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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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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맞는 성도의 자세는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은혜를 사모하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과거의 일에만 얽매어 새로운 성도의 삶을 시도하지 못한다면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바울 사도는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3~14)고 했다. 지난 성공이나 실패를 훌훌 털어 두로 던져 버리고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심기일전하고 일어나서 최후의 승리를 위해 앞으로 달려 나가자. 

 

첫째로, 상을 받기 위해서는 달음질하는 방향(목표)을 분명히 해야한다(26절).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달음질하는 자는 관중석이 아닌 골인 지점을 주시하며 모든 역량을 다하여 끝까지 달음질해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향방 없이 목표지점 아닌 곳으로 달려가면 실격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은 최종 목표가 분명해야 하는데, 그 목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우리의 신랑 되시며 재림 주이신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히12:2). 상급을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고 진력해야 한다.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26). 바울 사도는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8~10)고 말씀했다.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흘러넘쳐 나지만 세상유혹보다 더 크신 성령님의 능력으로 성도는 침몰되지 말고 믿음을 지켜나가야 한다. 하늘나라에 가서 받을 영광과 승리의 면류관이란 목표가 분명하면 세상의 유혹이나 고난을 극복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둘째, 절제해야 한다(고전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는  ‘경쟁하다’,  ‘격렬히 몸부림치다’는 것으로 경주에 참가하는 모든 자를 가리킨다. ‘절제’는 고대 그리스의 운동 경기자들이 사용했던 전문 용어로 선수들은 통상 10개월가량의 고된 훈련을 받았으며 음식이나, 오락, 수면 시간 등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절제하여야 했다.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고린도 지역에서 개최되었던 ‘이스미안 경기’에서는 승자에게 월계수 잎을 엮어 만든 화환을 머리에 씌워 주었다. 이처럼 나뭇잎을 엮어 만든 경기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것이었는데, 면류관은 금방 시드는 것이었고 그것을 쓴  우승자의 영예 역시 덧없는 것이다.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면류관은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운동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 못지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 절제는 하고 싶은 육체의 욕망들 그것들을 자제하는 것으로 육체의 소욕을 따라 하고 싶고 보고 싶은 욕망을 쳐 복종 시키며 절제생활을 해야한다. 면류관을 얻고자 하는 자는 세상에는 화려한 것. 좋아 보이는 것, 행복하게 해줄듯 한 그럴싸한 선악과와 같은 것들, 이런 종류의 것들을 절제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밖에 없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모든 일에 절제하고 달리고 또 달려 크게 승리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 그래서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 예수님의 칭찬과 상을 받는 성도들이 되자./유향교회 목사· 예장 합동개혁측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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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음질하라(고전 9장 23~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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