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측 총회, 총회장에 이정현목사
교단 복합행정센터 구축 등 비전 제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이정현목사) 제54회 총회가 지난 13일 「회복 그리고 성장」이란 주제로 문경에서 개회해 회무를 처리하고 파회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정현목사가 총회장에, 송홍도목사가 부총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이정현목사는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본질로 돌아가자는 말이다. 각 사항의 성경적인 본질만 우리 안에 회복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교회는 성장의한다는 논리이다”며, “이 방향으로 총회의 정책이 정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단의 미래인 신학교를 살리고 △교단 복합행정센터를 구축하고 △교단 내 목회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며 △지방노회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노회 설립요건을 갖추는 일을 계속 할 것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송흥도목사는 “총회장을 잘 보필하여 총회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힘쓰겠다. 교단 산하 노회 및 지교회와 평신도들을 함께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또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된 이홍섭장로는 “총회 발전을 위해 장로 연합회와 함께 총회를 힘껏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제56회기 총회 임원은 △서기=금원수목사 △부서기=임준배목사 △회의록서기=남성종목사 △부회의록서기=서주원목사 △회계=이동재장로 △부회계=김일환장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