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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3)

행복은 삶에 대한 마음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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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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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강 목사-1.jpg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bog.or.kr)

 3. 행복이 형성되는 곳, 마음

 

미 일리노이대 심리학 교수인 에드 디너(Ed Diener)는 행복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행복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대학생 시절인 1965년부터 행복을 연구하고 싶은 갈망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는 행복하고 가난한 사람은 불행하다.’는 상식을 따라 부자가 되기 위해 애를 쓰는데, 이상하게 부자도 불행해할 때가 많고 농장의 가난한 일꾼일지라도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행복은 무엇인가?’란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수십 년간 행복을 연구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과 달리 행복은 삶에 대한 마음의 태도이다.”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 행복은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어떤 조건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사랑이나 믿음처럼 행복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으며, 고급 주택에 살아도 불행할 수 있고, 그 반대의 형편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메달리스트의 행복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에는 금메달을 딴 선수가 가장 행복하고 그 다음은 은메달리스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메달리스트 순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메달을 딴 선수들의 행복도를 조사했는데 은메달리스트보다 동메달리스트가 더 행복했던 것입니다.

 

은메달을 딴 선수는 행복도가 10점 만점에 4.8점이었고, 동메달을 딴 선수는 7.1점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은메달을 딴 선수는 아이고, 내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라면서 금메달을 못 딴 것에 마음을 두었고, 동메달을 딴 선수는 , 잘못했으면 메달 하나도 따지 못했을 뻔했네...” 라면서 동메달을 딴 것에 마음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지어냈는지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빌라에 살며 살림만 하던 한 부인이 어느 날 오랜만에 동창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도 꼭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때부터 부인은 남편에게 우리도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날마다 졸랐답니다.

 

아내의 성화에 못이긴 남편이 우여곡절 끝에 겨우 아파트를 장만해주자 부인은 행복해하며 아파트로 이사를 간 후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낡은 가구들이 눈에 자꾸 거슬렸습니다. 전에 살던 빌라에서는 괜찮았는데 새 아파트에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만을 가진 부인은 남편에게 가구를 새것으로 바꾸자고 또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남편이 어렵게 돈을 구하여 가구를 모두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구가 바뀌니 이제는 오래된 가전제품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전히 불만에 사로잡힌 부인은 다시 남편을 졸라 가전제품들까지 싹 바꾸었습니다.

 

아파트로 이사하고 가구와 가전제품도 모두 아파트에 어울리는 신제품으로 바꾼 부인은 , 이제 정말 행복하게 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흡족한 마음으로 새로 구입한 푹신한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신 모델인 멋진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저녁에 되어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남편이 아파트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남편까지 바꾸려다(?) 결국 쫓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도에는 이런 우화도 있습니다. 한 생쥐가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 고민하다가 뛰어난 능력을 가진 마술사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마술사는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생쥐를 불쌍히 여겨 생쥐를 고양이로 바꾸어 주었는데, 고양이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마술사를 찾아가 이제는 개가 무섭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마술사는 고양이가 된 생쥐를 다시 개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개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마술사를 찾아가 이제는 사자가 무섭다고 하여 할 수 없이 마술사는 개가 된 생쥐를 사자로 바꾸어 주며 이제 동물의 왕인 사자가 되었으니 더 이상은 무서워하지 않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자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찾아와 이제는 사냥꾼이 너무나 무섭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덩치 큰 사자가 되어서도 여전히 두려움 속에 있는 생쥐를 어이 없이 쳐다보던 마술사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너는 몸은 사자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생쥐의 마음이구나. 그러니 다시 생쥐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결국, 생쥐는 원래의 모습으로 바뀌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위치나 조건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높은 위치, 더 좋은 조건 등 외부 형편의 변화가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국을 소개한 예수님은 먼저 회개하라.”(3:2)고 하시며, 행복의 터닝 포인트는 회개 곧 마음의 교체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행복은 마음에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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