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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실시간 모금 1800만원 전달

코로나로 폐 70% 손상한 선교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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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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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중보기도 프로그램 ‘소망의 기도’ 방송 중에 코로나로 투병 중인 선교사를 향한 도움의 손길들이 실시간으로 모였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중보기도 프로그램 ‘소망의 기도’ 방송 중에 코로나로 투병 중인 선교사를 향한 도움의 손길들이 실시간으로 모여 유해숙선교사에게 치료비 1천 8백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회복시키소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전국 13개 극동방송을 통해 「소망의 기도」가 생방송 되고 있던 때,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해숙선교사의 긴급기도 요청이 접수됐다.

 

  유선교사는 “저는 30%의 폐가 손상되었었으나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남편 이원준선교사는 폐 섬유화로 인해 폐의 70%가 손상을 입어서 현재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 중이다”라며, “빠른 회복과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치료비를 주님께서 채워주시고, 다시 회복되어 사역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에 극동방송 청취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하여 1800만원의 치료비가 모였으며, 김장환목사는 이튿날 유해숙선교사를 만나 격려하며 후원비 1800만원 전액을 직접 전달했다.

 

  김장환 목사는 “소망의 기도 전국 특별 생방송을 위해 저부터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른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기도했다. 바쁜 일정으로 피곤했지만, 새벽 2시 30분에 기상해 오늘 생방송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교회들, 이 사회, 그리고 나라의 회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느낀다. 우리는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며, “특별 생방송을 통해 이 땅의 성도들 회복을 위해 다 함께 기도로 마음을 모아야겠다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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