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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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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김경원목사와 교회갱신협의회를 창립했던 합동측 성남노회 소속 정평수목사(만남의교회 원로)는 은퇴 후에도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역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40년 목회 외에도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 갱신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이 운동에 민찬기 후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은퇴한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국교회 후배 목사들에게 자비량 주일설교 및 집회 인도를 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주일은 성남노회 산하 어려운 교회로 가서 목회자에게 지원을 한다. 이 지원금은 원로목사 사례비 중 50만원을 떼어 준비한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에 접어들면서 외부 출강이 적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평수목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중앙침례교회 맞은편 상가에서 1980년도에 개척했다. 이때 끼니도 거르면서 개척해 자립했다. 이 과정에서 4층에서 놀던 세살된 어린이가 계단에서 지하층으로 떨어져 순천향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경을 헤매자 의사들도 치료를 포기했다. 이때 의사들은 기도하던 정목사에게 “비켜 달라. 죽어가는 아이에게 그렇게 기도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정목사는 아이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며 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 제가 관리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이번만 해결해 주시면 평생 주를 위해 죽도록 헌신하며 교회를 부흥시키겠나이다.”라고 기도했다. 결국 아이가 살아났고, 이후 정목사는 목회 헌신해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다.

 

이후 서초구 양재동에 1차로 교회당을 건축했고,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자 수지구에 2차로 교회당을 건축했다.

 

40년 목회 후 은퇴한 후에 매일 새벽기도회 및 주일예배 참석, 한 달에 성경 1독을 하며 개인 영성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목회 성공 비법에 대해 “목회자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께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 목사에 대해 “전임자는 가급적 교회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며, “후임 당회장이 마음껏 목회하도록 배후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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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작은교회 방문, 격려금 전달” - 교회갱신협의회 설립자 정평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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