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11.15 08:4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12월 1일 서울 오륜교회(담임=김은호 목사)에서 시작, 2013년 38개의 교회와 함께한 것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연합하는 기도회로 발전했다. 이후 열정적인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을 추구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의 성회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 1,076개 교회, 2017년 10,091개 교회, 2020년 작년에는 1만 3천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1만 4천여 교회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코로나 시대에 다니엘기도회 추최측은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온라인으로 기도회에 동참하며 기도의 제단을 쌓을 수 있도록 프르그램을 만들었다. 주최측이 상황에 맞춰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로 진행하도록 기도자료와 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매년 인쇄물로 배포하던 다니엘기도회 가이드북도 개인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다니엘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함께 기도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기도와 예배에 목마른 성도를 위해 많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무엇보다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함께 30일 동안 기도의 성회를 한다는 것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갱신을 매우 필요한 일이다.

 

과거 한국교회는 여의도광장에서 100만의 교인들이 모여 기도회를 진행한 적도 있다. 이후 기도원이나 수양관에서 수천 명의 성도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 이것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것에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가정이나 각 교회에서 동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위기일수록 더 기도했던 한국교회의 영적인 전통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니엘기도회는 한 교회의 주도적인 행사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지금 수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동참하는 연합기도회의 성격을 갖게 됐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태그

전체댓글 0

  • 7032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다니엘기도회, 한국교회의 성회가 되도록 하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