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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평화통일 기원한 음악회 성황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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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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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기원음악회.jpg
서경덕 시, 이보람 신곡 「신세계 독도」를 열창하고 있는발달장애인합창단 미라클보이스앙상블

 

 「2021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음악회」가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고, 이 땅에 평화통일일 기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음악회 공연 출연진에는 바리톤 고성현교수(한양대)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칭호를 얻은 △가수 소향 △피아니스트 황상혁(북한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수 역임) △팝페라 명성희(북한 평양음악무용대학 졸업) △테너 최용석(현 원주오페라단 총감독) △발달장애인합창단 미라클보이스앙상블 △와글와글 탈북청소년합창단이 함께 했다.
  1부 공연은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주세페 베르디의 ‘운명의 힘’의 웅장한 연주로 서막을 올렸다. 이어 테너 최용석, 팝페라가수 명성희,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영토를 주제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놀라운 테크닉을 보여준 피아니스트 황상혁은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고향을 그리는 침통함을 「시향가」라는 제목으로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며 1부의 막을 내렸다.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서막을 연 2부 공연은 와글와글합창단, 바리톤 고성현, 가수 소향의 무대로 이어졌다. 와글와글합창단이 선보인 한돌의 ‘홀로 아리랑’은 전통 아리랑 선율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음색과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바리톤 고성현 교수의 ‘애국가’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어 소향이 돌리 파튼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들려주었다. 이어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함께 롤프 러블랜드의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아름다운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화합의 음악회였다.
  한편 공연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은 윤혁진은 현재 베아오페라예술원 교수로 아르텔 필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문화 경험을 증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이다. 장애 예술인, 탈북 예술인과 함께 무대를 기획하며 ‘더불어 사는 삶’이란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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