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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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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을 우리에게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신 더없이 아름다운 날이다. 성탄은 하나님 자신의 약속 성취며 그 증거로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나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시다. 우리가 ‘사랑한다’는 말을 곧장 쓰는 것처럼 제일 잘 아는 말이 사랑인 것 같지만 실제로 가장 잘 알지 못하는 말이 사랑이다.

 

홍수 때 물이 세상을 덮을 정도로 많지만 막상 먹을 수 있는 물이 없는 것과 같다. 가장 많이 말하면서도 가장 많이 실천하지 못하는 것, 제일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도 가장 희귀한 것, 그러면서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폐일언하고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 생명까지 주신 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줄 수 있는 사랑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도 희생하셨다. 희생이 있는 곳에 사랑이 나타난다. 희생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은 열매를 맺는다. 그 사랑 앞에 우리가 드려야 할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

 

내게 필요 없는 것이나 쓰다 남은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것을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황금이 없으면 당신의 몸을 유황이 없으면 당신의 시간을 몰약이 없으면 당신의 인생을 주님께 드리려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귀하다면 이제 진심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한 별이 동방박사를 아기 예수님께 인도했듯이 이제 내 삶이 다른 사람들 곧 주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끈 별이 되기를 헌신하자. 성탄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예수님이 왕으로 오신 것을 아는 사람이다. 그분을 왕으로 믿는 사람은 왕께 마땅한 것을 드리는 삶이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을 드리는 성탄절 가장 진실된 마음을 삶으로 드릴 수 있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란다.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 목포중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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