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노회 사상 첫 ‘3대째목사’ 탄생
총신 출신 오상진·오정호·오기환목사 대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 서대전노회(노회장=임정묵목사)는 지난 11일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목사)에서 제139회 정기노회를 갖고 오정호목사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출마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하고, 강도사 인허 및 목사장립식을 가졌다.
이날 노회회관 대출 원금 전액 상환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교회 당회에서 결의를 거쳐 원금 상환에 도움을 주기 위한 후원을 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오후 4시에 목사장립 및 강도사인허 감사예배를 했다. 임정묵노회장이 사회, 강지철목사(부노회장)가 기도, 이용우목사(회의록 서기)가 성경봉독, 김만중목사(직전 노회장)가 마가복음 10장 46절부터 52절까지 본문과 ‘간절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바디매오처럼 하나님의 눈에 띌 정도로 간절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기에 목회가 어렵다할지라도 간절함이 있으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모두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판겸목사(서기)가 이기웅(서대전제일교회)·김민제(시온성교회)강도사 인허자 소개, 노회장이 서약과 인허기도, 공포, 합격증서 교부를 했다.
또한 서기가 오기환·김인호·박찬영(새로남교회)목사 장립자 소개, 노회장이 서약 받고, 안수위원들이 목사안수, 안수례, 착의식, 노회장이 공포를 했다.
또 박기영목사(증경노회장)가 강도사에게, 오정호목사(증경노회장)가 목사에게 권면을 했다. 이어 이성호목사(증경노회장)와 김성호목사(증경노회장)가 축사를 했다. 노회장이 장립패 수여한 후 3대째 목사인 오기환목사(새로남교회 부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로써 전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였던 오상진목사(부산가야제일교회 원로목사), 그의 아들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오정호목사(새로남기독학교 설립이사장), 손자 오기환목사 3대째 목사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