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 새해 새 아침의 선물] 박이도 시인의 내 각성의 눈을 뜨게 하소서
●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내가 매일 꿈꾸던 내일에의 희망… 매일매일 새 생명을 주시고 새 날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경배하세 ●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내가 매일 꿈꾸던 내일에의 희망
그 희망의 날이 오늘 또 내 앞에 찾아왔다
오늘은 한 해의 첫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날
생명의 선물입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이 벅찬 아침 내 각성의 눈도 뜨게 하소서
매일매일 새 생명을 주시고 새 날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경배하세
신령한 노래로 경배하세
새봄에 씨앗 뿌리고
노고지리 지저귀는 동산에 올라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자연의 세상
봄의 전령사 제비도 날아오르는구나
하늘을 가르며 곡예를 펼치는 날렵한 몸매
사랑과 소망의 포물선을 그리니
여기가 지상낙원일세
무지개 뜨는 언덕에
보라 새날이 밝았도다
동해의 수평선을 가르며 새날을 밝히시는
우리 주님에게 기쁨의 찬송 부르세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해님을 마주하며
감사의 기도 드리세.
*시편 119편 18절

ⓒ 기독교신문 & www.gdk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