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보수신앙의 제자훈련으로 국내외 올바른 목회관 제시제자훈련을 통해 성령충만한 갈보리선교회, 세계 선교에 앞장
지난 10월 31일 서울 종묘 앞 광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옷을 맞춰 입은 청년들이 음악에 맞춰 태권무, 댄스 등 문화공연을 펼쳤다. 많은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등과 같은 방역지침으로 지친 가운데 오랜만에 볼거리로 활력을 얻는다며 좋아했다. 공연을 주도한 청년들은 주말이면 종묘, 명동, 이태원, 인사동 등 심지어 지방의 큰 도시들을 차례로 돌며 전도집회를 하고 있는 충만교회(담임=김승석목사·사진)의 갈보리선교회 청년들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전도집회
갈보리선교회 청년들은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복음에 기초한 태권무, 부채춤, 소고춤, 뮤지컬, 드라마 등을 프로 못지않은 능숙한 솜씨로 일사분란하게 구현했다.
갈보리선교회 단장이자 충만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김승석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전도집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에도 멈추지 않고 진행했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만큼 계획된 국내외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43년의 길거리 선교역사를 써내려오고 있는 동교회는 초기 고아원과 양로원, 군부대 선교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왔다. 1990년부터 코로나가 시작하기 전까지 2년에 한 번씩 대만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필리핀, 괌, 사이판, 태국, 캄보디아, 인도, 페루, 이스라엘·프랑스·독일 순회선교 등 19개국에 선교를 다녀왔다. 성령 충만함 가운데 진행된 각 선교지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과 은혜를 누렸고 한다.
코로나가 발생한 직후 실내집회가 폐쇄되자 동교회는 길거리집회에 나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행된 집회 때는 어김없이 안티크리스천들이 신고를 했다. 구청 직원이나 경찰들이 나왔어도, 수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모여서 호응을 보내기에 중단시키지 못하고 볼륨만 줄이게 됐다.
김목사는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동원해서 보호해 주셨다. 코로나 4단계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 전도집회를 했다. 하나님의 은혜이자, 40여 년간 진행해온 연습의 결과다. 코로나가 끝나면 일본, 동유럽,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인, 포루트칼, 북아프리카로 갈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복음을 온전하게 전하는 이들을 하나님은 기쁨하시며 함께 하신다. 그리고 집회 때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주님께 맡기고 기도만 하면 된다는 믿음과 확신을 더욱 굳게 심어 주셨다.”고 간증했다.
갈보리선교회 청년단원들이 이렇게 담대하게 믿음의 행보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김목사의 목회철학과 특별한 은사에서 비롯됐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총신대학교 75회 신학생 시절부터 김목사는 전도사로서 갈보리선교회란 이름으로 교우들과 함께 고아원과 양로원을 돌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1979년 선교회는 부흥하면서 갈보리선교단으로 정식 발족하며, 더욱 활발하게 복음을 전했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 ‘성경과 기도로 신자다운 신자를 양육한다’는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서울 잠실에 동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는데 목회의 방향을 설정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제자양육과 전도에 매진하기 위해 교회명도 충만교회로 정했다. 개척 초기 하나님께서 중장년보다 학생들과 청년들을 많이 보내주셨다. 하나님께서 말씀과 교육에 대한 은사를 주셔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말씀교육에 전념하게 됐다. 그 학생들이 현재 교회의 기둥으로 성장했다. 1989년 10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한 김목사는 말씀에 순종하여 분당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본격적으로 역사하시며 성령행전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김목사는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양육이 필요했다. 말씀과 기도, 믿음의 전신갑주를 입은 선교단원들을 양육하는데 전념했고, 그 결과 갈보리선교회 사역은 점점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동교회의 제자훈련을 통해 사도바울처럼 성령 충만한 제자로 양육된 교인만이 선교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제자양육 과정을 통해 교인들은 깨어지며 새롭게 변화를 받는 역사가 나타났다. 지혜와 여러 가지 재능을 겸비하여, 유튜브 방송, 드라마, 뮤지컬, 태권무 등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필요한 곳에 즉각적으로 쓰임 받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 전신갑주를 입는 제자훈련
김목사는 “제자훈련에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 성도들은 제자훈련을 통해서 전도 열정이 불타오르게 됐다. 더불어 훈련받은 제자 중 아홉 쌍의 청년들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믿음의 가정으로 동질성과 같은 사명을 가지고 선교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가정은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신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제자훈련은 특별한 은혜가 임한다고 한다. 학습교인 이상 유초등부 학생부터 장년까지 오후 4시에 모여서 약 3~4시간 진행한다. 그곳에서 자아가 깨지고, 변화되고, 귀신이 물러가고, 병자가 고쳐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동 훈련에서는 찬송과 찬송가 가사해설, 성구암송과 암송구절 강해, 그리고 2명씩 큐티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큐티 발표에 대한 김목사의 설교로 마무리 된다.
김목사는 “성령님께서 세밀하게 역사하시는 제자훈련 시간은 천국잔치다. 사도생전적인 역사가 일어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또한 제자훈련을 통해 갈보리선교단원이 되면 큰 영광으로 알고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동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물질의 자유함’, ‘사람의 자유함’, ‘시간의 자유함’을 누리는 교회로 거듭났다.
한편 김목사는 40년 목회를 하면서 예배 때 전했던 강해 설교를 책으로 펴내며, 문서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요한계시록 3권, 사도행전 6권, 성막에 대한 책을 발간했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가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교회와 교인 숫자. 예배당 건물 크기에만 관심이 있다. 교인들에 대한 관심과 성령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다.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을 볼 줄 모르며 훈련도 못시킨다. 학생들이 교회를 떠나고, 집사 장로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 어떻게 설교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성령이 역사하여 교인들이 깨지고 변화되는지 모른다. 교인의 신앙에 대하여 목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적나라하게 적시되어 있다.”
김목사는 제자훈련과 선교를 통해 교회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목사와 목회는 무엇인지, 전도와 성령의 역사는 무엇인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복을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국내외 적으로 많이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많은 목사들이 우리 교회를 롤 모델로 삼고자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담임목사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깨져서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말씀, 믿음, 성령이 충만함을 받아야,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는 목회를 할 수 있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교회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목사는 4대째 보수신앙을 이어오며 사랑의 실천과 전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