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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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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금목사님.jpg

 

전병금원로목사(강남교회 사진)45넌간 목회를 하며,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CBS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목사는 활발할 활동으로 진보와 보수 가리지 않고 존경받는 목회자이다. 지난 2016년 은퇴한 전목사는 현재 사단법인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으로서 각종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을 돕고 있다.

전목사는 구호단체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서 지난 45년간 교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은퇴를 하고는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 이유를 밝혔다. 2016년도 4월에 은퇴를 한 전목사는 같은 해 여름부터 동 단체의 이사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네팔, 방글라데시, 배트남 등의 나라를 돕는데 힘쓰고 있다. 첫 시작은 네팔이었다. 전목사는 강남교회 담임시절 네팔에 지진이 나 성도들이 간이집을 짓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은퇴 후 그곳에 간이집이 아닌 반영구적인 집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67체의 집을 건축했다. 집뿐 아니라 수도시설과 교회당, 어린이집 등을 건축하며 지역사람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었다. 네팔 내 타지역에도 보건소와 도서관 컴퓨터교실 등을 건축했다. 이 중 컴퓨터 교실은 그 지역에 젊은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취업을 할 수 있게 도왔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들과 베트남 지역에 소수민족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이 지역뿐 아니라 앞으로 재난 지역이 생기면 계속 확대하면서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목사는 이 사역만으로도 바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걷는 일과 강남교회에서 원로목사로서 석달에 한번 말씀을 전하는 일 말고는 따로 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

 

50년 전 본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밝힌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신자 수는 많지만, 신뢰도가 많이 추락했음을 지적했다. 전목사는 지난해 갤럽조사를 보면 개신교의 신뢰도가 많이 낮다, “하지만 본래 한국교회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우리나라의 미신타파. 한글보급. 학교와 병원설립 등 많은 일을 했고, 독립운동을 주도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전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많이 성장한 것은 좋았지만 성장하면서 개교회주의에 치중했다. 희생하고 섬기는 인재를 키우지 못했다, “많은 인재를 배출되었지만 이들이 기독교인의 향기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선교초기의 김구, 안창호, 이상재, 이승만 같은 훌륭한 인물들이 기독교인이다.“그런 인물들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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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재해의 국가들을 돕는다.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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