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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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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등 기독교단체가 참여하는 ‘생명을 위한 40일간의 기도’가 시작됐다. 전 세계 64개국 900개 도시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기도는 매유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교회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1973년 여성의 합헌적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미국에서 낙태 문제는 문화전쟁이 벌어지는 대표적인 전투지가 되었다. 기독교적 가치 및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고자 하는 기독교 진영과 이를 적대시하는 또 다른 진영의 권리(동성결혼 합법화, 성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법 등)가 충돌하는 양상이다.

 

프로라이프는 낙태를 반대하는 진영의 슬로건으로서 개별적인 프로라이프 단체들은 저마다의 정체성과 고유의 활동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의 단체들은 궁극적으로 ‘생명권 보호’라는 기독교적 생명윤리를 지향한다. 프로라이프는 낙태 허용을 주장하는 ‘프로초이스’ 진영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 대립은 단순히 개인의 의견 대립, 또는 시민단체 간의 대립을 넘어 ‘공화당 대 민주당’이라는 정당적 대립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많은 프로라이프는 단체들은 고유의 활동들을 통해 임신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돕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은 위기임신센터 운영, 산전 무료 초음파검사 제공, 상담 서비스, 낙태 클리닉 앞에서의 시위, 낙태 반대 행진, 청소년 교육, 교회와 협력을 통한 생활 보조, 입양 연계 뿐 아니라 낙태 반대 입법을 위한 의정활동까지 스펙트럼이 광범위하다. 실제로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현재 미국에는 낙태 클리닉보다 임신 돌봄센터가 더 많아졌다.

 

성서는 태아 역시 존엄한 생명이라고 제시한다. 따라서 교회는 태아를 포함한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기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산모의 생명도 존중받아야 한다. 산모가 건강해야 태아도 건강한 것이다.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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