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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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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도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정적인 상태에서 보냈다. 새해를 맞았지만 ‘코로나19’는 멈출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보낼 새해도 모든 분야가 밝지가 않다. 그래도 하나님의 사역은 계속 되어야 한다. 목회사역부터 교육, 선교, 봉사 등 어느 한 부문도 소홀히 할수 없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에 매진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는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지난 해처럼 ‘코로나19’의 온상인 듯한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않된다. 방역의 모범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추락된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은, 모범된 교회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목회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지난 해는 교회마다 전체 교인들과 함께 공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작은 인원으로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역이 위축되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비대면 예배로 교인들의 신앙생활도 잘못 되어 가는 행태로 변질되기도 했었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것이다. 새해에는 ‘코로나19’ 속에서의 교회성장과 부흥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중단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지키면서, 목회사역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 신앙교육과 봉사활동도 계속 되어져야 한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은 교회의 사명임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사랑의 실천’으로 교회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사랑의 실천’으로 요약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말보다 실천할 때만이 그 진가가 결과로 나타난다. ‘사랑의 실천’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생활화해야 할 명제이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절실한 시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암울한 문제나, 어려움 속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것은, 오직 ‘사랑의 실천’으로 가능하다. 또한 ‘사랑의 실천’으로 교회가 성장되고 부흥될 수 있다. 닫혔던 전도의 문도 활짝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혁’과 ‘갱신’은 오늘의 시대적인 요구이다.

교회의 밖으로부터 교회를 걱정할 정도로 한국교회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교권싸움과 성직자의 윤리적 문제, 그리고 재정적 문제로 인한 갖가지 잘못된 행태로 비난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실추된 신뢰도를 회복하려면, 뼈아픈 ‘개혁’과 ‘갱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개신교가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개혁’이다. 개신교 자체가 중세의 타락상에서 벗어나, 개혁으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 곳곳에서 드러난 병리적인 현상은 사회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어 왔다. 그 결과는 전도의 문을 닫게 했고,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를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개혁’과 ‘갱신’만이 정답이다. ‘개혁’과 ‘갱신’은 오늘의 시대적인 요구이다.

 

◆연합과 일치로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한국교회는 분열의 역사이다.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여러 교파로 나누어져 ‘선교의 힘’을 분산시켰다. 연합기관도 여러 개로 나누어져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단체가 없다. 교회 밖을 향한 목소리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단체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시기이다. 그리스도의 자체인 교회는 그 자체로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분열은 그리스도의 몸을 손상시키는 행위이고, 교회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행위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연합과 일치운동으로 하나되는 일에 앞장 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분열해 왔던 잘못을 회개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연합하고,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빛’과 ‘소금’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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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교회상’을 정립해야 한다 - 희망의 새해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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