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마이어스의 〈사도신경〉은 「에센셜 시리즈」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전통들, 즉,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등을 명확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고 풀어내고자 하는 기획 연재이다. ‘사도신경’이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나머지,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하나님의 성별이나 아버지 되어주심, 처녀의 잉태, 지옥으로 내려가심, 성 삼위일체 등과 같은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기독교 전통의 풍부함을 잘 살리고, 지금의 시대적 요구 또한 만족시킨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믿고, 암송하지만, 과연 우리의 삶은 진정 그 진리 위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깊은 자문을 하고, 적용하게 하는 탁월한 책이다.
또한 신앙의 기본이 되는 것들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줄 것이다. 위대한 전통과의 만남은 성경적이면서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맛보게 할 것이다.(솔라피데출판사 펴냄/46판 양장본 208쪽/값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