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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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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원팔연.jpg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는 호남 최대 교회를 일궈냈고,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후 46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후에도 세계선교를 위해서 매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오엠에스코리아(OMS KOREA) 초대이사장을 맡아 세계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가서 전하라’는 오엠에스(OMS=One Mission Society) 정신에 따라 세계 선교를 위해 사역한다. 오엠에스는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이어 비서구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상임 이사국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선임으로 출범한 오엠에스코리아는 지난 120년의 역사 동안 세계 선교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오엠에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복음의 불모지에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하며, 특히 북한 선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원팔연 이사장은 “‘교회는 순교의 피를 받아먹고 자란다’는 말대로 코로나19 팬데믹기일지라도 새로운 헌신과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며 “120년 오엠에스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우리 한국교회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말대로 원 이사장은 오엠에스코리아 제1호 선교사로 이지현·이미리 선교사 부부를 파송했다. 

 

한편 원 목사는 교단 화합을 위해서도 사역 중이다. 기성 총회장 자문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총무선거와 관련된 소송을 중재해 왔다. 교단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강동지방회 및 설봉식 총무와 대화 주선과 설득을 했다. 

 

또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활동도 열심을 내고 있다. 동 협의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구세군 한국군국 등 웨슬리의 신학에 뿌리를 둔 6개 교단이 연합과 교류를 위해 2003년 설립됐다. 

 

이러한 활동들은 원 목사의 제2목회 인생을 여는 새로운 사역들이다. 원 목사는 전주 다가동에서 일곱 집사가 시작해 바울교회를 1만 3000여명 교인의 호남 최대 교회로 일궜고, 33년 목회를 마친 후 2017년 11월 26일 조기 은퇴했다. 이후 후임 목사가 소신껏 목회할 수 있도록 서울로 이주했다.

 

이러한 성공 배경에 목회적 열정이 있다. 외부 부흥회를 나가도 반드시 금요철야기도회만큼은 직접 인도했으며, 새벽 1~2시에 귀가해도 새벽기도회를 쉬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성도들이 심방을 원하면 밤이나 새벽이나 가릴 것이 달려갔다. 이런 성실함과 열정이 성도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지금의 바울교회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총회장 재임 시, 전국목회자전도대회를 개최해 전국교회가 전도에 대한 열정이 일어났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그는 앞장섰다. 엘에이와 뉴욕의 할렐루야대회, 캐나다 토론토지역 연합성회 등 세계를 누비며 성결의 복음을 외쳤다. 한국교회의 대표부흥사,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상, 자랑스런 지도자상(부흥사 부문),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직 때의 열정을 은퇴 후에도 세계선교로 쏟아부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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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 위상 강화·세계선교 매진”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원팔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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