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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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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650가정에 식량지원치료와 방역도 함께하고 있어

매년 다섯 교회를 개척해 예배당을 건축하는 사역 진행중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2년간 이어지는 코비드 시대는 정말 힘들고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이러한 시간 속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셨다. 또한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복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셨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기를 원한다.

 

우리는 코비드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선교현장을 떠날 수가 없었다. 가장 힘들어 아파할 때 그들 곁에서 함께하는 목자가 되기를 원했다. 코비드바이러스와 6.4의 지진, 연속적인 대형화재, 3번의 태풍과 홍수에 지붕이 날아가고 집이 침수되고, 말 그대로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에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더욱더 가난과 배고픔, 마약, 폭력 등을 겪는다.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고, 곳곳에 죽은 시신들의 행렬들이 보인다. 그래서 분위기가 살벌하기까지 하다. 이곳은 빈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언제 감염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선교를 결코 멈추거나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슴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한일서 3:16) 아맨

 

현재 코로나로 인해 빈민들이 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하루 벌어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지역이 봉쇄되니 더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이들의 고통에 함께 하면서 매주 650가정에 식량을 지원해주고 있다. 치료와 방역도 함께 한다. 또한, 무너져가는 집을 복구 일도 하고 있다.

 

매년 다섯교회를 개척해서 예배당을 건축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다섯교회가 건축되었고, 올해도 다섯교회가 교회건축이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총 15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15번째로 개척한 나익연합교회는 빈민지역에서 개척을 한 교회다. 현재 장년이 210명 어린이 85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108~9일 양일간 여섯 교회서 코비드로 인해 중단되었던 어린이 성경학교를 열어 1545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8년 동안 필리핀서 사역하면서 1018명이 세례를 받았고, 앞서 말했듯 총 15개 교회를 개척했다. 총 교인수는 2700명이다.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있어 기쁘다.

바꼴 빈민지역에 다섯교회가 주일예배가 장년들이 교회에서 꽉 채워지니, 연합으로 매주 토요일에 드리는 청소년 연합예배에 350여 명이 몰리고 있다. 학생들은 예배에 참석해 찬양과 경배, 말씀의 잔치, 다양한 오락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님의 지상 명령은 모든 족속에게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믿게하는 사명이라 믿는다.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워 이곳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말씀으로 잘 양육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본질에 충실하기 원한다.

 

 

 

/ 구손평화봉사단 필리핀 김상호전미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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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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