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황적환작가의

정재규의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10.19 10:0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2-정재규.jpg

 

황적환작가의 <소리 없는 외침>이라는 작품은 현대 사회가 윤리 도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창조주 하나님의 윤리에서 벗어난 타락상을 보면서 그 이유를 생각하여 동기 유발의 매체를 고발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한민족의 윤리 규범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일부 성경 적인 것들이 있는데 딱히 어느 시대의 문화라고 말할 수 없기에 우리 옛 조상의 시대를 표현하기 위하여 화면 하단에 과거를 상징하는 우리 선현들이 썼던 갓을 상징적으로 삽입시켰다. 또한 촘촘히 세워진 세로의 줄들은 이 시대를 타락시키는 온갖 미디어 매체들을 나열하고 있다. 날로 발전하여 가는 이것들은 인간성을 상실하게 하고 의사소통에 고지혈증을 유발 시카고 있는 것이다. 총기 같은 무기로 살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 문자로 살인하는 것이다.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태그

전체댓글 0

  • 6215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황적환작가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