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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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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열리는 ‘감람산기도원’ 교수기도회 


134년 한국교회 영성길잡이 역할, 21세기 영성요람 도약 기대

전교생 담임교수제와 감람산기도원서 교수기도회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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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이후정교수·사진)는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13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신학대학으로 경건·학문·실천을 모토로 학생들을 양육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에 위치한 감신대는 존 웨슬리의 정신을 계승해, 학문(신학)연구와 현장에서의 실천 그리고 깊이 있는 영성훈련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확장해가고 있다. 

 

한국교회의 영성을 이끌어 온 감신대는 지난 134년의 역사를 거치며 수많은 영성가들을 길러냈다. 1903년 감리교 선교사 로버트 하디(이후 감리교신학교 교장)에 의해 원산 부흥운동이 시작되었고, 이 운동은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으로 이어졌다. 걸레 성자로 불리는 손정도목사(1881-1931), 부흥사이자 영성가인 이용도목사(1901-1933), 건군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은 전덕기목사(1875-1914),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옥에서 순교한 신석구목사(1875-1950) 등 암울했던 한국의 시대적 상황 속에 백성들과 어울려 복음을 몸소 실천하며 살았던 수많은 동문들이 있다. 특히 민족대표 33인 중 7명이 감신대 졸업생이라는 것은 감신대가 민족지도자를 양성하는 학교였음을 잘 보여준다. 

 

감신대학생들은 매주 1-3시간의 소그룹 영성지도를 받고 있다. 1학년은 3시간, 2-4학년과 대학원학생들은 매주 1시간씩 영성훈련을 받는다. 대학원생을 포함해 ‘전교생 담임 교수제’를 통해 교수들은 매주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들의 영성훈련, 신앙상담, 진로고민, 사역고민 등을 나누고 있다. 

 

교수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북한산에 위치한 ‘감람산기도원’에 올라 말씀을 나누고 합심해서 기도한다. 감람산 기도원을 감신대가 인수한 이후 지난 2년간 방학을 포함해서 매주 쉬지 않고 대부분의 교수가 감람산기도원에 올라 나라와 민족, 학교와 교회를 위해 목소리 높여 기도하고 있다. 

 

감신대는 영성전공 전임교수를 임용해 영성 박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묵상과 영성형성, 감리교영성, 영성과 신비, 과학과 영성, 영성과 윤리, 기독교문학과 영성, 영화와 영성, 영성과 교육, 성서와 영성, 기도와 영성, 중독과 영성, 영성형성과 분별, 영성훈련의 이론과 실제, 영성학 연구방법론, 영성학 연구주제들, 목회영성개발 등 수많은 영성 과목들이 매학기 개설되고 있다. 또한 감리교회들과 연계해 실천적 영성을 훈련하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심리상담’전공을 개설해 영성과 상담의 조화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감신대는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신입생과 재학생들 중심으로 자신의 소명을 찾아가도록 돕는 일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수업, 여러 영성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소명을 발견하곤 한다. 2020년에 입학한 박OO학생은 “신학과 목회에 별로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의 권유로 감신대에 입학했는데, 학교에서 제공하는 영성프로그램과 수업들을 통해 소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성 프로그램을 경험한 4학년 김OO학생은 “우울증이 심해 한때 자살 시도까지 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회복되었고, 앞으로 저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일을 하겠다”며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나아가 감신대는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인 사역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 상담관련 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때에 감신대는 이 시대를 이끌어갈 영적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웨슬리가 혼탁했던 18세기 영국 사회에 복음의 씨를 뿌린 것처럼, 웨슬리에 뿌리를 둔 감신대가 21세기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대를 이끈 한국의 영적 지도자들을 배출해왔던 감신대가 21세기에 어떤 영적 지도자들을 배출해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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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영성훈련 프로그램, 미래의 영적인 지도자양성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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