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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의 문제점을 말한다. (2)

바리톤 고성진교수의 예배음악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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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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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교수님.hwp.jpg

 

지난주에 이어 <새통일찬송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겠다.

둘째,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54주여 복을 구하오니와 곡조가 같은 96예수님은 누구신가’-이곡은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작곡하였는데, 그는 무신론자였다. 이곡은 아이들이 부르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인데 단지 부르기 쉽다고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 이다. 64기뻐하며 경배하세605오늘모여 찬송함은은 베토벤의 교향곡 9(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이다. 그리고 210시온성과 같은 교회도 하이든이 작곡한 오스트리아 국가이다. 아마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의 식민지이거나 자기를 환영해 준다고 생각 할 것이다. 549내 주여 뜻대로는 독일 작곡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서곡에 나오는 멜로디에 찬송 가사만 붙여 부른 것이다. 이렇듯 아무런 문제 제기나 이의 없이 지금까지 불려 져오고 있는 현상은 초창기 찬송가의 전래 과정에서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교회음악의 무지와 무관심, 경배와 찬송 보다는 말씀 위주로 드려지는 예배와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찬송가 마지막 가사 끝에 있는 아멘에 관하여>이다.

찬송가의 학문적 측면에서 말하면 가사 내용이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내용-찬송이라면 아멘을 하고 하나님 외에 우리 인간이든 피조물들을 향하여 말하는 내용 즉 복음성가라고 하면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찬송가책의 1장부터 50장까지는 예배에 많이 사용되는 찬송가이지만, 2장의 영광을 돌리세’, 3장의 영광을 돌려보내세’, 5장의 찬송하세’,등 이러한 노랫말 가사는 찬송이 아니고 복음성가로 보아야한다. 엄격하게 적용하면 이러한 찬송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369죄 짐 맡은 우리 구주에서는 주님을 친구로 말한다. 친구는 수평적으로 동등한 관계이다. 이런 노랫말 가사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 이렇듯이 아멘붙이고 안 붙이고에는 기준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찬송가는 작곡 할 때부터 아멘 코드를 작곡하기도 하지만, 후에 찬송가학 기준으로 아멘 코드를 붙이게 된다. 64기뻐하며 경배하세의 끝에는 아멘이 있다. 이 찬송 작곡가는 베토벤이다. 베토벤이 아멘 코드 작곡 하지 않았다. 진정 이것만은 유념해야 한다. 노랫말 가사가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찬송은 아멘을 하고 그 외의 찬송가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한서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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