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 사역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나름대로 대안을 제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청년들 ‘제2의 탄생’을 돕는 귀한 책”
<한국교회 대학부이야기>는 다음세대를 세심하게 다루는 책이다.
편집자 안명준교수(평택대학교 명예교수)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별히 교회 부서 중 대학 청년부는 크나큰 위기에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970년대 대학부를 경험했던 주역들이 지금 현실에서 지나간 당시 대학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들을 살려보고 오늘의 난국에 처한 대학 청년 사역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이며 성경적인 대안들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보는 것이 이 책의 탄생 동기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언급된 교회들은 70년대 당시 한국 교회 대학 청년부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교회들이다. 또한 이런 대학부의 부흥에 큰 도움을 준 선교 단체들로 CCC. IVF, UBF, SFC, 그리고 후에 춘천 지역에서 윤태호목사에 의해 시작된 JDM을 포함하고 있다.
안교수는 “이 책의 의도는 과거의 영광스러운 대학 청년부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물론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교회 대학 청년부에는 풍성한 열매가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과거 대학 청년부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미래 지향적인 내용으로 집필되었다”며, “또한 오늘날 현실의 취업과 직장 등 현실적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한국 교회의 청년 사역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저자들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한다.
더불어 “오늘날 대학 청년부의 젊은이들이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성경적 크리스천이 되도록 알려 주는 것이다. 이런 현실적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교회와 청년사역자들은 문화와 직업에 대한 바른 원리와 성경적 세계관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목사는 추천사에서 “청년사역은 미래에 대한 소망의 발현이다.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청년 사역은 소망의 인내 가운데서 눈물과 열정을 파종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거룩한 사역임에 분명하다”며, “여기 한국 교회를 가슴으로 품어 내며 교회 안의 젊은이들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명준교수께서 기획 편집한 또 하나의 노작을 한국 교회에 선물하였다”고 했다.
또 “현장성이 펄펄 살아 있는 청년 사역을 경험한 교회들과 선교 단체들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을 접하는 이들마다 물밀 듯이 밀려드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추천사에서 이우금박사는 “청년기는 인간 발달 단계 측면으로 볼 때 누구에게나 분리와 결속의 시기다. 기존에 이해하고 있는 방식에서 유래된 영향들을 과감하게 분리해 버리고 새로운 결속을 위해 도전을 감행해 나가는 시기이다”며, “이런 면에서 교회는 청년들의 ‘제2의 탄생’을 돕는 산실이 되어한다. 안명준교수께서 사명감으로 집필한 한국 교회 대학부 이야기는 한국교회에게 청년들의 소중함을 각성시키며,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청년들의 ‘제2의 탄생’을 돕는 귀한 책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