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총신대 장애학생 돌봄, 최우수

예배로 장애학생 영성 업그레이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10.19 09:5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2면톱사진.jpg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제1종합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이재서총장, 장애인 특별 영성 관리 철저·우울증 퇴치


12면톱-이재서총장.jpg

전국 대학 최초 1급 시각장애인 총장이 장애인 영적 치유 및 복지를 위해 힘써 눈길을 모으고 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사진)이 취임한 지 2년째 접어들면서 장애인 돌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장애인들도 평일 매일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물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기 중 10월로 접어들어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장애인 영성관리를 신축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하게 장애학생 영성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돌봄 사역을 철저하게 하다 보니까 지난해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도 대한민국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교, 사이버대학교 등 총 348개 대학 428개 캠퍼스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9.2%(표 1 참조)내에 해당하는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총신대는 ‘최우수’ 대학에 수여하는 최우수기관 인증현판 및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고, 평가 결과를 모범사례로 삼아 각종 대학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3년 주기별로 진행되어 왔으며, 평가영역은 장애대학생의 입학 및 선발, 교육, 시설 영역이다. 최우수(90~100점), 우수(80~89점), 보통(65~79점), 개선요망(65점 미만)으로 나누어 등급이 결정되는 평가 제도이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대학에 재학하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고등교육 학습 환경의 장을 마련하며 양질의 교육복지 지원을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총신대학교의 지난 10년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2011년도에 개선요망, 2014년과 2017년도에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었는데 지난해인 2020년에 2017학년도 2학기부터 2020학년도 1학기까지 교내 분규와 코로나 상황 등 최악의 환경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실태평가를 대비해 2019년 말 자체 평가 업무의 기본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평가 업무를 위한 예산편성과 재정의 확보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평가 준비를 했다.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개혁주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목적, 목표에 부합하는 다각적인 장애대학생 지원정책을 수립해 장애대학생 선발 과정과 질 높은 학습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생활을 위한 시설설비 개선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총신대에 46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에 대해 이재서 총장은 “총신대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최우수 평가 결과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총신대의 정체성과 전국 대학들 중에 높은 위상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러한 사역을 지속할 수 있게 전국교회의 뜨거운 기도와 성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서 총장은 지난 1953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출생했으며, 1966년 실명해 서울맹학교를 졸업했으며, 1977년 총신대 신학과에 입학, 한국밀알선교단을 창립해 초대 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어 도미해 필라델피아성서대 사회사업학과 편입, 템플대 대학원 사회복지행정 전공 석사, 럿커스대 대학원 사회복지정책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계밀알연합 회장,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04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부인 한점숙 여사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증경총회장인 전계헌 목사(익산 동산교회 원로)는 “하나님께서 총회와 총신을 버리지 않았다.”며 “이재서 총장 취임 후 학교 안정화가 되어가면서 동시에 장애학생에 대한 영성 관리 및 치유 사역을 더욱 철저하게 해 장애학생의 천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329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총신대 장애학생 돌봄, 최우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