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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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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제수준에 따라 직접 소득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활용

“원로목사는 먼저 섬겨온 교회가 내 교회라는 의식 버려야 한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최이우목사)는 지난 13일 충무교회에서 월례기도회와 발표회를 진행했다. 김혜경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와 김경원목사(서현교회원로)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목사는 “먼저 섬겨온 교회를 내 교회라는 의식을 버려야 한다. 철저히 하나님의 교회요 일정기간 나에게 맡기셔서 사역하게 하셨고 그 기간이 다 되어 물러나며 그 바톤을 다음 사역자에게 하나님께서 넘겨주라고 하신 것이다는 믿음이 필요하다”며, “여기서 은퇴 목사님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대로 교회에 대한 인식-내 교회, 그리고 내가 사역해왔던 방식을 절대화하고 후임이 그대로 유지 계승하기를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본인의 경우는 은퇴 후 2가지 사역을 하고 있다. 첫째는 은퇴 전에 잘 알고 지내던 군목 출신 목사님의 제안으로 군선교-대대교회를 섬기는 선교를 하게 되었다”며, “둘째는 목회할 때는 관심을 못 가졌던 미자립 개척 교회들을 매월 방문하여 함께 예배하고 설교한다”고 전했다.

 

김혜경교수는 은퇴목회자의 건강과 복지란 제목의 발표에서 “일부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낮은 보수, 비전문적 ‘믿음경영’으로 인한 교회 경영의 어려움, 넉넉지 못한 재정, 사회적 비난 감수, 불확실한 미래 보장, 현실 세계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인지부조화와 갈등을 내재한 채로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오랫동안 목회현장을 지켜왔다”며, “그러나 점차로 지난 40여년간 급성장했던 교회가 점차로 성장이 둔화되고, 헌금 감소로 건물은 있어도 유지활동비 부족, 연로한 원로목사와 신임 담임목사 사례비문제로 인한 재정문제 등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은퇴 목회자의 은급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진단했다.

 

또 “은퇴 목회자의 은퇴 후 거취와 예우와 관련된 규범화된 제도가 부재한 현실 속에서 은퇴 목회자들은 전임 사역교회의 은급 정도를 인생 전체에 대한 평가로 확대해석하면서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자괴감, 상실감과 분노를 경험하기도 한다”며, “목회자들의 생활과 업무특성 상의 폐쇄성, 위계적 관계특성, 일방성은 관계의 다양성이 결여된 빈약한 사회적 관계망으로 인한 고독과 무위, 사회적 결여, 행복감 저하의 기본이 된다. 1세대 목회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신앙적 특성으로 현재 은퇴에 직면한 원로목사들에 대한 교회의 이중적 부담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후 경제수준에 따라 직접적 소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국민연금제도 중 임의가입제도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공적부조로서 기초연금의 대상소득기준이 상향 조정되었으므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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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서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 은급제도의 개선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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