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총회 개회,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임원선출, 총회기구, 목회방향 개편 등 처리
장로교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일제히 개회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일정도 하루나 이틀로 대폭 축소됐다. 이로 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졸속처리 우려도 제기됐지만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긍정적 이미지도 사회에 보여줬다는 평이다. 총회장을 두고 과거와 같이 치열한 선거전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성총대 확대, 미래세대에 대한 구체적 정책 같은 개혁과제는 여전히 큰 진전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추석연휴 이후에도 주요 장로교단의 총회가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