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매일 거리에서 찬양으로 ‘예수의 복음’을 전한다

기타를 치며 찬양하는 정찬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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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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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진.jpg

등굣길에는 학생, 방학 때에는 지하철역서 찬양으로 응원

 

 

 

 

이음교회 정찬석목사(사진)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씨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매일같이 찬양으로 복음을 전한다. 개학 중에는 등굣길에서 학생들을 응원하며, 방학 때는 출근길 지하철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기타를 치며 밝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있다.

 

정목사가 처음 거리로 나가서 찬양을 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사역자로 10년 넘게 사역을 해 오다가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다. 목사안수 논문을 준비하면서 지나온 자신의 삶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정목사는 나 같은 자도 목사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격했다. 그래서 거리에 나가서 주님을 찬양하며 높이고 싶었다. 그래서 목사 안수 다음 날 무작정 거리에서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교 앞에서 찬양을 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지난 5년을 아이들 응원하면서 찬양을 했다. 요즘 이 동네 오면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아침에 기타치며 노래하며 아이들 응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 알아서 인사를한다. 심지어 3년 동안 인사 안하던 친구들이 마음 문을 열고 인사를 하는 경우들이 생기는데 그럴 때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성악을 전공했지만, 노래를 잘 하는 것 아니라며 겸손해했다. 찬양사역이라고 말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는 정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찬양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목사는 마음은 늘 즐겁다. 내 평생 가장 잘한 일을 뽑으라면 지난 5년 동안 매일 거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정목사는 추운 겨울 친해진 학생들을 만나기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한 집사님을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해 주셨다.

정목사는 교회가 가지고 있는 딱딱한 분위기보다 어린아이들이 잘 드나들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저의 이 소식을 듣고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후원을 해서 지금의 공간으로 인테리어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된 특별한 공간에 찾아오는 학생들을 바라볼 때마다 예수의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 대한다고 한다.

사실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 처음 교회를 다녀본 친구들, 교회에 와서 처음 기도라는 것을 하게 된 친구들, 처음 복음을 들은 친구들 그것보다 더 특별한 것이 있는가? 지금도 아이들을 만날 수 있고 아이들이 또 찾아오기도 하고 그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고 했다

 

 

 

이어 정목사는 복음이 생명이다. 나 같은 자도 사랑하셔서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순종함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사망에서 건지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실 뿐만 아니라 유업을 물려받을 상속자가 되게 하신 그분의 사랑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찬양의 복음사역으로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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