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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서 예배의 방향을 제시

“교회내의 ‘예술적 자원’을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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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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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혼란 속의 아프간 상황추적, 이슬람근본주의 소개

「신앙계」는 고 조용기목사의 사역 소개, 「창조문예」는 임승천시인의 시세계를 분석 

예배의 전인적 참여와 다채로운 요소를 조명하고  월간목회


11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전문가에게 듣다-예배」란 특집을, 〈기독교사상〉은 「아프간의 혼란 속에서 본 이슬람과 우리」를 특집으로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최근 소천한 조용기목사의 삶과 목회사역을 조명했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로 임승천시인의 시세계를 분석했다.

 

〈월간목회〉는 「교회 전문가에게 듣다-예배」 특집으로 김재우선교사는 한국교회에는 지속적 가르침과 경험 제공을 통해 예배의 전인적 참여와 다채로운 요소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배가 하나님의 진리, 아름다움, 선하심을 선포하고 담아내도록 우리는 예술을 적극 사용해야 하며, 교회 내의 잠자는 예술적 자원을 장려하고 개발해야 한다.

 

또한 백종범대표는 예배의 본질과 문화적인 형식을 분리하지 않고는 시대와 상황에 따른 다양하고 창조적이며 아름다운 예배를 주님께 드릴 수 없다. 공예배만을 강조하게 된다면 다음세대는 물론, 이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성도가 이분법적인 세계관으로 인해 생명력과 즐거움이 넘치는 예배를 맛보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는 형식일 뿐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의 본질과는 무관하다. 예배의 형식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예배에 관한 생각을 확장하면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영역이 예배가 될 것이다.

 

또 정정소장은 신앙이란 하나님을 향한 나의 인식이며, 기독교란 예배자로서 예수를 만나 회개하여 주의 말씀에 따라 사는 삶의 방식이다. 그러므로 구태의연한 예배 방식에 매달리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특색 없고 지루한 예배 프레임에서 나와 각 교회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기독교사상〉은 「아프간의 혼란 속에서 본 이슬람과 우리」이란 특집에서 박현도박사(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발생한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고, 전쟁 속에서 근본주의가 폭력집단으로 자라나게 된 경위를 밝힌다. 필자는 이슬람에도 개신교처럼 개혁자들이 있었으며, 반면 서구의 개입에 반발하며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 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스라엘과의 분쟁 속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던 이들은 석유라는 자원을 무기로 자신감을 얻었고, 이슬람 정치 공동체를 현실화하려는 세력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또한 성일광 박사(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는 아프가니스탄 현대사의 흐름을 짚고 대한민국과 아프가니스탄이 맺어온 관계를 살펴보았다. 필자는 1747년 아프가니스탄이 독립된 정치체제로 건설된 것, 아프간이 영국과 러시아 두 제국의 완충국이 되어 어려움을 겪은 것, 소련과 아프간 공산당과, 미국과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 서로 권력을 주고받다 전쟁으로 이어진 혼란 속의 아프간 상황을 추적한다. 

 

또 김동문 목사(중동 연구가)는 한국의 이슬람포비아 확산이 가짜뉴스 때문임을 지적하며, 사회에 널리 퍼진 이슬람에 대한 유언비어를 반박하고 국내 무슬림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무슬림들이 한국을 2020년까지 이슬람화하려 한다는 음모론이 퍼진 것은 2005년경인데, 예고된 2020년이 지났지만 현재 그런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신앙계〉는 특집은 최근 소천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목회자였던 조용기 목사의 삶과 목회사역을 조명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풀꽃’의 나태주 시인,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한의사인 김소형 한의사의 건강칼럼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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