로 살롱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저움의 울림>이라는 명제로 국내 굴지의 4인의 바리톤가수들이 출연했다.

바리톤 김재창, 고성진, 주명규, 오동국 이 네명의 바리톤은 손민호 해설에, 피아니스트 이혜진의 반주로 성가곡, 한국가곡, 오페라아리아를 열창했다. 성가곡 옷자락에 전해지는 사랑’ ‘주의 은혜라’ ‘호산나’ ‘이 세상 어딜 가든지를 부르는 4명의 바리톤의 선율은 성악가이기 전 주님을 사모하는,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감사하는 주의 종들의 울림이였다. 한국가곡 잔향’ ‘그리움’ ‘못잊어’ ‘뱃노래를 부를때는 우리 성악가들의 우리 가곡을 들으며 무한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오페라 <안드레아쉐니아>‘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이라고), <팔스타프>’sogno o realta'(꿈인가? 현실인가?), <춘희>‘Di provenza il mar, il suol'(내 고향 프로방스), <리골렛또>’Cortigiani vil razza dannata'(천벌을 받아 간신들아)를 부르며 오페라 가수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4명의 바리톤이 함께 등장하여 ‘O sole mio'(오 나의 태양)을 부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보편적으로 콘서트들은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들이 치우친 방면 이 공연은 풍부한 저음들로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며, 청중들에게 안정감과 평안함, 그리고 황홀함까지 선사했다.

이 콘서트는 코펙스가 주관하고 브라보 오페라’ ‘앙상블 안양오페라단이 주관했다.

()코펙스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코펙스 아트홀은 2020년 분당 서판교 운중동에 오픈한 살롱 콘서트를 위한 공간이며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 및 지역사회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이끌어가는 소셜베뉴에 그 가치를 두고 있다. 매달 다채로운 테마를 가지고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기획공연과 협력단체의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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